00001 뒷골목 윤간 ========================= 1. 검은말 도시 가상현실 게임 '하얀섬'에서 지정된 대표적인 '우범지역'중 하나이며, 그 중에서도 질이 상당히 나쁜 장소로 유명하다. 통상 도시나 마을과 달리 도시 내 pk가 가능하고 영주나 성주같은 지배자가 없으며, 따라서 경비시스템 또한 갖추어져 있지 않다. 그야말로 '자유도시' 얼핏 들으면 좋은 느낌을 주나 통제 없는 자유는 다시 말해 '무법지대'라는 의미도 지닌다 이런 우범지역은 대부분 범죄를 저질러 현상수배된 카오스 유저들이나 혹은 매춘업소, 장물을 거래하는 불법경매, 도박 시설등의 성인 컨텐츠를 즐기기위한 유저들로 넘쳐난다. '하얀섬'은 극한의 자유도를 부여하기 때문에, 멋모르는 유저들이 여기에 발을 들였다가 봉변을 당하는 경우도 왕왕 일어난다. "호...." "저건..." "꿀걱..." 검은말 도시의 번화가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 같은 곳을 바라보며 침을 삼키고 있다. 칙칙하고 어두운 거리의 분위기에 맞지 않는 인물이 거리 중앙을 걷고 있었기 때문이다. 화사한 금발을 양갈래로 묶어 내린 눈이 튀어나올정도의 미인이였다. 잡아 터트리고 싶을 정도로 풍만한 가슴과 가린 곳 보다 내보이는 곳이 더 많은 노출도 높은 몸에 딱 달라붙은 검은 옷은 여자를 보다 색정적으로 보이게 했다. 단순히 몸을 파는 여자라고 보기에는 여자 주변을 맴도는 묘한 분위기와 그 이상의 색기에 검은말 도시의 남성들은 모두 눈이 붉게 충혈 된체 여자에게 시선을 집중하고 있었고, 몇몇 추잡한 녀석들은 아랫도리에 손을 넣어 꼼지락 대고 있었다. 아마 불손한 생각을 하고 있겠지. 여기있는 남성 대다수가 질이 안좋은 인간들이였고, 여건이 되면 거리낌 없이 여자를 덮쳐 끝없이 능욕했겠지만 여자에게 풍기는 색기 이상의, 알 수 없는 이질적인 느낌에 그들의 성욕을 자제 하고 있었다. 하지만, 어딜가나 자제력과 인간성이 짐승수준인 인간이 있는 법이다 "흡...!" 사뿐사뿐 걷던 소녀의 입이 커다란 손에 덮혔다. 소녀가 눈을 크게 뜨며 뒤를 돌아보려 하나 이내 다른 한 팔이 우악스레 그녀의 허리를 휘감아 들어올린다. 소녀가 뒤늦게 몸부림치지만 큰가슴과 어울리지 않는 여리여리한 몸으로는 덧없는 몸짓에 불과하다 "헤헤헤....이런 가슴하고 이런 복장이면, 시식해달라고 온몸으로 말하는 것이렸다?" 검은피부의 흉악한 인상의 남자가 추잡하게 웃으며 몸부림 치는 소녀의 몸을 점점 쌔게 옥죄며 중얼거렸다. 소녀는 소름이 끼친듯 눈을 파르르 떨며 그나마 움직일수 있는 다리로 버둥거리지만 이내 남자의 동료로 보이는 듯한 사내들이 소녀의 다리를 한짝씩 잡아 들어올리고는 소녀를 골목으로 끌고 갔다 거리에 있던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 광경을 봤지만 다들 모른척한다. 우범지역은 무법지대며 무슨 짓을 하던간에 힘 쌘놈이 곧 진리였기 때문이데 이곳에서는 피해자가 바보고 멍청이다. 게다가 방금 그 패거리는 검은달 도시에서도 손꼽히는 악질 패거리 였기에 힘으로 누를 사람도 몇 없었다. "아악...!무슨짓이에요!" 이내 거리의 다른 쪽에서 여성의 비명소리가 들린다. 아마도 뭣도 모르고 들어온 여자겠지. 금발소녀가 끌려가는 모습을 입맛만 쩝쩝다시던 몇몇 남자들이 눈을 빛내며 자리에 일어나 비명이 들린 쪽으로 간다. 2. "싫엇...앗...!아응..핫..하윽..!" 검은말 도시의 구석진 곳, 평소에는 쥐새끼의 소리와 퀴퀴한 먼지와 곰팡내 밖에 나지 않는 곳이지만 지금은 달뜬 신음소리, 몸과 몸이 부딪치는 소리와 비릿한 정액냄새로 진동 하고 있었다. 세명의 악질적인 남자에게 끌려갔던 금발의 여성은 입고있던 검은 옷은 다찢겨 알몸인 상태로, 커다란 자지가 음부에 박힌체 달뜬 신음을 내고 있었다. 이미 여러번 능욕당한듯, 머리부터 발끝까지 하얀 정액들이 늘러붙어 있었다, "제발..그만..하응,,앙,,흐,,흐아......흡..?!" 여성이 신음소리를 내며 애원하자 다른 남자가 여자의 머리채를 잡고 거칠게 자신의 물건을 입에 쑤셔넣었다. "흐흐흐...말은 그렇게 하면서 몸뚱이랑 표정은 전혀다른걸?" "흡,,츄릅,,으읍.....우웁...우우!" 여성은 두눈에 눈물을 주륵 흘리며 몸을 비틀어 보았지만, 돌아오는건 자신의 보지와 입에 거칠게 박히는 자지들이였다 . "으으으..싼다! 받아먹어 이 갈보년아!" "흐으으읍!!읍..읍..!..츄릅..하아아아앙!" 이내 두명의 남자가 여성의 보지와 입,얼굴에 정액을 싸지르자, 여성도 그에 맞춰 절정에 달한듯, 허리를 튕기며 애액을 분수처럼 뿜어댔다. "하으..하아아..." "헤헤헤,,이년 완전히 물건이야 이가슴을봐!" "히이이익!" 사정한 후 늘어진 자지를 그녀에 얼굴에 비벼대던 남자가 그녀의 큰 가슴에 튀어나온 유두를 양손으로 잡아 길게 잡아올렸다. "하,,하지마.,히익..하응!" "말과 다르게 유두는 발딱서있는걸? 응?!" "하으..하아악!" 그녀를 능욕했던 두명의 남자는 어느정도 만족했는지 그녀를 더이상 범하진 않고 그녀의 몸을 가지고 온갖 희롱을 해대기 시작했다. 유두를 잡아당기고, 가슴 쌔게 주무르다 손바닥으로 때리고, 여자가 반항하거나 소리를 지르려 하면 따귀를 날리거나 머리채를 붙잡고 바닥에 찍어 눌렀다. "할만큼 했냐" "어이쿠 형님" "오셧수?"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자 맨 처음 여자를 붙잡았던 검은 피부의 남자가 골목으로 들어섰다. 그는 맨 처음 시식(?)을 한 뒤 여자의 몸에 감탄하여 그녀를 아예 성노예로 만들고자 자신의 아지트에 온갖 도구(!)들을 준비하고 다시 이곳에 온 것이였다. "하하하..아주 대단한 모습이구만 이년" 남자는 바닥에 누워있는 온몸에 정액을 묻힌채, 신음소리를 헐떡이는 여자를 보며 입맛을 다셨다. 지금까지 온갖 여자를 범해봤지만 이번 여자처럼 박아도 질리지 않고 조임이 끝내주는 여자는 난생 처음이였다. "으으..못참겠군 여기서 한번 더하고 데려가자!" "형님 원하시는대로 하슈" "크크크 저년 형님한테 교육받으면 제정신이 남아나겠소?" 부하들의 말소리는 무시한체 남자는 바지를 내려 우람한 물건을 꺼내들었다. 보통사람의 3배는 되는것 처럼 보이는 아주 흉악한 모양새에 여자는 기겁을 하며 도망치려 했지만, 남자가 우악스레 그녀의 양팔을 양손으로 잡아 짓눌렀다. "싫어...싫어!!!!!!" "가만히 있어 이년아..아까처럼 아랫입에 침을 질질흘려보라고" 남자는 이미 정액과 애액으로 질척이는 여자의 보지에 자신의 물건을 망설임 없이 뿌리 끝까지 쑤셔넣었다. "으으..죽이는구나!" "싫..아..아아악..!하.,윽..아아아!" 여자는 무식한 물건이 자신의 속으로 들어오자 허리와 고래를 뒤로 젖히며, 고통의 비명을 질렀지만, 남자가 아랑곳 하지 않고 거칠게 피스톤질을 해대자 이내 여자의 눈이 풀리며, 입가의 침을 흘리더니 달뜬 신음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하응..앙..아앙...흐윽...하아" "큭큭..아주..죽여주는구나..이음탕한년!!" "하아아악!흐아앙 아하하앙!!" 남자가 피스톤질을 하며 거칠게 그녀의 가슴을 잡아쥐자 그녀는 더욱더 느끼는듯 입에선 끊임없이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다. "하윽.하앙.아아앙..가..가버려..싫어..아흑..!" "으으...싼다 이년아!" "싫ㅇ..흐아..아아아아앙!!" 이내 남자가 몸을 부르르 떨며 사정을 하자, 꾸역꾸역 허연 정액이 여자의 안을 가득 채우고도 모자라 밖으로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히히히..역시 형님이야 물총 크기뿐만아니라 물탱크 양도 달라!" 두명의 부하가 낄낄대며 그 광경을 보며 농을 던졌지만 이내 표정이 서서히 굳어지기 시작했다. 남자의 사정이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으..으어어어어...." "하으..하아아아아...앙!" 끝 없이 이어지는 사정에 남자의 정액은 아예 여자 아랫도리 아래 웅덩이가 생길만큼 흘러내려 고이기 시작했고, 남자는 비유가 아니라, 진짜로 죽어가는 듯한 기묘한 신음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혀..형님 오줌싸슈? 멈춰,멈춰유!" "미친..형님!형님!" "끄아아아아아...!...꺼...꺽....어...,ㄱ.,,." 두 부하가 당황하며 소리쳤지만, 남자의 사정은 멈추지 않았고 오히려 더 빨리, 더 많은 정액을 쏟아내더니 이내 말라 비틀어진 미라가 되어 툭, 하고 바닥에 쓰려졌다. 남은 것은 정액 웅덩이와, 그 위에서 허덕이는 여자 뿐이였다. "뭐..뭐시여 지금!" "이..이 갈보년이 지금 우리 형님한테 뭔짓을 한거야!" "야...야!" 부하 중 한명이 직감적으로 여자가 원인이라는 것을 느낀듯 여자에게 다가가 여자의 머리채를 거칠게 잡아 올렸다. "아흑...!" "이 쌍년이! 무슨짓 했냐고!" "....아..." "뭐?" "먼저...건든건...너희들이잖아!!!" 팍! 우두둑 "히..히이이이익?!" 여자가 휘두른 팔에 얼굴을 맞은 부하는, 그대로 목이 돌아가 절명했다. 그야말로 순식간에 일어난 일, 180도 돌아가 자신을 향해있는 동료의 머리통 모습에 남은 부하는 겁에 질린 비명소리를 내며 몸을 돌려 도망치려 했지만 화르르륵 "뜨거.....어어억!!! 불이..갑자기 왠...크아아악!" 별안간 난데없이 남자의 몸에 불이 붙더니, 이내 온몸으로 번져 남자를 꺼멓게 태워버렸다. 툭. 형체조차 알 수 없을 정도로 까맣게 탄 시체가 바닥에 쓰러지는 것으로 끝으로 골목에는 목이 돌아간 시체, 말라 비틀어진 시체, 불 탄 시체와 그리고, 아직도 온몸에 정액을 묻힌체, 주저앉아 있는 여자만 남아있었다. 화아아악! 그리고 잠시후 여자의 몸에 묻어있는 것은 물론, 바닥에 고여있던 정액들이 빛을 뿜어대기 시작하더니, 이내 반짝이는 가루로 변하더니 여자의 몸 속으로 스며 들어 갔다. "하아아아...!" 정액들이 모두 사라지고, 여자가 몸을 일으키자, 남자들의 손에 찢겨나갔던, 예의 그 야시시한 검은 옷 조각들이 여자 주변에 모여 재생하여, 여자는 처음 이 도시에 발을 들였던 그 모습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띠링! [상태이상 '발정'이 해제되었습니다 스킬의 잠금이 해제되고 모든 스텟이 정상으로 돌아갑니다!] ['매혹'과 '이성감퇴'의 패시브 상태가 해제되었습니다! 다시 엑티브 스킬로 돌아갑니다!] [성욕 수치가 상당부분 감소되었습니다! 현재 성욕수치:29] [정기 포인트가 모여있습니다, 경험치와 스텟, 스킬에 투자에 주세요!] 여자의 눈앞에 떠오르는 알림창들, 여자는 떨리는 눈빛으로 알림창을 확인하고는 이내 눈을 감고 고래고래 소리쳤다. "끼으으아아앙악아악!" ...눈이 돌아갈 정도로 아름다운 미녀가 이런 괴상한 소리는 내는 것은 참으로 그렇지만, 다행히 여기는 보는 눈이 없는 골목길이였다. "빌어먹을 남자! 빌어먹을 정액! 빌어먹을 발정! 빌어먹을......" "서큐버스!!!!" 그렇다 이 여성은 가상현실 온라인 '하얀 섬'의 유저, npc도 몬스터도 아닌 엄연한 플레이어였고, 아마도 전무후무한 '마족' 컨텐츠의 이종족 플레이어, 그것도 서큐버스 플레이어 였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큰 문제는 "내가..20살 나이에! 엄연한 '남자'인 내가! 갈보라는 소리를 들어야해? 왜!!" 이 유저, '아라리'는 바로 현실세계에서는 신체 건장한 남자라는 사실이였다. "아드득....빌어먹을..이게 다 그놈때문이야! 애초에 그놈만 아니였으면 이딴게임하지도 않았어....반드시 강해져주마 그리고 복수할테야!" ============================ 작품 후기 ============================ 유출본 문제 해결 재업로드 시작 재업하는 김에 중간 중간 내용도 다듬을지도 00002 서큐버스 튜토리얼 ========================= "크하하하 드디어 도착했다!" 류진은 미친듯이 웃으며 집안 곳곳을 뛰어다녔다. 그의 여동생이 그 모습을 봤으면 기겁을 하며 그의 등짝을 때렸을 테지만 그녀는 지금 학교에 가있었다. "드디어! 젠장! 얏호! 씨발!" 류진은 좋아하는 건지 싫어하는 건지, 환호성과 욕짓거리를 번갈아 내뱉으며 손에 들린 CD케이스를 바라보았다. 그것은 바로 요즘 인기의 최절정을 달하는 가상현실 온라인 게임 '하얀섬'의 치트 코드 CD였다. 비유하자면, 불법프로그렘을 이용하여 온라인 게임에도 '치트'를 사용하는 것과 같은 기능의 CD였으나 이것은 차원이 달랐다. 회사 자체 내에서 게임 내에 문제가 생겼을 때를 대비한 보관용 백업 파일이였으므로, 게임회사의 방벽 프로그렘에 걸릴 일도 없었다. 이런 물건이 일반 사람에게 넘어가면 게임 내 밸런스에 심각한 문제가 생기기에 보통은 이 CD의 존재조차 모르고 아는 사람은 입단속을 잘하며, 보관에 신경을 쓰는 편인데 어째서인지 류민에게 이 CD가 넘어온 것이 였다. "그런데 이게 무슨 치트 코드지? 그냥 집어넣고 게임실행하면 알아서 다 될려나?" 류민이 고개를 갸웃거리며 CD케이스를 열어보자 그 안에는 새하얀 CD한장과 쪽지 한장이 끼워져 있었다. 류민이 쪽지를 집어 펼쳐보자 삐둘빼둘한 글씨가 눈에 들어왔다. [류민에게 네가 부탁한 물건을 간신히 구했단다. 회사의 감시와 방비가 보통은 아니였지만...내가 누구냐? 한 때 날리던 이몸이 아니냐 다만, 회사에 걸릴 염려가 아주 없는 건 아니니 이 쪽지를 끝으로 당분간 연락은 자제하도록 하마. 내가 구한 이 CD의 종류와 사용방법에 대해서 말인데, 이건 바로 '이종족' 코드가 담겨있는 CD야 아직 캐릭터를 생성하지 않은 아이디로 웹접속을 한 뒤, 이 CD를 적용시키고 게임을 실행하면, 일반 유저들과 다른 진행방식을 거쳐서 캐릭터가 생성 될꺼다. 설마 벌써 캐릭터를 만든건 아니겠지? 다만 문제는 내가 급하게 빼오느라, 미처 종족의 종류를 알아내지는 못했구나, 그래도 랭크 S에 분류되있던 CD이니, 엘프나 드워프 따위와는 비교도 안되는 희귀하고 강력한 종족일거라 생각된다 이번일을 통해 너에게 받은 은혜를 조금이나마 갚는다고 생각하니 뭔가 뿌듯하고, 앞으로 네가 할일을 생각하니 걱정도 된다. 하지만 힘내라! 내 몫까지 그 연놈들에게 복수를 해라! -영원한 동료 박상운이] "상운형님...." 류민은 쪽지를 읽으며 새삼 눈시울이 뜨거워 지는 것을 느꼈다. 박상운은 그와 꽤 오래 교류한, 가까운 지인이였고, 현재 '하얀섬'의 제작사 '심층'의 본사 직원이였다. 만약 류민에게 CD를 빼돌린게 적발된다면, 해고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소송에 벌금, 징역까지 살 수 있었지만, 그는 류민과의 의리를 잊지않고 이 무리한 부탁을 들어주고, 해내고 만 것이다. "고맙습니다 형님..반드시..반드시 복수를...그새끼들을 박살내겠어요!" 아직도 그때일만 생각하면 뒷골이 땅기고 이가 바드득 갈리는 류민이였다. 부모님이 돌아가신 뒤, 자신과 여동생밖에 세상에 남지 않았던 시절, 류민은 별다른 기술도, 뛰어난 성적도 가진 것이 아니기에, 미련없이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게임을 시작했다. 다크게이머로 서의 인생을 시작한 것이였다. 자기자신은 막살아도 살기만 한다면 상관없다는 낙천주의자였으나, 자신의 여동생도 그런 인생길로 보내고 싶지 않았기에, 류민은 자신의 모든것을 게임에 투자했었다. PK도 했고, 사기도 치면서 근근히 아이템과 골드를 현금으로 팔아 동생의 뒷바라지를 했다. 그리고 마침내 류민은 '하얀섬' 출시 이전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가상현실 온라인 게임 '날개달린 석상'에서 이름만 대도 알아주는 유명 랭커가 되었다. 마법사로서 손가락 세개안에 꼽히는 강자였으며, 또한 함께 동거동락한 동료 4명과 함께 길드를 창설하여, 결국 날개달린 석상 월드맵의 사분의 일을 차지한 강력한 거대 길드의 창립맴버로서 최고간부진 까지 하게 되었다. 류민은 그때야말로 '숨통이 트이는' 시절이였다. 하지만 얼마안가 현실은 다시 류민의 목구멍을 틀어쥐었다. 배신이였다. 길드의 창립맴버, 중저레벨때부터 함께 게임 곳곳을 누빈 5명중 2명이, 그것도 길드마스터와 부길드마스터가 작당을 하고 그들을 배신한 것이였다. 동료간의 믿음을 담보로, 3명의 은행에 있던 모든 골드와 아이템을 길드창고에 옮기더니, 그 창고째로 두명이 잠적한 것이였다. 그것도 단순한 도주가 아닌, 당시 타길드 연합과의 전쟁중이였고, 길드의 기밀사항마저 모조리 높은값에 팔아치워 결국 류민의 길드는 패망, 문자 그대로 순식간에 무너져 내렸다. 지금까지 자신들의 추억과 노력으로 쌓은 탑을 제손으로 무너뜨리고 유유히 떠나는 아주 악독한 행위였다. 게다가 배신자중 부길드마스터는 바로 류민의 연인이였기에, 배신감과 허탈감은 더더욱 컸다. 배신당하고 너덜덜해진, 류민,상운, 그리고 나머지 한명은 타길드연합에 척살령까지 내려져서, 결국 그나마 남은 장비아이템들을 급처하고 게임을 접을 수 밖에 없었다. 류민의 배신의 충격과 지금까지의 불규칙한 생활이 겹쳐, 건강이 악화되었고, 결국 여동생의 간호를 받으며 2년을 요양해야했다. 그리고 지금, 건강은 회복되었고, 여동생도 정상적으로 학교를 다니고 있다. 수입은 끊겼지만, 그 때 당시 모은 돈이 꽤 있어 적어도 여동생 대학갈 때 까지는 걱정은 없었다. 하지만 배신감은 여전히 가시지 않았다. 그 개간년들에게는 처절한 복수를 해줘야 했다. 배신당했던 다른 한명이 정보를 물어온건 한달전이였다. 그 배신자 연놈들이 '하얀 섬'을 플레이 하고 있고, 현재 꽤 높은 랭커라는 것이였다. 류민은 바로 복수를 계획했다. 그도 하얀섬을 시작해 두 배신자들을 철저히 파멸시키고자 했다. 소식을 들은 상운도 동참했다. 상운은 이제와서 류민이 게임을 시작하면, 이미 랭커인 두사람을 따라잡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개인적인 스펙이든, 집단의 힘이든 복수의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아야 했고, 결국 상운은 회사의 치팅코드를 구해 류민에게 건내준 것이다. "정작 무슨 이종족인지 모른다는 게 찜찜하지만...엘프나 드워프보다 월등히 높다니 기대가 되는걸?" '하얀섬'의 캐릭터 생성은 간단하다 가입->이름정함->시작지역 선택 끝 하얀섬의 유저들은 기본적으로 종족이 '인간'이다. 다른 종족도 존재하지만 전부 NPC였고 유저는 원칙적으로 인간 이외에 종족을 선택 할 수 없었다. 하지만 특수한 퀘스트나 아이템으로, '이종족'이 되는건 가능했다. 두가지 경우가 있는데 하나는 한정된 시간으로 한해 이종족으로 '변신'하는 것으로, 대부분 히든 스킬이나, 아이템을 통한 것이였고, 이것은 희귀하긴 해도 아주 못보는 경우는 아니였다. 두번째는 이종족 그자체로 '전생'하는 것이다. 외형은 물론, 능력치 까지 모조리 변하는 것으로 이것은 일종의 도박이였다. 이종족으로 전생할 경우 지금까지의 업적과 퀘스트, 직업은 초기화 되고 레벨만 유지 된체 이종족 튜토리얼과 함께 아예 새시작을 해야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종족의 경우 인간보다 월등한 스탯, 그리고 같은 종족 NPC로의 빠방한 지원, 무엇보다 종족특화 스킬이 존재하여 아주 매력적인 시스템이였다. 00003 서큐버스 튜토리얼 ========================= 지금까지 하얀섬의 '이종족' 유저는 4명으로, 엘프가 둘, 드워프가 하나, 수인족이 하나 있었다. 류민은 고개를 설레설레 저으며 캡슐에 들어갔다. 이제, 복수의 시작이다. 상운이 가르쳐 준대로, 아이디로 웹접속을 한뒤 CD를 넣었다. -위이이이이잉....!!! 캡슐이 강력하게 웅웅 걸리며 떨리자 류민은 찜찜한 눈으로 캡슐안을 둘러보았다. "폭발하는건 아니겠지? 설마 상운형이 바이러스 CD를 줬나?" 걱정은 기우였는지, 캡슐은 이내 잠잠해졌고, 류민은 고글을 눈에 쓰며, 접속을 시작했다. . . . . [하얀섬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오....." 류민이 눈을 뜨자. 그는 허공에 떠 있었(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주변은 새하얀 공간이였다. 밑을 바라보니 '하얀섬'의 월드맵이 보였다. [아직 캐릭터를 생성하지 않았습니다. 생성하시겠습니까?] "YES!I AM!" 류민은 개드립을 쳐봤지만, 컴퓨터따위가 이 오묘한 대사를 이해할리가 없었다. [그======ㄹ====러===ㅁ===오...===] "어....뭐야?..왜이레" 갑자기 목소리에 노이즈가 낀 듯 불쾌하고 이상한 소리가 들려오자 류민은 당황했다. [===인식,코드 010696974...적용되었습니다, 외형 설정 단계를 마무리 짔습니다] "아하...CD때문이였군" 아마 외형설정 단계 였나 본데, 이종족이 되었으니 외형 설정단계는 생략된 듯 싶었다. [캐릭터의 이름을 정해주세요] 류민은 한치의 망설임 없이 입을 열었다. "피죤투!" [이미 있는 이름입니다] 그리고 거절당했다. "뭐야 이게 있어?" 류민은 지금까지 게임을 하면서 가장 곤혹스러운 것은 바로 캐릭터의 이름을 정하는 것이였다 크로스니, 레볼루션이니 하는 이름들은 죄다 있었고, 그렇다고 뤱둘색랙이나 로지보리 같은 괴상하거나 희안한 이름도 싫었다. 그래서 선택한게 포켓몬 이름을 따다가 붙이는것, 아주 이상하지도 않고, 닉네임을 듣는 사람들도 피식거리며 묘하게 친근하게 다가왔었다. 참고로 저번 '날개달린 석상'에서는 '윤겔라'로 활동했었다. "리자몽!" [이미 있는 이름입니다] "독침붕!" [이미 있는 이름입니다] "미친...이상해씨!" [이미 있는 이름입니다] "이런 씨발! 아라리!" [사용 가능한 닉네임입니다. 사용하시겠습니까?] "그래! 아오!" 겨우 이름이 정해지자, 류민은 한숨을 쉬었다. 이제 남은 것은.... [시작지역===선-===ㅌ=ㅐ==ㄱ======시작 지역 '검은 구멍 섬' 즐거운 게임 되시길 바랍니다] "어??검은 구멍섬? 설..마...ㅇ으아악!" 류민은 시작지역 이름을 듣고 깜짝 놀랐지만, 이내 화면이 껌껌해지자 비명을 질렀고, 다시 눈을 떠보니, 그는 구멍이 숭숭뚤린, 마치 현무암 같은 대지위에 서있었다. "미친...상운이 형 이거 마족이잖슴까!" 하얀섬의 월드맵은 전체적으로 봤을 때 섬나라 처럼 보인다. 가운대에 커다란 대륙이 있고, 서쪽에 하나, 북쪽에 하나, 동쪽에 하나, 남쪽에 두개가 있다. 가운데 커다란 대륙이 바로 '하얀섬'이며, 모든 유저들은 시작지역을 이 '하얀섬'에서 고르게 된다. 동쪽에 있는 대륙은 숲바다섬, 엘프들의 고향이며, 엘프 이종족의 튜토리얼 시작점이다. 북쪽에 있는 대륙은 차가운섬 아직 이름만 공개되었고, 강력한 결계로 진입이 불가능하다. 아마 대대적인 업데이트가 이루어질때 개방될 것이라 예상되고 있다. 남쪽에 있는 대륙은 돌조각품섬. 드워프들의 고향이다. 드워프 이종족의 튜토리얼 시작점이다. 남동쪽에 있는 대륙은 소용돌이 섬, 13개의 섬이 모여있는 섬대륙으로서, 주기적으로 13개의 섬의 위치가 바뀌는 섬으로, 각각의 섬마다 특색이 있다고 전해자며, 이벤트성이 짙은 대륙이다 마지막으로 서쪽에 있는 대륙이 류민이 있는 '검은 구멍섬' 명칭처럼 대지는 구멍이 송송한 새까만 대지로 이루어져 있는, 마족섬이라고 불리는 위험도 높은 지역이다. 류민이 캐릭터를 생성하자마자 서있는 곳이 이곳이라면, CD가 적용된 류민의 종족은 바로 마족이라는 소리다. "위험한데.....하지만 그만큼 전무후무한 강력한 종족이야! 잘됬어!" 마족은 일단 기본적으로 공공의 적이다. 물론 네크로맨서나 흑마법사 계얼도 있지만...하지만 그만큼 기본스펙이 어마어마한 종족으로서, 세달전 하얀섬의 비밀던전에서 봉인된 마족을 레이드하는 영상이 뜬 적이 있었다. 염소머리를 한 마족이였는데, 봉인에 풀려난 직후라 '약화된'이라는 타이틀을 지니고도 무시무시한 위력을 과시했었다. 마법스펙과 육체적스펙이 고루 뛰어난 마족 캐릭터는 류민의 복수를 한층 더 수월하게 해줄터였다. "하하하하하!!! 좋아! 기다려라 이 개....응?" 류민은 호탕하게 웃다가 뭔가 위화감을 느꼇다. 목소리, 목소리가 이상했다. 자신의 목소리치곤 너무 가는 소프라톤의 목소리. "뭐...뭐야? 에? 에?잠깐 뭐야?" 머리를 흔들며 당황해 하자 눈앞에 찰랑거리는 금발이 보인다. 분명 자신의 머리처럼 보였다. ['마족 튜토리얼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플레이어분] "어...." 아직 류민의 당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알림창이 나왔다. [우선 자신의 모습과 종족을 확인해 주시고, 확인이 끝난 후 바로 튜토리얼로 넘어가겠습니다] 알림창이 꺼지자마자 류민의 눈앞에는 커다란 거울이 생성되었다. 그리고 류민은 경악했다. "이...이...." 탐스러운금발, 금 그자체를 녹인듯 빛나는 금빛머리카락은 양갈래로 늘어뜨려져 있었고 "무슨....." 뚜렷한 이목구비, 한눈에봐도 돌아버릴 듯한 미모와 색정적인 느낌을 주는 보라색 눈빛 "미...친.." 그리고...가슴!한손에 다들어가기도 힘들만큼 커다란 가슴! 부드러운 가슴! 딱봐도 탄력이 넘처보이는 가슴! "...하...하하하하." 게다가 심지어 벗은건지 입은건지, 작정하고 유혹하는 듯한 야시시한 검은옷!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류민은 새된 비명을 질렀다. 본디 괴성을 질러야 했지만 그의 입에선 여자들 특유의 비명소리가 흘러나왔다. 여자가 된 것이다. 게임속에서 . . . . . [축하드립니다! 플레이어분은 마족 '서큐버스'입니다!] 00004 서큐버스 튜토리얼 ========================= [상태창] 닉네임:아라리 LV:1 성별:여 종족:서큐버스 직업:존재하지 않음 HP:100/100 MP:100/100 성욕:0/100 근력:10 체력:10 마력:10 정신력:10 민첩:10 지능:10 손재주:10 재생력:10 특수 스텟-매력:30 정기포인트:0 [종족 스킬] 매혹-LV:1 :서큐버스 특유의 기운으로 상대를 유혹한다. 목소리, 체향, 외형 모든것을 통해 발현 가능하며, 매력 스텟의 수치에 따라 성공확률과 스킬효과가 증대된다. 필요에따라 패시브로 전환 가능하다. 발화-LV:1 :지정한 곳에 불꽃을 일으킨다. 사정거리는 플레이어의 시야안에 들어오는 한도 내이며, 타깃의 갯수와 범위는 플레이어 임의대로 설정이 가능하다 마력에 따라 불꽃의 강력함이, 주입하는 마나량에 따라 지속시간이 늘어난다. [스킬] 존재하지 않음 ".....씨발...." 풀 한포기 보이지 않는 검은 대지, 그 위에 주저 앉은 미모의 금발 여성의 입에서 어울리지 않는 상소리가 흘러나왔다. 그녀의 이름은 '아라리' 현실세계 이름 류민, 신체건장한 남자였으나 게임 속에는 상스러운 표현을 쓰자면 정말 '따먹고 싶은'미모의 여성 캐릭터가 되어버린 불운의 인물이였다. "상운형님...그냥 못구해줘도 됬으니 종족 확인해보지 그랬어요..." 서큐버스! 몽마! 꿈속에 나타나 남자를 유혹하고 정기를 갈취해 가기로 유명한 악마! 옛 중세 시대에서는 남성들의 몽정을 서큐버스의 소행으로도 보기도 했었다. 서큐버스는 판타지 장르에서 거르지않고 나오는 단골로서, 뛰어난 외모, 바람직한 몸매, 개방적인 성욕 등등 남성들이 환호할만한 클리셰 덩어리다. 물론 류진도 서큐버스를 아주 좋아했다 문제는 그게 자기자신이 되니...전혀 좋아할수가 없다. "젠장...빌어먹을.." [이종족 '서큐버스'의 튜토리얼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류진의 마음이 어떻든간에 튜토리얼은 시작됬다. 시작을 안하면 어쩔것인가? 류진을 복수를 해야했고 이종족 치트 cd는 상운의 노력의 결과다 무슨 일이 일어나든지 류진은 그것을 감수하고 캐릭터를 육성해서 복수를 해야했다. "헛..!" 주변의 경관이 바뀌었돠 사방팔방이 거울로 된 공간으로 이동된 류진은 주변을 둘러보다 눈 둘곳을 못찾아 당황했다. 모든 곳이 거울이였고, 거울에는 적나라한 자신의 모습-금발거유,야시시한 복장-이 비추고 있었기 때문이다. ['서큐버스'종족은 몬스터를 해치워도 경험치를 얻지 못합니다] "뭐씨발?!" 이게 무슨 개소리! 몬스터를 해치워서 경험치를 얻고 레벨업을해서 강해진다! 이것이 기본아닌가? 그 어떤 획기적인 게임도 이 틀을 벗어난적은 없다. 그런데 경험치를 못 얻다니! 그럼 복수하기 오히려 더 안좋은 상황아닌가! [서큐버스는 정기를 흡수하는 마족, 정기를 통해 모든것을 해결합니다. 대상과의 관계를 통해 흡정함으로서, '정기 포인트'를 얻게 되고, 이 포인트를 이용하여, 레벨업, 스탯, 스킬업에 투자 할 수 있습니다.] [서큐버스는 레벨업을 통해, 일정 레벨에 도달할때 마다 종족 고유 스킬을 획득합니다. 종족 고유 스킬은 정기 포인트와 관계 없이 레벨업을 할 때마다 스킬 레벨이 상승됩니다.] "......." 류민은 알림창을 보며 생각에 빠졌다. 요컨테, 서큐버스라는 종족의 특성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하나, 서큐버스는 몬스터 퇴치를 통한 레벨업을 하지 못한다 둘, 서큐버스는 관계...에잇 그래 섹스를 통해 '정기 포인트'라는 것을 획득한다 현재로선 한번의 행위에 얼만큼 얻는건지 알 수 없다. 셋, 그 정기포인트를 이용해서 레벨업을 할 수도 있고, 아니면 스탯이나 스킬에 투자 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정기포인트를 모아 레벨에 투자하지 않아도 스탯에 투자한다면 레벨1인데 힘이 100되는 그런 상황을 연출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스킬레벨도 마찬가지 하지만 이종족이 인간과 차별화 되는 가장 큰 특징은 '종족 고유 스킬'이다. 엘프의 경우 '자연 친화력'이란 고유패시브 스킬로, 그가 어떤 직업을 가지고 있던간에 본래 직업과의 상관관계를 무시하고 최소 4속성의 하급정령과 계약하는 것이 가능하다. 서큐버스의 종족 고유 스킬을 얻으려면, 레벨업을 해야하고, 레벨업을 할려면 정기포인트를 투자해야한다. 어찌보자면, 랭크 s의 이종족 답다. 정기포인트만 얻는다면은, 힘들게 사냥이나 레이드를 뛸 필요 없이, 레벨업과 스탯투자를 수월히 할 수있다. 게다가 원래 스탯포인트은 제한이 있다. 레벨업을 할 때마다 8포인트. 그외에는 아이템에 붙은 증가 효과나, 아니면 타이틀 효과로 보너스 스탯을 받을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서큐버스는 정기포인트만 모은다면 얼마든지 스탯포인트를 올릴 수 있다. 과장되게 말하자면 올스텟 999도 꿈은 아니란 이야기다. 문제는... "정기..포인...트...크으..." 류민은 머리채를 감싸쥐며 고민했다. 결국 문제는 그 사기성 짙은 특징인 '정기 포인트'에 있다. 서큐버스는 흡정 마족. 즉 정기포인트를 얻으려면 남자와 섹스를 해야한다. 류민이 실제 여성이였어도 거부감이 들 상황인데 하물며 류민은 현재 남자다. "하지만..." 류민은 목적이 있다. 복수! 그것도 그냥 분풀이로 한번 죽이는 것이 아니라 철저하게 그들을 이 게임에서 파멸시켜야 한다. 서큐버스.....걸리는 게 많지만 활용만 잘 한다면 류민은 아주 강력한 유저가 될 것이다. "빌어먹을..그래..한다..해!!" 류민, 아니 아라리는 결심했다! 복수를 위해! 상운과 또다른 동료 한명의 원한을 갚기위해! 그리고 무엇 보다.... "꿀꺽...." 아라리는 새삼 거울앞에 비춰지는 자신의 모습을 봤다...그래, 안되는 건 알지만 어쩔 수없다. 눈앞에 비치는 미녀의모습은...자신의 모습은 너무 유혹적이였다! 아라리도 남자인지라 성적 쾌락에 관심이 많았고, 남자들 사이에서는 (특히 인터넷에선) 여성의 쾌락에 강한 호기심을 느끼는 남성들이 많았다. 류민 역시 마찬가지였다. 지금 자신의 몸상태는 그 호기심을 충족시키기에 모자람이 없다! "...하읏?!" 진짜. 살짝...아주 살짝 자신의 가슴을 움켜쥐자. 짜릿한 느낌과 함께 교성이 흘러나왔다. "뭐...뭐야, 왜이렇게 민감해?" [서큐버스 튜토리얼 첫번째 '성욕'편에 들어가겠습니다. 원할한 튜토리얼 진행을 위해 플레이어의 성욕 수치를 일시적으로 80까지 상승시키겠습니다.] "뭐..꺄흥...하아..!" 아라리가 당황스러워 할 새도 없이, 그, 아니 그녀의 입에서 뜨거운 숨결이 뿜어져 나왔다. 아라리는 간질거리는 아랫도리 느낌에 어쩔 줄 모르며 허벅지를 배배 꼬며 비벼댔지만 그럴수록 더욱더 야릇하고 오싹한 느낌이 온몸을 감돌았다. 00005 서큐버스 튜토리얼 ========================= [서큐버스는 체력,마나 이외에 성욕 수치가 존재합니다] "하흥..흐읏....!...아앙!" 아라리는 눈앞의 알림창에 신경을 쓸 수없었다. 지금 그녀의 눈에는 알림창 메세지가 아닌, 사방에 펼쳐진 거울에 비춰보이는 음란한 여성의 모습에 시선이 사로잡혔다. 상기된 표정, 풀린 눈, 입은 헤 벌리고 반나체인 여자가 두손으로 자신의 가슴을 열정적으로 주무르고 있었다. 이 음란한 여자는 바로 아라리 자신의 모습이였다. "흐아..기분이...남자때와는 비교도..히이이...!" 가슴만으로도 기분이 날아갈거 같았다. 남자때의 수음하고는 비교도 안된다. 마시멜로처럼 부드러운 가슴을 제손으로 사정없이 주무르다 발기된 유두를 손끝으로 꾹 누르자 찌릿한 감촉이 온몸을 내달렸다. "흐아..하앙..가슴...민감...아으앙!" [서큐버스는 일정기간 동안 관계를 맺지 않으면 정도에 따라 성욕 수치가 상승하게 됩니다] 주르륵- 끈적한 애액이 아라리의 하복부에서 끝없이 흘러내렸다. 아직 벗지않은 하의가 엉망으로 젖어들어갔고, 애액범벅이 된 팬티는 그녀의 아랫도리에 쫙 달라 붙어 그녀의 보지윤곽을 여실히 드러냈다. [성욕이 상승함에 따라 서큐버스는 단계별로 상태이상에 걸립니다] "가슴...그리고.." 아라리는 가슴을 주무르는 것을 멈췄다. 그리고 거울앞의 자신의 모습을 새삼 들여다 보았다. 그녀의 다리아래는 끈전한 액체로 흥건했다. 그녀는 붉어진 얼굴로 천천히 하의마저 벗기 시작했다. "후...후아아아..." 하의가 벗겨지면서 그녀의 아랫도리와 팬티사이에 끈적한 실이 이어졌다. 그녀는 그것을 손가락으로 훔쳐 입에 갔다대 보았다. "끈적하고...찝질해...이상해..." 그녀는 반쯤 제정신이 아닌 상태로 서서히 다리를 벌렸다. 몸을 뒤로 뉘이며, 양 팔로 땅을 짚어, 아랫도리를 앞으로 내새우는 듯한 자세였다. "이것이...여자의..." 그녀의 보지는 조갯살 마냥 뻐금거리며 애액을 토해내고 있었다. 가슴만으로도 이런 상태가 되버린 것이였다. "흐읏..!" 살며시 손으로 은밀한 곳을 만지자 생전 처음겪는 오싹한 느낌에 소름이 돋았다. 공포가 아닌 쾌락의 물결이였다. "하응...흣..흐아...하으...아아아앙!" 아라리는 대담하게, 조갯살 주변만을 만지작 거리다 말고 손가락을 그곳에 삽입했다. 결과는 기대이상, 그녀는 자위만으로 벌써 이성을 잃을 것만 같았다. [성욕수치가 50이상이 되면 '민감'상태가 됩니다. 미각,촉각,청각,통각,압각 모든것이 예민해지며, 모든 감각을 성적 쾌락으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하으으으윽?!!흐아..안되..츕,,흡.." 손가락으로 쑤시다가, 이내 땅을 짚던 다른 손으로 융기된 클리토리스를 자극했다. 그녀는 자제력 없이 터져나오는 자신의 신음소리에 놀라 황금히 다른 손으로 자신의 입을 틀어막았다. "하응...츄릅..츕..쯉..쮸븝..흐아앙..!" 그 다른손은 하필이면 그녀의 조갯살을 쑤시던 손가락이였다 그녀는 졸지에 자신의 애액이 묻은 손가락을 빨며, 다른 손으로 클리토리스를 잡아당기며 교성을 내질렀다. [성욕수치가 70이상이 되면 상태이상 '음란'에 걸립니다. '민감'의 상태가 유지된 상태로 매혹스킬이 자동으로 패시브화 됩니다] "하아..하아....?" 아라리는 한창 쾌락에 몸부림치다 문득 위를 올려다 보았다. 위에 역시 거울로 이루어져 있었고, 그녀의 적나라한 모습이 비춰지고 있었다. 자신에 손가락을 입에 넣어 핥으며 아랫입으로는 끝없이 침을 흘리는... "흐읍..하아..힛....하...아앙..아아앙.." 아라리는 비춰지는 자신의 모습에 더욱 흥분했다. 자신이 지금 거울속 여인에게 흥분하는건지, 자신의 행위 자체에 흥분하는건지 헷갈렸다. 그녀가 손을 움직일수록 거울속 여자도 더욱더 자극적인 모습으로 변해갔고, 그녀의 쾌락은 증대됬다. [성욕수치가 90이상이 되면 상태이상 '발정'에 걸립니다. '민감','음란'의 상태를 유지한 채로, 모든 스텟과 스킬이 봉인당합니다.] 아라리는 잠시 움직이는 손을 멈추고 몸을 돌렸다. 두 무릎을 땅에 대고 머리도 땅에 박은 채 엉덩이를 들어 거울쪽으로 향해 두손으로 엉덩이를 잡아 활짝 벌렸다. 고개를 돌려 거울을 보니 그렇게 음란한 장면이 세상에 또 없을 거라 생각 될 정도로 야릇한 장면이 제눈안에 들어왔다. "하..하..하아...하아...." 아라리는 한쪽입가에 침이 흐르는 상태로 정신없이 거울안을 바라보았다. 남자로서 꿈만꾸던 희대의 색녀가 눈앞에있었다. 문제라면 그 여자가 자신이란 점이지만, 이 녹아버릴듯한 쾌감에 그것도 나쁘지 않다고 여겨졌다. [성욕수치를 줄이는 방법에는 관계를 가지는 것과 자위를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흡....! 흐아아앙!" 아라리는 엉덩이를 벌리던 손을 놓고, 한손으로는 엉덩이 위로 조갯살 속을 찌르고 다른한손은 다리사이 아래로 넣어 클리토리스를 잡아 자극했다. 그녀는 개처럼 엎드린채 끝없이 애액을 뱉어내고 있었다. [단, 자위의 경우 관계를 맺는것보다 감소수치가 적으며, 또한 감소된 수치의 +a로 성욕이 다시 증대되니, 관계대상이 없을 때를 제외하고는 추천하지 않는 바 입니다] "흐아..흐아아..하앙!앙!아윽!하아아앙!" [하지만 서큐버스의 애액은 다방면으로 활용이 가능한 재료아이템으로서, 애액채취를 위해 자위를 이용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라 할 수있습니다] "하...아아아아아아앙!!!!!" 아라리는 비명을 지르듯, 교성을 내지르며 절정에 달했다. 그녀는 힘을 잃은 듯 머리를 바닥에 처박았고, 두팔도 힘을 잃어 축 처졌다. 다리는 추잡하게 벌려져 오므릴 생각도 못했다. [축하드립니다! 튜토리얼 그 첫번째를 마무리 하셨습니다!] [클리어 보상으로 1 레벨업을 합니다!] [레벨업! lv2에 도달하였습니다! 종족 스킬 '에너지 드레인'이 생성되었습니다] '에너지...드레인...?' 상태창을 보며 아라리는 쾌락에 멍해진 의식을 다잡았다. 만약 자신이 생각하는 것이 맡다면 이제부터 본격적인 서큐버스의 시작이였다. 남자인 자신은 그걸 받아드릴수있을까? '해야만 해...." 복수를 위해서, 상운형님. 그녀석, 나의 한을 위해서 그리고 여동생을 위해서 [서큐버스 튜토리얼 두번째 '흡정'을 시작하겠습니다.] 00006 서큐버스 튜토리얼 ========================= [종족 스킬] 매혹-lv2:서큐버스 특유의 기운으로 상대를 유혹한다. 목소리,체향,외형 모든것을 통해 발현 가능하며, 매력 스텟의 수치에 따라 성공률과 스킬효과가 증대된다. 필요에 따라 패시브로 전환 가능하다. 단, 상태이상 '발정'시 자동으로 패시브화 된다. 발화-lv2:지정한 곳에 불꽃을 일으킨다. 사정거리는 플레이어의 시야안에 들어오는 한도 내이며, 타깃의 갯수와 범위는 플레이어 임의로 설정가능하다. 마력에 따라 불꽃의 강력함이, 마나의 양에 따라 불꽃의 지속시간이 늘어난다. 에너지 드레인-lv1:상대의 생명력과 마나를 빨아드린다. 발동조건은 상대와의 체액교환에 의해 이루어지며. 한번 발동되면, 회피불가, 방어불가의 흡수공격이 진행된다. 체엑교환의 종류와 방식에 따라 흡수량이 늘어난다. 드레인의 성공하여 에너지를 흡수할 경우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응용이 가능하다 -자신의 생명력과 마나를 회복한다. -정기포인트로 전환한다. -모든 스탯의 일시적인 상승, 모든 상태이상에 대한 저항력 증가의 버프 -흡수한 에너지를 방출하여 공격한다 "..과연 서큐버스라고 해야 할까, 아니면 s랭크 종족 답다고 해야 할까..." 아라리는 스킬 창에 띄어진 에너지 드레인의 항목을 보며 중얼거렸다. 한번 제대로 절정을 느끼고 나니, 자신의 복수 의지가 쾌락 이상으로 높은건지, 아니면 현자타임이 온건진 모르겠지만, 비교적 맑은 정신 상태로 아라리는 생각에 잠겨있었다. 사실, 반쯤은 포기 한 점도 없지 않아 있었다. 자신의 목적은 복수이지만, 이곳은 게임, 조금 즐기면 또 어떠한가 라는 조금 풀어진 마인드가 되버린 것이였다. 내가 진짜로 여자가 된건 아니잖아? 난 좀 노골적인 성인게임에 들어온거야! 즐길건 즐기고 놈들에게 복수도 하면돼! 이것이 아라리의 현재 마음이였다. 그만큼 여성의 쾌락은 그에게 신선한 자극이였고, 또한 서큐버스라는 종족은 즐길수록(?!) 강해지는 종족이였다. "지금까지 알아본 정보 중에서 당연 사기적인 스킬이야" 아라리는 게임을 시작하기전 스스로도 게임에 대한 정보수집을 많이 하였고, 상운의 도움도 받았다. 물론 '하얀섬'은 컨텐츠가 무궁무진한 게임이여서 모든걸 알 수는 없었지만, 적어도 지금까지 밝혀진 '드레인'종류의 스킬중에서 그녀의 스킬은 독보적으로 사기성이 짙었다. 우선 현재까지 알려진 흡수계 스킬은 뱀파이어 몬스터의 '흡혈', 엘프 유저 중 정령술사의 스킬인 '광합성' 마법사들의 '마나 드레인', 성직자의 '커스 드레인'이 있다. 흡혈은 말 그대로 상대의 생명력을 흡수하며, 광합성은 햇빛에너지를 흡수, 방출하는 공격형 스킬이였다. 마나 드레인은 비교적 보편화된 스킬로서, 생명체나, 혹은 매직아이템의 담긴 마나를 흡수하는 스킬이다. 마지막으로 성직자의 커스드레인은 아군에게 걸린 상태이상-독, 저주, 마비 등-을 자신 쪽으로 흡수하는 스킬이다. 흡수계 스킬들은 유저들에게 되도록 외면받는 처지였는데, 그 이유는 발동중 방해와, 역으로 당할 위험이 큰데 반해, 흡수 대비 효과가 미미하기 때문이다. 물론 적재적소에 잘 활용한다면 쓸 만 할수도 있지만, 이를 대신한 다른 스킬이나 아이템이 있는데 굳이 사용할 이유가 적었다. 그런데 에너지 드레인은 '발동 후 회피불가 방어불가'의 공격을 적용시킨다. 기존의 흡수계 스킬의 큰 단점을 처음부터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이다, 또한 스킬의 활용방도가 무궁무진하다는 것도 대단한 점이였다. 정기포인트는 서큐버스만이 사용가능한 부분이라쳐도, 자기회복, 자가버프, 공격형의 세가지 종류의 응용방식은, 단순하기 짝이 없는 다른 흡수계 스킬과는 궤를 달리했다. 하지만 아라리는 여기서 헛점을 발견했다. "...사실상 정기포인트를 제외하고는...어떻게, 왜쓰는거지?" 서큐버스의 에너지 드레인의 발동조건은 체액교환이다. 한마디로 말 해 섹스를 해서 남성의 정액으로 발동되는 것이다. 에너지 드레인 자체도 강력한 공격이니, 회피와 방어가 불가능한 이것에 당했다면 상대는 아마 빈사상태까지 몰아 갈 수도 있을 것이다. 즉, 에너지 드레인이 성공했을 때는 대부분 이미 상황이 종료된 상태 일터인데, 굳이 정기포인트 이외의 효과를 사용할 필요가 있을까? 00007 서큐버스 튜토리얼 ========================= "체력과 마나회복은...급히 치료가 필요할 때 사용한다고 쳐도, 버프와 공격은 이해가 안가는군..." 고개를 갸웃거리며 그녀는 생각에 빠졌다. 그녀의 생각 한도내에서 버프와 공격을 응용할려면, 일대 다수 상태에서 대뜸 한명이랑 섹스하고 버프받고 에너지 공격날리면서 싸우는..말도 안되는 상황밖에 상상이 안갔기 때문이다. "체액교환...체액이라, '종류와 정도에 따라'라...체액이면 굳이 정액이 아니여도 되는건가?" 만약 그렇다면 그럴듯했다. 키스정도면 충분히 체액교환이라 할 수있었고, 피도 엄연히 체액중 하나였다. 그래도 아라리는 뭔가 찜찜했다. "그럼 적을 만나면 키스하고 공격..?아니지 애초에 나에겐 매혹이란 스킬이 있었지? 이 캐릭터는 부득이 하게 암살자 형태로 육성해야하나" 이렇게 보여도 전직(?) 상위 랭커중 하나였고, 그때 당시에도 그녀는 갖가지 스킬들을 수많은 방식으로 응용하여 사용하기로 유명했다. 그것은 그녀가 캐릭터와 직업을 면밀히 분석하고 여러가지를 응용하는 노력에서 나온결과 였고, 아라리는 그녀의 캐릭터의 특성을 최대한 살릴 수있는 육성을 고민 하고 있었다. "..아니면...시발 설마 정액을 모아서 포션처럼 마시라는 건가" 순간 든 끔찍한 생각에 몸서리가 쳐젔다. 여성의 쾌락을 알게 되었다 하더라도 그것은 자위 뿐이였고, 그녀는 엄연한 남자였다. 자위하는 것과 관계하는 것은 다르다...복수를 위해 캐릭터를 육성할려면 관계는 맺어야 겠지만, 그리고 그것을 감수하기로 다짐은 먹었지만 그렇다고 달갑게 할 정도로 마음을 먹진 못했다. [서큐버스 튜토리얼 두번째, '흡정'을 시작하겠습니다. 이전의 튜토리얼 맵을 제거합니다] 쩌정-! 알림창이 뜬 직후 아라리의 주변에 펼쳐져 있단 거울 방이 산산조각 나며 사라졌고, 주변의 경관은 다시 검은구멍 섬의 새까만 대지로 바뀌었다. 아라리는 주변을 살피다가 문득 자신이 자위를 끝내고도 옷을 다시 입지 않았단 사실을 깨달았다. "꺅...!" 아무도 볼사람 없건만, 두팔로 가슴을 가리며 보기에도 민망한 야시시한 검은 드레스를 다시 입었다. 팬티를 위로 올리며 그녀는 새삼 얼굴을 붉혔다. '자각 못했었는데...천에 맨살이 닿는 느낌이...!" 분명 성욕수치는 8로서 충분히 내려간 상태였는데 왜인지 감각은 여전히 민감한거 같았다. 아니면 여자들은 모두 이런건가 하고 쓸 때없는 생각마저 들었다. [튜토리얼을 시작합니다. 플레이어 전방에 '마족주민' npc를 소환합니다] 슈웅...! 아라리가 있는 곳에서 대략 30m앞에 마법진이 생성되더니 그 안에서 2m는 되는 듯한 큰 마족이 나타났다. 달랑 속옷하의만(그것도 삼각)입은 상태였는데 전반적으로 생긴것은 인간과 똑같았으나, 회색의 피부, 머리에 달린 두개의 뿔이 그가 마족임을 나타냈다. [5초후 플레이어와 '마족주민'의 전투가 시작됩니다....5...4....3] "뭐? 야! 잠깐!" 갑작스러운 진행에 아라리는 당황했다. 뭐야 이 뜬근없는 전투는! 그녀는 지금 전투를 하기엔 불리한 상황이였다. 본래 이종족은 시작부터 스텟부터가 인간과 차별되게 강력하다. 그런데 자신은 스탯이 보통유저랑 현재 똑같은 상황이였다. 아마 정기 포인트 때문에 그런거 같은데, 그녀는 아직 정기포인트를 얻지 못했다 . 눈앞에 있는 npc가 레벨이나 능력치가 어떨진 몰라도, 자기보다 약하진 않을 거 같았다. 심지어 자신은 지금 무기도 없었다! [2...1....시작.] "썅!" "크아아아악!!" 00008 서큐버스 튜토리얼 ========================= "크아아아아아!!!" "칫...!" 이성을 잃은 상태 인 듯, 마족주민은 두팔을 벌리고 괴성을 지르며 아라리에게 돌진했다. 그녀는 갑작스레 시작된 전투에 혀를 차며 몸을 돌려 마족의 돌진을 피해냈다. 허무하게 그녀를 놓친 마족주민은 다시 괴성을 지르며 몸을 돌려 그녀에게 두팔을 휘두르며 다가왔고, 아라리는 일단 피하면서 상황을 보기로 했다. "크아아아아아아!!" "큿...!" "크아아아아아아아!!!" "...흣..!" "크아아아아아" "......응?" "크아아아아아카앜앜아!" "......." 멍청한 소대가리와 투우를 한다면 이런 느낌일까 마족주민은 얼핏 위협적인듯 보였으나, 실상은 움직임이 단조롭고, 느렸다. 조금만 신경쓴다면, 어렵지 않게 공격을 피할 수있을 정도 였다. '튜토리얼 몬스터라서 그런가....?' 그렇다면 이해가 갔다. 손쉬운 상대를 내보냄으로써 기본적인 전투와 스킬을 한번 사용해 봐서 익숙해 지라는 의도인거 같았다. '좋아...그렇다면..' 현재 아라리의 무장상태는 제로! 기껏해야 야시시한 검은옷 한벌 밖에 없었다. 심지어 스탯도 일반 인간유저의 1레벨 상태와 동일! 그렇다면 스킬을 이용해서 튜토리얼을 통과 해야 했다. ""크아아아.....?!크아아아악!!!" 마족주민은 여전히 단조롭게 양팔을 마구잡이로 휘두르며 그녀에게 돌진할려던 찰나, 다리사이에 불길이 치솟자 주춤거리며 뒤로 물러났다. "칫...다리에 불을 붙이려고 한건데..빗나간건가" 아라리가 종족스킬 발화를 이용해 공격을 했던 것이지만, 처음사용해보는 스킬이라 조준이 빗나가 버렸다. 형태가 고정되어있는 마법과 달리 아라리의 생각과 주입마나량에 따라 발동되는 형태와 정도가 다르기에 능숙히 사용하려면 꽤나 많은 연습이 필요할 것 처럼 보였다. 화르르륵~ "크아아아앙?!" "...엥?" 발화로 일어났던 불길의 불씨가 마족주민의 유일한 옷가지인 속옷에 붙너니, 이내 불이 붙어 활활 타오르고 있었다 . 하필이면 불이 붙은곳이 그런곳이라 멍청한 npc라도 위협(?!)을 느낀건지 당황하며 비명을 질러냈지만, 서큐버스 종족의 발화로 일어난 불꽃은 시전자의 마나가 전부소비되거나, 시전자 본인이 캔슬하지 않는 이상 절대로 꺼지지 않는 불꽃이였다. 결국... "크앜ㅋ야킼ㅇ크커컼" "어우...." 털썩, 결국 마족주민은 그곳이 활활불탄채 죽어 나자빠졌다. 아라리는 끔찍한 것을 본듯 고개를 돌려버렸다. 자신도 원래 남자인 만큼 마족주민이 어떤 끔찍한 꼴을 당한 건지 이해했기에 묘한 죄책감마저 들었다. [서큐버스의 컨텐츠 '흡정'에 대해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응?" 눈앞에 알림창이 뜨자 아라리는 눈을 동그랗게 뜨며 놀랐다. 알림창 너머로 마족주민의 몸이 재생되는 것이 보였기 때문이다. 활활불타 숯검댕이가 됬던 아랫도리는 멀쩡해졌지만 움직임은 없었다. [서큐버스의 공격을 받는 상대는 hp가 0이되는 순간 사망하기 전에 '데들리'라는 특수상태 이상에 빠지게 됩니다. 의식과 의사소통은 가능하면 육체를 움직일 수는 없습니다. 서큐버스는 이런상태에 빠진 적을 상대로 에너지 드레인을 시도 할 수 있습니다. 단, 머리나 목, 심장같은 즉사 판정을 받는 급소로 인한 사망일 경우, 혹은 육체의 30%이상이 소실되어 사망한 경우 적용되지 않습니다. 이번 튜토리얼의 경우 예외 상황으로서 마족주민을 데들리 상태로 소생시킵니다] "음...그래 거기도 급소로 치는 구나" 고개를 끄덕이며 아라리는 중얼 거렸다. 남자의 그곳이 육체의 30%나 차지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 이상의 가치(?)를 가진 부위이니 급소로 칠테고, 아라리의 불꽃에 거기가 불탄 마족주민도 아마 즉사판정을 받은 듯 했다. "그...그럼.." 아라리는 애써 마족주민쪽으로 살금살금 조심스레 다가갔다. "힉...!" "크으으으" 되살아난 마족주민은 두눈 시퍼렇게 뜬 채 그녀를 노려보고 있었다. 소중한 곳을 불타 없앴었으니 원망을 가질만 하겠지, 하지만 아라리는 마족주민의 눈길을 신경쓰지도 않고 그의 하복부로 시선을 돌렸다. "크...크다." 피부색과 마찬가지로 창백한 회색빛을 띄는 성기는 축 늘어진 상태였지만 상당히 컸다. 원래 남자인 자신의 것보다도 커 보였다. "어...어떻게 하면 되지...?으으..." 눈이 팽글팽글 도는 듯한 착각마저 일었다. 물론 서큐버스라면 이상황에서 할 일은 단하나, 성교합이였겠지만 남자정신의 아라리는 엄두도 않났다. 안절부전 못하던 그녀는 갑자기 좋은 생각이 난듯 손가락을 튕겼다. "그..그래! 싸게만 만들면 되잖아! 싸게만!" 아직 교합이 망설여지던 아라리에겐 최선의 방법이였다. 일단 채액만 방출시킨다면, 에너지 드레인은 시전 가능했다. 서큐버스는 모든 부분으로 채액흡수가 가능했기 때문이다. 물론 많고,효율적으로 정기를 모으려면 교합이 최고였지만...아라리는 타협했다. "근데 어떻게 하지?" 어쨌든 간에 우선 마족주민의 채액을 뽑아내야 했기에 그 방법도 문제였다. 오프라인에서 남자인 그녀가 방법을 모를까, 하지만 안다고 직접하는게 쉬운건 아니다. 그렇다고 계속 안절부절 할 수도 없었다. 눈빛만으로 상대를 사정하게 할 수는 없는 법이다. "우...우선 그걸 써보자 [매혹]" 아라리의 보라빛 눈이 요사스러운 빛을 내뿜끼 시작한다. 그녀의 끈적한 체향이 주변에 감돌기 시작했다. 이미 데들리 상태인 마족주민은 그것에 대한 저항능력따윈 존재하지 았았다. 00009 서큐버스 튜토리얼 ========================= "으..우..와..." 마족주민의 성기가 서서히 발기하는 모습에 아라리는 무의식 중에 감탄했다. 자신의 것도 저렇게 빠르게, 딱딱하게 발기되던가. 발기전에도 컸던 그것은 완전히 발기가 되자 왠만한 성인 남성의 것보다 큰 물건이 되었다. 아라리는 침을 꿀꺽 삼켰다. "그...그럼.." 쓰러져 누워있는 마족주민앞에 살며시 무릎꿇어 앉고는, 잠시 주저하다 눈을 꼭 감고 양손으로 성기를 꽉 붙잡았다. 차마 끼고있던 검은색 스판장갑은 벗지 못했다. "크으으" "뜨,뜨겁다." 뜨겁고 단단했다. 발기된 성기의 열기는 장갑을 낀 상태로도 확실히 느껴졌다. 아라리가 손에 성기를 쥔 채로 꼼지락 거리자 움찔움찔 몸이 떨리는 것도 느껴졌다. "으으..." 아라리는 조심스레, 성기를 잡은 손을 위아래로 흔들기 시작했다. 속된말로 '대딸'을 해주고 있는 것이였다. 처음에는 천천히 흔들었지만 점점 속도를 올리기 시작했다. "크으으으." "우...." 질척질척 확실히 흥분한 건지, 성기 끝에서 꾸역꾸역 투명한 쿠퍼액이 나오기 시작했다. 쿠퍼액은 성기전체를 타고 흘러내려 그녀의 손까지 적셔 나갔다. "흐..하..하아..." 야릇한 냄새가 성기에서 풍겨나왔다. 그것은 끈적하게 공기를 타고 흘러 아라리의 코끝을 자극했다. 자기가 남자로서 자위할때도 자각하지 못하던 것을 여자의 몸으로 코앞에 느끼니 아라리도 분위기를 타 덩달아 기분이 야릇해 지기 시작했다. "하아..하아.." 질척,질척,탁탁탁... 쿠퍼액에 끈적해진 손과 성기가 서로 마찰하는 소리가 음란했다. 아라리의 눈이 조금씩 풀리며 멍해지고 있었다. 분명히 남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여성의 몸이 현 상황에 반응했다. 게다가 팔아프도록 흔들었음에도 사정의 기미가 보이지 않은 것에 아라리의 행동은 대담해졌다. 츕. "읏...짜..." 무심코 성기끝에 입을 살짝 댔다. 짭짜르한 맛이 입안에서 느껴졌다. 그녀는 눈을 질끔감고 혀를 내밀어 귀두부분을 핥았다. "할짝...츕....크으..." "크으으으" 몇번 핥다가, 눈을 찡그리며 물러나고, 다시 핥기 시작하고를 반복했다. 감질나는 그애무에 고통스러운 마족주민이 신음성을 내뱉었다. "으으....에잇..!" 이에 아라리는 완전히 눈을 감고 입을 크게벌려 성기를 입속 깊숙히 삼겼다. 자신도 받아본적 없는 펠라치오를 오히려 남에게 해주게 되다니 뭔가 억울했다. '커...뜨거워..' "켁..하읍...츕...츄릅.흡....츕...흐압..." 쯉쯉,하고 성기를 빠는 소리가 아라리의 귀에 들어왔다. 그소리를 내는 주범이 자신이라는 사실에 귀가 빨개졌다. 큰 성기가 자신의 입안을 가득채우고, 야릇한 냄새가 코를 찌르고, 쿠퍼액의 끈적함이 혀끝을 맴돌았다. "하아.츕..쭙..쭙..하앙..." 아랫도리가 움찔거렸다. 남자의 성기를 빨면서 역겨움을 느끼기보다 점차 흥분하는 자신을 발견했다. 계속 입으로 성기르 빨면서 다른 한 손으로 자신의 하복부에 손을 가져가 보았다. 습기가 느껴진다. 아라리 그녀는 흥분해서 서서히 젖고 있던 것이다. "앙..하앙..츄릅..흐앙.." '흥분하고 있다'라는 사실을 자각하자 겉잡을 수 없었다. 이제 그녀는 자신이 성기를 빠는 이상황까지 배덕감에 흥분을 느끼며 격렬히 펠라치오를 했다. 그녀의 머리가 거칠게 위아래로 움직일수록 자신의 꽃잎을 애무하는 손길도 덩달하 거세졌다. "하앙.앙!아응...하아..기분이..아아...아앙!" "크으으" 머리가 새햐얘질거 같았다. 입에 들어오는 성기의 감촉, 자위하는 손길에서 느껴지는 여성기의 쾌락, 그리고 이상황자체에 흥분하는 자신의 모습에 아라리는 흥분했다. "앙..앙!하아앙!츕..웁...!" "크으윽!" 순간적으로 더 커지는 성기에 눈이 커진다. 그리고 이내 그녀가 입을 때내기도 전에 마족주민은 사정했다. 퓨슈슉-! "쿱..츕...웁,,우웁....!" 꿀럭꿀럭, 나오는 정액이 미처 성기를 놓지 못한 아라리의 입속을 쇄도했다. 그대로 물러나면 좋으련만 아라리는 왜인지 그대로 나오는 정액을 그대로 다 받아마시고 있었다. 비릿한 액채가 그녀의 혀너머 목구멍까지 흘러내려갔다. "크아아아아아!!!!" "꿀걱..큽...케엑" 사정이 끝나자 그제야 머리를 빼내고 헛구역질을 해봤지만,이미 정액은 그녀의 뱃속에 들어간지 오래였다.사정을 한 마족주민은 결국 미이라가 되서 사망했다. [에너지 드레인에 성공하셨습니다. 사정의 주체가 자기의지로 사정하는게 아닌 경우 체내로 받아들여야 흡정조건이 맡습니다] "켁..케엑..씨발" 아직도 입안 가득 맴도는 비릿함에 욕지거리를 내뱉었다, 결국 매혹을 이용해 자길 따먹게하는게 아닌 자기주체로 소위말하는 역간의 경우 체내주입이란 조건이 덧붙여지는듯 했다. "큭..." 끈적해진 입안과 아랫도리를 체크한다. 아까의 자신은 도데체 무슨 상태 였는가. 아라리는 걱정이 앞섰다. 00010 서큐버스 퀘스트 ========================= [상태창] 닉네임:아라리 LV:2[다음 레벨업에 필요한 정기 포인트:10] 성별:여 종족:서큐버스 직업:존재하지 않음 HP:110/110 MP:110/110 성욕:0/100 근력:10 체력:10 마력:10 정신력:10 민첩:10 지능:10 손재주:10 재생력:10 특수 스텟-매력:30 정기포인트:10 "...하아..." 아라리는 상태창을 보며 한숨을 쉬었다. 정기포인트 10. 남자의 자신이..게임 속 npc라지만 남자의 물건을 빨아 그 백탁액까지 삼키며 얻은 소중한(?!)포인트였다. 왜인지 펠라치오를 하면서 자신의 몸이 마치 발정난것 마냥 뜨거워져서 엉겹결에 자위까지 해버렸지만... '씨...어디가서 남자라고 하지도 못..아니 어차피 이 육체는 여자구나' 아무래도 '서큐버스'의 육체는 쉽게 쾌락에 휩쓸리는 것 같았다. 아마 서큐버스라는 종족의 성장 방법이 관게를 통한 정기포인트를 이용하는 것인데. 유저가 그걸 즐기지(!)못하면 무슨 소용인가. 게임은 즐기라고 있는것인데 말이다. 하지만 남자였던 아라리 입장에서는 이게 좋은건지 나쁜건지 시원섭섭, 찝찝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듯 애매한 감정만 남을 뿐이였다. '으으..내가봐도 내 캐릭터가 이쁘니...' 남자인 자신이 자신의 것보다 크고 굵은 물건을 빠는 행위는 참으로 불유쾌한 경험이였지만 현재 자신의 모습은 매력과 색기덩어리 그 자체의 여성의 몸. 이런 귀여우면서도 색기넘치는 육체의 여성이 강해지기 위해 남성들과 교미한다는 상황은 '남자'인 류진에게 꽤나 흥분되는 요소이긴 했다...문제는 그것이 '여성 유저'아라리인 자신이라는게 조금 걸렸지만. '큭..아니야! 이런 걸로 고민하기엔 이미 늦었어! 어차피 게임! 이왕 하는거 제대로 하지 않으면 복수는 물건너간다!' 일전의 '날개달린 석상'에서 랭커로 이름을 날릴 때에도 류진은 동료들에게 항상 공통적으로 지적받던게 있었다. -넌 너무 고민을 많이해, 이건 게임이야 즐겨 물론 생계를 목적으로 다크게이머를 하던 류진에게 있어서는 개소리였지만 돌이켜 보면 틀린 말이 아니였다. 철저하게 계산하고 손익을 보며 레이드 보스라던가 히든 퀘스트. 자신의 직업에 관해 연구하고 육성하던 류진이였지만, 결국 동료들과 함께하고 나서 부턴 '게임' 그 자체를 즐기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더욱 게임 내에서 성장하고 랭커의 반열에 들게 되었었다. 물론 그 이면에는 폐인처럼 게임을 한 자신의 기질도 있었지만....류진, 아라리는 추억을 되새기다가 이내 얼굴을 팍 찡그렸다 끔찍한 얼굴을 떠올렸기 때문이였다. "크윽..내가 그새끼 조언으로 정신을 차리다니..." 그녀에게 조언을 해주었던 동료가 바로 자신을 배신했던 길드마스터였다. 그녀석의 믿음직하고 시원시원했던 얼굴이 기억나니 더더욱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 그렇게 조언까지 해주며 동거동락 했던놈이 자신을 배신해? "두고봐! 네가 나에게 해주었던 조언! 그말대로 이 게임을 즐기겠어!! 그리고 반드시 복수하겠어!" 아라리는 두팔을 들어올려 카랑카랑하게 소리쳤다. 상운의 말에 따르면 그녀를 배신한 그 년놈들은 이미 이 게임내에서 상당한 위치에 서있다고 했다. 그렇다면 자신은 무슨짓을 해서라도 그녀석들을 따라잡아 복수를 해야했다. 어차피 금방 통쾌하게 복수할거라 생각 안했다. 오히려 서큐버스의 특성을 잘이용한다면 일반 유저보다 몇배는 빨리 성장하며 복수에 크게 한걸음 다가서게 될것이다. 아라리는 이쁜 얼굴을 찡그리며 의지를 불태웠다. '그래 어차피 게임이야, 현실에서 나는 엄연히 남자..여기서 관계를 맺는다 해도...리얼리티 넘치는 자위일 뿐이야!' 자신이 튜토리얼을 진행하며 느꼈던 이상적은 쾌감에 대해 자기합리화도 어느정도 한 아이리는 자신감이 생겼다. 조금 비유가 알맞지 않은듯 하지만, 가상현실 이전의 게임에서 많은 남성들이 여성캐릭터를 생성하고 옷을 입히며 일명 '자캐딸'을 쳤다고 하지 않은가? 자신은 가상현실에서도 그걸 가능하게 한 어찌보자면 행복한 인간이라고 스스로 최면을 걸었다. "그..그래, 예전에도 뭐 넷카마 짓도 했었고..그런거야..흠흠!" 과거의 흑역사가 기억나자 아라리는 얼굴을 붉히며 헛기침을 내뱉었다. 이래저래, 갑작스러운 몸의 변화와 남자로선 느껴보지 못했던 쾌락에 당황했었지만 '즐기기'로 마음먹은 이상 더이상 지체할 필요는 없었다. 그녀는 이내 아까의 자위로 흘러내린 애액으로 질척거렸던 하의가 자동으로 마른것을 확인하자 이내 마음을 다잡고 다시 상태창을 살펴보았다 . "후우..정기 포인트 10이라..역시 s랭크 종족" 한번 레벨업을 할때 주어지는 보너스 스텟은 8, 겨우 펠라 한번으로 포인트 10을 획득한 것이다. 물론 몬스터를 잡아 경험치를 얻어 레벨을 하지는 못하지만...아라리는 아까의 추태가 다시 떠오르자 얼굴이 빨개졌다. "으..음..그래도 되도록 키스나..큭..페..펠라로 해결해봐야겠다" 현재 정기 포인트는 10. 아라리는 이걸 레벨업에 사용해야할지, 아니면 스텟에 배분해야할지 고민을 했다. 레벨업을 할경우 hp와 mp는 전체의 10%가 상승하지만, 이종족의 특권중 하나인 종족스킬이 더 개방될지 안될지는 불확실했다. 아라리는 잠시 고민한 뒤 포인트를 스텟에 투자하였다. 근력:15 체력:10 마력:10 정신력:10 민첩:13 지능:10 손재주:10 재생력:12 "조금 난잡하지만...그래도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거 같은걸, 게다가 포인트는..흐..흥..얻으려고 하면 얻을수 있으니까" 처음에는 지능에 투자하려 하였다. 종족스킬인 발화는 강력했고 지능에 영향을 주는 마법데미지 스킬이였으니 말이다. 게다가 아라리는 전에 하던 게임에서 이름을 날리던 마법사 유저였었다. 하지만 아까 튜토리얼에서 겪은봐와 같이. 발화라는 스킬은 강력하지만 다루기가 꽤나 까다로웠다. 게다가 이곳은 보통 지역도 아닌 마족들의 지역인 검은 구멍섬, 원래대로라면 현 랭킹 10위안에 드는 인물들도 이곳에 함부로 못오는 네임드 지역인데다가 사실상 게임에서 아직 개척조차 안된 지역인 것이다. 자신도 마족인 만큼 인간 유저들 보다는 나을것 같지만,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일, 아직 익숙치도 않은 스킬에 의존하기에는 문제가 있었다. 일단 접근을 허용하면 설령 발화를 성공시키더라도 자신에게 까지 화염데미지가 입을 수 있었기에, 아라리는 근접전을 염두에 두고 힘과 민첩에 투자를 한 것이다. 그리고 재생력의 경우 단순히 hp와 mp의 회복력 뿐만 아니라 상태이상의 '저항력'또한 올려주기에 모든 유저들이 직업불문하고 투자를 하는 스텟이였다. 다만 보너스 스텟의 수급자체가 한계가 있기에 주로 아이템으로 보충을 하는 터라 재생력에 보너스를 주는 아이템은 고가의 거래되곤 하였다. "좋아..그럼 다음 퀘스트가 뜰텐데?" 이종족 플레이의 가장 큰 메리트이자 큰 이점, 그리고 또한 망설이게 되는 패널티는 바로 '종족 전용 퀘스트'를 받는 다는 것이다. 아라리의 경우 치트코드 cd를 이용해 처음부터 이종족이 되었지만, 다른 유저의 경우 '전생'을 이용한 이종족 플레이어가 되기때문에 우선적으로 지금까지 해왔던 모든것이 초기화가 된다. 즉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점. 하지만 이러한 패널티를 보강해주는게 '종족 전용 퀘스트' 일종의 메인스트림 시나리오라고 해도 좋을만큼 꽤 큰 스케일과 보상으로 이종족 플레이어에게 갖은 혜택을 준다. 하지만 역시 고레벨이 될 수록 아주 어렵거나 힘든 퀘스트가 주어지며, 또한 강제퀘스트의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자유로운 게임플레이에 지장을 주는 경우도 있었다. 현재 아라리의 종족은 서큐버스! 기본적으로 마족이기에 아마 더 위험하고 더 힘든 퀘스트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만큼 보상도 좋을테고 단번에 강해질터이니 아라리는 기쁜마음으로 감수하기로 하였다. [마족 서큐버스 종족 퀘스트가 발동되었습니다. 당신은 정말 우연히 이곳에 태어나게 된 신생 몽마입니다. 당신은 자신의 본성인 색욕에 대한 갈망은 아해했지만 그 방법은 알지 못합니다. 마족은 스스로 강함을 찾아 추구하는 존재이며, 강해지기 위해서라면 자기보다 강한자에게 머리를 박는것도 주저하지 않습니다. 신생 마족인 당신은 자신이 있는 위치의 북쪽 너머에 당신과 같은, 하지만 더욱 강력한 기운을 포착하고 호기심과 실날 같은 가능성에 그곳으로 향하고자 합니다 . . . 종족퀘스트 '선배가 까라면 까라'가 활성되었습니다. 퀘스트 완료조건:북쪽에 있는 '구멍온천'지역에 입성 퀘스트 실패조건:가는 도중 패배 후 능욕 퀘스트 보상:1 레벨업. 다음 퀘스트로의 연동 실패시 패널티:성욕 100상승, 발정상태 돌입, 무작위로 스탯 5감소. "...헐" 아라리는 안내창을 보며 세번 놀랐다. 괴악하기 짝이 없는 퀘스트명칭에 놀랐고, 1레벨업이라는 파격적인 보상에 놀랐고, 끔찍하기 짝이 없는 실패 패널티에 놀랐다. "발정에...스탯감소..제길..!" 아라리는 자리에 일어나 퀘스트가 지칭한 북쪽을 바라보았다. 활량한 검은색 황무지가 보였지만 뭐가 있을지 아무도 몰랐다. "쳇..간다 가!" 아라리는 한숨을 내쉬며 천천히 걸어갔다. 바야흐로 드디어 그녀의 서큐버스 플레이의 시작이였다 . . . . . . "..아오 걸을 때마다 가슴 겁나 흔들리네!" 아주 조금 불편함을 가지고 말이다. 00011 서큐버스 퀘스트 ========================= 1. "쓰읍...이게 뭔짓거리야" 커다란 검은색 바위뒤에 몸을 웅크린 아라리가 이쁘장한 얼굴을 찡그리며 투덜거리고 있었다. 그녀가 몸을 숨긴 바위 너머에는 열 댓마리의 몬스터들이 어슬렁 거리고 있었다. 큰 머리에, 긴팔, 작고 째진 눈에 혐오스럽게 칩을 질질 흘리는 입가에는 작고 날카로운 이빨들이 돋아난 인간형 몬스터들로 바로 고블린이였다. 하지만 회색피부에 신장도 대략 150cm가 한계인 일반고블린과 달리 190가까이 되는 키와 덩치, 그리고 무엇보다 불길한 보라색 피부가 여타 다른 고블린가 차원이 다른 포스를 풍기고 있었다. "홉고블린이라니..이런 젠장.." 홉고블린. 고블린의 상위 몬스터로 보통 보스 고블린이라고도 불리는 고레벨 몬스터이다. 고블린 자체도 만만한 외모와 달리 2~30레벨대에 위치한 몬스터인데, 홉고블린은 그 두배에 달하는 레벨대를 자랑하는 몬스터이다. 애초에 고블린도 '종족'계열에 포함된 몬스터이기 때문이다. '하얀섬'의 몬스터는 '마물' '마족'의 두가지 형태로 나뉜다. 사실 대다수를 차지하는 비율이 바로 '마물'로서, 주로 지능이 낮거나, 개체수가 많을지 언정 '종족'이라고 평가하기엔 하자가 많은 일반적인 '몬스터'들이 마물이다. 이들은 동물이나 식물이 기괴하게 변형된 형태이거나, 혹은 시체에서 되살아난 언데드등이 마물에 속한다. 마족은 하나의 '종족'이다. 흔히 판타지에 자주 등장하는 고블린이니, 코볼트니, 리자드맨이니 하는 몬스터들은 하얀섬에서도 '마족'이라 구분된다. 이들은 인간을 포함한 하얀섬의 모든 자유종족에게 무조건 적대관계를 유지하며-흑마법사, 네크로맨서등 암흑계열 직업은 어느정도 예외다- 엄연히 필드 몇몇에 자신들의 사회와 집단을 운영하는 존재들이다. 고레벨에 갈 수록 마물은 물론 지능도 높고 무엇보다 단체로, 집단적으로 공격을 해오는 마족들과의 전투가 많아지기에, 하얀섬은 유저들에게 파티플레이를 권장하고 있다. 여기서 아라리도 '마족'에 속하나 그녀는 엄밀히 말하자면 마족보다 좀 더 수준 높은 개념에 속한다. 일전의 아라리가 회상했던 하얀섬의 소식중, 한 길드가 봉인이 풀려난 마족 보스몬스터를 레이드 사냥했다는 것이 있었다. 이렇개 한 개체가 극단적인 강함을 뿜는 마족을 '악마'라 부르며 보통 네임드 보스몬스터로 등장하며, 하얀섬 본토내에는 아직 출현한 적이 거의없는 희소가치 높은 몬스터들이다. '악마'는 다른 마족에 비해 종족마다 개체수는 적지만, 다른 마족에 비해 월등한 강함, 권능을 과시하며 마족세계의 상위층에 속하는 종족들이다. 바로 아라리가 속한 서큐버스도 사실상 '악마'에 속하는 종족이다. 물론 아라리는 유저이고, 바로 시작한 터라 레벨이 낮았지만, 그녀의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성장성을 봤을 때 현존 이종족 유저들과 비교해도 터무니 없을 정도의 사기성을 가지고 있는 것은 확실했기 때문이다. 여하튼, 지금 문제는 마족 몬스터가,그것도 종족의 보스급 몬스터가 아라리가 가고자 하는 방향에 여러마리가 어슬렁거리며 포진해 있다는 것이고, 현재 아라리는 2레벨의 쪼렙이라는 것이 문제였다. 싸움은 당연히 불가, 손짓한방에 나가 떨어질 것이다. 발화를 사용한다고 해도 데미지가 제데로 먹힐지나 의문이었다. 남은 것은 어찌 어찌 눈을 피해 잘 도망가는 것인데... "으으..차라리 민첩에 스탯을 투자할껄 그랬어" 민첩에 10포인트를 모두 투자했다면, 그래도 최소한 좀더 도주와 이동에 가능성이 있었을지도...흡정 시스템만 잘 활용하면 스텟투자가 타의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사기인 것을 망각하고 적당히 균형있게 배분했던걸 후회하는 아라리였다. 하지만 사실 누가 이런 상황이 닥칠 것이라고 예상하고 미쳤다고 올 민첩을 찍을까? 모든 게임이 그렇겠지만 하얀섬에서도 스텟 분배는 신중히, 자신의 직업과 스타일에 맞게 잘 배분해야 했다. 전사라고 해도 특정 아이템이나 스킬에 정신력,혹은 지능이 필요한 경우가 있었으며, 마법사 역시 기초적인 체력이나 힘을 투자해야 하는 경우도 있었다. 혹은 정석적이지 않은 플레이를 위해-항간에서는 망캐,혹은 트롤이라고 욕하기도 하지만-특이하게 스탯을 투자하기도 하지만... 특히 기본 전직이 아닌 특수 전직-성기사, 연금술사 등등-의 경우 주로 하이브리드형 직업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각별히 더 주의해야했다. 따라서 아라리가 일전에 스탯을 분배한 점에서 잘못은 없었다. 다만 상황이 현재 거지같았을 뿐이지. 00012 서큐버스 퀘스트 ========================= '미친 레벨2에게 부여한 퀘스트에 왜 50대 몬스터가 어슬렁거리냐고! 아라리는 이를 바드득 갈며 바위너머로 고개를 빼꼼 내밀어 주위를 살펴보았다. 홉고블린들은 여전히 어슬렁 거리며 무력하게 걷고 있었지만, 만약 자신이 나온다 해도 어찌 행동할지 예측 할 수가 없었다. 꽤나 한참을 고민하던 아라리는 묘한 발상이 떠올랐다. "잠깐, 난 어차피 마족 이잖아? 그것도 서큐버스..검은구멍섬의 계급체계는 잘 모르겠지만 설마 서큐버스가 고블린보다 낮겠어?" 생각해 보니 자신은 종족이 마족이였다. 그리고 이곳은 마족들의 대륙. 설마 다른 이종족 플레이어들이 자신처럼 종족 퀘스트를 하면서 그 대륙에서 이런 헛고생을 했을 거란 생각은 들지 않았다. 각 종족의 비호를 받기 때문에 이종족 전생에 메리트가 있는 것이다. 즉 저 홉고블린들은 일반유저들에게는 몬스터에 불과하겠지만 자신에게 있어서 NPC처럼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자신의 예상이 그럴듯하다고 생각한 아라리는 바위에서 몸을 빼내 당당하게 앞으로 걸어나갔다. 갑자기 허허벌판에서 새끈한 미녀가 튀어나오자 어슬렁 거리던 홉고블린들의 눈이 커졌다. 금으로 녹아 만든듯한 금빛 트윈테일은 그녀가 걸음을 옮길 때 마다 얇고 미끈한 천조각으로 겨우가려진 그 큰 가슴이 출렁거리듯이 찰랑거렸고, 주변을 바라보는 눈빛은 도도하기 짝이 없었다. 그녀의 허벅지까지 감싸는 검은색 스타킹은 섹시함을 더해주었고, 사실상 란제리 속옷이나 다름없는 복장에 드러난 그녀의 맨살은 가히 유혹적이였다. 포진해 있던 홉고블린들은 모두 남성이였는지, 굳이 아라리가 매혹스킬을 발동하지 않았음에도 그들의 물건이 벌떡서있는게 눈에 들어올 정도였다. 왜인지 튜토리얼의 마족주민A도 그렇고 이놈들도 그렇고 아무런 무장이나 복장없이 천조각만 아래에 대충걸쳐서 그런지 발기된 물건이 적나라하게 보여 아라리는 민망함에 얼굴이 붉어졌다 . 하지만 그에 따라 서큐버스는 그녀의 육체가 반응을 하여 심장으 두근대는 것을 느끼고 아라리는 황급히 걸음걸이를 빨리했다. '침착..침착...아무일도 없을...!' "크르륵..거기 계집..!" "히익?!" 두근거리는 가슴을 부여잡고 아라리는 최대한 침착한 표정을 지으며 뒤를 돌아보았다. 보랏빛 피부의 홉고블린들이 조금씩 모이며 자신을 바라보고 있었다. 다들 그녀보다 키가 컸기에 그녀는 고개를 들어 위를 올려다 보아 빨갛게 충혈된 홉고블린을 마주보았다. 흐읍-흐읍-! '아으..콧바람..' 뜨거운 콧김이 연신 아라리에게 쏟아졌다. 바보가 아닌이상 눈앞의 마물이 자신에게 욕정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지만, 무조건 선공몬스터가 자신에게 말을 걸었다는 것 자체에 희망을 걸었다. "..뭐,뭐..뭐야.." 망했다. 긴장한 티가 역력하게 그녀의 말은 심하게 더듬거리며 나와버렸다. 약해보이는 자신의 모습에 고블린들이 덮칠까 우려를 했지만 다행히 고블린들은 콧바람만 내쉬며 그녀를 바라보기만 하고 있었다. "너,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다. 하지만 마기가 느껴진다" "크.흠흠! 당연하지! 난 서큐버스니까!" 짐짓, 거만하다 느껴질 정도로 높은 소프라톤 목소리로 대답했다. 자신은 찔리는거 없다는 듯이 허리도 세우고 가슴도 쫙 폈다. 출렁이는 가슴이 도드라져 보이자 홉고블린들은 더욱더 흥분한듯 몇몇 놈들인 입가에 침까지 질질 흘렸다. '멍청한 놈들...' 노골적인 음심에 아라리는 소름이 돋으며 재빨리 벗어나고 싶은 마음에 코볼트들을 다그쳤다. "볼일 없으면 이만 가보겠어! 난 갈길이 바빠서..!" 홱,하고 급히 뒤를 돌아 자리를 벗어나려 했지만, 이내 코볼트의 커다란 손이 그녀의 어깨를 부여잡는 바람에 그녀는 제자리에서 휘청거릴 수 밖에 없었다. 어깨를 덮은 손의 까끌까끌한 감촉과 생각 이상의 악력에 아라리는 눈을 찡그렸다. "흐읏..아파..무슨짓이야!!!" "서큐버스, 우리보다 높다." 아라리의 앙칼진 목소리에도 코볼트는 개의치 않으며 입을 열었다. 아라리는 자신의 예상과 달리 상황이 상당히 안좋게 돌아감을 느꼈다. 이녀석들의 눈빛에는 자신보다 높은 등급의 마족에 대한 공포도 없었다. 그렇다고 같은 마족이라는 우호도 느껴지지 않았다. 마치 사냥감을 바라보는 맹수의 눈빛이였다. "뭐..뭐야.." "서큐버스, 높다. 여왕이다. 넌 약하다. 인간이라고 착각할뻔했다." 홉고블린들이 점점 몰려들었다. 홉고블린의 짜증날정도로 더듬거리는 말에서 아라리는 그들의 의도를 알아챘고, 자신의 실책을 깨달았다. 종족의 비호. 이종족 플레이어의 특권이다. 하지만 '검은구멍숲'이라는 장소에 떨어진 순간에 이 메리트는 그리 순탄한게 아니였던 것이다. 검은구멍 섬은 다수의 마족이 분포되어 있고, 같은 마족끼리 반드시 우호적이라는 법이 없던 것이다. 게다가 마족은 '강자존'의 법칙 사회! 등급은 높지만 약한 마족이 어떤 표적이 될지 눈보듯 뻔했다. "먹는다!" "쳇..!" 00013 서큐버스 퀘스트-패배 ========================= 1. "흐아앗?!" 콰직! 그대로 주먹으로 자신을 내려찍는 홉고블린의 주먹을 바닥에 구르며 아라리는 간신히 피해내었다. 홉고블린의 무시못할 악력에 땅이 깊게 패이는 것을 보며 아라리는 몸을 부르르 떨었다. "한대만 맞으면 골..히익?!" 부웅-! 이윽고 바로 뒤에서 몽둥이가 휘둘러졌지만 그자리에서 데구르르 구르며 다시 간발의 차로 피해내었지만, 둔탁한 몽둥이가 바로 그녀 머리 옆에 찍혀있는 모습을 확인하자 모골이 송연해졌다. "크륵크륵" "약한 마족 죽인다! 먹는다!" "강해진다 우리!" "크크르르륵" 홉고블린들이 침을 줄줄 흘리며 그녀를 노려보았다. 마족 사회는 어디까지나 강자존, 수준 차이에 따른 엄연한 종족간 계급은 존재했지만, 아라리와 같이 갓태어난-그러니까 유저입장에서 방금 시작한-마족은, 게다가 혼자 떨어져있는 존재는 다른 마족들의 좋은 사냥감이였다. 아라리를 노리고 있는 홉고블리는 대략 10마리, 지금 그녀가 있는 장소는 엄폐물이라곤 드문드문 있는 바위가 전부인 탁 트인 황무지, 지형지물을 이용한 도주도 불가. 아라리는 사실상 반쯤 포기하고 있었다. '아오..재수 없게...하지만 그래도 그냥은 못죽지!' 만에 하나 있을 천운을 기대하며 아라리는 전투태세를 갖추었다. 최대한 근접을 허용하지 않으며 원거리에서 데미지를 주며 깔짝거리며 도망친다면 운좋게 벗어날지도 몰랐다. [발화] 화르륵. "크르륵.." "크르륵.뜨겁다!" "쳐라! 머리를 쳐라!" 아라리가 스킬을 발동하자 일제히 바닥에서 불꽃이 치솟으며 홉고블린들의 하체를 집어삼켰다. 하지만 극심한 레벨차이 때문인지 홉고블린들에게 대미지도 입히지 못한체, 아주 잠깐 발목을 붙잡았을 뿐, 결국 홉고블린들은 우르르르 불길을 무시하며 아라리에게 달려들었다. "아오...!" 아라리는 결국 뒤로 돌아 죽어라 달렸다. 어찌됬든 간에 일단 움직이고 보는게 눈뜨고 멍청하게 당하는것 보단 나아보였기 때문이다. 문자그대로 숨도 쉬지 않고 딱딱한 대지를 두 다리를 내지르며 달렸지만, 홉고블린들은 금세 아라리를 추격해 들어왔다. 아무리 파워형 몬스터라고 해도 극심한 레벨차로 인한 근본적인 스텟의 차이는 어쩔수 없던 것이였다 . "..하악..!" 결국 아라리는 지쳐서 멈추고 말았다. 숨이 턱까지 차올라 숨이 가빠졌고, 이 빌어먹을 게임은 세세한것 까지 구현했는지, 땀으로 온몸이 젖어 번들거렸다. 아라리는 암울한 눈빛으로 자신을 향해 포위를 좁혀오는 홉고블린들을 노려봤다. '아...잠깐..!' 아라리는 포기하려던 순간 기발한 생각이 떠올랐다. 자신의 발상에 얼굴이 붉어지긴 했지만 지금 찬밥 더운밥 가릴 처지가 아니였다. [매혹] 아라리가 생각한 최후의 수단은 바로 서큐버스의 기본스킬이자 전맨특허인 매혹이였다. 매혹은 상대를 유혹하여 상태이상에 빠트리는 간단한 기술이다. 마법사 직업군에서도 비슷한 스킬이 있을 정도이니까 말이다. 하지만 그 시전자가 섹스와 유혹의 대명사인 '서큐버스'라면, 그것도 단순한 마법이 아니라 '특권' 혹은 '권능'급으로 치부되는 '종족스킬'이라면 효과의 급의 차이가 어마어마 하다. 서큐버스의 매혹은 기본적으로 상대의 성욕을 들끓게 만드는 것이다. 대상을 향한 어떠한 감정-분노, 증오, 애정-보다도 육체적 관계만을 위한 욕정을 우선시하게 만드는 스킬. 게다가 발현 형태는 무궁무진, 시각,청각,촉각,후각 모든 감각을 통해 매혹스킬의 효과를 중첩시키는게 가능하다. 비록 아라리는 매혹스킬을 튜토리얼때 딱 한번 사용해봤지만, 오히려 경험이 없는것이 조절없는, 무차별적 매혹스킬의 발동을 유도시키게 되었다. 색정적이기 그지없는 그녀의 얼굴, 가빠른 숨소리, 뛰느라 흐트러진 옷으로 드러나 보이는 그녀의 매끈한 속살과, 땀으로 젖은 몸까지 모든것이 그녀를 좁혀온 홉고블린 전부가 그녀를 향한 강한 색욕을 느끼게 만들기 충분하였다. 스킬이 발동되자 그녀 주변으로 핑크빛 마나가 맴돌며 퍼져 나갔고, 홉고블린들은 눈에 띌 정도로 그들의 물건을 크게 내세웠다. 간신히 하체만 가린 천조각 마저 들어올리며 딸각 거리는 고깃기둥이 모습이 드러내자 아라리는 기겁을 했지만, 본능적인 서큐버스의 육체는 그녀가 군침을 삼키게 만들었다. "흐..읏..!" 당장이라도 먹고(!)싶을 만큼 커다랗고 뜨거운 기둥들에 아라리의 몸이 반응을 했다. 성욕 수치는 어디까지나 관계를 안했을 때 쌓이는 패널티, 서큐버스 그 자체는 어느때나 색을 탐하는 종족이였기에 어쩔 수 없는 반응이였다. 속옷을 입지 않았기에 발기된 유두가 그녀의 옷위로도 도드라져 보였고, 근질거리는 아랫도리 때문에 계속해서 허벅지를 비벼대었다. 하지만 아라리는 퀘스트를 생각하며 꾹 참았다. "흐읏..핫..씨...자위를 하던가해야지..빠져나가고 나서.." -아니면 아예 흡정을 할까? 내키지 않았지만, 한편으론 달콤한 유혹이 머릿속을 뒤흔들었다. 어디까지나 퀘스트의 실패조건은 전투 패배후 능욕이라 되어 있었다. 즉 그녀가 주체적으로 흡정을 하여 저녀석들을 말라죽인다면 정기 포인트도 얻고 퀘스트도 클리어하고 일석이조 아닌가? 튜토리얼때의 자위와 펠라치오의 쾌감이 아직도 기억났다. 이미 여성의 육체로 게임을 플레이하기로 나갔으니, '즐기는'게 좋지 않을까? 꽤나 그럴듯하게 자신을 합리화 시킨 아라리는 혀로 입술을 핥으며 도망치려던 몸을 돌렸다. 한 번 마음을 먹으니 근질거리는 아랫도리-벌써 갈라진 계곡에서 흘려내린 애액이 다리사이로 새고 있었다-가 참을 수가 없었다. 마치 남자였을 때 자신이 딸감을 찾아 눈을 붉혔던것 처럼 아라리는 현재 자신의 성욕을 풀기 위해 홉고블린들을 흡정하기로 마음먹었다. 자기가 하고싶어서 하는거니까 거리낄것도 없었다. 이것이, 아라리의 큰 실책중 하나였다. 퍽-! "커....!" 분명 매혹을 걸어서 발기된 물건을 꺼내들었던 홉고블린이, 그녀가 도망치려던 기색을 멈추자. 실로 한치의 망설임 없이 그녀의 머리를 몽둥이로 후려쳤던것이다. 그야말로 순식간, 그것도 둔기는 머리를 가격시 급소 보너스 까지 받는다. 극심한 레벨차와 기습 보너스, 급소 보너스 데미지까지 합한 충격은 아라리를 덮쳤고, 아라리는 그대로 자리에 쓰러졌다. 50레벨대의 몬스터에게 급소를 가격당했으니 당연히 캐릭터는 사망이였다. "크륵.크르륵" "먹는다! 서큐버스!먹는다!" "크륵. 숨 붙어있다!" "크르륵! 그럼 어떻게 먹지? 마력, 죽어야 먹을 수있다" "아니 이왕 이렇게 된거 먹지말고 이대로 먹는거다!!" 유저는 사망하면 일정확률로 아이템과 돈을 드랍한뒤 시체는 그대로 가루가 되어 사라진다. 그런데 기이하게도 사망판정이 되었을게 분명한 아라리의 시체는 그대로 있었다...아니, 시체가 아니라 육체, 놀랍게도 아라리는 사망하지는 않았지만 전투 불능,행동 불능 상태가 된 것같았다. 홉고블린들은 쓰러진 아라리 근처로 몰려드며, 알수 없는 말을 주고받더니, 이내 출렁이는 그녀의 가슴으로 손을 뻗었다. 00014 서큐버스 퀘스트-패배 ========================= 1. [마족 서큐버스 플레이어는 물리적인 공격으로 사망하지 않습니다. 대신 서큐버스 손에 쓰러진 적들과 마찬가지로 '데들리'상태가 되어 전투불능, 행동불능 상태로 빠집니다. 플레이어의 사망조건은 보유 hp이상의 마법데미지를 받았을 때, 구성 신체의 50%이상이 훼손됬을 때, 데들리 상태에서 한번 더 공격을 가했을 때 입니다. 이 경우 서큐버스는 타 종족 유저와 달리 무조건 적으로 검은 구멍섬의 서큐버스 영지에 소환되며, '의식'을 치루고 나야 부활이 됩니다.] '씨발....' 눈 앞에 있는 알림창을 읽으며 아라리는 욕설을 내뱉었다. s급 종족답게 서큐버스의 특권은 가히 사기라고 볼 수 있었다. 비록 게임의 후반에 갈 수록 전사계열들도 마법장비를 착용하여 마법데미지를 안주는 곳이 없다지만, '죽음'이라는 큰 패널티에서 한 쪽에서나마 자유롭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였다. 아라리가 홉고블린의 몽둥이에 가격당해 일격사했음에도 살아있는 이유가 이거였다. 아라리는 사망판정을 받지 않았고, 의식도 있었지만 데들리 상태였기에 행동불능이였던 것이다. 하지만 자신의 캐릭터의 사기성에 그녀는 마냥 좋아할 수 만은 없었다. 바로 다음에 떠오른 알림창 때문이였다. [데들리 상태의 서큐버스는 쓰러진 직후 자동으로 매혹 스킬을 발동합니다. 이미 매혹에 걸린 대상이 근처에 있을 지라도 예외적으로 중첩 적용되어 효과가 극대화 됩니다. 그 후 데들리 상태의 서큐버스가 만약 한시간 동안 아무런 타격없이 있을 경우, 전체 hp,mp의 1퍼센트를 회복한 상태에서 부활합니다. 하지만 만약 데들리 상태의 서큐버스 근처에 다른 존재-종족을 가리지 않고-가 있고 매혹에 걸린다면 서큐버스를 능욕할 것입니다. 서큐버스는 전투불능이기에 저항하지 못하나, 감각과 의식은 살아있습니다. 그리고 능욕이 끝난 후에 서큐버스는 전체 hp,mp의 10퍼센트를 회복한 상태로 부활이 가능합니다. 단, 데들리 상태에서 능욕되며 얻은 정액은 에너지 드레인으로 획득한게 아니기에 흡정이로 인정되지 않으며, 당연히 정기포인트도 획득하지 못합니다] '미친...데들리 상태가 됬는데 근처에 아무도 없을리가..흐읏..?' "꺄흣?!" 알림창에 나타난 정보를 보며 이를 갈던 아라리의 입에서 달콤한 신음소리가 터져나왔다. 홉고블린이 우악스레 그녀의 가슴을 움켜쥐었던 것이다. 배려따위 없는 강한 악력이였지만 그녀는 고통과 함께 진한 쾌락이 치솟아오름을 느끼며 당황했다. "흐윽..핫..저리꺼져..히이익?!" 이윽고 다른 고블린들이 그녀의 몸 이곳저곳을 만지기 시작했다. 출럴거리는 유방은 까칠한 손에 쥐어져 주물럭주물럭, 찱흙마냥 뭉개졌고, 야시시하던 검은색 옷은 진작에 찢겨나갔다. 팔과 다리를 감싼 검은색 스판 장갑과 스타킹을 제외하고 사실상 알몸이 그대로 드러난 아라리의 모습에 홉고블린들은 더욱 흥분하며 그녀에게 달라붙었다. "만지지마..비비지도마!..힉.핫..아핫?!하흑..항.앙..아앙..!" 역겨운 몬스터들에게, '여자로서'범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라리의 육체는 얄궂게 고블린들의 행위에 맞춰 흥분을하며 신음소리를 내뱉게 하였다. 유두가 꼬집힐때마다 허리가 들리며 애액이 뿜어져 나왔고, 배, 팔, 다리등에 고블린들이 발기된 물건을 비벼댈때 마다 뜨거운 고깃덩이가 피부위에 움직이는 감촉에 혀까지 빼어물며 신음성을 내뱉었다. 철저하게 수컷의 행위에 기쁨을 느끼는 암컷의 모습이 되가고 있었다. "핫..앙..아앙..하앙..싫어..하윽..흣.흐아..!" 우악스럽고 짐승같은 애무에도 착실히 욕정하며 그녀의 사타구니는 이미 끈적한 액체로 범벅이 되어 있었다. 흐르다 못해 넘쳐흐르는 애액이 바닥을 흥건히 적셔들어갔고, 이내 홉고블린들은 자신들이 둘러 싼 암컷의 육체가 교미를 할 준비가 됬다는 것을 알았는지 잠시 그녀의 몸에 떨어지더니 이내 한 녀석이 누운채 바들바들 떨며 신음성을 내뱉는 그녀의 양 다리를 잡아 활짝 벌렸다. "흐읏..!.하지마..안....! 푸욱-! 그녀의 외침이 무색하게 코볼트는 커다란 물건을 그대로 그녀의 안에 쑤셔넣었다. 난폭한 행위였지만 그녀의 속살은 마치 오래전 부터 준비라도 해온듯 끈적하지만 스무스하게 고블린의 물건을 뿌리끝까지 삼켰다. "힉..히이..흐아..아악..!" '뭐...뭐야..이거.아파..아픈건가..?이감각..!' 아라리는 난생 처음 겪는 감각에 머리가 새하얗게 변해버렸다. 남자로서 여자와 관계를 맺은적은 있었다. 하지만 여자로서의 쾌감, 자위따위완 다른 남자, 아니 수컷을 받아들이는 암컷의 감각에 아라리는 제대로된 사고를 이을 수가 없었다 결국 그녀는 그대로 그녀의 육체가 받아들이는 감각에 모든걸 내맡겼다. 00015 서큐버스 퀘스트-패배 ========================= 퍽.퍽.퍽. "하읏..항.앙..하앙!!앙..흐앗?!하아.,,흑..!" 배려따위 없이 거친 피스톤질에도 그녀의 속살은 스무스하게 고블린의 물건을 조이며 쾌락을 가증시켰다. 거의 육체의 본능에 가까운 명기라 할수있는 조임에 고블린은 더욱더 거칠게 허리를 흔들었다. "핫.응..흐아..앙.앙..아앙..흐읏..흐아..으으응..!" 2m에 가까운 보라색 괴물이 머리 두개는 작은 금발의 소녀를 거칠게 범하고 있는 모습은 가히 배덕적이면서도 흥분되는 모습이였다. 허리가 흔들릴때마다 그녀의 작은 몸집은 거칠게 위아래로 흔들렸고, 큰 가슴도 주체를 하지못하고 이리저리흔들렸다. 물건이 박힐 때 마다 애액이 흘러넘치며 주변으로 튀었고, 아라리의 매혹적이던 보라색 눈빛은 이미 반쯤 풀린체 입가에는 침마저 가느다랗게 흘러내리고 있었다. "흐앗..흐으으..으응..흣..핫..아앙..!" '기분좋아..흐읏.항..몬스터에게..박히고있어...흐으으으!' 남성이던 자신이, 여자의 몸으로 쾌락을 느끼고 있다. 그것도 몬스터에게 당한다는 굴욕감과 배덕감조차 그녀의 정신은 쾌감으로 받아들이고 있었다. 설마 자신은 잠정적 m이였던 걸까? 하지만 계속되는 피스톤질에 그녀의 생각은 이어지지 못했다. 퍽.퍽.퍽 "흐앗..핫..흐윽..하아..히익..항..앙아앙..!..으앗?!" 아라리는 아랫도리에 박히는 감각이 달라지자 당황했다. 그녀의속살을 해집는 고블린의 페니스가 부풀어 오르는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아라리는 본능적으로 그게 무슨현상인지 이해하며 안색이 파래졌지만 그녀의 비명보다 상황은 더빨랐다. "하아앙?!!" "크륵!" 고블린는 한번더 페니르를 그녀의 속살에 깊게 쑤시며 몸을 부르르 떨었다. 퓨슈슉-! "크르르륵-!" "흐앗..핫.하앗.아아아아앙!!!!!!" 이윽고 그대로 고블린의 물건 끝에서 끈적하고 하얀 백탁액이 그대로 방출되었다. 질내는 물론 자궁끝까지 정액이 차오르는 느낌에 그대로 머리끝까지 새하애질정도로 쾌감을 느꼈다. 서큐버스의 쾌감의 근원은 정액인것인가, 그녀는 푸슈숙,하고 거의 방뇨하듯이 애액을 뿜어냈다. "흐아..흐,아아앙..아앙...♥" 찌걱. 다리를 추하게 벌린체 쾌락의 여운에 잠겨있는 그녀에게서 페니스를 빼내자 그대로 갈라진 틈으로 사정했던 백탁액이 흘러내렸다. 아라리는 남자와 달리 절정에 달했음에도 달아오른 몸이 가라앉지 않자 그대로 한손으로 그녀의 가슴을 한손으로 애액과 정액으 흘러넘치는 다리사이로 가져갔다. 찌걱찌걱.. "흐앗..하앗..좋아..흐으으..질척질척...히잇..앙..하앙..앙.흐앙.." 한손에 다안잡히는 가슴을 쥐고 흔들며 집게손가락으로 그녀의 계곡속살을 스스로 쑤셨다. 이제는 아예 대놓고 유혹하는 듯한 그녀의 자태에 홉고블린들은 마다하지 않았다. "흐앗?!" 빙글, 시야가 위아래로 한바퀴 돌자 아라리는 당황했지만, 이내 그녀의 탐스러운 머리칼이 시야에 들어고 뺨에 차가운 돌의 감촉이느껴지자 자신이 엎드렸다는사실을 인지 했다. "싫어..이런 개같은..히이..?!" 싫다는 말이 입에서 나왔지만 엎드린 그녀의 몸은 마치 박아달라는 듯이 엉덩이를 흔들고 있었다. 다른 홉고블린이 이내 물건을 꺼내 그녀의 엉덩이에 비벼대자 아라리는 다시 사고가 쾌락으로 물들었다. "뜨거워...비비지 마...♥..흐읏..핫...!" 발기된 물건이 그녀의 엉덩이 사이를 부비며 흘러넘치는 애액과 백탁액을 곳곳에 비벼 묻혔다. 애태우는 듯한 그 행위에 그녀의 몸은 더더욱 예민해졌고, 이내 고블린이 관계를 하려는듯 귀두끝을 그녀의 구멍에 슬며시 갖다 대었다 조금더 위에 위치한 구멍에. "..!시..무슨..거기가 아니야!!!" 상상도 못하던 장소에 뜨거운 고깃덩어리의 감촉이 느껴지자 아라리는 정신이 확 들었다. 미칠듯한 쾌감에 잠식당햇던 그녀가 정신을 차릴정도로, 코볼트가 박으려고하는 장소는 그녀의 상식에선 상상도 할 수 없는 행위였던 것이다. "거긴 더러..." 푹. 아라리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발기된 물건이 그녀의 항문을 그대로 뚫었다. 00016 서큐버스 퀘스트-패배 ========================= "하아악?!!" 배출만을 하는 배설기관에, 역으로 뜨겁고 단단한 이물질이 억지로 쑤셔넣어지자, 아라리는 그대로 고개를 처들며 비명을 질렀다. 꾸역꾸역 좁은 장내를 억지로 밀고 들어오는 압박감과 고통에 두 눈에서 눈물방울이 떨어졌지만, 이내 강하게 밀어붙이는 홉고블린의 피스톤질에 쉼없이 교성을 질러대었다. "하악..!학..으학..하앙..흑..흐악...앙..하앙..!" 퍽.퍽.퍽. 애액으로 물씬 젖어있던 조갯살과 달리 아라리의 항문은 매우 뻑뻑한 상태였지만 홉고블린은 개의치 않고 힘주어 세차게 박아대었다. 개처럼 엉덩이를 치켜든체 머리를 바닥에 처박고 있던 아라리는 그 압력에 허리를 들썩이며 고통을 감내할 수 밖에 없었다. "흐악..흑..하앙..하아악..!흑..흐각..하악..!" 찌걱찌걱. "학..항..앙..아앙..흐읏..핫..하앙.아앙..앙..앙!!" '아파..아픈데...!' 앞구멍에 삽일 될 때와는 비교도 안되는 고통도 고통이였지만 고통 너머로 묘한 쾌감이 느껴지자 아라리는 알수없는 감정에 눈물이 주르륵 흘러내렸다. 엉덩이같은 곳에 짐승같은 자세로 범해지면서 그녀의육체는 착실히 모든 감각을 쾌감으로 받아들이고 있던 것이다. "하악..흑..흐앙.앙..앙..하앙..아앙..아아앙..!" "크륵크륵~" "히익..항..앙..아앙..하읏?!흐읏..하아아...!" 아라리의 입에서 점차 신음이 아닌 쾌락이 교성소리가 울려퍼지자, 홉고블린은 흡족하다는 듯이 더욱 리드미컬하게 허리를 움직였다. 크고 뜨거운 물건이 항문에서 쑥 빠져나왔다 다시 박혀들어가며 찰싹,찰싹 살부딪치는 소리가 음란하게 주변에 퍼졌다. "핫..흐앗..흐응..응..응..하으..으아,아아앙..!" 이제 아라리는 반항은 커녕 홉고블린의 허리움직임에 맞춰 자신도 엉덩이를 흔들고 있었다. 철썩이며 살이 부딪칠때마다 홉고블린의 남근은 그녀의 장내를 꿰뚫었고, 뱃속깊이 느껴지는 압박감에 그녀는 재차 엉덩이를 흔들며 앞구멍에서 애액을 뿜어내었다. "흐갹..?!하악..흐윽..아팟...아악..흐앗..앙..하아앙!" "ㅋ르르륵!" 홉고블린은 아예 그녀의 양팔을 잡아 뒤로 당겨 그녀의 상체를 억지로 들리게 하여 몸의 자유를 구속시켰다. 더욱 거세게 항문을 쑤시는 남근의 충격에 그녀는 몸부림쳤지만 양팔이 구속된 상태에서 그저 가슴만 출렁일 뿐이였다 "하아앙..앙..아앙..뱃속이이...흐극..항..앙..!" 출렁출렁. 이젠 거의 폭행수준으로 홉고블리는 앞뒤로 빠르게 허리를 놀렸고, 그 충격으로 아라리도 몸이 앞뒤로 흔들렸다. 천조각 하나 없이 드러난 그녀의 커다란 젖가슴도 그에따라 거세게 흔들리며 추한꼴을 보였고 꽤나 중량이 나가는 가슴이 흔들리는 반동조차 그녀는 쾌감으로 인식했다. "흔들려..내몸..내엉덩이..내가슴...!" "핫..흐앙..앙..하앙..히이익..흐읏..앙..!" "흐앗..좋아..♥..흣..엉덩이구멍인데에에...!" 아라리는 혀를 빼어물며 느끼는대로 소리를 질렀다. 빡빡했던 항문도 계속되는 피스톤질에 부드러워짐과 동시에 쫄깃하게 남근을 물어 조이기 시작했다. 명기라고 밖에 표현할 수없는 그녀의 몸에 홉고블린은 결국 그대로 몸무게를 실어 그녀를 내리눌렀다. "히이이이이~~~♥" "크르륵~" 푸슈슈슉-! 꿀럭꿀럭-! 무거운 체중이 그대로 실리며 남근은 그녀의 항문을 꽉 틀어막은채 하얀 백탁액을 토해내었다. 홉고블린에게 짓눌려 상반신을 바닥에 처박힌체 아라리는 부들부들 떨며 뱃속을 채워나가는 뜨거운 액체 감촉에 배덕적인 기분과 함께 그녀도 절정에 달해 조갯살에서 애액이 뿜어져 나왔다. "크르륵-!" 찌거걱-! "흐에에에-♥ 한동안 사정의 여운을 만끽하던 홉고블린은 천천히 남근을 빼내었고, 꽉막혔던 뱃속이 뚫기는 기분에 마치 배설을 한것과 같은 묘한 쾌감에 아라리는 교성을 질렀다. 다리는 추하게 벌어진체 엉덩이는 들쳐올려졌고, 뚤린 항문은 뻐끔뻐끔 벌어지며 끈적한 하얀물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흐.흐아아...안되는데..으극..난..남자..아니..유저..아아....♥' 제대로된 사고가 안될정도의 쾌감이 몸을 지배했고, 아라리는 그져 부들부들 떨며 그대로 바닥에 널브러져 있었다. 자위따위와는 비교도 안되는 뇌를 직접 찌르는 듯한 여성의 쾌락은 그녀,아니 그에게 있어서 신선함이였다. 게임 플레이, 복수, 이 모든것을 잊을 만큼 여성의 성적 쾌감은 아라리에게 더할나위 없는 새로운 경험이였고, 앞의 두 목적이 아닌 순수한 성적 욕구를 불어일으키게 만들었다. "흑..흐아..하앗...!" 비틀비틀, 아라리는 겨우 양손으로 바닥을 짚어 상반신을 일으켰다. 쾌감에 머리가 돌아버릴것 같았지만, 가까스로 제정신을 다잡고 어떻게든 게임을 진행하고자 했다. 하지만 이미 앞구멍과 뒷구멍을 뚫리면서 얻은 쾌감의 경험은 그녀 뇌리에 깊히 박혀 아라리의 사고방식을 바꾸어 놓았다. '이대로..그냥 진짜로 '즐기는 것'도 좋을지도..' [hp와mp가 1퍼센트 회복되었습니다. 데들리 상태가 해제됩니다.] "....좋아..." 아직도 초점이 잘 안맞는 눈을 부비며, 아라리는 간신히 고개를 들어 앞을 바라보았다. "크르르륵" "크르르르륵" "아...아...." 그녀의 눈앞에 보이는 건, 아직 그녀를 탐하지 않았던 홉고블린 8마리, 그녀석들의 치솟은 남근이 시야에 들어오자, 아라리는 무참히 범해질 것이라는 예상과 함께, 자신의 구멍을 쑤실 저들에 대한 공포와 "..하..아아..♡" 그녀에게 닥칠 쾌감을 향한 묘한 기대감을 느꼈다. 00017 서큐버스 퀘스트-패배 ========================= 1. 이종족 플레이어는 다른 평범한 유저에 비교하자면 부러울정도의 능력을 가지고 있고, 또한 혜택까지 받는다. 하지만 무조건 좋은거라곤 있을 수 없듯이. 그들에게도 확실한 단점과 패널티는 존재했다. 현재 대외적으로 알려진 이종족 플레이어는 엘프가 둘, 드워프가 하나, 수인족이 하나였다. 그들은 이종족 전생을 통해 이전보다 더할나위 없는 성장을 이룩했고, 네명 모두 랭커안에 들 정도의 강자가 되었지만, 그들이 나중에 게임잡지에서 인터뷰한 내용을 들어보면 제각각 이종족 특유의 고단한점이 분명히 존재함을 언급한다. 공통적으로 언급된 단점은 바로 종족 퀘스트이다. 이종족 플레이어의 최고 특이점중 하나가 종족 퀘스트이다. 하얀섬에서 퀘스트란 경험치, 돈,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최고의 수단 중 하나이다. 개중에는 웃자고 만든 개그성 짙은 퀘스트도 있지만, 어떤 퀘스트들은 값진 보물이나 희귀한 직업을 주는 등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퀘스트가 아닌 한정 퀘스트라는 것도 존재한다. 그런데 이종족 플레이어들은 종족 퀘스트라는 저들만의 전용 퀘스트를 통해, 주기적으로 경험치와 아이템, 그리고 스킬을 얻는게 가능하다. 퀘스트 등급은 점차 올라가 거의 에픽수준으로 올라간다고 하니 이 얼마나 사기인가? 하지만 종족 퀘스트드의 단점은 바로 '그들만의 퀘스트'라는 것이 문제이다. 이종족 플레이어는 전생할 경우 각 종족의 거처로 자동 재시작하게 된다. 대부분의 이종족의 본거지 경우 아직 플레이어들에게 개척되지 않은 봉인되거나 엄폐된 장소이며, 게다가 퀘스트 진행을 위해 인스턴트 식으로 생성된 던전이나 공간에 들어가는 경우도 많다. 즉, 저레벨때 뿐만 아니라 일정 수준 때까지 이종족 플레이어들은 종족 퀘스트만 하며 '혼자' 게임을 해야한다는 것이다. 물론 후반에 갈 수록 종족퀘스트의 범위가 본토쪽으로 까지 뻗어나가긴 하지만, 본디 '온라인 게임'은 다른 유저들과 함께 즐기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데-물론 그렇지 않은 솔로잉 타입의 유저들도 있지만-한창 게임에 발붙일 시기를 솔로 플레이로 꿋꿋히 버텨야 한다는것이 그들에게 있어서 적지 않은 정신적 피로를 주었다는 것이다. 게다가 아무래도 고립된 장소에서 퀘스트만 하다보니 본토의 상황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기 어렵다는 것도 알 수 있다. 유저이니 만큼 오프라인에서 인터넷 검색을 통하면 어느정도 커버가 되지만, 하얀섬의 메인 월드맵은 넓고, 아직 미개척지도 많다. 본토로 갈때도 자신이 원하는 장소로 가는게 아니라, 퀘스트에 따라 랜덤하게 드랍되는 것이니 무슨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이렇게 공통된 단점외에 각각 이종족 플레이어가 언급한 단점으로, 본인 캐릭터의 육체와 원래 플레이어의 정신의 괴리였다. 하얀섬의 이종족들은 뻔하다고도 할 수 있겠지만, 각각의 개성이 박혀있는 존재들이다. 예를 들어 드워프=숏다리,대장장이 장인들,근육근육...이라던가 하는것들. 문제는 이종족 플레이어들은 결국 본질은 그냥 사람인 유저일 뿐이라는 것이였다. 그런데 빌어먹을 하얀섬 개발진들은 이들에게 '동질화'시스템을 적용시켜서 최대한 종족 특성을 그대로 유지하여 행동하도록 만들었다는 것이다. 현실의 자신의 성격이나 성향이 해당 종족과 큰 차이가 없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차이가 많다면 육체에 끌려가는 괴리감에 적응하는것이 상당히 힘들 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예로 수인 이종족 플레이어의 경우 수인 종족 특유의 '짐승본능'에 심히 고생스럽다고 한다. 수인은 엄연히 중립종족이지만, 본질이 짐승이기에, 특정 확률로 인성을 상실하고 짐승같이 행동하는 패턴을 보인다. 갑작스레 사람을 공격한다거나, 충동적으로 행동하게 된다거나... 이렇듯 이종족 플레이어는 캐릭터의 육체와 유저의 정신간의 괴리에 고생을 하는데, 아라리의 서큐버스도 예외는 아니다. 그녀의 경우 종족 특성까지 합쳐서 더 심한데 이는 바로 '쾌감'이다. 2. "하앗..흥.웁,,우붑,,흐읏,,하앙..흐윽..!" 몬스터와 흉측한 마족만이 가득해야할 검은구멍섬의 황무지에서 뜻하지 않은 여성의 신음소리가 울려퍼지고 있었다. 눈이 돌아갈 만큼 빼어난 미인이, 자신보다 머리두개는 커 큰 홉고블린들에게 단체로 윤간을 당하고 있던것이였다. "으븝?!흡...흐아..하앙..아앙..흣..흐아앙...!" 찌걱찌걱. 인간 남성보다 더 우람한 남근이 그녀의 앞구멍과 뒷구멍을 들락날락 거리며 구멍을 넓히며 그녀의 애액을 쏟게 만들고 있었다. 그녀의 매끄러운 허벅지는 홉고블린 위에 올라타 진체, 허리를 들썩이며 두개의 양물을 자신의 뱃속으로 받아들이고 있었고, 홉고블린이 허리릍 튕길때 마다 그녀의 탄력있는 엉덩이가 흔들리며, 허리가 계속휘었다. "흐앗..흐아아아...!좋아앙..!" 몸이 들썩일때마다 출렁이는 커다란 가슴을 스스로 손에 쥐어 뭉개며 그녀는 달뜬 신음을 토해낸다. 그녀에 손에 잡혀 물컹이는 유방은 이미 그녀의 침과 홉고블린들의 정액으로 더럽혀져 있었다. "흐읍?!으븝..븝.우우웁!!!" 혀를 빼어 물며 연신 교성을 지르는 그녀의 입에 두개의 굵은육봉이 쑤셔졌다. 그녀의 작은 입에 하나도 힘들진데, 두개가 한번에 밀어붙이니 겨우 귀두와 앞부분 조금만 입에 박혓을 뿐인데, 입안이 가득체 호흡하기가 괴로운지 눈가에 눈물방울이 주르륵 흘러내렸다. 하지만 홉고블린들은 개의치않고 트윈테일로 묶은 그녀의 매끄러운 금발을 손으로 쥐어 억지로 끌어당겨 연신쑤셔대었고 아라리는 저항도 하지 못한체 그대로 한번에 두개를 펠라 하는 수 밖에 없었다. 00018 서큐버스 퀘스트-패배 ========================= "흡..으븝..읍..우웁..흐흡,,읍,,,큽..크흡..!" 아래로는 두개의 구멍이, 위에는 하나의 구멍이 두개의 육봉으로 쑤셔지며 철저하게 더럽혀져 가고 있는 아라리였지만, 아직 그녀를 향한 욕정을 드러내는 홉고블린은 4마리나 더있었다. 다른 두마리는 더이상 쑤실 구멍이 없자 자신들의 양물을 그녀의 얼굴에 거칠게 비벼대었다. 뜨거운 고깃덩이가 그녀의 턱, 볼, 이마를 위아래를 부비며 귀두끝에서 분비되는 쿠퍼액이그녀의 얼굴을 더럽혔다. "흐읍..읍..큽..우읍.푸하..앙..하앙..굵어..♥" 남은 두마리의 홉고블리은 스스로 가슴을 주무르며 애무하는 그녀의 손을 잡아채어 자신들의 남근을 쥐게 만들었다. 왼손으로 크고 굵은 기둥을 위아래로 흔들며 다른 한손으로는 커다란 씨주머니를 쓰다듬으며 손끝에 느껴지는 뜨거운 감각에 아라리의 뇌는 황홀 그 자체 였다. "흣..앙..하앙.아..아.아아아앙...!!!!" 푸슈슈슉-! 주르르륵-! "흐..헤에..하아..흐아아아...♥" 우연일까? 결국 아라리가 절정에 달함과 동시에 다른 홉고블린들도 거의 동시에 사정을 해버렸다. 뜨거운 백탁액이 사정없이 그녀의 뱃속과 입안을 채워 나갔고, 머리칼, 얼굴, 가슴, 배 온 몸 곳곳에 뿌려져 마치 절여진것과 같은 느낌을 주었다. '내..냄새....!' 남자, 아니 수컷들 특유의 비릿한 냄새가 온몸에 진동했다. 부들부들 몸을 떨 때 마다 아랫도리는 애액과 정액이 그대로 줄줄 흘러내렸고, 입안에 들어온 것은 뱉어냈지만 이미 입천장과 목구멍에 끈적하니 달라붙어있었다. '흐읏..하아..안되는데...!' 미칠듯한 쾌락에 반쯤 정신을 놨지만, 그래도 한가닥, 최소한의 이성이 아라리를 붙잡고 있었다. 하지만 그 최소한의 이성으로 버티기엔 서큐버스의 육체가 가져다 주는 쾌감은 너무 강렬했다. "앙..하윽..!이제그만..흐아앙?!" 양팔로 몸을 감싸며 쾌감의 여운을 느끼는 그녀의 몸을 홉고블린 한마리가 그대로 그녀의 머리를 찍어눌러 엎드리게 만들었다. 그대로 그녀의 엉덩이를 붙잡고 삽입하려는 홉고블린의 작태에 아라리는 쾌락의 기대와 굴욕에 대한 분노가 맞물리며 이를 갈았다. "에너지드레인만 제대로...흐이익?!" 이미 정액으로 가득차서 줄줄 새는 항문에 다시고깃덩어리가 박혔다. 아라리는 이를 악물며 신음을 참으려했지만 이미 계속된 윤간에 너덜해진 육체는 정직하게 반응했다. "하읏..앙..하악..으응..흐익..핫..흐아앙.." 찔걱거리는 소리와 함께 다시 음란한 소리가 울려펴졌다. 아라리는 이 끝없는 능욕의 행진을 멈출 기미를 찾지 못했다. 닉네임:아라리 LV:2[다음 레벨업에 필요한 정기 포인트:10] 성별:여 종족:서큐버스 직업:존재하지 않음 HP:20/110 MP:17/110 성욕:52/100 근력:10 체력:10 마력:10 정신력:10 민첩:13 지능:10 손재주:10 재생력:12 특수 스텟-매력:30 정기포인트:5 아라리의 상태창은 암담했다. 이미 퀘스트는 실패했기에, 성욕은 100으로 올랐다가 현재 계속 강간당하면서 어느정도 떨어진 상태였고, 재수없게도 실패 패널티인 무작위 스탯 5포인트 감소는 기껏 올려놓았던 근력에 적용되어 도로 다운되버린 상태, 그나마 부활후 능욕당하면서 딱 한번 흡정에 성공하여 정기포인트가 5정도 남아있는것이 위안이라면 위안이였다. '흐윽..앙..아으..그만..제길..에너지 드레인..!' 몸은 계속 느끼고 입에서 교성이 터졌지만 아라리는 가까스로 이성을 붙잡으며 고민했다. 성욕수치가 떨어진 탓에 어느정도 이성이 돌아온 것도 있었지만 그래도 상황은 암담했다. 에너지 드레인의 맹점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서큐버스의 흡정은 보기힘들 만큼 '사기다'라고 평가할수 있는 시스템이다. 드레인 계열 스킬임에도 한번 발동하면 회피,방어불가의 효과를 발동시키며 정기포인트를 운용하여 다양한효과까지 볼수 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결국 하나의 시스템 결국 흡정을 결코 '완벽한' 스킬은 아니였다. 에너지 드레인은 결국 엑티브 스킬이다. 패시브가 아니기에 유저가 직접 발동시켜야 그 효과를 발동한다. 문제는 그 조건이다. 상대가 '사정하는 순간' 즉 상대가 절정에 달했을 때 그것을 발동시켜야 한다. 문제는 아라리 본인이 그 타이밍에 이성을 놓치고 같이 쾌락에 절여지느라 몇번이고 타이밍을 놓쳐 실패를 했다는 것이였다. 게다가 그나마 성공한 한번의 흡정도 데미지 자체는 크게주지도 못했다. 아마 레벨차이 때문이겠지, 만약 흡정이 성공한다고 무조건 말라죽는다면 서큐버스가 세계최강이 되었을 것이였다. 결국 첫 흡정만 겨우 성공한뒤 오히려 화만 돋구아진 홉고블린들에게 지금까지 질리도록 능욕당한 꼴이 된 것 이였다. "흐극..윽..하윽..악..." "크르륵" 서큐버스는 물리공격으로 죽지도 않아 홉고블린들이 자신을 죽이길 바랄 수도 없었다. 결국 로그아웃을 해야하는 건가-전투중 로그아웃은 사망만큼이나 강력한 패널티를 받는다-라고 체념하던 그순간. "애휴...." "!!!" "크륵크륵?!" 갑자기 위에 들려오는 한숨소리에 홉고블린들은 동요했다. 소리는 작았으나 힘이 담겨있었다. 홉고블린들이 재빠르게 위를 올려다보자 한 여성이 공중에 뜬체 그들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태양을 등지고 있어 얼굴은 잘 보이지 않았으나 미혹적인 목소리와, 무엇보다 반투명한 치마틈으로 보이는 티팬티가 아주 매력적이였다. 등뒤에는 검은 박쥐 날개가 달려있었는데 장식인지 퍼덕거리진 않았다. 정체불명의 여성은 주변을 스윽 둘러보더니 이내 한곳에 시선을 고정시켰다. "아..아아...?" '뭐지?npc인가?네임드?' 왠지 그여자와 눈이 마주친 느낌이 든 아라리는 오한이 들었다. 하지만 뒤에 그녀의 항문에 박고있는 멍청한 홉고블린이 피스톤질을 멈춘체 그대로 위를 보고 있었기에 꽉막힌 감각이 그녀를 불편하게 했다. "쯧, [용해]" -좌아아악! "크르르ㅡㅡㅡㅡ" "퀘ㅔ캬런래ㅡ칰느치으ㅐ" "헉..흐아악?!" 혀차는 소리와 함께 여성이 내뱉은 하나의 단어는 짧았지만 강력한 결과를 나았다, 그대로 주변의 공기가 끓어오르는 느낌이 들더니 문자그대로 홉고블린들이 '녹아내린'것이였다. 신기하게도 아라리에게는 아무런 영향도 없언지만, 그녀의 구멍에 박고있던 홉고블린이 녹아 그대로 그녀를 덮쳐 질척한 살덩이를 뒤집어 쓴 꼴이 되었다. "으게게겍..!" 역겨운 냄새와 감촉에 아라리는 진저리치다 흠칫,하였다. 어느새 그 여성이자신 앞까지 와있던 것이였다. "다..당신은...?" '이쁘다..같은 서큐버스인가?' 조심스레 말을 걸며 아라리는 눈 앞의 여성을 훑어보았다. 어깨위로 찰랑거리는 오랜지색 단발머리, 자신만큼은 아니지만 거의 비슷한 크기의 큰 가슴! 무엇보다 검은색의 란제리 드레스가 참으로 매혹적이기 짝이 없는 여성이였다. 정액을 온몸에 뒤집어 쓴 꼴사나운 모습이긴 했지만 본질은 남성인지라 눈앞에 다이너마이트 바디의 나이스 여성이 나타자나 아라리는 순간적으로 멍하니 그녀를 바라보았다. 같은 서큐버스로 추정되는 여성은 아라리의 모습에 눈쌀을 찌푸리더니 퍽-! "뭐야 이 멍청이는!" "끄,ㅇ,.,,,,,,!" 그대로 그녀를 걷어차 버렸다. 그것도 배나, 가슴이나, 얼굴도 아닌, 정액과 애액이 번들거리던 다리사이를 정확히. "아각..흐아....!" 갑작스러운 공격과 고통에 아라리는 양손으로 사타구니를 감싸며 그대로 바닥에 쓰려저 부들거렸다. 여성의 육체도 이 부위는 약점 인걸까? 남자였을때 못지않은 고통에 눈물과 침이 줄줄 흘러내렸다. "어...음..빗나갓다 데헷☆" '이..씨팔년아아아아아!!' 생각 이상으로 고통스러운 모습을 보이는 아라리의 반응에 여성은 자신의 머리를 주먹으로 콩. 때리며 말했고 어처구니 없는 반응에 아라리는 속으로 울부짖었다.하지만 차마 입밖으로 내지는 못했다 고통이 너무 컸기에.. "어휴...갑자기 동족의 기운이 느껴져서 와봤더니..쯧, [슬립]" "하으...?!" [띠링-상태이상 수면에 빠지셨습니다. 별도의 대응이 없는한 플레이어는 한시간동안 이 상태를 유지 합니다] '아오...' 시야가 어두워지며 알림창 하나만 달랑 생성되었다. 이대로 접속해봤자 한시간 동안 까만 화면만 봐야했기에 아라리는 한숨을 쉬며 게임에서 로그아웃을 하였다. '...으음...' 지금까지 능욕당하면서 느낀, 쾌감의 여운을 가진채. 00019 여동생 ========================= 1. 푸슈슈슉-! 가상현실 실행 캡슐이 연기를 내뿜으며 문이 열리자 165cm의, 남자치고는 다소 왜소한 체격을 지닌 류진이 나왔다. 걸어나온 류진의 상태는 꽤나 이상했다. 온몸이 땀에 푹 절어있었고, 왜인지 바지는 가운데가 얼룩져 있었다. "....씨발..." 류진는 나지막히 욕설을 뇌까리며 바지를 들춰보았다. 바지안은 허연정액으로 엉망진창, 끈적하기 짝이 없어 불쾌한 감촉이 감돌았다. 하얀섬은 기본적으로 유저들에게 게임 플레이를 할 시에 알몸이나 혹은 일회용 슈트를 착용하고 캡슐에 들어가는 것을 권장한다. 이는 하얀섬이 기본적으로 성인들에게만 서비스되는 성인향 온라인게임이기 때문이다. 술,담배는 물론 섹스도 가능한데다가, 하얀섬이 유명한 이유중 하나가 감각 싱크로가 역대 게임중 최대로 높기 때문이다. 즉 게임에서의 감각이 현실 육체에도 어느정도 적용된다는 것, 물론 완전 100%는 아니고 그마저도 유저가 임의대로 조정가능하나. 어쨋든 역대 최고의 싱크로는 그만큼 생생한 현실감을 게임이 부여해준다는 점과 함께, 몇몇 특정상황에서 현실 육체가 에로사항을 겪을 수 있다는 점이다. 바로 지금의 류진과 같이. "아오...!" 류진은 신경질을 내며 바지와 속옷을 벗어던졌다. 끈적한 액체가 말라붙은 남성기를 책상위에 올려져 있던 휴지로 닦아내며 아까의 게임플레이를 머릿속에 되새겨 보았다. -하읏..흐아..여자의 자위..! -흡..츕..쭙..흐읍..! -핫.앙..하응..응.아아앙! -엉덩이 구멍좋아...! -히이이이이이~~♥ "씨이바아아아아랄!!!!!!" 그야말로 남자로서 흑역사 그 자체였던 게임 플레이에 류진은 발을 구르며 지랄발광을 떨었다. 하다못해 여자를 따먹은 것도 아니고 여자가 되서 남자..아니 수컷 몬스터한테 윤간당하면서 교성을 내지르다니!! "박상운 개새꺄!!!!!!" 자신의 직업 목숨까지 걸고 치팅코드를 건내주었던 박상운을 향해서도 욕을 내지르는 천하의 호로새끼 류진. 하지만 그 입장에서는 히든 종족이고 나발이고 제데로 종족명 조차 확인 안한 상운을 향한 원망 밖에 남지 않았다. "...후우...!" 한동안 발광하던 류진은 겨우 진정했는지 숨을 몰아쉬며 곰곰히 생각에 빠졌다. 무엇보다 화가났던것은 아까의 게임플레이를 떠올리며 발기했던 자신의 남성기 때문이였다. 자신은 남자고, 여성경험도 있다. 하지만 확실하게 여자의 성적쾌락을 알아버렸던 것이다. 그렇다면 이제 어떻게 하는가? 타닥..타다닥 류진은 그대로 컴퓨터 책상에 앉아 인터넷으로 검색을 실시했다. 이종족 플레이어에 관한 정보를 얻기 위함이였다. 다행이 어떤 게임잡지에서 이종족 플레이어들을 대상으로한 인터뷰 기사를 찾아내었고, 그들도 류진과 비슷하게-물론 심각성은 류진이 더했다-캐릭터 육체의 동조율때문에 고생한다는 것을 알아내었다. '결국 하얀섬 운영자 새끼들의 쓸 때없는 리얼리티 정신때문이 이모양이라는 거군' 류진의 플레이는 다른 이종족 플레이어들하고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에로사항이 많았다.기본적으로 성별이 달랐다. 하얀섬은 유저들의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에 관대하나 리얼 커스텀과 확실히 비교가 가능하도록 못을 박아놓았다. 만에 하나 발생할 문제에 대해 미리 못을 박은 것이였다. 폴리모프 플레이어. 캐릭터의 외형자체를 원래 자신의 모습이 아닌 완전히 변형시켜 플레이하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시작 할 때 부터 강제로 귀걸이 아이템이 자동으로 작창되어 양귀에 하나씩 걸려있다. 다른 플레이어와 구분되기 위함이다. 커스텀 플레이어. 자신의 외형을 기반으로 머리색, 피부색, 눈동자색, 혹인 머리길이나 몸무게나 키를 아주 조금 변형시킨 플레이러를 지칭한다. 이들의 경우 한쪽귀에만 귀걸이라 착용된다. 리얼리티 플레이어, 즉 커스텀마이징 없이 순수하게 자신의 모습 그대로 플레이하는 사람들로서 아무런 장신구도 강제로 착용되지 않는다. 이는 모습을 바꾸어 현실범죄를 이용하는 사람들을 원천적으로 봉쇄하기 위한 시스템이였다. 게다가 폴리모프, 커스텀 플레이어도 결국 운영자의 요청이나 다른사람들이 원할때 원래 자신의 모습으로 캐릭터를 일시적으로 변환시키는 것이 가능하였다. 당연히 성별의 전환은 안되니 소위 말하는 넷카마 짓은 완전불가! 물론 현실에서도 진짜 여자처럼 이쁜 남성 플레이어가 작정하고 여장한다면 또 모를까... 그런데 이종족 플레이어는 이 커스텀제약에서 벗어난 존재들이다. 190cm드워프를 상상가능한가? 실제 현존하는 드워프 플레이어는 192cm라는 장신의 남성이지만 게임속의 그는 아주 땅달막한 드워프이다. 그런데 심지어 류진은 아예 여성의 성별, 완전히 다른 성별로 캐릭터가 생성되어버렸다. 그것도 종족이 섹스의 대표라고도 볼 수 있는 마족, 서큐버스. 심지어 귀걸이 시스템도 적용이 안되서 소위말하는 넷카마 짓까지 류진이 독한맘을 먹으면 가능하다는 것이였다. 문제는 서큐버스의 특성. 음란한 짓을 통해 강해지고 그것을 천직으로 삼아야한다. 실제 여성이라도 질색일 행동을 남성인 류진이 해야했다. 그렇다면, 그냥 포기해야할까? '...안되..복수는 해야해!' 비록 사기를 당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여유가 생긴 류진이 굳이 여동생의 만류에도 게임을 다시 시작한 이유! 그것은 복수다. 만약 복수만 아니였더라면 진작 자신의 캐릭터를 확인하자마자 삭제했을 것이다. 하지만 더 빠르고,확실하게 복수하려면 게임속에서 성장을 해야했고 그런면에서 서큐버스는 정말 사기적인 종족이였다. '..오히려 잘된 것일지도 몰라 그년놈들은 내얼굴을 똑똑히 기억하겠지. 아예 다른모습, 그것도 성별도 다른 나를 알아 볼일은 없어!' 류진은 고개를 끄덕이며 몸을 축 늘어뜨렸다. 짦은 플레이였지만 격렬한 성행위를 했던 여파가 현실육체에도 녹아들어있었다. 그탓에 류진은, 방금전 2층 자신의 방아래 들린, 거실문 열리는 소리를 듣지 못했다. '씁..섹스..섹스! 결국 그짓으로 강해져야 한다는 건데...' 끝까지 류진을 고민하게 만드는건 바로 섹스였다. 여자의 몸으로 자신이 남에게 박히는 것을 정신적으로 감당할수 있겠는가? 자신이 아무리 남자라고 해도 게임을 접속하게 되면 캐릭터 육체에 동조가 된다. 자신은 어떻게 해야하겠는가? '...결론은 심플하지만..하나네, 즐기는거지' 홉고블린들에게 윤간당하면서 각인된 쾌락은 쉬이 떨굴수 있는것이 아니였다. 당장 로그아웃한 류진의 남성기가 다시 떠올린 것만으로도 발기됬을 정도의 쾌락. 류진은 처음에는 그 괴리감에 심각했지만 복수를 향한 의지와 더불어서 쾌락에 대한 기대감으로 조금 뻔뻔해 지기로 결심했다. '막말로 말해서, 내가 진짜 여자가 된게 아니잖아? 결국 게임속에서 여자가 된거야. 전에 그 개자식이 충고해준대로 게임은 우선적으로 즐겨야해, 까짓 리얼리티 개쩌는 야겜한다는 기분으로 하는게 좋지 않을까?' 과거 다크게이머 시절, 날개달린 석상을 하기 이전에 넷카마질로 유저들 등처먹던 경험도 있던 류진은 자기합리화를 마쳤다. '그래...걍 즐기는거야. 대신 흡정도 못할정도로 휩쓸리면 안되겠지...' -하아아아앙-♡ "쓰읍..!" 아까 교성을 지르던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자 다시 발기가 되는 자신의 남성기를 보고 류진은 스스로 어처구니 없음을 느끼며 자리에 일어났다. 솔직히 자위할까 하고 굉장히 끌렸지만 슬슬 여동생이 집에 올 시.. 벌커덕. "오빠!!뭐하는데 내가 오는데 나오지도 않고 방에 있...." "....." "....." 방문이 벌컥열리며, 여동생이 들어왔다.그리고 그둘은 눈이 마주친채 서로 굳어버렸다. 류진은 몹시, 아주 몹시 침착하게, 당황하지 않고 입을 열었다. "....야 초인종은?" "....눌렀는데" "내 방문 노크는?" "했는데." "....." "....." 왜인지 비릿한 냄새가 나는 방풍경, 컴퓨터 책상에서 어쩡쩡하게 서있는 류진 왜인지 바지를 벗고 있는 류진, 왜인지 아랫도리의 그것이 발딱 서있는 류진. 류진의 여동생, 세상에서 제일 강력한 생물이라는 여고생의 직위를 가지고 있는 류아는 이내 모든 상황을 (지멋대로)판단완료했고, 행동했다.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끄아아아악!!!!!!!!!!!!!!!" 우당탕당! 뒤도 돌아보지 않고 방을 뛰쳐나가는 류아를 보며 류지는 몹시 당황한체 뒤따라 나섰다. "야 잠깐 오해..!" 퍽-! "바지 입고 나와 이변태야!!!" "끄..." 류아가 던진 슬리퍼가 정확히 류진 두개의 달걀에 부딪혔고 류진은 그자리에서 주저앉았다. 류아의 비명소리를 들으며 류지는 게임속의 그여자가 떠오르며 속으로 이를 갈았다. '시발 내좆이 징이냐 펑펑 쳐대게' 00020 여동생 ========================= 1 류진의 여동생 류아에게 있어서 오빠란 부모님이 돌아가신 이후 자신의 유일무이한 가족임과 함께 자신의 은인 그 자체였다. 오빠가 없었더라면 자신의 인생은 어땟을까? 부모님이 돌아가신 이후 류진은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고등학교를 중퇴했다. 류아를 위해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서였다. 편의점, PC방은 물론 공사일에 막노동까지 류진은 안하는 아르바이트가 없었다. 류아 자신도 뭔가 하고싶었지만 류진의 반대는 극심했다. 그가 원하는것 오롯이 류아가 안정적이고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통해 진학을 하는 것이였고, 그의 희생과 의지를 알았기에 류아는 눈물을 머금고 학업에 매진했다. 그리고 어느날 부터인가 류진은 게임을 시작했다. 단순히 게임폐인이 된게 아니라 다크게이머 활동을 통해 돈을 벌기 위해서였다. 힘들지 몰라도 공사판 막노동보다 돈을 버는 규모는 더 클 수 있었다. 처음에는 류아도 좋아했다. 수많은 아르바이트를 하느라 얼굴 보기 힘든 오빠의 얼굴도 집에서 나마 볼 수 있었고, 근육통이니 뭐니 힘들어하던 오빠의 모습도 안봐도 됬다. 게임을 하면서 돈을 번다니! 어렸던 루아는 오빠가 즐겁게 돈을 벌겠다는 순진한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류진의 건강은 오히려 점점 악화되었다. 방구석에 나오지도 않고 온갖 사기,PK,노가다를 통해 악착같이 게임을 하는 폐인생활에 생계에는 도움이 됬을지 몰라도 류진의 몸에 도움은 전혀 안되었다. 끼니도 거르며 게임을 하는 그모습에 류아는 눈물까지 흘려가며 류진을 만류했지만 그는 '너만 잘 생활하면되'라고 말하며 악착같이 게임을 하였다. 그래도 그나마 여유가 생겼던 시기가 있었다. 당시에 인기 최절정에 달했던 날개달린 석상에서 오빠인 류진이 랭커임과 동시에 거대길드 간부진으로서 확고한 위치를 가졌던 때였다. 그때만큼 많은 돈을 벌며 집안에 여유가 생겼었고, 류진 본인도 슬슬 게임 자체를 즐기며 게임내에서 친구도 사귀며 스스로에게도 휴식을 주었었다. 게임에서 여친을 사귀었다며 자신의 머리를 헝크리며 웃던 오빠의 모습에 류아는 작은 결심을 하게 되었다. 만약 조금더 이렇게 여유가 지속된다면 오빠에게 검정고시를 권유하자. 설득만 잘한다면 대학에도 보내보자. 자신을 위해 희생했던 오빠를위해서라면 대입따위 일,이년 늦춰도 아까울 것이 없던 류아였다. 하지만 그녀의 결심은 끝내 이루어지지 못했다. 류진의 건강악화로 쓰러진 것이였다. 병원에 입원한뒤 원인을 들었다. 지금까지 함부로 굴린 몸의 악화와 더불어 크나큰 정신적 충격때문이라고 했다. 훗날 병문안온 박상운이라는 남자에게 들은 말로는 게임내에서 배신과 사기를 당했다고 한다. 기껏 모은 돈과 아이템은 물론 게이머로서 생명도 끝장났다는 사실을 알게된 류아는 분노에 찼다. 그리고 몸져누운 상태에서도 억지로 자신을 돌봐주려는 오빠의 모습에 류아는 반대로 화를 버럭내며 류진의 만류에도 고집을 부리며 근 1년간 자신이 간병을 도맡아 하였다. 그리고 아직 생계에 여유가 있었지만 스스로 아르바이트도 구해서 용돈도 벌고 있었다. 이제 류진의 몸은 회복되었지만 그녀는 그만둘 생각은 없었다. 이제 그녀는 자신이 직접 성공해서 자신에게 해줬던것 처럼 오빠를 돌봐주리라 결심했다. 류진이라는 남자는 그녀에게 있어 둘도 없이 소중한 가족 이였기 때문이였다. "오빠는 가족이자 은인이야. 난 오빠가 무슨짓을 하던, 나에게 어떤 말을 하던 이해할 수 있고 받아줄수 있어, 그동안 오빠에게 받은게 너무 많으니까." "...류아야..." 거실에서 서로 마주본채 앉아있던 류진은 류아의 말에 떨리는 목소리로 그녀의 이름을 불렀다. 류아는 그런 류진의 반응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류아는 말을 이었다. "...하지만 그래도 최소한의 남매간 매너는 지켰으면 좋겠어. 그리고 적당히해, 몸회복된지 얼마 안됬잖아" "..크아아아!!이런쓰아아아앙!!그런거 아니라고!!!!!!" 류진은 자리에서 벌떡일어나 소리쳤다. 류아에게 얻어맞은 사타구니의 고통을 삭이며 바지를 갈아입고 거실에 뛰쳐나왔더니 기껏 동생이란 년이 자신을 앉히고 주저리주저리 과거얘기를꺼내더니 결국 결론이 =적당히 해라 뼈삭는다. 라니 류진은 미칠지경이였다. "호호호 오빠 부끄러워 하지 않아도 되 오빠가 지금까지 고생한거에 비하면 그정도 일탈은 용서될수 있는 범위야!" "아 안했다고!!!그리고 그건 일탈이 아니야! 자연스러운 욕구지!! 넌 안해봤냐!" "미친놈이" 퍽. '제정신을 잃고 막말을 하는 오라비에게는 인중에 딱밤'이라는 팁을 알려준 자신의 친구의 말에 따라 류아는 그대로 류진에게 한방 먹였고, 류진은 아까완 다른 고통에 다시 바닥을 뒹굴었다. "크커아각!?" "흐흥~" 그 꼴사나운 모습을 즐겁게 감상하던 류아는 이내 짐짓, 류진을 내려다보며 눈빛을 험악하게 바꾸었다. 괜히 이유없이 찔린 류진은 그 눈빛을 보자 말을 더듬거렸다. "뭐..뭐?" "오빠, 아까 방에 게임캡슐있던데?" "으..으응! 최근에 유행하는거 있더라고! 할려고!" "....왜...?" 갑자기 눈시울이 붉어지는 류아의 모습에 류진은 아차 싶었다. 류진이 쓰러진 이후 박상운에게 자초지종을 들은 류아는 게임에 대해 무차별적인 적대감을 가지게 되었다 게임=만악의 근원이라는 인식이 박혀버린 것이였다. 그 나이대 아이들이라면 한번은 해봤을 가상현실 게임은 그녀는 단 한번도 해보지 않았다. "야.야..그런거 아니야! 돈도 우리꽤있고...이번엔 즐길려고 하는거야." "..진짜지..?" "그럼그럼!!" "...흐음..." 묘하게 의심스러운 눈빛을 보내는 류아의 모습에 류진은 땀을 뻘뻘 흘렸다. 자신이 복수를 목표로 한다고 하는게 들키면 동생은 개지랄을 떨게 분명했다. 류아도 자신을 배신한 그 년놈들에게 이를 갈았지만 최우선적으로 자신의 안위를 신경썼다. 게임때문에 요양해놓고 게임한다고 하면-그것도 복수때문에- 온갖 잔소리를 들을게 뻔했다. "그럼 나도할래!" "뭐?" "게임, 나도 해볼레! 오빠 일하느라 나랑 놀아준적 없잖아..오빠랑 추억 쌓고싶어!" 꽤나 가슴 뭉클해지는 마음씀씀이였지만 류진은 감동을 느낄 틈이 없었다. 복수가 들키는 건 둘째치고 자신의캐릭터는 여자였다! 그것도 섹스로 강해지는 서큐버스! 들키는 순간....으음 상상하기도 싫다. "그..게임이 어려워! 나도 오늘했는데 죽었거든..내가 좀 쌔진다음에 쩔이라던가 해줄께 그게 너한테도 좋을걸? 너 게임 잘 모르잖아!" "..그런가아..그래 그럼. 근데 게임이 어렵나봐? 오빠 전에하던 게임에서 랭커 아니였어? 그런오빠가 죽다니...어려우면서도 재밌는 게임이라 이거네?" "하..하하하." '사실 난이도가 문제가 아니라 내캐릭터가 문제야 캐릭터가 여캐로 됬는데 몸은 부드럽고 가슴은 너보다 크더라 자위했는데 기분이 참좋더라 그리고 죽은게 아니라 사실 몬스터들에게 윤간당하다가 지쳐서 로그아웃한거야 그나저나 여자몸 참 기분좋더라 정말 그러니 사랑스러운 여동생아'라고 차마 말을 못한체 류진은 어색하니 웃음만 흘렸다. 다소 수상한 기색은 있었지만 넘어가기로 한 류아는 저녁을 준비한다며 부엌으로 들어섰다. 아무래도 동생 눈치때문에 오늘은 더이상 게임에 접속하지 못할 거같았다. 00021 서큐버스 npc ========================= 1. 하얀섬에서는 로그아웃도 신중히, 아주 신중히 해야한다. 왜냐하면 제작진의 빌어먹을-유저들의 자주 나타내는 표현-리얼리티 정신이 반영된 시스템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보통 다른게임에서 유저가 로그아웃을 하면 캐릭터가 게임월드에서 사라지고, 나중에 다시 접속할때 마지막에 있던 장소에 리스폰된다. 사실 이게 보통 정상이지만 하얀섬은 다르다. 플레이어가 로그아웃을 해도 게임내에는 캐릭터의 육체는 그대로 남아있는다. 온라인 게임 특성상 운영진이 서버점검에 들어가지 않는 이상, 유저가 있든 없든 게임내 세상은 그대로 굴러가기 때문이다. 게다가 하얀섬은 자유도, 특히 npc의 인공지능과 자유도가 극도로 높은 게임이기 운영진왈, 하얀섬의 유저들도 결국 게임세상의 일부라는 주장과 함께 이런 거지같은 시스템이 정착되고 말았다. 물론 로그아웃한뒤 남겨진 무방히 상태의 경우 각종 범죄에 노출되기에 언제나 신전, 혹은 소속길드나 자신의 소유 집의 경우 그 장소에 로그아웃할 경우 자동으로 세이프티 베리어가 형성되어 어떠한 불의의 경우에도 무사하다. 허나 여관의 경우 세이프 비용을 내야하며, 다른 필드나 던전의 경우 세이프 아이템을 구매해야한다. 초보의 경우 일정 레벨까지 무료로 세이프가 자동으로 적용되지만.. 간혹 깜빡하거나 막 무료 세이프가 중지된 애매한 중렙 유저의 경우 범죄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아 불만사항이 쏟아져 내렸지만, 하얀섬 운영진은 귓등으로 듣지도 않았고, 결국 유저들은 그대로 받아들이는 수 밖에 없었다. 당연히 어느정도 하얀섬에 대해 조사를 했던 류진, 아라리는 이에 대해 알고 있었지만 별 걱정은 하지 않았다. 자신은 저렙에 초보이니 당연히 세이프티 베리어가 형성되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그래서 다음날 여동생이 학교를 간뒤 후다닥 게임에 로그인 했을 때 자신의 상태에 아라리는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 눈이 떠지자 보이는 것은 붉은 천으로 장식된 천장, 등뒤에 느껴지는 푹신함으로 보아 침대인것 처럼 보였다 문제는...아무리봐도 자신은 알몸인 것처럼 느껴진다는 것이였다. 아니 알몸이였다. 누운상태에서도 모양이 뭉개지지 않은체 자신의 시야를 가리는 저 커다란 유방은 분명히 자신의(캐릭터)것이였다. 핑크빛 유두마져 도드라져 보이는게 확실했다. 하지만 문제는 그게 아니였다. 자신이 왠지모를 장소의 침대에 누운것도, 왜인지 알몸인것도, 심지어 양팔과 다리가 활짝벌려진체 침대기둥에 묶여있는 것도 문제가 아니였다 진짜 문제는. "하앙..하읏...후..어머? 깻네?" "....." 알몸의 미녀가 자신의 배위에 올라타 있다는 것이 문제였다. 미녀는...식상한 표정이지만 정말로 예뻤다. 아라리와는 조금다른, 밝게 빛나는 오랜지색 머리칼이 어깨위로 찰랑거렸고, 장난끼 넘치는 붉은 눈은 매혹적이였다. 올려다보며 눈에 들어오는 그녀 가슴께에 달린 수박같이 커다랗고 탱글탱글한 유방을 땀에 젖어 번들거리는 것이 꽤나 먹음직해보였다. 허리는 잘록했고, 걸친거라곤 허벅지에 걸려진 스타킹 뿐이였다. 아라리는 자신의복부에서 느껴지는 여성의 사타구니가 상당히 뜨겁고 끈적하다는 것을 느끼고 본능적으로 조금 흥분해버리고 말았다. 사실 서큐버스의 육체가 아닌 남성의 육체였어도 이런상황에는 흥분감에 몸을 맡겼을 것이다. "누구세...하으윽?!" "계속 그대로 있으렴 길고양이야" 아라리는 말하다말고 사타구니에 느껴지는 강력한 쾌감에 신음을 내뱉었다. 맙소사 자신의 꽃입과 항문은 이미 애액으로 번들거리고 있었다. 그리고 눈앞의 여성이 한손을 뒤로 뻗어 그녀의 앞구멍과 뒷구멍에 손가락을 쑤셔 애무를하고 있던 것이였다. "흐읏..무슨..그만..핫..앙..하응..!" "호호..반응이 귀여운걸~잘때도 끈적하게 해줬지만.." '뭐?' 여성의 말에 아라리는 쾌감에 저항하며 자신의 몸을 살펴보았다. 묶인탓에 잘 보이진않았지만 자신의 커다란 가슴이 끈적한 액체로 번들거리고 유두에는 이빨자국이, 목덜미도 화끈거리는게 아마 키스마크를 새긴듯 싶었다. "딴짓 금지♡" "히이익?!" 쭈우욱-! 아라리의 탐색하는 눈빛이 마음에 안들었는지 여성은 남은 한손을 아라리의 가슴쪽으로 뻗어 유두를 잡아 사정없이 잡아당겼다. 딱딱해진 유두로 부터 전해지는 고통에 아라리는 눈물이 글썽거렸지만 여성은 개의치 않았다. "아팟..그마..하아앙....!!?" "싫어!" 아라리의 애원에도 그녀는 아랑곳 하지 않고 유두를 잡았다 놓았다. 위아래로 잡아당기며 괴롭혔다. 고통과 함께 유두가 성감대인듯 아라리는 묘한 쾌감에 사로잡혀 저항도 하지 못했다. 서큐버스로 플레이하면서 능동적으로 즐기기로 마음먹었지만 로그인하자마자, 그것도 아마 로그아웃 상태에서 부터 능욕당한걸로 보이는 육체상태로 저항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히.하.으.으읏..하아아아앙!!!" "아이잉.." 퓨슈슛! 결국 유두와 꽃잎, 항문의 자극으로 아라리는 접속하자마자 오르가즘에 달해버렸다. 팔다리가 묶인상태에서 허리만 들어올려진체 애액이 분수처럼 뿜어져 나왔다. 아라리의절정에도 그녀에 구멍에 박은 손가락을 빼지 않던 여성은 분출이 끝나자 애액으로 번들거리는 손가락을 빼내었다. "흐이이..." "얄미운 고양이 같으니, 난아직..흐읏.하아...안갔는데 말이지..!" "무슨..히..핫..하지마아..!" 아라리의 배위 올라타있던 여성은 이내 절정에 달해 늘어진 아라리의 배 위에서 스스로 허리를 흔들 면서 사타구니를 비비기 시작했다. 매끈한 복부위에 느껴지는 끈적한 그녀의 꽃잎감촉에 아라리는 얼굴을 붉혔지만 어찌할 방도가 없었다. 사실 눈앞에 눈이 돌아갈만큼 이쁜 미녀가 알아서 스트립쇼를 하는데 말릴 이유도 없었다. "항..앗..하으..흐아아..네 애액..끈적한게..기분좋아..!" 아라리의 애액으로 번들거리는 손으로 자신의 유방을 힘껏 주무르며 여성은 자위를 하기 시작했다. 마치 남성의 위에올라탄것 마냥 격렬히 허리를 흔들어 대며 사타구니를 비벼댔고, 한손으로 유방을 쥐며 손가락 사이로 유두를 꼬집고, 다른 한손은 스스로 입에넣어 혀로 빨기 시작했다. "흡..하읏..츕,,쯉...흐읏..핫..흐아..어린게..제법..히읏..!" 알수 없는 말을 하며 여성의 얼굴이 점점 풀어지더니 갑자기 이내 벌떡 일어나서 자신의 다리사이를 아라리의 얼굴에 가까이 대었다. "어..?무슨..흐아악?!" "가..간..절정..흑..하아..하아아아아아앙!!!!!" 푸슈슈슉-! 결국 절정해 달한 여성은 그대로 애액을 아라리의 얼굴에 분수처럼 뿜어내었다. 묶여있는 탓에 피하지도 못한 아라리는 그대로 애액샤워를 맞아버렸고 얼굴전체에 마치 물을 뿌린것 마냥 끈적하고 묘한 냄세가 나는 액체로 범벅이 되어버려다 . "하아..앙..하아..더럽혀진 얼굴..귀여운걸..?" "흐윽..미친..히익" "하읍..!" 천천히 몸을 밀착해오며 자신의 볼을 핥은 여성의 행동에 아라리는 질색했지만 이내 강제로 키스를 해온탓에 그대로 받아들일수 밖에 없었다. 혀와 혀가 얽히면서 격렬하게 타액을 주고받은뒤에야 여성은 아라리로 부터 떨어졌다. 여성은 굉장히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아라리를 내려다 보았다. "후우...이정도면 됬네 어때 후배씨?" 00022 서큐버스 npc ========================= 1. "후...후배..?" 얼굴을 덮은 끈적한 액체의 불쾌감도 채 가시기 전에, 여성이 하는 말에 아라리는 당황하면서도, 재빠르게 여인의 정보를 불러왔다. 하얀섬은 npc나 몬스터의 경우 한정적으로 정보를 보는게 가능했으며 특수한 아이템이나 스킬을 획득할 경우 더 많은 정보를 볼 수 있었다. [블랑카(네임드 마족 npc)] 성별:여 종족:서큐버스 레벨:471 직업:마창부 "서...서큐버스?!" "흐흥~멍청하긴 동족을 이제 알아보니?" 알림창에 나타난 정보에 아라리는 경악했다. 눈앞의 여성이 서큐버스라는 사실은 어렴풋이 짐작은 하고 있었다. 뛰어난 매모와 음란한 복장과 행동. 그리고 자신을 후배라고 부르는 시점에서 이전에 실패한 '선배가 까라면 까라'퀘스트와 관련인물이라는 것 정도는 대강 예상은 했었다. 아라리를 경악하게 만든것은 471이라는 레벨. 아라리가 완벽하게 하얀섬의 모든 정보를 알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현재 하얀섬의 최고 레벨이 300 조금 넘는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었다. 현 랭킹 1위보다 아득히 높은 레벨의 마족. 본래 하얀섬의 배틀이 초~중반까지는 솔플로도 무난하지만 결국 고레벨로 갈수록 '인간의 힘으로 대항하기 힘든 강적을 함께 해쳐나간다'라는 취지라서, 일정 레벨구간부터 몇몇 보스급 몬스터는 레벨대나 난이도가 급격히 상승하기 시작한다. 단순히 힘으로 밀어 붙이는게 아닌 약점과 패턴을 파악해 전략을 짜서 대응해야하는 전투를 해야한다는 것. 일전에 뉴스에도 뜬 적 있던 봉인된 마족 레이드의 경우에도 '약화된'이란 타이틀이 붙어있었던 마족의 추정 레벨이 300대 중반. 그 당시 레이드에 참여한 유저의 레벨 평군에 200 초반에서 잘해야 중반이였던 것을 감안한다면, 눈앞의 여자는 단순한 색녀라고 비웃기엔 가공할 힘을 가지고 있는 여자였던 것이다. 직엄이 '창부'인게 왠지 당연한듯 하면서도 거슬렸지만.... "하으읏..!" 침대에서 일어나 그녀를 내려다보던 블랑카는 갑자기 교성을 내지르더니, 이내 그녀 주변으로 검은 안개가 몰아쳐 그녀의 몸을 감싸더니, 이내 한벌의 옷이 되었다. 팔에는 착 달라붙는 실크장갑이 씌어졌으며, 상의는 아라리의 복장 못지 않게 거의 벗은것이나 다름 없는 노출도가 높은 것이였다. 블랑카의 부드러운 유방의 아랫부분만 아슬아슬하게 가린 상의는 그나마 유두까지만 딱 가려놓아 그 위에는 그대로 볼륨이 넘치는 가슴의 맨살을 그대로 노출시키고 있었다. 겨드랑이 부분은 아예 옷감조차 없었고, 등은 파여 아예 허리아래 엉덩이 골까지 아슬아슬하게 보이고 있었다. 허리 부분에는 코르셋같은 것이 둘러져 있었고, 의외로 아래에 걸쳐진 치마는 그녀의 종아리까지 내려오는 기다란 것이였으나, 속이 완전히 비쳐보이는 반투명한 재질로 되있던 터라 오히려 적나라하게 치마속의 매끈한 다리와 야한느낌을 더해주는 가터벨트와 티팬티가 그대로 눈에 들어왔다. "쓰읍..." 아라리는 자기도 모르게 침을 삼키며 블랑카의 모습을 바라보았다. 원래 다벗은것 보다 아슬아슬한 노출이 시각적으로 더 흥분된다고 하던가. 아라리도 (정신은)남자로서 매혹적인 블랑카의 모습에 넋을 잃고 노골적으로 그녀의 하복부에 시선을 주고 있었다. 푹. "흐븝?!" "이년이?" "뭅슨..켁..하브읍?!" 아라리의 시선을 느낀걸까, 블랑카는 그대로 아라리의 입속에 자신의 한쪽발을 밀어넣었다. 그녀의 발은 몹시 깨끗했지만 본능적으로 불결한 느낌에 아라리는 반항하려 했으나 생각이상의 힘으로 계속 발에 힘을 주는 바람에 그녀의 발가락을 빨수밖에 없었다. "선배가 말하는데 어디서 한눈을 팔아?응? 이 수박가슴년이.." "하븝.흑..하으읏?!" 다른 한쪽발로 그녀의 가슴을 밟으며 뭉개자 아라리는 굴욕감과 함께 또다시 몸에 찌르르 울리는 쾌감에 당황하였다. 블랑카의 발은 맨발이였는데 그녀와 피부를 맞닿은 것 만으로도 왜인지 쾌락의 강도가 높아진것 같은 느낌이였다. '고위서큐버스의 능력인가 아니면..' "하으으윽?!" "호호..괴롭히는것에 느끼는거니?" 주물럭 주물럭, 그녀의 가슴을 발로 비비더니, 이내 발가락 사이로 딱딱해진 그녀의 핑크빛 유두를 잡아 당기니 아라리의 허리가 마치 활처럼 휘었다. 이미 그녀의 아랫도리는 다시한번 젖어들기 시작했고 말이다. "아직 감각변환은 못 익혔을 텐데...마조구나? 이 음란한 후배년같으니!" "흐븝.읍..흐이으으븝!!!" 좀더 거세게 그녀의 입에 발가락을 쑤시며, 발가락으로 집은 유두를 좌우로 흔들며 괴롭히는 블랑카, 배려따위 없는 상대를 괴롭히는것이 목적인 거친 행위였지만 아라리의 얼굴은 점점붉어지고 있었다. '흐읏..기분은 더러운데..좋아..나진짜 m인건가?' 차마 인정하기는 싫은 경우가 떠올랐지만 이내 기어지는 블랑카의 가혹행위에 아라리는 생각을 잇지 못했다. "흐븝.쯉..흐으..학..하앙..앙..!" "오랜만에 새로운 아이라 그런지 신선하네~" "흐앗..핫..아..응..읏..으읏.." "물론 나보다 큰 가슴은 건방지지만!" "아악!" 짜악-! 어디선가 날아온 무언가가 발로 밟히지 않는 다른 가슴을 때리며 화끈한 고통이 몰려왔다. 눈물을 머금으며 위를 올려다 보니 어느새 블랑카의 손에는 채찍이 들려있었다. '아오 씨 저 미친년..이..아악!' "하으아앗?!흡..흐븝?!" 짜악! 짜악! 짜악! 입에는 발가락이 쑤셔지고 한쪽 가슴은 유두가 발로 희롱당하며 다른 한쪽 가슴은 채찍질로 붉은 선이 계속해서 새겨지고 있었다. 하지만 굴욕감과 고통에도 불구하고 아라리의 허리는 점차 위로 뜨고 있었다. 몸은 착실하게 그 이 모든것을 쾌감으로 받아들이고 있던것이였다. '아..안돼..또 간다..가버..려..' 아까와 같이 허리가 들리며 애액을 뿜어대기 직전.가기 직전에 멈춰버린 터라 아라리는 애처로운 눈빛으로 블랑카를 올려다보았다. 몸이 떨리고 아랫도리가 근질거리는 것이 미칠지경이였는데 블랑카는 아까의 음란한 괴롭힘이 거짓말이라는 듯이 뚝.하고 멈춰버렸던 것이다. "왜..흐크악?!" 00023 서큐버스 npc ========================= 퍽. 블랑카는 질문을 하려던 아라리의 복부를 그대로 발로 밟아 버렸다. 아까완 다르게 진짜 폭력으로 인한 고통으로 아라리는 숨이 턱막히며 고통에 몸부림 쳤지만 손발이 침대기둥에 묶여있는 터라 버둥거리는것 외에는 할 수가 없었다. 콜록이며 눈물을 흘리는 아라리를 보며 블랑카는 한숨을 내쉬었다. "하아..아까 홉고블린따위에게 '강간'을 당하는 것을 볼 때부터 알아봤지만..이거 불량품 아니야?" "케흑.카학...무..무슨..?" 아라리가 눈물젖은 얼굴로 물어보자 블랑카는 잠시 혹한 눈빛으로 그녀를 바라보더니 이내 아라리의 몸위에 자신의 몸을 겹쳐 엎드리며 그녀의 볼을 타고 흐르는 눈물을 혀로 핥았다. "히익...!" "후후..귀여워라..하지만 넌 서큐버스치곤 이상해..." "그러니까..무슨..왜..?" 아까부터 선빵을 놓지 않나, 선문답을 해대는 블랑카의 태도에 부아가 치밀었지만 극심한 레벨차와 더불어 그녀의 행동에 주눅이 들어 아라리는 조심이 물었다. 그래도 동족이고 아무래도 종족 퀘스트와 연관되보였던 것도 한 몫했다 . 고분고분한 아라리의 태도가 맘에들었는지 블랑카는 아라리의 볼을 쓰다듬으며 귓가에 속삭였다. "있잖아..난 강간당하는걸 좋아해" "뭐?" '이 미친년아?'라는 뒷말은 차마 내뱉지 못하고 삼킨 아라리였다. 블랑카는 아라리의 반응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말을 이었다. "남자가 정복욕을 가지고 날 억지로 찍어누른건 꽤나 흥분되는 일이야..정복당하는 기분도 의외로 좋단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난, 아니 서큐버스들은 '강간'당하지 않아" "무슨 소리야..?" "하아..정말 불량품인걸까, 우리 서큐버스는 강해, 능력면에서도 그렇지만 특히나 '섹스'에 관해서는 절대적인 우위를 점하지, 설령 내가 강간을 당한다 하더라도 그건 내가 '원하고' '즐기기 위해'하는 거라고." 그러니까 결론은 화간이라는 걸까, 아라리는 아직도 블랑카가 하고자 하는 말의 의미를 짐작할 수 엇었다. "우리는 섹스를 통해 강해지지, 당연히 성에 관련되선 그 누구보다 탐닉해. 세상의 모든 성적 행위에서 우리는 우위를 점해야해, 날 강간한 남자가 몇백명이나 됬을거 같아? 그중에 멋대로 착각하고 날 진짜로 소유하려던 멍청이는 어떻게 됬을까?" 블랑카는 나직히, 아라리의 귓가에 소근거리며 살며시 그녀의 귓볼을 깨물었다. "흐..하앙?" "그런데 황무지에서 너는 홉고블린 따위들에게 진짜로 강간당하고 있었어. 하급 마족나부랭이 따위들에게 굴복당하는 꼬라지라니..." "그..그건!" 즉 블랑카의 말은 서큐버스는 모든 성행위와 관련된 상황에서 결국 우위를 점해야한다는 소리였다. 어차피 흡정을 통해 강해져야하니 섹스는 해야하고, 강간 플레이를 즐기는 서큐버스도 있을것이고, 강간당한뒤에도 확실하게 대상을 처리하라 이런 맥락. 하지만 아라리는 억울한 마음이 들었다. '미친 난 쪼렙였는데' 찰싹. "하으앗!" 아라리의 마음속을 예상한건지 블랑카는 꽤 쌔게 그녀의 가슴을 손바닥으로 때렸다. 마치 허튼소리 하지 말라는 듯이. "물론 갓태어난데다가 원래 태어날 장소에 태어나지 않은터라 너는 터무니 없이 약했지, 우리 서큐버스도 절대강자는 아니야 당연히 패배할때도 있어,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우린 '기쁘게' 섹스를 해. 그런데 아까의 너는 정말 약자로서 굴복한 암캐 같았지." "윽..." 이제야 블랑카의 말을 확실히 알거 같았다. 서큐버스들이 진정으로 강한 마족의 반열에 드는 이유는 단순히 흡정의 사기성때문이 아니였다. 바로 쾌락을 갈구하면서도 그것에 이성을 잃지 않는 무서운 정신력을 기반으로 하고있는 것이였다. 강자에게 범해지더라도 그것을 기꺼이 받아들이며 점차 힘을 쌓아가는 종족. 바로 이전에 홉고블린들에게 범해지면서도 쾌락에 정신이 휩쓸려 흡정을 겨우 한번 성공하고는 무기력하게 범해진 아라리와 다른 점이였다. "게다가 널 회복시키면서 시험삼아 장난 좀 쳐봤더니...이쁜 얼굴, 민감한 몸 더할나위 없는 인재인데..왜 처음에 쾌감을 참지? 컨셉이 아니라 진심으로 보였어 그것도 부작용일까.." "부..부작용?" '당연하지 난 원래 남잔데 여자의 몸으로 느끼는 쾌락이 익숙하겠냐'라고 반박은 못하며 멋대로 부작용이라고 착각하는 블랑카의 말에 반문했다. "우리 서큐버스는 원래 모두 '자궁 궁전'에서 태어나지. 태어나자마자 여성으로서 최고의 매력과 육체를 받은 뒤에, '정자지옥'에서 모든 성적 경험과 쾌락을 거쳐서 하나의 서큐버스로 완성되. 적어도 홉고블린 따위에게 패배할 정도는 아니란 말이야. 그게 시작인데 너는 왜인지 이상한 곳에서 태어났어..아무래도 그래서 정석적인 과정을 못거친 반푼이..아니 그이하의 불량 서큐버스가 된거 같아." "......" 00024 서큐버스 npc ========================= 차마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내막에 아라리는 아연질색했다. 대충 예상은 같다. 만약 자신이 진짜 '정석 대로' 전생 시스템을 거쳐 서큐버스로 플레이를 했다면 저 괴악한 과정을 거쳤을 것이다. 블랑카의 말에 유추해보면 시작부터 최소 50레벨 이상에서 시작하는 미친 사기 종족이라는 건데... 문제는 자신이 야매로 치팅코드를 사용해 서큐버스로 캐릭터를 생성하는 바람에 이런 사태가 벌어진 것 같았다. "즉, 당연히 서큐버스로서 선행으로 겪어야할 쾌감과 성적행위를 경험하지 못한 부작용의 결과가 너라고 난 생각한단 말씀!" 겹친 몸을 때어 일어서며 블랑카가 활발하게 말했다. 그리고 손가락을 튕기니 묶여있던 손발이 풀렸다. 불량품이니 한심하느니 하더니 둘도없는 특이케이스인 아라리가 상당히 맘에 든 듯 보였다. 아라리는 묶여있던 손목을 매만지며 침대에 바로 앉았다. "그..그럼 나는 그 원래 거쳐야한다는 그곳으로 가야해?" 아라리는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물었다. 솔직히 이제 즐기면서 강해지자! 라고 결심은 했고 지금 블랑카의 설명을 통해 확실히 서큐버스라는 종족에 대해 안 이상 섹스를 피할 필요는 없지만...네이밍 센스부터가 끔찍한 그 장소에서 무슨짓을 당할지 상상하니 솔직히 피하고 싶었다. 좀 느리더라도 그냥 다른 방법으로 강해지는게 낫지...다행히 아라리의 염려와 다르게 블랑카는 고개를 저었다. "늦었어. 형태를 갖추자마자 정자지옥에 들어가서 감각과 경험을 각인 시켜야 하는데 넌 너무 오래됬지..게다가 내가 너 회복시켜주느라 이미 각인까지 완전히 됬고" "회복?!" 아라리는 그말에 황급히 상태창을 열어보았다. 닉네임:아라리 LV:2[다음 레벨업에 필요한 정기 포인트:10] 성별:여 종족:서큐버스 직업:존재하지 않음 HP:110/110 MP:110/110 성욕:12/100 근력:15 체력:10 마력:10 정신력:10 민첩:13 지능:10 손재주:10 재생력:12 특수 스텟-매력:30 정기포인트:5 "맙소사..." 체력과 마나는 물론 퀘스트 실패의 패널티로 떨어졌던 스텟까지 복구되어 있었다. 그럼 설마 아까 로그인하자마자 자신을 덮쳤던 행위가 회복을 위한 행위였단 말인가. 아라리의 눈빛을 읽은 것인지 블랑카는 고개를 들며 자신만만한 태도로 말했다. "훗! 나 같은 '마창부'의 직위를 가진 서큐버스는 정기를 다른사람한테 전이해주는 것도 가능하지. 물론 아까워서 전혀 안쓰지만 넌 특별히 예외로 해주었어. "고..고마워!" "그리고 아무리 이레귤러라지만, 같은 종족을 내버려둘 순 없기에, 내가 널 지도하겠어 적어도 하나의 어엿한 서큐버스가 될 때 까지 말이야." [띠링! 종족 퀘스트 '선배가 까라면 까야지'가 새롭게 갱신 되었습니다!] [종족 퀘스트 '차밍 포인트'가 활성화 됩니다] [마창부 블랑카와의 친밀도가 '호의'로 상승합니다!] '나이스!' 전화위복! 이라고 해야하나 전의 퀘스트 실패가 오히려 아라리의 상황을 더욱 좋게 만들었다. 자신을 지도해준다는 것은 적어도 저 npc가 자신에게 퀘스트를 부여해준다는 것. 게다가 친밀도 까지 오르면 다른 히든 퀘스트나 여러가지 혜택을 받을 수도 있었다. 현존 랭킹1위보다 훨씬 강력한 npc의 비호라... 척. "!!" 아라리는 자신을 향해 손을 내미는 블랑카를 보며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그래 좋아 즐겨주마! 아라리는 내밀어진 손을 마주잡기 위해 자신도 손을 내밀었고.. -짜악! "꺅?!" 그대로 블랑카가 휘두른 손이 아라리의 큰 가슴을 그대로 후려쳤다. 화끈한 고통에 아라리는 눈물이 찔끔났다. "무..무슨짓이..꺄앙?!" -짜악! 반박하려던 순간 또 다시 날아오는 젖싸대기. 가슴 언저리에 빨간 손자국이 남았지만 블랑카는 아랑곳 하지 않았다. "이제 널 지도하기전에 네 태도 좀 교정할려고~ 엄연히 너보다 강하고 오래된 마족인데 반말하는 게 쪼오오금 그러네에?" "어..어? 잠깐 미안..!" 사악하게 웃는 블랑카의 모습에 아라리는 허둥지둥 사과하려 했지만 이미 늦었다. "괜찮아 괜찮아! 원래 우리 서큐버스는 말보다 몸으로 경험한단다 에잇!" -짜아악! "꺅.아흣..아팟..하읏..꺄아앙!" 그렇게 한동안 침대 위에선 아주 찰진소리가 울려퍼졌다. ============================ 작품 후기 ============================ 쿠폰 00025 레즈 배틀 ========================= 1 "넌 매력이 부족해!" "..네?" 침대위에 걸터앉아 다리를 꼰 채 대뜸 소리치는 블랑카의 말에 아라리는 조심스레 반문했다. 블랑카의 교육을 빙자한 성적 학대를 한창 겪은 아라리는 알몸인채 블랑카 앞에 정좌해 있었다. 곳곳에선 블랑카의 교육(?!)의 흔적인듯 빨간 손자국과 더불어 키스마크가 곳곳에 새겨져 있었다. 겉보기에는 꽤나 순종적인 태도를 유지했으나 사실 속으론 이를 갈고 있었다. '스읍..두고봐라 나중에 반드시 계급장 때고 맞짱뜬다.' "듣고있어?" "네넷!" 하지만 게임이란게 원레 계급..아니 레벨이 깡패라 자기보다 수백배는 높은 레벨의 블랑카에게 당장 개길 힘도 없는 아라리는 고분고분 블랑카의 말에 따를 수 밖에 없었다. 블랑카는 잠시 아라리를 째려보았으나 이내 말을 이었다. "우리 서큐버스는 흡정을 통해 성장하지, 그렇기에 우리의 이 뛰어난 미모와 몸은 선천적으로 빼어나고...아주 음란하지.." 블랑카는 혀로 자신의 입술을 할짝이며 아라리를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무릎 꿇은 아라리의 알몸은 그야말로 색기덩어리 그 자체였다. 무엇보다 아무것도 걸치지 않아 그대로 드러나 있는 아라리의 가슴은 단순히 크기가 큰것 뿐만 아니라 받쳐주는 속옷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모양이 무너지지 않고 마치 푸딩마냥 출렁이며 모양새를 잡고 있었다. 그야말로 완벽한 몸매. 외모도 물론, 몸매까지, 적어도 외형적인 모습에 있어서 서큐버스 사이에서도 단연코 상위권안에 들 수 있는 인재라 할 수 있었다. 본디 남자인 아라리가 그런 평가를 들어봤자 좋아할리는 없겠지만... 물컹~ "하읏?!" "어쨌든, 우리는 흡정을 통해 다양하게 강해질 수 있지, 그래서 우리에게 주어진 기본 권능(종족스킬)이 매혹이고 말이야..." "흐읏.잠까..." "잠자코 들어~" '어떻게 가만이 있냐 이 썅..힉....흐윽?!' 아라리는 이를 갈며 몸을 움찔움찔 떨었다. 심술기가 발동했는지 블랑카가 꼰 다리를 풀고는 한쪽 다리를 뻗어 다시 발로 아라리의 큰 가슴을 희롱했기 때문이였다. 발가락 사이로 핑크빛 유두를 잡아 위아래로 당기자 아라리는 차마 크게 신음을 내지르지 못하고 입술을 꼭 깨문체 간혈적으로 신음을 내뱉으며 몸을 부들 부들 떨었다. 발가락 사이로 딱딱해진 유두가 느껴지자 블랑카는 미소 지었다. 눈앞의 이 새로운 서큐버스는 정말인지 특별했다. 이레귤러로 태어나서 그럴까? 벌써 그녀의 희롱에 얼굴이 붉어지고 아랫도리가 적셔오는 주제에, 입술을 꼭 깨문체 버틴다. 마냥 성을 탐하는 다른 몽마들과 달리 마치 인간과 같은 행동 패턴을 보이는 것이 블랑카에 있어선 색다르고 귀엽게 보일 뿐이였다. 물론 서큐버스로서 제대로된 능력과 본능을 일깨워 주는게 블랑카의 역할이지만...왜인지 계속해서 두고두고 괴롭혀 주고 싶었다. 게다가 아까의 교육(!)으로 지금은 꽤 고분고분 하지만 내리깔은 고개 아래 눈빛에서 블랑카는 아라리의 속마음을 진작에 직감하고 있었다. 저 건방진 신생 서큐버스는 후일을 도모해 자신을 정복하려 반드시 도전해 올것이란 것을 말이다. 마치 남성같이 자신을 노리는 그 마음에 오히려 블랑카는 기대와 흥분을 가졌다. 그녀는 전반적으로 s의 기질을 가지고 있지만 아라리에게 말한것 처럼 강간당하는 것을 즐기는 면도 있었기 때문이다. 쾌락에 묘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어 보였으나 자신을 노리는 그 마음가짐에 기대와 안심을 가지고 그녀를 이끌기로 결심한 것이였다. '몸은 마조기질을 타고난 주제에 말이지..호호' "흐아아읏?!" "내 말에 집중 안하니?" "멈..흣..하.아앙!" 그녀의 집요한 농락에 아라리의 입에서 연신 신음이 새어나왔지만, 블랑카는 멈추지 않고 오히려 다른 쪽 발도 뻗어 남은 유두마저 같이 희롱하며 말을 이었다. "뭐..아무튼 간에, 그렇다고 해서 우리의 매혹이 절대적이고 완벽한건 아니라 이 말씀이야. 당연히 수준차가 많이 나는 대상들을 상대로는 저항도 하고 영향을 적게 받는다거나, 오히려 더 위험한 상황에 빠질 수도 있지, 너 그때도 홉고블린 상대로 매혹을 사용했었지?" "아앙..흣..네에에...흐아..." "아마 네의도는 매혹으로 상대의 성욕을 과하게 증대시켜 오히려 전투력을 떨어트리려는 거였을꺼야, 물론 진짜 강력한 매혹이면 그게 가능하지, 하지만 약하다면? 오히려 역효과야, 네가 남자라고 생각해봐" "아흐읏..." 실제로도 진짜 남성이였지만 아라리는 연신 유두끝에서 부터 전달되는 쾌락을 참으며 블랑카의 말에 집중했다. 서큐버스라는 종족에 대한 정보임과 동시에, 만약 제대로 안들었다간 저 s녀가 자신에게 무슨 트집을 잡을지 몰랐기 때문이였다 . "네가 남자고 엄청 강해, 그런데 눈앞에 적이 있는데 여자야, 엄청 아름다워...그런데 여자가 옷을벗어 유혹한다고 대뜸 무기를 내려놓고 갑옷도 벗어던지고 덮칠레? 물론 그럴수도 있겠지만 확실하게 상대를 무력화 시키고 마음껀 능욕하겠지. 매혹이 만능이 아닌 이유가 여기에있지, 오히려 어정쩡하게 매혹이 성공하면 더 위험해지니까 말이야 하지만 매혹을 확실하게, 효율적으로 사용한다면 단순히 성욕 증대 뿐만 아니라 상대에게 디버프 효과도 줄수 있어, 집중해서 싸워야할 상황에 꼴려가지고 발기가 됬는데 싸움에 지장이 있겠니 없겠니~?" "하읏..흐응..흡..있어..요..하.." 아직 아라리는 스킬레벨이 낮아서 그렇지, 매혹스킬은 상대의 근력,마력,민첩등을 낮추는 디버프 효과까지 있는 스킬이였다. 그리고 단순히 흡정이나 전투용도말고도 호감도나 여러 상황에 유용하게 쓸수있는 범용성이 높은 스킬이였다. 기본적으로 성욕을 증대시키지만 강하게 걸지 않는 이상 갑자기 섹스를 할려고 달려들지는 않는다. 아무리 몸을 목적으로 여자를 만난다 할지라도 미쳤다고 앞뒤 사정 없이 옷을 벗고 능욕하려들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그리고 이런 우리들의 기본 권능인 매혹의 효과와 성공률 그리고 앞으로 네가 익히게 될 권능에 영향을 주는게 바로 매력이야" "매..력..하앙.." 아라리는 달뜬 숨소리를 내뱉으며 간신히 대답했다. 아무래도 자신의 상태창에 표시되어 있던 특수 스텟 '매력'에 관련된 이야기인거 같았다. "단순이 아름답다거나, 그런 이야기가 아니야 애초에 우린 외모나 몸매는 이미 완성된 상태로 태어나잖아? 내가 말하는 매력은 문자그대로 하나의 '힘'이야. 사제가 신앙심을 쌓고 마법사가 마력을 쌓듯이 우리는 매력을 높일 수록 강해지지 우리가 다른 마족에 비해 압도적으로 인간계에 진출하기 쉬운이유가 바고 매력 때문이야. 매력은 우리의 정체를 감춰주지, 아무리 마법이나 신성력을 사용해도 말이야" 00026 레즈 배틀 ========================= "!!" 그것은 아주 놀라운 정보였다. 마족은 기본적으로 마기라는 부정한 마나를 품고 있기에, 인간세상에 발을 들일 경우 신경써서 그것을 감추지 않는 한 발각되기 싶상이였다. 만약 다른 마족 플레이어가 존재한다면, 그는 하얀섬 본토에 진출하는 것이 곧. 자기 혼자 술래인 pvp랜드에 떨어지는 것과 마찬가지인 것이다. 허나 서큐버스는 아주 심각한 상황이 아닌 이상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인간같이 행동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이였다. 신성력에도 반발 받지 않고 말이다. "물론 우리도 마족인 이상 신성력은 조금 주의해야겠지, 하지만 나같은 경우 추기경급 사제가 나에게 블레싱을 걸어도 버티면서 인간을 연기할 수준이야. 그만큼 인간세계에 녹아드는 것이 유리하지. 게다가 매력은 마기와 달리 부정한 마나가 아니야. 마력이 우리 종족 특성에 맞게 변화된 일종의 변이된 마나, 그것도 인식과 정신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힘이야, 즉 우리의 존재는 바로 정신계 마법 그 자체인 거야" 서큐버스는 '몽마' 즉 기본적으로 꿈의 악마다. 그들은 상대를 유혹하고 정기를 빼간다는 것을 누구나 다 알고 있는 기본 상식. 이를 토대로 하얀섬은 게임내의 서큐버스 종족에게 매력이라는 스탯을 부여 했고 매력 스텟은 정신계 마법과 같은 효과를 준다. 무엇보다 놀라운 점은 설령 플레이어들이라 할지라도 매혹이 아닌 단순한 매력 그 자체의 효과는 상태이상 알림창 조차 안뜬다는 것이였다. 매력의 정신계 효과가 강력한 디버프나 이런 것이 아닌 탓이다. 문자그대로 '매력' 눈앞의 여성에게 호감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그정도나 빠르기가 통상보다 빠르고 정도가 클 뿐. 블랑카는 이제 몸을 숙여 부르르 떨며 쾌감에 저항하는 아라리를 즐겁게 바라보며 말을 이었다. "이 매력은 다양한 방법으로 증가 시킬 수 있어...특정한 성행위를 한다거나...혹은 너보다 강한자에게 우위를 점한체 매혹을 걸어 흡정을 한다거나..혹은 특별한 성경험을 한다거나...말이야!" "흐.앗?!하..아앗..앙.읏.응..하아아아앙!!!!!!" 블랑카는 말을 마치며 있는 힘껏 발을 들어올렸다. 아직까지 아라리의 유두를 잡고 있던 발이 그대로 올려지자 빨갛게 부은 유두는 그대로 들려졌고, 그 고통과 묘한 쾌락에 아라리는 그대로 절정했다. 퓨슈슉-하는 소리와 함께 마치 오줌을 지리듯 애액이 뿜어져 바닥을 적셨고, 그제서야 가슴을 놓아준 블랑카는 침대에서 내려와 아라리에게 살며시 다가갔다. "하읏..하아.히이.." "후후..귀여워..다른 서큐버스 아이들하고 다른 '매력'이 있는걸 우리 후배씨는?" 할짝. 손으로 바닥을 적신 애액을 찍어 자신의 혀로 가져가 핥은 블랑카는 그대로 자신의 옷을 벗어던졌다. 눈앞의 미녀가 오렌지색 머리를 흩날리며 알몸이 되가는 광경에, 아라리는 왜인지 몸이 간질간질, 또 다시 흥분되는 것을 느꼈다. 남자는 한번 싸면 현자타임이 오는데 여자는 그런것이 없는 듯, 절정의 여운과 마악 시작된 흥분감이 겹쳐 묘한 기분이 들게 하였고 더군다나 혈기왕성한 남자의 정신을 한 아라리가 여자의 육체를 가지고 있으니 고양감은 더욱 심했다. "버릇 없네~선배의 가르침을 무시하고 멋대로 질질 싸다니..." "그.건..블랑카가...꺅!" 털썩. 블랑카는 아라리의 말을 듣지도 않고 그대로 그녀의 어깨를 밀어 바닥에 쓰러트렸다. 그리고 자신도 그녀의 몸위에 엎드려 몸을 겹쳤다. 아래로는 대리석바닥의 차가운 감촉과 위에서는 흥분으로 뜨거워진 몸으로 부드러운 육체를 밀어붙이는 미녀가 있는 이 상황에 아라리의 숨소리는 더욱 거칠어졌다 "하..아..하아..!" "호호..같은 여자에게 덮쳐진거에 흥분한거니 지금? 꼭 남자아이 같구나" "읏..." 뭔가 예리한 블랑카의 말에 아라리는 찔려서 고개를 돌렸으나 서로 겹쳐진체 물컹거리며 맞다은 가슴 감촉에 얼굴이 붉어지며 흥분되는 것은 감출수 없었다.블랑카는 그대로 한손으로 아라리의 턱을 거칠게 잡아채어 돌리며 입을 맞추었다. "흡.으브..츕,,츕," "흡..후우..흡..읍..츄릅..하아..." 짧았지만 그 사이에 혀가 서로 얽히면서 끈적한 타액을 교환했고, 블랑카가 입을 때자 둘의 혀 사이에 가느다란 타액의 실이 연결되어 있었다. 그 야한 모습에 아라리의 눈은 이제 욕정으로 젖어있었고 블랑카는 그대로 아라리의 목에 얼굴을 파묻으며 목덜미를 핥아대었다. "하읏..흐이..아..앙..하앙..흣.흐앙.." "후후..할짝..후배씨는 핥는 것에 약하구나?" 블랑카는 연신 아라리의 목덜미와 쇄골을 핥으며 한손을 아래쪽으로 가져가 아라리의 은밀한 곳을 매만졌다. 그곳은 이미 홍수라도 난듯 애액이 흘러 넘치고 있었다. "하읏..하..거깃..흣!" "후후..좋아. 특별 서비스야. 내가 '직접' 매력에 대해 가르쳐 줄께" "하.앙..하아앙!!!" [종족 퀘스트-차밍 포인트 성공조건:블랑카 절정 1회 실패조건:플레이어 절정 10회 초과 성공시 보상:매력스텟 30증가,정기포인트 획득(확률에 따라 지급량 다름) 실패시 패널티:직업이 자동으로 '마노예'로 전직] '무슨..미친...!' 갑자기 눈앞에 떠오른 알림창에 아라리는 경악했지만 깊게 생각할 여유는 없었다. 자신을 덮쳐오는 블랑카의 손길이 점차 끈적해졌기 때문이다. 복수는 커녕 노예가 될수는 없었기에 아라리는 자신이 서큐버스가 된 이래 처음으로 적극적으로 행동해야 함을 느끼고 있었다. 00027 레즈 배틀 ========================= 1. "히으아앗?!" "하아..하아.." 아무도 없는 알수없는 침실에서 미녀 두명이 서로 끈적한 신음을 내지르며 엉켜있었다. 침실 가운데에 위치한 침대는 대여섯명이 누울수 있을 정도로 크고 푹신한 침대였고, 바로 그 침대 중앙에 눈이 돌아갈 만큼 아름다운 미녀가 알몸으로 헐떡이고 있었다. 금을 녹여 만들어진것 마냥 빛나는 금발은 풀어 해쳐진체, 침대위에 흐트러져 있었고, 색정적인 보라빛 눈빛은 이미 쾌락에 젖어 반쯤 풀려 있었다. 한손에 다 들어오지도 않을 만큼 큰 가슴은 누워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세찬 숨결에도 오르락 내리락 움직일뿐 모양은 무너지지 않은 채 출렁이고 있었고, 그 가운데 핑크빛 유두는 딱딱해 진채 발기되어 있었다. 온몸이 땀에 젖은채 우유빛 피부가 번들거리는 모습은 뭇 남성이라면 정신을 못차리고 덮칠 만큼 색기가 넘치는 몸뚱이였고, 그녀의 아랫도리는 그 이상으로 이미 흘러넘치는 애액으로 번들거리고 있었다. 이미 수없이 정사를 치루었는지, 침대보는 이이 흥건하게 넘친 그녀의 애액으로 젖어 축축해 있었다. 이 여자는 바로 서큐버스 플레이어인 아라리였다. 그리고.. "할짝..츄릅..하읏.." "하아.싫엇..!핫.핫..응앗?!" 헐떡이는 아라리의 다리사이에 다른 여자가 머리를 박고 그녀의 꽃잎을 빨고 있었다. 아라리 못지않은 미모의 여성은 얼굴 앞으로 흘러내리는 오렌지빛 머리칼을 손으로 쓸어넘기며, 아라리의 계곡 틈 사이로 끝없이 흐르는 애액을 빨아마시며, 그 위로는 발딱 선 클리토리스를 손가락으로 희롱하고 있었다. "후후후..귀엽게..울어재끼네..하읍..!" "핫..흐.아..아..아아아아앙!!!!" 아라리를 희롱하고 있는 여성, 고위 서큐버스 블랑카는 이미 수없이 아라리를 희롱할 탓일까, 흥분으로 붉어진 얼굴과 아라리의 애액으로 더러워진 얼굴에도 불구하고 미소지으며 아라리의 클리토리스를 깨물어버리자, 아라리는 허리가 들리며 절정에 달했다. 퓨슈슈슉-! "아앙-♡ 오줌싸개 같아..!" "흐앗..하아아..!" 뿜어지는 애액을 그대로 얼굴에 받으면서도 블랑카는 히죽 웃으며 절정에 헐떡이는 아라리의 다리를 잡아 돌려 엎드리게 만들었다. 그리고 그대로 다시 그녀의 엉덩이에 얼굴을 파묻어 그대로 항문 속에 혀를 찔러 넣었다. "흐아앙앗?!" "이번엔 이쪽~" 항문쪽에 축축한 살덩이가 비집고 들어오는 감각에 아라리는 부들부들 떨었지만, 이미 여러번 절정에 달한 터라 몸에 힘이 없는 상태라 저항할 도리가 없었다. [플레이어가 절정에 달했습니다. 절정횟수:7 플레이어의 흥분도:32 블랑카의 흥분도:72] '시..씨바알..이대로 가다간 진짜로 노예된다!' 아라리는 입술을 꼭 깨문체 몸에 느껴지는 감각에 저항하고 있었다. 처음 퀘스트가 발동되자마자 자신을 덮친 블랑카에게 힘껏 저항했지만, 이미 그전에 성적 괴롭힘을 당하면서 달아오른 몸뚱이 덕에 속수무책으로 당할수 밖에 없었다. 블랑카는 고위 서큐버스 답게 같은 여성이 상대임에도 불구하고 무서울 정도로 여자와의 섹스에 능숙했다. 특히나 아라리의 경우 정신은 남자였기에 정신적으로도 쾌락에 잠식당하기 쉬웠다. 이쁘고 가슴 큰 여자가 자신에게 엉켜오는데 거부하지 않을 남자가 어딨겠는가! 하지만 이대로 가다간 게임 역사 이래 유래없는 노예 직업 플레이어가 되었기에 마냥 기쁘게 몸을 내맡길수는 없었다. 허나 쉽지는 않았다. 블랑카의 노련한 손놀림에 아라리는 속수무책으로 몸은 쾌락에 떨었고, 바닥에서만 4번의 절정을, 그후 침대로 끌어 올려져 지금것 까지 합해서 3번의 절정에 달해버렸던 것이다. 알림창을 보아하니 흥분도가 100에 달하면 한번의 절정으로 인정되는 모양, 당하는 와중에도 열심히 아라리도 애무등을 해서 겨우 70대에 오르게 했으나 그사이 자신은 벌써 일곱번의 절정. 앞으로 세번만 더 절정에 이르면 노예가 되어버리는 엿같은 상황에 오게 된 것이였다. "후웁..흐븝..츕..!" "핫..거긴더러..흐아..앙..하앙?!!" '큭..참아야..하는데에...!' 장내에서 꿈틀대는 살덩이의 감촉에 그녀의 계곡에서 끈적한 액체가 다시 줄줄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블랑카의 무서운점은 지금까지의 교합에서 서큐버스로서 스킬이라던가 권능을 일절 사용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심지어 기본 스킬인 매혹조차! 오로지 순수하게 지금까지 경험을 토대로한 섹스 테크닉만을 사용해서 아라리를 범하고 있던 것이다. [현재 흥분도:47] "핫.앙..흐아.앙..크..핫.." "후우..." 이윽고 블랑카가 핥는것을 멈추고 얼굴을 때어내자 그녀의 혀와 아라리의 엉덩이 사이에 길다란 타액의 실이 연결되어 있었다. 블랑카는 손으로 그것을 훔쳐 자신의 입으로 가져가 빨며 짖궂은 미소를 짖더니 그대로 침에 젖어번들거리는 손을 아라리의 항문에 쑤셔버렸다. "흐앗..앙.하앙으아앗?!" "작고 귀여운 항문~" 찌걱찌걱. 아라리의 항문은 작고 좁았지만 뻐끔거리며 벌어지는 것이 꽤나 쫄깃해 보였다. 블랑카는 사정없이 거칠게 손가락을 위아래로 흔들며 항문을 쑤셔 대었고 아라리는 침대에 머리를 박은채 움찔 거리면서 버티는 도리밖에 없었다. [현재 흥분도:60] "하읏..흣..흐응..앗.응..응...하앙.." "아아~재미없어..처음엔 반항도 하더니..이대로 노예가 될꺼니?" 찰싹! "하읏?!" "에잇! 에잇!" 찰싹! 찰싹! "하읏.핫..아팟..!" "아프지만 기분좋지? 호호" '아으..미친년...!' [현재 흥분도:67] '시발 이게 왜 흥분도가 올라!' 자신이 맞으면서 느낀다는 사실이 인정하기 싫어서 아라리는 속으로 괴성을 질렀지만 그것도 잠시 블랑카는 항문은 여전히 손가락으로 쑤시며, 다른 한손으로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잡아 당기기 시작했던 것이였다. "하앙..두곳..흣..핫..싫어어어..헷..흐아..앙!" "하아..후후..침대보가 다 젖고 있잖아.." 양 구멍이 희롱당하니 당연히 그녀가 흘리는 애액도 배가 되어 흐르고 있었다. 블랑카는 아예 쐐기를 박으려는듯 입을 다시 그녀의 다리사이로 가까이 가져가 뻐금거리는 계곡을 혀로 핥아 버렸다. 항문과 클리토리스, 그리고 은밀한 곳까지 동시에 공략당한 아라리는 버틸 재간이 없었다. "핫..앙..아아아아앙!!싫어어엇!" [현재 플레이어 절정횟수:8] 퓨슈슈슉-! "하..하아..핫.." "후우...오줌싸개 같은걸? 할짝.." 손에 떨어진 아라리의 애액을 핥으며 블랑카는 기분나쁘게 미소지었다. 연속되는 절정에 아라리는 몸을 떨며 침대에 웅크렸지만 블랑카는 그녀를 냅둘 생각이 없었다. 만약 이대로 계속 당하기만 한다면 진짜로 노예로 만들어버릴 생각이였기 때문이였다. "흐앗?!" "아직 안 끊났어~" 블랑카는 양손으로 아라리의 양발목을 잡은채 활짝 벌렸다. 아라리의 조개에는 마치 질내사정이라도 당한것 마냥 끈끈한 액체가 쉼없이 새어나오고 있었다. 블랑카는 그 모습을 자세히 보기위해 다시 아라리의 다리사이로 얼굴을 가까이 대었다. 그모습에 아라리의 눈이 빛났다. "흐븝?!" "큭..핫..하읏..!" 비교적 자유로웠던 양손으로 그대로 블랑카의 머리를 붙잡아 자신의 다리사이로 억지로 머리를 박게 만든 것이였다. 만약 자신이 남성이였다면 그대로 강제 펠라가 되었겠지만... 억지로 가랑이 사이에 얼굴이 박혀있음에도 의외라는 표정만 짓는 블랑카를 향해 아라리는 미소지었다. '내차례다 쌍년아' 00028 레즈 배틀 ========================= '호오..의외로 쌔게나오신다?' "흐븝..읍..으븝.." "하앗..하앗...!" 블랑카는 입안에 들어오는 아라리의 애액을 그대로 꾸역꾸역 삼키면서도 눈을 치켜뜬체 아라리를 올려다 보았다. 아라리의 눈빛은 마치 지금까지 당한것에 대한 울분을 풀려고 하는듯 반쯤 흉흉한 기세마저 보였다. 만약 계속 자신에게 휘둘린다면 그냥 노예로 만들려고 했으나 잠깐 한번 아라리의 행동에 당해주리고 블랑카는 마음먹었다. "핫..흐앗." "흡..으븝..츕..흐읍..!" "항..앙..흣..핫..!" "흐브븝?!" 한편 아라리는 블랑카가 오히려 순순히 자신의 행동에 저항하지 않자 살짝 불안한 감이 있었으나, 어차피 저질러 버린것, 그대로 밀어 붙이기로 하였다. 아라리는 그대로 블랑카를 머리채를 붙잡은체 침대 위에 거칠게 눕혀버렸고, 그대로 블랑카의 얼굴위에 올라타버렸다. "하아..흣..앙...아앙.." "츕..츕..츄릅..흡..읍..우웅..." 블랑카는 무게까지 싫어 자신의 얼굴을 누르는 아라리의 아랫도리에 얼굴을 찡그렸지만 꽤나 거친 행위가 마음에 들었는지 호흡이 곤란한것도 억누르며 계속 아라리의 계곡을 커닐링구스를 했다. 겉모습으로는 이제 블랑카가 당하는 듯한 모양새였지만 그래도 블랑카 특유의 테크닉은 어디가지 않는지 그와중에도 혀를 이용해 아라리의 음순이나 클리토리스 등을 핥고 빨으면서 아라리에게 쾌락을 선사했다. [플레이어의 흥분도:88] [블랑카의 흥분도:75] '큿..이대로는...' 자신의 공세에도 흥분도가 쉽사리 오르지 않는 블랑카의 상태에 아라리는 입술을 깨물었다. 자신이 덮치고 있는 형태에도 불구하고 블랑카의 테크닉은 절묘해서 오히려 자신이 먼저 가버릴것만 같았다. 아라리는 좀더 거칠게 나갈 필요를 느꼈다. "후우.." "응..호호..뭐야 벌써 끝?" 잠시 몸을 일으켜 블랑카의 입에서 아랫도리를 떨어트리자 애액과 침으로 얼굴이 범벅이 되있던 블랑카는 비웃음 지으며 아라리를 올려다 보았다. 블랑카는 그대로 양손을 올려 아라리의 가슴을 쥐었다. "하읏..." "후후 부드러워라..하지만 이대로 끝내면 그냥 내 노예가 되는게 나을거 같네~" "흣..하으...!" 손가락으로 자신의 유두를 살살 괴롭히며 도발하는 블랑카의 모습에 아라리는 부아가 치밀었다. 안그래도 여자의 몸으로 이것저것 괴롭힘을 당하는게 짜증나있던 상태인데, 자신의 밑에 깔려있는 여자가 건방질 소리를 해대니 남자로서 자존심이 와장창 깨진 느낌이였다. 아라리는 이제 퀘스트의 성공여부와 상관없이 눈앞의 여자를 거칠게 다루어버리고 싶은 욕망이 꿈틀대었다. "닥쳐..!" "호호 말만 거칠게 해봤자....흐븝?!" 쿵. 아라리는 그대로 몸을 들었다가 그대로 엉덩이로 블랑카의 얼굴을 깔아뭉갰다. 그리고 마치 남자위에 올라탄 여성마냥 거칠게 허리를 흔들어 대었다. 아니 그것은 여성을 강제로 범하는 남자의 허리놀림과도 같았다. "흐읍..읍..으븝..츕..흐릅..켁..케흑..합..!" "하아..흣..핫..빨아..썅년아!" "!!흡..읍...으읍!" 아라리는 이제 거칠게 욕설까지 해가면서 허리를 흔들었다. 만약 아라리가 남성이였다면 한계까지 발기된 양물이 블랑카의 목구멍까지 범했을 만큼 거친 몸놀림이였다. 블랑카는 눈에 눈물까지 맺힐 정도로 의외의 모습으로 자신을 거칠게 다루는 아라리에게 반항하지 않았다. 아니 못했다. 그녀정도의 테크닉과 연륜이라면 아라리의 이런 행위에도 바로 대응할수 있었느나 자신을 노려보는 아라리의 눈빛을 보고는 순간적으로 당황했기 때문이였다. '저..눈빛..남..자?' 자신을 내려다보며 거칠게 허리를 흔들고 있는 눈앞의 서큐버스의 눈빛은 마치 남자와도 같았다. 그것도 철저하게 여성을 농락하고 능욕하고 소유하려는 짐승같은 남자의 눈빛. 분명히 서큐버스도 색욕이 강한 존재고 같은 여성도 능욕하는 성향도 있지만 본질적으로 '여성'인 그녀들에게 있어서 아라리의 눈빛은 단연 이질적이였다. "하븝..읍..으븝..케흑..잠..너..!꺅..!" "빨으라고" "흡.앙..하읏..!" 잠깐 대화를 시도했으나 이내 자신의 머리채마저 거칠게 휘어잡으며 허리를 움직이는 통에 그대로 입이 막혀버리고 말았다. 찝질한 애액이 그래도 그녀의 입은 물론 얼굴마저 더럽히고 있었지만 블랑카는 굴욕감 보단 묘한 쾌감에 젖기 시작했다. '날 범하고있어..진심으로..!' 그녀는 기본적으로 S적인 성벽을 가지고 있었으나 그것은 같은 여성에 한해서, 사실 그녀는 강한 남성에게 능욕당하는 것을 오히려 즐기는 성벽이였는데, 외모나 가슴으로나 여성인 아라리의 행위와 눈빛에서 탐욕스러운 남자의 느낌을 받아 그 이질감과 정복당하는 느낌에 쾌감을 서서히 느끼기 시작한 것이다. "핫..앙..하읏...!" 아라리도 점점 흥분한 탓인지 입에서 교성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육체적으로는 여성의 쾌락을 느끼고 있었지만, 정신적으로는 자신이 남자로서 여자를 범한다는 느낌의 쾌락을 받고 있었다. 아라리는 숨을 헐떡이며, 이제 서서히 교성을 내지르는 블랑카의 모습에 눈을 반짝였다. [블랑카의 흥분도:88] 00029 레즈 배틀 ========================= "꺄악?!" "흣..하앙.후우..끈적하네..헤에.." "읏..으븝..흡..!" 아라리는 몸을 일으킨뒤 블랑카의 몸을 거칠게 잡아 몸을 ㄷ자 모양으로 뒤집어 버렸다. 머리를 아래로 눞혀 자신의 엉덩이로 다시 깔아뭉갰고, 위로 들려진 다리른 양쪽으로 활짝벌려, 그대로 계곡과 항문이 그대로 자신의 눈안에 들어오게 하였다. 허리가 들리고 다리가 세게 벌려지는 고통에 블랑카는 고개를 저으며 떨었지만 끈적한 아라리의 아랫도리에 눌려 소리조차 내지못했다. 게다가 이어지는 아라리의 행위에 그녀는 허리를 떨치며 교성을 내지를 수 밖에 없었다. "카악 퉷!" 아라리는 잠시 끈적하게 젖어있는 블랑카의 아랫도리를 감상하더니 그대로 그녀의 항문에 침을 뱉었다. 꽤나 모욕적인 행위였지만 아라리는 개의치 않고 자신의 침으로 번들거리는 블랑카의 항문을, 그녀가 자신에게 그랬던것 처럼 손가락으로 쑤셔버렸다. 한번에 세개의손가락을. "핫.아파.핫.앙..아아앙?!하으아으..!" "'선배'답게 구멍이 그냥 걸레가 따로 없네" "그런말..흣..하읏..아팟..하앙..!" "거짓말, 한번에 이렇게 쫄깃하게 들어가는데 뭐" 아라리는 블랑카의 말을 무시하며 계속 거칠게 손가락을 넣다 뺐다 하며 항문을 희롱했다. 서큐버스는 아무리 수없이 많은 행위를 거쳐도 마치 처녀와 같은 구멍상태와 명기의 조임을 동시에 가지는 육체를 가졌기에, 한번에 장내가 넓혀지는 고통과 함께 본능적으로 육체가 아라리의 손가락을 받아들이면서 블랑카는 신음을 내질렀다. "핫..으핫..핫..앙..으읏..흐읏..하아앙..!" "자기도 거칠게 당하면서 느끼는주제에..,.!" "꺄흣..하읏..아앙..!.꺄..아아악!" 아라리는 항문을 희롱당하며 앞구멍쪽으로는 애액을 뿜는 블랑카의 아랫도리에도 남은 한손으로 세개의 손가락을 한번에 쑤셔 애무했다. "아팟..양구멍..핫..으앗..핫..하응..!" 찌걱찌걱. 앞구멍 뒷구멍을 번갈아가며 리드미컬하게 애무하는 아라리의 손길에 블랑카는 같은 여자를 상대로 오랜만에 강도 높은 쾌락과 흥분을 느끼고 있었다. ㄷ모양으로 꺾인 탓에 오는 고통을 뛰어넘을 정도의 쾌감과, 자기보다 턱없이 약한 서큐버스에게 능욕당한다는 묘한 굴복감이 블랑카를 지배하고 있던 것이다. "하읏..항..앗..핫.앙..아응.." "항..앙..아앙..흐앗...아아앙...!" 찌걱찌걱. 음란하게 퍼지는 물소리와 두 미녀의 신음소리가 침실에서 울려퍼졌다. 같은 여자끼리 엉킨체 끈적한 액체를 주고받으며 교성을 내지르는 모습은 그야말로 포르노의 한 장면 같았다. 푹. "핫..핫..앗..아.아아아아아앙!!!!" "흐아아..아.하아앙!!" 아라리도 블랑카의 커닐링구스에 헐떡이면서도 끝없이 애무하던 끝에, 항문과 앞구멍을 동시에 쑤셔버리는 순간 블랑카는 절정해 달했고, 그에 따라 아라리도 한계에 다다른 흥분도가 꽉 채워저 그대로 절정에 달했다 . 퓨슈슈슉-! "핫..하으..아아.." "흐아아아아..." 지금까지 흘린 것과는 비교도 안될정도로, 마치 오줌을 싸듯이 두 여자는 서로에게 애액을 분수처럼 뿜어내었고, 그대로 둘다 풀썩, 침대에 쓰러지고 말았다. [플레이어의 절정횟수:8 블랑카의 절정횟수:1 퀘스트 클리어! 매력스텟 30증가. 정기포인트 12획득하였습니다!] '하..하하...' 아라리는 눈앞에 알림창을 읽으며 맥빠진 웃음을 내었다. 뭔가 엄청난 운이 작용한것 같았지만 우선 노예로 전직하는 최악의 사태는 막은 거 같았다. "후우...제법인걸?" "히익?!" 갑작스레 귓가에 속삭이는 목소리에 아라리는 기겁을 하며 뒤를 돌아보니 어느새 몸을 일으킨 블랑카가 헝클어진 머리를 매만지며 자신을 바라보고 있었다. 블랑카의 묘한 눈빛에 아라리는 몸을 부르르떨었다. '좆됬다.' 00030 bad end-성노예 ========================= "하읏..항..하으아앗?!!!" 퓨슈슈슉-! 금발의 미녀가 알몸의 상태로 허리를 든채 아랫도리에서 애액을 뿜어내고 있었다. 절정에 달한 여자는 추하게 다리를 벌린체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보석같은 보랏빛 눈은 쾌락에 젖어 반쯤 넉이 나가있었고, 그런 여자의 몸위에는 또 다른 미녀가 올라탄 채 매혹적인 눈빛으로 내려다보고 있었다. "호호호..시시해라, 계속 당하기만 할꺼니?" "하으.하..흐아.." 오렌지빛 머리칼의 미녀, 블랑카의 조롱에도 아라리는 대답조차 제대로 하지 못했다. 갑작스럽게 발동된 퀘스트에 당황한 틈에 블랑카에게 덮쳐진 그녀는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온갖 성적행위를 당하면서 벌써 여러번 절정에 달했기 때문이였다. "하으.흣..흐아.앙.." "서큐버스가 아니라 그냥 암캐구나~" "하앙?!" 딱딱해진 핑크빛 유두를 꼬집히자 아라리는 부르르,떨며 달뜬 신음 소리를 내뱉었다. 블랑카에게 당하면서 겪는 쾌락은 아라리로선 겪어보지 못한 종류의 최고의 쾌락이였다. 일전에 홉고블린들에게 윤간당했을 때는 일방적인 폭력으로서 강간당하는 것을 서큐버스의 육체가 멋대로 쾌락으로 인식했던것 뿐이였다. 그것만으로도 아라리로서는 돌아버릴 만큼 짜릿한 쾌감이였는데, 블랑카의 경우 단순한 강간이 아니라 온갖 섹스테크닉을 동원하여 아라리를 가지고 놀았다. 본디 남자인 아라리에게 아직도 새롭기만한 여성의 육체로 가슴, 보지, 항문등 성감대란 성감대는 모조리 공략당했으니 퀘스트고 나발이고 쾌락에 몸을 맡길 도리 밖에 없던 것 이였다. "핫,,흣..흐응..흐아.." "흐응..이대로면 못써먹는데에.." 블랑카는 묘한 아쉬움을 내비쳤지만 도무지 저항의 기미조차 보이지 않은체 자신에게 희롱당하는 아라리를 보며 결국 혀로 입술을 핥으며 다시 한번 아라리를 덮쳤다. "흐앗..무슨..핫.앙..아앙..흐..아아앙..!" "흣.하아..역시 여자끼린..이게 최고지..흐읏!" 아라리의 다리를 활짝 벌리게 하고는 자신도 다리를 벌린뒤 블랑카는 서로의 성기를 맞대어 부비기 시작했다. 일선에서 말하는 일명 '가위치기'라 불리는 여성들간의 섹스 체위였다. 찌걱-찌걱- "핫!핫.읏..하읏!하앙...!" "훕..흡..하아..읏..하아아..!" 두개의 살덩이와 클리토리스가 서로 맞물리며 거칠게 비벼지기 시작하자. 서로의 구멍에서 흘러나오는 끈적한 애액이 더욱더 리드미컬하게 서로의 성기가 비벼지게 만들었다. 여자끼리 한다는 배덕감과 방안에 울려퍼지는 음탕한 소리, 그리고 서로의 신음소리에 아라리의 기분은 더욱더 쾌락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핫..앙..하응..앗.하응..아앙..아아앙!" "흣..하아..어때 기분좋지..?" "최고옷..흣..하..하아아아!!" 이미 자신이 원래 남자라는 사실조차 잊어버릴 만큼 아라리는 현재 느끼는 쾌감에 집중하고 있었다. 복수도, 여동생도, 원레 목적도 다 잊은채 아라리는 여성의 쾌락을 위해 추하게 허리를 움직이고 있었다. "하읏..흣..하..앙..아아앙..흡.읍...!" "후후..참지..흣..아앙..♡..참지 않아도 되..클리가 비벼지는게 최고지?" "흡..읍..흐읍..아..아아..아앙..." 손가락을 입에 물며 신음소리를 애써 억누르려던 아라리였지만 이내 서로 발기되어 딱딱한 클리토리스가 맞물려 비벼지자 그 자극에 오히려 더 크게 교성을 내질렀다. 찌걱- "에...?" "후우..." 마악 또 다시 절정에 달할려는 순간 갑자기 블랑카가 아라리와 몸을 떨어트렸다. 서로의 성기에는 끈적한 애액의 실이 묻어나와 한층 음란한 모습을 연출했지만 아라리는 절정직전에 갑자기 멈춰버리자 당장이라도 눈물을 흘릴것만 같은 표정으로 블랑카를 바라보았다. "호호..표정이 볼만한걸? 계속 하고싶니?" "읏...!" 블랑카의 말에 아라리는 순간적으로 아니라고 외치려 했지만, 몸에 남아있는 여운이 너무 강렬했다. '이.이겨야하는데..복..수..해야하는데...!' "하읏..핫..앙..아앙..!" 생각과는 달리 아라리는 무의식중으로 자신의손으로 스스로 가슴과 아래를 애무하기 시작했다. 머리로는 이겨야 된다고, 저항해야한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그 이상으로 여성이 주는 쾌락에 그녀의몸은 충실히 본능에 따르고 있었다. 스스로 커다란 유방을 주무르며, 애액으로 젖어 번들거리는 아랫도리를 손가락로 휘저으면서, 자신을 애타게 바라보는 아라리의 눈빛에 블랑카는 고개를 저었다. 눈앞의 서큐버스는 아무래도 실격이다. 진정한 서큐버스는 쾌락을 탐하되 거기에 빠지면 안됬지만 저 서큐버스은 그저 암컷이다. 쾌감에 빠져든 암캐랄까. '뭐 하지만..괜찮겠지' 혀를 빼어물며 자위에 열중하는 아라리의 모습에 블랑카는 미소지었다. 외모도 몸매도 그녀 취향에 맞던 아라리였다. 서큐버스로 실격이라면, '동료'로서가 아니라 '가축'으로서 '사육'을 해주어도 되는 것이였다. "자아~나에게 부탁해보렴...그럼..최고의 쾌락을 매순간마다 선사해줄께...여자로서 느낄 수 있는..모든 것을.." "하아..하아..." 떨쳐내기 힘든 유혹. 아라리는 순간적으로 고민했다. 이대로 계속 해도 되는가? 복수는 어떻게 하는가? 하지만...이 모든 생각을 잊을 만큼 그녀의 몸에 잠식한 쾌감은 상상을 초월했다. "하읏..해주세요...가게 해주세요..절..범해줘요..하아아앙!!!" 결국 그 무엇보다도 여자로서의 쾌락을 선택했다. 만약 남자의 육체로 서큐버스랑 관계를 맺었어도 이정도는 아니였을 것이다. 하지만 생소한 여성의 육체로 느낀 성적 쾌락은 아라리를 확실하게 중독시켰다. 애걸복걸하며 자위로 절정에 달해 애액을 뿜어내는 아라리를 보며 블랑카는 손가락을 튕겨 채찍을 소환해 내었다. "후후..좋아..조금 아쉽지만 이거 이거대로 좋겠지...그럼..'교육'을 시작해 볼까?" 짜악-! "하으악..!" "좋은 울음소리야..호호.." 아라리의 팔에는 새빨간 줄이 그어졌다. 내려친 채찍 때문이였지만, 아라리의 입에선 고통이 아닌 쾌감의 비명소리가 나왔다. 애초에 마조끼가 보이던 그녀였다. 쾌락에 굴복한 지금 모든 감각을 쾌감으로 받아들이고 있었다. "좋아..차근차근..가르쳐줄께..모든걸.." "아...아아..♥" 채찍을 매만지며 다가오는 블랑카가 자신에게 무슨짓을 할지 충분히 예상이 갔지만 아라리는 공포보다 앞으로 다가올 쾌락에 대한 기대로 아랫도리를 한층 더 적시고 있었다. [퀘스트 실패! 패널티로 플레이어는 '마노예'로 강제 전직 됩니다!] 00031 bad end-성노예 ========================= "잘먹었습니다~" "잘먹었습니다" 아주 평범한 가정집에서, 평번하기 짝이 없는 저녁식사가 끝났다. 다만 다른점이 있다면 남매 둘만있다는 것일까? 류아는 다먹은 식기를 정리하다가 아주 자연스레 부엌을 빠져나가는 자신의 오빠, 류진의 모습에 인상을 팍 찌푸렷다. "아 오빠! 좀 뒷정리는 같이 하지?" ".....응?" "..응? 응은 무슨 팍씨!" "으악!" 일부러인듯한 멍한 대답에 류아는 이마에 십자마크를 새기며 손에 들고 있던 국자를 집어던졌지만 요행으로 피한 류진은 류아의 잔소리가 두려운듯 후다닥 자신의방으로 뛰쳐올라갔다. "아 진짜! 그놈의 게임이 뭐라고!" 류아는 씩씩, 화를 내며 자기가 던진 국자를 도로 주으며 투덜거렸다. 최근 몇주간 자신의 오빠는 하얀섬인지 뭔지 게임에 아주 푹빠진것 같았다. 게임때문에 몸을 망쳤던 과거때문에 걱정도 많이 했지만, 그때와 달리 진짜로 '즐기고'있는듯 게임 할 때마다 얼굴을 밝았으니 다행이지만...묘하게 게임 중독이 걸린건지 게임하는데 집중을 하니 류아로선 답답할 나름이였다. "..뭐, 오빠가 즐거운 거면 다행이려나!" 류아는 깊게 고민하지 않고 설거지를 시작했다. "후우..." 한편 방안에 들어선 류진은 류아가 쫒아와 잔소리를 하지 않을 것을 확인하자 한숨을 내쉬며 캡슐안으로 들어갔다. [류진님 앞으로 메일이 한통 와있습니다] "응?" 캡슐은 최근 기기 업그레이드를 통해 게임 실행기뿐만 아니라 평범한 pc의 기능까지 탑제되어있었기에 류진는 눈앞에 뜬 상태창에 고개를 갸웃거리며 확인 버튼을 눌렀다. 이윽고 메일창이 열렸고 한통의 메일이 와있는 것이 보였는데 발신인의 이름이 박상운이라 되어있었다. "아아..." 대충 무슨 내용일지 감이 잡혔지만 류진은 예의상 보기로 마음먹은 듯 메일을 열어보았다. [류진아 꽤 오랫동안 연락이 안되는데 괜찮은거냐? 류아 말로는 게임에 빠졌다고..아 물론 류아에게 복수 얘기는 안꺼냈으니 걱정말아라 그래도 연락은 줘야 할거 아니냐 복수..... "에이" 픽,하고 메일을 그대로 꺼버린 류진은 메일조차 아예 삭제해 버렸다. 박상운에겐 미안하지만 복수따위 접어버린지 오래였다. 류진은 복수가 아닌 다른 것으로 이 게임에 푹 빠져 버린 지 오래였기 때문이다. "차단, '하얀섬'접속" 류진은 아예 상운의 메일을 차단시켜 버린 뒤 하얀섬으로 접속을 시도했다. 어느때와 같은 로딩창이 지나가며 잠시 눈이 감긴 뒤.... "..아!" 다시 눈을 뜨니 이미 류진은 게임 속에 접속되 있는 상태였다. 주위를 둘러보니 커다란 침대위에 자신은 누워있었다. 류진은 고개를 흔들고는 자리에서 부스스 일어났다. "흐응..이번엔 좀 늦게일어났네?" "앗...!" 들려오는 말소리에 황급히 고개를 드니 현실에서 보기 힘든 미녀가 자신을 바라보고 있었다. 어깨 근처로 찰랑거리는 오렌지 빛 머리칼..풍만한 가슴과 매끈한 피부.게다가 란제리 속옷만을 입고있는 뇌쇄적인 모습까지...뭇 남성이라면 주체하지 못하고 발기가 될 만큼 색기넘치는 여성이였고, 아라리 역시 그모습에 얼굴을 붉혔다. 다만... 물컹. "하읏.." "후후..여전히 부드러운가슴이야 아라리" 블랑카가 어느새 다가와 류진, 아니 아라리 가슴을 만지고 있었다. 접속할 때부터 알몸이였던 탓에 그대로 블랑카의 손길은 맨살로 느끼며 달뜬 신음을 토해내었다. "어머..몇번 만진거 가지고..벌써 여기가 딱딱해지고..호호" "흐아..핫..아앙..!" 손가락으로 발기된 유두를 튕기자 아라리는 파르르 떨며 교성을 내었다. 벌써부터 아라리의 아랫도리에 맑은 액채가 흐르는 것을 본 블랑카는 미소지으며 뒤로 한걸음, 물러났다. "하아..앙..?" 애타는 표정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아라리에게 블랑카는 한손으로 자신의 팬티를 옆으로 재껴보였다. 검은색 속옷과는 반대로 하얗고 뽀얀 둔덕이 모습을 드러내었다. "'인사'와 '키스'를 잊은 건 아니겠지?" "아아.." 아라리는 그 말에 천천히, 블랑카 앞에 무릎을 꿇더니 그대러 블랑카의 아랫도리에 입을 맞추었다. "흡..츕..츄릅..쯔븝.." "핫..하으..그래.혀를..좀더.앙~" "흡..하으..읍..응..으응..츄읍.." 십여초 동안 커닐링구스를 하던 아라리는 잠시후 입을 때어낸체 황홀한 표정으로 블랑카를 올려다 보며 입을 열었다. "안녕하세요 '주인님'...." . . . . . [닉네임:아라리 직업:마노예] 이것이 현재 아라리의 상태창이였다. 퀘스트 실패 후 마노예로 전직한 직후만 하더라도 스텟이라든가 스킬이라든가 여러가지는 그대로 유지되었었지만, 그 후 거듭되는 블랑카에 조교에 하나씩 사라지고 결국 이름과 직업만이 남아있을 뿐이였다. 스텟도 스킬도 필요없는. 그야말로 섹스를 위한 성노예로 완전전직이 되어버린 것이였다. "하으응~~주인님..흣..아앙!" "아직 삼십분 남았어~" 지이이잉-! 현재 아라리는 침대위에 양팔과 다리를 大자로 묶인체 방치되어 있었다. 가슴에는 문어같은 작은 빨판마물이 달라붙어 그녀의 유방과 유두를 빨고 있었고, 아랫도리에는 큼지막한 바이브가 앞구멍 뒷구멍 모두에 박혀있는체 부르르 떨고 있었다. 움직이지 못한체 속절없이 쾌감에 떠는 아라리는 입가에 침마저 주르륵 흘리며 교성을 질러대었다. 벌써 한시간째 속박당한체 희롱당하면서 절정에 이른횟수는 6번, 침대 시트는 마치 물이라도 뿌린것 처럼 흠뻑 젖어있었다. "하읏.앙..아앙..떨렷..하아아!!" "흐응~" 블랑카는 그런 아라리의 모습을 감상하며 차를 마실 뿐이였다. 몇번 가버리긴 했지만 블랑카가 직접 쾌감을 주길 원하는 아라리로서는 애타는 마음만이 가득했다. "앗..하읏..주인님..흣..앙..하앙..제발..흑..." "아아~정말 못말리는 노예라니까" 블랑카는 고개를 저으며 찻잔을 내려놓고 아라리쪽으로 걸음을 옮겼다 그리고 콱! "하그악?!학..흐아..하아아아!!!" "호호 역시 마조노예답구나 칠칠지 못하긴.." 사정없이 아라리의 구멍에 박혀있던 바이브로 발로 밟아 버리자 바이브는 억지로 아라리의 구멍에 쑤셔졌지만, 아라리는 고통보단 그 이상의 쾌락을 느끼며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 "에잇에잇" "하극.흑.하윽.흐아으각..하아아앙!!" 푸슈슈슉-! 계속해서 발로 바이브를 밟으며 희롱하자 결국 아라리는 밀려오는 감각을 버티지 못하고 그대로 오줌을 지려버렸다. 허리가 위로들린채 방뇨하는 아라리의 모습은 참으로 추접스럽기 짝이 없었지만 블랑카는 그런 모습마저 귀여워 죽겠다는 듯이 아라리를 바라보고있었다. "호호호..이런~아무대나 오줌을싸다니.." "하읏..흐윽..주인님이..." "헤에..내탓이라는 걸까..." 눈물을 흘리며 자신을 올려다보는 아라리의 표정은 블랑카의 가학심을 부추키는데 더없이 효과적이였다. 블랑카는 자신의 혀로 입술을 핥으며 천천히 옷을 벗어재꼈다. "안되겠네..'더한것'을 해줘야 겠어.." "아아..주인님...♡" 잠시후 침대 위에서는 두명의 여인이 몸을 겹치며 흘러나오는 교성으로 가득해졌다. "하읏.핫..하읏..하아아앙..읏..하아.주인님.조금살..살..흐아아악?!" "핫.앙..아앙..오히려 더 바라면서..힛..핫..아응..하앙!" "흐각..핫.깨물지말아.줘요..흐악..앗..하아아아..흐..응..아앙.!" 류진은 모든 것을 잊고 블랑카의 거친 행동에 몸을 맡겼다. 복수도 잊고, 자신이 남자라는 것도 잠시 잊은채 '암캐 아라리'로서 게임속에서의 마노예의 삶을 즐기고 있다. 00032 서큐버스 전직 ========================= 1. "하앗...!" 풀뿌리 하나조차 보기 힘든 회색의 황무지에서 가녀린 여성의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여성은 기합소리를 내며 흉측하기 짝이 없는 괴물을 향해 쇄도해 나가고 있었다. 괴물은 참으로 기이하게 생겼다. 1.5m정도의 작은 신장을 가진, 파충류 머리에 인간의 몸을 가진 괴물 이었다. "왈..그르르 왈왈!" 악어주둥이 처럼 튀어나온 입에서는 기이하게도 개 울음소리 같은것이 울려퍼졌다. 이 괴물의 이름은 '놀'로서. 엄연히 마족의 일원중 하나였다. 고블린 종족보다 뛰어난 사냥능력과 지적능력을 가진 종족으로, 고블린과 비슷한 취급의 이미지 이지만, 사실은 고블린과는 비교도 안되게 상대하기 까다로운 종족이며,'하얀섬'에서는 본토에서 거의 모습을 보기 힘든 희귀한 종족들이 였다. "왈왈!" 놀의 흉측한 입에서 괴성소리가 뿜어져 나옴과 동시에 놈이 들고 있던 단검에서 푸른빛이 돌더니 이내 파지직, 하는 전류가 흐르며 단검을 감쌌다. 하얀섬 본토에서 놀 종족이 희귀하고 고블린보다 강한 종족인 이유는 이들이 마법과 전투에 둘다 능통한 종족이라는 점 때문이다. 놀은 자신을 향해 달려오는 여성을 향해 냅다 전기가 흐르는 단검을 던졌다. 명중되는 순간 끝장날것만 같이 강렬한 기세로 자신을 향해 날아오는 단도에도 여자는 순간 당황한듯 했으나, 이내 눈쌀을 찌푸리며 입술을 웅얼거리더니, 이내 하얀 기운이 그녀의 몸을 감쌌고, 그대로 멈춤없이 돌진했다. 파지직-차컁! "그르르르?!" 이윽고 전류가 흐르는 단검이 그녀의 몸에 닿을려는 순간 그녀는 팔을 휘둘러 단검을 쳐냈다. 분명히 무기 하나 없는 맨손이었지만, 마치 금속끼리 부딪친 듯한 소리가 울려퍼지며 단검은 튕겨나갔고, 심지어 전류조차 그녀에게 아무 영향을 못준듯 그녀의 팔을 타고 내려가 땅으로 그대로 흘려져 퍼렸다. "깨갱..깨개앵!" "어쭈!" 본능적으로 상대가 안됨을 느낀것인지 놀은 그 흉학한 외모와 어울리지 않는 똥개 울음 소리를 내며 뒤를 돌아 달아나려 했지만 여자가 그것을 가만히 냅둘리가 없었다. "[발화]" 화르르륵! "깨앵!" 놀이 도망치려는 방향에 여러개의 불기둥이 마치 감옥 창살처럼 치솟아 올랐다. 파충류의 축축한 피부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불은 무서운 듯 주춤주춤 뒷걸음질을 쳤고, 그 짧은 틈을 타서 이미 여인이 놀 뒤에까지 접근해 왔었다. "[검은손톱]!" "케르륵!!" 푸욱! 여자의 손이 그대로 놀의 등판을 찔러 들어갔고, 놀은 고통에 비명을 지르다 이내 절명했다. 풀썩. "..후우..." 여자는 손에 묻은 피를 털어내며 뭔가 착잡한 표정으로 놀의 시체를 바라보았다. 털끝만한 죄책감 때문일까? 아니, 앞으로 일어날 일때문에 그런것이였다. 스스스.. "크륵..크르륵..!" 놀랍게도 죽었음이 분명한 놀의 시체가 원래대로 재생되면서 놀의 의식마저 돌아왔다. 그런데 의식만 돌아오고 움직일수는 없는듯, 사납게 으르렁 거리면서도 눈동자만 대굴대굴 굴리는 꼴이 조금 우스웠다. "..으으음..." 여인은 그렇게 움직이지 못하는 놀을 보고 뭔가 고민하듯 망설이는 듯 싶었으나 이내 입을 열어 조그맣게 중얼거렸다. "[매혹]" 우우웅-! 여자의 말과 동시에 마치 핑크빛 파장이 주변에 퍼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그 즉시 쓰러져있던 놀의 눈이 붉게 물들며 여인을 향해 시선을 던지며 숨소리가 거칠어졌다 마치 발정한것 마냥. "..크흠흠!" 여자는 그 노골적인 모습에 얼굴을 붉히면서도 천천히 놀을 향해 다가갔다. 다시보니 여자는 정말로 아름다운 미녀였다. 반짝이는 금발은 트윈테일로 꾸며 찰랑거렸고, 보라색 빛 눈은 색기가 넘쳐보였다. 코는 오똑했고, 입은 작고 붉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슴! 한손에 다 쥐지도 못할 것 만 같은 크고 부드러운 유방이 출렁거리는 것이 뭇 남성..아니 수컷이라면 누구라도 저 여자와 섹스를 하고 싶은 충동을 들게 할 것이다. 게다가 몸 전체를 아슬아슬하게 가리는 란제리 같은 복장도 한층 그런느낌을 더해주었다. "흡..!" 여자는 조심스레 누워있는 놀의 하반신 쪽으로 다가가 무릎을 꿇었다. 대충 걸친 누더기에서도 훤히 보일만큼 놀의 자지는 상스러울 정도로 발기되어 있는 것이 눈에 들어왔다. 여자는 내키지 않는 표정을 지었지만, 이내 조심스럽게 놀의 하의를 벗겨내었다. 00033 서큐버스 전직 ========================= "핫..!" 튕겨졌다. 라고 표현해도 좋을만큼 딱딱하게 발기된 자지가 눈앞에 드러났다. 놀종족의 성기는 인간의 것 보다도 굵지 않고 오히려 얇다고 할수 있을 굵기였으나 딱 봐도 30cm는 넘어보이는 길이에 여자는 기겁을 했다. "...칫.하읍..!" 하지만 여자는 이내 체념한듯 그대로 놀의 성기를 입에 물었다. 깨무는 것이 아니라 '펠라치오'라 불리는 구강성교를 시작했던 것이다. "크륵..크르륵!" "흡..하읍..큭..켁..흡..쯉.." 놀의 성기는 몹시 길었기에 당연히 입속에 모든걸 삼키지 못했다. 여자는 앞부분만을 입에 삼켜 빨면서도 꽤나 괴로운 듯 보였지만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빨고 있었다. "흡..읍,,읍..흐븝..흡.쮸븝..츄릅..하으.." 입술로 잘근잘근, 입안을 꽉매운 성기를 오물거리면서, 입속 깊숙히 들어온 육봉을 혀로 할짝할짝, 핥으면서 정성스럽게 빠는 모습은 창녀 그 자체 였다. "합..하아..흐..흡..으읍..으음..!" 귀두끝에서 미끌거리는 쿠퍼액이 줄줄 흘러나왔지만 여자는 뱉어내지 않고 그대로 혀로 감아 삼키며 마치 사탕이라도 빨아먹듯 탐욕스레 펠라를 해대었다. "흡..하..푸하.....할짝.." 하지만 역시나 꽤 괴로웠는지 잠시 입에 물었던 성기를 뱉어버리고 말았다. 여자의 입안에서 벗어난 성기의 귀두끝에는 쿠퍼액과 여자의 타액이 섞여 끈적하게 적셔져 있었고, 여자의 입안 역시 끈적이고 있었다. "..흣..하읏..." 여전히 발딱거리며 가라앉을 기미를 보이지 않는 놀의 성기에 여자는 결심한듯 걸치고 있던 옷을 풀어 해쳤다. 야시시한 복장으로 어설프게 감춰졌던 큼직한 유방이 모습을 드러내었다. 출렁이는 유방은 그야말로 거유라 불리기에 적합했고, 그 위에 있는, 핑크빛 유두는 흥분했는지 딱딱해져 있었다. "흣..하읏..하..뜨..뜨거워..!" 그리고 여자는 바로 자신의 가슴을 두손으로 모아 그대로 놀의 성기를 감쌌다. 놀의 성기는 길었지만, 여자의 가슴도굉장히 컷기에 무리없이 감쌀수 있었다. "하아...하아...하아..!" 여자는 그대로 유방을 위아래로 흔들으며 놀의 성기를 자극하기 시작했다. 여자의 유방이 뭉개지면서 흔들리며 성기를 자극시키자 그 쾌감에 놀은 크르륵,크르륵 괴성을 지르기 시작했다. "핫..하아..하아..앙..하으.." 여자는 여자대로 자신의 가슴에서 느껴지는 성기의 뜨거운 감촉에 묘한 흥분을 느끼는지 점점 숨결이 거칠어 지고 있었다. 얼굴은 점점 붉어졌고, 입은 마치 무언가를 원하듯 살짝 벌어진체 애탄 숨결만 뿜어져 나오고 있었다. 탁.탁.탁. "아.아아..하아아..." 성기에 묻어있던 여자의 침과, 흘러나오는 쿠퍼액이 육봉을 타고 흘러내리면서 여자의 가슴도 적시고 있었다. 이내 살과 살이 맞부디치면서 흔들리는 음란한 소리가 울려퍼졌고, 여자는 더이상 참을수 없다는 듯이, 너무 길어 가슴에 묻히지 않은 성기의 귀두부분에 입을 맞추었다. "흡..하읍..츄릅..흡..하으..할짝..핫.앙.." 가슴으로 기둥을 감싸 흔들고, 귀두는 여자의 입과 혀로 농락당하니 놀은 더이상 버티지 못하는듯 눈을 까뒤집으며 사정을 해버렸다. "크르륵-----!!" 퓨슈슈슈슉!" "흡.하읏..으브븝?!..케흑..핫..." 갑자기 세차게 뿜어져 나오는 백탁액에 여자는 놀라며 입에 들어온 냄새나는 액체를 뱉어버렸지만, 이내 다시 핥으면서 그것을 먹기 시작했다. "할짝..합..하으..아앙.." 여자는 정액을 먹음으로서 완전히 흥분했는지 얼굴은 풀렸고, 자세히보니 아랫도리는 이미 끈적한 무언가로 흥건히 젖어있었다. "좋아...에에엥?!" 여자는 아예 본작업(!)까지 갈려고 한 듯 젖어서 기능을 상실한 속옷을 벗어던졌지만, 그 순간 놀의 육체는 바짝 마르며 바스라져 버리고 말았다. 허망한 표정으로 그 모습을 바라보는 여자 앞에 무언가가 나타났다. ['놀 메이지'를 상대로 흡정에 성공하셨습니다! 정기포인트 10을 획득합니다!] "...이런 쌰아아앙!!" 여자는 아까의 흥분하던 색스러웠던 표정은 어디로 갔는지 인상을 험히 구기며 귀여운 얼굴과 안어울리게 욕설을 내뱉었다. "젠장..[상태창]"[상태창] 닉네임:아라리 LV:50[다음 레벨업에 필요한 정기 포인트:200] 성별:여 종족:서큐버스 직업:존재하지 않음 HP:2100/2100 MP:2400/2400 성욕:57/100->상태이상:민감 근력:130 체력:100 마력:170 정신력:100 민첩:140 지능:50 손재주:30 재생력:120 특수 스텟-매력:200 정기포인트:22 [종족 스킬] 매혹-LV:50 :서큐버스 특유의 기운으로 상대를 유혹한다. 목소리, 체향, 외형 모든것을 통해 발현 가능하며, 매력 스텟의 수치에 따라 성공확률과 스킬효과가 증대된다. 필요에따라 패시브로 전환 가능하다. 발화-LV:49 :지정한 곳에 불꽃을 일으킨다. 사정거리는 플레이어의 시야안에 들어오는 한도 내이며, 타깃의 갯수와 범위는 플레이어 임의대로 설정이 가능하다 마력에 따라 불꽃의 강력함이, 주입하는 마나량에 따라 지속시간이 늘어난다. 검은 손톱-LV:48 :플레이어의 손톱이 마기로 검게 물들어 보다 단단해지고 날카로워 진다. '맨손' 상태에서도 클로류 무기를 장착한거와 같은 효과를 발휘하며, 근력+매력X0.7의 공격력을 가지게 된다. 온도갈취-LV:40 :접촉한 상대의 '체온'을 빼았는다. 스킬 발동조건은 아무런 장애 없이 피부끼리 접촉한 상태여야 하며, 성공시 상대에게 빙결대미지를 준다. 흡수한 온도는 자동으로 다음 발화 스킬 발동시에 추가 효과를 부여한다. 정기의 흐름-LV:30 :정기포인트를 소모해서 다음의 여러개의 버프중 하나의 효과를 골라 일시적으로 능력치를 상승시킨다. -공격력상승 -방어력상승 -마공력상승 -마법저항력 상승 -이동속도 상승 소모되는 포인트는 랜덤이며 상승폭도 랜덤이다. 감각변환-LV:24 :자신에게 가해지는 모든 피해를 '쾌감'으로 인식한다. 발동시 플레이어에게 가해지는 모든피해가 30%경감되며, 통각은 자동적으로 쾌감으로 전환된다. 발동 상태에서 피해를 입을 경우 지속적으로 성욕수치가 증가한다. 영체화-LV:10 :플레이어의 육체를 몽마 본래의 기원을 바탕으로 영체화 시킨다. 발동 즉시 플레이어는 혼돈성향의 고스트타입이 되며, 물리공격의 100%면역 및 이동속도 20%증가, 장애물 통과가 가능해진다. 단 마법및 신성공격에 30% 추가 데미지를 입게 된다. [직업스킬] 존재하지 않음 00034 서큐버스 전직 ========================= "..씨..." 상태창을 바라보는 여성, 아라리는 입을 삐죽거렸다. 불과 몇주전에 서큐버스로 플레이를 하게 되어서 이리저리 구르며 고생하던 모습이 거짓말과 같이 그녀의 상태는 굉장히 강해져 있었다. 게임의 정상적인 플레이와 더불어 복수를 위해 하얀섬 본토로 가야했던 아라리는 강해지기 위해서 몇주간 정말 열심히 게임을 플레이 했다. 그녀의 선배 서큐버스 NPC인 블랑카의 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해서 말이다. 물론 그녀의 종족인 서큐버스의 특성상 강해지기 위해 노력한다=섹스를 많이한다 였기 때문에 지난 몇주간 아라리가 섹스를 한 횟수는 정말이지 수없이 많았다. 아마 자기가 현실세계에서 남자로서 여자를 수없이 많이 사귀어도 여기서 처럼 난잡하고 많이는 못할것이다. 서큐버스의 흡정시스템의 단점이 있었기 때문이였다. "젠장..이놈 마법때문에 버프까지 사용했는데..10포인트면 손해잖아!" 아라리의 볼맨소리에도 이미 놀의 시체는 재가되어 흩날리고 있었다. 서큐버스는 특성상 상대를 죽이는게 아니라 무력화 시킨뒤 관계를 통해 정액을 흡수함으로서 스텟을 얻는다. 문제는 이게 무조건 강한 상대라고 포인트를 많이 주는게 아니라는것. 사냥당한 몬스터에 따라 주는 정기포인트의 양과 그에 따른 필요한 성행위 횟수가 달랐기 때문이였다. 아까의 놀도 레벨상으로는 아라리와 비등한 존재였으나 정력(?!)이 시원찮았는지 겨우 10포인트만 주고 죽어버리고 말았다. 마법저항력을 높이기 위해 스킬을 사용하여 20포인트를 날렸던 아라리 입장에선 짜증나기 그지 없는 상황중 하나였다. 게다가 그렇다고 자기보다 레벨이 낮거나 약한존재를 상대로 일명 '양학'을 할 수도 없었다. 그런 경우에는 정기포인트가 들어오지 않았기 때문이였다. "후...그래도..." 아라리는 이내 마음을 가라앉히며 감개무량한 표정으로 상태창을 바라보았다. 단점이 있다고 해도 역시나 히든종족. 아라리의 스텟창을 다른유저들이 본다면 사기라고 외칠 수준 이였다. 아라리의 레벨은 50.만약 일반적인 유저가 레벨 50을 올렸다면 들어오게될 스텟 포인트는 391포인트였다. 하지만 아라리의 스텟은 아무리봐도 그 이상의 스텟을 투자하여 완성된 스텟이였다. 단순히 레벨업 뿐만 아니라 캐릭터 자체의 강함을 위해서 아라리가 눈물을 머금고 사냥감을 찾아나서며 섹스를 한 결과였다. 물론 어느정도 블랑카의 도움도 있었지만.... "...으으으.." 아라리는 블랑카의 도움및교육(!!)을 떠올리며 몸을 떨었다. 블랑카의 지원은 정기포인트와 매력스텟을 올리는데 큰 도움을 주었지만...그 이상의 트라우마도 심겨주었었다. "아무튼...이정도면 됬어" "되긴 뭐가 되?" "꺄흣?!" 혼잣말로 중얼거리는 틈에 귓가에 들려오는 사근거리는 목소리에 아라리는 소스라치게 놀랐다. 뒤를 돌아보니 블랑카가 히죽히죽 웃으며 그녀를 등뒤에서 안았다. "아앗..." "호호..몇주전의 그 애송이 치곤 굉장히 강해졌는걸? '서큐버스'다워..완전 색녀가 다됬네~" ".하..하하.." '...씨발...' 그래 솔직히 말해서 몇주동안 신작 야겜하는 기분으로 어느정도 여성으로서의 섹스를 즐긴건 인정하지만..그래도 본디 남자인 자신이 색녀소리를 듣다니... 아라리는 착잡한 마음이였지만..블랑카의 손길은 그녀의 기분에 따라 움직여 주지 않았다. 물컹. "핫..흐으앗?!" "어머?야한반응...너..'민감'하구나?" "그..그게..꺄흐응!!" 블랑카가 짖굿게 유두를 잡아 당기자 짜릿한 쾌감에 교성이 튀어나왔다. 놀에게만 좋은 봉사시켜주고 본인의 성욕은 해소 못한지라 아라리의 육체는 민감하기 그지 없었다. "아아~역시 네몸은 부드럽다니까.." "흣.앙..하읏..잠..멈..추어.." "씨~른~데~" "흣..하아앙..저.이제..강해졌으니..하얀섬.." 아라리가 애써 저릿한 쾌감을 참으며 입을 열자 블랑카가 눈을 동그랗게 떴다. "아맞다..." "...." '이 쌍년이 까먹었구나' 아라리의 짜게 식은 눈빛에 블랑카는 호호호,하고 애써 웃으면서 말을 이었다. "호..호..걱정마렴 기억하고 있으니까" "눼...눼에..." "...이년이?" "핫..아아아앙?!" 아라리의 시원찮은 반응에 블랑카는 냅다 끈적한 아라리의 보지에 손가락을 쑤셔버렸다. 민감한 상태에 불식간에 자극을 받으니 애액이 줄줄 흘러나오고 있었다. "하으.하..아.아앙.." "강해져 봤자 내 사분의 일도 안되는게...그리고 본토로 진출하는건 네가 전직을 하고 나서야" "./핫..앙..흐아..ㅇ...저...전직?!" 쾌감에 젖어 헐떡이면서도 '전직'이라는 단어에 아라리가 반응을 보였다. 마땅한 구체적인 직업없이 종족스킬로만 게임 플레이하기 힘들고 지겨웠던 찰나에 좋은 소식이였다. 하지만... "자세한건 나중에~일단 네 성욕부터 잠재워 줄께 흐르릅" ".구..군침 다시지마요..핫.앙..핫..아앙..흐아아" 한동안 황무지에는 애달픈 여성의 교성소리가 울려퍼졌다. ============================ 작품 후기 ============================ 쿠폰을 내놓으면 연참을 하마 00035 서큐버스 전직 ========================= 1. "으음..." 아라리는 파르르, 떨리는 눈을 부비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결국 상태이상인 민감을 해제한다는 명목으로 블랑카에게 붙잡혀 저택 침실에서 격렬하게 레즈비언 섹스를 즐겨버리고 말았다. 이젠 완전히 익숙해 버린 바람에 별로 쇼크라는것 까지도 없었다. 몇번 실수로 전투에 패배해서 강간당한 경우를 빼고는 어색하긴 했지만 자기 의지대로 흡정도 했었고...물론 블랑카의 '교육'은 아마 트라우마로 남겠지만..이제 여자의 '몸'는 완전히 익숙하다고 자부하는 편이였다. 초반에는 현실에서도 여자의 쾌락의 여운이 남아 자신이 당한것을 상상하며 자위하는 꼴사나운 짓도 했지만.. 다행이 무슨 게임중독차 처럼 현실구분 못하는 범위는 벗어났다. 마치 19금 게임을 즐기는 기분에..넷카마질을 끼얹은 느낌이였다. "헤에 일어났네 날이 갈수록 회복력이 빨라지는거 같아. 여자도 정력이라는 녀석이 늘어가는 걸까" "흣..일어나자마자 젖가슴 주무르지 마요!" 물컹물컹 옆자리에서 일어나 거의 습관처럼 자신의 유방을 주무르는 블랑카의 손길에 아라리는 한숨만 나왔다. 미우니 고우니해도 자신이 서큐버스로서 플레이에 많은 도움을 준 npc였기에 싫어할 수는 없었다. 게다가 미인이였고....하지만 계속 이대로 블랑카와 섹스라이프를 즐기기에는 아라리에겐 복수라는 목적이 남아있었다. "블랑카. 이제 전직에 대해 설명해 주세요. 전 검사가 되나요? 아니면 마법사?" "얜 뭐래니?" 아라리의 말에 블랑카는 기가 찬 눈빛으로 아라리를 흘겨 보았다. "검사흉내내고 싶으면 검들고 휘두르면 되고 마법사 흉내내고 싶으면 마법배워서 그냥 쓰면되지. 그런거에 거창하게 '전직'이라는 명칭을 쓰니? 마치 인간 같구나" "....." 역시 먼치킨 종족 서큐버스. 스탯투자를 고루고루 할 수 있는 사기성 짙은 종족답게 아무래도 전직 개념이 일반유저하고는 다른거 같았다. "우리 서큐버스의 전직은 다양하고 많아. 전직이라고 표현하고 있지만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계급의 상승과 종의 진화를 통틀어서 우리는 전직이라고 한단다." "계급상승...?진화...?" 뭔가 굉장히 이해하기 힘든 말에 아라리는 갸웃거렸다. 블랑카는 완전히 자리에 일어나 아라리와 마주앉아 시선을 맞추며 얘기를 이어나갔다. "그래, '마족'에는 다양한 종족이 있어. 그리고 그 종족 내에서 계급도 존재하고 마족에게 계급은 곧 힘이야. 강한자가 더 높은 계급을 얻으니까. 하지만 무엇보다 우리 마족이 인간들 보다 우월한건 '강함'을 통해 '진화'가 가능하다는 점이야." "...음...그럼..진화를 하면 계급이 올라간다는 건가요?" "대부분 그렇지만, 꼭 그렇지는 않아 나도 진화는 한번만 했지만 계급은 이미 마창부 인걸?" "...." 마창부라는게 그래봤자 마계의 창녀란 의미인거 같은데...아무래도 서큐버스이다 보니 창부라는 것도 꽤나 높은직급인가 하고 아라리는 생각했다. "그럼 진화한다는 건..." "뭐, 외형이 심각하게 변한다거나 그런류의 진화는 아니지. 좀더 '높은'존재가 되는거야. 흐음..너도 어느정도 강해졌으니 안목이 높아졌을 테니 내 힘을 가늠해 보렴" "네?" 순간 무슨말인가, 하고 아라리는 당황하였지만 이내 눈앞에 블랑카의 상태창이 뜨자 이해했다. npc는 게임속의 존재다보니 단순히 상태창을 보여주는것을 이렇게 어렵게 돌려말하는거 같았다. [블랑카(네임드 마족 npc)] 성별:여 종족:서큐버스(서큐버스 릴리) 레벨:478 직업:마창부(4성계급) "4성..계급...." 이전에 봤을때와 다르게 종족과 직업 옆에 새로운 괄호가 생겼다. 블랑카는 서큐버스 릴리로 진화하고, 마창부라는 계급으로 올라 간것으로 보였다. '아니 그보다 그사이에 레벨이 더 상승했군...괴물같은 여자같으니' 아라리의 침묵에 놀랐다고 생각했는지 블랑카는 콧소리를 섞으며 자부심 넘치는 표정을 지었다 . "그래~마계에 계급의 수는 무수히 많지만 결국 1성부터 7성까지의 수준으로 구분되, 물론 같은 4성이라도 종족이 무어냐에 따라 갈리지만...우리 서큐버스는 마족내에서도 7성계급인 '마왕' 직위을 소유한 초고위 마족이야. 나만해도 왠만한 종족의 5성...잘하면 6성까지도 함부로 못대하지" "으음...." 자신과 비교도 안될정도로 레벨이 높고 강한건 알았지만 직위마저 꽤 높다는 걸 알자 새삼스레 블랑카다 다시보이는 아라리였다. 몇주간의 수련동안 보였던 변태녀의 이미지가 조금 희석되는 느낌이였다. "'진화'와 '진급' 이 두개를 아우르는게 전직이야..하지만 진화의 경우 조건이 자신의 육체한계를 뛰어넘을 정도로 너의 마력이 늘어 날 때-우리의 경우 '매력'이지-진화를 겪게되, 물론 진화 직전의 시련을 선택하게 되고 시련을 어떻게 해결하느냐에 따라 너의 진화체가 결정되지. 나같은 경우..후..후후..너같이 이쁜 아이들을 열심히 사랑해 주는거였지..." 블랑카가 자신의 가슴을 스스로 주무르며 아라리를 바라보며 위험한 표정을 지으며윙크했다. 그 색정적인 모습에 아라리는 얼굴이 붉힘과 동시에 불안함을 느껴 애써 시선을 외면했다. "'진급'은 네가 군단에 어떤 기여를 했느냐에 따라 결정되..물론 니가 진화 해서 강해지면 그 수준에 맞는 계급을 부여해주기도 하고." "기여요?" "으응..뭐 여기서는 우리와 적대적인 마족을 소탕하는거지만 제일 짭잘한건 역시 본토로 나가 인간들을 죽이거나 타락시켜서 영혼을 빼내는 거지. 하지만 나같은 경우..후후.." 뭔가 또 위험한 추억회상을 하며 혀를 할짝이는 블랑카의 모습에 아라리는 몸서리가 쳐졌다. 블랑카의 현재 계급의 이름을 들어봤을 때 무슨짓으로 진급햇을지 대충 상상이 갔다. "흠..흠..블랑카..그럼 저는" "응..아아 미안 옛추억이 떠올라서..호호..아무튼 우리 마족의 궁극적인 목적은 '진화'와 '진급'을 통해 6성계급이 되는거야" "7성은 목표로 하지 않나요?" 아라리의 당연하다고 할 수 있는 물음에 블랑카는 얼굴을 찡그리더니 그대로 아라리의 가슴을 손바닥으로 때렸다 찰싹! "하읏!..무..뭐에요!하앙..!" 찰싹! "호호 역시 젖싸대기에 반응하는 이마조 암캐..아니..흠흠..네가 바보같은 질문을 하니까 그렇지! 마왕들은 이미 마왕의 직위에 오른 순간 이미 종족신의 지위에 오른 분들이야. 그분들이 죽는 순간 해당 종족들이 멸종하지. 7성을 목표로 한다는건 네가 서큐버스라는 종족 자체를 버린다는 의미야 다른 의미로 반역의 의미지" "...씨이.." '말로하지 젖을 때리냐!'라고 소리치고 싶었지만 대들었다간 또 교육을 빙자한 성폭행을 당해야 했기에 아라리는 눈물만 글썽였다. "6성계급도 종류가 많지만 단연코 그중 최고는 '리리스스폰'이야. 리리스스폰은 우리의 마왕 리리스님이 직접 마력을 부여해서 만들어지는 '진화'이자 '진급' 그 자체야. 서큐버스의 정점에 가까운 존재지..물론 그 만큼 인간들은 두려워 하지..아마 인간 역사에 마왕을 퇴치했다는 어처구니 없는 이야기는 아마 이 '스폰'들을 퇴치한건 인간들이 멋대로 마왕이라고 착각한거일꺼야" "헤에..." "일전에 오래전 봉인당했던 '바알스폰'이 젖비린내나는 애송이 인간들 군대에 퇴치당했다는 소리에 한동안 마계가 시끄러웠지. 바알진영은 난폭해서 마계의 왕따진영이거든~" "...일전..에요?" "응. 그 봉인당했다는 바알스폰은 봉인시기에 심장에 빛의 십자가를 13방이나 꽃히고 봉인 당했거든. 그정도가 아니였으면 겨우 내 절반정도도 안되는 수준의 인간들에게 퇴치 당할리가 없지. "...." 아무래도 블랑카가 말하는건 일전의 하얀섬을 뜨겁게 달구었던 봉인된 마족 레이드 사건을 말하는게 틀림없어 보였다. '빛의 십자가'라면 현존 유저중에도 존재하지 않는 추기경급 성직자의 최고 공격 신성마법인데..그걸 13방. 급소에 맞고서도 봉인된 마족이라니...'바알스폰'이나 리리스스폰 같은 6성계급이 얼마나 터무니 없이 강한 마족인지 새삼 깨달았지만 그만큼 아라리 본인도 불타오르고 있었다. '만약 내가 그정도 수준으로 진화한다면 복수따윈 껌일꺼야...!' 스스로 레이드 보스급 존재가 되서 자신을 물먹인 연놈들의 게임라이프를 망친다..생각만 해도 짜릿한 달성감이 차오르는 느낌이였다. "우선! 너는 기여랄께 없느니 당연히 진화를 통해 진급을 해야해 진화의 시련은 리리스님이 직접 내려주실꺼니 잠깐 기다리고 있어!" 블랑카의 말에 아라리는 두근거리는 마음이로 정좌했다. 이제 드디어. 이것만 끝내면 하얀섬 본토로 나갈수있었다. 그리고 그것이 자신의 복수의 시작이 될것이였다! [띠링 서큐버스 종족. 진화 퀘스트가 시작합니다] ============================ 작품 후기 ============================ 쿠폰을 주면 연참을하겠다 00036 서큐버스 전직 ========================= [띠링~서큐버스의 전직-진화 퀘스트가 발동되었습니다! 당신은 지금 현재의 육체에 변화를 줄 만큼 충분한 마력(매력)을 쌓았습니다. 당신의 힘을 감지한 몽마의 여왕.7성 계급 마족 마왕 릴리스가 진화의 시련을 내릴 것입니다.] 눈앞의 알림창을 확인하며 아라리는 두근거렸다. 지금의 상태로도 이미 동레벨대 유저들과는 비교하기도 귀찮을 정도로(어디까지나 스탯상이지만)강한데, 전직마저 거치면 얼마나 강해질 것인가! 복수를 위한 발걸음의 시작이니 아라리가 새삼 설레는것도 당연했다. 굳이 복수가 아니더라도 어떤 게이머가 특수한 전직을 가지게 되는데 안 좋아 하겠는가. "으음..." 어느새 블랑카는 연보라빛 마나의 휩싸인체 서있었다. 조금씩 달싹이는 입술에서 예,라던가 알겠습니다. 라던가 하는 말을 중얼거리는거 보니 릴리스인가 하는 마왕npc와 교신하는 모양이였다. "....헤에에......" 이윽고 교신을 끝낸 모양인지 블랑카의 주변의 마나는 흩어졌고, 블랑카는 눈을 뜨며 재밌다는 듯이 눈꼬리를 휘며 아라리를 바라보았다. "일단. 리리스님의 계시는 받았어. 리리스님도 자궁이 아닌 갑자기 태어난 너에게 흥미를 가지신거 같더라.." "그래요?" 대상이 마족인 만큼 그 '관심'이라는 것이 좋은 의미일지 나쁜 의미일지 불안했지만 어쨋든 시스템상 전직 퀘스트를 부여해 주는게 리리스란 마왕이였으니 깊게 생각하지 않기로 한 아라리였다. 아라리는 기대에 찬 눈빛으로 블랑카를 바라보았다. "좋아. 우선 진화에 대해 좀더 설명할께, 보통 진화를 할 때 그 가짓수는 다양하지만 결국 모아놓고 보면은 딱 두가지 패턴으로 구분이 가능해. '자신의 특기인 것에 더욱더 강화되느냐' 아니면 '자신에게 모자란 부분이 보충되느냐'로 말이야. 나같은 경우 전자의 경우로 진화가 이루어져서 서큐버스 릴리가 되었어" "음.." 릴리는 백합이라는 뜻도 지니고 있다. 블랑카의 평소의 성벽을 생각하면...아주 적절하기 그지 없는 진화라고 볼 수 있다 . "그리고 보통 이 두가지의 시련중에 본인이 선택해서 진화의 길을 걷는게 가능하지만..너 같은 경우 첫진화이고 동시에 이례적인 탄생을 보인 서큐버스라 리리스님이 예외적으로 한가지의 시련만을 부여해 주셨지. 그럼 이제 설명할테니 잘들어" "꿀꺽" 선택권이 사라졌다는 것은 불만이였지만. 무엇보다 빨리 전직을 완료해서 본토로 가고 싶었던 아라리는 정좌한체 블랑카의 말을 기다렸다. 서큐버스이니 섹스와 관련된 퀘스트겠지만 어느정도 여자에 익숙해졌다고 자부한 아라리는 걱정이 없다고 생각했다. 블랑카는 흠흠, 목소리를 가다듬더니 진중한 목소리로 말을 내뱉었다. "너는 자궁이 아닌 외각에서 태어났기에 정자지옥을 거치는 보통의 서큐버스와는 다른 이레귤러지만, 천부적인 색기와 재능을 겸비함을 알고 마력을 쌓아 한계를 넘었으니 진화의 자격을 충족시켰다. 허나 나 7성계급 마족. 몽마의 여왕 리리스는 너의 성장과정에 있어서 부족함을 발견하고 그것을 보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시련을 부여하니 재주껏 시련을 거쳐 한 층 더 아름다운 여자로서 거듭나기를 바란다" '나의 부족함?' 그말에 아라리는 묘한 불길함을 느꼈다. 아무래도 자신은 원래 남자다보니 확실히 아직까지도 섹스를 할 때 망설여지는 면이 없지 않아 있었다. 하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쾌락도 익숙해지고 즐긴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어떤 퀘스트가 내려올 지 불안했다. 블랑카는 아라리의 불안한 눈빛에 즐거운지 싱글벙글 웃으면서 말을 이었다. "지금까지 서큐버스 아라리의 모습에는 여자로서의 순종과 진실된 섹스의 모습이 보이지 않으므로 본인의 매력을 십분 발휘에 지정된 마족들에게 '봉사'하는 진화의 시련을 부여한다!" "뭐...뭐어어!!!!!" 블랑카의 말이 끝나자마자 아라리는 자리에 일어나며 소리쳤다. 하지만 아라리가 뭐라 반박하기도 전에 이미 퀘스트 알림창이 눈앞에 나타났다. [띠링-전직(진화)퀘스트가 활성화 되었습니다 몽마들의 여왕 릴리스는 당신의 천부적인 색기와 외모에 감탄하면서도 소극적인 당신의 모습에 불만은 느낍니다! 이제 제대로된 여성으로서 정성것 남자들의 만족시켜 진화를 이루어 내십시오! 퀘스트 성공조건:최소 10명 이상의 마족에게 '만족함'을 받아내기 봉사의 대가로 소울코인 100닢이상 받기 성공보상:진화 및 계급 승진 실패 패널티:매력 스텟 소멸, 마노예 전직.] "!!!!" 상상이상의 어처구니 없는 성공조건과 저번과 비슷해 보이는 실패 패널티에 아라리는 말을 잊었다. 서큐버스니까 당연히 섹스를 이용한 퀘스트가 나올 것이라는 예상정도는 했었다. 하지만 '봉사'라니! 설마 저 봉사가 청소해주고 빨래해주는 그런 봉사가 아닐터였다. 이 빌어먹을 전직퀘스트는 아라리에게 마치 출장창녀같은 행위를 강요하고 있던 것이다! 그것도 최소 10명 이상에게! "이..이게 뭐에요!!" "뭐긴 뭐야 네 진화의 시련이지~" 블랑카는 싱글거리며 대답했지만 속편한 그 모습에 아라리는 울분이 터질 지경이였다. 단순히 몸을 대주는게 문제가 아니다 '만족함'이라는 조건이 있는 모양이니 아라리가 '진심'을 다해 여자처럼 섹스를 해줘야 하는 상황이 되버린 것이였다. 어처구니 없어하는 아라리에게 블랑카가 툭, 말을 던졌다. "뭐가 어때서? 우린 여자야. 게다가 서큐버스...사실 서큐버스라면 그렇게 어려운 시련은 아닐텐데?" "!!!" 그렇다 섹스의 대명사인 서큐버스에게 있어서 이런 퀘스트...사실 거의 통과의례나 마찬가지일 터였다. 하지만 아라리는 근본적으로 이 퀘스트가 힘든 이유가 있었다. "너의 부족함 점을 리리스님이 제대로 짚었어. 나도 생각했던 문제점...넌 너무 '남자'를 꺼려하는 경향이 있어" "윽.." "물론 지금까지 성장하면서 수없이 섹스를 하며 흡정을 해왔지, 그런데 어떻게 했지? 유혹? 아니 전투를 걸어서 행동불능으로 만든다음에 흡정했지. 그마저도 넌 계속 몇번이나 망설이면서 거의 의무감으로 섹스를 하던데?" "그...그건.." "그런데 희안하게..나에게 '교육'받을 때는 꽤나 순종적인대다가 적극적이란 말이야..마치 '남자'처럼 말이야" 블랑카의 날카로운 말에 아라리는 찔려서 재빨리 눈을 내리깔았다. 지금 흔들리는 눈빛을 보이게 되면 왠지 자신이 원래 남자라는 사실이 들킬거 같았기 때문이였다. "물론 나도 여자아이들과 하는걸 좋아해..하지만 우리 서큐버스는 본능적으로 남자의 정액을 갈구하게 되있어..너의 육체도 물론 정액에 반응하지만..네 정신은 아직도 꺼려하는거 같단말이야" "흐으...." 블랑카의 계속되는,핵심을 찌르는 말에 아라리는 대답조차 제대로 못했다. 원래 남자라고 말도 할 수 없고 미칠지경이였다. "아무래도 자궁이 아닌 이상하게 탄생된 부작용일까? 하지만 네가 서큐버스로 태어난 이상 '봉사'의 마음가짐은 필수야. 인간세상에 가서도 흡정은 해야하는데 어떻게 할래? 계속 발정되서 덮쳐질래? 그리고 계급의 상승을 위해선 인간들을 흡정해야하는데 지금처럼 습격으로 행동불능 후 역간? 당연히 네 정체는 들통나고 성직자들에게 쫒길꺼야. 마땅히 네가 능동적으로 유혹을 해야하는데 넌 그게 부족하단 말이지" "으으...." 여러모로 맞는 말만 하는 통에 아라리는 결국 반박할 기세를 잃어버렸다. 서큐버스 종족은 주기적으로 섹스를 안하면 성욕수치가 오르는데..인간 npc와 유저들이 넘치는 본토에서 지금처럼 맘놓고 대놓고 흡정을 할 수 있을리가 없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너의 진화시련은 아주 적절해! 그러니 잔말말고 수행해!" "...네..." '씨발....' 아라리는 막역하게 '봉사'하는 자신을 상상해 보았다. 흉측한 마족앞에 무릎 꿇어 크게 발기된 물건을 맛있다는 듯이 핥으며 애교를 떠는... "으,엑...." 상상만 해도 역겨웠다. 몸의 쾌락은 모르겠지만 정신적으로 데미지가 엄청날거 같았다. '모르겠다..일단 쉬어야지...' "로그아웃" 암담한 마음가짐을 지닌채, 아라리는 잠시 로그아웃을 하기로 했다. 남자의 자신으로 돌아가기 위해. ============================ 작품 후기 ============================ 연참은 쿠폰 쌓이는거 보고 주말에 정하겠음 00037 여동생 ========================= "후우...." 프시시식-하는 증기가 뿜어져 나오는 소리와 함께 캡슐의 문이 열리면서 류진은 한숨을 내쉬며 캡슐 밖으로 나왔다. 본디 게임을 하는 목적이 즐거움을 느끼고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함이라는데 어째 하얀섬을 하면 할 수록 걱정과 고민, 스트레스가 느는 느낌이였다. "이전에는 꼴리기라도 했지...." 아라리로서 성장하기 위해 섹스를 통한 흡정. 그리고 여자로서의 쾌락의 여운은 로그아웃을 하고도 어느정도 남아서 현실에서도 자신의 게임플레이를 되돌아보며 자위한 경험이 있는 류진이였다. 하지만 그렇다 해도 어디까지나 자신은 남자였고, 게임플레이는 게임플레이 할때는 몰라도 어디까지나 정신 어느 한구석에 선을 그어놓았던 것이다. 그런데 이번 퀘스트는...상당히 힘들어 보였다. 남자인 자신이 진심을 다해 '봉사'를 한다? '빌어먹을..안돼..아무리해도 안돼 단순히 느끼는 걸로는 통과할수 없을거 같은데' 일단 섹스를 하게 되면, 쾌락으로 '여자답게'행동을 하긴 했다. 그러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육체의 쾌락을 충족시키기 위해 서큐버스의 육체의 반응대로 행동하는 것. 설마 자신에게 봉사받을 마족들이 단순히 쾌감을 위해 몸을 대는 여자에게 만족을 할까? 아니 당연히 온간 성의를 다해 몸을 바쳐 봉사하는 여자에게 만족감을 느낄것이다. 하다못해 본인이 여자였다면 연습이라도 해보겠는데... "으으아아아 이거 어디서 상담을 해볼 수도 없고!" 류진은 머리를 잡아 뜯었다. '내가 이제 최소 10명의 남자들에게 몸을 대야하는데 봉사를 해야해 정성껏 어떻게 해야할까?'라는 상담을 해줄 존재가 있긴 할까? 인터넷? 올렸다간 철창행이다..그렇다고 류진이 인맥이 넓은 것도 아니였다. 생계를 위해 다크게이머 생활만 한 류진에게 인맥이라는게 있을리가 없던 것이다. 그나마 이전 게임에서 만난 사람들도 배신으로 인해 뿔뿔이 흩어졌고... "상운형님..도 안되겠지" 만악의 근원인 서큐버스 종족 cd를 주었던 박상운도 유부남이긴 했지만 결국 남자..당연히 상담 불가 아는 여자도 없는 류진은 머리를 한층 더 헝클였다. 순간적으로 자신을 배신했던 옛 연인이 떠올랐지만 고개를 저었다. 그리고 순간 떠오른 한 얼굴. "류아도 여자...헉!" 순간적으로 여동생의 얼굴을 떠올린 류진은 스스로 깜짝놀라 뺨을 제손으로 갈겼다! 짝! 꽤 쌔께 때려 뺨이 얼얼 했지만 류진은 그것도 모자르다는 듯이 머리를 헤드뱅잉 하듯 흔들며 스스로 자책했다. "아오 이 또라이 자식! 미쳤다고 여동생을 생각해내냐!!!" 그 무엇보다 자신의 인생의 전부라고도 할 수 있는 여동생! 자신이 돈을 벌며 생계를 유지했던 이유가 여동생 아니였던가! 류진은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며 자신의 쓰잘때기 없던 상상을 지우려 했지만. 한번 떠오르니 순간적으로 망상이 이어졌다. "류아 걔도 슬슬..." 아무리 자신이 생계를 책임 졌어도 모자른 부분은 확실히 있었고 무엇보다 쇠약해진 자신을 걱정하고 돌보느라 고생을 한 류아는 확실히 또래에 비해 키도 작고 조금 왜소했지만 당찬 아이였다. 어릴 때 부터 귀여운 외모로 주변사람들에게 칭찬도 많이 받았는데..새삼 다시 돌아보니 지금의 류아는..굉장히 잘 성장하고 있었다. "가슴..나보다..아니아니 내 캐릭터 보단 훨씬 작지..." 거유라고 불리기 아낌 없는 아라리의 비해 류아의 가슴은 확실히 작았다. 미쳤다로 여동생의 몸을 진지하게 스캔한 적은 없지만 옷위로 보이는 볼륨감은 확실히 적었다. 하지만.. "어릴때부터 어른스러웠고..으음" 매끈한 턱선에, 오똑한 코, 당창 눈빛과 매끄러운 피부. 어깨 아래까지 기른 검은색에 가까운 짙은 갈색머리...확실히 류진의 동생 류아는 '미소녀'라고 불리기 아낌없는 여자로 성장했던 것이였다. "윽..." 한번 얼굴이 떠오르자 망상이 꼬리를 무어 이어졌다. 분명 여동생임에도 불구하고 '여동생 류아'가 아니라 '미소녀 류아'가 류진의 머릿속을 해매었다. "류아가..'봉사'를..한다면..으음.." 스르륵.스르륵. 어두운 방에 붉은 조명하나만 있는 장소에서 류아가 옷을 한겹씩 벗어 재낀다. 류아의 앞에는 이름모를 한 사내가 침대위에 앉아 가만히 그 모습을 바라본다. -아아.. 이윽고 류아의 몸이 완전히 알몸이 되자 앙증맞은 엉덩이와 매끄러운 복부, 말캉한 가슴이 모습을 드러낸다. 작은 몸집만큼, 작은 유두는 핑크빛으로 반짝였고 그 모습을 보며 남자는 군침을 삼키더니 다리를 쩍 벌려 자신의 고간을 드러낸다. 그 사이에는 흉측하리 만큼 발기된 커다란 물건이 위용을 드러낸다. -하아.. 그 모습에도 류아는 오히려 얼굴을 붉히며 서서히 무릎을 꿇어 그 앞에 다가가...혀를 내밀어 핥기 시작한다. -할짝..츄룹..쯔븝..하아..하읍.. 귀두를,육봉을, 위아래로 정성스레 핥으며 타액으로 적셔간다. 끈적한 타액이 물건 곳곳을 핥으며 지나자 남자는 기분 좋은듯 허리를 움찔거리고 귀두 끝애는 투명한 쿠퍼액이 흘러나온다. -하읍..아.아앙..츄르릅..쯉 그 액체를 마치 맛있는 것 마냥 혀로 훑으며 입으로 넣어 할짝거리자 남자는 흥분한듯 커다란 손으로 류아의 뒷머리를 누른다. -흐븝?!읍..츕..쯉,,흐압..하압.흐아.. 류아는 놀란듯 눈을 동그랗게 뜨지만 이내 오히려 더욱 깊숙히 물건을 입안에 넣으며 빨기 시작한다. 발기된 물건은 너무커서 류아의 볼이 빵빵해 보일 지경이였지만 류아는 마치 사탕을 입안에 넣은듯 쪽쪽 빨아 재꼇다. -흡..으븝..흡..흐읍..츄릅..흡..으브브븝?!!! 퓨슈슈슈슉-! 결국 쾌감을 참지못한 남성은 하얀 액채를 분출해내며, 류아의 머리를 그대로 짓눌렀다. 뒷통수가 눌려 물러나지도 못한체 목구멍 끝까지 물건이 틀어박힌 류아의 입안에 그대로 백탁액이 쏟아졌고, 류아는 괴로워 하면서도 그것을 꾸역꾸역 끝까지 삼켜나간다. -하으.케흑..하아..할짝..흐응.. 이내 잠시후 입에서 남자의 물건이 빠져나오지만..이미 한방울도 남김 없이 삼킴 류아는 눈물로 글썽이며 남자를 올려다 본다. 그 눈빛은...고통이 아닌 쾌락을 갈구하는 눈..마치 게임속의 '아라리'같았다. "...헉!" 류진은 순간 아랫도리에 뻑뻑한 느낌에 깜짝 놀라 퍼뜩, 정신을 차렸다. 아래로 시선을 보니, 이미 바지를 뚫을 듯이 텐트를 친 자신의 물건이 보였다. "이런..씨발..케흑..!" 류진은 순간적으로 차오로는 자기혐오에 소리치다가 사래까지 들렸다. 지금 자신은 여동생으로 '봉사'하는 망상을 하는 것도 모자라 흥분까지 한것이였다. "미친..하...." 얼굴을 잡아뜯으며 죄책감에 시달리는 류진이였지만...그와 다르게 발기된 그의 물건은 여전했다. 인정하기 싫지만 류진은 여동생으로 흥분을 해버렸고, 그 망상으로..어느정도 자신의 퀘스트를 수행할 시뮬레이션으로 인지해 버렸던 것이다. 00038 여동생 ========================= 2. "류아류아! 이제 알바가?" "응! 아아 맞아!" 한편 같은 시각, 류아는 학교를 끝마치고 자신의 아르바이트 장소로 향하는 도중 클래스메이트와 함께 길을 걷고 있었다. "하아~우리의 청춘~나는 학원가고..우리 류아는 알바하고..흐윽..연애하고싶다아아~" "연애는 무슨..." 친구의 넉두리에 류아는 시큰둥하게 반응했다. 류아의 목적은 좋은대학->좋은직장->오빠를 부양함! 이거였기에...연애는 생각도 안했었다. 하지만 오빠 성격상 연애는 반대해도 나중에 반드시 남편감은 대려오라고 닥달할께 뻔하기에... "히잉..우리 류아는 이쁘니까 남자들도 많이 대쉬할텐데!" "그...건..." 사실이였다. 키와 가슴은 조금 빈약하지만 충분히 싹싹한 성격에 훌륭한 외모의 류아는 그야말로 이 일대 인기 미소녀중 한명이였다. 당연히 대쉬하는 사람도 꽤나 있었지만..죄다 거절하는 류아였다. 이유는 '오빠 때문에' 류아 입장에선 오빠를 위해 노력해야하니 연애에 신경쓸 여유가 없다는 뜻이지만 최근 그 뜻이 와전되고 있었다. "그래서 류아류아! 미남오빠는 언제보여줄꺼야?" "뭐?!" 친구의 급작스러운 발언에 류아는 식겁했다 미남?누가? 설마 류진오빠? "무..무슨소리야! 류진이 왜!" "류아류아가 고백들 다 차는 이유가 '병약 미남 오빠를 돌봐야 하기 때문'이라 던데? 오빠가 워낙 미남이라 눈이 높다며!" 반짝반짝, 눈을 빛내며 묻는 친구의 태도에 류아는 어처구니를 상실했다. "무슨 헛소문이...병약한건 맞지만 미남은 아니야! 나때문에 그런거니..내가 류진을 돌봐야 하는거야!" "어? 류아류아!" '나 때문에'라는 말에 스스로 얼굴이 붉어진 류아는 그대로 뒤도 돌아보지않고 뛰었다. 가슴아픈 옛기억이 떠올랐기 때문이었다. '오빠...' 마음속으로 류진을 떠오르자 눈가에 눈물이 맺혔다. 류진은 자신때문에 희생했다. 자신 때문에 쇠약해 졌다. 자신 때문에 모든걸 포기하고 게임을 하며 돌봐줬다. 류진은 오빠고 류아가 여동생이니까 '미안해..미안해...!' 류아는 류진이 배신의 충격으로 쓰러져 입원한 그때를 떠올렸다. 그때 자신은 한동안 학교도 쉬면서 오빠의 반대에도 극진히 간병을 했었다(결국 1년 유급을 하는 수밖에 없었다) 그러는 도중 어느날 류진이 제안을 했었다. -류아야 너도 이러다 병나겠다 담당의사님이 서비스로 가족은 공짜로 건강검진 해준데. 받아봐 닥달하는 통에 어쩔 수 없이 받았던 검진. 그리고 그 결과를 기점으로 류아의 마음에는 큰 상처가 남아버리고 말았다. 검진중에 속해있던 피검사. 그냥 단순히 피를 뽑아 상태를 보는 피검사. 흔하기 짝이 없는 과정. 당연하게도, 혈액형도 나온다. 자신의 혈액형은 AA...오빠의 혈액형은 기억하기로 OO형이였다. 원래 형제끼리도 혈액형이 다른 경우가 많다 부모의 혈액형에 따라 갈리니까..그런데...알수없는 불안함에 그날 류아는 류진에게 부모님의 혈액형을 물어봤다. -아버지 어머니? 다 O형이였지! 그것도 OO형 그러니까 우린 순수혈통 집안이야! 넉살스레 농담을 던지는 오빠였지만, 자신은 웃을 수 없었다. 피가 이어지지 않았다..자신은 친 여동생이, 친 딸이 아니였던 것이다. 배신감이나 분노는 느껴지지 않았다. 류아에게 무엇보다 큰 충격은, 자신을 위해 그렇게 헌신한 오빠의 여동생인 자기자신이 친 여동생이 아니라는 사실... 만약 류진이 자신이 혈육이 아니라는걸 알면 어떻게 행동할까...피도 안이어진 여자 때문에 인생의 모든 걸 걸었다는걸 알았다면? 그 이후로 류아의 죄책감은 오히려 배가 되었다. 그래서 바득바득, 노력해서 류진을 보살피고자 한것이였다. 사실을 들키면 오빠에게 버림받을까봐.... '난...오빠를 좋아하는데...!' 그런 오빠에게 미움받을 까봐, 류아는 그날 이후로 류진에게 자신의 인생을 걸기로 결심했던 것이다. ============================ 작품 후기 ============================ 주말이니 2연참 00039 매춘 봉사 ========================= "하읍..읍..흐븝..츕,,흐압.." "크으..." 어두컴컴안 방안, 촛불 두어개가 켜저 간신히 시야가 확보되는 이 공간에 두 남녀가 뜨거운 정사를 나누고 있었다. 전체적으로 검붉은 색의 색감이 강한 방 가운데에 놓인 침대에 우락부락한 2m의 달하는 거구의 괴물이 앉아있었고, 그 다리사이에 눈이 돌아갈 만큼 아름다운 미녀가 얼굴을 파묻으며 단단히 발기된 괴물의 물건을 삼키고 있었다. "흐읍.읍..하으..흥..읍..하아...할짝.." 괴물의 외형만큼이나 흉측하기 짝이 없는 성기를 마치 사탕이라도 되는듯 빨아들이며 할짝이는 모습은 가히 색정적이기 그지 없었다. 머리를 위아래로 움직이며 삼켰다 빼내면서 한손으로는 흐트러지는 금발을 목뒤로 넘기면서 여성은 펠라치오에 열중했다. "크크...일단 한번...!" "흐읍븝븝?!" 괴물은 사정이 동했는지, 그대로 커다란 손으로 여자의 뒷머리를 부여잡아 옴싹달싹 못하게 한체, 그대로 성기를 입에 쑤셔넣어 하얀 백탁액을 토해내었다. 퓨슈슈슉-! "흐븝.읍..흐브브..으흡.....흐읍..." 입안은 물론 목구멍까지 가득 채우는 비릿한 정액에도 여자는 토해내지 않고 오히려 그대로 성기를 계속 입에 머금은체 꾸역꾸역 삼켜나갔다. 목구멍을 타고 흐르는 끈적한 감촉과 역한 냄새에도 끝내 전부 삼켜버린 여자의 태도에 괴물은 만족한 표정을 지어 보았다. "핫..하으.하아아..♡" "흐흐..좋은 표정이다.." "꺄앙..!" 이미 처음부터 알몸상태였던 그녀의 발기된 핑크빛 유두를 꼬집어 들어올리자 여자는 교성을 지르며 몸을 떨었다. 하지만 별다른 저항없이 아랫도리에 끈적한 애액을 흘리면서 희롱을 받아들이고 있었다. '씨발.....' 물론 여자..아라리의 속내는 마냥 편치는 않았다. 결국 여동생을 반찬(!)으로 망상을 달리다가 별다른 해결책 없이 게임에 접속해서 그대로 블랑카에게 이곳으로 텔레포트되어 이 괴물에게 '봉사'를 가장한 '접대'를 하고 있던 것이였다. 게임속에선 서큐버스의 육체가 되기에, 성적쾌락은 걱정이 없었다. 수없이 많은 흡정을 통해 경험도 있었다. 하지만 문제는 전직퀘스트의 조건은 '만족스러움'을 받아내는것...자신이 과연 진짜 창녀처럼 행동할 수 있을까? 일단 저 괴물의 모습에는 불만족스러운 모습은 없었다. "하읏..하앙..!" "크크.역시 서큐버스...여기가 벌써 흥분했구나, 응? 빠는 것 많으로 흥분햇느냐?" "흣..항..아앙.." '이 개새끼가 어딜..!' 두손으론 유두를 희롱하며, 그녀의 아랫도리엔 발을 뻗어 발가락으로 쑤시는 변태적인 행각에 아라리는 화났지만 그녀의 육체는 충실히 쾌감을 느낄 뿐이였다. "자..그럼 엎드려라.." "...네?" "못들었나? 엎드리라 했다!" "꺅..!" 아라리가 머뭇거리자 괴물은 그대로 아라리의 머리채를 잡아채어 그대로 침대위에 던져버렸다. 푹신한 침대였지만 불식간에 집어던져진 아라리는 재빠르게 정신을 차리지 못한체 침대위에 얼굴을 파묻었고, 괴물은 그대로 그녀의 머리를 누르며 한손으로 엉덩이를 잡아 올려 개와 같은 자세를 취하게 하였다. "잠...깐..하윽..!" "흥, 고위마족인 서큐버스라고 해봤자 갓 태어난 애송이년! 네가 감히 4성계급 '백마대장'인 나에겐 얌전히 박히는게 예의인 것이다..!" "하윽..악..아악!" 찰싹! 찰싹! 거칠게 엉덩이를 후려치자 아라리의 뽀얀 엉덩이에는 바로 붉은 손자국이 나버렸다. 매운 손찌껌에도 블랑카와 동급의 마족이 마음먹고 그녀를 속박한 터라 아라리는 저항도 못하고 비명을 지르는 수 밖에 없었다. 찰싹! 찰싹! "하..아..아악..흣..흐아..앙..!" "크크..역시 서큐버스답군 맞으면서 애액을 질질 흘리는 구나" "아니..그건..꺄항..흣..앙.하악!" "말대꾸하지마라!" 짜악-! "하으윽..?!!" "크크크..." 아예 엉덩이 전체가 빨개지도록 스팽킹을 멈추지 않던 괴물은 이내 그와중에도 끈적한 애액을 흘리며 침대시트를 적시는 아라리의 모습에 씨익 웃으며 자세를 잡았다. "크크..내가 어째서 '트윈오거'종족으로 진화했는지 보여주마.." "무슨..히이익..!" 불길한 느낌에 뒤를 돌아본 아라리는 기겁했다. 끔찍하게도 자신이 접대하는 괴물..트윈오거의 사타구니에 두개의 성기가 달려져 있는 것을 보았기 때문이였다. "크큭..난 다른 오거족과 달리 덩치는 줄었지만 원래 신체부위를 두배로 늘릴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됬지..그럼..'양쪽'다 시식해보실까..!" "잠..깐싫...아악!" 푸욱-! 아라리의 애원을 무시하고 트윈오거는 그대로 아라리의 보지와 항문에 삽입을 해버렸다. 흉측하고 두꺼운 물건이 그대로 동시에 양구멍을 꿰뚫는 감각에 아라리는 그대로 숨이 턱 막히며 비명을 질렀다. "학..아악..하윽..하아앙...!" "큭..역시..조임이 좋군..서큐버스다운 명기다..!" "흑..하윽..학,,으흐..하..하아.." 시트를 손으로 꼭 쥐며 고통을 참아내는 아라리였지만 트윈오거는 아랑곳하지 않고 그대로 거칠게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하극?!흑..하아..아..앙..으..흐아..아앙..!" "후..훅..흐흐.." "학?!흐아,,으..앙..아앙..흐아..앙..하아...!" 고통의 비명이 점차 달뜬 신음 소리로 바뀌어 나가고있었다. 서큐버스의 선천적인 색스러운 감각은 점차 육체를 쾌감으로 잠식시켜 나갔고, 아라리의 입에서는 교성이 흘러넘쳤다. "하앙..앙..하으..앙..흑..구멍이꽉차서어어....♥" "흣..윽...이년이..!" 본능적으로 구멍을 꽉조이며 성기를 압박하자 트윈오거는 더욱 거칠게 허리를 흔들었다. 거의 침대에 틀어박히듯이 하는 거친 성교에 아라리는 혀까지 빼어물며 절정에 달해버렸다. "흣..흐아..아..하아앙..흣..흐아아아!!" 퓨슈슈슉-! 양구멍에 박힌 물건이 뽑히지도 않은 상태에서 그대로 분수처럼 애액을 분사하는 아라리의 모습은 창녀 그 자체였다. 트윈오거는 자신이 사정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가버리는 아라리의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는듯, 인상을 찌푸렸다. 00040 매춘 봉사 ========================= "큭..블랑카 그년 말로 태어난지 얼마 안된 서큐버스라더니..이건 몽마가 아니라 암퇘지군..!" "흐아..흐..흐아앙.." '큭..안되는데...' 실낱같이 남은 이성이 아라리를 재촉했다. 이대로 휘둘리지 말고 스스로의 의지로 허리를 흔들며 봉사를 해야했지만, 지금까지 주도적으로 섹스를 한적 없는 아라리에게 있어서, 이런 성교는 전투후 패배에서나 겪던 강간이나 다를 바 없었다. 머리로는 간신히 생각은 하지만, 육체가 따라주지 않았다. "이 쓸모없는 년!" "하그아악?!" 갑자기 몸이 뒤로 젖혀지는 고통에 아라리는 울부짖으며 간신히 뒤를 돌아보았다. 눈물 맺힌 눈으로 확인해보니 트윈오거는 자신의 능력으로 두개의 팔을 더 생성해 총 네개의 팔을 생성해놓고 있었고, 두팔로 그녀의 양손목을 잡아 뒤로 당겼던 것이다. "무슨..하극..흑.앙..하아앙!" 퍽.퍽.퍽.! 그대로 다시 만족하지 못한 트윈오거의 피스톤 질에 아라리는 비명을 내질렀다. 절정에 달한지 얼마되지 않아 더욱 예민했지만 등뒤의 마족이 그런걸 신경써줄 리가 없었다. 짝-! "하악..흣..아팟..흑..악.흐악!" "흥..암퇘지년에겐 벌이 필요하지!" "흑.항..아앙..!" 트윈오거는 두팔로 그녀의 양팔을 당기면서, 다른 두팔의 손으로 그녀의 엉덩이를 다시 세차게스팽킹 하기 시작했다. 짝-짜악-! "핫..흑..흐악..앙..하앙..싫..흣..크핫..하..아아앙..." "큭..흣.그래..이제좀..흔드는구나..!" 두팔은 당겨져 구속당하고, 양구멍이 쑤셔지며 엉덩이까지 두드려 맞는, 기이한 성행위에 아라리는 돌아버릴 지경이였다. 이젠 이건 더이상 봉사가 아니라 그냥 일방적인 강간이였다. "흣..악..아악..흣..항..하.하읏..흐아.." "큭..간다..제기랄..!" "흐..하.아..아아아앙...♥" 퓨슈슈슈슉-! 이윽고 트윈오거의 두개의 물건이 동시에 사정했고, 허연 액체가 그녀의 뱃속을 가득채워나갔다. 몸안에 뜨거운 것이 들어오는 감각에 아라리는 그대로 혀를 빼어물며 또 다시 절정에 달해버렸다. "정액..내안에..흐으으.." 밖에선 남자로서 배출해내는 액체가 게임속에선 반대로 자신의 몸속으로 들어오는, 기이한 경험에 아라리는 언제나 질내,장내 사정당할때 마다 절정에 달하였고, 이번에도 예외는 없었다. "흐아..흐으으.." "흥...더러운 년같으니!" 퍼억-! "아악!" 두다리를 벌리고, 엉덩이는 치켜든체 정액과 애액을 흘리는 칠칠지 못한 아라리의 모습에 트윈오거는 부아가 치밀었는지 그대로 그녀를 걷어차버렸다. 아라리는 그대로 침대 밑으로 까지 떨어져 내렸고, 트윈오거는 그대로 자신도 밑으로 내려가 그녀를 깔아뭉갰다. "케흑..잠..흡..으븝..!" 아라리는 그제야 정신을 차려 저항하려 했지만 이미 입안에 쑤시고 들어오는 오거의 성기에 입이 틀어막혀버렸다. "흥..'봉사'를 제대로 못했으니 벌이다...!" "읍읍읍..!흐븝..흐브븝!!" [백마대장 트윈오거 '오르가'의 봉사 실패! 오르가는 당신의 봉사에 [불만족]을 표합니다] [남은 봉사기회:24] 눈앞에 알림창이 떳지만 아라리는 벗어날수 없었다. 이제 봉사가 아니라 진짜로 강간을 당하고 있었기 때문이였다. "흐븝..읍.흐브븝..케흑..싫엇..하악..아아악..!..하윽..!" . . . . . . . . 아라리가 그 자리에서 벗어난건 무려 6시간뒤, 계급상으로 거의 블랑카와 동급이였던 그녀석은 정력또한 절륜했다. 블랑카의 성채로 자동 전이된 아라리의 모습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정액으로 범벅이 되어 있었고, 뽀얗던 살결에는 곳곳에 가학의 흔적인듯, 빨간 자국과 멍이 들어있었다. 그런 그녀의 보지와 항문에는 동전이 하나씩 박혀있었다. "흐응..소울코인 2개라 봉사에 실패했구나" 처참한 아라리의 모습에도 블랑카는 감흥없는 표정으로 중얼거리며 손가락을 튕겼다. 아라리의 머리위에 커다란 물의 구체가 생성되더니 그대로 떨어져내렸다. "케흑..하..하악..큭" 한바탕 물세례를 받고 나서야 아라리의 눈에 초점이 들어왔다. 아라리는 눈앞에 블랑카를 보더니 이내 울음을 터트리고 말았다. "흑..흐아아아아앙....!" "하아..." 블랑카는 반은 한심한, 반은 측은한 눈빛으로 아라리를 바라보았다. 아무리봐도 서큐버스로서 최고의 자질을 가진 육체인데 정신쪽이 영 이상했다. 어쩔땐 '남성'같고 어쩔댄 '인간'같았다. 아라리의 첫 봉사가 실패가 될 줄은 예상하고 있었다. 일부로 아라리에게 독한 놈으로 유명한 놈에게 보냈으니 말이다. 충격은 크겠지만 이걸 계기로 서큐버스답게 성장하길 기대하는 블랑카였다. "자아 자아..이미지 트레이닝이라도 하는게 어때? 좀 쉬게 해줄께" "...." 아라리는 블랑카의 따뜻한 말에서 소름이 끼치는 것을 느꼈다. 블랑카가 아니라 자기자신에게 '이미지 트레이닝'이라는 말에, 아라리는 또다시 자신의 여동생을 머릿속에 떠올렸던 것이다. ============================ 작품 후기 ============================ 쿠폰 00041 매춘 봉사 ========================= [하앙..앗..하윽..하아앙..!" "큭..." 류진은 지금 캡슐안에 내장된 컴퓨터 화면을 통해 모종의 영상을 보며 자위를 하고 있었다. [흣..하으..아아아..싫엇..흐아아아..!] 화면속에는 금발거유의 미녀가 무지막지한 괴물에게 무참히 강간당하고 있었다. 여린몸에 어울리지 않는 거유를 출렁거리면서, 아랫도리에 괴물의 성기가 박힌채 교성을 내지르는 화면 속의 영상은 a급 포르노 영상같은 느낌을 주었다. "..씨발...!" 푸슈슛-! 이윽고 류진의 물건에서 세차게 백탁액이 뿜어져 나왔다. 어찌가 기세가 셌는지, 튀어오르듯 뿜어져 나와 모니터를 더럽혔다. 모니터 안에 혀를 빼물며 교성을 지르는 여자. 아까전의 자신이였던 아라리의 모습에 현실의 자신의 체액이 묻어있는 모습은 굉장히 기분이 묘했다. "..제길!" 류진은 신경질적으로 바지를 걷어올리고는 티슈로 대강 모니터를 닦은 뒤에 캡슐 밖으로 나왔다. 아직은 늦은 오후, 여동생인 류아가 한창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을 시간이였다. "..이대론 안돼" 류진은 곰곰히 게임 속의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았다. 퀘스트 도중 실패를 해버리고 무참하게 강간당한뒤, 꼴사납게 울어버리기 까지 했다. 맨 처음 서큐버스가 됬을 때 홉고블린들 에게 윤간당했을 때도 느끼지 못했던 알 수 없는 무력감을 느꼈었기 때문이였다. 이는 아직 류진이 자각하지 못한 부분이였지만, 트윈오거에게의 강간 당했을 때 느낀 무력감은 류진이 아닌 '아라리'로서의 무력감이였다. 즉 '여자'로서 무참한 성적 폭행에 심적 상처를 입었던 것이였다. 류진은 서큐버스로 캐릭터가 생성된 이래 캐릭터를 성장시키기 위해 꽤 많은 성교를 해왔다. 남자가 아닌 여자로서의 쾌락은 그 정도와 느낌이 달라 중독될 지경이였지만, 어디까지나 자신이 원래 남자라는 자각을 잃어버릴 정도는 아니였다. 적어도 성교가 끝난 뒤에-그래도 여운 깊은 쾌감에 시달리긴 했지만-이성을 잃거나, 감정이 북박쳐 오른다거나 하지는 않았다. 어쨌든 이것은 게임이였고, 류진은 맘편히 고퀄리티 성인 게임을 하는 기분, 자위를 하는 기분으로 임했던 것이였다. 동기화 시스템으로 인해 서큐버스의 육체에 따라 마치 여자처럼 성적 쾌락에 헐떡여도, 게임에서 로그아웃하면 그런 느낌은 싹 사라지고 그랬구나 하는 기억정도로 남았다. 오히려 딸감이 늘었다는 기분으로 자신의 플레이 영상을 녹음에서 가끔 자위감으로 사용하긴 했을정도였지만...이번엔 달랐다. 이전에도 몇번 자위할때는, 영상안의 '아라리'를 자신이 범한다는 상상으로 했었다. 게임 속에선 당했을 지도 몰라도 현실에서의 그는 염연한 '남자'였으니까, 게임속에서 당한 것에 대한 분풀이였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아까의 자신은..확실히 '여자로서 당하던 자신'을 상상하며 자위를 하고 말았다. '썅..이러다가 막..트랜스 젠더되고 이러는거 아니야?' 순간적으로 걱정이 들었지만 이런 자각을 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아직 자신이 스스로의 남성성을 잃지 않았다는 생각과 함께 류진은 스스로를 안심시켰다. 무엇보다 문제는 자신의 전직 퀘스트였다. "적어도..젠장..게임안에선 진짜 여자가 되야해..하다못해 섹스하는 순간만이라도" '봉사'를 하는 것. 진정한 여자로서 남자의 쾌락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고 써야하는 이 난관은 앞으로 자신이 아라리로서 하얀섬을 플레이할려면, 그리고 복수를 할려면 필수불가결한 과제였다. 이전에도 언급했다 시피 서큐버스는 일정기간 성교를 하지 않으면 성욕스텟이 올라가 민감-음란-발정이라는 상태이상에 걸려서 정상적인 게임플레이가 불가능해진다. 주기적으로 섹스를 통해 그 수치를 낮춰야 하는데.. 현재까지 자신은 몬스터사냥을 통해 이를 해결해 왔지만 유저들이 득실거리는 본토에서 그짓을 할 수는 없었다. 파티플레이도중에 몬스터와 섹스를 하는건 당연히 안되고, 솔로플레이를 하더라도 발각될 위험이 있다. 게다가 앞으로의 전직과 진화를 위해선 인간의 영혼이 필요하니..자연스레 성욕의 대상은 npc든 유저든 인간으로 해야했다. 그것도 습격이 아닌 자신이 유혹을 해서... 자신이 복수해야할 대상은 현재 하얀섬에서 어느정도 기반을 다진 연놈들이다. 당연히 혼자만의 힘으론 불가능하니 언젠가는 자신도 세력을 구축해야 하는데, '여자'로서 자신을 연기하지 못하면 언젠간 발목을 잡게 될 것이다. "여자..여자라..." 하지만 마음먹는다고 일이 다 풀리면 세상 만사 힘든일이 어디있겠는가, 남자의 정신으로 미쳤다고, 살랑살랑대며 자지를 입으로 머금거나 허리를 흔들어 주는 것은 제정신으로 할 짓이 못되었다. 그렇다고 서큐버스 특유의 음란성에 몸을 맡겨 버리면 '봉사'가 되지 않으니 이번과 같이 험한꼴을 당함과 동시에 퀘스트 실패, 복수는 물건너 가버린다. "..후우" 이미지 트레이닝, 로그아웃 하기 전에 블랑카가 한 말을 떠올리며 류진은 한숨을 쉬었다. 하다못해 이미지 트레이닝이라도 해야 조금이나마 수월할까, 하는 것이였다. 하지만 동시에 자꾸만 여동생의 얼굴이..알몸이 상상되어 거부감이 들었다. 이미 전에도 한번 여동생을 반찬!으로 망상을 하다가 자책한 경험이 있었지만..당장 류진과 가까운, 그것도 예쁜 여성은 류아밖에 없었다. "....." 류진은 머리를 숙여 고민하다가 이내 한숨을 쉬며 자리에 일어나 방문을 나섰다. 방문을 나선 류진은 2층의 다른 방으로 걸음을 옮겼다. 그 방은 [류아] 자신의 여동생의 방이였다. "..미..미안 류아야!" 아직 집에 없는 류아에게 괜히 사과를 하며 류진은 조심스레 방문을 열었다. 끼이익-! 방안에는 아무도 없는것이 분명하지만 문이 열리는 소리에 류진은 괜히 찔림을 느끼며 살금살금 방안으로 들어갔다. 딱히 무언가를 목적으로 한 것은 아니였다 답답한 마음에, 그래도 여자인 여동생 방에 지금 상황을 타개할 뭔가가 있지 않을까 하는 망상에 충동적으로 들어간 것이였다. 방은 당연히 아무도 없었다. 류아의 방은 류진의 방과는 확연히 다른 느낌을 풍겼다. 회색의 벽지에, 책상, 침대, 그리고 커다란 캡슐이 전부인 조금 삭막한 류진의 방과는 반대로 산뜻한 주황생 벽지에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는 침대보, 책상에는 책들이 가지런히 정리되어 있었고 방 한쪽에는 류아의 취미인지 몇몇 요리잡지가 놓여져 있었다. "흐읍..." 왠지 퀴퀴한 자신의 방과 달리 냄새마저 다른 느낌..아니 진짜로 달랐다. 향수인지 방향제인지 묘한 달콤한 냄새가 나는거 같아 류진은 입맛을 다셨다. "아차 이게 아니지!" 류진은 조심스레 발걸음을 옮기며 방 한쪽에 있는 옷장으로 다가갔다. 옷장문을 여니 교복과 몇벌의 사복...한창 꾸밀 나이임에도, 돈이 부족한 것도 아닌데 류아는 꾸미는 모습을 보인적이 없었다. 아마 바보같이 자신을 향한 미안한 감정때문일 것이다. "...." 이런 기특하기 그지없는 여동생을 두고, 봉사하는 여성의 이미지로 류아를 놓고 망상했던 류진은 다시한 번 죄책감이 들었다. '후우..이게 뭔짓이냐...헉!!' 류진은 옷장문을 닫으려다 옷장구석에 놓여진...팬티를와 브라, 즉 속옷을 보고 기겁했다. 왠지 모를 다른 죄책감에 후다닥. 문을 닫았지만 핑크빛의 속옷세트는 이미 눈을 통해 자신의 뇌속에 깊이 박혀버리고 말았다. 생각해보니 자신은 게임속에서 속옷을 입은 적이 거의 없었다. 가슴은 게임속이라 그런지 속옷없이도 모양과 탄력을 유지했고..무엇보다 속옷을 입어봤자 애액과 정액으로 금방 더러워지는게 일상이기 때문이였다. "그녀석..거기는..어떨려나" 무의식중에 류진은 속옷속에 감춰져 있을 류아의 조갯살을 상상해보았다. '자신'과 비교하면 어떨까, 작을까, 좁을까, 털은 있을까.. "아오 미친!" 또 다시 망상이 폭주할거 같자 류진은 머리를 치며 방을 나설려고 했다. 아무래도 이곳에 있어봤자 도움은 커녕 괜히 여동생을 향한 이상한 감정만 생길거 같았기 때문이였다. "..어?" 나가려는 순간 컴퓨터가 눈에 들어왔다. 그러고보니 이녀석, 게임도 안하는데 컴퓨터로 뭘하지? '흠흠!' 류진은 헛기침을 하며 슬며시 컴퓨터를 부팅했다. 이건 어디까지나 순수한 호기심과 오빠로서의 걱정이앞선 행위였다. 혹시나 여동생이 통칭 '부녀자'라 칭해지는 bl물을 보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 컴퓨터를 뒤져보는게 아니다. 여자도 자위를 하니까 혹시 여동생이 좋은(!)영상을 가지고 있지 않을까 하는 게 절대 아니다! 철컥.철컥. "..에이 아무것도 없네" 컴퓨터가 틀어지고 한동한 하드를 뒤져보았지만 아쉽게(?)도 별다른 수상한 동영상이나 만화는 보이지 않았다. 류진은 심드렁한 표정으로 컴퓨터를 종료시킬려던 찰나, 혹시나 해서 숨김폴더 보이기 설정을 눌러보았다. "응?" 그러자 바탕화면 구석에 하나의 폴더가 나타났다 폴더의 이름은 [직박구리]였다. "...호오오옹이?!" 류진은 씨익 웃으며 폴더를 더블클릭했다. ============================ 작품 후기 ============================ 쿠폰주면 일일연재를 하겠다 00042 매춘 봉사 ========================= "음...?" 직박구리 폴더를 더블클릭하자 류진의 발칙한 예상대로 숨김 설정되있는 동영상 파일들이 나타났다. 하지만 [개쩌는 서양 여자avi]라던가 하는 노골적인 파일명이 아니라 단순히 1, 2, 3..이런 식으로 숫자로만 파일명이 설정되어 있었다. "큼흠흠..!" 어쨌던 간에 숨긴 파일로 설정된 이상 류진이 예상하는 그렇고 저런 발칙한 영상임이 틀림없었다. 류진은 여동생을 바른길로 인도하고자하는 마음으로, 혹여나 여동생이 이상성벽을 가지고 있지 않은가 하는 걱정에 어디까지나 오빠로서 건전한 마음가짐으로 동영상의 내용을 확인하고자 재생버튼을 눌렀따. [..치지직..] "..?" 이상하게도 재생이 시작된 동영상은 몇분간 치직 거리는 노이즈만 계속 잡혔다. 류진은 파일이 깨졌나 싶어서 종료버튼을 누르려는 순간 화면이 제데로 복구되었고..영상에 보이는 것은 바로 자신이 있는 이 장소 여동생이 방이였다. [..음..] "헉!" 그리고 영상안에는..자신의 여동생인 류아가 영상의 중앙에나타나 정면을 바라보고 있었다. 컴퓨터에 설치된 캠을 바라보고 있던 거지만 류진은 마치 지금 눈을 마주친거 같은 느낌에 놀라. 헛바람을 들이키었다. 하지만 이윽고 바로 영상안의 류아가 화면을 조정하더니 뒤로 돌아 침대쪽으로 가는 모습을 보고 마음을 다잡았다. "이거..설마..." [..하아...] 류진은 혹시나, 라는 생각이 듬과 동시에 영상안에서 류아가 하나씩, 옷을 벗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자기가 한창 밤에 게임을 할 때 찍은듯. 핑크빛 파자마를 입고 있었는데 한겹 벗자마자 매끄러운 류아의 알몸이 모습을 드러내었다. "....!!!" 류진은 이전에 상상만 했던 류아의 알몸이 실제로 눈에 들어오자 숨이 턱 막히는 느낌이였다. 크다곤 할 수 없지만 알맞게 부풀어 오른 유방과 그 위에 달린 핑크빛 유두는 탐스러워 보였다. 매끈한 복부와 쭉 뻗은 다리, 또래에 비해 작은 신장과 대조적으로 류아 자체가 가지고 있는 성숙한 분위기가 맞물려 묘한 색기를 불러일으켰다. [..하아..읏..응..!] 이윽고 화면속의 류아가 침대에 앉아 다리를 벌리고는 자위를 시작했다. 양손으로 자신의 가슴을 스스로 매만지며 달뜬 숨을 내뱉은 모습에 류진의 아랫도리는 서서히 뻣뻣해지고 있었다. [하읏..흑..응.하응..] 류아의 보지는 아직 털이 나지 않았는지 매끈하기 그지 없었다. 희고 가는 손가락으로 작은 균열을 스스로 벌리고 클리토리스를 살살 매만지자 류아의 입이 벌어지며 희미하지만 확실하게 쾌감을 느끼는듯 신음소리가 들려왔다. [핫..아..응..흐응..읍..흐아..] 찌걱찌걱. 처음에는 조금씩,살살 어루만지던 손가락이 점차 빠르게, 그리고 거칠게 애무를 시작했다. 갈라진 틈사이로 손가락이 왕복운동을 함에 따라 맑은 애액이 점차 흘러나와 음란한 소리를 울리게 만들었다 "하아..하아.." 류진은 어느새 자신의 물건을 꺼내들고 자위를 시작했다. 가상현실 속의 눈이 돌아갈 만큼 뛰어난, 환상적인 미녀는 아니지만 '현실'에서의 미소녀의 음란한 모습은 충분히 자극적이였고 또한 화면속에 여자가 자신의 혈육이라는 점에서 묘한 배덕감 마저 불러 일으켰다. [핫..읏..으아..하..흐아..항..아앙..!] 화면속에서 흘러나오는 교성은 처음에는 조금씩, 하지만 점차 커다랗게 울려퍼졌다. 아마 자신이 저 당시에 게임을 하고 있지 않았더라면 진작에 여동생이 자위를 한 다는 것을 눈치 챘었을 것이다. [핫..하.아..아.아아아앙...!!!] 이윽고 류아의 허리가 휠정도로 들려지며 뽀얀 보짓살에서 애액이 분수처럼 뿜어져 나왔다. 어찌나 기세가 대단했는지 애액이 여기저기 튀어서 캠에도 튄듯, 화면엔 물방울이 맺혀 불투명한 화면이 되어버렸다. [하으.아..아앙..] 쾌락의 여운이 잠긴 여동생의 목소리를 끝으로 동영상은 끝이 났다. 생각보다 짧은 동영상에 류진은 사정은 못했지만. 무엇보다 리얼한 '여자'의 음란한 모습에 넋이 나갔다. "...." 류진은 잠시 그렇게 멍을 때리다가 천천히 류아의 방을 자신이 들어오기 전처럼 정리한뒤 자신의 방으로 향했다. 다시 한번 게임속으로 들어갈 생각이였다. 00043 매춘 봉사 ========================= "후우..." 게임에 접속한 아라리는 숨을 몰아내쉬며 눈을 떴다. 이젠 거의 집이나 다름없는 블랑카의 저택의 붉은 침실이 눈에 들어왔다. 평소라면은 눈을 뜨자마자 방치된 게임내의 자신의 육체를 희롱하는 블랑카의 모습과 더불어 그녀의 손길에 벌써부터 교성을 내질렀겠지만, 오늘은 자리를 비운건지 넓은 침실에는 자신밖에 보이지 않았다. "...상태창" [상태창] 닉네임:아라리 LV:50[다음 레벨업에 필요한 정기 포인트:200] 성별:여 종족:서큐버스 직업:존재하지 않음 HP:2100/2100 MP:2400/2400 성욕:2/100 근력:130 체력:100 마력:170 정신력:100 민첩:140 지능:50 손재주:30 재생력:120 특수 스텟-매력:200 정기포인트:22 [종족 스킬] 매혹-LV:50 :서큐버스 특유의 기운으로 상대를 유혹한다. 목소리, 체향, 외형 모든것을 통해 발현 가능하며, 매력 스텟의 수치에 따라 성공확률과 스킬효과가 증대된다. 필요에따라 패시브로 전환 가능하다. 발화-LV:49 :지정한 곳에 불꽃을 일으킨다. 사정거리는 플레이어의 시야안에 들어오는 한도 내이며, 타깃의 갯수와 범위는 플레이어 임의대로 설정이 가능하다 마력에 따라 불꽃의 강력함이, 주입하는 마나량에 따라 지속시간이 늘어난다. 검은 손톱-LV:48 :플레이어의 손톱이 마기로 검게 물들어 보다 단단해지고 날카로워 진다. '맨손' 상태에서도 클로류 무기를 장착한거와 같은 효과를 발휘하며, 근력+매력X0.7의 공격력을 가지게 된다. 온도갈취-LV:40 :접촉한 상대의 '체온'을 빼았는다. 스킬 발동조건은 아무런 장애 없이 피부끼리 접촉한 상태여야 하며, 성공시 상대에게 빙결대미지를 준다. 흡수한 온도는 자동으로 다음 발화 스킬 발동시에 추가 효과를 부여한다. 정기의 흐름-LV:30 :정기포인트를 소모해서 다음의 여러개의 버프중 하나의 효과를 골라 일시적으로 능력치를 상승시킨다. -공격력상승 -방어력상승 -마공력상승 -마법저항력 상승 -이동속도 상승 소모되는 포인트는 랜덤이며 상승폭도 랜덤이다. 감각변환-LV:24 :자신에게 가해지는 모든 피해를 '쾌감'으로 인식한다. 발동시 플레이어에게 가해지는 모든피해가 30%경감되며, 통각은 자동적으로 쾌감으로 전환된다. 발동 상태에서 피해를 입을 경우 지속적으로 성욕수치가 증가한다. 영체화-LV:10 :플레이어의 육체를 몽마 본래의 기원을 바탕으로 영체화 시킨다. 발동 즉시 플레이어는 혼돈성향의 고스트타입이 되며, 물리공격의 100%면역 및 이동속도 20%증가, 장애물 통과가 가능해진다. 단 마법및 신성공격에 30% 추가 데미지를 입게 된다. [직업스킬] 존재하지 않음 일전에 1회 전직퀘스트에 실패한 이후 별다른 행동을 하지 않아 아라리의 상태를 변함이 없었다. 아라리는 차근차근, 자신의 상태를 살펴보다가 이내 한숨을 내쉬며 상태창을 꺼버렸다. 지금 당장 자신에게 중요한것은 게임내의 캐릭터의 능력이 아니였다..자신의 '마음가짐'... 스르륵 아라리는 자리에 일어나 그대로 처음 시작 할 때 부터 입고 있었던 검은옷을 벗어버렸다. 검은 천쪼가리는 힘없이 바닥에 떨어져 내렸고 아라리의 색기넘치는 알몸이 그대로 노출되었다. 잡티하나 없는 매끈한 피부에 커다란 가슴. 복숭아빛 유두는 바깥공기에 그대로 노출되어 예민해 진 것인지 벌써 딱딱히 발기되어 있었다. "..하아아.." 양 손으로 스스로의 몸을 쓸어내리며 묘한 소리를 내는 아라리의 모습은 마치 나르시즘에 빠진 색정녀 같았지만 아라리 본인은 꽤나 진지했다. 아라리는 그대로 방 한 구석에 걸려있는 커다란 전신거울 쪽으로 다가섰다. "꿀꺽..." 거울속에 비친 자신-정확히 자신의 캐릭터-의 모습은 새삼 아름다움의 극치였다. 외모든 몸매든 완벽하기 짝이 없는 미녀. 아라리는 서서히 양손으로 커다란 자신의 가슴을 애무하기 시작했다. "흣..하아..아.." 뭉클한 살덩이가 양손에 쥐이는 감촉. 문자그대로 단순히 주물러질 뿐이였지만 따뜻한 손바닥의 감촉이 이리저리 자신의 몸을 희롱하는 감각은 예민한 서큐버스의 육체로서 참을 수 없을 만큼 묘한 쾌락을 선사해 주고 있었다. 00044 매춘 봉사 ========================= "하응..흣..하아앙?!" 무의식중에 검지손가락으로 자신의 유두를 튕기자 짜릿한 느낌과 함께 교성이 터져나왔다. 주체할수 없는 쾌락에 입은 저절로 벌어지고 근질거리는 아랫도리의 감각에 다리를 꼬며 허벅지를 비비며 간신히 서있던 아라리는 거울속에 비치는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았다. "하앙..." 그야말로 색녀, 암캐, 창녀...무슨 말을 붙여도 모자랄것만 같은 색녀(色女)였다. 거울에 비치는 자신의 모습을 보며 아라리는 더욱더 애무하는 손길이 거칠어졌다. "하읏..윽..하으..하..앙..아앙..흐아아...!" 커다란 가슴이 양손에 쥐어짜이며 마치 밀가루 반죽처럼 출렁이며 형태가 변하고 유두는 이제 빨개질 정도로 흥분으로 발기되어 있었다. 가슴만 애무함에도 불구하고 짜릿한 쾌감에 아라리의 허리는 절로 휘어졌고, 꼬은 다리 틈에는 맑은 액체가 흘러내려 그녀의 매끈한 다리를 더럽히고 있었다. "하..아..아아..." 만약 그대로 계속 자위를 했다면 한번 가버렸겠지만 아라리는 초인적인 인내로 참으며 잠시 손길을 멈추며 거울속의 자신을 다시한번 바라보았다. 생각해보니 자신은 지금까지 '하얀섬'에서 아라리로서 수없이 많은 섹스를 했고, 그에따른 쾌감도 경험했고, 즐겼지만 어디까지나 '게임 플레이'로서 즐긴것이였다. 순수하게 '여자'로서 쾌감을 위해 행동한 적이 한번도 없었고 결국 '봉사' 퀘스트에서 자신보다 고레벨의 마족에게 무참히 강간당하는 치욕을 겪어야했다. '여기는 가상현실이야...또하나의 현실..여기서..나는...여자다...!' "하으으..읏..응앗..하으.앙..하앙..!" 거울속에 비쳐지는 미녀가 바로 자신이다! 저 쾌락에 울부짖는 암캐는 바로 자신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 쾌감은..기분이 좋다! 끝없이 자신에게 암시를 걸며 아라리는 다시 한번 거칠게 자위를 재개했다. 가슴을 주무르던 한손을 다리사이로 집어넣어 이미 끈적한 자신의 보지를 휘저었다. "하그윽..흐..아앙..하읏..하..아아.." 찌걱찌걱 금새 음란한 소리가 울려퍼졌다. 여자의 성기에서 흘러나오는 애액이 뒤섞이는 소리. 현실세계에서의 자신의 여동생 또한 자위를 할때 이런 소리가 울려퍼젔었다. "하응..앙..하아..좋아..기분,..좋아...!" 지금의 아라리는 성욕도 낮아 상태이상도 걸리지 않았다. 정기포인트가 필요한것도 아니였다. 정말로 '여자'로서 쾌락을 위한 순수한 욕구를 위한 자위를 하고 있었다. 아라리는 거울속의 자신의 모습이 음란함을 더할 수록, 입에서 교성이 터져나올수록 자신의 여동생을 겹쳤다. 진짜 여자가 쾌락을 갈구하는 모습을 이곳에서 자신이 스스로 재현시키고 있었다. "하으..하..아..아아..아아아앙....!" 푸슈슈슉-! 그리고 마침내 쾌감이 머리 끝까치 올라찼을때 아라리는 그대로 주저앉더니 허리가 휘어지고 하체가 들리며 절정에 이르렀다. 그녀에 손가락이 쑤셔지던 보지에는 맑은 애액이 분수처럼 뿜어져 나와 거울에 튀어나가 거울은 바로 더러워졌다. "하으.,,,흐..으..흐..흐.." 아라리는 마치 남자였을때 사정한 경험과 다르게 바로 오르가즘에 이르렀음에도 불구하고 가라앉지 않고 여운이 남아있는 쾌감에 실없이 웃음을 흘렸다. 이제 굳이 자신의 게임영상을 보며 자위를 할 필요가 없었다. 성욕을 해소하고 싶다면..'이몸'으로 하면되었다. '난..서큐버스야...' 거울 속에서 쾌감에 히죽웃는 여자의 얼굴이보였다. 자신이였다. "흐응..꽤 좋은 얼굴이네?" "히익?!" 귓가에 속삭이는. 블랑카의 목소리에 아라리는 기겁을 하며 자리에 일어났다. 언제부터 온것인지 블랑카가 실실 웃으면서 자신을 바라보고 있던 것이였다. "아..그..그게..!" 남자든 여자든 자위하다 걸리면 쪽팔린건 똑같다. 아라리는 가뜩이나 백합끼 만땅인 블랑카에게 걸린게 영 쪽팔린지 얼굴이 새빨게졌다. "호호호...이제야 좀 서큐버스...아니 '여자'다워졌어" "....." 블랑카의 말에 아라리는 그저 고개만 숙일 뿐이였다. 블랑카는 그런 아라리의 모습에 미소지으며 종이 한장을 건넸다. "좋아 '봉사'는 다시 제대로 도전해볼수 있겠는걸? 여기 이중에 하나 골라서 봉사를 하면되. 그런식으로 10명에게 '만족'을 받으면되" 블랑카가 건넨 종이를 살펴보던 아라리의 표정이 뭐씹은 표정이 되었다. 이건..마치... "매춘..." "뭘 또 새삼스럽게? 인간,마족 아니 지성체든 짐승이든 수컷이 암컷을 갈구하는 성욕은 공통이야. 우리 서큐버스가 괜히 정기의 마족이겠어?" "하아...." 그렇다 서큐버스는 원래 그런종족. 원래 그런 여자들..그리고 자신도 서큐버스였다. 아라리는 굳게 결심한 눈빛으로 손안에 쥐어진 종이를 바라보았다. [1.24시간 연결섹스 2.메이드 플레이 3.하루종일 정성스럽게 봉사 . . . . .] 이런식으로 수없이 많은 '요구조건'들이 적혀있었다. 자기가 원하는 플레이를 해줄 여자를 찾는 일종의 '매춘공고'같은 것. 몇몇부분에선 오히려 마족답다고 할정도로 노골적이고 기괴한 요구조건들도 있었다. 아라리는 일단 첫번째 봉사대상으로 그중 하나를 눈 딱감고 선택하였다. 00045 매춘 봉사 ========================= "하읏..흐으..흣..흐읍..." 아라리는 완전히 벌거벗은 상태로 무릎을 꿇은 채 굵은 자지를 입에 삼키고 있었다. 평소엔 양갈래로 묶여있던 머리카락도 풀어해쳐 그대로 엉덩이 골까지 내려온 그녀의 모습은 마치 여신같았지만 진짜 여신이라면 지금처럼 남자의 물건을 입으로 빨지는 않을 것이다. "흐읍..춥..츄릅..흐읍.하아압..!" 남자의 물건을 입으로 봉사하는 아라리의 모습은 정말로 정성을 다하는 것 처럼 보였다. 단순히 입으로 빠는 것이 아니라 입으로는 귀두끝만을 문채 마치 사탕을 빨 듯 쪽쪽 빨았고 한손으로는 딱딱해진 기둥을 잡아 위아래로 피스톤질을, 남은 한손으로 아래의 불알을 잡아 주무르며 애무를 하고 있었다. "하응..흣..으읍..으븝..쮸윱,," "큭...." 그리고 그런 그녀의 봉사를 받고 있는 남자는 2m는 되보이는 거구의 마족...바로 일전에 아라리가 봉사 실패했던 4성급 마족 트윈오거였다. "크하하하..혹시나 해서 블랑카에게 의뢰를 넣었더니..네년이 또 오다니!" "으브븝?!" 트윈오거가 호탕하게 웃으면서 그대로 아라리의 뒷머리를 잡아 꾸욱 눌렀다. 자연히 그 힘에 의해 자지가 아라리의 목구멍까지 박혀들어갔지만 아라리는 잠시 당황만 했을뿐 오히려 두눈을 감으며 힘껏 자지를 빨아 올렸다 "흐으븝...!" "크으....짧은 시간에 많이 변했군..최고다!" 아라리의 진공펠라에 트윈오거는 짜릿한 쾌감을 참을 수 없었는지 그대로 아라리의 머리를 누르며 사정을 해버렸다. 퓨슈슛-! "흐븝..읍..으브브..꿀꺽..." 목구멍으로 직격으로 쏟아져 내려오는 뜨끈하고 비릿한 정액의 감촉에 아라리는 반항하지 않고 오히려 꾸역꾸역 정액을 끝까지 삼켜나갔다. 이윽고 사정을 마친 트윈오거가 잡고있던 아라리의 머리채를 놓으며 천천히 자지를 빼내니 아라리의 혀끝과 그의 귀두끝 사이에 하얗고 끈적한 실이 맺어져 있었다. "하으....기분 좋으셨나요?" "흐흐흐흐" 고분고분한 아라리의 태도가 썩 맘에 들었는지 트윈오거는 웃음으로 답했다. 오늘의 아라리는 저번과 확연히 달랐다. 외모가 아니라 분위기가. 저번의 아라리는 미숙함 그 자체였다. 섹스의 대명사인 서큐버스 답지않은 모습을 보였지만. 오늘의 아라리는 굉장히.... "잘도 받아먹는 구나 그렇게 정액이 좋으냐? 이 암캐년. 네년이 서큐버스라서 그런것이냐?" 트윈오거는 일부러 노골적으로 묘욕을 주는 언사를 내뱉었다. 만약 이전의 아라리였다면 이말을 듣고 반항하거나, 내색하진 않아도 안좋은 감정을 내비쳤을테지만 오늘의 아라리는 그런기색없이 오히려 미소까지 띄며 대답했다. "그것은 제가 '여자'이기 때문이지요" "크하하하하!" 아라리의 대답에 트윈오거는 거하게 웃으면서 자리에 일어났다. 한번 사정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물건은 여전히 우람했다 벌떡히는 그 모습은 불툭거리면서 핏줄까지 솟아나 보이는 것이 참으로 그로테스크 해보였다. "자아..'한번 더'해라" "...네" 트윈오거의 요구가 무엇인지 깨달은 아라리는 여전히 무릎을 꿇은채 트윈오거 앞으로 다가가 양손으로 자신의 커다란 가슴을 끌어모아 그대로 오거의 자지를 감쌌다. "하아..뜨거워요..." 물컹한 가슴 사이에 끼인 자지가 내뿜는 열기는 대단했다. 단순히 발기되어 뜨거워 진게 아니라 정말로 발열을 하는듯 착각이 일정도로 뜨거웠는데 그 뜨거운 고깃덩어리를 가슴사이에 끼운 아라리가 느끼는 감촉은 상상이상이였다. "흐읍..하아..할짝.." 아라리는 그대로 양손으로 자신의 가슴을 출렁출렁, 피스톤 운동을 하며 동시에 혀끝으로 귀두를 핥기 시작했다. 아라리가 파이즈리를 시작하자 트윈오거도 다시 쾌감을 느끼는듯 허리를 들썩이며 자지를 왕복운동시켰고 가슴사이에 끼인 자지가 유방과 마찰을 일때 마다 귀두끝에서 새어나온 쿠퍼액과 아라리의 타액이 뒤섞여 내리면서 아라리의 가슴을 적시고 있었다. "하앗..흡..으..흐으..앙..하아..아앙..할짝..츄릅.." 아라리는 정성껏 파이즈리를 하며 혀로는 자신의 가슴에 흘려내리는 끈적한 타액들을 핥고 있었다. 단순히 자지에 대한 봉사뿐만 아니라 스스로도 점점 쾌락을 위해 행동하고 있었다. 유방에 마찰되는 자지의 열기, 끈적한 타액들, 그리고 무엇보다 자신이 하고 있는 행위 그 자체에 아라리는 쾌감을 느끼고 있었다. "흐읍..읍..흐으..항..아앙..할짝..츄릅..앙..아앙" 서큐버스의 음란한 신체는 단순히 타인에게 봉사하는 것만으로도 쾌감을 인식하여 육체가 더욱더 쾌락에 빠지도록 종용하였다. 그 증거로 아라리는 현재 봉사를 시작하고 어떠한 애무도 직접적으로 받지 않았지만 그녀의 다리사이에는 벌써 맑은 애액이 웅덩이 지고 있었다. 00046 매춘 봉사 ========================= "흣..하앙...핫..아앗..!?" "큭..!" 퓨슈슈슉-! 다시 한번 트윈오거는 사정을 했고 이번에는 핥기만 했을뿐 입안에 들여보내지 않았던 터라 귀두끝에서 분출된 정액은 그대로 사방팔방 튀어 올라 아라리의 머리, 얼굴, 가슴을 뒤덮었다. 삼킬때는 자각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부카케를 당해보니 이 마족의 사정량은 정말로 대단히 많았다. 머리는 정수리까지 그대로 튀어 끈적이며 엉켜버렸고 얼굴은 양눈을 제대로 뜨기도 힘들었다. 사정후에도 조금씩 귀두끝에서 흘러나오는 정액들은 그대로 그녀의 가슴골에 고여 음란한 모습을 연출하였다. "하아..진해...." 코 끝에서 아리도록 풍겨오는 비릿한 냄새에 오히려 아라리는 더욱 아랫도리가 근질거리면서 흥분했다. 남자일때는 자신의 정액냄새도 끔찍하게 싫어했지만 게임내에서는 마냥 싫게 느껴지진 않았다. 더욱이 스스로 여기서 만큼은 진짜 여자라고 스스로를 각인시킨 마당에 서큐버스로서의 본능에 충실하게 자신을 '연기'하는 지금으로선, 게다가 '봉사'를 해야하는 상황에서무조건 싫게 느껴질리가 없었고 싫게 느껴지게 보여서도 안됬다. "후후후후 좋아 엎드려라" 이전의 봉사때와 같은 명령. 그때와 달리 아라리는 머뭇거림 없이 침대위로 올라가 엎드린채 엉덩이를 힘껏 올렸다. 마치 개와 같은 자세에도 부끄러움 보다는 자신에게 닥쳐올 쾌락에 두근거리기 까지 했다. "하그아악?!" 푸욱.하는 느낌과 함께 아라리의 허리가 크게 튕겨올랐다. 아무런 전조 없이 트윈오거는 자신의 성기를 2개로 만들고선 그대로 아라리의 양구멍에 한번에 찔러넣어버렸던 것이였다. 양구멍을 꽉채우는 뜨겁고 굵은 감각에 아라리는 혀를 빼물며 교성을 내질렀다. "하아.아..아앙..흐앗..학..흐아..," "크으.좋은 구멍이다" 트윈오거는 아랑곳 하지않게 그대로 거칠게 허리를 움직였다 한번 허리를 튕길때 마다 성기가 쑥들어갔다 빠져나왔다를 반복하며 왕복했고 한번 찔릴때 마다 아라리의 신음을 더욱 커져만 갔다. "핫!아응..흣!으아..앙..아앙!하앙!흐아앗!하으아앙!!" 이미 질펀하게 젖어있던 아랫도리라 받아들이는데 무리는 없었지만 워낙 거칠게 행위를 걸어오는 터라 몸에 들어오는 충격이 만만치 않았다. "아윽..흑..으아..학...으하아앙?!흣..하앙..아앙..핫..흐아아아" 트윈오거는 아라리가 신음을 내뱉을때마다 즐겁다는 듯이 허리를 더욱더 놀려대었다. 저번과 다른점이라면 가학적인 행위를 하지 않는 다는 점일까 아무래도 마음에 든 여자를 안을 때는 가학적인 행위를 하지 않는 모양이였다. "하읏..응..으응.하앙.하그악...흐읏..하아아앙...♥" "훗...!" 퓨슈슈슉-! 결국 격렬한 행위 끝에 트윈오거는 세번째 사정을 시작했다. 양자지에서 뿜어져 나오는 정액의 양은 그야말로 상상을 초월했지만 사정감을 느끼는 순간 그대로 삽입한 상태로 아라리를 찍어 눌렀기에 끝없이 나오는 정액은 그대로 아라리의 자궁과 장내에 쏟아져내려 꽉꽉 채워지기 시작했다. 어찌나 양이 많았는지 겉으로 보기에 아라리의 배가 살짝 볼록해져 보일 정도였다. "흐.흐아아..아아아아...." 뱃속을 꽉채우는 이질감에 아라리도 오르가즘을 느끼며 그대로 절정에 이르렀다. 분수뿜는 소리와 함께 애액이 뿜어져 나왔고 그 여파로 사정된 정액이 찔끔찔끔 다리사이로 흘러내렸다. "..후우..크크크...괞찬은 몽마가 나왔군..블랑카가 보낸 서큐버스 답다. 성장이 남다르군" 트윈오거는 만족한 미소를 지으며 천천히 자지를 빼내었다. 격렬한 행위로 벌어진 그녀의 양구멍에서 주르륵 정액이 떨어져 내리는 모습은 가히 선정적이기 그지 없었지만 트윈오거는 오히려 그 모습을 즐겁다는 듯이 바라보았다. "..제몸을..이용해주셔서..감사합니다." 아라리는 간신히 달싹이는 입을 움직여 마무리 인사를 하였다. 다리가 후들거렸지만 애써 참으며 자리에 일어나 그대로 우아한 포즈로 작별의 예를 했지만 정액 범벅 알몸에 다리사이로 정액을 흘리면서 하는 모습이라 우아하다기 보단 오히려 음란하기 짝이 없는 모습이였다. "후후후..좋다. 블랑카에겐 내가 따로 잘 말하지" "그럼이만..." [띠링-! 트윈오거 '오르가'의 봉사에 성공하였습니다! 오르가는 당신의 봉사에 '매우 만족'을 표합니다! 남은 봉사 달성 목표치:9/10] 눈앞에 알림창이 뜨면서 아라리는 자동으로 블랑카의 저택으로 순간이동되었다. 왜인지 침실이 아닌 욕실로 텔레포트된 아라리의 눈에는 알몸으로 거품목욕을 하고 있는 블랑카가 눈에 들어왔다. "하이~아라리 이번엔 제대로 했나 보지?" "네에..." 아까전의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자 아라리는 얼굴이 화끈거렸다. '진짜'여자처럼 정성껏 봉사를 하다니..그리고 그걸 즐기다니... 물컹 "하읏?!브.블랑카!" "또,또, 넌 언제나 섹스를 한 뒤엔 묘한 고민있는 표정을 보이던데...그냥 즐기라고?" "으음..." 어느새 다가와 자신의 가슴을 주물럭 거리며 말하는 블랑카의 모습에 아라리는 결국 허탈하게 웃으며 그대로 블랑카의 손에 이끌려 같이 욕조에 들어갔다. '앞으로 아홉명' 그때까지만 여자를 연기하고 즐기자. 라고 아라리는 생각하며 정액으로 더러워진 몸을 씻어내리기 시작했다. ============================ 작품 후기 ============================ 탄핵 기념 4연참 00047 매춘 봉사 ========================= 처음으로 봉사를 성공하고 난뒤 아라리는 거침없이 봉사퀘스트를 이어 나갔다. 블랑카랑 시시덕 거린다거나 최소한 전투감각을 잊지 않기 위해 잠깐 저택내의 연습장에서 스킬연습할 때에는 평상시의 '자신'이였지만 봉사를 시작하면 '여자'로서의 아라리를 연기하게 됨으로서 이전보다 수월히 퀘스트 진행이 가능하였다. 비록 봉사가 끝난 후에는 묘한 자괴감과 후유증이 밀려왔지만 여긴 '게임'이라는 식으로 자신을 위로함으로써 애써 미묘한 기분을 떨쳐내고자 하였다. 적어도 본격적인 봉사를 하기 전에는 '여자'로서 연기하지 않고 평상시처럼 행동했기에 그나마 위화감이 덜했던 것이였다. '이 빌어먹을 봉사퀘스트만 마치면 이지랄을 안 떨어도 되겠지' 본토로 나가도 결국엔 성욕 수치 때문에 흡정을 해야할것이고 아라리는 마냥 낙천주의자는 아니였기에 npc가 아닌 유저를 대상으로 섹스를 하게 될 경우도 충분히 예상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처럼 어처구니 없는 퀘스트가 생기지 않은 이상. 무리하게 진심을 다해 '여자'를 연기하며 섹스를 할 이유는 없어질 것이다. 그냥 즐기면 또 몰라도... 그러니까 "빨리 이 빌어먹.핫..퀘스..트..하응...를..끝..하아앙!!!" 푸슈슈슉-! 절정에 달한 아라리의 몸이 파들파들 떨리며 다리사이로 애액이 질질 흘러나왔다. 서큐버스의 오르가즘은 다른 여성에 비해 다소 격렬했고 절정의 정도도 남달랐다. 게다가 뿜어내는 애액양도 만만치 않았지만 그와 반대로 또한 오르가즘 직후에도 금방 달아올라 다시 쾌락을 갈구하는 것이 묘미인 마족으로서 정부로든 창부로든 마계내에서 인기가 많은 종족이다. "하읏..흐..응..하앙..앙..아앙...!" 그렇기에 그런 육체를 가진 아라리 역시 방금전 절정에 달했음에도 금세 다시 찔러들어오는 자지의 감각에 교성을 내질렀다. 오르가즘의 여운과 새롭게 느끼는 쾌감이 뒤섰이면서 아라리의 허리는 들썩였지만 단지 그뿐, 아라리는 그저 자신을 밀어붙이는 행위에 허리조차 움직이지 못한채 가슴만 출렁이며 신음을 내뱉고 있었다. "큭..우욱...다시..싼다..!" "하응..흣..흐앙..하앙아아아앙!!" 푸슈슈슉-! 또 다시 절정과 사정. 꿀럭꿀럭하는 소리와 함께 걸쭉하고 하얀 액체가 아라리의 질내에 그대로 사정되어 뱃속을 채워나간다, 찌걱거리는 소리와 함께 아라리의 봉사대상인 마족이 자지를뽑아내자 정액이 그대로 주르륵 흘러나와 바닥에 떨어져내렸다. "흐윽..흐아..아앙.." 하지만 아라리는 그것을 가리지도 막지도 못하고 아무것도 못하며 다리만 벌리고 있었다. 왜냐하면 지금 大자모양의 나무틀에 묶여있었기 때문이였다. 화려한 침실과 대조적인, 거무튀튀한 나무틀에 묶여진체 팔과 다리가 활짝 벌려진 모양으로 고정되어있는 아라리의 모습은 그야말로 무방비 그 자체였다. 현재 아라리는 6번째의 봉사퀘스트를 진행중이였는데, 그 의뢰내용이 '개쩌는 정력을 시험해보고싶다'라는 어처구니 없고 짐작도 안가는 내용이였다. 어느정도 봉사에 익숙해진 나머지 아라리는 깊게 생각안하고 그것을 골라 파견나왔고 결과는 이것. "크흐흐흐..블랙 닥터의 정력제가 생각이상이군..믐흐흐흐" 콧김을 거새게 내뿜는 소대가리가 보였다. 마물인 미노타우로스가 마족화된 존재로 현재 아라리의 봉사대상이였다. 일전의 트윈오거보다는 계급이 한단계 낮았지만 소라서 그런지 오히려 더욱더 우람한 성기를 자랑했따. '블랙닥터'라는 칭호의 정체불명의 마족에게 정력제를 받아먹었는지 그의 성기는 붉다못해 아예 새빨갈정도로 달아올라 있었고, 파견나온 아라리를 무턱대고 나무틀에 묶어버리더니 한계를 시험해보겠다고 지금까지 쉼없이 아라리를 범해왔던것이였다. "하아..응..으읏..." 굵고 뜨거운 자지를 쉼없이 받아들이느라 아무리 아라리가 서큐버스라지만 정신적으로는 그냥 인간남성이였기에 상당히 힘들었다 게임내의 동화시스템이 없었다면 벌써 그냥 포기하고 로그아웃을 했겠지만 가까스로 버티는 중이였다. "하그읏?! 하앙..흣..흐아앙..아앙!" "으럇!" 잠시 쉬는가 싶더니 미노타우로스는 다시한번 거대한 자지를 아라리에게 삽입하였다. 뱃속을 찌르듯이 꽉채우는 감각에 아라리는 다시한번 뜨거운 교성을 내질렀다. 무엇보다 블랑카에게 교육받으면서 생긴 m기질이 슬금슬금 다시 올라오고있었다. "흐앗..흣..으응..하응앙..!하아앙!앙!아앙!" 사지가 묶인체 그저 신음소리외엔 할 수없는 자신에게 끝없이 자지가 박히는 경험은 보통이라면 끔찍한 성폭행이였겠지만 서큐버스에게 있어선 색다른 성적경험일 뿐이였다. 아라리는 고통속에서도 자신은 이런것을 즐기는 여자라고 스스로 되새기며 처음에는 억지로 나중에는 점차 계속 즐기면서 상황을 이어가고 있었다. "아앙..흣..커..커요 자지..!하읏..끝없이..아까부터어...!" "흐흐흐...난 이제 무한의 정력을 얻은것이다!" 아라리의 교태에 의기양양해진 미노타우로스는 퍽.하고 허리를 세게 튕겨 자지를 뿌리끝까지 삽입하였고 그 충격에 아라리는 묶여있음에도 고통과 쾌락으로 허리를 들썩이며 절정에 이르렀다. "흐앗.흐아아아앙..아아아아아앙~♥!!!!" 퓨슉퓨슉퓨슈슈슉 벌써 몇번째일지 모르는 절정과 미노타우로스의 질내사정. 결국 그로부터 7시간이 지나서야 아라리는 봉사를 마칠수 있었다. "흐아..흣..씨이바아알..." 비틀비틀, 블랑카의 저택으로 돌아온 아라리의 발걸음은 위태로웠다. 다리는 후둘거렸고 걸을때마다 정액이 다리사이로 후두두둑 떨어지는 것이 어디 한군데 구멍이라도 뚤려 새는 물주머니 같았다. "어머~아라리~하얗고 맛있게 양념이 되서왔네!" "놀리지마요..." 블랑카가 마중나오면서 희롱하자 아라리는 눈쌀을 찌푸리며 대답했다. 농담이 아니라 정말로 죽을거같았다. 상호합의하에 한 행위이긴 한데 어찌나 쉴틈없이 섹스를 했는지 오히려 강간당하는게 더 깔끔할거 같았다. "헤에 요새 봉사임무 하면서 아라리가 나에게 쌀쌀해 진거 같은데...남자맛좀 알았다 이거지?" "아니 그건..흐아아앙?!" 블랑카가 심통난 얼굴로 아라리의 유두를 슬쩍 깨물자 민감한 상태였던 아라리는 그대로 화들짝 놀라며 교성을 질렀고 그 와중에도 다리사이로 후두두둑 반쯤 굳은 정액이 떨어져내렸다. "호호호 재밋어라 구멍난 물주머니 같아" "으으...." "그나저나 이번엔 어떤 손님? 좀 높으신 분좀 만났나?" "아니요...3성 마족..미노타우로스 출신이던데" "흥 그 냄새나는 반쪽 출신?" 블랑카는 노골적으로 비웃는 표정으로 코웃음 쳤다. 미노타우로스는 순수마족이 아닌 마물에서 우연찮게 진화한 마족출신으로서 서큐버스나 기타 다른 고위마족과 달리 마왕. 즉 종족신이 없는 마계내에서 천대받는 종족중 하나였다. "네가 진작에 진화랑 진급만 했어도 그딴녀석에게 봉사할 필요는 없었을거야..." "그..그런가요 그런데 무슨 무한의 정력을 얻었다고 해서..지금까지 쉴틈없이 당했어요.." "...어머 그거 혹시 무슨 약먹고 그러지 않던?" "어..어떻게 알았어요?" "그거 한때 유명한 약이였어 일평생의 정력을 하루동안 다쓰는 각성제거든" "...시발 잠깐만요" 갑자기 드는 끔찍한 생각에 아라리는 무의식적으로 남자같이 거친말투가 튀어나와버렸다. 하지만 지금 블랑카의 발언은 같은 '남자'로서 그냥 넘어가기엔 몹시 끔찍했다. "호호호 네가 상상하는거 맞아 그거 한번 마시면 하루동안 정력왕되고 다음날 부터 고자가 된단다" "....." 아라리는 말없이 퀘스트창을 불러왔다. [퀘스트 성공! 미노타우로스 마족 '소가리스'에게 '매우만족'을 받으셨습니다! 남은 목표:6/10] "....." 퀘스트는 성공했지만 왜인지 모를 미안한 마음이 드는 아라리였다 00048 매춘 봉사 ========================= 1. "하읏.읏.으응..흐윽...." 아라리는 마치 오줌을 누는것과 같은 자세로 앉은체 자위를 하고 있었다. 옷은 반쯤 벗어진 상태로 자위에 열중하는 아라리의 숨결은 뜨거웠고 스스로 구멍을 희롱하는 손가락을 빨랐다. "하읏.응..으윽..흣..하으윽?!" 다리를 활짝 벌린채 손가락으로 보지를 걸칠게 쑤시자 애액이 분수처럼 뿜어져나왔다. 벌써 꽤 오랜시간 자위를 하며 절정을 몇번이고 했는지 바닥은 애액으로 흥건했다. 아라리는 아예 바닥에 눕고는 다리를 벌린 상태로 허리를 들어올려 더욱 격렬하게 애무를 더해갔다. "흐윽..흣..응..흐앙..항..학.흐아아..아앙...♥" 하면 할 수록 오히려 아라리의 숨소리는 달콤해져만 갔다. 마치 자위만이 이 세상의 쾌락의 전부인듯 마냥 자위에 열중해 있는 모습은 굉장히 섹스러웠다. 탐스러운 금발은 벌써 땀에 절어 흐트러져 있었고, 가슴도 번들거리면서 출렁거렸다. "아앙..흐으그..부족..해에에..하아앙!" 몇번의 절정에도 부족함을 느끼는지 아라리는 다른 한손을 엉덩이 구멍에 가져갔다. 이미 바닥에 흥건히 고여있는 애액을 손에 찍어 묻혀 적시고는 망설임없이 자신의 항문에도 손가락을 집어넣었다. "으.으아..하아응...엉덩이 구멍..흑..흐아아앙!!" 본디 배설기관인 곳을 자위행위의 장소로 삼는 배덕감과 애널속으로 비집고 들어오는 손가락의 이물감에 아라리는 넣자마자 다시 한번 절정에 이르렀다. 퓨슈슈슈슈슛-! 분수처럼 뿜어져 나오는 애액. 그 양은 이상할 정도로 많아 바닥은 물론이고 아라리의 몸위에 까지 흩뿌려졌다. 남자의 것과는 조금 다릇, 비릿한 투명한 액체로 그녀의 풍만한 몸은 번들거렸다 아라리는 황홀한 표정으로 오르가즘직후에도 애널을 더욱 거칠게 쑤셔대었고 보지쪽에 있던 손은 빼내어 자신의 큰유방을 잡아 주무르며 다시한번 자위 삼매경에 빠졌다. "흐아아아앙♥" "흠...." 그리고 그런 아라리의 맞은편, 불과 몇미터 되지않는 곳에 한 존재가 의자에 앉아있었다. 낮은 목소리를 보아할때 남성처럼보였는데 뭇 남성이라면 지금의 아라리를 보면 어지간한 정신수양을 하지 않고는 당장이라도 그녀를 덮쳐 범했을 터인데 그자는 몹시 담담한 모습을 보이며 오히려 여유롭게 아라리를 관찰하며 양피지에 무언가를 끄적이고있었다. "과연 서큐버스, '암컷'인 이상 이 약향의 효과는 못피하지만...오랜시간을 버티고 있군 아니, 오히려 아무리 진화와 전직을 하지않은 몽마라 할지라도 그런 존재를 이정도까지 발정하게 하는 내 발명품이 대단한건가 후후" 웃으면서 양피지에 메모하는 것을 멈춘 손은 새하얀 백골이였다. 바로 이 존재가 아라리의 봉사퀘스트 9번째 대상인 '닥터 리치'로써 블랑카보다 더 높은 5성계급의 마족으로 데미리치에서 진화한 흑마법사 출신의 고위마족이였다. 몸뚱아리가 해골이니 당연히 그짓(?!)을 할 수가 없었고 아라리는 이에 가벼운 마음으로 의뢰주로 그를 선택했지만 의뢰내용은 아라리의 예상을 뛰어넘는 것이였다. 바로 닥터리치가 개발한 약의 실험체가 되는것. 아라리는 순간적으로 그냥 포션정도 마시는 실험이라고 착각하고 흔쾌히 수락했지만 닥터리치가 안내한 방에 들어가자마자 깨닫고 말았다. 애초에 평범한 약이라면 굳이 서큐버스를 실험체로 부를 이유가 없었다. 서큐버스가 필요한 약실험이라면 하나밖에 없다는것을 깨달았지만 이미 무방비상태에 아라리는 약에 노출되고 말았다. "하앙.흑..그만..멈춰어어..하지만..기분이...흐으으아아앙....♥" 그렇다 아까부터 아라리가 자위에 빠져있던 이공간에는 보랏빛의 연기가 가득 매우고 있었다. 이것은 일종의 발정을 일으키는 미약의 일종으로서 여타 다른 여성에게 사용한 결과 너무 자위에 열중한 나머지 수분이 말라 사망하거나 미치는 부작용을 가지고 왔던 것이였다. 미약의 목적은 상대를 발정시키는것이지 죽이는 독약이 아니기에 닥터 리치는 개발의 필요성을 느꼈지만 현재 약의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호기심이 일어 마창부인 블랑카에게 연락을 넣었던 것이였다. 그렇게 해서 아라리가 오게되었고 결과는 지금과 같았다. "도데체..이건언제끝나아아...흣..흐아앙..아앙..!" "호오..오히려 점점 제정신이 드는구만..이정도면 고위서큐버스에겐 그냥 정력제 수준밖에 안되겠군" "흐윽..항..흐앗..언제끝..흐아아.아아아앙..!" 푸슈슈슉-! 또 다시 절정. 뿜어져나오는 애액. 아라리는 이제 아예 웅덩이가 져서 끈적이면서도 철퍽거리는 바닥에 엎드려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이를 앙물어보지만 터져나오는 신음과 쾌락은 참을 수가 없었다. "하..으윽...흐그윽...!" 엎드린체로 엉덩이를 치켜올려 다시한번 스스로 양구멍을 희롱하는 아라리의 모습을 보며 닥터리치는 다시 양피지에 메모를 시작했다. "결과적으로...향의 효능은..발정후..쾌락에 빠진후..이성상실...중독되나...서큐버스의 경우..몇시간의 경과후 이성이 돌아오는 현상을 보임..허나 몸의 반응은 여전히 발정상태로 남아있다...." "하으..흐앙?!흣..흐악..흐그그극..!" 아라리의 신음소리를 배경으로 리치는 계속해서 메모를 했다. 해골바가지라 표정은 없지만 묘하게 즐거워보이는게 더이상 하지못하는 울분은 이런식으로 푸는게 아닌가 의심이 들 정도였다. "흐아..아아..아아아..큭..!" 결국 몇시간이 더지나고 나서야 아라리는 비틀거리며 자리에 일어날수 있었다. 차라리 보통의 여자였으면 지쳐서라도 자위를 멈추었을텐데-만약 일반여성이라면 부작용으로 사망한다-쾌락에 특화된 서큐버스라서 본래의 약효보다 더 오래 자위에 빠져버린것 같았다. 철퍽- "으윽.." 발에 닿는 바닥의 감촉에 아라리는 눈쌀을 찌푸렸다. 방의 바닥 전체가 그녀가 흩뿌린 애액으로 번들거리다 못해 곳곳이 젖어있었기 때문이였다 덕분에 방은 암컷의 냄새로 진동을 해대었다. '제길..섹스할때도 이렇게 많이 싼적은 없는데' 애액 범벅인 방과..자신의 몸상태를 보며 아라리는 암담한 한숨을 쉬었다. 그래도 이게 아홉번째, 한번만 더하면 봉사퀘스트 완료이니 참기로 하였다. "고맙군 몽마. 덕분에 좋은 자료를 얻었어" "아..네" 닥터리치가 말을 걸어오자 아라리는 긴장한체 대답했다. 사실 다리가 후들거리고 온몸이 애액으로 범벅이되 찝찝한 상태에 해골바가지따위에게 정중하게 대하고 싶은 마음은 없었지만 처음 만났을때 눈앞의 닥터리치의 상태창을 보고는 기겁을 하여 알아서 기고 있었다. [이름:스카(네임드 마족 npc) 직업:흑마법사 종족:닥터리치 계급:마의(魔醫)[5성계급] 레벨:598] 무려 블랑카보다 100은 더높은 레벨. 마족의 영역이나 권력, 종족간의 계급쳬계는 자세히모르나 이미 가장 가까운 마족인 블랑카 조차 현재 확인된 랭킹1위보다 100이상 높은 레벨의 소유자인데 그 블랑카보다 높은 존재라니...지금까지 봉사대상중 그나마 가장 높았던게 처음 봉사를 한 '트윈오거'정도였지만 그마저도 마물출신의 미천한 마족이였을 뿐이였다. 아마도 마족들은 자신들의 종족신 즉 마왕이 없는 마족은 급을 낮게 보는 경향이 있던거 같은데 언데드에게 마왕이 없을게 분명하니 이 닥터리치도 그때문에 5성으로 머물르고 있을지도 몰랐다. "선물로 이번의 실험에 쓰였던 향을 주지" "에에..네에.." '씁...마법사면 매직아이템이나 그런걸 주지...' 내심 아쉬웠지만 아라리는 내색하지 않고 그가 건네는 향수병 2개를 받았다. 아까 자신에게 사용된 그 미약인게 분명했다. [아이템 정보] 이름:퍼플 헤이즈 등급:유니크 소비형 아이템 설명:닥터리치가 제작한 마계제일의 발정약. 향수의 형태로 제작되었으며 한병에 4번씩 사용가능하다. 효과:상대가 남성일 경우-상태이상 발정 발동.102시간 발기 유지,사정량 증가. 상태이상 조루에 빠짐 상대가 여성일 경우-상태이상 발정 발동,무작위 시간대로 발정시간 유지 "....이걸 어따쓰지" 한낱 미약주제에 유니크 등급이나 가진 이 사치스러운 뻘 아이템을 보며 아라리는 한숨을 쉬었다. 하지만 생각보다 이 아이템을 쓸 기회는 빨리왔다. 00049 뱀파이어 사냥 ========================= "킁카킁카" "...뭐해요 블랑카?" 이제는 거의 전용 거처처럼 느껴지는 블랑카의 저택으로 오니 블랑카가 찰싹 자신의 몸에 달라붙어 징그럽게 냄새를 킁킁 맡아대자아라리가 이상한 눈빛으로 쳐다보았지만 블랑카는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코로 킁킁거리더니 이내 아라리의 목덜미에 얼굴을 갖다대며 키스마크를 새기기 시작했다. "하윽..블랑카..?!" "이 맛은...암캐의 맛이구나!" "네?" "아니 좋은 냄새난다고..할짝.." "흐읏..." 이상한 소리를 해대며 자신의 목덜미에 계속 애무를 가하는 블랑카의 행동에 아라리는 몸을 비틀며 떨어트리려고 했지만 블랑카는 끈질기게 아라리에게 달려들었다. "으윽..그만둬요..이제 봉사도 한번 남았는데..빨리 해결할레요" "흐응...좋은 냄새가 나는 아라리를 범하고 싶었는데" "....." 몹시 아쉬운듯이 그제야 아라리에게 몸을 떨어트리며 블랑카는 불퉁한 표정을 지었다. 정이 들긴 했지만 그래도 시도때도 없이 몸을 요구하며 들이대는 저 색녀와 빨리 헤어지려면 역시 전직이 답이라고 아라리는 다시한번 마음을 다잡았다. "아 참, 봉사말인데 이번걸로 마지막. 다른 하나는 다른 임무로 바뀌었어" "네? [띠링~전직~진화 퀘스트 '봉사'를 클리어하였습니다] [보상으로 정기포인트 90을 얻습니다] [제 2단계로 넘어갑니다] "씨발 얘기가 다르잖아!!!" 하얀섬이 여타 다른게임과 비교를 불허할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는 점이 바로 자유도이다. 하지만 더불어서 여러 면에서 특히 퀘스트면에서도 가장 좆같다고 평가받는점이 이 자유도다. 보통 퀘스트라는게 적어도 어느정도 정해진 길을 통해 일정한 과정을 거쳐서 해결이 되야하는데 간혹가다가 지금의 아라리처럼 npc의 변덕이라던가 여러 사정에 의해 내용의 전개가 바뀌거나 과정이 더 복잡해지는 경우가 있다. 특히 아라리처럼 이종족 플레이어의 경우 각 종족의 메인퀘스트까지 수행해야하는게 그 메인퀘스트가 이런 흐름으로 전개되는 경우가 많았다. 말이 극강의 자유도지 갑자기 이런식으로 전개가 확 비틀리면, 특히나 9명을 상대로 남자(어디까지나 정신이지만)인 자신이 성적 접대를 해온 과정이 왠지 억울해서 아라리는 순간 성질대로 소리치고 말았다. 짜악-! "꺄응?!핫..블랑카 잠시..흑..아앙!" "헤에~요새 다시 점점 예의가 사라지는 거같아 아라리?" '이 도s녀가!' 아차 싶은 순간에 날아오는 블랑카 특유의 젖싸대기, 블랑카의 오랜 교육에 길들여진 아라리의 유방은 그 통증에도 벌써 입에서 교성이 흘러나왔다. 속으로는 열불이 뻗치는데 몸은 쾌락을 느끼고 이대로 개겨봤자 블랑카와 즐겁고 씽나는 sm플레이 루트를 타니 아라리는 닥치고 사과부터 하는 수 밖에 없었다. "미..미안해요 블랑카 잠시..하읏..그마안..저 전직하고 진화..아앙..." "흐응..좋아 좀 급한일이니까 넘어가지" 한창 유두를 꼬집으며 괴롭히던 블랑카는 손을 놓으며 손가락을 튕겼다. 그러자 검은연기가 모아 들더니 하나의 양피지로 만들어져 블랑카의 손에 쥐어졌다. 블랑카는 그 양피지의 내용을 유심히 보더니 이내 입을 열었다. "좋아 아라리 리리스님이 네가 지금까지 한 봉사활동에 큰 흡족함을 느끼셨고 한명째 남은 상태에서 너에겐 미안하지만 진화시련의 마지막은 봉사가 아니라 '사냥'으로 결정되었어" "사냥?" 그 말에 아라리는 반색을 하였다. 말이 가상현실게임이지 요 근래 전투도 못하고 매번 섹스만 하던터라 자신이 지금 rpg를 하는건지 떡타지를 하는건지 헷갈릴정도였다. 원래 아라리는 이전에 하던 가상현실 게임에서 랭커에 들었었고 제법 호전적인 마법사였다. 지금은 마법사는 아니지만 다양한 스킬로 싸울수 있는 서큐버스는 굳이 섹스가 아니더라도 전투에도 적합한 종족이였기에 이번 사냥이라는 임무가 기대되었다. 간만에 제대로된 전투를 할까 싶어서였기 때문이다. "그래..'뱀파이어'라고 알까나 모르겠네?" "그..흡혈귀면 아는데..." 뱀파이어. 하얀섬을 시작하기전에 여러 정보를 수집했던 아라리가 모를리가 없는 하얀섬은 물론 여타 다른 판타지장르 게임 가끔은 현대판타지에도 등장하는 단골 종족중 하나이다. 기본적으로 그들의 이미지는 '피를 빨아 생존하고' '태양빛에 약하며' '왜인지 미남미녀로 구성됨' '귀족개념이 있음'정도 였는데 하얀섬에도 물론 그들은 존재했지만, 굉장히 희귀해서 보기도 힘들었고 왜인지 레벨대의 분포가 제멋대로라서 운이 좋으면 저레벨의 뱀파이어를 만나지만 운이 나쁘면 상상도 못할정도로 강한 뱀파이어를 만나기도 하였다. 게다가 뱀파이어와 연관된 몬스터도 다양했는데. 첫째로는 '뱀파이어스폰'이라 불리는 존재로 유저들 사이에서는 '흡혈좀비'라고 불리는 몬스터로, 뱀파이어의 하수인으로서 뱀파이어에게 피를 빨리고 이성을 상실한 괴물들이였다. 좀비처럼 느릿느릿하고 지성이 없는 대신 아주 강력한 근력을 가지고 있으며 유저들 사이의 별명인 '흡혈좀비'라는 명칭과 달리 언데드로 분류되지는 않기에 턴언데드 주문은 먹히지 않는다. 이들의 종류는 매우 다양해서 인간은 물론 여타 다른 몬스터도 피만 빨리면 뱀파이어스폰이 되기때문에 눈썰미가 부족한 유저가 간혹가다 일반몬스터인줄 알고 건드렸다가 사망하는 경우도 있었다. 둘째로는 그냥 일반 뱀파이어다. 보통 인간의 모습을 가지고 있지만 가끔 오크나 엘프의 모습을 가지기도 했는데. 그야말로 전형적인 뱀파이어로서 태양빛에도 약하고 신성마법에도 약한 모습을 보인다 왜인지 저주해재 주문인 '큐어커스'에 약한 모습을 보여서 여기서의 뱀파이어의 흡혈설정은 질병이 아니라 저주가 아닌가 하는 소문이 있다. 또한 이상하게도 일반 뱀파이어는 압도적으로 '남자'가 많아 많은 유저들이 불만을 가지고 있다. 가끔 여자도 있지만 일반 뱀파이어의 외형은 미남미녀라기 보단 일반모습에서 얼굴이 창백하고 조금 말라붙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였다. 마지막으로 '뱀파이어 노블'이라 불리는 상위 계급이 있다. 이들은 목격횟수가 단 두번밖에 없기에 정보가 많이 없지만 일반 뱀파이어와 다른점이 발견되어 유저들이 임의로 붙인 명칭이다. 일단 뱀파이어보다 압도적으로 강하며, 태양아래에도 멀쩡했고, 공격당하기 전에는 뱀파이어라고 생각할수 없을 정도로 인간과 흡사한 미녀였다고 한다. "....라고 알고있어요" 자신이 알고있는 뱀파이어에 대한 정보를 말하자 블랑카는 왜인지 조금 불쾌한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인간들 사이에서도 그년들에 대한건 많이 안알려져 있구나" "그년들?" "니가 말한 뱀파이어노블이라는 것들, 그것들이 '진짜 뱀파이어'들이야 뭐 원래는 우리 서큐버스들이였던 것들이지만" "네?!" 생각치 못했던 사실을 들은 아라리는 깜짝 놀랐지만 뒤에 이어진 블랑카의 말에 더 깜짝 놀라고 말았다. "지금 우리영토에 그 뱀파이어 노블 하나가 들어왔어 네가 그걸 사냥해 주면 될거같아 아라리" 00050 뱀파이어 사냥 ========================= 서큐버스는 구체적인 육체도 지니고 있고 그 육체를 통해 섹스를 함으로서 정기를 획득, 강해지는 상위마족이다 . 하지만 근본적으로 서큐버스는 '몽마'라는 카테고리에 속해있는 실체가 없는 영체 몬스터다. 이들이 끝없이 정기를 갈망하는 이유는 선천적으로 섹스러운 것도 있고, 정기를 통해 강해진다는 특성도 있지만 무엇보다 '실체'를 구현화시키기 위해서는 정기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만약 정기보급이 원할하지 못한다면 우선적으로 능력이 감소되고 무방비 상태가 된다. 하지만 계속해서 정기의 보급이 끊긴다면 그대로 실체가 사라지고 마계로 강제귀환되며 오랜기간 봉인상태가 되거나..심하면 문자그대로 소멸한다. 즉, 서큐버스는 정기가 있는한 진정한 죽음이란 없으며, 정기가 끊길때에만 그 목숨을 위협받는다. 그렇기에 정기가 부족할때 자동적으로 발정상태로 무차별 매혹을 사용하게되며, 또한 전투에서 무력화 됬을 때도 원할한 정기보급을 위해 자동으로 정기를 갈구하는 매혹을 발현하게 되는 것이다. 원래 서큐버스라는 종족 자체는 명확한 실체가 없는, 악몽을 유발하는 기생마물이 시초였으나 언제부터인가 나타난 '리리스가 마왕기 되고 그로 의해 서큐버스라는 고위마족으로 재탄생하게 되면서 실체를 가지게 되었던 것이였다. 사실상 대부분의 마족들이 굉장히 탐욕스럽고, 본능적인것을 봤을 때 서큐버스는 조금 특이했다. 탐욕스럽고 본능적인것은 여타 마족들과 다름없었으나 다른 마족들의 탐욕의 방향은 권력과 강함, 투쟁욕인 경우가 대부분이였다. 허나 서큐버스는 그 근본적인 색녀기질때문인지 마계 내에서도 꽤나 수위에 드는 고위마족임에도 딱히 그런류의 욕망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들이 바라는 욕망은 바로 섹스를 통한 쾌락과 그로 인해 얻는 정기이다. 서큐버스의 삶의 목적은 좀 더 즐겁게 쾌락을 즐기며 살아가는 것이기에 고위마족에도 불구하고 '마창부'라는 고위계급을 만들어 여러 종족에게 '봉사'하는 행위도 거리낌없어 한다. 그래서 가끔 몇몇 멍청한 마족들이 서큐버스를 얕잡아보고 덤비는 경우도 있으나..기본적으로 정기를 통해 굉장히 강한 종족이고 어디까지나 쾌락을 우선시 할뿐, 고위마족으로서의 자존심과 자부심도 겸비한 종족이기에 잘못개기다가 그대로 끔찍한 꼴을 당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즉, 서큐버스에게 있어서 모든 행위는 '유희'라는 것이 이 종족의 특징이라 볼 수 있다. 종족내의 상하관계도 분명하고 계급도 엄연히 존재하며 마왕-리리스-에게 충성하지만 그 외에는 다른 마족과 달리 굉장히 자유로운 종족이라 볼 수 있다. 허나 그 자유로움이 결국 종족내에 반동분자가 나오게 되는 계기가 되었을 지도 모른다. 사실 마족이라는 놈들의 특성상 어느 종족이나 단체던간에 배신과 반란이 일상인 부분도 있으니 마족이라는 특성상 크게 특기할 만한 점은 아니였으나 그 반동분자가 독립된 새로운 종족으로 재탄생했다면 그건 문제가 있는 것이였다. 몇몇의 서큐버스가 힘과 권력을 탐하지 않는 종족의 일상에 불만을 가지고 자체적으로 힘을 기르기 시작했다. 단순히 그것뿐이라면 별로 문제가 안되었다. 어쨋든 서큐버스가 더 강해질려면 결국 섹스를 통한 정기흡수이니 오히려 권장할만 했다. 하지만 그 서큐버스들은 정기흡수만으로 만족하지 못했다. '쾌락'을 근간으로 하는 에너지인 정기와 그것을 통해 영체를 실체화 시키는..즉 '진짜 육체'가 없는 서큐버스라는 종족의 한계를 탈피하고자 그들은 정기가 아닌 새로운 방법으로 힘을 기르기 시작했다. 그것이 바로 '흡혈'이였다. 사실 '피'를 상징하며 피를 통해 강해지는 마물과 마족은 그 종류도 많았다. 하지만 강자약자의 구분없이 단순히 '피' 그자체만을 마신다는 행위로 강해지는 것은 그들뿐이였다. 정기를 흡수하는 서큐버스의 특성을 변화시킨 결과였다. 결과적으로 그들은 진짜 '육체'를 얻었고 흡혈과 정기흡수 두가지의 힘을 동시에 운용이 가능한 새로운 종족으로 변모하였다 그것이 바로 '뱀파이어'였다. . . . . . "그게 지금 인간세계에서 '뱀파이어 노블'이라 불리는 년들의 정체지 종족변환은 엄연한 배신행위..게다가 그녀석들은 노골적으로 우리 서큐버스를 마계에서 멸족시키고자 시도했기에 배신자로 몰렸고 결국 중간계..그러니까 하얀섬으로 도주했지" "그..그럼 굉장히 큰일이겠네요" 블랑카의 장황한 설명을 들은 아라리는 벙찐 표정으로 중얼거렸다. 어쩐지 하얀섬에는 뱀파이어에 대한 정보가 극히 드물었고 특히 '뱀파이어 노블'은 목격담도 적었다. 게다가 뱀파이어 스폰의 경우 언데드도 아니였기에 뱀파이어가 언데드냐 마족이냐에 대한 토론이 언제나 인터넷에 분분했는데 그 진실을 지금 아라리가 유저로서는 최초로 들은 것이였다. 블랑카는 자신의 머리카락을 매만지며 코웃음 쳤다. "흥. 큰일은 아니야. 좀 거슬리고, 굉장히 자존심이 상하는 부분이긴 하지 단순한 배반이 아니라 종족을 탈피하면서 배신한거니... 하지만 그년들은 확실히 우리보다 강해졌으면서도 중간계로 도주할수 밖에 없었어 왠줄 알아?" "어...수적불리함?" "아니, 그년들한테는 '마왕'이 없었기 때문이야" "아..." 일전의 블랑카의 설명에 의하면 마왕은 그 종족의 종족신을 칭하는 칭호다-진짜 '신'인지 아니면 비유인지 아라리는 아직 확신하지 못했다-마왕이 있는 마족과 없는 마족의 차이는 굉장히 심했고 보통 고위마족 대부분이 마왕이 있는 마족들이 였다. "그년들이 종족을 버린 순간 이미 리리스님의 가호는 사라진거지, 그년들 자체적으로 마왕이 탄생하지 않는 이상 우리 서큐버스가 패배할리는 없지" "그럼..." "하지만! 그렇다고 배신종족들을 내버려 두는것도 멍청한 짓이야, 게다가 중간계에서는 꽤나 날뛰어 주는 모양이고...그런데 얼마전 그런 뱀파이어 노블하나가 이쪽으로 넘어왔어 아마 후대 뱀파이어..그것도 어린년이야 리리스님은 너에게 그 뱀파이어 사냥을 명하겼고 그것이 네 진화의 마지막 시련이 될꺼야" "음..." [띠링-! 진화퀘스트 &서큐버스 종족 퀘스트 발동! 당신은 이제 진화를 앞두고 있습니다. 당신에게 내려진 마지막 진화의 시련은 바로 종족의 배신자 뱀파이어를 사냥하는 것! 검은 구멍섬 어딘가로 침투한 뱀파이어를 물리치십시오! 퀘스트 랭크:B 성공 조건:뱀파이어 사살 혹은 생포 실패 조건:뱀파이어에게 '흡혈'공격으로 사망 성공시 보상:진화 및 진급, 보너스 정기포인트 획득 실패시 패널티:뱀파이어의 노예] '이런 씨발....' 진화 퀘스트와 이종족 플레이어의 전유물인 종족퀘스트가 중첩된 퀘스트 발동. 분명 나쁜것은 아니였으나 언제나처럼 실패 패널티가 참으로 괴랄한 것을 보며 아라리는 욕지기를 내뱉었다. 하지만 성공하면 그만! 이란 느낌으로 아라리는 블랑카를 바라보며 자신있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 모습에 흡족했는지 블랑카는 아라리의 손을 잡아 어딘가로 데려갔다. "좋아 일단 뱀파이어에 대해 좀더 설명해준뒤에 장비 한두개 정돈 챙겨줄께" "아 그런데 블랑카도 뱀파이어와 싸워본적 있어요?" 문득 든 생각에 아라리가 질문을 했고 블랑카는 미소지으며 대답했다. "물론이지, 물론 다 따먹어 버렸지만" "네 그렇....뭐요?!" 뭔가 굉장히, 위험한 대답을 들었던거 같은데. 하지만 더이상 말을 잇지 않고 아라리의 손을 잡은체 걸어가는 블랑카의 태도에 아라리는 한숨을 쉬며 따라 걸었다. 새삼스러울 것도 없지만 서큐버스로 플레이하면서 뭐하나 순조롭게 굴러간적이 없었으니 이번 퀘스트도 순탄치 않을거 같았다. 00051 뱀파이어 사냥 ========================= "뱀파이어와 우리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육체'의 유무. 그리고 '흡혈'이야" 블랑카는 자신의 저택 창고로 아라리는 데려오더니 그곳에서 아라리에게 줄 장비를 찾으면서 설명을 시작했다. "우리가 정기를 흡수하고 힘을 키우듯이 그년들은 '흡혈'을 통해 피의 힘으로 자신들을 강화시켜 그런데 초창기에는 그년들이 '정기'와 '흡혈'두가지를 다 활용가능해서 한때는 우리보다 엄청나게 강했었어" "초창기와 한때라는 말을 들어보니 지금은 아닌가 보네요" "그래, 중간계에서 탈주한 직후에 리리스님이 가호를 거두셨지, 서큐버스라는 종족으로 인정을 안한거야, 자 그럼 서큐버스가 아니게된 서큐버스였던..'뱀파이어'들에겐 무슨변화가 일어날까?" 마치 퀴즈를 내는듯한 말투로 아라리에게 질문하는 블랑카, 갑작스러운 질문이였지만 예상하기는 굉장히 쉬웠다. 서큐버스가 아니게됬다는 것은 서큐버스의 특성을 상실했다는 것이다. "정기의 활용이 불가능해졌다던가?" "그래 그년들은 더이상 흡정도 사용못하고 따라서 정기를 통해 강해지는 것도 못해 결국 강해지는 수단은 흡혈밖에 없지" '한마디로 말해서 정기포인트를 사용못한다는 거군...근데 제길 차라리 뱀파이어가 나을려나 흡혈만 하면 강해지는 거잖아' 아라리는 속으로 투덜거렸다. 만약 자신이 서큐버스가 아니라 뱀파이어가 됬다면...서큐버스보다는 못할지 몰라도 충분히 강한 종족임에도 틀림없었고, 설령 여자가 됬더라도 단순히 피를 빠는 행위만 하면 된다면 오히려 지금처럼 남자의 정신으로 섹스하는 괴랄한 상황을 안겪어도 됬을지도 몰랐다. "하지만 그렇다고 뱀파이어들이 섹스가 필요하지 않은 몸이 된건 아니지" "켁?!" "어머, 왜놀라니 갑자기?" "아..아뇨 아니에요" "??" 지레 찔려서 갑자기 사래가 들린 아라리를 이상한 눈빛으로 쳐다보던 블랑카는 다시 장비를 검토하며 설명을 이어갔다. "그들은 마왕이 없어. 게다가 원래 존재하던 마족도 아니고 어디까지나 우리 '서큐버스'에서 파생된 돌연변이들, 당연히 갑작스러운 탈주에 사라진 가호에는 부작용이 생겼지" 뱀파이어들은 흡혈을 통해 새로운 육체를 얻었지만, 결국 그 육체안에 있는 혼의 본질은 서큐버스이다. 리리스가 그들의 종족성을 앗아감으로서 정기를 통한 강화는 불가능해졌지만 결국 그들은 마왕이 탄생하지 않은 불완전 종족. 서큐버스의 돌연변이라는 점은 변함이 없었다. 그에따라 뱀파이어들은 정기를 이용하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성욕에 시달리는 몸이 되고 말았던 것이다. 게다가 뱀파이어로서의 부작용 또한 같이 따라오고 말았다. "뱀파이어들은 성욕 뿐만 아니라 흡혈욕구까지 시달리게 되는 몸이 되고 말았지, 게다가 서큐버스로서 지니고 있던 매혹의 힘도 사라져서 진짜로 인간을 '사냥'해서 그 욕구들을 채워야 했어 뭐...근본이 우리다 보니 다들 외모는 이뻐서 재주껏 꼬실수도 있겠지만" 매혹의 능력을 상실한 것은 굉장히 큰 손실이였다. 하지만 그 이상의 문제가 뱀파이어에게 남아 있었다. "우리 서큐버스는 생식을 통해 수를 늘리지 않아..원래 인구가 적기도 하지만 아까 말했듯이 우리는 근본적으로 영체니까..우리는 '자궁'이라 불리는 장소에서 무작위하게 태어나지-너는 왜인지 이상한 데에서 태어났지만" 블랑카의 말에 아라리는 찔끔한 표정으로 대답하지 않은 채 묵묵히 들었다. 아마 자신은 상운에게 받은 치팅코드 시디로 캐릭터를 생성하는 바람에 그렇게 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다행이라 생각되는 것이 이전에 블랑카의 말에 의하면 '정상적'으로 태어난 서큐버스는 태어나자마자 정자지옥이라는 곳에서 '교육'을 받는다고하니...만약 자신이 그런 장소에서 캐릭터가 생성되었다면 복수고 나발이고 그냥 새로 시작했을 것이다. "어쨌든..그 장소의 힘의 근원은 리리스님. 그리고 리리스님을 배반한 뱀파이어들은 당연히, 마왕도 없는 그년들이 종족의 개채수를 늘릴수는 없겠지 그래서 선택한게 계약과 생식이야" "생식..이면 임신?" "그래 그년들은 '육체'가 생겨났으니까 임신도 가능. 물론 상대는 동성인 뱀파이어 노블로는 할 수 없으니 계약한 뱀파이어나 다른 마력이 높은 존재들에게 씨를 받아 임신하지..아!" 블랑카는 창고를 뒤적이다가 찾던거 발견했는지 작은 상자를 들어 아라리에게 가져왔다. "이걸 가지고 가면 조금 도움이 될껄? 내가 예전에 쓰던 건데...뭐 조금 오래됬지만 네 수준에는 적절할꺼야" "음..." 중고품을 넘겨받는거 같아서 조금 그랬지만 블랑카가 자신과 비교도 안될 만큼 강한 마족임을 상기하며 그래도 왠만큼 좋은게 아닐까-하며 아라리는 상자를 열어보려했다. 짜악-! "야앗...왜요?" 자신의 손등을 찰싹, 때리는 블랑카의 행동에 아라리는 얼굴을 찡그렸다. 순간적으로 맞아 하마터면 상자를 놓칠뻔 했다. 블랑카는 불만어린 아라리의 얼굴에 살짝 미안한 표정을 지으며 호호 거렸다. "미안~설명하는걸 깜빡했는데 그 상자 자체가 매직 아이템이야 함부로 열면 큰일난다~" "에..." 블랑카의 말에 아라리는 미심쩍은 얼굴로 조그맣게 '아이템 확인'이라고 중얼거렸다. [아이템명:페르세포네 박스 등급:유니크 설명:상자에 담긴 정수를 '향'으로 바꾸어 퍼트리는 상자. 상자에 담고자 하는 '무언가'의 정수 10개 이상을 넣고 3일간 숙성시키면 '향'으로 변환된다. 그후 설정을 통해 상자를 여는 자에게만 향이 쏘아질지, 일정범위내에 퍼질지 정한뒤 상자를 열면 그 효과가 적용된다. 현재 보관된 정수:잠(sleep)] "어때 괜찮지??그치?" "네..꽤..아니 엄청 좋네요" '미친' 블랑카 앞이라 담담히 말했지만 아라리는 꽤나 놀랐다. 직접적으로 스텟을 올려주거나 엄청한 힘을 주는 장비아이템이 아닌것에는 조금 실망했지만 오히려 희귀도로 따지면 장비가 아닌 유니크면서 이런 효과를 지닌 아니템은 굉장히 드물었다. 아이템의 능력도 나쁜것이 아니였는데 이름이나 능력을 보아하니 그리스 로마신화를 모티브로 제작된 아이템 같았다. 현재 담겨있는것이 '잠'이라고 하니 단순히 마법이나 독약이 아니라 일종의 '개념'마저 담는것이 가능한..아마 도적이나 암살자 같은 직업에겐 함정아이템으로 굉장히 인기가 많을 아이템이였다. "좋아 좋아..그럼 이대로 뱀파이어년을 잡고 와!" "어 잠깐! 어딨는지 말을 해줘야죠! 그리고 뱀파이어에 대한 설명도 아직 안끝내셨어요!" 억지로 등이 떠밀려 하마터면 강제로 밖으로 나갈뻔한 아라리가 필사적으로 말하자 그제야 블랑카는 불퉁한 표정으로 아라리 앞에 섰다 아무래도 설명하는게 귀찮았던 모양이였다. "쳇..아까 뱀파이어들이 임신으로 개채수를 늘린다고 얘기했지? 하지만 그것만으론 부족하지 애초에 2세에 적합한 강한 존재에게 씨를 받는것도 쉬운게 아니고 그래서 그들은 흡혈의 힘을 더 강화했어" 뱀파이어들은 자신들의 흡혈의 힘에 능력을 추가했다. 서큐버스의 힘과 비슷하면서도 완전히 다른 능력 그것은 '지배'와 '계약'이였다. "뱀파이어스폰의 경우 '지배' 피를 한계이상까지 빨아 죽기직전까지 몰아세워 지성을 상실시키지만 결국엔 살아는 있는, 하지만 뱀파이어에게 이용당하는 부하가 되버린거지. 참고로 흡혈당할때 일종의 오르가즘같은 쾌락을 느낀다나.." "...." 어쨌든 간에 서큐버스의 아종이라고 해야하나..뭐 뱀파이어에게 희생당한 여성이 환희를 느끼며 죽는다는 설정은 어느 판타지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기믹이긴 했다 "그 다음이 계약. 보통의 인간들이 '뱀파이어'라고 부르는 태양빛에 약한 존재들은 바로 뱀파이어 노블들에게 흡혈당한뒤 반대로 힘을 얻어 종속된 존재들이야 사실 중간계에 있는 대부분의 뱀파이어들이 이놈들이지 자기들 입으로 '귀족'이라고 스스로 말하면서 뻗대는 것들인데...몇몇 놈들은 약하지만 몇몇 놈들은 노블에 가까울정도고 강해지는 녀석들이 있어 보통 이런놈들하고 관계를 맺어서 노블들은 2세를 만들지" "결국 그렇게 태어난 노블들은..1세대 보다 약하거나 좀 다른지 않나요?" "당연하지 일종의 잡종이니까. 하지만 어쩔 수 없어 그들은 이제 영체가 아니라 엄연한 육체를 지닌 새로운 종족이니까...그리고 적어도 계약으로 된 뱀파이어보단 강해. 결정적으로 피를 이용한 주술을 사용할수 있는건 노블뿐이야" 뱀파이어 노블들은 정기의 이용법을 잃어버린 대신 피의 힘을 더욱 극단적으로 이용하는 방향으로 틀었다. 뱀파이어 노블들이 흡혈로 강해지는 방법은 두가지 '육체의 변환'과 '마법의 강화'였다. "그들이 강해지는 방식은 이제 우리랑 달라, 우리는 정기를 통해 스스로의 혼과 마력자체를 강화하지만 그들은 육체 자체를 개조가 가능하고..흡혈한 정수들로 자신들의 마법을 독자적으로 만들거나 강화시키지" '한마디로 말해 서큐버스는 정기로 스텟을 올리고..뱀파이어는 스킬을 만들거나 몸을 변환시킨다 이건가' 나름대로 블랑카의 말을 이해하며 아라리는 블랑카의 설명에 집중하고 있었다. "그래고 굉장히 강해진 뱀파이어들 중에는 전투도중 흉측한 괴물로 변하는 경우도 많아 온몸이 붉어지고 피막으로 덮은 박쥐인간이라던가..." b급 호러영화에나 표현될거 같은 뱀파이어 모습을 말하는 블랑카의 말에 아라리는 으엑, 하고 신음성을 내뱉었다. 딱히 외모지상주의자는 아니지만 이쁜 여자가 괴물로 변한다니 굉장히 아까운 기분이였다. "아무튼!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그년들은 우리의 배신자지만 방심은 하면 안될 것! 지금 검은구멍섬으로 침투한 년이 어느수준인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말한 '강한 뱀파이어'가 아닌건 확실해..그러니까 잘해!" "네..그럼 그 침입자는 어디로..?" "잠깐...옳지, 아마 '거미동굴'에 있을꺼야....텔레포트는 안시켜 줄꺼야! 이건 시련이니까 가는것도 시련이야!" "쳇.." 내심 기대했는데 미리 못을 박는 블랑카의 말에 아라리는 혀를 차며 뒤돌아 출발했다 묘하게 건방진 그모습에 블랑카는 눈썹을 찡그리며 화를 냈다. "야! 너 혀챴지! 요새 나랑 안한다고 이게..이리와! 침대에서 다시 교육하자!" "핫! 리리스님이 저를 부르시네요 출발할께요!" "니가 무슨 리리스님이랑..야..야!" 길길이 날뛰는 블랑카를 무시하며 아라리는 잽싸게 출발했다. 이렇게 한번쯤은 놀려도 괜찮을 정도로 블랑카랑은 오랜기간 지내면서 친밀도를 쌓았으니 괜찮을 것이였다. "...괜찮을까?" 근거없는 자신의 판단에 아라리는 순간 불안해졌지만 이미 저지른일, 퀘스트에나 신경쓰기로 했다. ============================ 작품 후기 ============================ 쿠폰 줘 00052 뱀파이어 사냥 ========================= "하윽..흑..흐아앙..흐극..!" 검은구멍섬의 황무지에서 난데없는 교성이 들려오고 있었다. 검은구멍섬의 지형 대부분은 황무지로 되어있었고 다양한 방랑 마족과 마물들이 넘쳐 흐르는 곳이 대부분이였다. "흑..흐읍..으.하앙.아앙..흣..아아앙..." 본래라면 추악한 괴물만이 있어야할 이곳에 금발의 미녀-서큐버스 아라리가 홉고블린의 위에 올라타 격렬하게 허리를 흔들고 있었다. 홉고블린은 이미 전투로 무력화 됬는지 의식은 있는듯 눈동자는 대굴대굴 굴리고 있었지만 전혀 움직이지 못한체 그저 아라리의 허리놀림에 몸만 부르르 떨며 발기된 자지를 꽃꽃히 세우고 있을 뿐이였다. "흡.으으.하응..앙..아응....하아앙...!" 찌걱찌걱. 찍어내리누르다 싶이 강하고 격렬한 기승위, 아라리가 한번 허리를 튕길때 마다 홉고블린의 쿠퍼액과 아라리의 애액이 뒤섞여 주변으로 흩어졌다. 격렬하게 하면 할 수록 아라리의 큰가슴도 덩달아 출렁거렸고 그것은 시각적으로 홉고블린의 흥분을 더욱더 부추켰다. "키에에엑-!" "흐아아앙...!" 퓨슈슈슈슈슉-! 이윽고 기어코 절정에 이른 홉고블리는 꾸역꾸역 정액을 분출해냏고 타이밍에 맞춰서 아라리는 에너지 드레인을 사용하였다. "키에..키에에에-! 퓨슉퓨슉 기이할 정도로 과도하게 사정을 하기 시작하는 홉고블린은 이제 쾌락이 아닌 고통에 일그러진 얼굴로 괴성을 지르더니 흡사 미라처럼 비쩍 말라붙고 말았다. 당연히 절명. 사망이였다. [띠링~흡정에 성공하였습니다. 정기포인트 12를 얻습니다] "쳇,,흐응...!" 눈앞에 뜬 알림창을 보며 아라리는 혀를 차며 허리를 들어 자지를 빼내었다. 주르르륵. 에너지 드레인에 당한 홉고블린의 대량사정 때문에 자지가 뽑히자마자 갈라진 보지 틈 사이로 정액이 뚝뚝 떨어져 내렸다. 레벨업을 하기 위해, 그리고 전직을 위해 봉사를 하면서 수없이 많이 섹스를 했지만 역시 뱃속에 정액이 가득차있는 느낌은 언제나 익숙해지지 않았다. "상태창" [상태창] 닉네임:아라리 LV:50[다음 레벨업에 필요한 정기 포인트:200] 성별:여 종족:서큐버스 직업:존재하지 않음 HP:2100/2100 MP:2400/2400 성욕:12/100 근력:130 체력:100 마력:170 정신력:100 민첩:140 지능:50 손재주:30 재생력:120 특수 스텟-매력:200 정기포인트:70 "대충..이정도로 할까." 상태창에 표시된 정기포인트의 양을 보며 아라리는 고개를 끄덕였다. 아라리 주변에는 아라리의 흡정에 당한 것 처럼 보인, 다른 홉고블린 3마리가 미라가 된체 널려있었다. 이전에 처음 게임을 했을때는 무력하게 윤간을 당했지만 이젠 넉넉하게 때려잡아 역간을 하는 수준이 되니 왠지 감개무량했다. "는 개뿔...." 감개무량은 무슨 억지로 당하나 내가 나서서하나 남자가 여자가되서 섹스하는 상황인건 똑같은데. 아라리는 투덜거리며 옷-사실 장비라고 할 것도 없는 야시시한 일상복이지만-을 다시 챙겨입고 걸음을 옮겼다. 이제 퀘스트를 위해 뱀파이어가 잠입해 있다는 거미동굴로 가야했기 때문이였다. 아라리가 새삼스럽게 정기포인트를 모은데에는 이유가 있었다. 이제와서 뱀파이어와의 싸움에 불안감이 생겨서 스텟을 더 투자하기 위함도 아니였고, 레벨업을 위함도 아니였다. 아라리의 스킬중 하는 버프형 스킬 '정기의 흐름'에 이용할 정기포인트를 쌓아두기 위해서였다. [종족 스킬] 정기의 흐름-LV:30 :정기포인트를 소모해서 다음의 여러개의 버프중 하나의 효과를 골라 일시적으로 능력치를 상승시킨다. -공격력상승 -방어력상승 -마공력상승 -마법저항력 상승 -이동속도 상승 소모되는 포인트는 랜덤이며 상승폭도 랜덤이다. 단 한번 소모되는 포인트의 양은 최소 1에서 최대 현재 보유중인 포인트의 총량의 20%를 넘지 않는다. 정기의 흐름은 도박성이 짙은 버프스킬로서 서큐버스에게 있어선 소중한 정기포인트를 소모하면서 사용하는 버프스킬이지만 도박성이 짙어서 원래는 잘 사용하지 않는 스킬이였다. 한번 사용할때마다 소모되는 포인트는 랜덤, 그리고 그에따라서 상승하는 능력치의 수치도 랜덤. 문제는 소모되는 포인트가 많다고 능력치가 상승하는 폭이 많아지는게 아니라는 것이였다. 최악의 경우 포인트 소모는 최대치로 소모되고, 상승폭은 최소로 상승하는 개같은 경우도 충분히 생길수 있다는 것이였다. 아라리도 몇번인가 사용하다가 아까운 정기 포인트를 날려먹어서 레벨업을 위해 다시 눈물을 머금고 섹스를 하고 나서는 잘 사용하지 않는 스킬이였다. 하지만 이번 퀘스트 상대가 뱀파이어, 그것도 서큐버스처럼 비슷하게 흡혈 포인트를 응용하는 존재인 만큼 방심은 금물, 내키진 않았지만 목적지로 가는 길에 정기포인트를 모아 사용하기로 했던 것이다. 도박성이 있는, 참으로 거지같은 스킬이였지만 딱 한가지 장점이 있었는데 정기포인트가 있는한 제한없이 '중첩'이 가능하다는 것이였다. 쓸 수록 모아놓은 정기포인트가 날아가겠지만...현재는 딱히 스텟을 올릴 상황도 아니고 레벨업을 할 상황도 아니였기에 오히려 조금 아깝긴 해도 독하게 마음먹고 펑펑 쓸 수 있는 상태라 아라리는 이번 퀘스트에 이것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던 것이였다. 상황이 여의치 않을땐 버프 중첩으로 좀더 수월하게 풀어나갈수 있지 않을까라는게 아라리의 생각 이였다.. "문제는 뱀파이어가 어떤 식으로 공격해오는 가인데..." 하얀섬에서 뱀파이어에 대한 정보는 거의 드물다. 하물며 일반 유저들은 아예 존재조차 파악하지 못하는 뱀파이어 노블들은 더더욱! 그들이 근접전을 특기로 하는지 마법을 특기로 할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아라리는 신중하게 사용할수 있는 모든 수를 생각하기로 하였다. 이전에 하던 게임에서 랭커 마법사로 활약할 때도 pvp든 전쟁이든, 사냥이던간에 여러 상황에서 갖가지 술수를 부려 활약을 하여 유명세를 탔던 아라리였다. 요즘들어선 게임내에서 여자가 되고 온갖 험한일을 겪어서 꽤나 거칠어지고 막나가는 경향이 생겼지만.. 기껏 지긋지긋한 이곳에서 벗어날 퀘스트를 하는데 그럴 수는 없었다. "어디보자..젠장 그러고보니까 난 제대로된 장비가 하나도 없잖아!!" 무심코 깨달은 사실에 아라리는 경악하며 소리질렀다. 레벨1 초보유저도 가지고 있다는 단검조차 없는게 자신의 현실 지금까지 서큐버스의 스킬들로 원거리와 근거리 모두 커버가 가능했길레 자각하지 못하고 있었지만...실력과 능력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게임내에서는 강력한 아이템도 강함의 일부인데... 자신에게 있는거라곤 문자그대로 덮쳐달라고 시위하는 듯한 야시시한 검은 옷 한벌 그것도 레벨1부터 왜인지 입고 있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절대로 파손되지 않는 의복이였다. "젠장..그렇다고 안쓰던 검을 쓸 순 없잖아..." 하얀섬 뿐만 아니라 다른게임에서도 아라리는 검이라던가 활을 사용한 전적은 없었다 오로지 마법사만 했었고 기껏해야 보조무기로 단검정도나 사용했나...그나마 근접전이라곤 검은 손톱 스킬로 마치 어새신의 클로를 이용하는 듯한 전투밖에 겪어보지 못했다. 아니 생각해보니 애초에 서큐버스들이 무기를 쓰던가? 아라리가 본 서큐버스라곤 블랑카밖에 없었는데 블랑카가 딱히 애용병기를 가지고 있는 꼴은 보지 못했던거 같았다. '기껏해야 채찍..히이이익' 레벨업 퀘스트 시절 블랑카의 교육(?!)이 떠오르자 아라리는 몸을 부르르 떨며 양팔로 몸을 감쌌다 아직까지도..아니 앞으로 이 게임을 접는다고 할지라도 그때의 교육은 평생 트라우마로 남을거 같았다. "더러운 도s서큐버스 같으니..하아...아무튼간에 어쩔 수 없네..싸우게 되면 일단 지금처럼 해왔던 방식으로 하는수 밖에....아?" 정신을 차리고 보니 어느새 동굴 앞에 도착했다. 동굴이라기 보단 땅굴이라는 표현이 더 어울릴 듯한 장소였는데 마치 땅속에서 튀어나온 거대한 입의 형태를 한 동굴 입구가 보였다. 목적지인 '거미동굴'이였다. 아라리는 잠시 긴장한 태도를 취하더니 이내 동굴 앞에 털썩 주저 않았자. "일단...한번만 더 체크해 보자" 아라리는 다시금 자신의 스킬과 아이템을 점검한뒤에 동굴에 진입하기로 했다. 00053 뱀파이어 사냥 ========================= "스텟은..볼것도 없겠지" 아라리의 스텟은 서큐버스 종족의 흡정을 십분 활용한 아마 다른유저들이 본다면 '사기다'라고 생각할만한 스펙이였다. 아라리보다 높은 유저도 분명 있겠지만 적어도 50레벨에 저런 스텟을 만들어내는것은 일반 유저들은 불가능한 일이였다. "..좋아..그럼 [스킬창]" 명령어를 말하자 아라리의 눈앞에 쫙 펼쳐지는 스킬목록들, 아직까지 직업도 없고 따로 스킬북을 통해 습득한 스킬도 없으니 당연히 현재 보유한 스킬들은 레벨업을 통해 자동습득된 종족스킬들이 였다. [종족 스킬] 매혹-LV:50 :서큐버스 특유의 기운으로 상대를 유혹한다. 목소리, 체향, 외형 모든것을 통해 발현 가능하며, 매력 스텟의 수치에 따라 성공확률과 스킬효과가 증대된다. 필요에따라 패시브로 전환 가능하다. 에너지 드레인-lv49:상대의 생명력과 마나를 빨아드린다. 발동조건은 상대와의 체액교환에 의해 이루어지며. 한번 발동되면, 회피불가, 방어불가의 흡수공격이 진행된다. 체엑교환의 종류와 방식에 따라 흡수량이 늘어난다. 성공시 정기포인트를 획득한다. 서큐버스의 모든것이라 할 수 있는 기본스킬이였다. 특히 에너지 드레인의 경우는 성공만 하면 확실히 죽일수 있는 필살의 스킬이긴하나...애초에 무력화 시킨뒤 역강간하거나 아니면 역으로 당하지 않는 이상 정상적인 전투에서 쓴 적이 없었다. 발화-LV:50 :지정한 곳에 불꽃을 일으킨다. 사정거리는 플레이어의 시야안에 들어오는 한도 내이며, 타깃의 갯수와 범위는 플레이어 임의대로 설정이 가능하다 마력에 따라 불꽃의 강력함이, 주입하는 마나량에 따라 지속시간이 늘어난다. 캐릭터를 생성하자마자 가지고 있던 기본 스킬. 마법형으로 분류되는 스킬이며 기본 스킬임에도 불구하고 종족스킬의 특성에 따라 레벨업 할때마다 강해지기에 아라리가 지금까지도 유용하게 사용하는 스킬이었다. 무엇보다 현재 아라리에게 있는 유일한 원거리 공격 수단이기도 했다. 검은 손톱-LV:48 :플레이어의 손톱이 마기로 검게 물들어 보다 단단해지고 날카로워 진다. '맨손' 상태에서도 클로류 무기를 장착한거와 같은 효과를 발휘하며, 근력+매력X0.7의 공격력을 가지게 된다. 변변찮은 무기도 없는 아라리가 지금까지 근접전을 할 수 있었던 이유중 하나. 사실상 무기가 필요 없으며 아마 고레벨까지 계속 성장시킨다면 기사나 검사 클래스의 고급스킬은 오러블레이드 못지 않는 위력을 보이지 않을까 예상된다. 실제로 아직 아라리의 검은 손톱은 강하긴 했지만 실제 무기랑 맞붙었을 때는 어느정도 통각을 느끼는 수준이였는데 일전에 블랑카가 선보였을 때는 방 하나의 벽을 이등분 낸걸 본적이 있었다. 온도갈취-LV:40 :접촉한 상대의 '체온'을 빼았는다. 스킬 발동조건은 아무런 장애 없이 피부끼리 접촉한 상태여야 하며, 성공시 상대에게 빙결대미지를 준다. 흡수한 온도는 자동으로 다음 발화 스킬 발동시에 추가 효과를 부여한다. 레벨 업 퀘스트 도중 얻게된 스킬이였지만 정작 사용한 적은 거의 없었다. 아라리는 보통 발화로 견제한 뒤 바로 파고 들어 검은 손톱으로 마무리 짓는 전투방식으로 전투를 했기 때문이였다. 가끔 무력화 시킨뒤 발화의 공격력 상승을 위해 일부러 온도갈취로 죽이는 경우는 있었다. "아..아까 홉고블리놈들도 그런식으로 죽일껄 그랬나....." 3마리 정도의 온도를 갈취 했다면 첫 화력에 괜찮은 발화가 발동되었을텐데...라며 아라리는 아쉬워했다. 정기의 흐름-LV:30 :정기포인트를 소모해서 다음의 여러개의 버프중 하나의 효과를 골라 일시적으로 능력치를 상승시킨다. -공격력상승 -방어력상승 -마공력상승 -마법저항력 상승 -이동속도 상승 소모되는 포인트는 랜덤이며 상승폭도 랜덤이다. 이번 퀘스트에서 적극 활용하기로 한 버프형 스킬. 레벨업 퀘스트 도중도중 힘겨운 적을 만날때 가끔 사용했지만, 랜덤이라는 갬블적 요소때문에 빡쳐서 결국 한동안 사용하지 않은 스킬이였다. 이번에는 정기 포인트를 아낄 생각이 없으니 최악의 경우라도 5번 중첩은 가능했다. 감각변환-LV:24 :자신에게 가해지는 모든 피해를 '쾌감'으로 인식한다. 발동시 플레이어에게 가해지는 모든피해가 30%경감되며, 통각은 자동적으로 쾌감으로 전환된다. 발동 상태에서 피해를 입을 경우 지속적으로 성욕수치가 증가한다. '존나 왜있는지 모르겠는데 유용은 해서 빡치는 스킬'이라고 아라리가 평가하는 스킬이다. 하얀섬은 각광받는 가상현실게임 답게 게임내에서도 오감을 구현하였다. 이는 곳 '통각'마저도 구현했다는 소린데 물론 실제 고통과 비교했을 때 비하면 세발의 피이긴 하나 제법 거슬리거나 엄청난 데미지를 입을 경우.혹은 급소를 맞을 경우에는 꽤 리얼한 통각이 느껴진다. 이 스킬은 그런 모든 피해를 '쾌감'으로 바꿔 적용시켜주는 거지같은 효과를 지니고 있기에 이걸 발동하고 전투를 할경우 맞을때 마다 성욕수치가 쌓여 순식간에 상태이상에 걸릴 수도 있었다. 다만 그래도 마법,물리 구분없이 모든피해를 무려 30퍼센트나 경감시켜 준다니 무시할수는 없는 스킬이였다. 영체화-LV:10 :플레이어의 육체를 몽마 본래의 기원을 바탕으로 영체화 시킨다. 발동 즉시 플레이어는 혼돈성향의 고스트타입이 되며, 물리공격의 100%면역 및 이동속도 20%증가, 장애물 통과가 가능해진다. 단 마법및 신성공격에 30% 추가 데미지를 입게 된다. 생존기다! 라고 아라리가 얻자마자 생각한 스킬. 적어도 물리공격을 위주로 하는 대상에게는 거의 여분의 목숨이나 다를바 없는 스킬이였다. 그런 대상들은 특수한 스킬이나 아이템이 있지 않는 이상 절대로 영체상태에 피해를 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검은구멍섬에는 마기를 사용하는 존재가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기에 별로 빛을 바래지는 못했다. 더욱이 이번 퀘스트의 상대는 물리,마법에 모두 뛰어날꺼라 예상되는 뱀파이어 노블이였기에 아라리는 영체화에는 신경을 끄기로 하였다. "좋아..다음은 아이템을 살펴 볼까?" 살펴본다. 라고 말해봤자 현재 아라리가 가지고 있는 아이템은 두가지 뿐이였다. [아이템 정보] 이름:퍼플 헤이즈 등급:유니크 소비형 아이템 설명:닥터리치가 제작한 마계제일의 발정약. 향수의 형태로 제작되었으며 한병에 4번씩 사용가능하다. 효과:상대가 남성일 경우-상태이상 발정 발동.102시간 발기 유지,사정량 증가. 상태이상 조루에 빠짐 상대가 여성일 경우-상태이상 발정 발동,무작위 시간대로 발정시간 유지 [아이템정보] 이름:페르세포네 박스 등급:유니크 일반형 아이템 설명:상자에 담긴 정수를 '향'으로 바꾸어 퍼트리는 상자. 상자에 담고자 하는 '무언가'의 정수 10개 이상을 넣고 3일간 숙성시키면 '향'으로 변환된다. 그후 설정을 통해 상자를 여는 자에게만 향이 쏘아질지, 일정범위내에 퍼질지 정한뒤 상자를 열면 그 효과가 적용된다. 현재 보관된 정수:잠(sleep) "....미친" 무려 유니크 아이템이 두개나 있었느나 그중 하나는 굉장히 무 쓸모해 보였다. 결국 실질적으로 활용 가능한 것은 블랑카에게 받은 페르세포네 박스 "내가 상대를 맞아들이는 상황이면 이걸로 함정을 설치한다던가 할텐데..깝깝하네..." "크르륵" "일단 저 동굴 내부도 잘 모르고...반드시 뱀파이어 노블 한마리만 있다고 단정도 못하고" "크르르르륵" "패널티가 좆같으니까 되도록 신중히..한번에 확실히 해야하는..." "크륵크륵크륵륵륵~" "아 쫌 닥쳐봐!" 옆에서 계속 거슬리는 목울리는 소리에 아라리는 신경질을 부렸고...바로 이상한 점을 깨달았다. "어?" 퍼뜩, 정신이 들어 고개를 들어 주변을 살펴보았다. 아까 자신이 덮쳤던것과 같은 몬스터 홉고블린 '들'이 무리지어 자신의 주변에 몰려있었다. 아주 가깝게 접근하진 않았지만 사실상 거의 포위된 상황. 줄잡아 봐도 50마리는 넘어보였다. "...정보 확인" [홉고블린-뱀파이어스폰] 알림창에는 몬스터의 명칭 하나만 달랑 떴지만 그것만으로도 충분했다 거지같게도 아라리의 사냥대상인 뱀파이어가 주변 몬스터들을 이미 흡혈하여 스폰으로 만들어 놓았던 모양인거 같았다. "크르르륵" "크륵크륵" 어딘지 멍한 눈빛으로, 하지만 위협적인 태도로 홉고블린들이 아라리를 향해 느릿느릿 다가왔다. 뱀파이어스폰이 되면 마치 좀비처럼 멍청해지고 느려진다더니 딱 그런 모습이였다. 아라리가 조심스레 발걸음을 옮기며 살펴보니 당장 포위를 벗어날수 있는 방향은 동굴 안 뿐이였다. "...씨발!!!" 아라리는 그대로 동굴안으로 달려들어갔다. 00054 뱀파이어 사냥 ========================= "으으..썅!" 찌걱- 아라리는 잘 떨어지지 않는 발을 억지로 때며 동굴안을 달리고 있었다. 비유가 아니라 정말로 발이 바닥에 붙어 제대로 때어지지 않았다. 위,아래,양옆 동굴 전체가 끈적이고 누리끼리한 거미줄로 덮여있었기 때문이였다. 아라리가 블랑카에게 설명을 들은, 이 거미동굴의 설정은, 기형적으로 성장한 거대거미 마물이 스스로 둥지를 틀어 생긴 동굴이였고 그렇기에 동굴 전체가 거미줄로 뒤덮여 있는 상태였는데, 거미마물이 뽑아내는 거미줄은 오랜시간이 지나도 끈기와 내구성이 굉장히 강해서 블랑카가 손수 동굴로 쳐들어와 거미를 족치고 거미줄을 모조리 수거해 갔다고 한다. 즉 현재 동굴에 남아있는 동굴 전체에 뒤덮여 있는 거미줄은 완전히 동굴과 일체화 될 정도로 오랜시간이 지난 것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끈적거림이 여전히 남아있는 기동이 불편한 동굴이 되었던 것이다. 동굴의 주인이 죽었으니 다른 마물들이 둥지를 틀법 하지만 동굴을 뒤덮은 거미줄은 제거가 불가능했고, 되려 거미줄에 붙들려 그대로 빠져나오지도 못한체 아사하여 죽어버리는 죽음의 동굴이 되어버렸던 것이였다. "크륵크륵.크르르륵" "아오..!" 아라리는 어느새 뒤로 바짝 추격해온 홉고블린 뱀파이어스폰을 보며 욕지거리를 내뱉었다. 거미동굴의 특성상 안그래도 느린 놈들의 이동속도는 느려져서 쉽게 떨쳐 낼거 같았지만 자신도 계속 거미줄에 걸려 이동에 에로사항이 있어서 그게 그거였다. 오히려 근력이 더 강한 녀석들이 끈적이는 거미줄을 더 쉽게 떨쳐내고 쫒아오니 꽤나 아슬아슬한 추격이 되었던 것이였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동굴이 생각이상으로 넓고 복잡하여 50여마리의 홉고블린 뱀파이어스폰은 뿔뿔히 흩어져서 실질적으로 아라리를 제대로 추격하는 놈들은 몇 없다는 것이였다. "[발화]!" 화르르륵! 아라리는 다급히 홉고블린의 발밑에 불길을 일으켰다. 동굴을 뒤덮은 거미줄은 어떻게 되먹은 모양인지 검은 손톱으로도 제거가안되고 발화로도 태워지지 않았다. 대신 아라리는 사실성 언데드나 마찬가지로 지성이 없는 홉고블린의 무작정 돌격하는 특성을 이용하여 불길을 바로 자신의 앞까지 퍼트렸다. "크륵크르르륵-!" 아라리의 예상대로 홉고블린은 몸이 불에 타들어가는 것도 신경쓰지 않은체 아라리를 향해 계속 돌격했지만 다가올수록 뜨거운 화염에 몸이 집어삼켜지고 있었다. "병신같이 그렇게 재가 되라!" 결국 타들어간 다리가 제기능을 못하고 쓰러지는 홉고블린을 보며 아라리는 다시 동굴안을 달렸다. 급작스럽게 들어온터라 길도 잃어버리고 무엇보다 홉고블린들을 때어내느라 온갖 전투를 치르며 오느라 아마도 자신의 존재가 노출되었을꺼라고 생각되었다. "하아...하아...." 어느정도 달렸을까, 꽤나 깊숙한 곳 까지 온거 같았지만 여전히 동굴속 공간은 많이 남아있는 듯 여기저기 길도 갈라져 있었다. 아라리는 잠시 숨을 돌릴겸 벽 한쪽에 몸을 기대며 쭈그려 앉았다. "[상태창]" 닉네임:아라리 LV:50[다음 레벨업에 필요한 정기 포인트:200] 성별:여 종족:서큐버스 직업:존재하지 않음 HP:1700/2100 MP:1780/2400 성욕:21/100 "젠장..." 제법 잘 도망쳐왔지만 전투가 아주 없던것은 아니라서 생명력과 마나가 꽤 소모되어 있었다. 무엇보다 거지같게도 하얀섬에는 스테미나라는 개념이 없기에 다른게임에서 스태미나가 소모되는 행위(통상공격, 달리기 등등)를 할 때도 생명력이 소모가 되었다. 사실상 직접적인 전투보단 발화를 이용해 대부분 태워 죽였던 아라리의 hp가 소모된것은 순전히 도망치면서 소모된 것이였다. 무엇보다 거미줄 때문에 한걸음 한걸음 때기가 힘드니 소모량이 만만치 않았다. "...포션도 없는데..." 지금까지 소모된 에너지는 에너지 드레인으로 보충해 왔기에 포션을 이용한 적이 없었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뱀파이어와 싸우기도 전에 이런 상태로 싸우는 것은 좋지 않았다. "조금 쉬면..자동으로 조금씩이나마 회복되니까..." "조금 보다 '더' 휴식해도 되는데?" "!!!" 벽에 등을 기대 숨을 고르려는 순간. 아라리의 앞쪽에서 목소리가 들려왔다. 청아하고 약간앳된듯한 여자의 목소리. 아라리는 목소리를 듣는 순간 놀랐지만 그 이상으로 위기를 느껴 바로 입을 열었다. "[영체화]!" "[블러드 터스크!]" 핏--차캉! 그야말로 한끗차. 몸이 반투명해 지면서 영체상태가 된 아라리는 그대로 드러누웠고 영체인 탓에 그대로 동굴의 벽을 통과하여 그너머의 공간으로 넘어갔고 그와 동시에 무언가가 벽에 틀어박히는 소리가 들렸다. 아마도 적의 원거리 공격인듯했다. "쳇..재빠른 계집애!" 또각또각. 벽너머로 들리는 구둣소리, 앳된 여자의 목소리 "뱀파이어...!" "잘아네 서큐버스!" 아라리의 목표가 나타났다 ============================ 작품 후기 ============================ 연참했으니까 쿠폰줘 00055 뱀파이어 사냥 ========================= "아깝네~한방에 보내버릴수 있었는데" "웃기고 있네" 벽너머로 들려오는 앳된 듯 하면서도 건방진 목소리에 아라리는 퉁명스레 대꾸했다. 확실히 기습을 당한건 의외였지만, 재빠르게 피할 수도 있었고, 무엇보다 자신에게는 '영체화'스킬이 있었다. 벽이나 기둥같은 장애가 많은 동굴에서 기동성은 자신이 압도적으로 유리했다. "큿..건방지긴! 그 이상한 스킬만 아니였으면 넌 바로 머리에 구멍이 뚤렸을꺼야!" "결과적으론 안됬잖아?" "으그으으...!거기서 딱 기다려! 박살을 내주겠어!" "...하?" 분한듯이 외치더니 벽너머로 재빠르게 발걸음을 옮기는 소리가 들려오자 아라리는 어처구니가 없었다. 다급히 벽뒤로 넘어오느라 적의 모습을 확인하진 못했지만 목소리나 하는 행동으로 보나 굉장히 어린것 같은 느낌이였다. '바본가..아니 오히려 잘됬어 멍청리를 상대하는 것 만큼 쉬운건 없지' "[영체화]" 스스슥..하는 효과음과 함께 다시 반투명해지는 아라리의 몸. 어두운 동굴 안에서는 신경써서 보지 않으면 모습을 찾는 것 조차 힘들 터였다. 아라리는 히죽 웃으며 동굴 너머로 귀를 기울였다. "눈에 띄이는 순간...멀리 있으면 발화를..가까이 오면 바로 검은 손톱으로 죽여주마!" "그어어어" "어..?" 갑자기 들려오는 신음성에 아라리가 주변들 둘러보니 서너마리의 홉고블린 뱀파이어스폰이 벌써 그녀 주변을 포위하고 있었지만 아라리는 의외로 담담했다. 홉고블린 뱀파이어 스폰에겐 마법적 능력도 없었고 들고 있는 무기도 몽둥이가 전부였기에 영체화 상태인 그녀를 해코지 할 수 는 없었기 때문이였다. "그어어어그어어어" 아라리를 인식하긴 하는듯 홉고블린은 아라리에게 근접해서 몽둥이를 휘둘렀지만 몽둥이는 허무하게 아라리를 통과할 뿐이였다. "히히히히 바보같긴" 꽤나 우스운 상황에 아라리는 낄낄 대며 홉고블린이 하는 뻘짓을 그대로 내버려 두었다. 동굴 내부의 길은 잘 모르지만 제법 돌아서 오는듯 뱀파이어가 오는 기미는 못느꼈기 때문이였다. "바보는..너얏...! [블러드 터스크]!" "엣?!" 슈캉-! 갑자기 들려온 예의 앳된 뱀파이어의 목소리 당황한 아라리가 몸을 다시 빼려 했지만 이번엔 아라리가 늦었다. 바로 아라리의 앞에서 멍청하게 몽둥이를 휘두르던 홉고블린의 머리를 붉은색의 투사체가 관통하며 아라리를 향해 쇄도했고 미처 피하지 못한 아라리의 어깨에 그대로 틀어박혔다. "꺄흑..!" 통각 싱크로를 따로 설정 안했다곤 하나 꽤나 강하게 느껴지는 통증에 아라리는 신음성을 삼키며 어깨를 손으로 쥐며 몸을 떨었다. 영체화 상태에서 데미지를 입은것을 보니 마법공격이 확실해 보였따. "꺄하핫 바보바보바보! 이 노예들과 나는 시야공유가 가능하다고! 기고만장하게 영체화 상태로 있더니..흐흥~" 노골적으로 비웃는 말소리와 함께 뚜각뚜각. 구두굽 소리가 들려왔다. 아라리가 인상을 쓰며 앞을 바라보니 이내 한 소녀가 아라리 쪽으로 걸어오는 것이 보였다. 아라리보다도 앳되보이는, 머리하나는 작은 소녀였다. 피부는 새하얗다 못해 다소 창백해 보였지만 굉장히 부드럽고 잡티하나 없는 매끈한 피부였다. 윤기가 흐르는 은발을 포니테일로 묶었는데 굉장히 잘어울려서 마치 포니테일은 저 소녀만의 머리스타일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였다. 갸름한 얼굴형과 높은코, 작고 붉은 입술은 깨물어주고 싶었고 자신만만한, 다소 오만해 보이기 까지 한 눈은 황금빛으로 빛나고 있었다. 아라리보다 어려보이는 만큼 몸매는 아라리의 절반..아니 그 이하로 빈약하고 겨우 한손에 쥘만한 크기의 가슴이였지만검은색의 스판 옷감에 착 달라붙어 굴곡을 노골적으로 드러내었고 전투를 앞둔 탓에 흥분한건지 발기된 유두가 그대로 옷위에 드러나서 대놓고 유혹을 하는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킬 정도의 색기를 풍기고 있었다. 아니 복장 자체가 노골적으로 남자를 유혹하려는 듯한 창부의 옷의 느낌을 가졌다 검은색의 일체화 수영복같은 복장이랄까 가슴뿐만 아니라 아래도 중요부위만 겨우 가리고 있었고 그마저도 보지의 둔덕모양이 그대로 보일정도로 쫙 달라붙어있었다. 히죽히죽 웃는 입가에는 얼핏보아도 보통이라고 치기에는 다소 날카로운 송곳니가 도드라져 보였지만 소녀의 외모나 복장, 이빨보다 아라리의 눈을 사로잡는 특징이 있었다. "....엘프?" 그렇다. 소녀의 귀는 마치 엘프처럼 뽀죡했는데 강아지처럼 감정에 따라 움직이는 것인지, 귀가 까닥까닥 움직이고 있었다. 아라리의 중얼거림에 소녀는 코웃음을 치며 입을 열었다. "엘프? 나를 그런 풀떼기 년들에 비교하지 말아줬으면 좋겠어! 나는 자랑스러운 뱀파이어 노블이라고! 내 귀가 이런건 내 씨앗이 된 아비의 종족이 엘프였기 때문이야!" "큭..노블 2센가.." 서큐버스를 배신하고 릴리스에게 버림받은 뱀파이어들의 종족번식 방법으로 태어난 노블 2세로 보였다. 하긴 만약 1세대 뱀파이어라면 최소 블랑카와 동급이거나 그 이상일테니 퀘스트가 부여되지 않았을 것이였다. "마치 잡종같네...넌 그럼 뱀파이어면서도 엘프의 특성까지 가진 건가?" "닥쳐! 모르면 함부로 말하지마!" 다소 비웃는 듯한 아라리의 말투에 소녀는 발끈한 표정으로 소리쳤다. "나도 마마에게 들은거지만 나같은 훌륭한 2세를 잉태하려면 섹스랑 흡혈..두가지 다해야한다고!" "헤에...?" "우린 너희 같이 천박하게 섹스로 강해지지 않아! 정액따위..냄새나고..끈적거리고.." '..외모나 하는것만 아니라 진짜로 아이같군...' 아라리는 잠자코 뱀파이어의 말을 들으며 주변을 재빨리 검토했다 뱀파이어의 기습에 이용당해 머리를 관통당해 죽은 녀석을 제외한 뱀파이어 스폰은 2마리, 그녀석들은 어느새 뱀파이어 뒤에 서있었다. "마력이 강한 녀석들을 유혹해서 그녀석들의 씨를 받아내지..! 하지만 우리는 네년들과 다르게! 처음부터 강하게 태어나지 않아! 번거롭게 임신과 출산이라는 과정을 거치게 되고 태어난 아이들은 어미의 힘의 일부를 가져가면서 태어나니까..! 종족의 수는 늘어나지만 많아질수록 종족의 강함은 약해지지!" 마치 연설을 하는 듯한 말투. 남에게 자신이 아는걸 뽐내는 듯한 태도에 아라리는 뱀파이어 소녀가 전형적인 철부지 아가씨 성격임을 알았다. "하지만 우리 종족은 그 핸디캡을 극복하기 위해서..'흡혈'을 선택했어! 아이가 임신한게 확정되면 아이의 아버지를 흡혈해버리는거야! 정수를 쪽~쪽 다 빨아서 태아에게 주는거지!" "..그.그럼 아비되는 자는." "죽는거지! 그덕에 이렇게 나처럼 강력한 아이가 태어나는 거지만!" '미친 무슨 사마귀냐' 번식후 수컷(뱀파이어 입장에는 거의 종마나 다름없겠지만)을 잡아먹는(정확히는 흡혈이지만) 뱀파이어의 생태에 아라리는 어처구니가 없었다. 하지만 소녀의 말을 종합해 보자면 흡혈로 강해지는데도 한계가 있는 모양이고 무엇보다 번식을 하면 모체의 힘의 일부를 뺏으면서 태어나는 모양이니 어쩔수 없는 선택이긴 하겠지만... "그러니 감히 나를 엘프로 착각하지 말것! 나는 엄연한 위대한 뱀파이어 노블의 자식! '아리아'야! 그러니 내손에 곱게 죽..." "을리가 없지!" "아앗!" 뱀파이어 '아리아'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아라리는 발을 튕겨 그대로 눈앞의 소녀를 향해 뛰쳐나갔다. 당연히 영체화는 이미 해제한 상태였다. 다행히 아리아가 나불나불 묻지도 않은 뱀파이어에 관한 얘기를 해주는 사이 조금이나마 입었던 데미지를 회복시킨뒤 '정기의 흐름'스킬을 사용해서 버프를 걸어놓았던 것이다. [정기의 흐름 발동-정기포인트 10소모 공격력 5%상승] [정기의 흐름 발동-정기포인트 12소모 공격력 5%상승] [정기의 흐름 발동-정기포인트 14소모 마공력 12%상승] [정기의 흐름 발동-정기포인트 2소모 이동속도 3%상승] 귓가에 빠르게 들리는 버프효과를 알리는 상태음들, 랜덤답게 만족스럽게 상승하진 않았지만 아라리는 개의치 않고 이미 '검은 손톱'을 발동시켜서 검게 묽은 손톱을 내세우며 달려들었다. 00056 뱀파이어 사냥 ========================= "읏....?!가..가라 노예들!" "그어어어어!" 아리아는 다급하게 홉고블린 뱀파이어스폰을 앞으로 내새웠지만 아라리는 당황하지 않고 망설임 없이 두팔을 휘둘렀다. 퓨슉-퓨슈슛-! 손톱은 정확하게 두마리의 목덜미를 베어버렸고 홉고블린 뱀파이어스폰은 그대로 피를 내뿜으며 털썩 주저앉아 절명했다. 뱀파이어스폰이 대체적으로 좀비랑 행동패턴이 비슷해 착각하기 쉽지만 결국 언데드가 아니라 살아있는 생명체이기에 급소를 가격하면 그대로 절명할수 밖에 없었다. "역시 바보같은 년이야..! " 잠깐 사이. 아라리가 두 뱀파이어스폰을 처치하느라 팔을 휘둘러 무방기가 된 그 잠깐의 틈을 아리아는 용케도 놓치지 않고 노련하게 포착했다. 검지손가락을 마치 총을 겨누는 듯한 자세로 펼처 아라리에게 조준한 아리아의 손톱이 새빨갛게 묽들기 시작했다. "먹어라! [블러드 터스...]" "[발화]" "뭣..꺄아아악!" 아라리에게 일격을 선사하려는 순간 홉고블린을 베는 순간에도 아리아에게 눈을 때지 않았던 아라리가 먼저 발화를 걸어버렸다. 발화는 주문시전도 필요없이 발동조건이 '자신의 시야에 보이는 곳에 불을 일으킨다'라는 점. 즉 아무런 준비동작 없이 즉각적으로 활용할수 있는 기술이였다. 아리아가 주절주절 떠들 때 부터 아라리는 홉고블린 뱀파이어스폰을 처리한 뒤 그 틈을 노릴 아리아를 역으로 반격할 계획을 짰고 그것은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 화르르륵-! "뜨..뜨거워...!" "하아아...!" 아리아뿐만 아니라 그 주변까지 불길을 확장시킨다. 마나가 허락하는한 발화의 범위와 지속시간은 제한이 없었고 아라리는 이 한번에 공격에 확실하게 끝장내기 위해 모든 마나를 쓸어 부어 발화를 시전했다. 뱀파이어는 불공격에 약하다는 아직 게임내에선 검증 되지 않은 속설을 생각한 것도 있었다. 화르륵..타닥..타다닥.. "....." 어느새 아리아의 비명소리도 들리지 않고 무언가가 타는 소리밖에 들리지 않았다 불길이 생각보다 강해서 실루엣만 흐릿하게 보일 뿐이였지만 꼼짝도 않는것이 죽거나 전투불능상태가 된듯 했다. "...후우..." 마나가 아주 조금 남았지만 아라리는 발화를 해제했다. 직격으로 불꽃이 적중된것도 아니고 몸체에 직접 불길을 일으킨 공격에 당했으니 죽지 않았더라도 무사할리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였다. 이윽고 불길이 불씨조차 남지 않게 잦아들고 연기만 자욱해 진 그 순간. "...[블러디..터스크]!" "뭣??!꺄아아악!" 차컁...퓨슉! 채 잦아들지 않은 연기를 뚥고 붉은색의 투사체가 무려 5개가 날아와 그대로 아라리의 몸에 틀어박혔다. 어깨, 배,양다리에 틀어박힌 공격의 반동으로 아라리는 거의 튕겨져 나가듯이 나가떨어져 그대로 벽에 부딪치고 말았다. "케흑.컥..." [한번에 많은 공격을 당해 일시적으로 상태이상 [충격]상태에 빠져듭니다 몸이 90%둔화됩니다] "무슨...!" 고통을 참으면서도 전방을 바라본 아라리의 눈에는 전혀 불길에 타지 않은..아니 타긴했지만 옷가지만 타서 알몸을 드러낸 아리아의 모습이 보였다. 옷을 확실히 불타 없어졌지만 아리아의 몸은 그을음 없이 굉장히 매끈하다 못해 반짝일 정도였다. "..반짝...여.." 아닌게 아니라 아리아의 몸은진짜로 반짝였다 그녀의 몸피부 전체가 마치 유리같이 각지고 번들거리는 모양새로 변해있던 것이였다. "후훙..[경질화]야. 우리가 흡혈을 이용해 육체를 변이시킬수 있다는걸 몰랐나보지." "제길..육체개조..." 잘난듯이 말하는 아리아의 말에 아라리는 그제야 블랑카가 말했던 것이 떠올랐다 뱀파이어들은 정기로 강해지지 못하는대신 흡혈로 육체개조까지 가능해졌다고 "흥..그나저나..에잇!" "컥...!" 벽에 몸을 기댄체 상태이상으로 잘 움직이지 못하는 아라리의 복부를 아리아가 쌔게 걷어찼다. 갑작스러운 폭행에 아라리는 몸을 숙이며 고통섞인 기침을 토해냈다. "켈륵..케흑.." "짜증나게 불을 쓰고 난리야! 내 멋진 옷이 다 탔잖아!" 쾅! 아라리의 머리채를 잡아 벽에 누르며 아리아는 신경질을 부렸다 생긴건 앳되보이는게 손속이 꽤나 매웠다. "뭐..어쨌든 너같은 몽마들은 나처럼 위대한 흡혈귀들에게 상대가 안된다는거지~그럼..." 스윽. 아리아는 은근하게 목소리를 깔더니 그대로 아라리의 다리위에 걸터앉았다 마치 안겨있는듯한 자세였는데 가까이서 본 아리아의 모습은 더욱 귀여웠고 드러난 알몸에 보이는 핑크빛 유두는 더욱 도드라져 보였다. '하하..미친 이상황에서 이런것이나 신경써서 보이고' 어쨋든 정신은 남자인지라 급박한 상황에서도 여체에 눈길이 쏘이는건 어쩔수 없었다. 하지만 장난이 아니라 굉장히 위험한 상태였다. "으극..[온도갈]" "닥쳐!" 짝-! 스킬을 사용하려는 아라리의 뺨을 갈기며 아리아는 그대로 아라리를 끌어안았다. "무슨....!" "내 임무는 너처럼 만만한 서큐버스를 유인해 '정수'를 빼오는거거든...후후.." "너..그거..." 귓가에 속삭이는 아리아의 목소리에 불길함을 느낀 아라리는 몸을 비틀며 저항하려 했지만 그보다도 먼저 아리아의 고개가 아라리의 목덜미에 파묻혔다. "잘먹겠습니다." "하윽..?!" 아라리의 목덜미에 작지만 날카로운 송곳니가 박혀들어갔다. ============================ 작품 후기 ============================ 쿠폰주면 4월달에 일일연재+주말연참함 00057 뱀파이어 사냥 ========================= 1 "흑..하윽....?!" "으븝...!" 목덜미가 따끔한 느낌이 듬과 동시에 아라리의 나른한 느낌과 함께 온몸에 힘이 빠지기 시작했다. 목덜미에 송곳니가 파고드는 고통은 아주 잠시뿐이였고 몸이 붕뜨는 듯한 착각과 함께 묘한 쾌감에 온몸에 퍼지기 시작했다. "쯉..쯉...!" "흣,하아..윽...!" 노골적으로 피가 빨리는 소리도 왜인지 음란하게 느껴졌고, 아라리의 눈은 점차 흐려지며 입에서는 달뜬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다. 단순히 피가 빨리는 행위를 당하고 있을 뿐인데 마치 자위를 하는듯 쾌감을 느끼고 있었다. "하읏..흐윽..읏...!" [현재 뱀파이어의 '흡혈'공격에 당하고 있습니다. hp가 지속적으로 소모됩니다] [상태이상 '무기력'에 걸립니다. 당신의 몸의 움직임은 플레이어의 생각보다 한패턴 늦게 움직이게 됩니다] "흣..으윽..아..아앙..." 눈앞의 경고창이 뜨고 실제로도 몸에 힘이 점차 빠져나가고 있었지만, 상태이상으로 인해 뿌리치는것도 제대로 할 수 없었다. 게다가 섹스랑은 다른 색다른 쾌감으로 인해 정신도 몽롱해지고 있었다. "하..흐...아.아앙..흐응...!" 점차 달콤해지는 야릇한 신음소리 움직이지 않는 몸을 억지로 움직여 보려 하지면 마음되로 되지 않고 그저 몸만 부들부들 떠는 아라리의 몸을 아리아는 더욱 세게 껴안으며 아라리의 목덜미를 탐했다. 쮸웁거리는 목덜미를 빠는 소리가 동굴안에서 음란하게 퍼지고 있었다. "하으....으으.." "후우..흥, 역시 몽마 뱀파이어의 흡혈이 상대의 저항감을 낮추기 위해 쾌감을 준다지만..." 잠시 흡혈을 멈추고 아라리의 목덜미에서 입을 땐 뒤 고개를 들어 아라리를 바라보는 아리아의 표정은 오만했다. 그녀는 움직이지 않는 몸을 떨며 자신을 노려보는 아라리의 얼굴을 자신만만하게 바라보았는데 그 기세와 다르게 눈물맺힌 아리리의 모습에 아리아는 묘한 가학심을 느꼈다. "적에게 피를 빨리면서..흐흥~젖기나하고~" "윽...!" 아리아의 말대로 아라리의 아랫도리는 이미 애액으로 젖어있는게 눈으로 확연히 보일 지경이였다. 아리아는 다시금 아라리의 뒷목을 손으로 꽉 붙잡고는 입을 벌렸다. 이미 아라리의 피는 많이 빨았으나 태생이 영체인 몽마에게는 백날 흡혈을 해봤자 빈사상태에 빠질지 언정 진정으로 사망하지 않는다. 실제로 현재 아라리의 hp는 전체의 1%만을 남긴체 더이상 떨어지지 않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할 흡혈은 달랐다. 뱀파이어의 흡혈에는 두가지 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단순한 흡혈 그 자체. 피를 빨아먹음으로서 빨린 대상은 노예화가 되거나, 완전히 다빨려 죽으며 흡혈을 통해 상처를 치유하고 뱀파이어는 스스로를 강화시킬 수 있다. 두번째가 정수흡혈. 아리아가 말했던 임신한 뱀파이어가 2세의 능력보강을 위해 아비된자를 흡혈할때 사용하는 것이 이것이다. 이것은 단순히 피를 흡혈하는 것이 아닌 상대의 정수를 완전히 흡수하는 것으로 무협으로 비유하자면 진원지기를 흡수하는 것이다. 게임내에서 정수흡혈을 당하게 된다면 hp와 마나의 '절대량' 그 자체가 깎여나가게 되는 무시무시한 능력으로서 만약 이대로 당하게 된다면 아라리는 꼼짝없이 끔찍한 꼴을 당할것이라는 것임이 자명했다. "호호..우리의 근원이라는 서큐버스의 정수를 내가 손수 빨아먹게 되다니..하아아.." 저급한 가학심과 우월감에 아리아는 황홀한 표정을 지으며 송곳니를 드러냈다. 눈앞의 건방진-그것도 감히 자신보다 가슴도 큰-계집이 이제 곧 자신에게 완전히 피를 빨리며 가버릴 모습을 상상하니 짜릿했다. 아리아는 아라리가 조금의 반항도 못하도록 아예 양팔과 양다리로 아라리에게 매달리듯 꽉잡아 안기었고 그대로 아라리의 목덜미에 다시 송곳니를 박아넣었다. 쮸유윱..하는 소리와 합게 아라라의 피가 다시한번 빨리기 시작했다. 아까와는 비교도안되는 흡입감과 함께 눈앞에 경고창이 뜨기 시작했다. [강력한 흡혈에 당하고 있습니다. hp최대치가 감소합니다 2100->2000.....] 만약 이대로 가다간 아라리는 완전한 게임오버, 퀘스트 실패는 물론이고 앞으로 게임활동도 불투명해 질지도 몰랐다. 그리고 그 순간 아라리의 입이 열렸다. "..그거알아? 너랑 나 지금 '접촉'상태야" "무..흐으으읏?!" 아라리의 말에 의문을 표하기도 직전. 아리아는 온몸을 내달리는 한기에 비명을 지르며 아라리에게 떨어져나왔다. 그녀의 양팔과 다리에는 심하다 싶을 정도로 서리가 끼어있었고 쓰라릴 정도의 냉기의 고통에 아리아는 경악했다. "무..무슨.." "서큐버스의 기술은 참 단순해 손톱을 강화한다거나 불을 일으킨다거나..'얼어붙인다거나" 비록 아리아를 떨쳐냈지만 아직 흡혈과 상태이상의 휴우증으로 몸을 쉽사리 못움직이는 아라리는 조금 힘없는 나긋나긋한 목소리였다. 다만 팔은 움직이는게 가능했는지 손가락을 들어 좌우로 흔들며 아리아를 향해 비웃음을 날렸다. "하지만 그만큼 쓰기 간단하고 강력해. '온도갈취'는 마나소모도 없이 조건만 맞추면 사용가능하거든? 방심한건 너야 흡혈귀" "이..이개년..!" 여린외모에 어울리지 않게 아리아는 욕을 내뱉으며 아라리에게 달려들었다. 손톱이 붉게 물들며 10cm가량 길게 늘어나 흉흉한 기색을 뿜어내었다. 아직 움직이지 못하는 아라리의 목을 단숨에 그어버릴수 있는 위기상황이였지만 아라리는 피식웃을 뿐이였다. "내가 팔을 움직이는걸 봤으면 원거리에서 저격을 했어야지!" "닥..읏?!" 아라리의 말을 무시하며 그대로 접근해서 공격하려던 아리아의 앞에 화악-!하고 푸른색 연기가 덮쳐들었다. 상쾌한 향의 연기로 보였는데 불식간에 생겨난 연기라 아리아는 그대로 속수무책하게 연기를 들어마실수 밖에 없었다. "큭..무슨....상자..?" 뒤늦게 코와 입을 막으며 아리아는 아라리의 손에 들려있는 작은 상자를 확인하였다 아마도 그 푸른향은 저기서 나온거 같았다. "말도 안..난 뱀파이어..귀족..이런 약은수에;..흐으...." 향의 효과는 강력했는지 아리아는 그대로 무뤂을 꿇더니 털썩 옆으로 쓰러졌다. 곧이어 새근새근하는 숨소리가 들리는것이 잠에 빠져든 모양이였다. 그모습을 확인한 아라리는 한숨을 내쉬며 안도했다. "...후우 큰일날뻔했네" 쓰러진 아리아의 모습은 굉장히 무방비했다. 매끈한 그녀의 다리에 시선이가는걸 느끼며 아라리는 쓴웃음을 지었다. "내 몸도 이런식으로 바라보여지겠지..하지만 본토에 나가서 활동할려면..적어도 내가 원하는 진화를 이룰수 있도록 실험을 해봐야지" 아라리는 이전에 블랑카가 설명한 내용을 기억하고있었다. 마족의 진화는 진화의 시련을 거친뒤 그것을 '어떻게','얼마나'수행했느냐에 따라 진화가 결정된다고. 즉 같은 진화의 시련을 거친다 할지라도 방식의 차이가 있다면 진화의 갈래가 달라진다는 것이였다. 그래서 뱀파이어 퇴치 퀘스트를 받은 순간 아라리는 이것이야 말로 진화의 종류를 가르는 핵심적인 퀘스트라는 것을 직감했다. 일전의 블랑카는 자신의 종족은 서큐버스 '릴리'라고 했다. 직설적인 네이밍이지만, 같은 여자를 성적으로 괴롭히는 레즈끼에 s끼까지 넘치는 블랑카에게 딱맞는 종족진화였다. 그렇다면 자신은 어떻게 될까? 단순히 뱀파이어를 '죽이느냐' 아니면 '조교하느냐'에 따라 진화가 달라지지 않을까? 이제 하얀섬 본토에 나가게 된다면 아라리는 인간을 대상으로 흡정이나 성욕수치 해소를 위해 섹스하는 일이 자주 일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솔직히 말해서 여자로서 쾌감도 기분좋고 여자로서 남자에게 꿰뚫리는 것도 익숙해..지긴 했지만 그래도 엄연히 자신은 남자였다. 게다가 게임을 끝내고 나서 오프라인으로 돌아오면 동기화 시스템이 적용되지 않아 꽤나 자괴감도 들었고..솔직히 '여자'를 제데로 안아보고 싶었다. 그래서 처음에 아라리는 뱀파이어를 퇴치한뒤 살려서 능욕을 하는걸 계획 했었느나 이내 블랑카의 경우를 보고 고개를 저었다. 블랑카 역시 레즈플레이를 즐겼지만 중요한 성욕수치해소(성욕수치는 오로지 남자와의 관계에서만 낮아진다)나 흡정은 남자를 통해 해결하곤 했다. 아라리는 서큐버스로서 강해지는 정기포인트도 여자를 통해 얻고 싶었던 것인데..그런 '진화'를 이루려면 자신은 어떤 행동을 해야하는 가가 문제였다. 아라리가 생각하길 서큐버스의 흡정은 기본목표는 사실 카운터기술이였다. 행동불능상태에서 능욕당한뒤에 바로 흡정을 발동해서 역공을 가할수 있기 때문이였다. 사실 흡정의 정기포인트 효율이 가장 높은건 유혹한뒤 쌍방합의 섹스후 흡정을 발동시키는 거였지만... 뱀파이어의 흡혈이 남녀를 구분하지 않는다는 점을 생각한 아라리는 '뱀파이어에게 흡혈을 당한뒤 카운터로 흡정을 하는 방식으로 퇴치'라는 다소 도박성 짙고 무모한 계획을 세운 것이였다. 사실 누구보다 강해지길 희망하며 보다 색다른 진화를 하기위해서라면 여러 방면으로 퀘스트를 돌파해보는게 나쁜건 아니지만.. "..미친짓이였어 진짜로 당할뻔 했다고" 생각이상으로 뱀파이어의 공격에 크게 당한데다가 정수흡혈까지 당할뻔해서.,,아니 이미 한번당해서 hp의 절대량마저 깎이고 말았다. 아라리는 쓰러진 아리아를 보며 음흉하게 웃었다. "매일 블랑카에게 당한걸...너에게 돌려주마!" 우선은, 몸이 회복되는것을 기다려야했다. ============================ 작품 후기 ============================ 쿠폰줘 00058 뱀파이어를 범하다 ========================= 1. "...후우우웁..!" 어느정도 회복되고 몸이 움직여지자 아라리는 자리에 일어났다. 아직까지도 저릿저릿한 느낌이 몸에 남아있었지만 당장 움직이는데에는 지장이 없었다. 하지만 상태창을 확인해보니 hp의 절대량이 깎여있는것을 확인하니 입맛이 씁슬했다. "..그냥 때려잡을걸 그랬나" 자신의 계획대로 퀘스트를 클리어한다고 해서 자신이 원하는 능력을 가진 종족으로 진화한다는 보장이 없고 오히려 더 이상한 방향으로 진화할수도 있다는게 문제..지만. 그렇다고 아예 안하는것 보단 나을것이라고 스스로 위로하며 아라리는 유니크 아이템인 판도라 박스의 힘으로 잠든 아리아를 내려다 보았다. 새근새근. 입이 거칠고 오만한 아가씨였지만 자는모습 하나는 꽤나 얌전하고 귀여웠다 하지만 부푼 가슴과 맨살이 다 드러나는 야한 복장. 숨을 내쉴때마다 오르락 내리락 하는 유방의 모습은 가히 덮쳐주고 싶을 만큼 먹음직 스러워 보였다. "좋아..그럼....." 아라리는 아리아를 덮치고자 마음 먹은 순간 멈칫, 하였다. 묘하게 긴장하고 있는 자신을 깨달았기 때문이였다. "하..하하..이제와서 뭘 새삼스레..더..덮치면 되는거야...! 경험을 토대로...어?" 스스로의 말에 위화감을 느낀 아라리는 지금까지 게임을 하면서 겪은 자신의 '경험'을 회상해 보았다. -싫엇..!항..아앙..흐아앙..아아앙! -가버렷..흑.아앙..하아아앙♥ -엉덩이..구멍..흐읏..흐아아.... -웁,,으읍..츕..츄릅...으브븝...! "....씨발...." 아라리는 그대로 OTL자세로 쓰러지며 좌절했다. 경험이라고 해봤자 자신은 당하면 당했지 덮친 경험은 없던 것이였다. "..매일 강간당하고 SM플레이 당하고 펠라치오 하고 애널도 뚫리고...." 남자인..데...자신은 남잔데....여자로서의 섹스경험밖에 없다니!!! 정작 현실에서든 게임에서든 남자로서 그짓(?)을 한적이 없다는 사실을 새삼 깨달은 아라리는 좌절했다. 생각해보니 지금 여기서 아리아를 덮친다 할지라도 그건 여자끼리의 레즈섹스를 하는거지 남자로서 성적경험을 하는건 아니였다. 아라리는 잠시 좌절한 뒤 다시 자리에서 일어났다. 굉장히 슬펐지만, 우선은 어쨋든 눈앞의 이 소녀를 범해야 했기 때문이였다. "우선..." 몰캉. 아라리와 비교하기도 부끄러운, 작은 가슴에 손을 뻗었다. 사실 완전히 빈유는 아니고 적당히 부풀어 손에 딱 들어오는 괜찮은 감도의 가슴이였지만 아라리의 가슴이 워낙 컸기에 더더욱 작아보일 뿐이였다. "으음...흣...!" "호오..자는 상태일텐데..." 아라리의 손길을 잠결에서도 느끼는걸까? 미약하게 신음을 흘리는 아리아의 모습에 아라리는 이쁘장한 얼굴과는 안어울리게 음흉히 웃으면서 좀더 거칠게 가슴을 주무르기 시작했다. "흣..흐아...흣.." "어디...그럼..." 찌이익-! 좀 더 대담하게, 수영복 같은 옷을 찢어버렸다. 상아빛으로 번들거리는 뽀얀 살결이 그대로 드러나자 아라리는 침을 삼키며 감탄했다. 자신이 아닌 다른 '여자'의 알몸을 이렇게 자세히 보는건 이제 생각해보니 처음인거 같았다. 블랑카야 감상할 여지도 없이 서로 폭풍같이 성행위를 하며 쾌락에 탐닉할뿐이니 말이다. "흣..흐으으" "에잇..!" 뭉클한 가슴위에 달린, 작은 유두를 손가락으로 튕기니 여실없이 반응이 왔다. 잠결에서도 느끼는지 신음소리가 계속 새어나왔고 육체는 확실히 쾌감을 인지하는지 핑크빛 유두가 점점 딱딱해지고 있었다. "흣..으음..흐아.." "하아..좋아..." 단순히 가슴을 애무만 해주었을 뿐인데. 자면서 신음을 흘리며 얼굴이 붉어지는 아리아의 모습을 보며 아라리도 덩달아 기분이 고조 되기 시작했다. 아라리는 여전히 한손으로 가슴과 유두를 희롱하며 다른 한손으로 자신의 옷을 벗어던졌다. 완전히 알몸이 된 아라리는 그대로 아리아의 몸위에 자신의 몸을 겹치면서 끈적하게 애무를 시작했다. 포니테일로 묶은 아리아의 머리는 풀어버려 소녀의 은발은 그대로 바닥에 풀어해쳐졌고 아라리는 그 무방비한 모습에 더욱 흥분을 느끼며 손을 거칠게 놀렸다. "흣..흐아..앙." "하아..좋아..흐읍...하응.." 아리아의 다리위에 자신의 고간을 올려놓고 허리를 흔들어 비비면서 양손으로 다시 가슴을 주무르며 아리아의 목덜미에 키스를 한다, 중간 중간 살짝 깨물면서 키스마크까지 새기며 아라리는 거의 처음이나 다를바 없이 자신의 주도대로 여체를 희롱했다. "흣..흐아....?" "후우..음?" 쾌락 때문일까, 정신이 드는듯, 아리아의 감긴눈이 바르르 떨리며 떠지기 시작했다. 아직 잠이 덜깬 건지 아리아는 흐리멍텅한 눈빛으로 아라리를 멍하니 바라볼 뿐이였고 아라리는 그에 히죽 웃으며 아리아의 유두를 입에 물어 빨기 시작했다. "흣..무슨..핫..하응...잠...!" "흡.쯉..쯉...읍" "하응..앙..아앙..!너...!" 눈을 뜨자마자 자신의 몸이 희롱당하는 상황에 아리아는 어처구니가 없었지만 이내 자신의 유두에서 느껴지는 축축한 혀의 감촉에 여지없이 교성을 질럿다. 아라리가 유두를 입에 물며 혀로 대굴대굴, 핥아대는 감촉은 유두가 성감대인 아리아에게 있어서 참을 수 없는 쾌감이였다. "흣..그..그만..이미친...으븝?!" "우웅~" 욕지거리를 내뱉으려 하자 아라리는 그대로 유두에서 입을 때고는 아리아의 입을 덮쳤다. 몰캉한 맞닿은 입술의 감촉과 끈적한 혀의 감촉이 아라리를 더욱 흥분되게 만들었다. 기습적인 키스인지라 아리아는 미처 저항할 틈이 없었고 그대로 아라리는 억지로 깊숙히 자신의 혀를 밀어넣어 혀와 혀를 엉키게 만들었다. "하븝..읍..츄릅,.,그마하..으븝?!" "흡..흐으...츕...쮸윱.," "으브븝...읍브븝!!" 끈적이는 키스를 이어가면서 몸을 버둥대는 아리아가 저항 못하더록 한손으로 뒷통수를 잡아 눌러 고개를 움직이지 못하게 하고 남은 한손은 그대로 아리아의 양손목을 잡아채 들어올렸다. 아리아는 몸을 뒤틀었지만 움직이면 움직일수록 아라리의 혀는 더욱 끈적하게 얽혀들어왔고 무엇보다 서로의 유방이 맞닿은체 비벼지면서 묘한쾌감을 선사해주고있었다. "하읍..흐아아....이..변태..갈보년.....!흐으으읏?!" "후우..흡" 이윽고 긴 키스가 끝나고 서로의 입이 떨어지자 혀와 혀사이에 타액의 실이 이어졌다. 아리아는 정신을 차리고보니 반라의 상태로 희롱당하고 키스까지 당한것이 어처구니 없고 화가나는지 눈가에 눈물을 맺으며 아라리를 매도했다. 하지만 아라리는 아랑곳 하지 않고 그대로 다시 고개를 내려 아리아의 목덜미를 핥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의도적으로 자신의 상반신을 움직여 맞닿은 서로의 유방이 마찰이 되도록 하였다. "히익..그만..핫..흐읏..응..하으응.." "쯉...!" "꺄흑?!" 목덜미에 따끔한 감촉에 놀라 내려다 보니 아라리가 아리아의 목덜미 곳곳을 깨물며 키스마크를 남기고 있었다. "미친..뱀파이어는 나아아아앗?!흐아..꺄흥...흐앙..앙!" 아리아의 말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해서 만들어지는 키스마크, 아리아의 목덜미 주변을 금세 붉은 자국으로 범벅이 되었다. "역시 창녀같은 종족같으니...!같은여자에게..더러운 년!" "...하아..." 차마 자신을 공격할 생각도 못하고 욕지거리만 내뱉으며 자신을 매도하는 아리아를 보며 아라라는 눈살을 찌푸렸다. 자신이 지금까지 서큐버스로서 여러 남자와 여자에게 '당하면서' 게임을 플레이 해왔지만 지금의 상황은 자신이 덮치는 상황이고 그래야만 하는 상황이였다. 지금까지 '당한'경험상 저런 태도를 보일때는 '쌔게'나가야 한다는 것을 아라리는 알고 있었다. 무엇보다 조금전의 키스로 인해 진심으로 저 소녀를 덮치고 싶어졌다. "[매혹]" "흣...!" 아라리의 눈이 한층 더 보랏빛으로 빛나며 아라리를 중심으로 마력이 퍼져나갔다. 서큐버스의 전유물인 '매혹'의 발동. 무방비 상태였던 아리아는 직격으로 영향을 받았는지 벌써부터 몸이 떨리고 아라리를 바라보는 눈빛도 역시 떨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윽..이게 매혹..역시 창녀! 갈보...!꺄약?!" 짝! 내성이 있는건지 원래 성격이 이런건지, 여전히 입이 걸은 아리아의 뺨을 그대로 갈겨버린 아라리, 아리아는 빨개진 볼을 부여잡으면서도 표독스러운 눈빛을 감추지 않았다 짝-! "꺅!!" 그 댓가는 다른 쪽 뺨을 얻어맞는것, 양볼이 빨개진체 바닥에 주저 앉은 아리아를 내려다 보며 아라리는 벗은 옷가지에서 병하나를 꺼내들었다. 닥터리치에게 받았던 유니크 미약 '퍼플 헤이즈'였다. "확실하게..해줄께..." 히죽 웃으며 말하는 아라리의 모습은 그야말로 요녀 그 자체였다 자존심 높은 뱀파이어 아리아는 그 모습을 보며 난생처음 무서움에 몸을 떨었다. 00059 뱀파이어를 범하다 ========================= 1. [아이템 정보] 이름:퍼플 헤이즈 등급:유니크 소비형 아이템 설명:닥터리치가 제작한 마계제일의 발정약. 향수의 형태로 제작되었으며 한병에 4번씩 사용가능하다. 효과:상대가 남성일 경우-상태이상 발정 발동.102시간 발기 유지,사정량 증가. 상태이상 조루에 빠짐 상대가 여성일 경우-상태이상 발정 발동,무작위 시간대로 발정시간 유지 아라리가 꺼내들은 보라색 병의 아이템 정보였다. 봉사퀘스트 마지막에 아라리도 이 미향의 영향으로 거의 하루종일 자위삼매경에 빠지면서 몸으로 이 미약의 효과를 직접적으로 맛보앗기에 얼마나 효과가 굉장한지 아주 잘 알고 있었다. 아라리는 주저하지 않고 아리아의 얼굴을 향해 향수를 분사했다. 치이익-! "읏..무슨...?!" 보라색빛의 연기가 그대로 아리아의 얼굴을 덮어버렸다. 불식간에 뿜어진 향수에 아리아는 눈살을 찌푸렸지만 이내 미약의 효과가 바로 나타나는지 곧바로 얼굴이 붉어지며 눈에 물기가 어리기 시작했다. "에..무슨..힉..?!너..이거..하으으윽?!" 양팔로 자신의 어깨를 감싸안으며 몸을 부들부들 떠는 아리아. 암컷인 이상...아니 암컷이던 수컷이던 가리지 않고 극상의 쾌감을 주며 발정시키는 미약앞에선 뱀파이어라 할지라도 저항할수 없었다. 아라리의 애무에 의해 이미 민감해져있던 몸이 필요 이상으로 발정하여 아리아의 몸과 정신을 뒤흔들었다. "흣..흐아..싫어어..이건..흑..아앙.." 아라리는 손도 안댔는데 그저 미약의 효과로만으로도 벌써 달뜬 신음소리를 토해내는 아리아. 아마 처음 느껴보는 상상을 초월하는 흥분감에 이미 그녀의 다리사이에는 애액이 흘러넘쳐 웅덩이를 만들고 있었다. 은발의 미소녀가 반라의 상태로 몸을 떨며 애액을 질질 흘리는 모습에 아라리도 덩달아 흥분했다. "우웁-!" 그대로 아리아의 턱을 잡아 아라리는 거칠게 입을 맞추었다. 아리아는 저항하고자 하는 의지는 있었지만 미약에 의해 발정된 그녀의 육체는 의지와 다르게 아라리의 입맞춤을 기쁘게 받아들였다. 입술이 겹쳐짐과 동시에 서로의 혀가 강렬히 얽히며 타액을 교환했다. "흡.읍..츄릅..흐읍.하아..흡.." "읍.으읍...후우..츄르릅...!" 끈적하기 짝이 없는 입맞춤, 게다가 동성의, 여성끼리 나눈다는 배덕적인 감각에 아리아의 몸은 쾌감으로 부들부들 떨렸다. 미약에 노출되고 육체적 애무를 받지 않았음에도 키스만으로도 벌써 절정에 이를것만 같은 쾌감에 아리아는 몸을 비비 꼬았다. "흣,흐앙...아앙..흡..으븝..흐웁,,,!" 숨조차 쉴틈없이 깊게 이어지는 키스. 숨을 쉬기위해 잠깐 입을 때는 순간을 제외하고는 아라리는 더욱더 깊게 혀를 집어넣으며 아리아의 입속을 혀로 유린했다. 가쁜 숨소리와 달뜬 신음소리, 부들부들 떨리는 몸빗과 뭉클한 혀와 혀가 얽히는 감촉이 아라리를 흥분시켰다. "흡..으븝..으브브..흐아...아앙...아아아아앙...!!!!" 퓨슈슈슉-! 결국 아리아는 몸 전체를 내달리는 쾌감을 참지 못하고 교성을 지르며 가버렸다. 단순히 키스행위만으로도 절정에 이른것이였다. 교성과 함께 그녀의 얇고 창백한 다리사이에는 마치 오줌을 지리듯이 맑은 애액이 주르륵 흘러내려 추잡함을 더해주었다. "흑..흐윽..뱀파이어 노블인..이몸..이..히익?!!" 절정에 가버린 부끄러움과 수치심을 느끼는것도 잠시 오르가즘을 느낀 직후 또 다시 달아오르는 몸에 아리아는 당황했지만 서큐버스로서 수십번의 섹스경험이 있던 아라리-물론 다른 서큐버스에 비하면 조족지혈의 경험이지만-조차도 저항하지 못하고 몇시간 동안 자위삼매경에 빠지게 했던 미약의 위력을 경험도 없는 꼬마 뱀파이어가 버틸수 있을리가 없었다. "힉..흐익..흣..하악..흐아앙..?!거..거긴..!" "질퍽한 느낌...나도 이랬을려나?" 찌걱이는 소리와 함께, 아라리의 손가락이 아리아의 다리사이를 파고들었다.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아리아의 조갯살을 파고드는 손가락은 그대로 지금 순간에도 질질 흐르는 애액에 적셔지며 마디마디, 안속을 파고 들었다. "히익..아팟..흐앙..하응...!앙..아앙..!" 겨우 손가락 두개만이 들어갔을 뿐인데 몸을 비틀며 괴로워하는 아리아의 모습에 아라리는 더욱 짙게 미소지으며 손가락의 왕복운동에 속도를 가했다. 손가락이 왕복운동을 할때마다 마치 분수처럼 애액이 튀는 모습이 음란하기 짝이 없었고 아리아는 절로 허리가 휘어지며 교성을 질렀다. "핫..흐앙..하아앙..읏..으응..그만....빨랏..핫..아아아앙..!..흐..흐아아아...♥" 퓨슈슈슈슈-! 그대로 두번째 절정에 달하는 아리아. 허리를 크게 휘며 애액이 보지속을 파고든 손가락을 적시며 사방팔방으로 튀었다. 미약의 영향인지 마치 오줌을 싸는듯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흐르는 애액은 아라리의 손은 물론 팔, 얼굴까지 적시며 튀었다. "헤에...?!" "흐앙..?!" 물론 아라리는 그에 신경쓰지 않고 쉴새 없이 손가락으로 계속 아리아의 보지를 쑤셨다. 절정의 여운이 오기도 전에 계속해서 자극을 받는 아리아는 이제 쾌감을 넘어 공포와 고통까지 느낄지경이였지만 그녀의 육체를 달아오르게 만드는 미약의쾌감에 어찌 저항할 방도는 없었다. 한편 아라리는 좀더 거칠게 애무를 할려던 찰나에, 손가락 끝에 걸리는 묘한 감각에 눈을 동그랗게 떴다. "너..혹시 처녀?" "히끅?!" 아라리의 말에 아리아는 고개를 저었지만 겁먹은 목소리와 딸꾹질로 사실임을 알 수 있었다. 아라리는 '처녀'라는 단어 한마디에 벌써부터 아기사슴마냥 공포에 질린, 전투시의 오만한 모습과 반대의 모습을 보이는 소녀의 모습에 더욱더 가학심에 불이 지펴졌다. "아깝네..." 정말로 아까웠다. 만약 자신의 캐릭터가 남성이였으면 그대로 거침없이 처녀를 따줬을텐데 말이다. 한편 아리아는 아라리의 반응에 겁을 먹은듯 했으나 아라리도 결국 여자임을 깨달았는지 입술을 깨물며 대들었다. 00060 뱀파이어를 범하다 ========================= "흣..하읏..그..그래서 뭐..!내.가..흣..하응.귀족이..너같은..창녀..인줄알아?!하아아앙.!" "애액을 흘리면서..그렇게 말해봤자!" "하으으앙!" 아라리의 손가락이 다시 거칠게 쑤셔지자 다시금 교성을 지르는 아리아였지만 아라리가 자신의 처녀를 뺐지 못할꺼라는 근거없는 확신으로 아라리를 노려보며 독설을 내뱉었다. "흣.하응..!너희같은..걸레들은..흣..흐아아..결국 이런짓마아안..♥...그..그만..찔럿..흐아앙!" "이게..." 아라리가 손가락으로 휘저을때마다 부들부들 떨면서도 앙칼지게 말하는 모습에 아라리는 내심 부아가 치밀어 올랐는지 애무하던 손짓을 멈추었다. "에...?" "뭐, 하기 싫어하는거 아니였어?" 아라리는 능청스러운 어조로 아예 손가락을 보지에서 빼버렸다. 애액으로 번들거리는 아라리의손가락을 바라보며 아리아는 알수 없는 조바심에 몸을 뒤틀 뿐이였다. "하아..흣...." "후후..네가 하기 싫은거와 상관없이...몸이 근질거리지? 내가 경험해 봐서 안다고...후우~" "히이익?!..흐아아..아앙..!" 귓가에 입김을 불자 파르르 떠는 아리아. 아라리의 말대로 아리아의 몸은 아리아의 의지와 상관없이 완전히 발정한 상태였다. 절정에 달하면 달할수록 더욱더 쾌감을 갈구하는 몸이 되버리는 미약의 효과로 이미 두번이나 오르가즘을 맛본 아리아는 오히려 자극이 없자 참을 수없을 만큼 몸이 더욱더 뜨거워졌다. "흑..하아..흐으으..난..앙..뱀파이어.하앙..." "자아~" "아앙..읏?!" 아라리는 그대로 아리아의 한쪽손을 잡아채어 아리아의 보지쪽으로 억지로 갔다대었다. 아리아는 스스로의 손가락 감촉에 깜짝 놀랐지만 스스로 손을 놀려 쾌락을 갈구하고자 하는 욕구 또한 강렬히 일어났다. "무..무슨..." "네손으로..직접하는거야" 아라리는 씨익 웃으며 한손으로는 아리아의 손목을 단단히 붙잡은채 다시 아리아의 가슴쪽으로 입을 가져가 유두를 빨고 깨물기 시작했다. "아팟?!흑..하앙..아아아앙...!싫엇..흐아..흑..흐아아아..." "할짝..하읍,츄릅.." "히익..흣..하으아앙...!" 다시 계속해서 울려퍼지는 교성. 아라리의 혀가 데굴데굴 유두를 희롱할때마다 몸이 들썩이며 애액이 뿜어져나왔다. 아랫도리에 억지로 붙잡혀 있는 자신의 손끝으로 끈적하고 뜨거운 애액의 감촉이 느껴지자 아리아는 스스로 보지를 쑤시고 싶은 욕망을 가까스로 참아내고 있었지만 "흣..하아아아아앙...!" 퓨슈슈-! 다시 한번 절정에 이르면서 뿜어지는 애액. 그리고 머리끝까지 차오르는 쾌락에 아리아는 결국 스스로 손가락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흐앗..하앙..으으..흐아.아앙..하아..아아아앙...!" 찌걱찌걱 아리아가 스스로 위로하는 것을 확인한 아라리는 미소지으며 더욱더 끈쩍하게 아리아의 몸을 핥기 시작했다. 목덜미, 유방, 유두..배,,허벅지까지 위아래로 훑으면서 미소녀의 육체를 희롱했고 그에 따라 아리아는 더욱더 자신의 손을 거칠게 놀리며 자위에 빠져들었다. "핫.앙..기분좋앗..흐으..하아..흐으..지치는데..멈출수없어...!" 이전의 아라리와 마찬가지로. 아니 오히려 더 심하게 몸을 비틀면서 필사적으로 손가락으로 아랫도리를 쑤시면서 아리아는 교성을 질렀다.하나..둘...집어넣는 손가락의 갯수도 점차 늘어났고 그에따라 울리는 교성의 크기도, 흐르는 애액의 양도 늘어났다. "그만..히익..하.ㅅ..앙..하응♥" "자아~" "아아아.....♥" 마악 또 다시 절정에 가려는 순간, 아라리는 잡고 있던 아리아의 손목을 들어올려 억지로 자위를 멈추게 하였다. 다른 한손마저 붙잡아 단단히 고정시켜 위로 들어올리자, 절정직전에 애무를 멈추게된 아리아는 허벅지를 비비꼬며 괴로워하였다. "흑.흐아..앙...좀더..제발..." 아라리는 애처로운 표정으로 몸을 비비꼬는 아리아를 보며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다른 한손으로 아리아의 보지에 손가락을 쑤시자 그대로 허리를 뒤틀으며 신음을 내뱉는 아리아. "흐응..하아아앙..." "더 해줘?" "흑...!" 아라리의 물음에 잠시 망설이는 아리아. 상대방은 같은여자 심지어 종족적으로 원수인 서큐버스였다. 하지만 이러저러한것을 따지기에는 미약의 효과로 뜨거워진 몸의 감각이 너무 강렬했다. 당장 가버리지 못한다면 죽어버릴것만 같은 느낌. "더 쑤셔줘? 응?" 아리아의 상태를 알면서도 일부러 되묻는 아라리의 밉살맞은 모습에도 아리아는 어찌할수없었다. 아리아는 더 이상 근질거리는 아랫도리의 감각에 두눈을 꽉 감으며 소리쳤다. "제발....!" "그래 ♥" 푸욱 "...힉...?!" 그대로 아주 깊숙히 아리아의 보지속으로 삽입된 아라리의 손가락, 그 희고 가는 손가락은 마디끝까지 삽입되었고 예상외의 격통에 아리아는 눈이 크게 떠졌다. "흐.아..아아아아!" 절정직전이였던터라 갑작스러운 삽입의 감각에 아리아는 그대로 오르가즘을 느끼고 애액을 또 다시 분출했다. 하지만 쾌락과 더불어 알수없는 고통까지 느껴지면서, 쾌감과 통각이 한데 어우러져 아리아는 신음과 교성이 뒤섞인 비명을 질렀다. "굳이..남자가 아니여도 처녀는 뺏을수 있지~" 끈적한 애액을 뿜는 아리아의 작은 보지의 틈에서 약간의 피가 묻어나왔다. 아라리는 고통과 쾌락에 몸을 떨며 눈물을 흘리는 아리아를 보며 묘한 희열을 느꼈다. 매일 서큐버스로서 '당하기만'하다가 이런식으로 성행위를 하게 되니 묘한 가학심에 눈을 뜬 느낌이였다. 어쩌면 지금까지 쌓여있떤 스트레스를 눈앞의 소녀를 통해 푸는 것일 지도 몰랐다. "좋아 그럼.." 아라리는 아리아의 다리를 거칠게 잡아 벌리더니 그대로 자신도 다리를 벌려 서로의 성기를 맞대었다. ============================ 작품 후기 ============================ 이따 저녁에 컴터 못켜서 미리 2연참 그러니 쿠폰 00061 뱀파이어를 범하다 ========================= "흣.흐앙..하응..흣..아아앙..!" "하응..하아..끈적해앳..흐아아앙..!" 동굴안에 울려퍼지는 두 여성의 격렬한 신음소리. 지금 현재 아라리는 근 2시간 째 아리아를 범하고 있었다. 서큐버스 특유의 성욕에 민감한 육체와, 비록 여성의 몸이지만, 자기가 주도해서 상대방을 능욕시키다는 정복감이 맞물려 아라리도 굳이 퀘스트 때문이 아니라 진심으로 아리아를 능욕하고 있었다. 찌걱찌걱 "흣..흐아..아앙..아아앙...클리..비벼져서 기분좋앗..흣..흐아..하응....!" 고개를 뒤로 젖히며, 땀에 절은 몸을 뒤틀면서 아리아는 쾌락에 젖은 목소리를 부끄럼없이 내지르고 있었다. 포니테일로 묶여있던 은발은 진작에 풀어해쳐진뒤 어지럽게 흩어져있었고, 오만했던 금빛 눈동자는 이미 끈적한 쾌락에 빛을 잃은지 오래였다. 양손목이 찢어진 천으로 묶여 속박되어있었고 무방비한 몸은 땀과 애액으로 젖어번들거렸다. 얇고 매끄러운 다리는 천박하게 활짝 벌어져서 음부를 그대로 노출시키고 있었다. 그리고 그렇게 노출된 음부에는 또다른 음부가 맞닿은채 힘차게 비벼지고 있었다. "핫..흐아..읏..으.아앙...♥" 아라리도 아리아와 별다를바 없이 땀과 애액으로 번들거리는 몸을 튕기며 교성을 질렀다. 지금 이 두여자는 소위 '가위치기'라는 불리는 여성끼리의 성행위를 하고 있었던 것이였다. "흣..항..조금..천천..히..흐으..보지..끈적거려...하아아앙..!" 아라리가 허리를 세차게 튕길때마다 서로의 클리토리스가 비벼져 자극적인 쾌감을 선사했다. 벌써 2시간째 이자세로 수없이 오르가즘에 빠지며 애액을 뿜어낸 탓에 기진맥진한 아리아의 애타는 목소리는 이내 곧바로 다시 쾌감의 교성으로 바뀌었다. "후우..흣..하앙..! 그만이 아니라 천천히? 싫다는건 아니네?" "윽..!..그..그건..흣?!잠깐..핫..하아아아앙..!" 아라리의 말에 아리아는 멈칫하며 눈살을 찌푸렸지만 이내 다시 아라리가 몸을 움직여 비벼대자 몸을 뒤틀며 절정에 이르렀다. 미약의 효과로 싫어도 계속해서 성행위를 요구하며 달아오른 몸이 만족할때 까지 끝 없이 오르가즘을 느껴야 하는 몸이 된터라 아리아는 지금 제대로된 사고를 할 수 없었다. 벌써 끝 없이 범해지며 절정에 이르면서 그녀들 주변에는 수십번은 분출한 애액이 흥건했다. 미약의 효과로 몸은 달아오르고 정신도 몽롱해 졌지만, 뱀파이어 노블로서의 최소한의 자존심은 남아있는 아리아였다. 하지만 불가항력으로 덮쳐오는 쾌감앞에서 자존심은 사치. 범해지는 와중에도 눈앞의 저 서큐버스에게 독설을 내뱉고 저주라도 하고 싶었지만 한번 한번, 몸을 덮치는 오르가즘의 감각은 이루 말할수 없이 기분이 좋았고 손가락 따위로 처녀를 상실한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아라리가 자신을 거침없이 범했기에, 쾌감을 찾은 몸의 본능에 그녀의 이성은 흔들리고 있었다. "흣..흐아..하아..큭..." "호오..." 허리를 튕기며 애액을 뿜어낸 주제에 자신을 노려보는 아리아의 눈빛에 아라리는 조금 감탄했다. 사실상 그냥 암캐라고 해도 무방할 만큼 쉼없이 자신의 성행위를 받아들인 아리아였지만 조금이라도 이성이 남아있었는지 절정에 달할때마다 몸을 부들부들 떨며 쾌감의 여운에 잠기는 주제에 이윽고 다시 자신이 능욕하기 전까지는 조금 이성을 되찾아 욕을하고 노려보는 아리아의 태도에 아라리는 새삼 자신이 얼마나 쾌감에 약했는지 깨달았다. 원래 남자여서 그랬던걸까, 남자의 정신으로 느낀 여자의 쾌감에 자신이 얼마나 쉽게 휩쓸리면서 능욕당했는지...분명 자신도 저 미약에 실험당했을 때 몇시간을 자위에 빠졌던 걸로 기억하는데..중간중간 그래도 정신을 차리며 자신을 노려보는 아리아의 모습에 원래 여자라 그런건지 아니면 아리아 개인의 의지인것인지 조금 궁금했다 ".브.블랑카 한테도 써볼까" 명색이 유니크 아이템인데, 아무리 블랑카가 현존 랭킹1위 유저보다도 강한 네임드 npc라지만 여자인 이상 미약의 영향을 받지 않을까 묘하게 기대하는 아라리였다. "큭..가만히 뭘하는..흐읏..거야...!" "아?아아 미안~" 잠시 딴 생각을 한 사이, 손도 묶여있는 터라 스스로 위로도 못하는 상태인 아리아가 분한듯 하면서도 묘하게 재촉하는 목소리로 말을 걸어오자 그제야 아라리는 다시 아리아를 내려다 보았다. 분한듯 자신을 노려보면서도 그 눈동자는 음욕에 젖어 번들거렸고 여전히 미약의 영향으로 근질거리는지, 허벅지를 스스로 비비꼬며 모양새가 참으로 웃겼다. "설마, 해주길 원하는거야? 뱀파이어 노블님이? 창녀라고 욕한 서큐버스에게?" "윽..! 아,..아냐!" "헤에..그럼 내가 너를 범하지 않는게 오히려 더 다행아니야?" "그..그건..!" 아라리의 말에 아리아는 눈을 피하면서도 당황스러운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당연히 하기싫었지만 하지 않으면 달아오르는 몸을 주체 못할것만 같았다. 아라리가 양손을 묶어버리는 바람에 스스로 자위를 할수도 없었고, 이대로 자극없이 방치되면 마치 불타 죽을것만 같은 착각이 일정도로 미약의 효과로 아리아의 몸은 달아오르고 있었다. "흑..으윽..하앙..." 결국 스스로 허벅지를 비비며 미약하게 신음을 내뱉는것이 한계, 조금 빈약한 몸매임에도 매혹적인 그 모습에 아라리는 새삼 다시 침을 삼켰다. "진짜 서큐버스만 아니였어도..." "핫/응...하앙..앙..아응..." 유저의 입장으로서는 최고의 히든 종족인 서큐버스. 하지만 눈앞의 맛있는 진수성찬을 눈앞에 두고보니 남자로서는 정말 안타깝기 그지없었다. "결국 나도 '여자'로서 기분이 좋아진거라...서.." "큭..아앙..응..으응...흣...!" 여자의 쾌감은 남자의 비할바가 아니라고 들었고 실제로도 그렇다고 '경험'했다고 생각했지만..생각해 보니 자신은 오프라인이나 온라인에서나 남자로선 동정아니던가. "흣..윽..흐윽...흐아..." "아아..정말 시끄럽네!" 퍽! "하으윽..!" 생각을 방해하는 아리아의 신음소리에 아라리는 신경질을 내며 아리아를 걷어찼다. 여자로서 쾌감의 기분좋음을 부정할려는 것은 아니였지만 새삼 남자로서 계속 동정이라는 사실에 짜증났던 터라-게다가 이미 수없이 범하면서 꽤나 많이 절정에 이른것도 있었다-계속 발정하는 아리아의 신음소리가 꽤나 거슬렸던 탓이였다. 사실 미약을 사용하고 범한뒤 굴복시킴으로써 퀘스트를 완료할려고 했던 것이였는데..생각보다 아리아가 자신에게 깔리면서 수없이 절정에 이르는 주제에 '굴복'은 안하는 터라 퀘스트완료 알림은 아직도 안뜨고 있었다. "흑.항..응.하응...개같은 년...!" "하아.." 걷어차인 고통에 입술을 깨물며 욕설을 내뱉으면서도 계속해서 흘러나오는 신음소리. 자신을 노려보면서도 묘하게 다리를 비비면서 애타는듯한 그 모습에 아라리는 아리아가 한계에 다달았음을 깨닫고 자리에 주저앉아 버렸다. "무..뭐야...?" "응?뭐가?" "왜..앉..아?" 묘하게 불안한듯한 목소리에 아라리는 그만 웃음을 터트릴뻔 하였다. 범해지는 도중에도 창녀니 갈보니 욕설을 내뱉었던 주제에 저런 모습이 새삼 귀여웠다. "응. 이대로 너죽는거 보려고" "뭐?!.하읏..!" 갑작스러운 아라리의 말에 아리아는 기겁을 했으나 이내 다시 몸을 비틀며 괴로워하였다. 끝 없이 밀려오는 쾌감을 풀어줄 수단이 없었기 때문이였다. "원래 내 목적이 널 처치하는건데...그래도 네가 꽤 이뻐서 안죽이고 데려갈려고 했거든? 근데 역시 뱀파이어 노블님이야! 정신력이 대단해!" "흣..당연히 난 귀족..이니까아..." 아라리의 말에 다리를 꼬면서도 애써 목소리를 높이는 아리아였지만 이내 이어지는 아라리의 말에 안색이 창백해졌다. "그래서 그냥 죽여서 데려갈려고, 내가 너한테 쓴 그약, 효과가 사라질때 까지 상대해줄 사람이 없으면 그대로 터져 죽는단 말이지" "시..싫어...!" 당연히 뻥이다. 사실 미약의 효과만 알지 그 부작용은 알지도 못하는 아라리 였지만 어차피 아리아는 그 사실을 모를테니 상관없었다. "어쩔수 없어! 어떻게든 널 죽이거나, 아니면 굴복시켜서 대려가야하거든! 근데 역시 위대한 뱀파이어 노블님 답게 정신력이 대단하시니...어쩔수 없잖아?" 어깨를 으쓱하며 진짜로 포기한 듯한 아라리의 말투에 아리아의 눈에 눈물이 고였다. 아리아는 2세대 뱀파이어 노블중에서도 태어난지 얼마 안된 어린축에 속했다. 게다가 꽤나 오만하게 자랐기에 오히려 극한의 상황에 몰리자 생존에 대한 욕구가 일어났다. 게다가 무엇보다도 인정하기 싫었지만 서큐버스에게 범해지면서 경험한 쾌락은 정말로 기분좋았기에 지금 미약의 효과로 달아오른 몸을 그 누구보다도 쾌락에 이끌고 싶은 충동에 휩싸이고 있던 터였다. 다만 뱀파이어로서의 자존심과 자신을 보낸 동족을 배신할수 없기에 억지로 버티고 있던것일 뿐. "싫어? 그럼..나에게 몸을 맡기면 되는데..." "하..하아..." [매혹] 은근히 목소리를 깔며 자신을 바라보는 아라리의 눈빛에 아리아의 눈동자가 확연히 흔들렸다. 아라리의 협박에 더해 몰래 사용한 매혹의 효과가 정신적으로 몰린 아리아에게 확실하게 적용되면서 아리아는 결국 고개를 흔들며 울음을 터트렸다. "흑..흐앗...살려주세요..제발..흑..저를..이몸...범해주세요...하아아아아앙?!" "훗" 아리아의 입에 굴욕적인 애원이 흘러나옴과 동시에 아라리는 그대로 다시 다리를 벌려 음부를 맞대었다 클리토리스가 서로 맞닿은 것만으로도 아리아는 다시 한번 절정에 가버리며, 입을 헤-벌리며 반쯤 웃는 얼굴로 교성을 질렀다. "좋아..이번엔 확실히..." "핫..흣..흐앙♥..좀더..하앙..아아아앙...!" . . . . . . . . . . [서큐버스 진화 퀘스트 클리어. 블랑카에게 돌아가 보상을 받으십시오] 00062 채찍질 당하는 서큐버스와 뱀파이어 ========================= "......" "......" "......" 아라리는 지금 죽을 맛이였다. 자신의 상황이 마치 샌드위치 사이에 끼인 햄이 된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던 것이다. 이유는 간단했다. 아라리는 지금 자신의 등뒤와 눈앞. 두명의 여성사이에 끼여있었기 때문이였다. "읏....." 자신의 등뒤에 있는 여자는 뱀파이어 노블 아리아. 결국 아라리에게 굴복한 뒤 다시 두세시간을 능욕한 끝에서야 미약의 효과가 풀렸지만 수십번의 오르가즘으로 인해 탈진상태에 빠진 은발금안의 미소녀. 정신을 차린후 새침한 눈빛으로 자신을 노려보는 태도에 아라리는 순간적으로 퀘스트가 실패했나 싶었지만, 이내 아무말 없이 자신에게 몸을 밀착해 오며 따르는 것을 보고 안도했다. 싸울 때랑 섹스할 때 내내 시끄럽게 독설을 내뱉었던 태도와 다르게 입을 꾹 다문채 아무말 없는게 조금 의외였지만 일종의 복종의 표시라고 아라리는 생각했다 조금 마음에 걸리는 것이 있다면 퀘스트 완료 알림창이 생성됨과 동시에 아리아의 눈동자안에 마치 장미모양 같은 문양이 새겨지는 현상이 일어났다는것. 아라리는 당황했지만 그 외에는 다른 알림창이나 별다른 증상이 없어서 일단 제쳐두고 블랑카의 저택으로 돌아오기로 했다. 옷은 아라리가 찢어버리는 바람에 사실상 알몸뚱이 상태로 와야했는데, 아리아는 그 상황이 되서야 '부끄럽다'느니 '이런 수치플레이까지 즐기는거냐 이 변태야'라든지 건방지게 입을 놀렸지만 그렇다고 아라리가 없는 옷을 구해줄순 없는터라 그냥 터벅터벅 걸음을 옮겨버렸고 아리아는 울며겨자먹기로 아라리의 등뒤에 바짝 붙은체 쫄래쫄래 따라온것이였다. 사실 아리아는 문제가 아니였다 문제는 바로 눈앞에 있는 여자 "아.라.리?" "저...블랑카?" "비켜" "아니 잠깐..." 눈앞의 오렌지 색 머리카락의 미녀, 자신의 직속상관(!)인 블랑카였다. 처음 저택에 도착하고 나서 아라리가 아리아를 데리고 왔을 때 블랑카는 매우 놀라워했다. 자기 예상으론 죽이거나 반신불수로 만들거라고 생각했지 '마노예'화 시킬거라고는 생각 못했다는 것이였다. "마노예요? 이 애가?" "그래. 자각을 못한걸까? 아니 아직 진화와 진급이 안된 상태에서 이루어져서 그런걸지도 모르겠구나. 우리 서큐버스는 성행위를 계기로 상대방을 종속시킬수 있지. 원래는 네가 더 강해지거나 해야 정식으로 사용할수 있는건데 특이하구나. 불완전하지만 일단은 마노예가 됬어" 블랑카는 말을 하면서도 시선은 왜인지 아리아 쪽으로 가있었다. 말을 하는 도중에도 입맛을 다시는것이 도s기질이 또 발동하는 모양이였다. 확실히 아리아는 뭔가 괴롭혀 주고 싶은 느낌이 강하게 드는 '아가씨'타입의 미소녀였다. "호호호..후배하나 잘둬서 이런 노예를...그것도 배신자 종족 출신의 노예가 생겼네~" 소름끼치도록 간드러지게 웃으면서 블랑카는 손을 들어 아리아의 얼굴을 살살 쓰다듬었다. 바로 저런직후 s기질을 발동해 괴롭힌다는 사실을 몸으로 배운 아라리는 불안한 느낌에 아리아의 앞에서서 막아서려 했지만 그보다 빠르게 아리아가 사고를 치고 말았다. "누..누가 노예야 이 창녀야!!!" 알몸 상태가 부끄러운지 양팔로 어깨를 감싸며 몸을 가린 모습으로, '노예'라는 말에 발끈했는지 아리아가 앙칼지게 일갈을 했던 것이였다. 순간적으로 터져나온 소리에 아라리는 기겁을 했지만 블랑카의 반응이 더 빨랐다. "후후후..창녀라..맞는 말이야~ 실제로 나도 마창부이고 말이야~" 아라리도 자세히는 모르지만 블랑카는 마계내에서 꽤나 유명한 '마창부'계급임은 확실해보였다. 실제로 봉사퀘스트에서 접대했던 고위 마족 npc들 전부 블랑카를 알고 있었고 꽤나 가까워 보이기도 했었다. 블랑카는 그대로 환하게 웃으며-채찍을 꺼내들었다. "하지만 날 창녀라고 부르는 건 용서할수 없어!!" "꺄야약!!!!" "으아아아아!!!" 철썩! 그대로 가차없이 휘둘러지는 채찍, 아라리는 거의 본능적으로 아리아를 잡고 뒤로 빠지면서 간신히 피했고 채찍은 애꿎은 바닥을 때리고... 콰지직. 아니 파헤치며 다시 블랑카의 손으로 돌아갔다 그 위력에 아리아는 공포로 안색이 창백해졌고 아라리도 어이가 없어서 소리쳤다. "아, 기껏 잡아온거 죽일일 있어요?!" "내가 뱀파이어 몇년 잡아 족쳐봐서 아는데 쟤들 튼튼해 걱정마" "얜 (아마도)아직 어린애라고요!" "어쭈. 꼴에 니 노예다 이거지? 불완전한 주제에...안비켜? 팍씨!" "으으..." 붉은 입술을 혀로 핥으며 블랑카가 위협적으로 둘에게 다가왔다. 채찍을 두손으로 단단히 쥐며 아리아..아니 아라리까지 세트로 음흉한 눈빛으로 훑어보는것이 오늘 날잡고 3p를 즐길 목적인거 같았다. 당장 블랑카를 막을 방법이 없기에 아라리는 미칠지경이였는데, 다행히 블랑카의 눈앞에 보라색빛의 구슬이 생성되자 블랑카가 정신을 차렸다. "앗.맞다 잠시만.." "??" 우우우웅.... 구슬이 마치 살아있는듯 기이한 공명음을 펼치고 있었는데 그에 따라 블랑카가 자그맞게 입을 움직이는 모양새가 뭔가 통신을 하고 있는거 같았다. 이윽고 구슬이 녹듯이 사라지자 블랑카는 한숨을 쉬며 아라리에게 다가갔다. "후우.." "읏?!" "얘는, 쫄지마, 네 진화의 시련 결과가 나왔어" 블랑카의 말에 아라리는 눈을 빛냈다. 과연 자신은 어떤 서큐버스로 진화할 것인가 계급은 어떻게 될것인가! 진화와 진급에 따라 어떤 강력한 스킬을 얻게 될것인가! 자고로 모든게이머들이 가슴이 두근거리는 순간이 있다면 그것이 바로 자신의 캐릭터가 강해지는 순간일것이고 대부분 그런경우가 바로 전직을 하는 순간일 것이다. 그렇게 아라리는 두근거리는 마음으로...기둥에 묶였다. "에?" "어?" 옆을바라보니 아리아도 같이 묶여 있었다. "블랑카?" "그전에 확인해야 할게있어서말이야~" 간드러지는 목소리로 한손에는 묘한 마법책을 한손에는 아까의 채찍을 들어 다가오며 블랑카가 말했다 얼굴에 홍조를 띄우며 위험한 미소를 짓는 저 모습은 아라리가 꽤나 자주봐왔던 그리고 당하던 모습이였다. "잠..저 진화를...!" "그것때문이야~믿어~" "거.거짓말..꺅!" 이윽고 블랑카의 손에 들린 채찍이 크게 휘둘러졌다. ============================ 작품 후기 ============================ 일일 연재한다는거 깜빡했네 연참 ㄱㄱ 00063 채찍질 당하는 서큐버스와 뱀파이어 ========================= 1. "하으응-!" "핫..하아..!" 블랑카의 저택에는 원래 저녁때 쯤 되면 쾌락의 교성서리가 울려퍼지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 저택의 주인이 서큐버스이니 어쩌면 당연한 것일지도 모르지만.. 본래 블랑카는 s기질 그것도 동성의 여자아이들을 상대로 자신의 가학성애를 푸는 것이 특징인 서큐버스이나, 의외로 사실은 아라리와 함께 살기 전까지는 일부러 '사냥'을 하지 않는 이상 평소에는 남자들을 끌어들여 난교하는 것이 일상인 서큐버스였다. 이후 아라리가 게임을 시작하게된 시점을 기준으로 즉, 아라리가 게임내에서 블랑카의 저택에 신세지는 순간부터 블랑카의 저택에는 한동안 아라리의 교성소리가 끊이지 않았었다. 아라리의 외형과 성격, 그리고 아라리의 피학성애-본인은 부정하지만 그녀의 육체는 확실한 m이였다-는 블랑카의 취향에 쏙 맞았기 때문이였다. 그리고 지금, 아라리가 진화의 시련을 하는 도중 종족의 배신자인 뱀파이어 노블을-비록 2세대지만-준 마노예화 시켜 대려온것을 확인, 그 뱀파이어가 생각이상으로 건방진것에 대해 기분이 나빴던 찰나, 마왕 리리스로 부터 아라리의 진화결과를 확인한 블랑카는 사실확인겸 분풀이 및, 그리고 한동안 맛보지(!?)못했던 아라리를 괴롭혀주기 위해 몸소 나섰던것이가 그결과. "흣..하윽..풀어줘요 블랑..하아아앙...." "히익...아팟..엉덩이..앙...아으으응..." 지금 아라리와 아리아는 서로 마주본채로 한대 묶인체 블랑카의 침대위에 내던져있었다. 바짝 당겨저져서 묶인바람에 서로 몸부림 칠때마다 맞닿은 가슴이 서로 물컹거리며 마찰되어 묘한 쾌락을 선사했다. 게다가 아라리아와 아리아는 서로의 양구멍에 바이브가 쑤셔진채 계속해서 진동을 하며 자극을 주니 금발과 은발의 미소녀가 나란히 애액을 뿜으며 침대시트를 더럽히고 있었다. 그 장면을 보며 블랑카는 만족스레 미소지으며 손에 든 채찍을 휘둘렀다. 짜악-! "하윽.?!" "아악..!" 길다란 채찍이 두 여자의 몸을 훑고 지나가자 서로 다른, 하지만 묘한 신음소리가 섞인 비명소리가 울려퍼졌다. 둘의 반응을 보며 블랑카는 재차 채찍을 휘둘렀다. "하윽..흑..윽..아앙..하악?!" "악..아팟..윽..하,,으읏..하응?!" 짜악-짜악-! 채찍이 휘둘러 질때마다 두 여자의 뽀얀살결에 붉은 자국이 새겨지기 시작했다. 마치 흰눈밭에 발자국을 남기듯 그녀들 몸에 남겨지는 상처자국에 블랑카의 입에서 가쁜 숨결이 흘러나왔다. 도s답게 흥분하는걸까. 블랑카는 고통과 쾌락에 몸을 비틀며 서로의 육체를 비벼대는 그녀들을 보며 귀여워 죽겠다는듯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채찍질을 멈추지 않았다. 짜아악-! "핫..흐아아앙-!" "아팟..흑..앙..하앙.아아아아앙-!" 퓨슈슈슉-! 계속되는 채찍질의 자극으로 결국 두 미녀 동시에 절정에 이르고 말았다. 머리를 흐트리며, 묶여있는 상태로 음부와 항문에 바이브가 박혀있는채 채찍질의 자극만으로 가버리며 애액을 분출하는 모습은 일견 추잡스러워 보였으나 그 모습이야말로 블랑카가 제일 좋아하는 모습이기도 했다. "하아..어쩜..둘다 왜이리 귀여울까...." "하아..하아..젠장..." "흑..흐아앙..." 자신의 마조히스트적인 면을 부정하는 아라리의, 채찍질에 가버린것에 대한 부끄러운 듯한 나지막한 욕설과 아리아의 울음소리가 이어 들렸다. 특히 아리아의 경우 아라리에게 범해진지 얼마안된 상태에서 무자비한 일을 당해서 그런지, 일견 오만한 모습과 다르게 꽤나약해진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게다가... "하그아악?!" "울음소리도 좋지만..좀더 '좋은'소리른 내는건 어떨까 흡혈귀 아가씨?" "흑..아흐..꺼..졋..흑..앙..하으아앙!" 어느새 채찍을 손에 놓고 다가온 블랑카가 아리아의 아랫도리, 정확히는 항문에 박힌 바이브를 잡아 넣어다 뺐다하며 피스톤질을 하자 아리아는 고통과 쾌락의 비명을 질러대었다. 아라리에게 손가락으로 처녀를 잃은것도 모자라 항문처녀마저 블랑카의 손에 잃어버리고 만것이였다. 게다가 사실상 원래 처녀였던데다가 보지도 아라리의 손가락 외엔 삽입된 적이 없으니 굵은 무언가가 항문속을 비집고 들어오는 감각은 꽤나 고통스러운 것이였다. 하지만. "아팟...♥핫..아픈데에..윽,,하앙..앙..하으아아앙..아앙.." "헤에.." 아리아의 비명은 점점 달콤한 느낌이 더해지고 있었다 눈에서 아직도 물기가 어른거리면서도 점차 항문을 비집고 들어오는 감각에 쾌감을 느끼는 것인지 교성소리가 더해지며, 박히는건 애널이였지만 앞구멍에서 애액이 점점 흐르고 있었다. "아픈데..이상해에..흑..하앙..앙..으읏..하응.." "호호호...역시 그랬구나" 그런 아리아의 모습을 보며 블랑카는 뭔가 납득했는지 고개를 끄덕이다가 이내 망연한 눈빛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아라리와 눈을 마주치더니 싱긋 웃으며 말했다. "아아 오해하지마 아라리~이아이, 너처럼 마조인건 아니야~" "누..누가 마조야!!" "흐흥.." 아라리가 발끈하며 소리치자 블랑카는 불안한 느낌의 미소를 짓더니 손가락을 튕겼다. 스르르륵-! "앗..?" "핫.응..아앙...!" 둘을 묶어놓았던 밧줄이 저절로 풀리며, 이내 아라리는 속박에 자유로워 졌고 밧줄은 아리아만을 大자로 침대위에 묶어버렸다. 당연히 아랫도리에 박힌 바이븐 그대로라서 아리아는 속절없이 계속 묶인체 쾌감에 몸을 떨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밧줄에 풀려난 아라리를 보며 블랑카가 입을 열었다. "자~엎드려" "뭐..뭐요?" "엎.드.려." 블랑카의 딱딱 끊어지는 명령조에 아라리는 마지못해 침대 위에서 엎드렸다. 상반신을 최대한 낮춘채, 엉덩이는 높게 치켜올렸다. 양다리는 벌린뒤, 양손을 그사이로 통과시켜 자신의 보지를 잡아 활짝 벌리는, 그야말로 암캐의 자세. 블랑카의 취향이 이런 굴욕적인 자세의 여자아이를 스팽킹하는 것임을 수없이 당해보면서 알았기 때문에, 그리고 반항해봤자 억지로 이런 자세를 시키기에 아라리는 블랑카의 명령조에 고분고분 이런 자세를 취했던 것이다. 블랑카는 그모습을 보며 마치 노린듯 꺄르륵 웃음을 터트렸다. "꺄하하하..아라리, 나는 엎드리라고 했지 그렇게 암캐년처럼 자세를 취하라고 했던가아?" "으..윽..이건 블랑카 당신이 평소에....!" "호호 그래도 처음과 달리 고분고분한 이 자세~역시너도 기대해서 그런거 아니야? 아라리는 마조맞다니까~" "아..아니야!" 부끄러움에 얼굴이 새빨개진체 아라리가 소리질렀다. 꽤나 자주 당했지만 블랑카의 상대를 해줄때마다 묘한 굴욕감이 드는것은 여전했다. 불안한 것은 블랑카의 말에 완전부정을 못하는 자신의 속내였다. '아..아냐..난 남자라고..아니 내가 진짜 여자일지라도 내가 마조히스트일리가 없어!' "나..난 오히려 s쪽이라고! 저 뱀파이어도 내가 굴복시켜서 대려온거 보면 몰라?!" 아라리가 부끄러움을 감추며 외치는 말에도 블랑카는 코웃음 칠 뿐이였다. 아라리가 레벨1부터 지금까지 성장할때 까지 수없이 아라리를 능욕및 교육한 블랑카의 시선으론 아라리는 피학성애를 확실히 가지고 있었다. "헤에 그럼 네가 주도권을 가진체 내 상대를 해줄레?" "아?" 블랑카가 아라리의 곁으로 다가와 귓가에 소근거리자 아라리는 순간 멈칫했다. 막상 기회가 주어지니 레벨차이는 둘째치고 섹스테크닉이 뛰어난 블랑카를 상대할 자신이 없었기 때문이였다. 아라리가 망설이자 블랑카는 호호 웃으며 비웃었다. "거봐 넌 m이야, 확실히 나에게 몸을 맡기렴 후배님~" "읏..에잇!" "어머?" 퓨슈슈슉-! 블랑카의 도발에 분통이 터진 아라리는 순간 충동적으로 인벤토리에 아이템을 꺼네 사용해버렸다. 바로 아리아를 굴복시켰던 유니크 미약. 순간적으로 블랑카의 코앞에 분사된 미약은 그대로 블랑카의 얼굴을 덮어버렸다. 아라리는 미약을 사용한 순간 자신도 당황했지만 묘하게 기대가 되는것도 사실이였다. '만약 이걸로 발정한다면.....' 자신이 손수 능욕해줘서 지금까지의 앙갚음을 하리라! "잘만하면 노예화를....." "뭐래" "꺅?!" 자신도 모르게 입밖으로 나온 본심에, 블랑카가 멀쩡한 목소리로 대답하자 아라리는 기겁을 하며 침대위에서 굴러떨어지고 말았다. 바닥에 부딪친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아라리는 어안이 벙벙한체 블랑카를 바라보았다. "헤에..이걸로 저 흡혈귀를 범했구나?" "어..어떻게..." "아아..미약, 원료가 나야" "네?" 뭔가 어처구니 없는 대답에, 그리고 이어지는 말에 아라리는 정신이 멍해지고 말았다. "마계에서 제일 가는 희귀한 마법재료중 하나가 바로 우리 서큐버스의 애액이야. 사실상 우리가 일종의 영체라서 애액도 일종의 액토플라즘이거든? 근데 이미약의 원료가 바로 내 애액이란 말씀~♡" 쓸 때없이 애교섞인 목소리까지 섞인 설명에 아라리는 울고싶어졌다. 이제 블랑카가 자신에게 무슨짓을 할지 예상이 갔기 때문이였다. "자아..그럼...노예라 후후후..재밌는 생각을 했엇나보다 우리 아라리" "아..저기..블랑카?" "대답은..침대위에서 듣겠어...호호호호" "히이이이-!" 블랑카에게 붙들려 아라리는 그대로 침대위로 도로 내던져 졌다 그리고 잠시후 아라리는 물론 아리아까지 덤으로 교성과 비명이 저택에 울려퍼졌다. 00064 서큐버스 진화 ========================= 1. 결국 아라리와 아리아는 그날 밤 내내 블랑카에게 철저하게 시달리고 나서야 풀려날 수 있었다. 꽤 많은 시간을 블랑카와 함께 보내며 많이 당해본 아라리는 그렇다 치더라도 아리아는 하룻밤만에 아라리에게 당하고 블랑카에게 당하고...짧은 시간에 많은 일을 당해서 그런지 해가 뜬지 오래지만(게임속 시간으로) 여전히 알몸인 상태로 침대위에서 곤히 잠들어 있었다. 이젠 게임속에서 자고 일어나는게 익숙해진 아라리는 이미 일어나 알몸인 자신을 확인한뒤, 한숨을 쉬고 방 내부에 있는 커다란 옷장을 열어 입을만한 옷을 찾기로 했다. 아라니는 내심 이 게임을 시작하면서 억울했던 것이 지금까지 변변찮은 '장비'를 제대로 입어 본적이 없다는 것이였다. 우연인지 원래 그런건지 검은 구멍섬에서 지금까지 싸운 적들은 죄다 장비를 가지지 않은 맨몸뚱이였던데다가, 대부분 결국 섹스로 정기를 흡수하면서 마무리 지었고, 정기포인트로 올린 사기적인 스텟과 종류는 적지만 성능은 좋은 스킬빨로 지금까지 버텨왔고 게다가 껏하면 알몸이 되는게 일상다반사라 익숙해지긴 했지만.. "그래도 게임의 묘미는 간지랑 능력쩌는 장비를 갖추는건데....하아..." 한숨을 쉬며 옷장 문을 열어 안을 확인한 아라리는 얼굴이 빨개지며 이를 갈았다. "아오 블랑카...." 옷장안에는 옷이 가득했다. 문제라면 아라리가 원하는 비교적 '정상적'인 옷이 없다는 것일까, 옷장안에 있는 것은 죄다 반투명한 레이스가 달린..란제리 파자마들 뿐이였다. 입으나 마나..아니 오히려 입으면 알몸보다도 더욱 야하고 수치스러울께 뻔한 노골적인 옷들... 십줄팔구 블랑카의 짓이였다. 블랑카가 아라리와 함께 살면서 늘어난 취미 세가지-아라리에게 sm플레이하기, 아라리에게 온갖 성적 실험하기,그리고 아라리를 인형삼아 여러가지 옷입히기-중 하나로서 가끔씩 이런 말도안되는 복장들을 옷장안에 꽉꽉 채워넣어 안 입을수 없게 만들 때가 있었다. 한번은 반항하는 심리로 옷을 안입고 알몸으로 밖을 나섰다가 그대로 블랑카의 손에 붙잡혀 슬라임 목욕탕에 내던져진 뒤로는 속은 부글부글 끓을지 언정 참고 울며겨자먹기로 옷장에 있는 옷을 꺼내입게 되었다. "하아..." 부드러운 맨살에, 마찬가지로 재질이 무엇인지 몰라도 놀랍도록 부드러운 옷감이 살결에 닿는 감촉이 묘하게 기분이 좋았다. 서큐버스의 육체는 쓸 때없이 민감했기에 조금 예민한 상태에서는 모든 것에 민감하게 반응을 해버려서 문제였다. "흐읏..." 원래 남자인 자신이라면 평생 입을 일이 없을게 분명한 실크재질의 옷감이 살결위를 스치는 감촉에 묘한 배덕감을 느끼며 아라리는 들뜬 숨소리를 내었다. 오프라인에서는 티셔츠에 청바지외에는 옷도 잘 안꾸며 입었는데 게임속에서 여자로서 별의별 옷을 다입어보니 심란했다. "하아..역시.." 반투명한 옷은 아라리의 알몸뚱이를 그대로 비추고 있었다. 게다가 방금 옷을 갈아입으면서 조금 느껴버렸기에 딱딱해진 핑크빛 유두도 그대로 노골적으로 드러나보였다. "흣..." 양손으로 커다란 자신의 가슴을 쓸어보자 곧바로 짜릿한 감각이 등뒤를 달렸다. 다리사이가 조금 축축해진것을 느끼며 아라리는 고개를 내저으며 방밖을 나섰다. 서큐버스의 몸은 정말이지 쓸대없이 민감하고 중독성도 높았다. "퀘스트를 깼으니 진화랑 진급을 할텐데...." 통상적인 유저..아니 같은 이종족 유저라도 서큐버스와 같은 시스템을 가지고 있을거 같지는 않았다. 알아본 바로 의하면 다른 이종족 유저들은 아라리처럼 종족스킬만 가지고 의존하지 않았다. 여타 다른 직업의 스킬에 좀더 보너스를 받을뿐, 종족스킬이 서큐버스처럼 많지도 않았다. "골치 아픈데..본토에 나가서는 '종족 스킬'만 쓰면 뽀록이 날텐데..." 사실 이종족 플레이어는 그 존재자체가 희귀하고 강력하니 게임내에서 파티를 들든 길드에 들던 우대받을수 있으니, 무슨 양산형 게임소설 주인공도 아니고 괜히 그걸 숨길 필요가 없긴했다. 하지만 아라리는 그 종족이 인간과 절대적으로 적대적인 마족, 게다가 서큐버스이니 들키면 무슨짓을 당할지 몰랐기에 숨겨야 했다. "게다가 그녀석들 눈에 띄면 좋을건 없으니까" 게임을 시작한지 시간이 좀 흘렀지만 아라리는 자신의 목적을 잊지 않았다. 복수! 자신과 상운형님을 엿먹인 연놈들을 이 게임안에서 파멸시키는 것이 자신의 목적이였다. 이미 한달전에 게임을 시작했을 시점부터 그놈들이 꽤나 게임내에서 세력을 구축했다는 것은 알았다. 비록 히든종족인 자신이지만 이제야 본토에 나서는 홀홀단신으로 무턱대고 들이댄다고 그놈들을 박살낼수 있을리는 만무했다. "내가 자체적으로 길드를 만들어도 되고...아니, 오히려 몸이 이렇게 됬으니 오히려 그녀석들 길드를 알아내어 내부에서 분열시키는것도 좋을지도?" 그렇게 생각하니 오히려 서큐버스가 되고 게임내에서 성별이 바뀐것에 대해 조금은 괜찮게 느껴졌다. 만약 일반적으로 게임을 했다면, 그녀석들도 자신의 얼굴을 잊었을리가 없었기에, 척살령등에 당했을 지도 몰랐을 것이다. "우선...전직부터 해야겠다. 블랑카는 어디있지" 게임을 시작한지 한달이 넘은 지금에서야 복수에 대한 것에 대해 생각할 틈이 생긴 아라리는 조금이라도 빨리 본토에 나가고 싶어 먼저 블랑카를 찾아나서 방문을 열고 나왔다. 2. 블랑카는 의외로 쉽게 찾아 낼 수 있었다. 저택 지하에 있는 커다란 욕실에 몸을 담그고 있던 것이였다 욕실로 들어서는 아라리를 보며 블랑카는 반갑게 손을 흔들었다. "아라라라리~너도 들어와!" "..그거 슬라임탕아니죠?" 이 커다란 욕실에 촉수라던가,슬라임이라던가, 물이아닌 다른게 가득찬 상태에서 집어넣어진 경험이 있는 아라리가 불안한 표정을 지으며 묻자 블랑카는 코웃음을 치며 다리를 움직여 물장구를 쳤다 첨벙첨벙 사방으로 튀는 액채는 아무런 문제없는 평범한 물방웅 이에 아라리도 안심하며 입으나 마나했던 옷을 벗고 욕탕안에 몸을 담갔다.적당히 뜨거운 물에 몸이 잠기자 노곤한 느낌과 함께 전날의 피로(와 고통)이 씻겨나가는 느낌마저 들었다. "자~그럼 시련의 보답으로 진화해야지 아라리?" "푸학" 한참 목욕물의 따뜻함에 푹 빠지려던 찰나 뜬금없는 블랑카에 말에 아라리는 뿜어버리고 말았다. "지..지금 여기 욕탕 안인데요?" "그게 뭐 어때서?" "아니..진화면 뭔가..막 중요하고..좀.." 딱콩 "아얏!" "이게 어디서 겉멋만 들어가지고, 그냥 진화할 조건과 때가 되면 진화하면 되는거야. 뭐..어제는 내덕에 좀 늦어진거지만 호호호" "씨이..." 결국 원래 어제해야할 진화를 블랑카의 심통과 도s기질 발동으로 지금으로 늦춰졌다는 말이였다. 불퉁한 아라리의 표정에도 블랑카는 미안한 기색없이 예의 그 보라색 구체를 소환하였다. 블랑카는 조금 긴장한 기색으로 보라색구체를 두손으로 잡아 자신의 머리위로 높이 들어올렸다. "자 그럼 리리스님이 강림하실꺼야, 멍하니 있다가 실수하지 말고 잘해" "네..네?! 뭐요?" "시작한다! 화이팅!" "자..잠깐!" 당황한 아라리가 제지하기도 전에 블랑카에 손에 들린 보라색구체가 연기로 변하더니 강렬히 회오리치기 시작했다. 그기세에 놀라 아라리는 욕탕안으로 웅크렸는데 눈앞에 알림창이 떴다. [경고...!레벨 999 리리스의 사념이 강림합니다!] "미친!!!!!" 레벨999는 하얀섬 운영진이 공식적으로 대답한 이 게임의 '만렙'이다. 마왕이 해당 종족의 종족신이라는것은 알고 있었지만 만렙. 그것도 자신의 눈앞에 직접 모습을 드러낸다니까 아라리는 경악할수 밖에없었다. 설령 자신에게 적의가 없다 할지라도 마족의 특성상 밉보이면 좋지 못한 꼴을 보일게 분명했다. 이윽고 회오리치던 바람이 잦아들더니 보라색연기가 블랑카의 귀, 코,입으로 스며들어가더니, 이내 감았던 블랑카의 눈이 떠졌다. 블랑카의 눈은 평소의 붉은 빛이 아닌 보라색빛으로 물들여져있었다. [리리스의 사념이 블랑카(npc)에 빙의 되었습니다. 빙의 패널티로 리리스의 사념의 힘이 50퍼센트 감소됩니다] 이어져 떠오르는 알림창. 아주 조금 위로가 될 수 있는 알림이였느나 999의 절반이라도 블랑카급은 된다는 소리..아니 그 네임벨류나 등급으로 봤을 때는 동급의 레벨이라도 위험도가 천차만별로 달라진다. "....호" 첨벙첨벙 눈을 뜬체 잠시 주변을 둘러보던 블랑카, 아니 리리스는 이내 자신을 보는 아라리를 발견하더니 살짝 미소지으며 아라리에게 다가왔다. 잠시 보여준 미소가 제법 호의적임을 느껴 아라리는 조금 안심했다. 이내 아라리의 코앞까지 다가온 리리스는 예의 그 보랏빛눈을 요사스레 깜빡이며 아라리의 얼굴을 찬찬히 바라보더니 "..흐읍" "읍..?!으브브븝?!!!!" 그대로 아라리의 턱을 붙잡고 입을 맞추어버렸다. 00065 서큐버스 진화 ========================= 1. "흡..흐압...츄릅...." 넓은 욕실에 혀와 혀가 끈적하게 얽히는 소리가 울려퍼졌다. 블랑카, 아니 블랑카의 몸에 빙의된 리리스의 혀놀림은 그야말로 서큐버스의 종족신이라는 것이 과언이 아니라는듯 단순한 키스임에도 불구하고 현란한 테크닉을 선보였다. "하읍..흡..으읍..으븝.." 물컹한 혀가 아라리의 입안을 사정없이 휘저으며 유린했다. 입천장을 근질거리는가싶더니 곳바로 그녀의 이빨마저 구석구석 훑어들어가다 이내 아라리의 혀와 얽히면서 끈적한 타액이 입안에서 서로 얽혀들어갔다. "추릅..흐읍..으으으븝...♥" 아라리는 키스행위 그 자체만으로도 녹아버릴 듯한 쾌감을 느끼고 있었다. 심지어 리리스는 입맞춤 이외에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았다. 두손도 가만히 있엇고 그저 고개만 살짝 숙인채 혀만 움직이며 아라리를 농락하고 있었다. 아라리는 입안을 휘젔는 물컹한 살덩의 감촉이 너무 기분이 좋아 저항할 생각하저 들지 않았다. 단순한 음욕이상의 감정과 감각이 근질근질 자신의 몸안을 휘젓는 느낌, 반항은 커녕 오히려 아라리의 몸이 점차 리리스 쪽으로 기울며 몸을 기대면서 키스에 적극적으로 응하기 시작했다. "하읍..으븝..하아아...츄릅.." "..후우~" 이윽고 긴 키스가 끝나며 두사람의 입술이 떨어졌다. 서로의 혀 사이에는 길다란 타액의 실이 맺혀져 있어 음란한 모습을 더했다. 리리스는 살며시 눈웃음을 지으며 굉장히 야한 표정의 아라리를 보며 그녀의 쇄골에 손가락을 갖다대었다 "하읏.." "부드럽구나...아름다고.." "읏..아앙..." 손가락이 점점, 아래로 내려갔다. 쇄골..가슴골...가슴을지나 이미 발딱 선 핑크빛 유두를 슬쩍 찔렀다. "하응..!" "민감하고...좋은 아이구나" "흐읏..." 유두를 잠시 희롱하던 손가락은 다시 수면 아래쪽에 잠긴 몸까지 서서히 내려갔다. 배꼽 주변을 살살 어루만지던가 싶더니, 이내 허벅지 쪽으로내려가서는, 손을 활짝 펴서 손바닥으로 쓱쓱,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응..하응..아앙..." 단순한 손길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끈적한 애무를 받는듯 아라리의 목소리는 점차 달콤해졌다. 피부 위로 손길이 느껴질때마다 짜릿하고 오싹한 감각이 척추 끝까지 내달리는 느낌, 아라리는 그저 움직이지도 못한채 리리스의 손길에 몸을 맡길 뿐이였다. "핫..하아아앙?!" 이윽고 허벅지를 쓰다듬던 손이 그녀의 다리사이로 거침없이 파고 들었다. 희고 가는 손가락이 기습적으로 아라리의 음부를 찌르고 들어가자 아라리는 교성을 내지르며 몸을 부르르 떨었다. 손가락 끝에 느껴지는 감각에 리리스는 더욱 짙은 미소를 지었다. "가버렸구나, 물과는 다른 액체가 흐르는게 느껴진다" "하으..하앙..앙?!하응..읏..앙..!" "외모 뿐만 아니라 목소리도 귀엽구나 좀더 들려주렴" "잠..시..핫..하으..천천힛..핫..아앙..하으아아앙..." 찌걱찌걱. 리리스가 그대로 빠르게 손가락을 움직이자 아라리는 연속해서 교성을 내지르는 수밖에 없었다 심플한 손가락 애무였지만 한번 피스톤질을 할때마다 오르가즘에 가까운 쾌감이 아라리를 자극했다. 남성의 그것보다 얇고, 짧지만 몇배 이상으로 짜릿하고 자극적인 감각이 느껴졌다. "하으..앙..힉?" "가슴도 크고...부드럽구나 어디" 할짝. "히이이이이-!" 퓨슈슈슉-! 리리스가 손가락 애무를 멈추지 않은채 아라리의 가슴에 입을 갖다대어 그대로 한번 위아래로 쭉 핥아내리자 그 감촉만으로 아라리는 다시 한번 절정에 이르고 말았다. 게다가 이번엔, 조금 다른것 까지 뿜어버리고 말았다. 리리스는 뜨뜻해지는 손가락 감촉에 짖궂은 미소를 지었다. "저런, 아직 어린아이라 그런지 너무 예민하구나" "흐으..흐으으으...." 오줌까지 지린것이 들통난 아라리는 수치스러움에 얼굴이 빨개졌지만 별다른 행동을 할 수 가 없었다. 지금만큼은 자신이 원래 남자였다는 자조마저 들지 못할 정도로 리리스의 존재자체가 뿜어대는 매력과 쾌락은 압도적이였다. 손짓하나,하나가 참을수 없을 만큼 짜릿한 쾌감을 선사했다. 자신이 가진 유니크 랭크의 미약따위와는 비교도 안되는, 그야말로 리리스의 존재자체가 바로 아라리에게는 미약이였다. "후후..뭐 이정도면 됬다. 이렇게 좋은 아이인줄 알았으면 꿈속에서 만났을것을..." "꾸..꿈...?" 어느새 리리스(몸은 블랑카지만)의 무릎위에 앉혀져 있던 아라리가 되물었다. 놀랍게도 리리스가 '됬다'라고 말한 시점에서 아라리의 정신이 쾌락에서 벗어나 굉장히 말똥말똥해졌다. 아마 이것도 리리스의 능력중 일부인거 같은데...여러모로 무서운 존재였다. '하지만..굉장히 기분좋았지..평생 이것만 느낄수 있다면 여자도 나쁘진...켁.' 뭔가 굉장히 위험한 쪽으로 생각이 전이되는듯하자 아라리는 고개를 세차게 흔들며 잡생각을 떨어내었다. 자신이 뭐때문에 여자가 되면서까지 게임을 하는지 다시한번 되새기며 말이다. 그런 아라리의 모습을 미소지으며 보던 리리스는 말을 이었다. "그래, 본디 진화의 시련을 거친 뒤 내 '손길'을 통해 진화의식을 치루어 진화를 완성시키지. 보통은 몽마답게 꿈속에 나타나 손수 '어루만져'주지만...이미 일어난 너를 다시 잠들게 하긴 그렇고 블랑카는 내가 꽤나 좋아하는 아이라서 말이야 너랑도 가까우니 이 아이의 몸을 빌리기로 했단다" "하..하아....." 리리스의 말에 아라리는 내심 묘한 아쉬움이 느껴졌다. 만약 꿈속에서 만났다면 리리스의 원래의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였다. "블랑카는 조만간 5성계급으로 진급할 예정이다 너같이 우수한 몽마를 찾아내었으니 말이다. 원래부터 눈여겨보던 아이인데 워낙 자기 취향에만 심취하는 아이라 내심 아쉬웠던 차에 네가 계기가 되었다" "하..하하..블랑카가 취향좋죠..." 그리고 그 취향에 약 한달간 시달렸던 아라리에겐 참으로 끔찍하지 짝이 없었다. '그나저나 마왕의 총애를 받다니 블랑카는 내가 상상하는 그 이상의 네임드일지도 모르겠는데' "어쨌거나" "아..!" 리리스의 말에 아라리는 다시 귀를 기울였다. 이제야, 드디어 진화의 순간이 다가왔기 때문이였다. "종족의 배신자를 잡아온 너의 행위는 참으로 훌륭했다. 조금 어설프지만 '봉사'도 꽤나 훌륭하게 실행했고 말이다" 그러고보니 아라리에게 마족들에게 성접대를 하라는 퀘스트를 부여한것도 리리스였다. "서큐버스치곤 불안한 정신...마치 육체와 혼의 성별이 맞지 않는 듯한 노이즈가 끼여있는 느낌이지만..." "히끅!" 리리스의 예리한 말에 아라리는 순간적으로 딸꾹지를 해버리고 말았다. 레벨이 높고, 등급이 높은 npc일수록 인공지능이 높다더니 혹시?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큐버스로서 최상의 재능을 지녔을 꺼라 예상되는구나 원래는 블랑카와 같은 '릴리'의 진화를 하려 했지만.." 리리스는 아라리의 알몸은 위아래로 훑어보더니 짙게 미소지으며 말을 이었다. 역시 너는 남자와 관계를 맺을때가 제일 아름답지 마음이 바뀌었다. 너는 이제 검은장미다" "네?잠깐 남자랑이라니..엣..핫..하으.." 아라리가 놀라 반박하기도 전에 리리스의 몸에서 보라색 기운이 뻗어나와 아라리의 몸속으로 스며들었다. 순식간에 몸안이 뜨거워 지는 느낌이 듬과 동시에 "핫..하으..아아아아아앙....♥!!!!" 퓨슈슈슉-! 그대로 아라리의 전신에, 검은장미의 문신이 나타났다 사라지더니 그대로 아라리는 허리를 휘며 세차게 애액을 뿜어내었다. 아까와는 비교도 안되게, 마치 오줌을 지리듯이 뿜어져 나오는 분수를 보며 리리스는 웃으며 손가락을 튕겼다. "핫..하으..?" "난 이만 가도록 하지 새로이 진화한 능력을 확인한뒤 블랑카의 지도를 따르거라" 말을 마친 뒤 리리스..아니 블랑카의 눈색이 보라색에서 붉은색으로 돌아왔다. "........오!" 잠시 멍한 눈빛의 블랑카였지만 이내 정신이 들었는지 자신의 눈앞에서 부들부들 떨며 절정의 여운을 느끼고 있는 아라리를 보며 쓴웃음을 지었다 "아~아~우리 리리스님의 '어루만짐'은 대단하지 안그래?" "히이..." 제대로 대답하지 못한채 아라리는 그저 양팔로 몸을 껴안은체 절정의 여운이 가라앉지 않는 몸을 진정시키고자 했다. 그런 아라리의 눈앞에 한개의 알림창이 떠올랐다 [축하드립니다! 당신은 '서큐버스 블랙로즈'로 진화하였습니다] [축하드립니다! 당신은 이제 2성계급마족, 서큐버스 종족 소속의 마봉사부가 되었습니다!] "..이게 뭐야아아...." 아직 제대로된 능력은 확인하지 못했지만 왠지 자신의 게임이 좀더 험난해질거 같다는 직감을 느끼며 아라리는 뽀글뽀글 욕탕안에 가라앉고 말았다. 그렇기에, 아라리는 아직 욕실을 떠나지 않은, 블랑카도 눈치채지 못하게 욕실의 구석에 떠있는 보라색 구체를 눈치채지 못하였다. [후후..재밌게 지켜보겠어 서큐버스 '플레이어'] 00066 서큐버스 진화 ========================= 1. [종족-서큐버스 블랙로즈 종족설명: 리리스의 '어루만짐'을 통해 진화하는 서큐버스 종족의 상위 진화 마족개체. 모든 빛을 다 빨아드리면 검은색이 되듯, 서큐버스 블랙은 치명적인 아름다움을 매개로 모든것을 빨아드립니다. 어나 치명적인 아름다움에는 언제나 날카로운 독이 있는 법, 그리고 검은색은 다른 색마저 같은색으로 물들이죠 서큐버스 블랙로즈는 그야말로 서큐버스 종족의 장점을 강화 및 특화한 종족입니다.] [기존에 있던종족 스킬이 강화 하였습니다!] [매혹스킬이 강화됩니다. 동성의 존재에게도 이성에게 걸때와 같은 효과를 부여합니다. 상대방의 호감도나 정신력의 상태에 따라 세뇌에 가까운 효과를 발휘 할수도 있습니다] [에너지 드레인 스킬이 강화됩니다. 채액교환만이 아니라 질외사정된 정액에서도 흡정이 가능해집니다. 에너지 드레인에 당한 상대는 생존했을 경우 50퍼센트 확률로 발정상태에 돌입해 성행위를 멈추지 않게 됩니다] [정기의 흐름 스킬이 강화됩니다. 랜덤 소모 효과는 사라지며 원하는 만큼 정기포인트를 소모하여 소모한 정기포인트x2~5의 값만큼 버프가 적용됩니다. 스킬이 끝난뒤 일정시간동안 시간당 성욕수치가 상승하는 속도가 2배가 됩니다] [감각변환 스킬이 강화됩니다. 플레이어에게 가해지는 모든 피해가 절반으로 줄어들며 통각은 자동으로 쾌락으로 변화되어 느끼게 됩니다. 발동상태에서 지속적으로 피해를 입을 경우 성욕수치가 상승하며, 쾌락감도수준이 높아집니다] [진화로 인해 새로운 종족스킬이 생성되었습니다!] [광화:대상을 미치게 만드는 '저주'. 광화에 걸린 대상은 일시적으로 플레이어의 명령에 복종하지만 명령유효시간이 지나면 피아를 구분하지 않는다. 광화지속시간 동안 hp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게 된다 변신:자신의 육체를 변화시킨다. 스킬레벨과 종족진화의 단계가 올라갈수록 변화의 범주가 점차 늘어난다. 현재 가능한 변신-머리카락 길이변화, 자신의 육체연령 조정 성욕전이:자신에게 쌓여있는 성욕이 90미만 상태일 경우 다른 존재에게 성욕을 전이시키는게 가능하다.단, 여성성별에만 가능하며 현실시간으로 3일에 한번 만 사용할수 있다. 성욕이 전이된 대상은 플레이어가 지니고 있던 상태이상(민감or음란)을 그대로 적용받는다. 음마화:동성의 존재와 교접 한 후 극히 낮은 확률로 대상을 '서큐버스화'시킨다. 확률에 따라 일시적일수도, 영구적일 수도 있으며 음마화가 적용된뒤 꾸준한 조교와 관리를 통해 음마화의 진행도를 높일 수 있다. 음마화된 대상은 자동으로 플레이어에게 종속된다.] "......." 진화함으로써 추가된 스킬을 보며 아라리는 암울함을 감추지 못했다. 일단 기존의 있던 스킬들이 강화된것은 언뜻 보면 고무적으로 보일지 몰라도 결국은 남성과의 섹스를 더욱 권장및 격렬하게 하게 되는 요소들로 가득했다. 그나마 새로생긴 스킬들도, 마음대로 쓸 수 있는 종류와는 거리가 먼, 저주나 변신 그나마 좀 쓸만한 성욕전이는 쿨타임이 너무 길었다. 결국엔 본토에 가서도 남자와 섹스를 해야하는 운명에 벗어나지 못함을 깨달은 아라리는 속으로 절규했다. "헤에..'블랙로즈'라. 우리 아라리, 정말 유망주구나?" 이런 아라리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블랑카는 오히려 자랑스럽다는 듯이 아라리를 격려하였다. 아라리는 우울한 눈빛을 감추지 않으며 되물었다. "유망주요?" "그래~'블랙로즈'는. '리리스스폰'이 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서큐버스 진화 개체중 하나야 그야말로 리리스님의 화신이 될 수 있는 몽마야. 특히 '변신'과 '음마화'야 말로 어느 서큐버스 아종도 가질 수 없는 그들만의 권능. 지금의 너야 약해서 그 효력도 약하다지만 니가 강해진다면 그걸 얼마나 무궁무진하게 써먹겠어?" 블랑카의 말을 듣고보니 변신의 경우 당장은 크게 변화를 못주지만 그 능력이 진화해 갈수록 정말 효율이 좋을것이다 특히 자신은 마족인게 들통나면 게임라이프가 끝장나는건데 저 스킬이 있다면 얼마든지 게임내에 모든 인물들을 교란시킬수 있었다. 그리고 음마화.... "혹시, 아리아가...이 음마화에..." "정답. 그때 너랑 그년을 채찍질좀 했을때 그 뱀파이어, 반응이 참 에로했지?" "아 네에..." 그때를 생각하면, 아니 블랑카랑 엮인것중에 좋은 기억은 하나도 없는 아라리가 떨떠름하게 대답했다. "그건 그년에게 '감각변환'능력이 적용되었기 때문이야 즉 음마화가 아주 조금이지만 진행되었던거지, 아직도 우리 둘에게 불만있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너를 쫄래쫄래 따르는것도 음마로서 복속되었기 때문, 굳이 저녀석들 표현대로 쓰자면 '서큐버스 스폰'이 되고 있는 걸까나?" "오 만약 그렇다면...음마들을 늘리는것도 꿈은 아닐것이다. 하지만 극히 낮은 확률이라고 명시되있는 데다가 그 퍼센트지까지 자세히 나오지 않으니 큰 기대는 하지 않는것이 좋을 거같았다. "아무튼 축하해 아라리 드디어 정식으로 진화도 하고, 계급도 부여받고, 넌 이제 하얀섬 본토로 나갈 자격이 되었어" "아...." 새삼스레 블랑카에게 축하를 받자 드디어 아라리는 진정으로 이 게임의 첫걸음을 땔 수있다는 것을 느꼈다. 복수를 위해 시작한 게임이거늘 여자가 되고 서큐버스가 되고 능욕당하고 봉사하고...거의 한달 반에 걸친 고생끝에야 이제야 이곳을 벗어나게 된 것이였다. "참 네 계급때문에 지급해야할게 있는데...넌 마법이 좋니 검이 좋니 아니면 다른거?" "어..마법이요?" 블랑카의 질문에 아라리는 얼떨결에 대답했다. 원래 자신은 이전에 하던 게임에서도 마법사로 활약했으니 마법이라고 대답한 것이였다. 그말에 블랑카는 히죽 웃더니 품속에서 한권의 책을 꺼내들었다. "자 받아 마법책이야" "에?" 블랑카가 거낸 책은 검은색에 황금색 문양과 알수 없는 문자가 새겨져 있는 꽤나 고풍스러운 책이였다. 마법책이란 말에 아라리는 기대하는 마음으로 아이템을 확인했고....경악했다. [음마봉사일지] "....봉..사일지?" "호호호 네 계급이 아직 '마봉사부'이잖니? 그에 따라 지급되는 스킬북이야" "이게요?스킬북??" "펼쳐보렴~" 블랑카의 말에 불안함을 느끼며 마법책을 펼치자...책에는 마치 물건을 주문하는 카탈로그 같은 것이 수두룩하게 적혀있었다. [파이어볼-100골드] [아쿠아 샷-120골드] [컨퓨즈-140골드] [블랙 핸드-240골드] . . . . . . . 수 많은 마법들의 명칭이 페이지 안에 빼곡히 적혀있었고 그 옆에는 마법의 이미지를 보여주는 아이콘과, 마법에 대한 설명, 그리고 왜인지 붙어있는 '가격표'가 있었다. 책안에는 종류구별없이 많은 마법들과 아마도 마족전용의 마법들마저 보이는듯했다. 책 끝자락에는 아이템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적혀있었다 [음마봉사일지 등급-매직~레어 :서큐버스 2성계급 '마봉사부'에게 지급되는 스킬북이자 장비아이템, 익히고 싶은 마법을 '봉사비'를 지불하여 익힐수 있다. 배운 마법을 시전하려면 이 책을 장비하고 있어야 한다.] "...저기 봉사비 라는건?" "네가 진화 과정을 거치면서 했던거 같은거~ 뭐 간단하게 말하자면 거기있는 마법들을 배우는데에 지급하는 돈은 무조건 매춘을 통해 번 돈이여야 한다는거지!" "..마..말도안되!!!" 그 말대로라면 스킬을 익히고 싶으면 몸을 팔아야만 한다는 것이였다 몸을 팔면 섹스를 하게 되고 섹스를 하면 정기포인트를 얻으니 이거야 말로 일석이조...지만 아라리 입장에선 정말인지 최악이 아닐수가 없었다. "혹시 다른 경로로 번 돈은 일지가 인식조차 하지 않으니 주의할것!" "....하..하하...." 블랑카의 말을 결정타로 아라리는 받아들이는 수 밖에 없었다 앞으로 게임을 하면서도 자신은 계속 '서큐버스'같이 생활해야 한다고. 한편으로는 묘한 기대감이 느껴지는 자신을 느끼고 아라리는 순간적으로 당황했지만. 이어지는 블랑카의 말에 다시 귀를 기울였다. "우선 네가 여기서 '봉사'한것도 인정이 되서 열개 정도의 마법은 사서 익힐수 있을꺼야 그정도면 인간세상에서 마법사 노릇은 할 수 있을껄?" "네에...." 안그래도 종족스킬은 대외적으로 쓰기에는 무리가 많았는데 잘된것일지도 몰랐다...앞으로 더 고위 마법을 배워쓸려면 몸을 파는게 필수 불가결이겠지만... "좋아 이제 하얀섬으로 워프시켜 주겠어 단 세가지의 전달사항이 있으니 이것만 준수하면되" "어떤건데요" "첫째, 하얀섬에서의 너의 일차적 목표는 '너 자신의 성장'이야 여기보다는 인간을 상대로 흡정을 하는게 더 효과적이고, 무엇보다 재밋잖아? 동족이 성장하는거야말로 종족 전체의 희소식이니..인간에게 척살당하지 않는 정도로 마음껏해봐" "둘째, 뱀파이어에 대한 조사및 척결, 그 배신자년들에 대한 정보를 모아오고..만약 노블을 만나서 네가 가능하면 처리하는것도 좋아 그리고 앞의 두가지에 대해서 내게 정기적으로 보고할것" "좋아요 그리고 마지막은요?" "아리아는 못대리고 가" "엑" 자신에게 종속된 아리아와 함께 하얀섬을 플레이할 생각이였던 아라리에게 있어서서는 청천벽력같은 말이였다 하지만 반발할려는 아라리보다 먼저 블랑카가 선수를 쳤다 "내가 가지고 놀려고 데려가지 말라는거 아니야 네 음마화는 불완전하고 아직 제대로 종속도 안됬어 이제 처음 인간계로 가는 네가, 언제 어디서 다른 뱀파이어가 올지 모르는데 이런녀석 대리고 제대로 활동할수 있을리가 없어, 이녀석은 리리스님에게 넘겨질거야" "그래도...." 은발미소녀와 함께하는 여행을 놓치게 된 아라리가 아쉬워 하자 블랑카는 옅게 미소지으며 아라리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종속화가 어느정도 진행되면 다시 너에게 파견보낼꺼야 뱀파이어로서 음마화가 다시 진행된 케이스는 여러모로 우리에게 이용하기 딱좋은 거니까 말이야." "음..." "아아~그나저나 네가 가고나면 누굴 괴롭혀야하나..." "윽..도s" "뭐 이년아?" "꺅!" 언제나처럼 아라리의 볼멘소리에 홧김에 그녀의 유두를 잡아비틀자 아라리는 교성을 지르며 몸을 비틀었다 그 반응에 블랑카는 깔깔웃더니 손가락을 튕겼고 아라리의 발밑에 마법진이 생성되었다. "그럼 잘가라고~후배님!" "아..!" 슈우우우-! 마법진은 빛을 내뿜더니 그대로 아라리를 집어삼켰다. 눈앞에 아라리가 사라지고 나서도 한참을 그대로 서있던 블랑카는 한숨을 쉬며 자리를 떠났다.....어? "...아 좌표설정...그리고 장비..." 블랑카는 아차 싶은 표정을 지었다. . . . . . . . . "블랑카 개쌍년...." 휘이이이잉-! 아라리는 모래바람이 휘몰아치는 사막 한가운데에 서있는체 그렇게 블랑카를 욕했다. 00067 외전-뱀파이어 노예가 된 아라리 ========================= "흑..하윽....?!" "으븝...!" 목덜미가 따끔한 느낌이 듬과 동시에 아라리의 나른한 느낌과 함께 온몸에 힘이 빠지기 시작했다. 목덜미에 송곳니가 파고드는 고통은 아주 잠시뿐이였고 몸이 붕뜨는 듯한 착각과 함께 묘한 쾌감에 온몸에 퍼지기 시작했다. "쯉..쯉...!" "흣,하아..윽...!" 노골적으로 피가 빨리는 소리도 왜인지 음란하게 느껴졌고, 아라리의 눈은 점차 흐려지며 입에서는 달뜬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다. 단순히 피가 빨리는 행위를 당하고 있을 뿐인데 마치 자위를 하는듯 쾌감을 느끼고 있었다. "하읏..흐윽..읏...!" [현재 뱀파이어의 '흡혈'공격에 당하고 있습니다. hp가 지속적으로 소모됩니다] [상태이상 '무기력'에 걸립니다. 당신의 몸의 움직임은 플레이어의 생각보다 한패턴 늦게 움직이게 됩니다] "흣..으윽..아..아앙..." 눈앞의 경고창이 뜨고 실제로도 몸에 힘이 점차 빠져나가고 있었지만, 상태이상으로 인해 뿌리치는것도 제대로 할 수 없었다. 게다가 섹스랑은 다른 색다른 쾌감으로 인해 정신도 몽롱해지고 있었다. "하..흐...아.아앙..흐응...!" 점차 달콤해지는 야릇한 신음소리 움직이지 않는 몸을 억지로 움직여 보려 하지면 마음되로 되지 않고 그저 몸만 부들부들 떠는 아라리의 몸을 아리아는 더욱 세게 껴안으며 아라리의 목덜미를 탐했다. 쮸웁거리는 목덜미를 빠는 소리가 동굴안에서 음란하게 퍼지고 있었다. "하으....으으.." "후우..흥, 역시 몽마, 뱀파이어의 흡혈이 상대의 저항감을 낮추기 위해 쾌감을 준다지만..." "흐으..꺅..끼야양..!" 아리아의 가는 손가락이 사정없이 핑크빛 유두를 꼬집어 비틀자 아라리는 아픔에 비명을 질렀지만 그 속에는 숨길 수 없는, 쾌락을 느끼는 달콤한 신음 소리가 섞여있었다. 자신을 몰아세우던, 그리고 자신의 마마에게 항상 들었던 종족의 원수인 서큐버스가 자신에게 흡혈을 당하며 추하고 음란한 모습을 보이는 모습에 숫처녀인 아리아도 왠지모를 흥분감을 느끼며 아라리에게 입을 맞추었다. "흐븝..읍..흡..아앙..하아아앙!" "하읍..좀더..괴롭혀 주겠어!" "핫..하으..앙..하으..으븝..츄릅" 흡혈로 인한 상태이상으로 저항하지 못하는 아라리는 그대로 아리아의 키스와 애무를 받아들이는 수 밖에 없었다 흡혈을 당하면서 달아오른 몸은 아리아를 거부하기는 커녕 오히려 끈적하게 애액을 흩뿌리며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것만 같았다. "하윽..하..하읍..흐..아앙..하으..아아앙.." "하읍..츄릅..츕.,," 아리아는 거의 밀어붙이듯이, 아라리와 입을 맞추며 강렬하게 서로의 혀를 얽히고 있었다. 아라리가 숨조차 쉬기 힘들정도로 격럴한키스, 그리고 양손은 아라리의 커다란 가슴쪽으로 다가각 거칠게 주무르며 손가락으로는 발기된 유두를 누르고 꼬집었다. "핫.하..읍..으븝..흐읍..." 격렬하긴 해도 성행위 라기보다는 조금 격렬한 애무에 지나지 않았지만, 흡혈을 당하면서 느꼈던 쾌락의 영향으로 이미 서큐버스의 육체가 강렬하게 성적쾌락을 갈구하였기에 아리아의 혀놀림과 손가락의 감촉에 아라리는 여과없이 신음과 쾌락의 목소리를 울어대며 저도 모르게 아리아의 행위에 몸을 맡겨나가고 있었다. "핫..하으..아아..항..아앙..하으으응..!" 찌걱.. 아라라리는 자각하지 못했지만, 아라리는 저도 모르게 이미 다리를 벌려 갈라진 조갯살 틈으로 꾸역꾸역 애액이 흐르는 자신의 음부를 그대로 노출시키면서, 허리를 조금씩 들썩이며 마치 애원하는듯한 추한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하아..이..암캐!" "하극..!" 그를 깨달은 아리아는 비웃음 섞인 가학적인 미소를 띄며 아라리의 다리사이로 자신의 무릎을 밀어넣어 아라리의 음부를 꾹꾹 눌러대었다. 아리아의 무릎에 음부와 클리토리스가 자극을 받자 아라리의 교성소리는 더욱 커졌다. "헤에..이런 창녀같은게 우리 종족의 기원이라니..에잇.!" "힉..아..하읏..하아..앙..하으으으!" 양손가락으로 아라리의 유두를 잡아 사정없이 잡아당기며 비튼다. 아라리의 풍만한 가슴이 당겨진 유두를 따라 늘어났다 되돌아왔다했고, 아리아가 무릎으로 사정없이 짓누르는 음부에는 애액이 계속 흘러나와 아리아의 무릎을 푹 적시고 있었다. "하으.흣..으아...." "호호..장난은 여기까지 그럼..." 유두를 잡아비틀던 손짓을 멈추고 아리아은 입을 벌려 아라리를 향해 고개를 숙였다. 앵두같은 입술 틈으로, 비정상적으로 뾰족한 송곳니가 도드라져 보였다. 아라리는 그 모습을 보며 몸을 뒤틀며 저항하려 했지만 흥분한 육체가 아라리의 의지를 거부하듯 오히려 자기도 모르게 아리아의 입에 자신의 목덜미를 내주고 있었다. '아..안되는데...!' 아까전의 흡혈로 느꼈던 묘한 쾌감을 다시 느끼고 싶다는 충동이 자꾸만 들었다. 뱀파이어는 서큐버스 종족에서 추방되었지만 그 특성이 완전히 사라진게 아니였다. 그들의 흡혈행위에는 마치 서큐버스의 매혹과 비슷한 효과가 부가적으로 딸려있었다. 다만 다른것은 서큐버스의 매혹은 성적충동을 충동질 시키는 것이지만 그들의 흡혈은 흡혈대상자에게 약간의 쾌락과 더불어 그를 더 갈구하게 하는 일종의 중독증상 및 흡혈귀를 향한 복종을 유발시킨다. 마치 마약과 같은 효과를 보이는 것이다. 아라리는 인정하지 않지만, 블랑카가 간파한대로 마조히스트적인 피학성애를 가지고 있었고, 뱀파이어의 흡혈행위는 그녀의 성벽을 제대로 건들였기에 더더욱 본능이 원하는것을 거부할 수 있는 이성을 챙기기 힘들었다. 푸욱. "하앗...!" 결국 저항하지 못한채 아라리는 다시한번 아리아에게 흡혈을 허용하고 말았다. 따끔한 고통과 함께 몸에 힘이 쭉빠지는 느낌이 듬과 동시에 아라리의 눈이 서서히 풀리기 시작했다. 뭐라 표현하기 힘든 묘한 감각. 졸린듯 하면서 몸에 힘이빠져나갔고 마치 참았던 소변을 본것 마냥 나른한 해방감이 몸을 감쌌다. 그리고 그 직후 바로 척추끝까지 내달리는 듯한 격한 쾌감 "하..항.아앙..하..흐으으으..더..더...!" "쯉,,쭈웁..," 몸에 피가 빠져나감에도 불구하고 아라리는 오히려 기분좋다는 듯이 풀린눈으로 옅은 미소까지 지으면서 몸을 부들부들떨었다. 쾌락으로 인해 유두는 빨깧게 발기되었고 아라리의 얼굴역시 홍조가 띄워졌다. 아라리의 보지는 자꾸만 무언가를 원하듯 뻐끔거리면서 애액을 뿜어냈고, 아리아는 그런 아라리의 얼굴을 눈짓으로 확인하고는 마음속으로 비웃으며 다시 힘차게 송곳니를 박아넣은 목덜미를 빨았다. "쮸유유윱.,!" "하..아..항..아..하으..아..가..가버..히이..아아아아아앙.....♥" 퓨슈슈슈슉-! 이윽고 흡혈행위가 절정에 이르자 아라리도 그대로 절정에 이르고 말았다. 허리가 절로 휘어지며 아라리의 아랫도리에는 투명한 액체가 힘차게 뿜어져 나왔다 그리고.. 쉬이이이-! "..핫..!" 아리아는 아직까지도 아라리의 음부를 누르고 있던 자신의 무릎에서 뜨뜻한 감촉이 느껴지자 헛움음을 지었다. 애액을 분출한 직후 아라리는 오줌까지 지려버렸던 것이다. 멍한눈빛과 벌어진 입, 홍조띈 얼굴과 알몸의 상태로 다리를 벌린체 두종류의 액채를 질질 흘리는 여자의 모습은 일견 추잡하면서도 대단히 음란하게 보였다. "하아...어쨋든 정수는 갈취했고...마마의 명령대로 너는 나와 함께 가줘야 겠어~" "......" 이미 쾌락과 뱀파이어 흡혈의 영향으로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아라리의 귀에 아리아의 말은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 아라리의 멍하니 풀린 눈 앞에 상태창 하나가 나타났을 뿐이였다. [흡혈행위에 저항이 실패하였습니다. 모든 스텟과 스킬이 봉인됩니다. 상태이상 정신지배에 빠집니다. 일정기간동안 종족이 뱀파이어 스폰이 됩니다 기간내에 관련 퀘스트를 클리어하지 않으면 영구적으로 적용이 됩니다] 00068 외전-뱀파이어 노예가 된 아라리 ========================= "이번 전쟁에 참여하라고요 마마?" "그래...너도 이제 꽤 강해졌으니 분명 도움이 될꺼다" 하얀섬 본토, 그 중에서도 서북지역의 늪지대에 위치한 뱀파이어의 고성안에 위치한 한 침실에서 두 여자의 대화소리가 들리고 있었다. 침실은 굉장히 컸고, 검은색 일색이였지만 곳곳에 온갖색의 값비싼 보석을 박아넣어 음산하다기 보다는 오히려 고풍스럽고 신비한 아름다움이 묻어나오고 있었다. 침실중앙엔 무려 침실의 삼분의 일이나 차지하는 커다란 침대가 놓여져있었고 침대 안은 베일로 가려져있었다. 베일을 사이로 베일 안의 침대위에 걸터앉은 여자와, 베일 밖에서 무릎을 꿇은 여자, 두 여자의 대화소리는 이어졌다. "이번 전쟁을 할 수 있게된 계기는 바로 네가 마련해 준거니 네 공로가 크구나 딸아" 듣기에는 굉장히 자애로운 듯한 목소리가 베일안에서 들려왔다. 하지만 조금 허스키한 목소리와 더불로 베일안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비쳐보이는 그림자로 드러난 여인의 자태는 굉장히 풍만하였기에 묘한 색기를 머금고 있었다. 하지만 그 이상으로 알수없는 공포를 느끼게하는 음산한 불안감 또한 지니고 있었다. "아아..마마" 하지만 침대 밖에서 무릎꿇은 여자는 개의치 않은듯 아니 오히려 황홀하다는 듯이 침대위의 여인에게 무한한 존경심을 보내고 있었다. 침대 위 여인, 소녀가 마마라고 부르는 여자를 바라보는 소녀의 눈빛은 마치 선망하는 아이돌을 대면한 그것과 다르지 않았다. 황금빛 눈을 반짝이는 소녀는 엉덩이 끝까지 내려오는 반짝이는 은발과 마치 엘프처럼 뾰족한 귀가 인상적인 미소녀였다. "마마라니..이제 다 컸으니 어머니라 부르거라 아리아" 아리아라 불린 소녀, 일전에 검은구멍섬에 들어와 아라리를 흡혈한뒤 이쪽으로 데려온 뱀파이어 노블 2세대였다. 그로부터 벌써 몇달이 지난 지금 아직도 어린티를 벗어나지는 못했지만 무슨일을 겪은건지 미모는 더욱 빛나도록 아름다워졌고 힘도 그전과 비교하기 아까울정도로 강대해져 있었다. 사실 지금 하얀섬 본토에서 뱀파이어의 세력이 급상승하는 중이였다. 일전에는 대외적으로 뱀파이어라고 알려진 흡혈노예들과 일반 감염자들 뿐이였지만 이제는 뱀파이어 노블들이 본격적으로 활동하며 하얀섬 일대를 휩쓸고 있었다. 유저들 사이에선 지금까지와는 다른 고레벨의 뱀파이어가 등장한것에 환호했지만 이내 기이할 정도 강한 그들의 능력과 무엇보다 유저이상으로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그들의 성장속도에 경악하며 뱀파이어 사냥은 하얀섬에서 손꼽히는 위험한 행위중 하나가 되었다. 거대길드중 하나는 아예 뱀파이어 헌터라 이름을 바꾸고 흡혈귀 사냥 전문 길드로 거듭나기도 했지만 강대한 뱀파이어 노블들의 위력, 특히 아직 유저들 사이에서는 잘 모르는 뱀파이어 노블 1세대들을 상대할 유저는 존재하지 않았다. 결국 뱀파이어는 하얀섬에서 당당하게 세력을 구축한 이종족으로서 자리를 잡게 되었다. 그리고 지금 뱀파이어들은 자신들의 종족의 기원 서큐버스들을 상대로 전쟁을 할 계획이었던 것이였다. "아잉..마마 오늘은 마마와 함께 자도 되요" "안돼" 애교섞인 딸의 요청을 거부하는 베일속의 여인. 눈에 띄게 실망하는 아리아의 기색을 읽었는지 다시 자애로운 목소리로 타일렀다. "이제 곧 전쟁이 시작될테니 더욱 힘을 길러야 겠지 딸아? 마침 또 시간이 꽤나 흘렀으니 충분히 쌓였겠구나 그곳에 갔다오렴" "네에..." 아리아는 조금 축 늘어진 자세로 그대로 침실밖으로 나갔다. 아리아가 방을 나서자 침대위의 여인은 낮게 웃음을 흘리며 즐거워 했다. "서큐버스답게 음란하지만 서큐버스 치곤 변종인건지...나약한 몽마지만 그 특성이 우리를 부흥케 하는구나 호호호호.." 00069 외전-뱀파이어 노예가 된 아라리 ========================= . . . . . . "큭..냄새..." 고성의 지하실로 내려온 아리아는 지하실의 문을 열자마자 코를 찌르는듯한 비릿한 냄새에 눈살을 찌푸렸다. 고성의 지하실은 원래 뱀파이어의 흡혈로 노예가 된 스폰들의 '수용소'역할을 하고 있다. 육체는 살아있지만 이지를 상실한 그들은 언데드만큼은 아니더라도 단숨에 수를 불릴수 있고 생명력도 끈질겼기에 뱀파이어 세력에서 꽤나 유용한 졸개들로 취급받고 있었다. 특별한 능력없이 흡혈당하지전의 육체능력만을 지니고 있기에 대부분 뱀파이어들은 건장한 남성을 대상으로 흡혈을 하여 노예들의 수를 불리고 있었다. "그어어" "크아아아" 이지를 상실해 짐승같은 소리만 내는 뱀파이어 스폰들은 그 종류가 다양했다. 고블린...오크..인간..심지어 엘프도 있었다. 공통적인 부분은 생기없는 과 창백한 피부. 그리고 그들 전부 알몸인 상태로 왜인지 발기된 물건을 꺼내들고 있다는 것이였다. 그들은 문이열리면서 미소녀가 들어오자 본능적으로 몸을 돌려 아리아에게 다가가려 했지만 이내 아리아의 일갈에 주춤거리며 물러났다. "저리 꺼져 더러운놈들아!" "그어어어" 뱀파이어 스폰은 본능보다도 우선적으로 뱀파이어에게 복종하기에 아리아의 명령에 순순히 몸을 뒤로 물렸다. 아리아는 그들의 아랫도리를 무심코 바라보았다가 이내 질색하는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돌렸다. "으으 더러워...." 뱀파이어는 원래 서큐버스에서 파생된 종족인 만큼 흡정을 필요로 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선천적으로 대단히 음란한 종족이였다. 애초에 서큐버스가 육체를 가진게 뱀파이어니 당연했을지도 모른다. 게다가 리리스의 저주로 흡정이 필요치 않아도 몸이 계속 정액을 갈구하는 음란한 육체를 가지게 되었기에 아리아의 어머니도 몇번이고 침대에 남자를 들이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다만 뱀파이어 노블 2세의 경우 다른 종족의 피와 정수가 섞어 태어난 탓인지 그 영향이 덜했도 아리아의 경우는 아예 오히려 질색하는 경향마저 보이는 특이한 케이스엿다. 하지만 굳이 아리아처럼 질색하지 않더라도 수백명의 남성들이 아랫도리를 드러내놓고 있는 장소에서 평범한 여자라면 당연히 불쾌감을 표했을 것이다. 그들의 물건끝에 쿠퍼액과 정액이 묻어있고 사방에 정액냄새가 진동한다면 더더욱 그럴것이였다. "비켜 이것들아!" 아리아의 호통에 스폰들은 순순히 좌우로 갈라져 아리아에게 길을 터줬다. 못마땅한 기색으로 지하실 안으로 점점 들어가던 아리아는 이내 벽끝에 위치한 것을 확인하고는 조소를 지었다. "뭐야 아직도 하고 있네?" "하으..으..하아...앙..." 아리아의 시선끝에는, 오크에게 들려져서 그대로 항문에 자지를 박힌체 신음을 흘리고 있는 금빛머리카락의 미녀, 바로 서큐버스 아라리가 있었다. 아라리의 상태는 문자 그대로 정액을 들이부었다, 라고 표현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온몸이 정액 투성이였다. 금빛머리카락은 정액이 안묻은 곳이 없어서 마치 그녀가 원래 하얀색 머리가 아니였을까 할 정도였으며 온몸에도 말라붙은, 그리고 방금 사정된것 같은 따근한 정액들이 묻어있었고, 그녀의 입안에도 하얀찌거기가 묻어나오고 있었다. 보지와 항문에는 이미 정액이 있는데로 꾸역꾸역 들어찼는지 그녀가 숨을 들이쉬고 내쉴때마다 질내사정된 정액들이 질질 흘러내렸고 눈은 이미 생기를 잃어 초점이 맞지 않았다. "하극..하..앙...하응..아앙!" "크륵크륵" 오크가 다시 허리를 움직여 사정없이 항문을 찌르자 거의 기계적인 느낌으로 교성소리를 내었다. 분명 쾌감을 느끼는 것은 분명했으나 어딘가 불만족 스러운것인지 아니면 수없이 많은 윤간을 당해서 무감각해진것인지는 알 수 없었다. "크르르륵-" 꿀럭꿀럭 이내 오크가 아라리의 항문속에 거침없이 사정을 하였고, 이미 아라리의 뱃속은 꽉 들어차있던터라 그대로 정액을 역류하면서 밖으로 질질 흘러 나왔다. "하으으으으으.....♥" "우와아아아" 빈말로도 좋다고는 못할, 그야말로 추잡스러운 성행위의 장면에 아리아는 얼굴을 붉히면서 탄성을 질렀다. "저정도면 충분히 쌓였겠는걸? 야 니들 다 꺼져!" "그어어어어" 아리아의 명령에 뱀파이어 스폰들은 순순히 뿔뿔히 흩어졌다. 아라리를 들고 있던 오크도 그대로 삽입되었던 자지를 빼내더니 그대로 아라리를 바닥에 내팽겨 치며 사라졌다. 쿵. 바닥이 그대로 떨어진 아라라리는 고통의 소리도 내지않고 그저 몸을 부들부들 떨며 다리사이로 사정된 정액과 자신의 애액을 질질 흘리고 있을 뿐이였다. 하지만 그 심한 몰골을 바라보는 아리아는 미안하거나 죄책감보다는 묘한 기대감이 섞여있었다 아라리를 처음 흡혈하고 뱀파이어의 고성에 대리고 왔을때 아리아의 어머니는 이 서큐버스를 자신들의 종족의 부흥의 모태로 삼기로 결정했다. 뱀파이어는 흡혈을 통해 자신들을 강화하지만 그 정도와 종류의 다양함에 있어서 서큐버스보다는 못한 존재들이였다. 무엇보다 자신들에게 물린 존재들은 반드시 죽거나 노예가 되거나 했기에, 타종족으로부터 종족의 존재를 은신하기도 힘들었고 배척받기도 쉬웠다. 그래서 아리아의 어머니는 비록 약하더라도 서큐버스 하나를 생포해 오기로 결심했고 조금 불안했지만 다른 고위 서큐버스들을 방심시켜 좀 어린 서큐버스가 토벌을 해오도록 아리아를 파견했던 것이였다. 그 결과 아라리가 잡혀왔고 그날부터 아라리는 뱀파이어 고성의 처박에 수백명의 뱀파이어 스폰에게 능욕당하는 나날을 보냈다. -시..싫어..저리가..꺄아아악! -흡..으븝..으브븝..흐읍.케흑. -핫..하으..싫어..아팟..악...! -앙..하응..하앙..앙..그만..싸..그만..정액싫어..흐아아앙... 그야말로 윤간의 나날. 24시간 중 거의 대부분을 남자들의 자지에 둘러쌓인체 입,보지,항문은 물론 그저 옆에서 분출되는 정액을 마치 샤워를 하듯 정액을 맞아가며 나날을 보냈다. -흐..아..앙..아앙..흣..하앙... 처음에는 양팔과 다리를 구속구에 묶인체 쉴틈없이 범해졌고 한풀 꺽인 기세를 보이자 양다리에만 쇠사슬을 채웠다. 좀 더 시간이 지나자 개목걸이 하나만을 채웠고 지금에 이르러선 아무론 구속구도 채우지 않았지만 이미 거듭되는 능욕으로 노예가 되버린 아라리는 도망갈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 "으..냄새나고 더러워" 하얗게 절여져 있는 아라리는 아리아가 보기엔 더럽고 가까이 가기도 싫었다. 하지만 접촉을 해야했기에 아라리는 수계열 마법을 써서 아라리의 몸을 씻겨 내렸다 "아...." 물에 맞아 정신이 든걸까? 조금 멍한 눈빛으로 젖은 머리칼을 정리할 생각도 안한채 아라리는 아리아를 바라보았다. 그모습에 아리아는 슬며시 미소지으며 아라리를 끌어안았다. 푸욱. "핫..." "으음..." 그리고 그대로 아라리의 목덜미에 송곳니를 박아넣었다. 뱀파이어 일족의 계획은 바로 아라리를 수없이 많은 남자들에게 능욕시켜 강제로 정기를 몸에 축적시키게 하는것. 그리고 그렇게 축적된 정기를 흡혈을 통해 한번에 빨아들이는 것이였다. 생포한 서큐버스가 아라리 하나였지만 한번 흡수할때마다 쌓이는 힘은 강대했고 그만큼 아라리는 더욱더 많이, 오래 남자들에게 능욕을 당해야했다. 처음에는 며칠주기로, 몇주기로 했지만 이제는 한두달 동안 능욕시킨뒤 쌓이는 정기를 흡혈하기로 정해졋고 오늘은 바로 정기를 흡혈하는 날이였다. "하읏..핫..하....하아아...아앙..!" "으븝" 아리아에게 목덜미를 물리자 아라리의 눈에 조금 생기가 돌아왔다. 아이러니하게도 끝없는 능욕에 왠만한 충격에 반응이 없는 아라리가 거의 유일하게 반응을 보이며 쾌감을 느끼는 순간은 바로 이 흡혈하는 순간뿐이였다. "하..앙..하으..하앙..항..하.응..으으응.!!!" 점차 달뜬 신음소리를 흘리는 아라리, 머리속을 채우는 쾌감에 오히려 정신이 들었지만 흡혈의 영향으로 반대로 몸은 점점 힘이 빠졌다. 안타깝게도 아라리가 쾌감과 더불어 이성을 찾는 순간도 이순간 밖에 없었다. 아라리는 아직 정신이 제대로 들지 않았지만 다시 팔다리를 버둥거리며 저항하려했지만 이전보다 강해진 아리아를 떨쳐내는것은 불가능했다 "하..아앙..하아아아아앙...!" 퓨슈슈슉-! 결국 이렇게 매번 아라리는 흡혈이 끝남과 동시에 오르가즘으로 애액과 오줌을 방뇨하며 그대로 지하실에 쓰러지는 것이였다. "잘~먹었습니다" 아리아은 손등으로 입가를 훔치며, 아랫도리에 애액과 오줌을 지리면서도 자신을 노려보는 아라리의 모습을 보며 싱긋 웃었다. 왜인지 저 서큐버스는 이렇게 흡혈을 당하고 나면 이성을 차렸지만 그것도 오래가지 못했다 왜냐하면... "자~그럼 충전시간이다 이 노예들아!" "시..싫어..." 다시금 우르르르 몰려 들어오는 뱀파이어 스폰들 그들은 발딱 선 자지를 세우며 그대로 아라리를 둘러쌓다.아라리는 비명을 지르며 저항했지만 이내 자신을 찍어 누르는 수많은 자지들에 저항할수는 없었다. "꺄아아..하..악..으븝으브븝..!" 그대로 짓눌린체 입과 아랫도리에 자지가 박히는 아라리의 모습을 보며 아리아는 유유히 지하실을 벗어났다. 아라리는 복수를 위해 게임을 시작했지만 복수는 커녕 게임속에서 노예로서의 삶을 지속할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훗날, 쾌감에 패배해버린 나머지 복수를 포기하고 윤간당하는 쾌감을 얻기 위해 지속적으로 게임을 접속하게 된다. ============================ 작품 후기 ============================ 이번주말까지 30연참할꺼니까 쿠폰 두둑히 준비해라 00070 뒷골목 윤간 ========================= 1. 휘이이잉-! "카악..퉤에!" 황량한 모래사막. 그곳에 한 어여쁜 여자가 아름다운 외모에 어울리지 않게 침을 탁하고 뱉었다. 당연히 이 여자는 아라리였고 지금 절찬리로 굉장히 빡친 상태였다. "빌어먹을...블랑카! 쌍년! 갈보년! 걸레년!" 평소라면 입에 욕비슷한거라도 담았다간 바로 애널바이브 및 촛농채찍질이라는 sm플레이 풀코스를 당했을 테지만 이제 자신은 본토로 왔고 당장 볼일도 없으니 있는 힘껏 욕을 내뱉고 있는 아라리였다 게다가 블랑카는 지금 자신에게 욕을 처먹어도 싸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휘이잉-! 다시 한번 모래바람이 거칠게 불자 모래알갱이가 그대로 욕을 내뱉던 아라리의 입속으로 들어가버리고 말았다 아라리는 목을 움켜잡으며 켁켁거리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게 무슨 팔자에도 없는 개고생이야" 하얀섬은 극도의 리얼리티를 추구하며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리얼리티 업데이트를 하고 있다. 가령 처음에는 없던 공복도 갈증도라는 수치를 만들어 낸다거나...조만간 인벤토리 기능도 없앴다는 소문이 들고 있어 유저들의 반발이 심하다는 정보를 접하기도 했다. 물론 극상의 리얼리티에 오히려 환호하는 유저들도 꽤나 많았다 진정한 또다른 삶을 사는 판타지 게임대작이라나 뭐라나 사실 아라리도 게이머로서 어느정도 그런면은 환호하는 축에 속했지만 지금상황에서는 정말 개뿔이였다. "..도대체 어딜로 가야하는거야!!" 처음 텔레보트 되었을때 주변이 모래인것을 보고 당황했다. 하지만 주변에 오아이스나 다른 마을이 있을거라 믿고 그냥 정처없이 걸었지만 눈에 들어오는 거라곤 모래와 모래 그리고 선잉장뿐이엿다. 심지어 몬스터 조차 눈을 씻고 찾아봐도 보이지 않으니 미치고 환장할 지경. 아라리는 적어도 블랑카가 도시, 아니 적어도 규모가 작은 마을같은 곳이라도 조금 사람이 있는 곳에 떨어트려 줄줄 알았다 그런데 사막 한복판이라니! 하다못해 숲이나 들판도 아닌 사막이라는 지형에 자신을 덩그러니 떨구어 놓은 블랑카의 어처구니 없는 전송에 아라리는 조금이라도 기력이 남아있을 때 있는 힘껏 블랑카를 욕하는 중이였다. 보통의 게임이라면 미니맵기능을 이용하여 자신의 위치라도 확인할수 있겠지만..방금 전 언급한 리얼리티 패치때문에 하얀섬에는 미니맵기능이 존재하지 않는다 지도를 구입하여 사용해야하는데 이것이 또 굉장히 비싼대다가. 자기자신이나 파티의 위치표시가 가능한 마법지도의 경우 통상지도보다 몇배는 비싼 값에 거래되기도 하였다. 덕분에 지금 아라리는 자신이 지금 어디에 있는지, 어디로 향하는 지도 모른체 일단 움직일수 밖에 없던 것이였다. [띠링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은지 오랜시간이 경과되었습니다 공복수치가 50미만입니다 주의하십시오] [띠링 식수를 섭취하지 않은지 오랜시간이 경과되었습니다 갈증수치가 50미만입니다 주의하십시오] 그렇게 2시간을 더 걸었을까, 눈앞에 뜨는 알림창에 아라리는 한숨을 내쉬었다. 일정시간 내에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으면 공복도와 갈증도가 내려가며 그것이 30미만이 되면 전체 hp의 절반이상으로는 회복이 안되는 상태이상에 빠진다. 그리고 10미만으로 떨어지면 전체 hp의 삼분의 일 이상으로는 회복되지 않으며 전체스텟역시 삼분의 일로 줄어드는 패널티를 부여받는다. 그리고 공복도나 갈증도가 0이되면 상태이상 '탈진'상태가 되어 그자리에서 움직이지 못하고 쓰러진다. 그 뒤 삼십분의 유예기간이 주어지는데 보통 마을이나, 적대적이지 않는 npc가 주변에 있을경우 음식물을 주어 소생시켜 주는데 대상에 따라 보답을 요구하기도 하고 안하기도 한다. 어떤 유저는 npc가 탈진상태에서 구해주자 그대로 '먹튀'를 하려고했다가 무전취식으로 붙잡혀 감옥에 간 사연을 올리기도 하였다. 하지만 주변에 그런것이 없을 경우 삼십분이 지나면 그대로 아사해버리고 만다. 게임 초창기에는 공복도의 중요성을 제대로 인식못해 어처구니없는 죽음을 맞은 유저들이 많았으나 지금에 이르러선 초보유저들 조차도 처음시작할때 넉넉히 식량을 주니 어지간해서는 아사할 걱정은 없었다 ..지금의 아라리를 제외하고는 말이다. 아라리는 애초에 처음시작 할때도 지금 입고잇는 이 야시시한 검은 옷 한벌 빼고는 다른걸 지급받은적이 없었으며 블랑카를 만난 이후에는 끼니마다 식사를 하는 오히려 왠만한 유저보다 호화스러운 '식생활'을 해왔으나..멍청한 블랑카가 아라리에게 아무것도 주지않고 사막 한복판에 전송시킨터라 오히려 초보유저들도 겪지 않는다는 아사를 할 위기에 처했던 것이다. 하지만 끔찍하게도 아라리에겐 아사하는것보다 더 급한것이 존재했다. [욕구불만으로 성욕수치가 상승합니다 성욕수치 현재 55. 상태이상 '민감'에 빠집니다" "하아..." 눈앞에 뜨는 알림창에 아라리는 한숨을 쉬었다 고생에 찌든 목소리지만 그 속에는 묘한 달콤함이 묻어나오고 있었다. 서큐버스는 주기적으로 섹스를 해주어야한다. 굳이 정기포인트를 위한 흡정때문뿐만이 아니라 섹스를 해주지 않으면 '성욕'수치가 올라가 단계별로 상태이상을 겪에 만들기 때문이였다. 50이상은 민감, 70이상은 음란 90이상은 발정상태가 되며 발정상태가 되면 무차별적으로 매혹이 자동시전되며 그야말로 '나 잡아먹어주세요'하는 몸상태가 되버린다. 지금까지는 서큐버스로서의 수행과 블랑카의 대쉬로 인해 욕구불만으로 인해 성욕수치가 오를날이 없었는데 이렇게 몬스터조차 만나지 못하고 정처없이 떠돌기만 하자 점점 성욕수치가 오르기 시작했던 것이였다. "하..읏..." 점점 아랫도리가 근질거리는것이 느껴지자 아라리는 마음에 다급해 졌다. 이대로가다간 발정상태에 빠져서 사막 한복판에 정액을 원하는 희대에 색녀가 되버릴지도 몰랐다. 상태이상으로 인해 몸을 때리는 모래바람에 조차 묘한 쾌감을 느끼자 아라리는 순간적으로 자위를 할까 고민했지만 이내 고개를 저으며 이를 악물었다. 자위를 하면 일시적으로 성욕수치가 내려가나 그 이후 다시 섹스를 하지 않으면 성욕수치가 올라가는 속도가 2배가 되어버린다. 지금 사람은 커녕 몬스터조차 만날 기미가 안보이는 마당에 그런 위험한 짓은 할 수가 없었다. "빨리...마을을 찾아야 하는데..앙..." 자신도 모르게 손이 아랫도리를 만지작 거리고 있자 아라리는 다급히 손을 빼내며 걸음걸이를 빨리했다. . . . . . . "차..찾았...다...흣..." 비틀거리는 걸음걸이로 아라리는 눈앞의 보이는 한 도시의 입구를 바라보았다. 작은 마을이라도 발견하면 행운이라고 생각했는데 대도시 들에 비하면 작기는 해도 사막 한복판에 있는 것 치곤 꽤나 번듯해 보이는 도시가 눈에 들어오자 아라리는 부리나케 그쪽으로 달려나갔다. [성욕:89/100-상태이상 음란] 도시를 찾아 오면서까지 아라리의 성욕수치는 계속해서 상승했고 결국 상태이상 음란에 빠지고 말았다. 모래에 피부가 더럽혀 져서 잘보이지 않았지만 아라리의 다리사이애는 벌써 끈적한 액체가 조금씩 흘러내리고 있었고 아라리의 얼굴도 필요이상으로 붉어져있었다. "어서..빨리..흐으.앙.." 발정이 되기전에 여관같은곳에 자리를 잡고 '사냥'을 해야겠다 생각하며 아라리는 검은색 말이 그려져 있는 입구를 지나쳐 도시로 진입했다. 도시의 분위기는 왜인지 굉장이 우중충했고 유저든 npc이든 죄다 험악하고 위험한 분위기를 풍겼지만 당장에라도 길 한복판에서 자위를 하고 싶을 만큼 근질거리는 쾌락의 유혹에 저항하는 아라리가 신경쓸 틈은 없었다. 아라리는 조금. 다리를 꼬며 비틀거리며 여관을 찾아 해맸지만 한발 늦고 말았다. [성욕수치가 90이상이 되었습니다 상태이상 발정에 빠집니다.성욕 수치가 낮아질때 까지 모든 스텟과 스킬이 봉인됩니다. 매혹스킬이 자동으로 패시브화됩니다] '제길...!" 아라리는 당황하며 급히 자리를 옮기고자 했다 무차별적으로 뿜어지는 매혹은 강력했고 이제야 주변을 살펴보니 주변엔 왜인지 여성보다 남성이 그것도 험악한 남성이 많이 모여있었다. "하읏..하..빨..리..아..흐으브븝!!!" 서둘러 발걸음을 옮기려는데, 누군가 뒤에서 아라리의 입을 손으로 틀어막았다. 아라리가 놀라 고개를 돌리니 험악하게 생긴 남성 세명이 히죽히죽 웃으며 자신을 훑어보고 있었다. '젠장....' 남자들의 음흉한 눈빛에서 자신에게 무슨짓을 저지르려 하는지 예상이 갔지만 이미 상태이상으로 인해 스텟과 스킬이 봉인된 상태에서 아라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없었다. "으븝...브브브븝..!" 아라리는 그대로 도시의 뒷골목으로 끌려갔다. 00071 뒷골목 윤간 ========================= 1. "싫엇...앗...!아응..핫..하윽..!" 검은말 도시의 구석진 곳, 평소에는 쥐새끼의 소리와 퀴퀴한 먼지와 곰팡내 밖에 나지 않는 곳이지만 지금은 달뜬 신음소리, 몸과 몸이 부딪치는 소리와 비릿한 정액냄새로 진동 하고 있었다. 세명의 남성에게 끌려간 아라리는 그대로 무기력하게 옷이 찢겨지며 바로 강간을 당하기 시작했다. 상태이상 발정으로 인해 자동적으로 발동된 매혹의 영향을 받은 세 남자들은 안 그래도 심성이 더러운 놈들이였는데 더욱 폭급하고 욕망에 부추켜져서 거침없이 아라리를 능욕하기 시작했다. "하..앙..하응..아악...!" 찌이익-! 옷이 거칠게 찢어지자 풍만한 가슴이 그대로 출렁거리며 노출되었고 이에 남자들은 더욱 흥분하며 그대로 아라리를 덮쳤다. 애무도 없이 곧바로 아라리의 음부에 발기된 물건을 그대로 박아넣었지만, 이미 도시에 오기 전부터 발정상태로 돌입한 아라리의 보지는 끈끈한 애액으로 젖어있었기에 무리 없이 삽입이 가능했다. "제발..그만..하응,,앙,,흐,,흐아......흡..?!" 아라리가 신음소리를 내며 저항했지만 다른 남자가 아라리의 머리채를 잡고 거칠게 자신의 물건을 입에 쑤셔넣었다. "흐흐흐...말은 그렇게 하면서 몸뚱이랑 표정은 전혀다른걸?" "흡,,츄릅,,으읍.....우웁...우우!" 입안이 뜨겁게 발기된 자지로 채워지자 역한 느낌이 들었지만 저항하지 못하고 아라리는 그대로 빠는 수 밖에 없었다. 게다가 이미 발정상태로 아라리 역시 쾌감을 갈구하고 있던터라 남자들에게 윤간당한다는 수치심보다 본능이 앞서 무의식적으로 그들의 행위를 받아들이고 있었다. "으으으..싼다! 받아먹어 이 갈보년아!" "흐으으읍!!읍..읍..!..츄릅..하아아아앙!" 삽입한지 얼마안됬음에도 불구하고 아라리의 명기라고 할수 밖에없는 조임에 먼저 삽입한 남자는 곧바로 사정해버리고 말았다. 꾸역꾸역 밀려들어오는 정액의 감촉에 아라리도 바로 절정에 이르면서 교성을 내질렀다. "아윽..이년이?!" 짝-! 입에 자지를 문체로 교성을 지르다가 이빨로 자지를 긁었는지, 아라리의 입에 자지를 물렸던 남자가 눈쌀을 찌푸리며 아라리의 뺨을 내리쳤다. '큭..개새끼들...' 아라리는 분통이 터졌지만 이내 아직도 정액을 갈구하는 몸이 뜨거웠고 발정패널티가 사라지지 않았기에 별다른 행동을 할수가 없었다. "크크크 그나저나 형님 조루였수? 왜이렇게 금방 싸~" "아으..이놈들아 니녀석들이 한번 먹어봐라! 이년 장난아니다!" 형님이라 불린 남자를 이내 삽입했던 자지를 빼내고는 옷매무새를 가다듬었다 그 모습을 본 나머지 두명이 눈을 크게뜨며 물었다. "아니 형님 갑자기 어딜?" "이거 우리가 가져도 되는거요?" "미쳤냐? 이년 장난 아니다. 제대로 키울려고 하니 어디 적당히 가둬둘곳 찾으러간다" 그러면서도 남자도 못내 아쉬운듯 눈물을 흘리며 다리사이로는 방금 자신이 사정한 정액을 흘리고 있는 아라리를 보았으나 이내 꾹참고 적당한 장소를 찾으러 골목 밖으로 나섰다. 이 도시에서 자신들이 꽤나 막나가는 녀석들이라 할지라도 그 이상에 악질적인 놈들이 많았고 이렇게 맛있는(?)먹잇감을 방치해두면 뺏길 우려가 있었기 때문이였다. "크하하 그럼이제 내차례다.." "큭..나도 좀있다 박아주마 이년아..!" "흡..으븝..히익..하아앙..." 이내 골목안에 남은 두 남자가 그대로 아라리를 찍어누르기 시작했다. . . . . . "으으으..싼다! 받아먹어 이 갈보년아!" "흐으으읍!!읍..읍..!..츄릅..하아아아앙!" 그렇게 몇십분의 시간이 흘렀을까, 아라리를 강간하는 남자들은 벌써 몇번째일지 모르는 사정을 계속하며 아라리의 질내와 몸, 얼굴 곳곳에 정액을 흩뿌렸다. 아라리 역시 계속되는 능욕에 저항하려고는 하지만 그것은 입으로만 그럴뿐, 그녀의 몸은 벌써 계속되는 쾌락을 즐거이 받아드리고 있었따. "흐븝..으븝..츄릅.." "하아~이년죽인다..!" 아라리의 머리채를 잡아 꾹 누르며 귀두끝에 묻어있는 정액까지 마시게 만들면서 남자가 황홀하게 중얼거렸다. 남자들은 이 도시에서도 꽤나 악질적인 녀석들이었고 특히 여색을 밝혀서 검은말도시에 흘러 들어오는 여자들을 강간하는것이 일상중 하나인 쓰레기들이였다 당연히 여러 여자들을 품어봤지만 그중 아라리는 으뜸이라고도 할 수있는 명기였다. 싫다고 입으로는 떠들지만 명기마냥 박힐때마다 조이면서 교성을 지르는 모습은 그야말로 색녀 그 자체였기 때문이였다. "히이이익!" 사정한 후 늘어진 자지를 그녀에 얼굴에 비벼대던 남자가 그녀의 큰 가슴에 튀어나온 유두를 양손으로 잡아 길게 잡아올렸다. "이 가슴을 보라고 흐흐흐 커다란 것이 먹음직 하구나" "하,,하지마.,히익..하응!" "말과 다르게 유두는 발딱서있는걸? 응?!" "하으..하아악!" 그녀를 능욕했던 두명의 남자는 5번은 넘게 한 사정에 어느정도 만족했는지 그녀를 더이상 범하진 않고 그녀의 몸을 가지고 온갖 희롱을 해대기 시작했다. 유두를 잡아당기고, 가슴 쌔게 주무르다 손바닥으로 때리고, 여자가 반항하거나 소리를 지르려 하면 따귀를 날리거나 머리채를 붙잡고 바닥에 찍어 눌렀다. "꺄악..흑..하아앙..!" "어라라? 이년 맞으면서 느끼는거 같은데?" "아..아니야." 짜악-! "하응...!" "맞구만...큭큭" "암퇘지 하나가 절로 우리에게 굴러 떨어졌구만" "어이, 일부러 여기로 온거아니야? 잡아먹어달라고? 크크크" 엉덩이를 얻어맞자 그대로 교성을 흘리는 아라리의 모습에 두남자는 음침히 웃으며 아라리를 향해 모욕적인 음담패설을 주고받았다. 아라리는 분했지만 아직도 모자른 것인지 상태이상은 도무지 해제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00072 뒷골목 윤간 ========================= '제길..도대체 언제까지....읏...' 굉장히 치욕스러웠지만 분하게도 아직 발정상태가 해제되지는 않았고 아라리 역시 아직도 분한마음과는 별개로 이런녀석들의 행위에 쾌락을 느끼고 있어서 더더욱 수치스러웠다. "할만큼 했냐" "어이쿠 형님" "오셧수?" 이윽고 제일 처음 아라리에게 삽입했던 남자가 돌아왔다. 아라리를 가둬두고 조교할 장소를 구했는지 기대감이 가득한 얼굴로 아라리를 내려보던 그는 헛웃음을 지었다. "하하 이년 꼴이 대단하구만" 아라리의 모습은 온몸에 군데군데 정액이 묻어있고, 유두는 발기되 있으며 몸 곳곳은 얻어맞은 영향으로 빨갛게 달아올라 있었다. 여자를 가학적으로 대하는것에 흥분을 느끼는 남자로서는 최고의 눈요기 거리가 아닐수가 없었다. "하, 참을수가 없군 한번 더해야겠다" "역시 형님!" "살아있는 정액탱크!" 부하들의 농짓거리는 무시하며 형님이라 불린 남자는 그대로 아라리의 다리를 활짝 벌리더니 거침없이 삽입을 했다. "하극..하아아아아!!!" "시끄럽다..이년..아!" 두남자와 달리 굉장히 굵은 남성의 것이 들어오자 아라리는 얕은 고통에 비명을 질렀지만 이미 정액과 애액으로 흥건히 젖은 보지는 무리없이 남자의 물건을 받아들였다. "하윽..하..앙..싫..으극..하악..." "큭..역시 최고군.." "하..앙..하으으응?!" 남자가 거칠게 허리를 움직여 밀어붙이며서 양손은 아라리의 가슴을 쥐어짜듯이 주무르기 시작했다. "싫엇..아팟..하..앙..흣..흐아..아앙" "크크 아프지만 그 이상으로 느끼렸다?" "아니야..학..흣..으..하앙..아아앙...흐..흐아" 찌걱찌걱 부정하는 아라리의 목소리와 달린 이미 격렬하게 꿰뚤리는 보지에서는 애액이 흘러넘쳐 이리저리 튀고 있었다. 마치 아라리를 땅에 박아넣기라도 할 기세로 굉장히 거칠게 피스톤질을 하던 남자는 이내 사정감을 느끼는지 아라리의 유두를 잡아 비틀며 그대로 허리를 깊숙히 넣어 질내사정을 해버렸다. "큭.." "하..아아..아아아앙..!" 꿀럭꿀럭. 이미 수차례 질내사정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라리의 질내에 남자의 정액이 계속 밀고 들어갔다. 뱃속에서 뜨거운것이 꿈틀거리며 들어오는 소름끼치는 감각에 아라리는 몸부림을 쳤다. [-성욕수치가 0이 되었습니다 상태이상 발정이 해제됩니다. 스텟과 스킬의 봉인이 해제됩니다] '.....! 에너지 드레인!' 아라리도 덩달아 절정에 이르는 순간 눈앞에 상태창이 떴다. 그것을 보자마자 아라리는 거의 반사적으로, 아직도 정액을 쏟아내는 남자에게 스킬을 사용하였다. "크..크..크아아아아아아아!!" "하읏..하아앙..!" "혀..형님?" "형님 오줌싸쇼?" 효과는 굉장했다. 에너지드레인의 효과때문인지 남자는 그대로 아라리에게 삽입한 상태로 정액을 마치 오줌을 놓듯이 쉴새없이 뿜어대기 시작했고 그 감각에 아라리도 스킬을 사용하는 와중에 쾌감을 느꼈다. 뒤에서 구경하던 부하두명만 당황한듯한 목소리가 들려올뿐이였다. "크..컥...!" 결국 남자는 그대로 미라가 되어 쓰러졌다. 사망해버린것이였다. [흡정성공! 정기포인트를 획득합니다] "...후우" 아라리는 그제서야 한숨을 쉬며 몸을 추스리려 했지만 아직 부하 남자 두명이 남아있었다. 그중한명은 상황파악이 빠른듯 직감적으로 아라리를 노려보며 아라리에게 다가오고있었다. "이..이 갈보년이 지금 우리 형님한테 뭔짓을 한거야!" "하윽!" 남자는 거칠게 욕을 하며 아라리의 머리채를 잡아들어올렸다. 갑작스레 잡아당긴터라 고통을 느낀 아라리는 눈쌀을 찌푸렸다. "이 쌍년이! 무슨짓 했냐고!" "...먼저 건든건...니들이야!!!!" 스텟과 스킬이 봉인된 상태가 아니라면 모를까 이미 힘을 되찾은 상태에서 이런 쓰레기들에게 욕을 먹을 이유가 없던 아라리는 부아가 치밀어 올라 그대로 손을 휘둘렀다. 팍! 우두둑 "히..히이이이익?!" 아라리가 휘두른 팔에 얼굴을 맞은 부하는, 그대로 목이 돌아가 절명했다. 휘두르기 직전 정기의 흐름 스킬로 근력을 강화했기에 안그래도 힘스텟이 높은 아라리의 공격을 무방비 상태로 맞았으니 무사할리가 없었다. 180도 돌아가 자신을 향해있는 동료의 머리통 모습에 남은 부하는 겁에 질린 비명소리를 내며 몸을 돌려 도망치려 했지만 "[발화]" "크아아아아" 아라리의 발화스킬로 불타 그대로 절명해버리고 말았다. 아라리가 강한건지 저녀석들이 약한건지는 몰랐으나 어쨌든 아라리가 서큐버스의 특성탓에 무기력하게 윤간 당했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었다. 아라리는 새삼 자신이 여자의몸으로, 그것도 서큐버스의 몸으로 이 게임을 해쳐나가기가 힘든지 깨달았고 분통이 터졌다. "빌어먹을 남자! 빌어먹을 정액! 빌어먹을 발정! 빌어먹을......" "서큐버스!!!!" 아라리의 목소리가 골목안에 울려퍼졌다. 그래봤자 원체 외진 곳이라 들을 사람은 없었지만 말이다. 00073 검은말 도시 ========================= 1. "후우..." 퓨시시시식-! 김이 빠지는 소리와 함께 캡슐이 열림과 동시에 캡슐속에서 류현이 빠져나왔다. 매번 느끼는 거지만 게임을 하고 난 뒤에는 깊은 피로감이 몰려왔다. 원래 게임이라는 것은 오래하면 피로감을 느끼는것이 당연할지도 모르겠지만 류현은 다른이유로 정신적으로 강한 피로를 느낄수 밖에 없었다. "..젠장 이젠 이쪽이 어색할 지경이야" 자신의 아랫도리가 발기되어있는 것을 보고 류현은 한숨을 쉬었다 매번 게임을 할때마다 여자로서 섹스경험과 절정경험만 느는 꼴이니 이게 왠말인가 싶었다. 정작 로그아웃을 하면 남자의 몸을 하는 자신이 기다렸는데 점점 그것이 어색하게 느껴질 지경이였다. "조금 위험할 걸려나..." 가상현실온라인이 발전됨에 따라 게임내에서 성전환이나 모습을 변하게 하는 것을 금지하게 된 이유에는 현실과 게임을 구분하지 못하는 정신병자들이 속출했기 때문이였다. 당연히 하얀섬 역시 그것을 준수해왔으나 특별히 이종족 플레이어들은 예외로 치부하고 있었으나 결국 그들도 현실의 외형을 기반으로 캐릭터를 생성하게 하였다. 그런데 류현은 외형은 물론이고 애초에 성별자체가 오프라인과 달랐으니...하면 할수록 정체성과 자아에 혼란이 오는것은 당연했다. "그렇다고 그만둘수도 없고..." 자신의 캐릭터가 레벨은 50이지만 왠만한 100레벨대의 유저들과 동급이라고도 자부할수 있었다. 강력한 스텟을 기반으로하는 캐릭터의 육체는 다재다능했기에 자신할수 있는 부분이였다. 문제는 역시나 서큐버스 종족 특유의 음란함. 주기적으로 섹스를 해주지 않으면 상승하는 성욕수치와 그로 인해 단계별로 적용되는 상태이상은 앞으로 게임을 함에 있어서 꽤나 성가실것이 분명했다. 검은구멍섬에 있을 시절에는 이런 걱정할 필요없이 강해지는 것이 곧 섹스였고 게다가 블랑카가 수시로 자신을 덮쳤기에 성욕수치가 오를 일이 없었지만 본토로 오니 이것이 또 문제였다. 파티플레이에 문제가 되는것은 물론이고 혹여나 솔로플레이를 한다 하더라도 몬스터 같은 존재에게 흡정을 시도하는 장면이 노출될수도 있었기 때문이였다. 아직 진화한지 얼마안되어 변신스킬의 변신 한도가 현재 육체의 연령조절과 머리카락 길이정도 밖에 안되는 아라리로서는 조금 위험했다. "....성욕전이도 마음대로 못쓰고" 진화하면서 얻은 스킬중 하나인 성욕전이는 자신의 성욕을 다른사람에게 전이시키는 꽤나 유용한 스킬이다. 이거라면은 발정상태 돌입직전이라도 전이를 시킴으로서 상태이상에 빠질 염려는 없겠지만, 어디까지나 전이대상은 여자여야 한다는점과, 현실시간으로 삼일의 한번만 쓸 수 있다는 것이 문제였다. "그러고 보니..내가 있는 도시가 무슨 도시지?" 일단 본토로 나왔으나 자신이 어느지역, 어느도시에 있는 확인을 해야했다. 초보존인지 고수존인지, 어느 세력권에 있고 특징이 어디인지..사막 한가운데에 있다는 점을 보아 꽤나 변방인거 같았지만 그런것 치곤 도시는 꽤나 거대했고, 허나 반대로 한눈에 봐도 치안이 개판으로 보였었다. "좋아..부팅" 류현은 곧바로 컴퓨터를 틀어 하얀섬 홈페이지에 들어갔다. 검색창이 뜨자 류현은 고민했다. 급히 도시안으로 들어가느라 도시 이름도 몰랐기 때문이였다. 그러다가 문득 도시입구에 검은색 말 문양이 그려저있던것을 기억했다. "대부분 도시이름은 심플하니까..검색 [검은말]" [검색결과:검은 말 교배 법, 검은 말 길들이기, 흑마와 백마 교배, 검은말도시...] "이거다 검은말 도시!" 류현은 곧바로 뜨는 검색결과에 반색하며 해당항목을 더블클릭했다. 그러자 류현의 기억속에있는 황토색 건물이 주를 이루는 음침한 도시의 스크린샷이 떠오르며 공식 자료가 나왔다. [도시명:검은말 도시 위치:하얀섬 서남단 사막지역 소속국가:존재하지 않음 특이사항:우범지역 -하얀섬내에 존재하는 우범지역중 3대우범지역에 해당하는 거대 범죄도시이다. 소속국가가 없기에 관리자도 존재하지 않으며 자체적인 자경단만이 존재하나 그들조차도 이미 범죄자나 다를바 없다. 주민들은 항상 범죄에 노출되어있으며 하얀섬의 대부분 국가에서 금지하는 모든 부분이 허용되는 자유도시이기도 하다.] "..미친..." 우범지역. 원래는 게임내에는 존재하지 않는 개념이였다. 원래는 '자유도시'라 하여 NPC가 운영하는 국가가 대부분 지배하는 도시들과 달리 오롯이 유저들에게만 맡겨지는 도시개념이 있었다. 초창기 길드들은 이런 자유도시를 노리고 서로 전쟁을 벌이기도 했으며 그렇게 유저들에 의해 관리되는 도시는 하나같이 특색있고 개성있는 도시들로 성장해 나갔다. 하지만 게임을 하다보면 언제나 비매너 플레이어나, PK,먹튀등등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이 있는 법이다. 그런 유저들은 레드유저라 하여 몸에 붉은색 문신이 새겨져 현상수배범이 되며, 이런 레드유저를 사살하는것은 죄가 되지 않는다. 레드유저는 몇몇 시설이용에 불이익을 받는등 불편하지만 하얀섬 운영진에 의하면 레드유저만이 즐길수 있는 컨텐츠도 있고 히든직업도 있는 모양이였다. 그런 레드유저들이 한데 힘을 모아 자유도시를 점령하는 경우가 생겼고 그렇게 점령당한 자유도시는 일종의 '우범지역'으로 알려졌고 게임내의 극한의 자유를 추구하는 운영진은 이를 인정하여 공식으로 '우범지역'이라는 개념을 만들어내었던 것이였다. "...젠장 이런대에서 어떻게 성장해야하지?" 원래 아라리의 계획은 처음에는 평범하게 사냥터를 통해 강해지다가 서서히 사람들을 끌어모아 길드를 만들어나간다는 것이였다. 사람들을 끌어모은다는게 쉬운일은 아니지만 자신의 강함과 서큐버스의 미모라면 충분히 가능할것이라고 보았던 것이였다. 하지만 현재 자신이 있는 장소는 외진지역의 범죄도시. 설령 벗어난다고 할지라도 자기가 원하는 일반적인 도시에 갈려면 얼마나 걸릴지 알수가 없었다. "잠깐..." 류현은 사이트에 어떤 유저가 정리해놓은 다른 정보글을 발견하고 눈을 반짝이며 클릭했다. [검은말 도시의 세력특징 보통 하얀섬의 자유도시는 유저(길드)가 장악해서 관리하지만 그렇다고 자유도시에 NPC가없는 것은아니다. 여전히 하얀섬의 NPC인구는 전 유저의 인구의 몇배에 달하며 자유도시의 인구도 역시 대부부닝 NPC이다. 따라서 자유도시의 실권을 장악하려 도전하는 존재는 유저뿐만이 아니라 NPC도 될수 있다는 점이다. 물론 원래 유저를 위한 공간인 자유도시에서 왠만한 폭정을 하지 않는 이상 그런일은 없으나 '우범지역'의 등장으로 NPC들도 영향을 받아 우범지역에 한해서 유저와 NPC가 대립하는 구도를 보이는 경우도 있다. 특히 검은말도시의 경우 다른 삼대 우범지역과 다르게 NPC세력이 그 실권을 잡아 지배하고 있는 실정이며 그보다 조금 급이 낮은 유저길드 두개가 연합을 해서 대립하는 상황이다. 아직까지도 NPC국가는 커녕 대도시의 귀족들하고 대립하기도 힘든 유저들의 현 상황에서 이젠 자유도시-비록 범죄지역이라지만-조차 NPC에게 밀리는거 아니냐고 유저들은 불만을 토로하지만 나는 이런 상황에서 NPC와 대립이 아닌 공존과 협력을 취하는 유저들도 있으리라 믿는다] "...이거다" 류혁은 순간적으로 입가에 미소를 지었지만, 이내 다시 인상을 찌푸릴수밖에 없었다. 현 상황에서의 최선의 방법을 생각해냈지만 결국 그 방법이라는 것이 자신의 정신건강에 좋은건 아니였기 때문이였다. 00074 검은말 도시 ========================= 1. 게임을 하다보면 자연스레 같은 목표를 가진 사람들끼리 뭉치기 마련이다. 원래 게임이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구체적인 목표가 있다기보단 즐기는것이 우선시 되긴 하지만 하얀섬같은 대부분의 RPG게임의 경우 이제 게임 내에서 최강이 되기 위한 사람들이 나타나기 마련이다. 보통 그런사람들은 사람들을 모아 길드를 형성하고 서로 싸우고, 세력을 만들고, 자체적으로 게임내에서 알아서 활동을 하며 게임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한다. 이런 거대 길드들이 생성되면 자연스럽게 하는 일을 두가지가 되는데, 하나는 난이도 높은 레이드 몬스터를 사냥하는것, 하나는 다른 길드와의 다툼이다. 특히 후자의경우 처음에는 사냥을 통해, 파티를 통해 강해지다가 결국 같은 사람을 경쟁상대로 게임을 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하얀섬의 경우 약간 다르다. 하얀섬에서 어지간한 길드를 운영하고 있는 유저들에게 주적은 누구냐고 묻는다면 이구동성으로 한단어를 내뱉는다 NPC. 사실상 길드 뿐만 아니라 하얀섬의 모든 유저들이 그 어떤 몬스터보다도 제일 많이 상대하고 관련되는것은 바로 NPC였다. 여타 다른 게임에서의 NPC란 문자그대로 NPC에 불과했다. 설령 어느정도 자유도가 높았던 가상현실게임이라 할지라도 몇몇 중요한 위치-그것도 유저들에게 퀘스트를 주는 용도의-를 지닌 NPC를 제외하고는 사실상 있으나 없으나, 그냥 게임에 생동감을 주기 위해 존재하는 것들이였는데 하얀섬에서는 달랐다. 하얀섬 유저들은 NPC를 원주민이라 불렀다. 하얀섬 운영진들이 게임에서 유저들의 존재는 바로 NPC세상에 난입한 '이방인'이다 라는 발언에서 나온 말이었다. 하얀섬에서 NPC는 문자 그대로 게임속 주민들, 설정상 유저들보다 몇백년은 그세계에 살아가고 있던 존재들이다. 즉 왠만한 기득권층의 대부분은 바로 NPC라는 점이였다. 하얀섬의 월드맵은 유래없을 만큼 지금까지와의 게임중에서 제일 넓었는데, 그만큼 인구수도 많았다. 그리고 그 인구수의 대부분이 사실상 NPC라는점이 특징이였다. 모든 왕국, 귀족, 땅, 던전...이 모든것은 NPC의 것이였다. 하얀섬 초창기에 뭣도모르고 NPC를 상대로 범죄를 저질렀던 자들은 철저한 지명수배로 인해 게임을 접고 다시 시작할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현재까지도 만약 유저들과 NPC간의 전면전이 일어난다는 가정을 한다면 유저쪽이 압도적으로 패배할것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개개인의 무력에서도 현존 랭킹1위보다 강한 NPC가 스무명은 넘었으며 세력이나 권력에서는 당연히 밀릴 수 밖에 없었다. 아직 귀족이 된 유저는 단 한명도 나오지 않았고, 자유도시가 아닌 다른 도시를 지배하는 길드도 존재하지 않았다. 유일하게 랭킹1위길드인 '저스티스 리그'길드가 중앙제국에 길드본부를 세우고 NPC들 사이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단연코 유저길드중 최고를 자랑하지만 그것은 해당 길드장이 제국의 성당교단과 결탁하였기에 가능한것이였다. 몇몇 유저는 재수없에 귀족 신분의 NPC와 시비를 붙어서 크게 피해를 본적이 있을 정도였다. 즉 이 게임내에서 유저는 철저한 이방인이였으며 그에 맞춰 순응하며 살아가거나 아니면 힘을 길러 뒤엎거나 하는 수 밖에 없었다. 게다가 텔레포트 게이트같은 편의시설을 리얼리티를 위해서라며 운영진이 업데이트를 안했기에 대다수의 유저들은 당연히 이동은 도보나 탈것은 이용해야 했다. 따라서 유저들이 속칭 '미개척지'라고 불리는 NPC의 영토도 수두룩했으며 반대로 이를 이용하여 산간벽지의 작은 마을을 상대로 약탈을 하거나 범죄를 저지르는 악질 유저도 생겨났다. 결론적으로 하얀섬은 아직까지도 유저와 npc의 격차를 줄이기 위한 싸움이 계속된다는 것이다. 유저들의 그런 불편과 불만을 줄이기 위해 하얀섬에서 자유도시를 만들어주었지만 npc와 유저의 압도적인 인구차이로 인해 결국 자유도시의 주민들도 최소 절반은 npc였고, 그중에서 우범지역이 된 '검은말 도시'의 경우 아예 npc가 지배를 하게 되는 사태가 벌어졌던 것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검은말도시에서 제일 강력한 단체가 npc들의 단체라는 것이지만 말이다. 류현이 검색 및 정보를 수집한 결과 현재 검은말 도시에는 3개의 단체가 대립하고 있었는데 그중 두개가 유저가 운영하는 길드였다. [밤손님]이라는 길드는 그야말로 범죄길드였다. 우범지역에 뿌리내린 길드중에 범죄길드가 아닌 녀석들이 어디이겠느냐만은, 이들의 경우 게임을 하다보니 범죄자가 된게 아니라 처음부터 범죄를 즐기기 위해 게임을 시작한 부류였다. 정보에 따르면 우범지역이라는 개념이 생긴뒤에야 게임을 시작한 사람들이 만든거라는데, 확실히 기존의 유저들 보다는 전체적으로 세력이 약해보이나, 그래도 어느정도 뿌리는 내려 다른 2개의 단체와 대립할 정도면 게임실력이 좋거나 아니면 생각 이상으로 악질적인 놈들로 이루어진것으로 보였다. 또 다른 길드의 이름은 [붉은모래]로 사실상 밤손님하고는 비교가 안되는 전력을 보유한 길드라고 한다. 다른 길드에 속해있다가 비매너짓으로 탈퇴당하고 모인 강자들이 만든길드로, 검은말도시의 자경단은 이녀석들이 쥐고 흔드는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길드의 규모나 실력으로 봤을 때 원래는 검은말 도시를 지배해도 될 정도의 길드지만.... [피라미드]길드. 이들이 바로 붉은모래 길드를 제치고 검은말 도시를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암흑가의 패자길드. 수장을 포함안 길드원 대부분이 npc인 길드였다. 이들의 대한 정보는 의외로 많지 않았는데. 일단 그들과 맞붙었다가 패배한 붉은모래 길드가 유저들을 위해 존재하는 자유도시에서 npc에게 패배하여 패권을 빼앗겼다는 오명으로 쪽팔려서 제대로된 정보를 공개하지 않다는것이 그 이유였고, 검은말 도시 npc주민 대부분이 이 길드를 따르고 있다는 점도 한 몫했다. 의외로 사창가나 도박장같은 불법적이고 남에게 피해끼치는 사업장은 붉은모래 길드가 틀어쥐고 있었고 피라미드 길드는 범죄집단이긴 하나 그 대상을 대부분 '이방인'에게 하고 있었던 것이다. 게다가 붉은모래가 피라미드길드를 상대로 패배한 뒤 그들의 사업장의 수익의 일부를 빼았기도 하니 자금에 문제도 없었다. 다만 길드내에 아주 유저가 없는건 아니라고 보는 것이 현재 류현이 확인하고 있는 정보를 올린 사람이 본인이 '피라미드'길드 길드원이라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였다. 다만 그도 길드장의 얼굴은 제대로 확인은 못했으나 여성이라고 했으며, 검은말 도시에서 당연코 제일 강하다고 말하고 있었다. "...어떡한다." 류현은 고민했다. 어쩔 수 없이 자유도시, 그것도 우범지역에 떨어졌고 제대로된 아이템도, 장비도 없는 상태에서 무리해서 다른도시에 갈 수도 없었다. 어쨌든 이곳을 거점으로 자신은 성장해야 한다는 점이였다. "오히려 조금 잘됬을지도 몰라" 아직도 꺼름칙하지만 자신의 캐릭터는 서큐버스. 강해지려면 필수불가결하게 섹스를 해야했다. 우범지역의 남자들은 대부분 거칠고 탐욕적이라 자신의 사냥대상에 아주 걸맞았다. 당장 검은말 도시에 들어오자마자 윤간당한것을 보면 알 수 있었다. "어느쪽에 붙느냐가 문젠데" 아라리의 목적은 단순히 게임내에서 강해지는 것이 아니라 세력을 만들어 자신의 원수들에게 복수하는 것이였다. 원래는 그녀석들 길드에 가입해서 내부에서 박살내는것도 생각을 안 해본것은 아니였다. 일단 자신은 성별부터가 달라졌기 때문에 속이기도 쉬웠을 테지만... "이렇게 된이상 아예 이런 자유도시를 거점으로 세력을 구축하는게 나을지도 몰라..역시 문제는 '어느쪽'이냐군" 아라리는 npc길드에 가입하느냐, 아니면 유저가 만든 길드에 가입하느냐에 고민을 하고 있었다. "유저쪽으로 가는게 확실히 편해. 무엇보다 npc는 텃세가 심하단 말이야...호감도에 따라 오히려 npc의 도움을 많이 받을수도 있겠지만, 피라미드 길드는 대부분 이방인, 즉 유저들에게 대우가 심하다고 하던데...올린 녀석이 길드원이라니 다른 경우도 있겠지만..하지만..." 확실히 복수하기 위해선 자신이 세력을 틀어쥐어야 했다. 일개 길드원 신분으로는 자신의 사사로운 감정으로 다른 세력과 대립할수도 없었다. 그런 면에서는 오히려 npc쪽으로 들어가는게 더 편해보였다. "당장 텃세는 심하더라도..게다가 난 서큐버스야 유저쪽에 그사실을 들키게되면 사방팔방 소문이 나버려 설령 죽인다고 해도 오프라인에서 소문을 내면...하지만 npc는 다르지" 류현은 고개를 까닥이다가 문득 중요한 사실을 깨달았다. "난 유저지만 이종족 플레이어...게다가 치트코드로 생성한거라 정상적인 유저들과 다른점이 많아...잘하면 npc흉내를 내는것도 나쁘지 않겠는걸?" 유저와 npc는 구별하기 힘들다, 물론 마을주민 npc같은건 행동패턴이 어느정도 눈에 보여서 구별하기 쉽겠지만..사실상 리얼리티를 추구하는 하얀섬 시스템 때문에 머리위에 이름같은게 뜰리도 없고 다른사람 정보를 보는 기능도 없다. 정확히 말하자면 정보를 볼수 있지만 레벨이나 직업만 뜰 뿐 그것이 곧 유저인지 npc인지 구별해줄 정도는 아니라는 것이였다. 그래서 유저와 npc의 구분을 하기 위해 하얀섬은 하나의 장치를 해놓았는데 그것은 유저들이 공통적으로 장비하고 있는 목걸이였다. 작은 오각형 모양의 보석이 달린 목걸이로 아무런 기능도 없으나 그것이 곧 플레이어임을 말해주는. npc입장에서는 그것이 이방인임을 나타내주는 장신구였다. 하지만 아라리는 어째서인지 유저들에게 지급되는 이 장신구가 존재하지 않았다. 게다가 예전 블랑카와 첫 대면때에도 응당 초보유저들에게 서비스되는, 로그아웃 상태동안 캐릭터를 보호해주는 베리어도 생성되지 않았었다. 하지만 알림창이 아라리를 '유저'라고 지칭하는것을 보면 게임내에서 아라리라는 캐릭은 유저와 npc사이정도로 인식되는 거 같았다. "좋아..남자라면 일단 도전해 보는거야 피라미드 길드에 들어가서 서서히 내 세력을 확장해야겠어" 류현은 결심한듯 자리에 일어나 다시 캡슐에 들어갔다. 세 남자에게 윤간당한뒤 아라리는 그들이 입었던 옷을 벗겨 자신이 입은뒤 급하게 근처 여관에 들어가 방을 잡고 로그아웃했었다. 아마 접속한뒤 눈을 뜨면 여관의 낡은 천장이 눈에 보이리라 [게임 접속=====환영합니다 아라리님 즐거운 게임플레이 되시길] 잠시 눈앞이 깜깜해 진뒤....류현, 아니 아라리가 눈을 떴다. "헉...헉...흐억.." ".....?" 그리고 떠진 눈 안에 들어오는 것은 여관의 천장이 아니라 왠 남자가 자신의 위로 올라타 거친 숨을 내쉬며 허리를 흔들고 있는 장면이였다. 00075 검은말 도시 ========================= 1. 이전에도 언급한 것이지만 하얀섬이라는 게임은 유저들이 '쓸대없다'라고 평할 정도로 제작진리 리얼리티에 집착하는 경향을 보인다. 그리고 그런 제작진들의 성향은 게임 곳곳에 영향을 주었는데-npc들의 뛰어난 인공지능 및 텃세, 텔레포트 게이트, 미니맵, 인벤토리 같은 편의기능이 존재하지 않는것-그 중 하나는 리얼리티 정책에 호불호가 갈리며 대립하는 유저들 조차 입을 모아 욕을 하는 유저입장에선 불편하기 짝이 없는 기능이 있으니 바로 로그아웃 상태에서도 게임속 캐릭터가 남아있는 현상이다. 유저가 있던 없던 간에 서버점검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고서야 게임내 세상은 계속해서 진행된다는 이유로 적용된 현상이였다. 당연히 불만은 쇄도했다. 로그아웃후 남겨지는 육체는 문자 그대로 무방비 그자체였기 때문이였다. 간혹 질나쁜 비매너 유저, 아니 나쁜 마음을 먹은 npc가 자신의 캐릭터를 건들여도 어찌 할 수가 없다. 하지만 그래서 준비된것이 세이프티 베리어. 로그아웃 상태에서 캐릭터 육체를 완벽히 보호해 주는 시스템으로 본인 소유의 집이나, 길드 건물에서 로그아웃을 할경우 자동으로 이것이 생성되어 캐릭터를 보호해 준다. 여관의 경우 세이프 비용이라는 것을 따로 지불해야만 이것이 형성되며, 신전의 경우 헌금을 내거나, 평소에 신전에 봉사(퀘스트)를 했을 경우 무상으로 재워주며 역시 세이프티 베리어를 처준다. 하지만 사냥 도중, 혹은 던전탐사나 마을 밖 필드의 경우에는 따로 구매한 세이프 아이템을 이용하여 베리어를 친 다음 로그아웃을 해야했다. 여러모로 돈은 물론이고 수고스러움이 많은 방법이라 유저들의 반발은 꽤나 거샜으나 하얀섬 운영진들의 귓등으로 듣지 않자 결국 포기하고 그냥 게임을 하는 수 밖에 없었다. 그나마 초보때는 일정레벨 동안 무료로 자동 세이프티 베리어가 쳐진다지만...초반에 익숙해진 자동베리어에 마악 중레벨로 넘어간 유저들이 심심치 않게 무방비하게 로그아웃을 하다가 범죄에 당하는 경우도 다반사였다. 하지만 아라리의 경우 치트코드로 생성한 캐릭터의 부작용인지 저레벨 당시, 당연하게 생성되야할 자동 세이프티 베리어가 생성되지 않았었다. 그래서 블랑카와의 첫 만남은 바로 로그아웃했던 자신의 육체를 희롱하는걸 대면하는 것이였다. 그 이후로 블랑카의 저택에서만 지냈고 블랑카가 중간중간 덮치는 것에도 익숙해지는 바람에 아라리는 세이프티 베리어에 대해 신경을 끄고 게임을 플레이해 왔었다. 최근 들어서는 거의 잊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였는데 이는 아라리가 검은말 도시에서 한 첫번째 실수가 되었다. 로그아웃을 하기 전 아라리는 자신을 윤간했던 남자들중 한명의 옷을 훔쳐 대충 걸친뒤 근처에 있던 여관에 들어가 로그아웃을 했다. 다행히 죽인 녀석들 시체에서 돈주머니가 드랍되었기에 비용을 지불하는 것은 문제가 안되었다. 다만 문제는 아라리가 따로 세이프 비용을 내지 않았다는 것이였다. 완전히 잊고 있었기 때문이였다. "헤헤헤헤" 검은 말 도시의 작은 여관인 [말발굽]여관의 주인 NPC 게치스는 기분나쁜 웃음을 흘렸다. 방금 전 급히 방을 잡고 올라간 여성을 떠올렸기 때문이였다. 게치스는 방금 전의 일을 회상했다. 쾅! "...방있어요?" 문을 급히 열고 들어온 것은 검은 말 도시 내에서 보기 드문 여자였다. 물론 여자 자체는 검은말 도시에 넘쳤다. 일반 주민을 비롯해서 조직원이라던가...용병이라던가...창부라던가..하지만 지금 들어온 여자는 그 어떠한 부류에도 속하지 않은것 처럼 보였다. 딱봐도 밖에서 흘러들어온 여행자. 그것도 굉장한 미인였다. 흙모래를 뒤집어 썼음에도 불구하고 반짝이는 금발과 미모는 죽지 않았다. 오히려 깨끗하게 씻겨준 뒤, 다시 자신이 더럽혀주고 싶을 만큼 굉장한 미모를 자랑했다. 게다가 왜인지 제대로 맞지도 않는 남자옷을 걸치고 있었는데 헐렁한 옷 틈사이로 보이는 가슴이 출렁출렁한 것이 정말 먹음직해 보였다. '케케케 이게 왠 횡제냐' 사실 자신의 여관은 검은말 도시에서도 외각에 위치해 손님이 별로 없었다. 특히 오늘은 손님이 한명도 오지 않는 재수없는 날이였으나...오히려 그것이 더 좋은 상황이 된것이였다. 게치스는 위아래로 열심히 아라리의 모습을 훑어보며 입을 열었다. "예이~물론입죠...돈은 있으신지요?" 여자의 행색을 보아하니 돈은 없어보였다 돈이 없다면 숙박비 빌미로 몸을 요구할 생각에 가슴이 부풀었다. 최근들어 여자를 품은 적은 없지만, 가끔 깡그리 돈을 강탈당한 여성을 상대로 자주 써먹던 수법이였기에 게치스는 기대했다. 오갈데 없는 여성들은 밖에서 함부로 돌아다니다가 있는대로 윤간을 당하느니 차라리 자신에게 한번 몸을 대주는것이 낳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였다 물론 게치스 본인은 지금까지 한번만 몸을 탐한적은 없었다. 하짐나 이내 여자가 품속에서 돈주머니를 끄내자 게치스는 실망하고 말았다. '젠장....' 하지만 실망한 기색도 잠시, 귓가에 여자의 목소리가 들려오자 재빠르게 미소지으며 입을 열었다. "여기...얼마죠" "예예~120골드입니다~" 하얀섬의 화폐단위는 골드밖에 없다. 리얼리티를 추구한다면서 화폐 최소단위가 금화냐고 비아냥대는 유저들도 있었으나 대부분 그냥 보편적이고 편리했기에 별다른 말은 없었다. 다만 게치스가 말한 금액은 원래 금액에 6배나 치솟은, 이른바 폭리를 취한 것이였지만 여자는 아무렇지 않은듯, 아니 물정을 잘 모르는듯 아무런 내색없이 돈주머니를 건냈다. 주머니안에는 어림잡아 500골드 이상은 들어보였다. "그 금액이 다떨어질때 까지 머물께요" "어이쿠! 예예~윗층 맨 오른쪽 방으로 잡아드리지요 여기 열쇠" "그럼" 여자는 뭔가 급한듯 재빨리 위로 올라갔다. 예상외에 소득에 게치스는 기분이 좋았으나 요즘은 돈보다는 여자가 고팠기에 아쉬움이 짙게 남았다. 계단을 올라가는 여자의 뒷태는 참으로 먹음직스러워 보였다 아무리봐도 남성용 바지를 급히 구해 입은 듯하였고 원 주인이 덩치가 컸는지 자꾸만 바지가 아래로 흘러내렸던 것이였다. 흘러내린 바지의 틈으로 보이는 그녀의 엉덩이 골에 자신의 정액을 채우고 싶은 추잡한 망상을 하며 게치스는 음흉하게 웃었다. "행색을 보아하니 뭔가 변을 당한 것이렸다? 옷차림도 그렇고...돈주머니는 무슨 재주로 챙겼는지는 모르겠지만" 오랫동안 여자를 품지 못했던 게치스는 온몸이 근질거렸다. 아무리생각해봐도 방금 계단위로 올라간 여자는 아무런 힘도 없는 불행한 여행자처럼 보였기 때문이였다. 게다가 게치스는 나름대로 힘좀 써먹던 건달출신이였고, 실제로 여관을 운영하면서 범한 여자가 두손가락을 넘었다. 숙박비가 없는 여자인 경우는 그대로 숙박비 대신이라는 명목으로 몸을 취했고, 숙박비를 지불한다 할지라도 온갖것에 비싼 금액을 매겨 결국은 돈이 떨어지게 만든뒤 협박해서 강간했다. 설령 돈이 많다고 해도 힘이없으면 힘으로 짓누르면 그만이였고 여의치 않으면 친구들을 불러모아 윤간을 한적도 있었다. "크크크...그년 가슴이..크으..안되겠구나" 어느새 바지위로 부풀어 오른 자신의 물건을 본 게치스는 씨익 웃으며 주방으로 들어갔다. 건달출신인 그는 별의별 물건을 다가지고 있었고 그중에는 수면제도 당연히 있었다. 맥주 한잔에 수면제를 탄 그는 음흉히 웃으며 2층의 아라리의 방으로 올라갔다. 서비스라고 속이 마시게 한뒤 거침없이 범할 예정이였다. "큼큼...손님 목이 컬컬 할텐데 특별히 맥주한잔 공짜로 주려고 하는데" 나름 자신이 생각하기에 신사적인 어투로 말을 하며 노크를 했지만 방안에는 아무런 응답도 없었다 의아해진 게치스는 살짝 문을 열어보자 먼지쌓은 나무침대위에 누워 눈을 감으체 고르게 숨을 내쉬는 아라리를 발견하게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고맙게도 자신이 수작을 걸기도 전에 잠이 든거 같았다. "크크크..." 사실은 아라리가 로그아웃을 한 것 뿐이였지만 npc인 그가 알리가 없었다 게치스는 히죽히죽 웃으며 맥주잔을 바닥에 놓고 방안으로 들어갔다. 침대 가까이 다가가서 살펴보자 아라리는 생각 이상의 미녀였다. 침대위에 아무렇게 흩어진 길다란 금발과 뚜렷한 이목구비, 앳되보이는 얼굴과는 상반되게, 분명 옷을 걸쳤음에도 불구하고 도드라져 보이는, 큼지막한 가슴. 아라리가 숨을 내쉬고 쉴때마다 오르락 내리락 하는 가슴을 보며 게치스는 흥분을 감추지 모하고 콧바람을 거칠게 내쉬었다. "흐흐흐..맛있게 먹어주마" 혹여나 깨어나서 반항할 경우를 대비해 챙겨운 식칼은 아라리의 머리 옆에 놓아두며 게치스는 아라리의 웃옷을 양옆으로 잡아당겨 확 찢어버렸다. 찌이이익-! ============================ 작품 후기 ============================ 나 포풍 연참중인데 쿠폰 안줘?? 00076 검은말 도시 ========================= "오오....!" 옷이 찢기면서 드러난 아라리의 상체는 그야말로 극상이였다 옷이 찢겨 나가면서 출렁이며 등장한 가슴은 겉으로 봤을 때 보다 훨씬 컷으며, 피부도 매끈매끈해보는 것이 양손으로 꽉쥐어 흔들어주고 싶을 정도였다. 가슴 중앙에 위치한 돌기, 유두는 예쁜 핑크빛이였고 왜인지 발기가 되있어 딱딱해져 있었다. 게치스는 참지 못하고 아라리위에 올라타 그 가슴위에 얼굴을 파묻었다. "후아...크고 부드럽군..크크..어디..." 할짝. 추잡하게 웃으며 게치시는 아라리의 가슴을 혀로 핥아 내렸다. 만약 아라리가 깨어있었다면(로그인을 했었다면) 축축한 혀의 감촉에 혐오감을 느꼈을 것이다. 하지만 게치스는 개의치 않고 계속해서 혓바닥으로 아라리의 가슴 곳곳을 핥으면서 양손으로는 가을 꽉쥐고 마주잡이로 주물러 대었다. "하아..하아...죽이는 군..최상품이야!" 만약 다른 범죄조직이 이 여자를 발견했더라면 당장에 끌려가 창부로서 구를대로 굴려지거나 고위간부들의 성노나 애첩이 됬을 것이 분명하다고 게치스는 생각했다. 그리고 그렇게 되기전에 자신이 발견해서 다행이라고도 생각했다. 물론 그들이 아라리를 발견하고 요구한다면 자신이 그들로 부터 이여자를 안넘겨줄 이유는 없었다 괜히 버티다간 쥐도새도 모르게 죽을게 분명했으니.. 그렇다고 자신이 먼저 발견했다고 계속해서 이여자를 대리고 있을 수도 없었다. 검은 말도시는 범죄조직끼리의 정보망이 꽤나 치밀하고 사소한것 까지 캐치해 내기에 이런 미녀의 존재는 언젠간 들킬수 밖에 없었다. 게치스는 이여자를 한동한 범한뒤에 범죄조직이 운영하는 창관에 팔아버릴 작정이였다. 여체는 즐길대로 즐긴뒤 돈까지 챙길수 있는 일석이조의 계획이였다. 할짝..할짝 "후릅...크크..." 아라리의 가슴은 얼마 안되서 곳곳이 침범벅으로 더럽혀졌다. 타액으로 인해 번들거리는 가슴은 아라리를 한층 더 음란하게 보이게 만들었다. 게치스는 고개를 들어 아라리의 얼굴을 살폈지만 일어날 기색은 보이지 않았다. 게치스는 만족스러워 하며 양손가락으로 유두를 튕기며 희롱했다. "흐흐..깊게도 잠들었구나..진짜 어떠한 짓을 해도 못일어날것만 같군...응?" 게치스는 아라리의 아랫도리를 보고 깜짝 놀랐다 어느새 그녀가 입고 있던 바지가 젖어있던 것이였다.정확히는 고간부분만이 끈적한 액체로 젖어있었다. 찌이이익-! 유심히 그 부분을 살피던 게치스는 이내 바지쪽에도 손을 가져가 거침없이 찢어버렸다, 그리고 그속을 확인한 게치스는 아라리가 깰지도 모른다는 생각조차 하지 못한체 크게 웃었다. 바지가 찢겨지며 드러난 그녀의 아랫도리는 속옷조차 없는 알몸뚱이였고 훤히 보이는 음부는 애액으로 번들거리고 있던 것이였다. "완전히 음탕한 년이로군..자면서 느낀건가? 크크크" 정확히는 아라리의 서큐버스의 육체가 탐욕적인 남성의 기운과 행동에 반응했다고 보는것이 옳았다 어쨌든 '몸'이 느낀것은 확했기에 게치스는 눈이 붉게 충혈될정도로 흥분한 상태였다. 자신이 옷을 찢은 탓에 여자는 완전히 알몸상태였다 가슴도 음부도 속옷은 원래 안입었던듯 했다. 침대위에 무방비한 여성이, 금발에 가슴까지 큰 아름다운 여성이 알몸으로 누워있다면 자신이 할일은 하나였다. 스르르륵- 게치스는 그대로 자신의 바지춤을 풀어 내렸다. "흐흐흐흐" 바지가 완전히 내려가자 딱딱하게 발기된 자지가 모습을 드러냈다. 사실 게치스의 물건은 그리 크다고 볼 수 는 없었지만 게치스는 나름대로 자신의 것이 우람하다고 믿는 남자였다. 자랑스레(?!)자신의 물건을 보던 게치스는 이내 옷이 찢어져 군살 하나없이 매끈한 몸매를 자랑하는 아라리의 배위에 올라탔다. "후아아" 배위에 올라타며 내려다보는 아라리의 얼굴은 다시 봐도 아름다웠고 그 아래 위치한, 커다랗고 출렁이는 가슴은 더더욱 아름다웠다. 게치스는 우선 아라리의 가슴을 맛보기로 하며 자신의 자지를 아라리의 가슴 사이에 끼웠다. 게치스의 자지를 그리 큰것이 아니여서 아라리의 큰 가슴사이에 끼고 양손으로 가슴을 감싸쥐자 그대로 가슴에 파묻혀 보이지 않았다. 따뜻하고 물컹한 살덩이가 자지를 감싸는 감각에 게치스는 순간적으로 그대로 싸버릴뻔했다. 오랫동안 여자를 품지 못했던 터라 게치스은 꽤나 쌓여있는데다가 예민해진 상태였었기 때문이였다. "크....하..!" 잠시 그대로 가만히 살덩이에 파묻힌 감촉을 즐기던 게치스는 그대로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이른바 강제 파이즈리를 시작한 것이였다. "훅..훅...훅....!" 거칠게 숨을 내쉬며 허리를 흔드는 게치스의 모습은 일견 꼴사나워 보였지만 과연 아라리와 같은 미인이 알몸으로 침대에 누웠는데 가만히 있을 남자가 있을지가 의문이였다. 게치스가 허리를 흔들면서 자지를 거칠게 비빌때마다 귀두끝에서 조금씩 쿠퍼액이 나와 아라리의 가슴을 적시기 시작했다. 비릿한 쿠퍼액은 점점 흘러나와 가슴과 자지가 서로 더욱더 리드미컬하게 비벼지게 하고 있었다. "흣..흐아..!" 찌걱찌걱. 얼마나 욕구가 쌓였는지, 마치 정액이 아니라 쿠퍼액을 싸기 위한 행위인듯 쿠퍼액이 많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흘러나온 쿠퍼액은 아라리의 가슴골에 고였고 게치스의 자지가 비벼질때마다 가슴에 비벼지며 음란한 소리를 내었다. 게치스가 허리를 흔들때마다 아라리의 가슴도 덩달아 흔들렸다. 마치 포르노에나 나올듯한 음란한 모습, 그에 게치스도 더욱더 흥분하기 시작했다. 찌걱찌걱 "후후.." 물컹 게치스는 격렬히 허리를 흔드는 와중에도 두손을 뻗어 아라리의 큰 가슴을 주무르는 것을 잊지 않았다. 손바닥 전체로 다 감싸도 모조리 쥐어지지 않는 거유의 감촉은 게치스를 만족시키기 충분했다. 양손으로 가슴을 주무르고 짓누를때마다 아라리의 가슴은 물컹거리며 형태가 바뀌었고 더욱더 리드미컬하게 게치스의 자지를 비비어 자극적은 쾌락을 선사해 주고 있었다. 00077 검은말 도시 ========================= "....." "크..이년은 얼마나 깊게 잠들어있는거야!"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아라리에게 아무런 반응이 없다는 것이였다. 확실히 그녀의 음부는 점점 애액으로 흥건해 지고 있었고 얼굴도 붉어지고, 유두도 딱딱하게 발기되고 있었다. 하지만 굳게 닫힌 입 사이로 신음소리 한번 나지 않자 게치스는 조금은 실망했다. 당연한 것이 아라리는 로그아웃 상태였기 때문이였다 어디까지나 게임에 남는것은 캐릭터의 육체일 뿐이고 정신은 없으니 육체의 생리적 반응은 끌어낼수 있을지도 몰라도 그 이외의 반응을 기대할수는 없었다 하지만 그걸 모르는 게치스는 조금 흥이 식는 것을 느꼈다. 물론 들키지 않는게 최고였지만 사실 들키지 않을 거라고는 생각을 안했던 것이였고 중간에 깨어날때를 대비해 협박할 흉기도 챙겨왔는데... "....." "큭...이 음탕한 년이!" 퍽...퍽.. 마치 그녀의 가슴을 뚫어버리기라도 하듯이 게치스의 허리놀림이 더욱 거새졌다. 반응이 없는 아라리에게 이유없는 분노를 느낀건지 게치스는 아예 온갖 음담패설을 하며 아라리를 능욕했다.아라리가 깨어나도 상관없다는 식인 태도였다. "더럽고 음탕한년..!" 퍽...퍽..! "이런곳에 그런 몸뚱이를 끌고 오다니..크크 처음부터 유혹한거구나 이 창녀!!" 퍽..퍽..찌걱..찌걱... "이제 내가 제대로 교육시켜주마..흐흐흐 여관비는 돈이아니라 네년 몸뚱아리로..!" 찌걱.찌거거걱 추잡하기 이를데 없는 욕설과 음담패설을 하며 게치스는 거칠게 피스톤질을 하였다 한번 허리를 튕길 때마다, 자지가 가슴사이에 비벼질때마다 쿠퍼액이 세차게 여기저기 튀었다. 기세가 쌧는지 아라리의 얼굴은 벌써 비릿한 쿠퍼액이 여기저기 튀어 적셔져 있었다. 그 음란한 모습에 게치스는 다시 흥분이 일어난듯 마치 보지에 삽입해 섹스를 하는 것 마냥 더욱더 거칠게 아라리를 밀어 붙였다. "우오..우오오오..!" 결국 한계에 다다른 게치스가 마지막으로 있는 힘껏 허리를 튕기며 가슴에 파묻힌 자지를 밀어넣었다 퓨슈슈슈슉-! 곧바로 귀두끝에서 하얀 액체가 뿜어져 나오기 시작했다. 오랫동안 여자를 품지 않고 쌓인 정액은 진하다 못해 마치 푸딩같이 덩어리 진 모양새로 뿜어져 나왔다. 자지가 크지 않아 가슴에 그대로 파묻혀 있었기에 사정되는 정액은 마치 질내사정하는 모양새로 아라리의 가슴사이에 꾸역꾸역 흘러나왔고 이내 아라리의 가슴골 사이로 흘러넘치기 시작했다. "후..흐아.흐하하하" 가슴골 사이로 흘러내리는 정액이 아라리의 쇄골과 목덜미를 타고 흐르는 모습에 게치스는 싸구려 같은 정복감과 희열을 느꼈다 게치스는 무엇보다도 여자란 남자 밑에 깔려야 제맛이라고 생각하는 쓰레기 였기 때문이였다, 아라리의 모습은 그런 그의 더러운 생각에 걸맞는 모습이였다. 새상모르고 잠든듯한 얼굴이였지만 옷은 찢겨저 알몸이 되어 있었고 가슴은 쿠퍼액과 정액으로 더럽혀져 있었다 얼굴에 조차 아까의 거친 피스톤 질로 쿠퍼액이 튀어 비릿한 냄새를 풍기고 있었다. 그는 어느새 자신이 사정한 정액으로 더럽혀진 그녀의 가슴을 보더니 뭔가 생각난듯 손가락을 튕기더니 이내 검지손가락을 뻗어 가슴골 사이로 흘러내리는 정액을 찍어 묻히더니 아라리의 얼굴에 바르기 시작했다. "흐흐흐..이년아 정신차리지 않으면 네년은 내 정액노예다 여기 이렇게 침을 바르고 있지 않느냐" 정작 바르는 건 정액이였지만 게치스는 신경쓰지 않으며 손가락을 열심히 놀려 아라리 얼굴 곧곧에 정액을 바르기 시작했다 몇번을 가슴골에 고인 정액과 얼굴을 번갈아 간 끝에 아라리의 얼굴은 마치 안면사정을 한것마냥 정액투성이가 되고 말았다. 손가락 끝에 묻은 정액이 그대로 아라리의 볼과 코 입술,이마...얼굴 곧곧에 묻혀졌고 이쁘장한 얼굴을 정액으로 더럽힌다는 행위에 흥분을 느끼며 손가락으로 아라리의 얼굴을 이리저리 누르며 희롱하던 게치스는 아직도 가슴에 파묻힌 자지가 이내 다시 딱딱히 발기되는 것을 느끼며 씨익 웃었다. 많이 쌓인 만큼 아직 자신이 만족할려면 멀었기 때문이였다. "후후후..좋아 하아..하아..이제 본격적으로 해볼까..흐흐..허억..." 이제 이 미인에게 삽입할 생각에 게치스는 흥분으로 숨소리가 거칠어졌다. -흐아앗..!싫엇...! -그마안...흑..하응..흐아아앙..! -용서해 주..으븝...흐으브븝...! -하극..흐아..앙..하앙...하으으윽....아앙..하아아아앙!!! 벌써 게치스의 머리속에는 온몸이 정액으로 절여진체, 자신에게 거침없이 박히면서 울부짖는 아라리의 추한 모습이 망상으로 가득채워졌다. 여자들을 찍어누르는데에 희열을 느끼는 변태인 게치스에게는 최상의 반찬. 이대로 한번 범한뒤에 운이 좋다면 암시장에 나돌아다니는 싸구려 미약이라도 하나 구해서 조교하는게 어떨까 하는 생각마저 들었다. 다만 아직까지도 눈을 뜨지 않고 반응도 없는 아라리를 보며 이제 게치스는 내심 아라리가 눈을 뜨는게 더 재밌겠다, 라고 생각한 순간 "허.억..허억...후후...응?" ".....?" 게치스의 밑에 깔려있던 여자, 아라리의 눈이 떠졌다. 00078 검은말 도시 ========================= 1. '시발 이게 뭐야?!' 검은말 도시에 자리잡은 단체에 대한 정보를 알아본 아라리는 곧바로 게임에 접속했다. 가상현실 게임 접속 특유의 기이한 부유감이 온몸을 감싸다 이내 사라지자 아라리는 자연스레 눈을 떴다. "헉...헉,...." 그러자 눈앞에 보이는건 왠 땀을 구슬구슬 흘리며 허리를 흔들어대는 남자, 그것도 자신의 배위에 올라탄체였고 왜인지 자신은 알몸인 상태였다. 옷가지 하나 안걸친 자신의 맨몸위로 뜨겁게 달아오른 남자의 피부감촉이 느껴저 소름이끼쳤지만 무엇보다도.. '....정액냄새?' 눈을 뜨고 정신이 들자마자 코를 확 찌르는 비릿한 냄새, 검은 구멍섬에서 수십번도 입안에도 받아들이고 질내에도, 항문에도, 온 몸에도 뒤집어 쓴 적 있는, 밖에서는 자신이 분출하지만 게임내에서는 자신이 분출을 하게 만들어야하는 익숙한 하얀액체의 냄새가 풍겼다. 어이가 없어서 눈을 굴리니 자신의 커다란 가슴에는 군데군데 하얀 액체가 묻어있었고, 게다가 저 빌어먹은 남자의 두손이 자신의 가슴을 꽉잡아 그러쥐고 있었다. 그렇게 잡힌 가슴사이에는 뭔가 뜨거운 것이 끼어져있는 감촉이 십중팔구 자신의 가슴사이에 자지를 끼우고 비볐던거 같았다. 할짝.. '윽..이개새끼가' 혀로 자신의 입술을 훔치니 끈적한 액체의 감촉이 느껴졌다. 아무리봐도 자신이 로그아웃한 사이 이 미친놈이 자신을 범하는 중이였던거 같았고 이미 질펀하게 사정까지 끝맞춘것 같았다. 아라리는 처음에는 어처구니가 없었고 이내 자신이 로그아웃을 하면서 무슨 실책을 저질렀는지 깨달았다. '젠장..세이프티 베리어를 안쳤어...' 하지만 설마 npc가 자신을 덮치리라고 생각을 할수 있었겠는가, 게다가 이미 발정상태도 풀려서 무차별적인 매혹 스킬도 발동되지 않던 상태였다. 역시나 우범지역이라고 해야할까. npc조차 함부로 방심할수가 없었다. 게다가 자신은 서큐버스 이전에 여성으로 굉장히 매력적인 외모와 몸매를 가지고 있었다.. 이런 곳의 질나쁜 녀석들이 눈독을 안들일리가 없었다. '..생각 이상으로 피곤하겠는걸' "호오...깨어났군" 아라리를 덮치고 있던 게치스는 아라리가 눈을 뜬것을 확인하자 씨익 웃으며 손을 뻗어 아라리의 머리 옆에 놓아두었던 흉기를 꺼내 아라리의 목덜미에 겨누었다. "흐흐..소리치거나...반항할 생각마라..겁먹지말라고 곧 천국을 보여줄테니까" "미친놈" 반사적으로 아라리의 입에서 욕설이 튀어나왔다. 눈 뜨자마자 얼굴과 가슴은 정액으로 더럽혀져 냄새나고 왠 험상궂은 놈이 자신의 몸위에 올라타서 되도 앉는 소리를 지껄이니 화가 안날래야 안 날 수가 없었다. "뭐? 미친놈?" 하지만 게치스에게는 그것이 당연한 것이 아니였던듯, 눈이 역팔자로 휘어지며 가슴을 움켜쥐던 손에 힘을 가해 마치 쥐어뜯듯이 아라리의 가슴을 세게 쥐어버렸다. "하윽..?!" "흐흐흐흐..목소리가 아주 귀엽구나.." "미친색..학..핫?!하..하응..항..아앙..!" 욕설을 더 날려주고 싶었지만 아라리의 입에서는 욕대신 교성소리가 흘러나왔다. 로그아웃 하는 동안 게치스에게 희롱되었던 서큐버스의 육체에 쌓인 쾌감이 이제서야 아라리의 정신을 파고들었기 때문이였다. 서큐버스 특유의 음란한 육체는 정신이 없는-로그아웃-상태에서도 충실히 쾌감을 느끼고 있었고 불행히 마악 접속한 아라리는 그 사이에 축적된 육체의 쾌락이 한번에 밀려오는 감각을 맞봐야 했다. "흐..흐아..하아아앙..!" 절로 몸이 비틀리며 허리는 들썩이고, 벌어진 다리 사이로 애액이 분출되었다. 단번에 밀려오는 쾌감에 아라리는 순간적으로 이성을 잃을 뻔 했으나 간신히 정신줄을 붙잡았다 하지만 그 잠깐 사이 보여준 음란한 모습은, 반응이 없던 아라리에게 흥미를 잃었던 게치스의 흥분감을 부추키는 꼴이 되었다. "크흐흐흐흐...완전히 음탕한 년이로군..!" "핫..흐아..하..아앙..!" 물컹물컹 게치스가 사정없이 가슴을 쥐고 흔들때마다 아라리의 교성이 점차 커졌다. 우악스러운 손길에 가슴이 이리저리 뭉개지고, 손가락으로 유두가 잡혀 당겨질때 마다 여지없이 날카로운 교성을 내질렀다. "꺄흐..하흐아앙...!" "크크크크....자아...이제 이대로 널 따먹은다음..후후 '이방인'놈들에게 팔아버릴까...우리조직은 짜증나게 매춘에는 손을 안대니 말이다.." "흑..하앙..조직..?" 눈가에 눈물이 맺힌체 중얼거리는 아라리를 보며 게치스는 음흉히 웃으며 대답했다. "크크크 그래 이년아 이몸이 이래뵈도 어엿한 이 도시를 지배하는 조직의 일원이다 이말쓰...쿠엑" 게치스의 말은 끝까지 이어지지 못했다. 게치스의 말을 듣는 도중 아라리의 눈빛이 달라지는가 싶더니 그대로 다리를 들어올려 양다리로 게치스의 목을 휘감은뒤 그대로 침대 밖으로 내던졌기 때문이였다. 우당탕탕 "크엑" 볼썽사납게 벽에 부딪친뒤 바닥에 구른 게치스는 고통스러워 하면서도 당황했다. 가슴만 큰 저 연약한 여자가 어진간한 장사 못지 않은 덩치의 자신은 가볍게 내던진 것이였다. 하지만 당황하는것도 잠시 어느새 침대에서 일어나 알몸상태로 자신을 바라보는 여자를 확인한 게치스는 주먹을 불끈 쥐고 아라리에게 달려들었다. "이 개쌍년이!" 휙,하고 우람한 팔이 아라리의 얼굴을 향해 휘둘러졌다. 게치스는 이 한방에 여자가 나가떨어질것이고 그대로 찍어눌러 거침없이 능욕시킬 생각이였지만.... "[미러이미지]" 쨍그랑! "크..크아악...!" 휘둘러진 팔은 그대로 아라리의 얼굴에 직격했다. 하지만 부드러운 살덩이가 아닌 딱딱한 것을 부수는 느낌과 함께 아라리의 얼굴이 박살이났다. 게치스의 힘이 너무 강대해서 아라리를 즉사시킨것이 아닌 보조및 함정마법인 미러이미지를 아라리가 발동시켰기 때문이였다. 미러이미지는 자신의 분신을 자신이 서있던 자리에 만드는 마법이다. 분신은 공격을 받으면 마치 유리파편과 같이 부서지며, 부서진 파편은 상대에게 고통과 데미지를 준다. 마법이 시전되기 직전의 자신의 모습을 그대로 복사해내어 생성하고 생성됨과 동시에 시전자는 원래있던자리에서 5~10보 뒤로 이동된다. 거의 순간적으로 이루어지기에 타이밍만 잘 맞춘다면 자신에게 근접공격을 하는 대상을 엿먹일수 있는 마법이였다. 당연히 그것도 모르고 팔을 휘두른 게치스의 팔에는 여기저기 유리파편이 박혀있었고 피가 줄줄 흐르기 시작했다. 부서진 분신뒤에는 어느새 봉사일지를 들고 있는 아라리가 보였다. "크윽..암캐같은 년이...!" "어쭈 아직도" 게치스를 바라보는 아라리의 모습은 꽤나 여유로워 보여 일견 고수처럼 보일 수도 있었으나 알몸에다가 다리사이엔 아직도 애액이 흐르고 있어 그냥 음란한 마녀처럼 보인다는게 함정이였다. "질질 싸는 음탕한년이.." "하..." 차마 완전히 부정은 못했기에 아라리는 한숨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확실히 로그인 하자마자 밀려오는 쾌감과 이어지는 게치스의 애무에 또 다시 쾌락을 느낀것은 사실이였으나, 자신이 지금까지 섹스를 한게 한두번도 아니였던데다가 로그인하자마자 덮쳐지는 상황은 이미 블랑카 때문에 익숙해져 있었다. 다만 이번에는 상대가 남자라서 조금 당황했을뿐. 게다가 성욕수치가 쌓여서 생기는 상태이상도 없었기에 아라리는 쾌감을 느끼면서도 꾹 참고 게치스에게 반격을 할 수 있었던 것이였다. 만약 최소 민감상태라도 되었으면 일단 게치스와 섹스까지는 갔을지도 몰랐다. '뭐..그렇게 되면 흡정하면 되지만' 역시 남자에게 강제로, 그것도 저런 건달같은 녀석에게 당하는 건 기분이 더러웠다. 그리고 지금 저녀석이 지껄인 말중에는 그냥 흘러넘기기 힘든 말이 있었다 '나를 이방인..그러니까 유저에게 판다고 했지, 자기 '조직'은 매춘을 안한다고...' 이 우범지역에서 매춘같은 사업을 안하는 조직은 딱 하나, 바로 자신이 들어가고자 하는 '피라미드'길드밖에 없었다. "개잡년이!" "아" 잠시 딴 생각을 하는 사이 게치스가 피가 흐르는 팔을 부여잡은체 아라리에게 돌진해왔다. 무작정 돌진하는 모습이 그리 현명해 보이지는 않았지만 게치스도 나름 생각이 있었다. '저년은 아무래도 마법사인듯하니..몸으로 밀어붙이면되..! 지까짓게 힘이 세면 얼마나 세겠어!' 몸을 던져 아라리를 그대로 덮쳐 무력화 시키려는 게치스의 의도는 그럴싸해 보였으나 한가지 판단미스가 있다면 그건 아라리를 보통 '여자'마법사로 생각했다는 것이다. 확실히 아라리는 전에 하던 게임에서도 마법사로 플레이했고, 그렇기에 정기포인트를 투자한 그녀의 스텟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가진 스텟은 '마력'스텟이였다. 하지만 아라리는 서큐버스. 정기포인트가 허락하는한 제한없이 자신의 스텟을 올릴 수 있는 사기성 짙은 종족이였고 그걸 활용하지 않은 플레이어가 아니였다. 그리고 마력다음으로 아라리의 가장 높은 스텟은 바로 '힘'과 '민첩'이였다. 퍼억-! "크악?!" 아라리가 그대로 재빠르게 발을 올려차 게치스의 턱주가리를 갈기자 그는 꼴사납게 공중에서 360도 돌며 나자빠지고 말았다. 제대로 맞았는지 이빨 몇개가 공중에서 흩날렸고 핏방울 또한 날렸다. "케흑..크에에" 바닥에서 꿈틀 거리는 게치스를 보며 아라리는 히죽 웃었다. "조직에 대한 얘기. 좀 들어봐야 겠는데" '그런데 시발 이빨을 날렸냐'라고 대꾸해주고 싶은 게치스였지만 밀려오는 격통에 몸을 바들바들떠는것 외에 할수 있는게 없었다. 00079 검은말 도시 ========================= 1 "크아아아아....!!!!" 게치스는 지금 미칠 지경이였다. 아니 현재진행형으로 미치고 있다는게 정확한 표현일지도 몰랐다. 아라리에게 걷어 차이면서 이빨이 두세개 날아가는 격통에도 뚝심있는 건달답게 계속 아라리를 덮치려고 달려들었고 자신을 저지하려는 아라리의 손을 반대로 맞잡아 비트는것 까지는 성공했으나.... "[온도갈취]" "으..차..차가워..흐어어억?!" 그대로 아라리의 스킬에 의해 양팔이 꽁꽁 얼어버렸다. 처음에는 두팔이 아릴정도로 시린 고통에 신음했지만 이내 오히려 감각조차 없어지자 공포에 질렸지만 아라리는 아랑곳 하지 않고 게치스의 배를 걷어찼다. "크헉?!" "좋아..그 네가 속한 조직에 대해서 좀 말해줘야 겠는데?" "이 미친년이...말할수 있을거 같으냐!" 두팔이 얼어붙은 상황에서도 게치스는 제법 호기롭게 외쳤다. 물론 여관을 운영하면서 여자나 강간하고 매춘부로 팔아넘기는 쓰레기건달인 그가 단순히 의리때문에 입을 안여는 것은 아니였다. 기본적으로 이곳은 우범지역이자 암흑가. 법보다 주먹이 가까운 동네였고 배신행위는 곳 쓱싹 모가지가 날아가는 행위였다. 본디 게치스는 탐욕스러운 인물이라 다른 이방인-유저-들의 길드와 다르게 제법 얌전한 자신의 조직에 불만을 가지고 진작에 이방인 길드에 투신할 생각이였지만, 지금 상황에서 배신행위 같은걸 했다간 조직의 보복을 받아야 할지도 몰랐다. '게다가 그년은 애초에 날 업신여겼으니...!' 피라미드 길드의 수장은 여성이다. 라는 정보만 나와있지만 게치스는 딱 한번 그녀를 본적이 있었다. 눈이 휘둥그레 질만한 미녀였고 이에 추잡하게 작업을 걸다가 길드장의 친위대에게 물매를 맞은 경험이 있었고, 몇번이고 이 도시에 흘러들어오는 여성들을 겁탈하고 이방인 길드의 매춘소와 깊은 관계를 가지는 등 이미 길드장의 눈밖에 나있는 상태였다. 지금까지 그가 무사했던건 그가 별볼일 없는 피라미 였기 때문..여기서 함부로 길드에 대해 나불거리다가는 이때다 하고 자신을 처단하려 들지도 몰랐다. "흐음..그래 그러면..." 게치스의 단호한(?)태도에 아라리는 잠시 머뭇거리나 싶더니 이내 굳은 눈빛으로 게치스에게 바짝 붙어왔다. 이빨이 나가고 양팔이 얼어있는 상태임에도 금빛 머리칼의 미녀가 알몸으로 자신에게 다가오니 게치스의 자지는 본능적으로 다시 발기가 되었다. "뭐..뭐야 이제 다시 나에게 봉사할 마음이라도 생긴거냐!" 당황한 나머지 어처구니 없는 말을 내뱉은 게치스였지만 이내 아라리의 행동에 눈이 크게 떠졌다. 아라리가 양손으로 그의 물건을 감싸쥐었던 것이였다. 보드라운 맨손바닥이 자신의 물건을 감싸는 감촉에 게치스는 순간적으로 만족스러울 정도로 쾌감을 느꼈다. '크으...헉!' 하지만 그것도 잠시, 아랫도리가 시원해진다 싶더니 이내 고통이 느껴질 정도의 한기가 느껴지자 게치스는 당황하며 아래를 내려다 보았다. 자신의 물건을 감싸 쥔 아라리의 손이 차갑게 느껴지는가 싶더니 이내 마치 얼어붙는 듯한 고통이 밀려왔던 것이다. "큭..커억..!차가워어어어엇!" "아으..시끄러.." 아라리는 안그래도 아까 자신을 능욕하면서 분출한 정액과 쿠퍼액이 묻어있는 자지를 맨손으로 만져서 불쾌한데 소리까지 지르자 신경질을 내며 스킬을 계속 시전했다. 바로 [온도갈취]였다. "흐으아아악!!!" 게치스의 자지는 처음에는 시뻘겋게 발기되어 있었지만 이내 아라리가 힘을 조절해서 조금씩 조금씩 고통스럽게 온도를 갈취하자 거무죽죽하게 색이 변하기 시작했다. 이내 귀두 끝에 서리까지 끼는것이 눈에 들어오자 게치스는 돌아버릴 지경이였다. "무..무슨..!" "말 안하면 이걸 꽁꽁 얼린다음 박살을 내주겠어" "히익!" 굉장히 성적으로 탐욕스러운 게치스에게...아니 그 이전에 남자로서 자신을 고자로 만든다는데 공포를 안느낄 남성은 없었다. 게치스는 몸을 비틀며 아라리에게 애원했다 "크으..제발...요..용서해줘!" "그래? 그러면 조직에 대해 술술 불어주면 되는데.." "우..우리 조직..길드는 왜..." "아, 내가 거기 들어가고 싶거든" "뭣..?" 아라리의 말에 게치스는 소스라치게 놀랐다. 이 여자의 정체가 뭔지 모르나 실력있는 마법사. 애초에 무법지대에 우범지역인 이곳에 출신을 따지는 이는 없고 이런 마법사의 영입은 특히나 자기같은 원주민으로만 이루어진 조직에서 두팔벌려 환영할지도 몰랐다. 하지만... '젠장...곤란한데' 자신이 강간하려 했던 여자가 자신의 조직에 들어온다. 게다가 아무리봐도 자신보다 높은 계급을 차지할 경우가 높았다. 그렇게 되면 자신의 조직생활은 끝이였다. 아니 애초에 여자를 이방인 길드에 팔아넘긴다는 발언은 이미 했으니 그걸 빌미로 자신이 배신할 요량이였다는 것을 알아채고 죽일지도 몰랐다. 게치스는 지금 조직에 대해 불던 안 불던 목숨이 위태로운...그야말로 그냥 좆된 상황이 된 것이였다. "말안해?" "크아아아아!" 치이이이 마치 드라이아이스같은 연기가 게치스의 자지에서 피어올랐다. 자지의 감각이 마비될 겄만 같은 감각에 게치스는 돌아버릴 지경이였다. '지금 좆된건 내 좆이구나 시발...윽...' "마..말핼께! 말한다고!" "오케이" 아라리는 그말에 즉시 쥐고 있던 양손을 풀었다. 손바닥에는 얼어붙은 정액과 쿠퍼액이 묻어있었고 그것을 보며 아라리는 얼굴을 찌푸리며 털어내었다. 00080 검은말 도시 ========================= 게치스는 그 모습을 두려운 모습으로 보며 더듬더듬 입을 열었다. "그..그전에 잠깐 넌 왜 우리 조직에 들어오려 하는거지?" "...그냥?" "...." 아라리의 대답에 게치스는 아연해 졌지만 아라리로서는 자신의 내막을 알릴 필요가 없었기에 대충 대답한 것이였다. 적어도 자신이 서큐버스인게 들켰을 때 증거인멸하는데에는 유저보단 npc가 더 적합했고 무엇보다 자신의 목적은 복수. 아직 복수의 대상인 그 년놈들이 이끄는 세력의 크기는 잘 몰랐으나 꽤나 상위 길드이라고 예상하고 그에 맞설 조직을 꾸리는 것이 우선이였다. 게다가 이미 한번 배신당한 경력이 있기에 오히려 npc와 연합하는게 마음이 편한것도 있었다. "어..어쨋도 네년...아.아니 너도 뭔가 한탕하고 싶어서 여기 온거잖아 그치?" "뭐...그렇지" 대강 대답하는 그 말에 게치스는 눈을 반짝였다. "그..그럼 나랑 같이 붉은 모래 길드로 가는게 어떠나" 게치스의 제안에 아라리는 눈을 크게 떴다. npc인 그의 입에서 유저길드에 들어가자는 말이 나올줄을 몰랐기 때문이였다. 게다가 저녀석은 피라미드길드 소속이 아니던가? "거긴 유저..아니 이방인이 만든 조직이잖아. 너 배신자야?" "큭...우리 길드는 내성향에 안맞는다고! 빌어먹을 수뇌부들만 따로 항상 도시 외각의 던전에 가서 짭짤한 수입을 올리고 오지..! 우리같은 말단에게는 기껏해야 거리 관리나 다른 조직 감시만 맡게 한다고...그래놓고 돈은 자기들이 벌어온것에 일부만 때어주니..!" '던전이라...범죄가 아닌 사냥으로 수입을 올리는 건가? 길드장이 강하다더니 수뇌부도 유저들보다 훨씬 강한가 보군' "게다가 이전에는 왠 떨거지를 대뜸 최고간부진에 올렸어!! 제기랄 남자놈같던데..아세 그년이 몸을 대준게 분명해 개같은 년.." "아세가 길드장이름인가 보지?" "그래..크흐..너처럼 가슴이 참한 년....쿠엑" "이새끼가" 어느새 음흉하게 자신을 향해 음담패설을 날리자 아라리는 가차없이 게치스의 아구창을 날렸다. 한편 게치스의 불만에 뭔가 짚이는 것은 있었다. "너말고도 불만을 가진 길드원이 있어" "크흐..아마 나말고도 꽤있을거다 이번에 갑자기 외부에서 온 녀석을 최고간부로 세운거 때문에 아마 간부진 중에도 있을걸?" "....." "그년은 자기 욕심만 채우는 년이야! 저기 이방인 길드는 능력만 되면 마음껏 재산을 불릴 수있다고...내가 너한테 한 지은 좀 미안하지만 어때 이방인 길드로 가서 같이 재미좀 보자고!" 게치스는 교묘하게 자신이 아는 사실을 숨기며 아라리를 설득했다. 확실히 유저들도 능력만 된다면..그리고 그것이 엄청한 능력의 npc라면 대우를 해주지만...어디까지나 npc는 npc라는 관점때문에 업신여겨 지는 경우도 많았다. 몇몇 원주민(npc)들이 이방인(유저)들에게 적개심을 표출하는 것도 그때문이였다. 당장 범죄자인 카오유저중 대부분이 npc를 대상으로 극악무도한 범죄를 저지른 경우가 많았다. 그리고 게치스가 투신하고자 하는 붉은모래 길드도 그런부류의 길드원들이 많았으며 아무리 마법사라도 저정도의 미모. 게다가 붉은 모래에는 강력한 녀석들이 많으니 제아무리 마법사라 할지라도 아라리가 저항하지 못할 거라는 생각을 하는 게치스였다. 즉 게치스는 아라리를 꼬득여 같이 붉은 모래에 투신한뒤 아라리를 이방인들의 정액셔틀로 팔아넘길려는 계획을 세웠던 것이다. 하지만 게치스의 바람과 달리 아라리는 이미 피라미드에 가입할 생각을 하고 있었다. '이런녀석들이 꽤 있다는 것은...내부분열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고 내가 그걸 바로잡아 준다면 신뢰도를 얻기 쉬울려나' 어차피 자신은 치팅코드의 영향으로 유저임을 나타내는 목걸이 조차 없었다. 즉 자신이 입으로 밝히지 않는 이상 무리없이 npc행세를 할수 있었는데 굳이 유저들 길드에 들어가 위험을 자초할 필요는 없었다. 아라리는 게치스를 보며 눈을 게슴츠레 떴다. '이녀석은 애초에 아는것도 없고 배신할 생각 만땅인거 같은데...게다가 눈빛봐라 너무 티나는거 아니냐' 딱 봐도 아직도 자신의 몸을 포기못한 저 탐욕스러운 눈빛에 아라리는 한숨을 쉬었다. 상대는 카오성향의 npc죽여도 수배가 되지는 않았다. 게치스를 그대로 처치할려는 순간 아라리는 아랫도리가 근질거리는 것을 느끼며 얼굴을 붉혔다. '제길 저새끼 때문에....' 로그아웃한 사이 자신의 몸을 사정없이 애무한 탓에 아라리의 몸은 꽤나 달아올라있었다. 아까는 화가나서 일단 공격하고 봤지만 그렇다고 서큐버스의 육체가 쾌락을 잊을 일은 없었다. 성욕수치가...30...이네..50이상부터 상태이상이 시작되니 성욕수치는 단순히 안하고만 있어도 올라가지만 애매하게 애무를 받거나, 정액과 접촉한다거나 하면 더욱더 빠르게 수치가 오른다. 수치를 줄일려면 섹스를 통해 절정에 이르거나 흡정을 해야지만 수치가 내려갔다. "내키지는 않지만...저번 처럼 길거리에 윤간당하는 것 보단 나으려나" "뭐?" 아라리의 중얼거림에 게치스는 멍청한 목소리로 반문을 했지만, 아라리는 그 말을 무시하며 게치스를 향해 다가갔다. 아랫도리 사이로 애액을 조금씩 흘리는 알몸을 이끌고... 00081 검은말 도시 ========================= 1 "흐읏..앗..하앙...앗..!" "흣..흣...후욱...!" 더러운 방 안, 먼지가 풀풀 날리고 거미줄이 쳐진, 신문지로 대충 덮은 침대위에서 두 남녀가 격렬히 허리를 흔들고 있었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근육질의 우중충하게 생긴 남성이 침대에 누워있었고 그 위를 금발의 미녀가 알몸으로 올라타 격렬하게 허리를 흔들고 있는 것이였다. "하으응..!흣..흐아..!!" 위아래로 몸이 들썩일 때 마다 여자의 커다란 가슴이 출렁거리며 흔들렸다. 흔들리는 가슴과 함께 아래로부터 찔러오는 자지의 감각에 쾌감을 느끼는지 교성소리 또한 격렬했다. "하으으응..!" "읏..챠!" "윽?!하윽...하앙..아아아앙....!" 여자의 밑에 깔려있는 남성, 게치스도 가만히 있지많은 않았다. 누워있는 상태로 열심히 허리를 놀려 자신의 위에 올라타 허리를 흔드는 미녀. 아라리를 계속 위로 찔러올렸고 그때마다 아라리는 교성을 내지르며 게치스의 물건을 조였다. 허리가 부러질까 싶을 정도로 게치스는 아라리와의 성행위에 열중해있었다. 아라리의 보지를 찔러 올릴때마다 아라리는 그 충격에 허리를 들썩이며 비명에 가까운 교성을 내고 있었다. 억지로 입술을 깨물어 신음소리를 감추려 했지만 계속해서 피스톤질을 하자 금새 입이 벌어지며 침까지 흘리며 쾌락의 교성을 내뱉었다. 그 모습이 만족스러웠는지 게치스는 더욱더 진한 웃음을 흘리며 양손을 뻗어 아라리의 커다란 가슴을 쥐었다. "하으으윽..!" "크으...부드러운 가슴..크흐흐흐" 게치스는 손안 가득히 들어오는 살덩이의 감촉에 만족하며 허리를 계속 흔들었다. 자신의 팔과 자지를 얼어붙여놓고 조직에 대해 물어보던 아라리가 갑자기 다가와 유혹하며 성행위를 했을 땐 얼마나 놀랐는가. 처음에는 어처구니가 없었지만 이내 음란하기 짝이없는 아라리의 육체가 자신에게 기대오면서 게치스의 정신은 오로지 아라리에게만 집중하게 되었다. 양팔이 얼어붙고 자지도 반쯤 얼어있는 극한의 상황에서 아무리 색을 밝히는 게치스라 할지라도 급작스러운 아라리의 유혹에 넘어간것은 일찌감치 아라리가 매혹스킬을 발동했기 때문이였다. 자신이 아라리의 매혹에 걸린것도 모른체 게치스는 좋다고 아라리와 지금까지 섹스를 했고 벌써 두번이나 사정을 한 참이였다. 얼어붙은 양팔은 아라리의 조치때문인지 녹았지만 동상으로 인해 거무죽죽한 보라빛이였지만 게치스는 고통도 못느끼는 듯 그 손으로 아라리의 가슴을 격렬하게 주물렀다. "흐읏..앙..흑.,.큭..." "큭..싼다..!" "....앙..하앙..흐..큽..!" 퓨슈슈슉-! 이내 게치스의 몸이 부르르 떨리더니 그대로 아라리의 질내에 사정을 하기 시작했다 꾸역꾸역 질펀한 하얀액체가 뱃속으로 들어오는 감각에 아라리 역시 부르르 떨더니 이내 털썩,하고 게치스의 위에 엎어지고 말았다. 게치스는 자신의 몸을 짓누르는 아라리의 맨살의 감촉에 만족스러워 하면서 음흉히 "큿..하아...최고였다 크크크 역시 넌 창녀의 기질이 있어..쫄깃하구나" "...후" 게치스의 음담패설에도 아라리는 말없이 질내를 꽉채우는 정액의 감각을 맛보고 있을 뿐이였다. 그러면서 흘깃, 게치스얼굴을 살펴보았다. "흐흐흐흐" 역겨울정도로 게슴츠레 웃고있었지만 미소띈 입과는 반대로 그의 눈은 점점 빛을 잃어가고 있었다. 볼살도 아까전과는 비교할수도 없을만큼 빠져 전체적으로 핼쑥해진 모습이였지만 게치스는 이를 눈치채지 못한듯하였다. 아라리가 의도적으로 흡정의 효과를 조금씩 조금씩 하여 빨아들이고 있었기 때문이였다. 흡정의 위력은 굉장히 강하여 크리티컬-웃기는것이 에너지드레인 스킬도 크리티컬효과가 적용된다-이 뜨면 왠만한 남성은 즉사할 정도로 강하다. 하지만 이 흡정에도 변수가 존재했는데. 바로 흡정을 당하는 자의 정력이다. 정력은 게임상에 수치로 표시도 되지않고 따로 스텟이 있는것도 아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현실에서의 정력..혹은 정신력에 따라 흡정을 당하고도 살수도 있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체력이나 마력이 높아도 흡정에 즉사당하지 않지만, 반대로 약하더라도 정력(!)이 강하면 몇번이고 흡정에 버틸수 있는 것이였다. 물론 게치스는 정력이 그리 높은 남자는 아니였고 아라리가 의도적으로 흡정의 세기를 조절하여 현재 몇번이고 정사를 나누고 있는 것이였다. 한번에 끝내는것 보다 좀더 많이 하는것이 정기포인트를 소량이나마 좀더 획득할수 있는 이유 때문이였지만, 아라리는 현재 그때문에 조금 혼란이 온 상태였다. '내가 진짜 그것때문에..이렇게 오래끄는건가?' 처음에는 그냥 한번 대주고 바로 흡정해서 죽여버릴 생각이였다. 하지만 자신의 몸을 꿰뚫는 자지의 감각과 서큐버스 특유의 음란함에 더해져 결국 좀더 쾌감을 느끼기 위해 지금까지 성행위를 끌어버린것이였다. '어째 점점 여자의 쾌락에 익숙..아니 익숙한게 아니라 중독되가는 느낌이야' 서큐버스로 게임을 플레이할때마다 늘 겪는 혼란이였지만 어째 점점 심해지는 느낌이였다. 자신은 남자고 이것은 게임이라고 스스로를 위로하며 로그아웃후에는 항상 남자로서 자위를 하며 스스로를 다독였지만...하면 할수록 중독되는 여자로서의 쾌감. 블랑카가 언급한 아라리의 마조히스트적 성벽이 게임속에서 여자가 되면서 더욱 드러난것일 수도 있었다. '게임은 게임이라지만....' 가상현실에 빠져 현실과의 괴리를 못좁힌 정신병자는 지금까지도 꾸준히 나오는 상황이였다. 아라리는 그래서 마음편히 게임이라고 그냥 여자의 쾌락을 즐기기에는 불안한 감이 있었지만... "흐으으윽?!" "아직..한발 남았다!" "핫..잠깐..하윽..흣..흐아아앙!" 아직도 보지틈에서 방금 사정당한 정액이 흘러내렸지만 게치스는 게의치 않고 다시 허리를 들썩였다 양손으로는 아라리의 머리와 허리를 짓눌러 그대로 자신에게 기대게 만든체 자지와 보지가 밀착한체 이루어지는 피스톤질에 아라리는 생각을 멈추고 다시 교성을 지를수 밖에 없었다. "하윽...흣..하앙..흐..아아....아아아앙..♥" 잠시 저항하는듯 싶었지만 이내 교태로운 목소리가 아라리의 입에서 흘러나왔다. 역시, 아무리 마음을 다잡아도 여자의 쾌감은. 서큐버스의 성욕에는 저항할수 없었다. 아무리 섹스 전과 후에 마음을 다잡아도 남자에게 범해지는 이 순간만큼은 아라리는 남자가 아니라 여자, 아니 암캐였다. "흣..하..앙..하응..응..으으으응..!" "큭...!" 밀착섹스인 탓에 더욱더 자신의 물건을 조여오는 아라리의 명기에 게치스는 신음을 흘렸다. 그의 피부색은 이제 완전히 핏기가 가셔서 하얘보일 지경이였지만 그는 자신의 몸상태를 깨닫지 못한체 그대로 다시 못느낄 쾌감과 함께 생애 마지막 사정을 했다. "흣..흐아아아아아아....♥" 퓨슈슈슈슈슉-! 아라리의 마지막 에너지 드레인 스킬이 발동되면서 게치스의 귀두끝에서 끝없이 정액이 흘러나왔다. 이번에는 완전히 즉사시킬 요량으로 흡정을 전개했기에 마치 오줌을 싸듯이 계속 흘러나오는 정액은 아라리의 질내를 가득채우다 못해 넘쳐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큭..컥..허으...이..무.스.." 그제서야 뭔가 잘못됬다는 것을 깨달은 게치스 였지만 이미 끝까지 짜낼대로 짜내진터라 그대로 절명하고 말았다. 눈을 하얗게 뒤접어 까진채 절명한 그의 모습은 생애 저지른 악독한 범죄만큼이나 추잡해 보였다. "흐..핫..하으..." 그리고 절정과 쾌락의 여운으로 몸을 부르르 떨던 아라리는 한참후에야 자리에 일어날수 있었다. 몇번이고 사정되었던 터라 자리에 일어나자마자 다리사이로 사정했던 정액들이 후두둑 떨어져 내렸다. "...젠장!"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서야 언제나 처럼 찾아오는 자괴감. 하지만 그것도 익숙해 졌는지 아라리는 고래를 저으며 눈앞에 나타난 알림창을 살펴보았다 [흡정 성공. 정기포인트 33을 획득합니다] "후우...그럼 이제 피라미드 길드를 찾아야 하는데" 아라리는 주인이 죽어 텅빈 여관을 뒤져보기로 했다 보통 이런 배신자들은 자신의 거처에 밀통의 편지라던가 문서같은것을 숨겨놓는 법이였다. 00082 양아치에게 봉사 ========================= "흠..." 아라리는 퀴퀴한 냄새가 나는, 빛이 바랜 종이뭉치를 보며 생각에 잠겼다. 말라비틀어져 죽은 게치스의 시체를 방치한체 1층으로 내려와 이곳저곳을 뒤진 끝에 게치스의 방으로 추정되는 공간에서 한뭉터기의 편지들을 발견했다. 편지들의 내용은 아라리가 예상했던대로 굉장히 진부하기 짝이 없는 배신의밀통이였다. 자신은 피라미드 길드에 실망했다느니....이방인이라 할지라도 돈만주면 충성을 다한다드니... 그리고 거짓정보를 풀어 피라미드 길드의 수뇌부들을 한군데에 끌어모아 없애버린다든가 하는 꽤나 거창한 계획도 있었다. 아라리는 붉은모래 길드의 답장편지를 보며 코웃음을 쳤다. "게치스 이놈은 눈치도 별로인 모양이였나 본데, 딱봐도 저쪽도 별로 신뢰를 하고 있지 않은걸?" 애초에 npc를 냉대하는 유저들의 집단이다. 게다가 그래뵈도 이 도시의 넘버 투 길드. 사실상 피라미드 길드가 없었다면 이 도시를 지배하는 길드는 그쪽이였을 것이다. 즉, 게치스라는 녀석이 배신해봤자 손해볼것도 없지만 크게 득볼것도 없다는 것을 일찌감치 눈치채고 애초에 건성건성 대응을 해주고 있던게 분명했다. 성심성의껏 쓴 게치스의 편지에 비해 그들의 답장은 기계적이고 형식적인 답변이 많았다. 대충봐도 영양가 없이 그냥 대충 장단을 맞춰주는 정도랄까... "에이..쓸모 없는놈" 게치스의 반란 계획을 제공하는 걸로 피라미드 길드에 신뢰를 주고 가입하려 했지만 이래서야 별로 도움이 안될거 같았다. 애초에 게치스 자체가 별볼일 없는 조무래기라서 더더욱 그러한 경향이 있었다. 그래뵈도 이 도시를 지배하는 넘버1 길드 소속인데 도시 외각에 여관이나 운영하면서 여자나 덮치는 찌질이...게다가 길드장이 여성이 더더욱 홀대받았을 것이다. "오히려 이게 조금이나마 더 도움이 될려나..." 다른 손에 들린 또다른 종이뭉치, 여기에는 게치스가 붉은모래 길드원들에게 '상납'한 내역들이 모조리 적혀있었다. 대부분 길드에서 빼돌린 돈인 경우도 있었지만 자신에게 했던것 처럼 여자들을 덮쳐 강간한 뒤 매춘부로 팔아버린 전적도 많았다. 개중에는 피라미드의 말단 여성길드원도 꽤 있어보여 이걸 제시해주는것이 나아 보일 지경. "아..근데 너무 성급하게 죽였다." 종이뭉치들을 챙기면서 아라리는 고민했다. 정작 중요한 피라미드 길드의 위치를 몰랐던 것이였다. 우범지역에 도시를 지배하는 길드이긴 하지만 수뇌부가 있는 본거지의 위치는 꼭꼭 숨겨져 있었다. npc길드인 피라미드 길드는 사실상 나머지 검은 말 도시의 모든 길드들과 적대적이였기 때문이였다. 그래서 말단길드원이지만 잠시나마 본부에서 길드장을 만났던 게치스가 계략을 꾸며 배신을 할 계획을 세운것도 그 이유에서였다. 꼭꼭 숨은 길드 수뇌부들을 노출시켜서 포위, 공격하면 그대로 게임 오버니까... 물론 대외적인 길드 건물은 곳곳에 있었으나 게치스가 죽기 전에 뱉은 정보에 의하면, 그녀석 외에도 현 길드장에게 불만은 품은 길드원이, 심지어 수뇌부 중에도 있다는 것을 감안 했을 때는 함부로 접근하다간 자신이 위험에 처할지도 몰랐다 . 되도록 길드장에게 직접 가서 전하고 신뢰를 받아 길드원이 되는게 제일 이상적이였다. '근데 길드장이 여자면...남자면 내가 매혹으로 잘 휘어잡아 실질적인 길드장이 되는건데...윽!' 순간적으로 든 생각에 아라리는 고개를 세차게 내저었다. 방금 한 생각은 다시 말하면 길드장이 남자라면 몸을 대주겠다는 의미였기 때문이다. '젠장..! 점점 서큐버스 같이 생각하게 되는거 같아..! 남자보단 여자지! 암!' 수치로 붉어진 얼굴을 애써 두손으로 비벼 진정시키며 손에 들린 종이뭉치를 챙겨 밖으로 나서려 했다. 어찌 됫던간에 일단 거리로 나서야 뭔가를 할 수 있을 터였다. 덜커덩 "어? 뭐야 게치스새낀 어딨어?" "휘익~뭐야 왠 미녀~" '헉' 마악 자리를 털고 일어나려는 순간 여관문을 열고 남자 두명이 들어왔다. 둘은 쌍둥이 인듯 똑같은 외모를 하고 있었는데 서로를 구분하기 위함인지 빨간 두건, 파란 두건을 머리에 뒤집어 쓰고 있었다. 솔직히 말하자면 굉장히 촌스러워 보였다. 깡마른 체구의 두남자는 건들거리는 걸음거리로 여관에 들어서자마자 카운터 쪽에서 마악 나서려던 아라리의 모습을 보고 눈이 휘둥그레 졌다. "캬~저 젖통봐라! 쥐어짜고싶다" "야 무슨 말을.." "뭐 씨 어차피 npc인데" '이새끼들 유저구나. 설마 붉은모래 소속인가?' 둘의 음담패설을 꾹 참아 들어며 아라리는 둘의 행색을 살펴보았다. 허리춤에 대놓고 단검을 착용하고 있는거 보니 직업군은 도적류인거 같았고, 유저 전용 목걸이를 착용한거 보니 확실한 유저인듯 했다. 그들의 민소매를 입고있는 그들의 어깨에는 찢어지는 미소를 짓고있는 검은로브 문신이 새겨져 있었다. 문신을 확인한 아라리의 얼굴에 약간의 안도감이 들었다. '그나마 상대적으로 약한 '밤손님'길드 구나. 대부분 도적 클래스로 이루어진 잡범집단' 문자 그대로 재미를 위해서 범죄를 하는, 동기 자체는 오히려 붉은모래보다 불순하고 악질적인 유저들의 길드라고도 할수 있었다. 애초에 게임을 하는 목적이 현실에서는 하지못하는 범죄의 스릴을 느끼기 위한 인간들이 만든 길드이니.... '그나저나 나를 npc라고 생각하는구나 목걸이가 없으니 당연한건가' 유저와 npc를 구분하기 위한 공통목걸이가 아라리에게는 없었다. 정상적이지 않은 방법으로 캐릭터를 생성한 부작용이라고 생각됬는데 인간 공통 적인 마족인 아라리에겐 오히려 유저보단 npc로 인식되는게 편했다. "어이 아가씨 게치스는 어딨어?" 그들은 아라리가 게치스와 관련된 npc라고 생각했는지 서슴없이 말을 걸어왔다. 미처 손에 들린 장부를 처리하지 못한 아라리는 어정쩡하게 미소지으며 대답했다. "아..그게..잠시 밖으로" "하,그 새끼 조만간 좋은거 대접해준다더니 튄건가?" "...아니 여기있네 좋은거" 붉은 두건을 쓴 남자가 음흉히 웃으며 아라리를 위 아래로 훑어보았다. 왜인지 낡은 남성복-게치스의 것으로 추정되는걸 대충 입은거였다-을 입고 있었지만 터질듯한 가슴과 요염한 보라빛 눈동자, 매끄러운 금발은 그들을 흥분시키기 충분했다. 아라리는 그의 눈빛에 불길함을 느꼈다. 푸른두건의 남자가 그말에 역시나 아라리를 위아래로 훑어보더니 씨익 웃으며 아라리에게 손짓했다. "어이 아가씨, 게치스의 여잔가? 그 새끼가 이번엔 꽤나 좋은걸 구했네?" "이리와, 아니면 아직 게치스가 교육을 안시켰나?" "안시켰으면 우리가..아니지 아예 길드원들을 불러올까?" '젠장...' 대놓고 자신의 몸을 요구하는 듯한 모습에 아라리는 입술을 깨물었다. 만약 여기서 저들하고 싸우게 된다면 길드원들을 순식간에 끌고 올지도 몰랐다. 도망치는것 까진 무리가 없을지도 모르나 그이후 추격에 시달리면서 피라미드 길드장과 만나는게 굉장히 힘들어 질지도 몰랐다. 저들은 유저이기에 살인멸구도 불가능했다. 아라리는 결국 마음속으로 욕을 내뱉으며..하지만 겉으로는 살짝 미소지으며 '매혹'을 발동했다' "아뇨...충분히 알아요" "호오" "크" 매혹의 발동과 동시에 아라리의 미소에 그들은 흥분감이 고조되는 듯했다 활동하기 편한 도적 하의복에서 벌써 툭 불거져 나온 거들의 물건이 도드라져 보였기 때문이였다. 붉은 두건이 한손을 바지안에 넣어 자신의 물건을 매만지는 천박한 행동을 하며 입을 열었다. "쩌는데...그럼 위로 올라가서 하지 내가 침대에서 천국을 보여주마" 그말에 아라리는 곤란한 미소를 지었다 위에는 말라 비틀어진 게치스의 시체가 있었고 발각된다면 말짱 황이였기 때문이였다. 아라리는 결국 카운터 밖으로 나와...두 남자 사이로 무릎을 꿀었다. "하?" "전...여기가 더 좋은데" "크..크하하하" 푸른 두건의 남자는 아라리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알았는지 유쾌하게 웃으며 1층 여관문을 잠궈 버렸다. 아무래도 그는 이런 시츄에이션을 좋아하는 모양이였다. 붉은 두건의 남자도 낄낄 웃으며 무릎꿇은 아라리의 머리를 손으로 잡아 자신의 아랫도리쪽으로 슬며시 힘을 주어 당겼다. 그려면서 다른 손으로는 돈주머니를 꺼내 아라리의 발밑에 던져두었다. "돈은 두둑히 주겠다고" '돈?웃기지마 다른것까지 내가 나중에 철저히 빼먹어주마' 아라리는 속으로 이를 갈며 그의 바지를 내리기 시작했다. 00083 양아치에게 봉사 ========================= "하읍..." 아라리의 입 깊숙히 자지가 틀어박혔다. 앙증맞은 입술 사이로 비집고 들어온 페니스는 아라리의 미모에 혹해서인지 뜨겁고 아주 단단하게 발기되어있었고, 아라리는 마치 뜨거운 꼬치를 입에 가득 삼키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흡..으븝..흐읍.." 츄릅.하는 소리와 함께 입에 들어온 페니스를 서서히 빨기 시작했다. 입안을 가득 채운 페니스를 간신히 혀를 움직여 오물거리면서 귀두와 기둥을 핥는다. 아라리의 혀가 리드미컬하게 움직일때마다 그녀에게 펠라를 시키는 붉은두건의 남자가 쾌감에 부르르 떨며 조금씩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흐,,,읍..츄릅..흐븝..븝..으브븝.." 입안 가득히 틑어막힌 페니스 때문에 자연히 입에서 침이 고이고, 더불어 귀두끝에서 쿠퍼액이 흘러나와 그녀의 입을 채웠지만 당연히 뱉어낼수 없었다. 아라리는 두눈을 질끈 감으며 자신의 타액과 쿠퍼액을 꾸역꾸역 삼키며 펠라를 계속 할 수밖에 없었다. "츄르릅..꿀꺽...흡..으븝..흐앗.." 그렇게 간신히 펠라에 열중하는 아라리의 얼굴에 또 다른 페니스가 들이밀어졌다. 역시나 단단하게 발기된 상태였고 그 주인인 푸른두건을 쓴 남자가 기분나쁘게 웃으며 그대로 페니스를 아라리의 얼굴에 비벼 대기 시작했다. "흣..더러..으븝..합...그러지마..하윽.?!" "시끄러" 아라리가 질색하며 얼굴을 뒤로 물리려 했지만 붉은 두건의 남자가 그대로 아라리의 머리를 붙잡아 자신의 페니스를 계속 빨게 만들었고 푸른 두건이 그대로 허리를 꼴사납게 흔들며 아라리의 얼굴에 페니스를 세차게 비벼대었다. '큭..뜨거워..게다가 냄새나고..!' 비릿한 냄새가나는, 뜨거운 고깃덩이가 얼굴 전체를 훑는 느낌에 아라리는 역겨운 기분을 감출수가 없었다. 아라리의 눈빛이 표독스러워 지는 모습을 본 푸른두건은 짖굳은 미소를 지으며 출렁거리는 아라리의 가슴에 손을 뻗었다. "하윽..흡..으븝..앙...!" 출렁이는 큰 가슴을 우악스럽게 쥐자 아라리의 입에서 교성이 튀어나왔다. 빌어먹을 서큐버스의 육체는 역시나 민감했고 아라리의 기분과 관계없이 사소한 터치에도 쾌감을 선사해주었다. "크으...빨통 죽이는데" 푸른 두건은 생각이상으로 풍만하고 부드러운 아라리의 가슴에 감탄했는지 아라리의 얼굴에 페니스를 비비면서도 계속 가슴을 주무르기 시작했다. 꽤나 거친 손길에 부드러운 유방이 이리저리 뭉클거리면서 모양이 변했고 그때마다 아라리는 교성을 내뱉었지만, 입에 틀어박힌 페니스때문에 제데로 소리를 내지 못하였다. "하.응..읍..츄릅..케흑..합,,하응...응..하으응,..!" "큭...이년 혀도 죽여주는데!" "으브븝..?!" 한편 아라리에게 펠라를 시키는 붉은 두건은 아라리의 혀놀림에 꽤나 마음에 드는지 아예 두손으로 아라리의 뒷머리를 단단히 잡은체 본격적으로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아예 목구멍 끝까지 밀고 들어오는 페니스의 기세에 숨이 막힐 지경이였지만 거부할수는 없었다. 지금 상대하고 있는 것들은 npc가 아니라 유저. 여기서 죽인다 할지라도 재접속하여 길드원들을 이끌고 보복이라도 나서면 상당히 귀찮아 지는 것이였다. 흡정도 무리. 다른 npc야 죽는 순간에도 무슨 상황인지 제대로 인지 못하고 죽었지만. 이상 공격을 받으면 상태창이 나타나 알려주는 유저에게 함부로 쓸수도 없었다. 설령 npc를 연기한다 할지라도 서큐버스인게 들통다면 오히려 npc보다 유저쪽에서 새로운 몬스터가 나왔다고 자신을 레이드 할 수도 있는 것이였다. 아라리로서는 일단 빠르게 이녀석들을 절정에 보낸다음 재빠르게 여기서 도망치는 것 외에는 당장 생각나는 방도가 없었다. 적어도 일개 창녀-그들이 착각하는 아라리의 포지션-가 도망쳤다고 길드원을 풀어서 자신을 쫒을거라는 생각은 안들었기 때문이였다. "으으으..싼다..!" "큭..나도.!" "흡...하응..흡...으브브븝!!" 퓨슈슈슈슉-! 결국 두 쌍둥이 유저는 쾌감을 참지 못하고 그대로 사정을 했다. 깊게 펠라를 하고 있던 차라 남자가 사정을 하자 끈적한 정액이 그대로 아라리의 목구멍을 채워나갔고, 사정하는 순간까지 아라리의 머리를 잡고 놓지 않고 있었기에 아라리는 역한 느낌에도 꾹 참고 그대로 정액을 삼키는 수 밖에 없었다. "읍...븝..흐븝..으븝..으브븝..." 정액을 삼키는 아라리의 모습은 남자의 정복욕을 채워주는데 무리가 없었다. 그모습을 보며 푸른 두건의 남자도 그대로 아라리의 얼굴에 사정을 시작했다. 푸슈슈슉-! "꺄...!" 하얀 액체가 그대로 아라리의 머리위로 흩날렸다. 이 남자는 꽤나 쌓이고 있던 것인지 아라리의 얼굴은 물론 머리칼까지 기세 좋게 사정을 하여 아라리의 얼굴은 마치 선크림을 바른 것 마냥 하얗고 끈적한 액체 투성이였다. 머리칼 끝에 묻은 정액이 흘러내려 그녀의 가슴에 떨어지는 모습에 푸른두건은 묘한 정복감을 느끼며 그대로 아라리의 유두를 잡아 당겼다. "꺄흐으응?!" 민감한 몸상태라 딱딱히 발기되었던 유두가 잡아당겨지자 아라리의 입에서 교태스러운 비명소리가 흘러나왔다. 그 소리에 두 유저는 흥분을 누르지 못하고 그대로 아라리의 양팔과 다리를 잡아 바닥에 쓰러트렸다. "윽..잠깐..하읏..." "크크크..뭘 잠깐이야 스스로 벗어놓고" "침대는 싫다며? 여기서 아예 박아주마...아니지 야 길드원들 불러올까" "아...안돼..!" 그들의 말에 아라리는 얼굴이 새파랗게 질렸다. 길드원들을 불러 자신을 윤간할려는 태도에 아라리는 마음을 독하게 먹었다. 윤간을 당하느니 차라리 이 둘을 죽여버리고 재빠르게 피라미드 길드를 찾아나서는게 나아보였다. 푸른두건이 아라리의 양팔을 잡아 누른 사이 붉은 두건의 남자가 자리에 일어나 문밖으로 나서려 하자 아라리의 눈이 반짝였다. '젠장 죽여야 해..[발..]' 마법서인 봉사일지는 현재 손안에 없었기에 발화를 통해 죽이려던 찰나 여관문이 벌컥하고 열렸다. 안이아니라 밖에서 열고 들어온 것이였다. ============================ 작품 후기 ============================ 포풍연참중인데 쿠폰 상태 왜이러냐 00084 길드가입 ========================= "엥?" "너..너는..?" 들어온것은 한남자였다. 이 험한 지역에 어울리지 않는 꽤나 고급스러운 연미복을 차려입은 중년의 남자였는데 키가 크고 몸이 탄탄했다. 단순한 근육돼지가 아니라 그야말로 미형의 남자. 덥수룩하게 기른 수염이 옥의 티였지만..보통의 여자들이 보기에 부유해보이는 복장과 시원스러운 미모는 꽤나 인기가 많아 보일 듯한 남자였다. "뭐..뭐야 문은 잠갔..." "밤손님 길드원인가. 미안하지만 우리 길드 관할,관리의 모든 건물의 여분의 열쇠는 나한테 있거든" "씨발!" 서로 아는사이, 하지만 험악한 관계인듯 붉은 두건의 남자는 재빠르게 단검을 빼들어 남자에게 던졌지만 남자는 손쉽게 피하더니 그대로 붉은 두건의 얼굴에 주먹을 날렸다. 꽤나 묵직한 소리와 함께 붉은 두건은 꼴사납게 쓰러지며 여관바닥을 굴렀다. "크엑" "이런 시발!" "악!" 푸른 두건은 동료가 쓰러지다 당황한듯 그대로 창문쪽으로 달려 도망치려 했지만 "어딜!" "크아악!" 남자가 자신에게 던져졌던 단검을 집어 푸른두건쪽으로 던졌고 단검은 정확하게 도망치던 푸른두건의 하반신쪽에 명중당했다. 문제는 푸른두건이 아라리를 범하느라 하의를 벗은 상태였다는 거고 단검은 그렇게 벌거벗은 푸른두건의 엉덩이 사이에 정확히 꽃혔다는 것이였다. "크..케르륵...!" 푸른두건은 그대로 거품을 물며 쓰러졌다. 다행히 알(?!)쪽에 명중된건 아니고 좀 날카로운 x침을 맞은 정도의 충격이였던것 같았다. 그 모습을 본 남자는 겸연쩍게 웃으며 입을 열었다. "하하. 의도한건 아닌데" 그러더니 이내 알몸인 상태로 여관바닥에 누워있는 아라리를 보더니 눈이 휘둥그래 졌다. 금발미녀가 알몸으로 쓰러져있고..게다가 얼굴이 불유쾌한 액체로 더럽혀져 있으니 무슨꼴을 당했는지 곧바로 깨달은듯했다. 남자가 성큼성큼 다가오자 아라리는 경계의 눈초리로 재빠르게 자리에 일어나 자세를 취했다. 아까 두건남들과의 잠깐의 대화에서 유츄했을 때 자신이 찾는 피라미드 길드원이라는 것은 알겠으나..현재 자신의 상태를 보고 덮치려고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였다. 그리고 그런 아라리의 예상은 삼분의 일정도는 맞았다. "나랑 섹스할레요" "......네?" "미인이시군요. 험한꼴도 당했고..하지만 제가 매너있게 리드해 드리죠" "......." "돈이라면 충분히....." "안해 미친놈아!" 아라리가 버럭 소리를 지르자 남자는 낄낄 웃으며 천옷하나를 건넸다 로브였다. "이거라도 걸치시지요 그럼" "..." 첫마디가 좀 미친놈 같았지만 우범지역 인물 치고는 매너있는 모습에 아라리는 당황하며 로브를 입었다. 물론 그사이에도 뚤어져라 자신의 알몸을 보는 시선이 부담스러웠지만...느낌이 달랐다. 문자 그대로 자신의 알몸을 '감상'하는 느낌이였다고 할까..적어도 보통인물은 아닌것 처럼 보였다. 아라리가 로브를 다 걸치자 남자가 입을 열었다. "아무래도 게치스놈이 또 우리몰래 '거래'를 하려고 했던 모양인데.....우리 길드는 매춘업 같은거 안하니까 이대로 떠나는게 신상에 좋을거야 아가씨" "게치스가 어떤놈인지 알고 있던거야?" 초면에 자신보다 나이도 많아보였지만 워낙 첫인상이 미친놈이라 아라리의 입에서는 자연스럽게 반말이 튀어나왔다. 하지만 남자는 자신의 말을 무시하고 질문하는 태도에도, 반말에도 개의치 않는듯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워낙 조무래기라 그냥 신경을 끄고 있던 거지. 사실상 우리 길드에 직접적인 피해를 끼친것도 없고 말이야..자기 개인욕심 채우는거 까지 터치하기엔 우리길드가 바빠...그것보다, 그 차분한 태도. 아무래도 아가씨는 그냥 희생자가 아니군 우리길드에 대해 아는건가?" 꽤 날카로운 질문에 아라리는 순간 당황했지만 이내 고개를 끄덕였다. "피라미드 길드에 들어갈려고 해. 난 마법사야" "흠....게치스 따위에게 속고 당할정도로 약하면 조금 필요가..." 묘하게 무시하는 말투에 아라리는 발끈했다.애초에 자신이 서큐버스..아니 여자만 아니였더라도 게치스따위 순살했을 것이였다. 아니 실제로 죽여버렸고 운나쁘게 유저만 안만났어도 이런 꼴이 되진 않았을 것이다. 순간적으로 발끈한 나머지 아라리는 말실수를 하고 말았다. "게치스 따윈 이미 내가 죽였어! 그리고 일부러 당신네 길드에 들어갈려고 했던거야! 그놈이 배신...핫..!" 순간적으로 내뱉은 말에 아라리가 기겁을 했지만 이미 늦었다. 남자의 눈이 바로 날카로워졌기 때문이였다. 하지만 그 눈빛 이면에는 묘한 즐거움이 담겨있었다. "배신? 그녀석이 그럴줄알았지...그나저나 게치스를 죽였다고? 시체를 확인해 볼까~" "어..어..아니 태워 죽였어! 시체가 안남았어" 미라같은 상태의 시체를 본다면 이상하게 생각할게 분명했다. 적어도 현존하는 마법중에 대상의 외형을 미라처럼 만드는 마법은 극히 드물었고, 고위마법인데다가 아라리가 아직 구사하지 못하는 마법이였다. 당연히 아라리의 당황스러운 변명에 넘어갈 남자가 아니였고 그는 즐겁다는듯 콧노래를 부르며.위층으로 단숨에 뛰어올라갔다. 다다다다-! "어..야!" "윗층에 있겠구만!" 짐승같은 감으로 위층으로 뛰어올라간 남자를 보며 아라리를 속으로 욕하며 따라올라갔다 여차하면 저 남자도 죽여없애버리려는 심사였기 때문이였다. 아라리가 다급히 위층의 침실로 올라가니 역시나 미라같은 게치스의 시체를 남자가 유심히 살펴보는 것이 보였다. 아라리는 더는 생각 안하고 남자를 죽여버리고 결심하고 남자의 어깨를 쥐었다. "아가씨 아무래도 보통 마법사가...어이쿠 차가워라!" "뭣..!" 목아래로 전부 얼린다음 길드에 대해 심문할려고 온도갈취를 사용했는데 어처구니 없게도 연미복에 살얼음만 끼었을 뿐 별달리 얼어붙은 전조는 보이지 않았다. '제길 레어..아니면 유니크 아이템인가? 빠르게 없애야해!' 아라리는 곧바로 검은 손톱을 시전하였다. 아라리의 손톱이 검게 물드는 것을 본 남자는 놀라 눈을 동그랗게 떴고 아라리는 그대로 남자에게 달려들었다. "큭.." "핫..!" 쾅! 재빠른 아라리의 돌진에 남자는 간신히 몸을 피한듯 싶었으나 그대로 아라리가 몸을 틀어 발차기를 날리는 바람에 쓰러지고 말았다. 그틈에 아라리가 그대로 남자의 위에 올라타 목덜미에 손톱을 갖다대었다. "윽..제길" 눈살을 찌푸리지만 묘하게 여유로워 보이는 남자의 모습에 아라리는 찝찝함을 감추지 못했지만 그대로 목을 그으려는 찰나 눈이 커다래졌다. 남자의 목에는 검은색 목걸이가 착용되어있었다. 유저임을 나타나는 유저공통 지급 아이템이였다. '맙소사 유저라고? 피라미드 길드는 npc길드인데...유저가 길드원?' 00085 길드가입 ========================= 1. "유...아니 이방인?" 순간적으로 유저라고 말할려다가 이내 자신이 npc행새를 해야하는 다는 사실을 깨달은 아라리가 급히 말을 바꾸며 질문을 했다. 아라리의 말에 남자는 쓴웃음을 짓으며 입을 열었다. "그래..난 당신들이 말하는 이방인이지...여기서 날 죽여봤자 다시 돌아온다는 것 정도는 알겠지?" npc와 달리 유저는 사망해도 패널티만 받을 분 다시 게임에 접속할수 있다 대다수의 npc들은 그런 유저들을 신기하게 보기도하고 꺼림칙하게 보기도 했다. 무엇보다 유저에게 범죄를 당한 npc들은 그들이 죽더라도 다시 돌아과 범죄를 저리른다는 사실에 치를 떨었다. 아라리는 어처구니 없는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피라미드는 np...아니 원주민들의 길드가 아니였어? 어떻게 이방인인 당신이?" "어..일단 비켜줬으면 하겠는데, 네 덕분에 옷의 기능도 망가지고 나는 전투능력 자체는 약하다고 설명해 줄테니까 말이야..." 눈을 찡긋거리면서 말하는 남자의 여유로운 태도에 아라리는 헛웃음을 지으며 한발짝 물러났다. 남자의 말대로 남자의 전투능력은 그렇게 대단하지 않았다. 다만 아까 자신의 공격을 막은 옷이 좀 걸리긴 했지만 말이다. "후우...일단 너도 보통 원주민은 아닌거 같은데....저녀석 시체만 봐도" 흘깃, 눈길을 게치스의 시체에 옮기며 말하는 그의 모습에 아라리는 입술을 깨물었다. npc한테 들켜도 골치아픈 마당에 유저에게 들킬 지경이였으니 말이다. 하지만 남자는 금세 게치스의 시체에 눈길을 돌리며 아라리에게 시선을 주었다. "뭐..일단 내 얘기 부터 하지 일단 내 이름은 로다라고 해. 아가씨 이름은?" "....아라리" "..특이한 이름이네 크흠 일단 뭐 다시말하지만 난 당신들이 말하는 '이방인'이야 우리들 사이에서는 유저라고도 하지" 로다는 아라리를 완전히 npc라고 생각하는지 되도록 자세히 설명하려고 하는거 같았다. 유저들이라면 공통적으로 지녀야할 목걸이가 장비 안됬기에 당연한 착각이라고도 할 수 있었다. "내가 피라미드 길드에 소속된 이유..그것도 간부인 이유는 간단해 내가 '돈줄'이기 때문이지" "...뭐?" "돈줄이라고 아가씨 돈줄. 피라미드 길드가 다른 길드랑 다르게 매춘이나 도박에 손안대는건 알고 있지? 그저 압도적인 무력으로 이 도시를 지배하고 말이야" 로다의 말에 아라리는 고개를 끄덕였다. 정확히 말하자면 매춘을 아예 안하는 것은 아니였으나 다른 길드처럼 납치강간을 통해 여자를 조달하지는 않았다. 자원자에 한해 그리고 비교적 인간적인 대우를 해주며 매춘업을 운영하고 있긴 했다. "근데 여기는 범죄가 아니면 돈 긁어 모으기 힘든데란 말씀이지...아무리 힘이 강대하다 할지라도 조직을 운영하는데에는 돈이 드는데 우리 길드마스터를 포함한 수뇌부들은 돈버는 재주는 없거든...뭐 방도가 없는건 아닌데 오래걸리고 말이야" "그때 내가 짜쟌~! 하고 나타나 자진해서 이 길드에 많은 돈을 헌납했지 지금도 대주고있고 말이야. 그래서 우리 길드마스터가 내가 이방인임에도 불구하고 대우를 해주는거지..뭐, 다른 이방인들은 물론 길드원 내에서도 나에게 불만을 품은놈들은 있지말이야" 로다의 설명에 아라리는 어처구니 없는 표정을 지으며 질문했다. "도대체 왜?" "음?" "이방인인 당신이 무슨 이득이 있어서 원주민들의 길드를 지원해 주는거야?" "그거야..." 로다는 씨익. 정말로 시원한 미소를 지으며 단언했다. "재밌으니까" "뭐?" "재밌을거 같으니까야. 이방인은 이방인끼리, npc..아니 원주민은 원주민끼리 너무 편협하고 재미없지 않아? 게다가 우리 길드마스터가 보통인물은 아니란 말씀 그 큰가슴에..크흠 방금건 잊어줘" '이 새끼 길드마스터가 미인이라서 붙은거구나' 침을 주르륵 흘리는 로다의 꼴사나운 모습에 아라리는 한심한 눈빛으로 그를 쳐다보았다. 아무래도 진짜로 흥미위주로 돈을 갖다 때려박는 미친놈인건 확실해 보였다. "그렇다면 당신은 상인인거야?" "음? 오..아니야 난..제작자..라고 해야하나 좀 특이한 직업을 가지고 있긴해" "제작자?" '히든클래스 같은건가?' 아라리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질문을 이어갔다. "그럼 돈은 어떻게 대는거야...제작자라고 했으니 뭔갈 파는거 아니야?" "..아..음 너희들은 잘 이해못하겠지만 몇몇 이방인들은 돈을 끌어오는 재주가 있어..그것도 아주 간편하게 말이야. 아무튼간에 그냥 그런게 있다고 알면 될거야 이건 우리끼리만 알수 있는 성질의 것이거든" 굉장히 설명하기 곤란하다는 표정으로 떠듬거리는 로다의 행동에 아라리는 다시한번 마음속으로 그에 대한 이미지를 수정했다. 미친놈에서 개미친놈으로. 로다의 걱정과 달리 아라리는 실제로 유저였고 그가 말하고자 하는것을 알아차렸기 때문이였다. '현질했구나 이 미친놈' 현질 한마디로 말해 게임에 오프라인의 화폐를 투자하는 것을 말한다. 보통 게임화폐나 아이템을 사려고 할때. 게임내에서 능력이 안되자 오프라인에서의 자금력으로 그걸 해결하는 행위며 동시에 게임을 통한 현금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게 만드는 원인이기도 하다. 하얀섬도 현질을 딱히 금하지는 않으나 대신 제한을 둔다. 아이템 거래의 경우 설령 현금경매를 올리더라도 최소 절반 이상은 게임머니로 받아야하며 골드를 사는것도 일정금액 이상 구매및 판매가 불가능하다. 그런데 이런 제한에도 불구하고 한 길드를 꾸려나갈정도의 자금을 댔다는 것은 저 미친놈이 대포통장을 쓰던 뭐던간에 범법행위를 저질렀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거창하게 말했지만 간단하지? 세상에 돈줄을 버리려는 수장은 없으니까 말이야" "그래...이해했어" 한마디로 지금의 피라미드 길드를 있게 만든 사람이라고도 할 수 있었다 로다는 아라리가 비교적 순하게 반응하자 반색하며 아라리에게 한가지 제안을 했다. "좋아 너 우리길드에 온다고 했지? 내가 적극추천할테니 가입해라 이방인과 다르게 너희 원주민 사이에는 마법사가 드무니까 환대받을수 있을꺼야" 마음만 먹으면 마법사로 전직할수 있는 유저들과 다르게 npc들은 전통적인 판타지의 설정에 충실하게 마법사의 수가 적었다. 완전히 희소한것은 아니였으나 적어도 유저들과 비율을 따졌을 때 압도적으로 적은 것은 사실이였다. 그래서 보통 npc와유저간에 길드전쟁같은게 벌어질때 유저들이 즐겨사용 하는 전략이 마법사를 대량으로 교용해서 밀어버리는 것이였다. 아무튼 로다의 제안이 나쁜것은 아니였기에 아라리는 흔쾌히 수락할려 했다. 이어지는 말만 아니였다면 말이다. "하지만 그이전에....네가 정확히 어떤 존재인지 알려줬으면 하는데" 게치스의 시체와 자신을 번갈아 보며 능글맞게 웃는 로다를 보며 아라리는 입술을 깨물었다. 아무래도 대충 자신의 정체를 짐작하는거 같았다. 00086 길드가입 ========================= "게치스의 시체 상태를 보아하니 뭔가에 '빨려'죽은거 같은데 말이야..." 로다의 말은 나긋나긋 했지만 아라리는 오히려 마음이 더더욱 초조해졌다. 애초에 하얀섬 게임내에 '드레인'계열의 스킬이 많지 않을 뿐더러 저렇게 노골적인 형태로 시체가 남는경우도 드물기 때문이였다. 보기보다 저 눈앞의 남자는 똑똑하고 영리해 보였으므로 자신이 서큐버스라는 것을 눈치 챌 확률도 있었지만 그렇다고 지금 당장 어찌 대처해야 할지 아라리는 생각 할 수 없었다. 상대는 npc가 아니라 유저. 죽여서 입을 막는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했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자신이 유저라는 것을 상대가 모른다는 것이였다. 만약 유저임을 알면 일이 더더욱 골치 아파 지겠지만... 문제는 그렇다고 해도 지금 당장. 어떠한 자금이나 연줄도 없는 빈털털이 상태로 자신의 종족이 탄로난다면 굉장히 고생할것은 자명했다. 아직 변신스킬도 미숙해서 현재모습에서 크게 모습을 바꾸지 못하니 다른 사람 행새하는 것도 곤란했다. 고금을 통틀어서 마족은 인간들, 아니 중간대륙의 공공의 적이였다. npc는 당연하고 유저들에게는 오히려 희귀한 몬스터 취급당해 사냥당하기 딱 좋은 상태였던 것이다. 게다가 자신은 서큐버스. 거림낌 없이 자신을 제압해서 능욕할 가능성도 높았다. 지금까지 하얀섬에 출몰한 마족이라곤 '봉인된 마족'이라는 타이틀을 달았던 바알스폰 하나밖에 없었다. 그런 상황에서 새로운 마족이 출몰한다면 유저들은 들끓을 것이고 그것이 미녀인 서큐버스라면 더할나위 없었다. 게다가 아라리는 확실히 강했지만 그 봉인된 마족이였던 바알스폰에 비하면 한참 약한 상태였다. 당장 유저들이 힘을 합해 자신을 잡으려 한다면 얼마 못버티고 능욕의 나날을 보내야 할지도 몰랐다. '중간 중간 흡정하면서 힘을 기른다면 도망은 칠 수 있겠지만' 자신은 복수를 위해 힘을 길러야했는데 그런 쓸 때없는 시간낭비는 사양이였다. '죽이고 그냥 도망칠까? 어차피 들키고 소문날꺼..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변신 스킬을 향상시켜서 모습을 완전히 바꾸는게 나을지도....' 아라리의 고민을 아는지 모르는지 로다는 한손으로 자신의 턱을 매만지며 말을 이어 갔다. "마법사들의 기술중에도 마나드레인이라던가 있지만 저런 현상은 나타나지 않아. 한가지, 저런 현상을 일으키는 마법은 알지만..." 로다는 게슴츠레 눈을 떠 아라리를 위아래로 훑어보았다. 매끈하고 하얀 피부가 그의 눈에 들어오자 그는 금세 눈이 풀릴뻔 했지만 이내 고개를 저으며 계속 말을 이었다. "넌 '그들'이 아니니 '그쪽'마법은 사용못하겠지. 그렇다면 넌 뭘까...." '그들? 그쪽?' 알 수 없는 말에 아라리는 눈살을 찌푸렸지만 로다는 이미 그에 대한 말을 이을 생각이 없어 보였다. "처음엔 뱀파이어가 아닐까 했는데 네 피부를 보니 뱀파이어는 아니야. 애초에 뱀파이어면 저렇게 게치스의 시체가 발가벘을 이유도 없을테고..아니지 몸으로 유혹한뒤 흡혈하면 다를려나? 아무튼, 뱀파이어들의 피부는 창백하다 못해 보랏빛, 아니면 푸른빛이야 넌 그럼 뱀파이어가 아니란 소리지" 로다가 말하는건 일반 뱀파이어의 특징이였다. 아무래도 뱀파이어 노블에 대한 정보는 아직 유저들 사이에 크게 퍼지지 않은 듯 했다. 실제로도 아라리는 뱀파이어가 아니였으니 상관 없긴 했지만... 그리고 이미 로다는 아라리가 인간이 아닌 다른 종족이라고 확신하는 듯 했다. 다만 그 종족의 종류를 추리할 뿐. 로다는 이미 아라리의 눈빛이나 반응에 신경쓰지 않고 자신만의 생각에 빠져버린것 같았다. 중얼중얼, 원래 목적을 잊은듯 계속 혼잣말을 하며 추리를 하는 로다의 모습에 아라리는 어처구니가 없었다. '그런데 '이종족'이라는 생각을 그렇게 빨리 할수 있나...? 이종족 보단 자기가 알지 못한 스킬을 사용했다고 생각할텐데 보통' 기본적인 직업 스킬외에 자체 생성 스킬이나 히든 스킬등 하얀섬의 스킬체계는 무궁무진했다. 아무리 현재 밝혀진 스킬중에 드레인 계열이 한정적이고 적다 할지라도 유저들이 모르는 스킬들이 존재할 확률은 얼마든지 있는 것이였다. '그들..이라고 했지, 저녀석 혹시 다른 이종족을 알고 있는건가? 현존하는 이종족 플레이어...아니 플레이어가 아닐지라도 현재 공개된 마물이나 마족이 아닌 중립종족들이...' 엘프,드워프.수인족 그리고 여타 다른 rpg와 다르게 오크도 여기서는 몬스터가 아니라 엄연한 중립종족이였다. '여긴 사막인데...제길...뭐지?' "그래서" "핫?" 갑자기 말을 걸어오는 로다의 목소리에 아라리는 화들짝 놀라며 로다쪽으로 시선을 주었다. 이미 로다는 생각을 마친듯 꽤나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일단 그쪽 아가씨..마법사지만 신체능력도 뛰어나고, 수인족이 아닐까 하지만...수인족은 마법을 못쓰고.." "그래서, 그쪽이 내린 결론은 뭐야?" 아라리는 애써 고압적인 목소리로 대답을 하였다. 곤란했지만 그런 모습을 보이는 순간 저쪽 페이스에 휘말릴게 뻔했기 때문이였다. 아라리의 대답에 로다는 활짝웃으며 대답했다. "모르겠는데" "뭐?" "하지만 내말에 자신이 인간이라고 주장하지는 않는군 역시 다른종족이였나 이쁜 아가씨?" '제길' 자신의 실수를 깨달은 아라리가 입술을 깨물며 주먹을 말아쥐자 로다는 황급히 양팔을 들어 올리며 적의가 없다는 제스쳐를 취했다. "워 워 잠깐 아가씨. 다시말하지만 나는 이방인이야. 죽는다 하더라도 다시 살아나지.." "대신 곱게 살아나는건 아니겠지?" 아라리의 말에 로다는 쓴웃음을 지었다. 다른 게임이 그렇듯 하얀섬 역시 죽음에 대한 패널티가 존재했다. 확률적으로 소지 아이템드랍과(카오유저는 무조건적으로 한개 이상을 드랍한다)부활후 일정기간동안 능력치 감소. 게다가 경험치 및 레벨 다운 까지. 레벨이 높을 수록 패널티가 높았기에 고레벨이 될 수록 안죽으려고 노력을 많이 하는 편이였다. 패널티를 복구하는데 굉장히 많은 노력을 요구하기 때문이였다. 보통의 npc는 이런것 까진 눈치채기 힘든데 아는것도 많다고 로다는 속으로 투덜거렸다(사실 아라리가 유저라서 가능한 말이였지만) "그래. 그래서 나도 죽기 싫거든? 하지만 아가씨. 내 모토는 즐기는 거란말이야. 어쩌먼 아가씨에게 도움을 줄 수도 있어!" "....." 반짝반짝 빛나는 로다의 눈을 보며 아라리는 고민했다. 아라리는 저런부류의 게이머를 잘알았다. 이전의 배신당했던 게임에서 동거동락 했던 4명의 동료게이머들, 배신한 둘을 제외한 나머지 2명중 한명. 상운을 제외한 그 한명이 바로 저런 스타일의 게이머였던 것이였다. 자신하고 상운과 다르게 그녀석은 배신 당했을 때 '한방 먹었다'며 웃어넘기고는 자신의 장비와 돈을 류현과 상운에게 넘기고는 깨끗하게 게임을 접었다. 마치 친한 친구의 장난질에 넘어간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 떠난 그를 류현은 이해하지 못했지만 어쩔 수없었다. 생계를 위해 게임에 매달리던 자신과 달리 그녀석은 수많은 방법으로 게임을 즐기던 녀석이였기 때문이였다. 보통의 사람들이 이해하기 힘든 행동패턴을 지녔지만 그렇기에 오히려 믿을만했다. 로다도 그런 부류였다. 그렇지 않다면 이런 범죄도시에서 범죄를 안저지르는, 그것도 npc길드에 유저의 몸으로 길드활동을 하는 짓을 벌일 이유가 없었다. 어차피 상대는 유저 여기서 섣불리 입막음 해봤자 유저들 사이에 소문만 퍼질 뿐이였다. 아라리는 도박을 하기 했다. "나는 너희들이 말하는 검은구멍섬에서 온 마족. 서큐버스야" 00087 길드가입 ========================= 1. "......." 아라리의 말에 로다는 다소...아니 꽤나 충격을 받은건지 한동안 말이 없었다. 아라리의 말을 들은 직후 로다는 한쪽손으로 자신의 턱을 매만지며 뭔가 생각에 잠긴것 같더니, 이내 한숨을 쉬었다. "후...마족..그것도 서큐버스라..." 대굴대굴 눈을 굴리는 그 모습은 예전 아라리의 동료의 모습과 판박이라 아라리는 다소 놀랐다. 갑작스럽게 흥미로운 일이 생기면 그 동료가 저렇게 눈을 굴리며 생각에 잠겼었기 때문이였다. "음..일단" 어느정도 생각을 마친건지 로다는 눈을 반짝이며 입을 열었다. "나에게 정체를 밝혔다는건 나를 믿..아니지 믿진 않더라도 적어도 협력할 대상으로 본다는 걸로 이해해도 되겠지" "....그래" "좋아!" 짝. 손바닥을 마주치며 로다는 즐거운 기색을 숨기지 않았다. 그 모습 조차도 과거의 동료가 겹처보여서 아라리는 궁금함을 참지 못하고 로다에게 물었다. "그런데 왜 좋아하는거야?" "응?" "일단 난 마족이야. 여기 중립종족의 공통의 적이지..나랑 협력하는게 위험할텐데?" "하지만 재밌지!" 바로 튀어나오는 즉답에 아라리는 할말을 일었다. 눈앞의 남자 로다는 진심이였다. "내가 이방인이면서도 원주민의 길드에 협력하는것, 마족인 너와 협력하는것...굉장히 재밌지 않아?" "어..하지만" "보통 사람들이야 바로 널 처단하려고 하겠지...모두가 그런다고. 그러면 재미없잖아? 나 같은놈이 있어야 게임이..아니 세상이 더 재밌게 굴러가는거라고 아가씨!" 찡긋. 느끼하게 윙크까지 해가며 말하니 아라리는 뭐라 더이상 할말이 없었다. 이놈도 자신의 옛동료도 순수하게 즐기기 위해 모든 미친짓을 감행하는 것이였다. "좋아! 하지만 협력이전에 서로의 목적이라던가를 알아야겠지? 나는 아까 말했다 시피 '재밌으니까' 마족아가시에게 협력할거야. 그런데 마족아가씨는 여기온 목적이 뭐지?" "어...." 당연히 복수를 위해서다. 하지만 마족인 자신이 일개 인간에게 복수?물론 할수 있지만 그 대상은 유저 즉 이방인이다 자신은 현재 npc로 인식되어 있고 유저에게 원한을 가지는게 이상하다. 아라리는 적절히 얘기를 지어내기로 했다. "종족의 배신자를 잡기 위해서야!" "배신자?" "그래 배신자..너희들이 알고 있는 뱀파이어를 말하는거야" "호.." 새로운 정보에 로다는 귀를 기울여 아라리의 말을 경청했다. 솔직히 뱀파이어의 원류가 서큐버스라는 것은 단순히 밝혀지지 않았을 뿐 딱히 비밀로 해야하는 심각한 정보는 아니였기에 아라리는 뱀파이어의 기원에 대해 설명해 주었고 또한 자신의 종족-서큐버스에 대해서도 어느정도 설명을 해주었다. 그말을 들은 로다는 퍽 감명깊은 모양이였다. "그럼 원래 뱀파이어는 아가씨 처럼 아리따운 여자들이란 말이군..푸른 피부의 반언데드가 아니라" "어 그러니까 침좀 그만흘려" 뱀파이어 미녀를 상상하는지 로다의 입가에는 한줄기 침이 주르륵 흘러내렸다. 어지간히 여자를 밝히는 모양이다. 아라리는 눈살을 찌푸리며 말을 이었다. "아무튼 그 종족의 배신자들에 대해 조사하고 되도록 처리하는게 내 임무야. 혼자서는 무리이니 인간조직을 이용하는것이 좋지" "음..그럼 너는 나중에 우리길드를 지배할 생각이야?" 날카로운 질문에 아라리는 순간 말문이 막혔다. 글쎄...? 엄격히 말해서 자신은 지휘관 스타일은 아니였다. 전에 하던 게임에서도 참모 이상의 능력은 발휘하지 못했다 선천적으로 지휘관에 걸맞는 인물은 자신을 배신했던 두인물중 남자였던 녀석이였다. "내 의도대로 따라준다면, 굳이 그럴생각은 없어. 난 지휘하는 스타일이 아니기도 하고" "그렇다면야" 얼굴이 밝아지는 로다의 안색에 아라리는 어처구니 없는 말투로 물었다. "꽤나 길드에 충성하나보네? 의외인걸..." "길드장 누님이 거유거든" "....뭐?" "가슴이 크다고...아 아가씨도 크니까 걱정마 하지만 누님이 뭐랄까 좀더 성숙하달까?" 찡긋. '윙크하지마' 천연덕스러운 태도를 보이는 로다의 모습에 아라리는 골이 아팠다. "그럼 네가 나한테 원하는건...네가 서큐버스인걸 말하지 않는것, 들키지 않게 협력하는것, 그리고 길드에 가입하고 활약할수 있게 만드는 건가?" "그렇지..너는 원하는게 있어?" 혹시나해서 아라리는 물었다. 원래 이런 협력관계는 기브앤테이크다 아무리 저녀석이 재미를 위해서 게임을 한다지만 요구조건이 있을수도 있었다. "아니 뭐! 이렇게 마족과 함께 한다는게 즐거우니 상관없...." 말을하던 로다는 뭔가 생각났는지 말을 멈추고는 씨익 웃었다. "저기 서큐버스는 정기로 강해진다 그랬지?" "그렇지" "정기도 주기적으로 섭취해야하고?" "그...렇지" 불안하다. 안좋은 촉이 마구 밀려오자 아라리는 식은땀이 절로 흐르며 좋지 않은 예감이 들었고 그것은 정확히 들어맞았다. "그럼 나랑섹스하자!" "에라이 미친놈아!" 반짝이는 금발, 매끄러운 피부, 큰가슴의 미녀에게 시원스레 돌직구를 날리는 로다였고 그 돌직구에 아라리는 발끈하며 그대로 로다를 걷어찼다. "켁" "이게 미쳤..." "왜 넌 서큐버스잖아!" "..." 그 말 한마디에 아라리는 할말을 잃었다. 그렇다 자신은 서큐버스 섹스를 통해 정기를 탐하는 종족이였다. 당연히 섹스를 반기고 즐겨야 하지만.... '시바..난 남자라고' 물론 그말을 입밖에 내뱉을수는 없었다. 게다가 이미 남자라고 주장하기에는 아라리는 너무 많은 성경험이 있었다. "지금까지 네 태도를 보면...서큐버스 치고는 몸을 소중히 여기는거 같은데?" "!!" 예리한 로다의 말에 아라리는 식은땀이 흘렀다. 당연히 자신의 정신은 남자이니 남자랑 섹스하는것을 꺼려하는것이 당연했다. '의심하면 어떻하지?' "뭐 서큐버스도 개성이 있는거겠지..." '다행이다 멍청이라서' 아라리가 몸을 아끼는 점에 대해서 두루뭉실 넘어가는 로다의 태도에 아라리는 조금이나마 안심했지만 그 뒤로 이어지는 말에 아라리는 부들부들 떨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여기 게치스의 시체를 보아하니 결국 정기는 취해야 하고! 억지로 참으면 몇명 작살낼때 까지 멈추지 못하는거지? 하지만 나랑 정기적으로 섹스하면..나 하나로 끝내고 정기도 얻고! 얼마나 좋아?" 말하는 중간중간 윙크하는 꼬라지가 아니꼬웠지만 사실 아라리 입장에서는 나쁘지 않은 제안이였다. 어차피 자신은 서큐버스이고 정기적으로 섹스를 해서 정기를 얻어야 했다. 그런데 이제 길드라는 집단생활을 하면서 들키지 않고 흡정하는게 가능할까? 게다가 흡정이 무조건 사람을 죽이지 않고 조절해서 정기를 흡수할수 있다지만 당연히 유저든 npc든 흡정당할때 마다 자신의 생명력이 줄어드는것을 느낄것이다. 그렇다고 외각 몬스터랑 섹스하는 것도 여의치 않고, 억지로 참으면 처음 도시에 들어왓을때 처럼 윤간이 일상이 될것이다. 하지만 이미 자신의 정체를 알고있고 협력하기로한 로다 한명하고만 섹스한다면 정신이 남자인 아라리에게도 어느정도 참을만 했고-적어도 윤간이나 몬스터에게 당하는것 보단 훨씬 나았다.-정기포인트도 꾸준히, 안전히 얻을수 있었다. "후으..좋아" 결국 아라리는 허락했고 로다는 좋아 죽을 지경인듯 몸을 배배꼬며 환호성을 질렀다 "얏호! 서큐버스와 함께avi다!" "미친..." 진심으로 좋아하며 군침을 흘리며 자신을 바라보는 로다를 보며 아라리는 앞으로 더욱더 피고한 게임플레이가 될것을 직감했다. 00088 길드가입 ========================= "도..돈을 달라고?" "너, 돈 많다며?" "그..그거야 그렇지만.." 아라리와 협력을 약속한 후 로다는 이어지는 아라리의 요구에 조금 당황했다. 말로만 듣던 서큐버스와 협력관계가 되고 또 주기적으로 섹스도 할 수 있는, 남자로선 꿈과 같은 상황이 되어 기분이 좋았지만 '섹스를 할 때 마다 돈을 달라'라는 아라리의 요구에는 당황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음..그럼 나를 상대로 매춘..?을 하겠다는거야?" "팍씨!" 로다의 찜찜한 눈빛에 아라리는 눈을 부라리며 위협했다. 아라리라고 좋다고 매춘을 하고자 하는게 아니였다. 어차피 서큐버스인 이상 자신은 주기적으로 섹스를 해야했고 차라리 그 대상을 한명으로 고정하는게 더 편했다. 그리고 이왕 그런 협력관계를 맺은 이상. 이용할수 있는건 다 이용해야 했기 때문이였다. "내가 강해지기 위해서야. 내가 더 많은, 새로운 마법을 쓰려면 돈이 필요하니까" 아라리가 마봉사부로 전직한 후 [봉사일지]라는 웃기지도 않는 마법서를 획득하게 되었다. 거의 모든 마법이 수록되어 있는 굉장한 아이템이지만...마법을 사용하려면 돈을 내고 배워야하는 거지같은 조건이 붙어있었다. 그것도 오로지 [매춘]으로 통해 번 돈만으로 적용되는.. 아라리의 설명을 들은 로다의 표정은 굉장히 오묘했다. 서큐버스라는 종족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가지게 된거 같았다. "역시 서큐버스..대놓고 섹스를 권장하는 구만..." "닥쳐..아무튼 나랑 할려면, 돈을 줘야겠어..나도 강해져야 하니까말이야" "뭐..상관없이 돈이야 얼마든지 있으니까" 고개를 처들며 자랑스레 말하는 로다의 모습에 아라리는 그의 얼굴을 한대 날리고 싶었지만 꾹 참았다. 어찌됬든 이제 협력관계이고 서로 살까지 섞어야 하는 관계가 되었기 때문이였다. "아무튼..일단 나를 너네 길드로 안내해줘." "음..일단..같이 한판하면 안될까?" '한판'이란 단어에 힘을 주며. 특유의 짜증나는 윙크까지 보내는 로다의 노골적인 요구에 아라리는 활짝 웃으며 거절했다. "꺼져. 일단 피라미드 길드에 가입한 후 부터야. 당장 정기가 모자른것도 아니니까" "쳇..." 아쉬운듯 로다는 혀를 차며 자리에 일어났다. "좋아. 그럼가자고 '피라미드 길드'로" "그래" 따라 나서며 아라리는 마음의 준비를 했다. npc의 몸으로 유저들과 맞서 자유도시를 지배하는 지배자와 만나게 되니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해야했다. 로다가 핵심간부라지만 그것과 별개로 자신이 신뢰를 주어야 피라미드 길드의 요직에 앉게 되고 더 나아가 자신의 복수를 위한 집단으로 성장시킬수 있는 것이였다. . . . . . . . . . . "여기가...본부?" 아라리는 눈앞의 평범한 민가를 보며 중얼거렸다. 보통 민가나 상가 건물이 아닌 길드 전용건물이 따로 있기 마련인데 로다가 안내한 건물은 일반 시민npc나 유저가 주거용으로 사는 용도의 건물이였던 것이다. 아라리의 내심을 알아차렸는지 로다는 빙긋 웃으며 설명을 했다. "정확히 말하자면 비밀회동장소지" "비밀회동?" "우리길드 내부상황이 좀 개판인건 게치스를 통해 알지? 친 길드장파와 반대파...정확히 말하자면 반 이방인(=유저)파와 친 이방인파가 있지" "..그런데 유..아니 이방인인 네가 반 이방인파의 심복?" "그것때문에 길드장의 입지가 좀 좁아지긴 했지. 하지만 친 이방인이라던가 반 이방인은 핑계야 결국 반 이방인 파 놈들도 다른 이방인 길드와 결탁한 놈들이거든 정확히는 이 우범지역 도시에 범죄를 저지를 놈들과 범죄를 안저지를놈들로 갈려있다고 보면되 그리고 이 건물은 친 길드장 인물들이 비밀리에 대책을 세우는 회의장소라고 생각해" "과연" 자신이 빨아죽인 게치스도 마음껏 매춘이라던가 도박사업에 손을 못대게 하는 길드장에 대한 불만이 많다는것을 그의 일지를 통해 알고있던 아라리였다. 만약 이대로라면 피라미드 길드는 분열해서 검은말도시 지배 길드라는 타이틀을 잃게 될것이고 검은말도시는 그대로 유저들의 손에 떨어질것이 분명했다. '하지만 거기서 내가 활약한다면 성장하는 건 물론이고 신뢰도 팍팍 쌓을 수 있겠지' 끼이익-! 로다와 함께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자 낮임에도 불구하고 집안 내부는 굉장히 어두웠다. 창문들도 못질을 하여 단단히 막혀있었고 멀쩡해 보이는 외관과 달리 내부는 마치 폐가와 같았다. "이리로" 2층으로 가는 계단을 올라가며 로다가 손짓했다. 아라리는 잠자코 그를 따라 올라갔고 로다는 2층복도를 한참걷더니 이내 한 방문앞에 서서 노크를 했다. "...누구냐!" 문너머로 걸쭉한 목소리가 튀어나왔다. 목소리가 걸걸한 것이 목소리만으로도 나는 깡패다! 라고 주장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목소리였다. "납니다. 로다" "....빌어먹을 늦었잖아 멍청한 이방인놈.." 능글맞은 로다의 목소리에 문너머의 남자는 기분이 불쾌한듯 욕지거리를 내뱉으며 방문을 열었다. "늦은 주제에 뭘 잘했다고...응?" 방문이 열리며 모습을 드러낸 것은 굉장한 거구의 남자였다. 흑인을 연상시키는 새까만 피부, 털하나 없이 번쩍이는 민머리, 그리고 마치 판금갑주 저리가라 할 정도로 울룰불룩한 근육으로 온몸이 이루어진듯한 남자였다. '현실에서 저런놈이 있다면 한방에 골로가겠군' 왠만한 보디빌더 저리가라 할 정도의 육체스펙을 자랑하는 남자의 모습에 경악하던 아라리는 이내 그 거구의 남자와 눈이 마주쳤다. 그리고.... "풉..." 웃었다. 남자의 눈은 정말로 그 흉악하기 짝이 없는 몸뚱이와는 빌어먹을 정도로 어울리지 않는. 아주아주 밝고 예쁜. 반짝이는 핑크빛 눈이였기 때문이였다. 순간적으로 터진 아라리의 웃음의 원인을 아는지 로다도 웃음보가 터질것만 같은 표저이였지만 순식간에 얼굴이 험악해지며 아라리를 노려보는 남자의 모습에 가까스로 참았다. "읍..큭..이봐 길드장누님은.." "닥쳐! 이년은 또 뭐야!" "이년이라니! 새로운 길드원이라네" 로다의 말에 남자는 눈을 부라리며 아라리를 노려보았다. 차마 아라리는 그 눈을 정면으로 못마주치며-무서워서가 아니라 웃겨서-고래를 돌리고 있었다. "미쳤어! 신입길드원이고 나발이고 이장소가 어떤장소인지...!" "이봐 진정해 테디. 믿을만하고 귀중한 인재라서 데리고 온거야 단순한 신입길드원이라면 안데리고 왔지" "닥쳐! 이방인인 네놈의 믿음따위 알까보냐!" 당장이라도 로다의 머리를 깨부실것만 같은 흉흉한 기세에도 정작 로다는 여유로웠다. 이미 자신을 신뢰하는 길드장의 명령으로 자신에게 해를 입힐수 없다는것을 알기 때문이였다. 한편 아라리는 아직도 고개를 돌린체 웃음을 참고 있었다. 남자의 이름에 다시한번 빵터졌기 때문이였다. '테디..이름이 테디...테디베어냐 무슨...큭..' 이상한데에서 빵터지는 경향이 있는 아라리로선 굉장히 고역스러운 순간이였다. 00089 길드가입 ========================= 결국 로다에게 말로 이길 재간이 없던 테디는 괜히 아라리를 노려보며 입을 열었다. "제길..길드장님은 안에 계신다 빨리들어와!" "예이~예이~가자로 아라리" "아.그래..큭.." 아직도 웃음기가 가시지 않은 아라리가 피식피식 웃으며 방안으로 들어갔다. 방안에는 향기좋은 차가 끓여져 있는지 찻잔과 함께 좋은 냄새가 가득했다. 찻잔이 놓인 탁자 너머에는 베일이 둘러져있는 공간이 있었고 베일너머에 사람그림자가 보였다. 그림자뿐이였지만 긴 머리카락과 가슴의 굴곡을 보아 여자임이 틀림없었다. '저여자가 길드장인가..? 왜 굳이 베일안에서...' 원래 베일안에 있는게 아닌지, 로다도 의아하다는 표정을 짓고 있었다. "어라 누님 아리따운 외모를 왜 그런 천너머로 가리고 있습니까? 어서 얼굴을 보여주시죠!" "미친놈! 길드장님께 무슨 매번..!" "아 테디, 누님처럼 아리따운 여자가 저런 신비주의 컨셉을 가지고 있는건 아까운 짓이에요" "닥쳐!" 테디가 로다를 한대 칠 기세로 몸을 들썩이자 베일안의 여성이 만류했따. "둘다 조용히" '오...' 베일안에 들려오는 목소리에 아라리는 감탄했다. 약간 허스키한 목소리이였지만 굉장히 매력적인 목소리였기 때문이였다. '로다말로는 미인이라는데...아깝다' 자신이 서큐버스인게 이럴때 더더욱 안타까웠다. 아무리 몽마의 힘을 이용해봤지 박지못하고 잘해봐야 비빌수나 있겠지... "길드장님..이놈은 매번..!" "로다는 이방인이지만...믿을수 있어 테디도 그건 알텐데?" "크흠..." 길드장의 말에 테디는 헛기침을 하며 물러갔다. 생각이상으로 길드장에 대한 충심이 뛰어나 보였지만 그 이상으로 신뢰받는 로다의 모습에 아라리는 감탄했다. '믿을만한 수준이 아니라 이방인임에도 심복만큼이나 신뢰받는다니..단순히 돈으로 때려부어서 만들어질수 있는 신뢰관계는 아닌데' 단순히 돈만 투자한게 아니라 모종의 일이 있던게 분명했다 그렇지 않다면 npc길드장이 이방인에게 저렇게 신뢰를 보낼리가 없었다. 로다를 죽일기세로 노려보던 테디도 길드장의 말에 잠자코 있을 정도의 일이 무엇이 있을까? "그리고 거기 아가씨...로다가 데려온 신입인가?" "아...네" 베일 속의 길드장의 말에 아라리는 엉겹결에 대답했다. 베일로 가려져 있었지만 아라리는 그녀가 자신을 유심히 살펴보는 시선을 느낄수 있었다. "로다 이여자는 믿을만해?" "물론이죠 누님 마법사에요 마법사. 그것도 꽤 실력있는" "오..마법사라고?" 마법사라는 말에 미심쩍은 눈으로 아라리를 노려보던 테디도 얼굴이 환해졌다. 단순히 전직을 해서 마법사가 되면 그만인 유저와 다르게 npc들은 설정상 '재능'이 있는 자들만 마법사가 되었고 그런 마법사들은 대부분 귀족이나 국가에 귀속되지 떠돌이 생활을 하는 경우는 적었다. 만약 떠돌이 마법사가 있다면 90%는 흑마법사나 네크로맨서 계열인 경우였다. 그렇기에 그렇지 않은, 실력있는 마법사를 구하는게 어려운 npc길드 입장에서 아라리는 꽤나 귀한 인재였다. 길드장도 마법사라는 말에 아까보다 밝아진 듯한 목소리로 말을 이었다. "마법사...오늘같은 날에 그나마 좋은 소식이네. 로다 네가 추천한 인재니까 믿을수 있을테고" 하지만 어딘가 힘이 빠져 보이는 그녀의 목소리에 로다가 고개를 갸웃거렸다. 길드장은 대체로 조용조용한 성격이였지만 목소리에 힘이 실려있는 여자였다. "누님 무슨일 있어요?" "...테디" "큼...로다 샤샤랑 젠킨스가 배신했다...이제 길드장님 편은 우리가 전부..아니지 첩자로 저쪽에 가있는 한명까지 포함하면 3명뿐이다..뭐 저마법사까지 합하면 4명이겠지만" "뭐요?" 테디의 말에 로다는 인상을 찌푸렸다. 점점 길드장의 입지가 좁아지는 이상황에서 길드장을 지지했던 간부 두명이 배신한 현 상황은 꽤나 뼈아픈 실책이였다. "도대체 왜요? 그 둘은 누구보다도...아니 그것보다 젠킨스 영감이 배신을? 설마...왜?" "큼..그게" "테디 잠깐" 대답하려는 테디를 길드장이 제지하며 잠시 입을 다물었다. 그 짧은 침묵의 시간 아라리는 길드장이 다시한번 자신을 살펴본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래서 로다. 다시한번 묻겠지만 이 마법사..믿을만 한거지?" "누님 이미 우리 길드에 대한 설명도 한 다음에 데려온 아가씨입니다. 뭐 자세히 알려준건 아니지만..." "그렇다면...!" "뭘 걱정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계속해서 자신을 경계하는 길드장의 태도에 아라리가 먼저 입을 땠다. 확실히 자신의 예상보다 상황이 안좋다는것은 알았다. 그리고 아마 저들이 걱정하는것은 '신입'인 자신이 과연 좋지않은 상황의 자신들의 편을 들어줄 것인가 하는 것일것이다. 이미 2명이 배신한 상태이니..자신을 믿지못하는 것은 당연했다. 하지만 현재 아라리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길드장편에 붙을수 밖에 없었다. 서큐버스임을 들키지 않고 길드활동을 할려면 유저들 길드보다 npc길드에 활동하는게 더 안전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미 로다하고 협력관계까지 맺었으니...배신하고 싶어도 못한다고 보는게 맞았다. "당신들이 로다를 믿는다면 나도 믿어야해. 왜냐하면 로다가 날 믿기때문이지" "...." 논리적으로 맞는말은 아니였지만 그들은 어차피 선택지가 없었다. 2명이나 이미 배신한 상황에서 믿을만한 사람이 데려온 인재를 내치기에는 그들의 상황이 급박했기 때문이였다. "자자 누님도 테디도 믿어요 이 아가씨는 무려 우리 길드 오기도 전에 배신자 하나를 처리했다고" "배신자? 누구" "게치스 말입니다." "아아..그 쓰레기" 로다의 말에 수긍하는 길드장의 목소리에는 깊은 경멸이 서려있었다 그녀 역시 게치스의 쓰레기같은 인성을 알고 있었던 모양이였다. 로다는 아라리가 챙겨놓았다가 그에게 건내주었던 게치스의 일지를 테디에게 건내주었다. 일지를 받아든 테디는 일지를 읽어 갈수록 시시각각 표정이 안좋아졌다. 당연히 안의 내용에는 길드장을 비방하는 내용으로 얼룩져 있으니 길드장의 심복인 테디의 심기에 거슬리는게 당연했다. "여기 그녀석의 일지. 아무래도 이놈들이 서서히 우리길드 배신자들과 결탁해서 조만간 큰일을 벌일거같아요 이런상황에서 우리끼리 잘 뭉쳐야 한다고요" "크흠..그럼 뭐..." 일지를 품에넣으며 여전히 못마땅하고 의심스러운 기색은 지우지 않았지만 테디도 수긍한듯 보였다 베일뒤의 길드장도 고개를 끄덕이며 입을 열었다. "좋아 아라리 너를 '피라미드'길드의 길드원으로 받아들이겠어...로다에게 우리의 사정을 들은것 들은것 같으니 열심히 해주면 좋겠어" "알겠습니다" [띠링-! [피라미드]길드의 길드원이 되었습니다!] [검은말 도시의 지배길드 소속이 되었습니다 검은말 도시의 모든 상점및 여관 이용비를 20%할인 받습니다] [적대길드 [붉은모래]와[밤손님]길드원들과 자동적으로 적대관계에 놓입니다. pk를 하더라도 패널티를 받지 않습니다] 00090 번외-찰지구나 ========================= 이 이야기는 복수를 위해 지인의 도움을 받아 치트코드까지 입력해가며 가상온라인 게임 '하얀섬'을 시작했지만 몽마 서큐버스가 되어버린 우리의 주인공 아라리(본명 류현(남))가 정확히 네임드 npc 블랑카를 만난 후, 전직 퀘스트를 받기 전 그 사이의 이야기 들이다. 1. 찰싹! "하윽..!" 찰싹!" "흣..하아..!" 검은 구멍성의 황무지에 있는 주변과는 어울리지 않는 고급스러운 저택 안에서 살가죽이 부딪치는 소리와 함께 야릇한 신음 소리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호호호..." "미친..핫?" 찰싹 "하으..하아.아앙..!" 저택안의 한 붉은 침실에서 두명의 여성이 있었다. 침실중앙에는 금발의 미소녀가 밧줄에 묶인체, 두손은 위로 묶여 매달려 있었고 심지어 알몸으로 매달려 있었다. 그리고 또 다른 여성, 오렌지빛 머리칼을 흔들며 검붉은 색의 본디지 복장을 입은, 음란한 기색을 뿜어대는 한 여인이 입가에 야릇한 미소를 지으며 묶여 매달려 있는 미소녀를 바라보고 있었다. 바로 서큐버스 플레이어 아라리와 네임드 서큐버스 npc 블랑카였다. 블랑카는 욕지기를 내뱉는 아라리를 보더니 씨익 웃으며 자신의 가녀린 팔을 들어올렸다. 그 모습을 본 아라리는 안색이 새파래지며 몸을 버둥거렸지만 블랑카의 솜씨 좋은 손재주로 단단히 묶인 밧줄에 벗어날수 있을리가 없었다. 오히려 묶인상태에서 버둥거리며 씰룩이는 포동포동한 엉덩이가 보는 사람에게 한대 찰싹, 때리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킬 정도로 선정적인 모습을 연출할 뿐이였다. 찰-싹! "하으으윽...!" 자비없이 블랑카의 손바닥이 아라리의 둔부를 내리쳤고 방안에는 살가죽이 맞닿는 소리와 함께 아라리의 신음소리가 울려퍼졌다. 아라리의 뽀얀 엉덩이는 이미 수차례 얻어맞은듯 새빨간 손자국으로 얼룩져 있었다. 게다가 아라리의 앞과 뒤에는 커다란 거울을 가져다 놓았기 때문에, 아라리는 자신의 눈앞에 있는 거울을 통해, 자신의 뒤에 놓인 거울에 비춰지는 자신의 엉덩이를 여과 없이 볼 수 밖에 없었다. 자신이 몸부림 칠때마다 엉덩이는 음란하게 씰룩거렸고, 포동포동하고 뽀얀 엉덩이네는 붉은 손자국이 이리저리 찍혀있었다. 블랑카가 손이라도 들어올릴라 치면 본능적으로 몸을 꿈틀거릴 수 밖에 없었고, 자신이 겁을 낼때 마다 씰룩이는 엉덩이를 보는 아라리의 얼굴은 수치심으로 붉어져 있었다. 하지만 과연 수치심 만으로 얼굴이 붉어진걸까? "흐응" 블랑카는 부들부들 몸을 떨며 자신을 노려보는 아라리의 얼굴에 콧소리를 내며 즐거운 미소를 띄었다. 정기를 탐하는 서큐버스이지만 왜인지 레즈비언적 성향과 사디스트 성향이 강한 릴리 서큐버스로 진화한 그녀에게 있어서 아라리의 지금 모습은 최고의 반찬거리였다. 무엇보다 아라리의 현 '상태'는 그녀의 가학심을 부추키기에 추호도 모자람이 없었다. "힉.." 자신이 손을 들어올리는 것을 보자 노려보는 와중에도 몸을 비트는 아라리의 모습에 블랑카의 미소는 더욱더 짙어졌고 찰..싹! "흐.흐아아앙..!" 다시 한번, 손바닥이 아라리의 엉덩이를 내려쳤다. 하지만 내려친 직후 블랑카는 손을 때지 않고 그 상태로 아라리의 엉덩이를 마치 잡이 뜯듯이 거칠게 주무르기 시작했다. "학..무슨..힉..그만.아파..하..하응..하아..아아앙..!" 엉덩이를 내려치는 화끈한 통증이 채 가시기도 전에 엉덩이를 쥐어 뜯는 듯한 거친 통각에 아라리의 눈가에 눈물이 맺혔다. 온몸이 묶여서 마음대로 희롱당하는 상황에서 굴욕적인 성적 고문까지 당하니 심지가 굳은 여성일지라도 버티기 힘들지언데 본디 남자인 아라리가 여성의 몸으로 이런 일을 당하니 마음을 굳게 먹어도 몸은 정직하게 반응하고 있었다. 하지만 블랑카는 자신의 손짓을 거기에 멈추지 않았다. 푸욱-! "힉?흐아..!" 무언가 안으로 비집고 들어오는 감각에 아라리의 눈이 크게 뜨이며 몸을 비틀었다. 블랑카는 엉덩이를 주무르던 손에서 검지손가락을 뻗어 그대로 아라리의 항문에 쑤셔버렸던 것이였다. 아라리의 좁은 항문을 억지로 비집고 들어오는 가늘고 긴 손가락의 감촉에 아라리는 간혈적으로 신음을 내뱉었다. "히극..더러..하..그만..히이..하..하으..앙..!이..미친..!" 깊숙히 들어온 손가락이 이리저리 자신의 장내를 휘젔자 아라리의 몸부림을 더욱더 심해졌다. 그리고 그럴수록 블랑카의 미소도 짙어졌다. 자신을 노려보고 입에서 욕지기를 내뱉는 아라리의 몸상태의 진실이 그녀의 눈에 확연히 보이기 때문이였다. "호호..하지만 더러운곳은...아라리의 여기도 마찬가지 인걸?" "하으윽..!" 블랑카의 다른한손이 아라리의 보지를 매만지자 손가락 끝에 끈적한 애액이 묻어나왔다. 블랑카의 가학행위에 아라리의 몸은 정직하게 발정하고 있던 것이였다. "거봐 너는 역시 마조히스트 라니까?" 아라리의 코앞에 애액으로 끈적이는 손가락을 들이밀며 블랑카는 요염하게 미소지었다. 일의 발단은 단순했다. 서큐버스 중에서도 릴리스의 총애를 받고 있는 전도유망하고 음란함으로서는 저리가라할 색녀인 블랑카의 심미안으로 본 아라리는 정말 완벽한 서큐버스였다. 기본적으로 서큐버스도 변신이 가능한 종족이다. 당연히 남성들의 정기를 얻기위해 다양한 미녀의 모습을 하기에 가능한 것. 하지만 변신이 아닌 본래의 모습을 원래 가지고 있는 종족이고 변신 상태일 때는 능력이나 매력이 반감된다. 따라서 서큐버스로서, 아니 여자로서의 매력의 척도를 나타내는 것은 바로 그녀들의 본 모습 그자체가 된다. 그리고 블랑카가 볼때 아라리의 외모와 몸매는 정말이지 완벽한 서큐버스 그 자체였다. 금을 녹여 만든 거 같은 금발, 매끄러운 피부, 자신보다도 크면서도 처지지 않고 보기좋게 균형잡힌 가슴, 탱탱한 엉덩이는 자신의 개인적인 취향에도 마음에 쏙드는 외모였다. 아라리에게 문제점이 없었더라면 블랑카는 당장에 그녀를 자신의 애첩으로 만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아라리는 서큐버스로서 치명적인 단점을 가지고 있었다. 바로 섹스를 싫어하는것. 서큐버스인 만큼 아라리의 몸도 굉장히 음란했다. 작은 자극에도 애액을 흘리며 금세 얼굴이 풀어지고 귀여운 목소리로 교성을 내질렀으니까, 하지만 그것으 몸의 반응일뿐, 아라리 본인은 섹스에 미묘한 거부감을 표출하고 있었다. 마치 자신이 느끼는 쾌락을 거부하듯이 말이다. 물론 이것은 아라리 입장에선 당연한 것이였다. 일단 아라리는 진짜 서큐버스가 아니라 플레이어다. 아무리 동화시스템이 적용되더라도..현실에서도 색녀가 아닌 이상 멀쩡한 여자라도 서큐버스 종족이 된다면 무차별적 섹스에 거부감을 느낄것이다. 게다가 심지어 아라리는 원래 남자다. 멀쩡한 남자가 팔자에도 없는여자가 되어 동정도 못 땠는데 난데 없이 여자로서 강간을 당하고 섹스를 하게 됬는데 진짜 서큐버스처럼 즐길수 있을리가 만무했다. 남자로서는 못느낀 생소한 쾌감에 점점 빠져들긴 했지만 근본적으로 서큐버스들 처럼 될 수는 없었다. 하지만 이를 모르는 블랑카는 단지 잘못 태어난 신생 서큐버스의 부작용이라 생각하고 있었고, 굉장히 아쉬움을 느끼고 있었다. 서큐버스는 그 어떤 여자보다 음란하고 쾌락을 즐겨야 했다. 정기를 통해 강해지는 것은 어디까지나 2순위 서큐버스의 1순위는 섹스를 통한 쾌락이였다. 그렇기에 블랑카는 막 태어난-그러니까 마악 캐릭터가 생성된-아라리에게 매력 스텟을 최소 200이상을 찍으라는 조건을 내건 것이였다. 서큐버스가 매력을 올리는 방법은 섹스 뿐이고 수 많은 경험을 하게 된다면 아라리의 거부증상이 사라지리라 생각했던 것이였다. 하지만 크게 나아지는 것은 없었다. 적어도 섹스하는 순간에는 서큐버스 다웠다. 하지만 그것은 쾌락에 휩쓸려 짐승같이 본능에 몸을 내맡길 뿐, 서큐버스로서 농밀하고 유려하게 즐기는 것이 아니였다. 당장 섹스가 끝난 뒤에도 묘한 후회와 자괴감이 드는 아라리의 얼굴만 봐도 알 수 있었다. 답답하고 짜증나는 마음에 자신이 몇번 아라리를 덮칠 때도 있었다. 자신의 취향적격인 외모이니 당연히 섹스는 황홀했다. 그 과정에서 그나마 아라리가 자신과의 섹스는 거부감이 덜하다는 것을 느꼈다. 자신처럼 레즈비언 속성이 있는것일까, 생각했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아라리의 섹스 거부감은 없애야 했다. 블랑카가 레즈비언 섹스를 즐긴다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그녀의 개인적 취향이다 그녀 역시 본질적인 서큐버스이고 만약 남자와 여자 사이에서 고르라하면 망설임 없이 남자와 교미하여 정액을 취할 것이였다. 그렇기에 블랑카는 손수 나서서 아라리를 '교육'시키고자 마음 먹었다. 목표는 아라리가 '솔직해'지는 것. 이유는 모르겠지만 아라리는 자신이 느끼는 쾌락을 애써 참고 감추려 하고 있었다 그것을 벗겨버리는 것이 블랑카의 목표였다. 설령 당장 없어지지 않더라도 계속해서 자신의 교육-을 빙자한 조교-를 당한다면 그녀의 정신에 각인된 조교의 기억은 그녀의 몸을 더욱더 솔직하게 만들어 줄 것이였다. 몇번의 덮침끝에 아라리에게 피학성애가 있다는 것을 눈치챈 블랑카는 아라리에게 대놓고 너는 마조히스트다,라고 말했고 당연히 아라리는 반발했다. 자신에게 반발했다는 것을 빌미로 블랑카는 그 자리에서 아라리를 묶어 교육시키고 있던 것이였다. "흣..하윽..손..치웟...하아아아아앙?!" 아라리의 갈라진 보지틈으로 블랑카의 손가락이 무자비하게 쑤셔지기 시작했다. 왕복운동을 할때마다 애액이 요란하게 뿜어져 나오며 여기저기 튀었고 그 모습에 흡족한 블랑카는 입을 열어 살짝, 아라리의 엉덩이를 깨물었다. "하그그윽?!" 퓨슈슈슉-! 생소한 고통때문일까? 아라리는 그즉시 절정하고 말았다. 자신의 얼굴에도 조금 아라리의 애액이 튀자 블랑카의 미소는 더욱더 짙어졌다 몇번을 봐도 아라리는 마조히스트가 확실했다 아직까지도 부정하고 있지만. "흑..하..하으..." 절정의여운으로 몸을 푸들푸들 떨면서도 자신을 노려보는 아라리의 눈빛은 죽지않았다 하지만 수치심은 계속 느끼는지 얼굴이 빨갛게 달아올라 있었다. "그..만..나는..!" "호호..넌 분명히 마조야 아라리" 혀로 자신의 입술을 핥으며 블랑카는 손가락을 튕겼다. 그러자 그녀의 손에 아홉갈래로 갈라진 채찍이 들려졌고 그것을 확인한 아라리의 눈에는 암담한 감정이 깃들었다. "네가 부정해도 그건 사실이야,아니, 사실이 아니여도 상관없어" 이미 한번 절정에 달했음에도 아라리의 몸은 움찔움찔 떨며 애액을 흘리고 있었다. 아라리의 무의식이 앞으로 일어난 일을 깨닫고는 '기대'하며 몸이 반응하고 있는 것이였다 "내가 그렇게 만들어줄께 나의 사랑스러운 후배" 짜--악!" "하으.하아아악!!!" 그렇게 한동한 블랑카의 저택에는 채찍소리와 여성의 신음소리가 계속해서 흘러나왔다. 00091 번외-슬라임에게 능욕당하는 서큐버스 ========================= "하아" 지친 몸을 이끌고 아라리는 블랑카의 저택으로 들어섰다. 블랑카의 조건인 매력 200을 채우기 위해 그녀는 팔자에도 없는 섹스를 매일매일하고 있는 처지였다. 얼마전에는 자신을 마조히스트로 만들겠다며 블랑카가 묶어놓고 이런짓 저런짓까지 하는 통에 점점 이 게임을 해야하는지 심각하게 고민하는 경지에 이르렀다. 하지만 이런 자신의 고뇌와는 별개로 게임 속 육체는 충실히 쾌락에 기뻐하며 반응을 보이고 또한 아라리도 그 쾌락에 점점 중독되가는 참이였다. 양구멍이 쑤셔지고 정액을 뱃속으로 받아들일때 마다 그녀의 서큐버스 육체는 기뻐서 날뛰었고 아라리의 정신도 기분좋으니 괜찮지 않을까 라고 섹스하는 순간마다 유혹이 드는 참이였다. '젠장..안되지!' 복수 이전에 남자로서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유혹에 넘어가면 안된다고 아라리는 매번 다짐한다. 남자인 자신이 여성의 섹스를, 그것도 이 마족섬에는 몬스터밖에 없으니 몬스터와의 교미가 좋을리가 없었고 섹스가 끝난뒤에는 절정의 여운과 자괴감 불쾌감이 뒤섞인 오묘한 감정상태가 되어 힘들었지만. 그만큼 서큐버스라는 종족의 성능은 뛰어나서 하면 할수록 강해지는 자신의 캐릭터를 확인할수 있어서 오로지 그것만을 낙으로 아라리는 계속 게임을 이어나가고 있었다. "어..블랑카는 없나?" 이번 사냥은 저택에서 제법 먼거리에서 이루어졌기에 걸어오느라 지친 아라리는 저택문을 열자마자 자신에게 달려드는 블랑카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안도했다. 사실 몬스터와의 섹스보다도 블랑카의 교육을 빙자한 성고문이 아라리에겐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더욱 힘들었던 것이다. 블랑카 입장에서는 서큐버스 답지 않은 자신이 의아해서 그런다고 치지만..그렇다고 남자인 자신이 진짜 서큐버스처럼 행동할 수 있을리가 없었다. 그걸 모르는 블랑카는 시도때도 없이 아라리를 덮쳐 능욕했으며 무엇보다 큰일은 아라리가 덮쳐질때 마다 점점 기분이 좋아진다는 점이였다. 마치 블랑카의 말대로 자신이 마조히스트인 것 처럼 느껴져셔 이렇게 저택에 들어올때 마다 블랑카를 경계했는데 운좋게 지금은 자리를 비운 모양이였다. "다행이다...조금 쉬었다가 로그아웃할까" 저택 거실에 놓여있는 처음보는 모양의 고급스러운 가죽소파에 몸을 내던지며 아라리가 중얼거렸다. 사실상 왠만한 뛰어난 기술을 가진 가상현실시스템에서는 공통적으로 그 안에서도 피로를 느끼게 하며 더 나아가 공복감도 느끼게 한다. 초창기에 이 기능을 넣지 않았다가 많은 게이머들이 현실에서의 육체가 죽어가는 것도 모르고 게임을 강행하다가 그대로 요절하는 사태가 벌어졌기 때문이였다. 그리고 또한 게임속에서 피로감을 느낀 상태에서 바로 로그아웃하는 것 또한 권장하지 않는다. '정신'은 분명히 육체의 피로감을 느끼고 있지만 현실의 육체는 상태가 멀쩡하니 두 사이에서의 괴리감 때문에 뇌질환이 생기는 경우도 발생했기 때문이였다. 따라서 모든 가상현실게임관련자들은 게임속에서 한번 휴식을 취한뒤에 로그아웃하는 것을 권장하는 편이다. 특히나 아라리의 경우 윤간에 가까운 섹스를 하고 왔지만 현실의 그의 육체는 남성이다. 더욱더 정신과 육체간의 괴리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권장사항을 지키는 것이 몸에 이로웠다. 물컹 "오...저택에 이런게 있던가" 마치 신축성 좋은 물풍선위에 있는 듯한 느낌에 아라리는 감탄했다. 자신이 아무렇게 몸을 던졌는데도 반탄력 하나 없이 자신을 푹신하게 받아들이는 소파의 푹신함에 아라리는 그나마 기분이 좋아지는 것을 느꼈다. 아닌게 아니라 소파는 마치 아라리가 누운 자세 그대로 모양을 변형시키는 것만 같았다. "...변형?" 꿈틀 "으아아아!" 아라리가 위화감에 중얼거리는 순간 소파가 살아있는것 마냥 꿈틀거리시 시작했다. 이미 소파의 형태를 잃어버린체 마치 아라리를 감싸려는 듯한 형태로 여러갈래로 늘어나기 시작하자 아라리는 당황했다. 지이익-! 이윽고 소파를 감싸던 얇은 가죽이 찢어지며 그 안의 내용물이 튀어나왔다. 보통의 소파였다면 푹신푹신한 솜들이 흩날렸겠지만 안에서 튀어나온것은 푸른색의 물컹한 액체덩어리. '슬라임'이였다. "꺄..!" 맘편히 누워있던 소파가 갑자기 난동을 부리며 찢어지자 그 위에있던 아라리는 자연스레 바닥에 떨어지고 말았다. 미처 몸을 일으키지 못하고 고개만 급히 들어 슬라임을 확인하자 아라리는 이를 갈았다. "블랑카 이 쌍년이..." 자신을 엿먹일려는 블랑카의 작품임이 틀림없었다 '하얀섬'에서 슬라임은 그 종류가 굉장히 다양한 몬스터였는데 기본적으로 흐물거리는 액체상태의 육체라는 점과 미약한 산성을 함유하고 있다는 공통점을 제외하고는 가지각색의 슬라임이 넘처흘렀다. 즉 초보자도 잡을 수 있는 약체가 있는가 하면 몇몇 개채는 파티를 맺어 작심하고 덤벼야하는 강력한 녀석들도 있었다. 적어도 눈앞의 녀석은 현재 아라리 실력으로 잡을수 있는 수준으로 보이지는 않았다. '이미 전투상태에 돌입해서 로그아웃은 불가능..튀자!' 재빠르게 저택을 빠져나가려고 몸을 일으키려 했지만 슬라임이 한층 더 빨랐다. 슬라임은 자신의 몸체를 넓게 퍼트리며 단번에 아라리를 덮어버리고 말았다 00092 번외-슬라임에게 능욕당하는 서큐버스 ========================= "으브븝..?!" 그대로 물컹한 슬라임에게 깔린 아라리는 몸을 버둥거리며 저항하려 했지만 이내 온몸을 감싸는 기묘한 촉감에 눈을 크게떴다. '따가워...!" 치치치-! 아라리를 덮친 슬라임은 그대로 몸을 오므려 하나의 구형태로 모양을 변화시켰고 아라리는 꼼짝없이 머리만 밖으로 내놓은체 슬라임 속에 갇힌 꼴이 되었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아라리의 옷이 서서히 녹기 시작했다. '산성액..제길..하..히..!?' 치치직 거리는 소리와 함께 옷이 녹아내리며 아라리의 매끈한 알몸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하지만 옷이 녹아없어진다는 수치심보다도 온몸을 감싸는 기묘한 통각에 아라리는 당황하고 있었다. 슬라임에 잠긴 몸 전체가 따끔거리기 시작한것이였다. "하..흐..히..하으.." 통증자체는 굉장한 것이 아니였다. 마치 탄산음료에 몸을 담근것같은 수준에 불과했지만, 몸 전체에 이르러 그런 따끔한 통각이 계속되니 자극은 굉장했다. 무엇보다 그녀는 옷이 녹아 알몸이였다. "핫..하..무슨..히..하으..하..아앙..." 아라리의 입에서 점차 달콤한 신음이 섞여나오기 시작했다. 슬라임의 물컹한 육체가 알게모르게 조금씩 꿈틀거리며 아라리의 육체을 매만지기 시작했다. 마치 애무를 하듯, 슬라임속에 잠긴 아라리의 육체는 슬라임이 꿈틀댈때마다 움찔거리며 자극을 받고 있었다. "하그으..히이..?!" 어떻게든 벗어나려 몸부림치는 아라리였지만 오히려 그럴수록 점점 몸은 쾌감에 잠기고 있었고 힘도 점점 빠지고 있었다 몸부림치는 아라리의 힘이 점차 빠지는것을 느낀것인지 슬라임의 몸이 한차례 크게 꿈틀거렸다. "하...하아아아...!" 슬라임속에 잠겨있던 아라리의 허리가 크게 휘었다. 이미 옷이 녹아 알몸이 되어 반투명한 슬라임 속에서도 노골적으로 보이는 그녀의 보지가 크게 벌어져있었다. 슬라임이 그대로 그녀의 보지에 삽입을 한 것이였다. "흐그..하..하..앙..항..윽..!" 딱딱하고 뜨거운 남성들의 육봉과는 다른 느낌이였다. 물컹하고 축축했으며 무엇보다 육봉과 달리 오히려 차가웠다. 차가운 젤리가 그대로 뱃속을오 밀고드러오는 생소한 감각에 아라리의 머리속은 새하얘졌다. "하,,뱃속..흐..하..아앙..윽..깊어..하..흐아아아..!" 길이에 한계가 있는 자지와 다르게 슬라임의 유동적인 육체는 끝없이 아라리의 속을 파고 들었다, 단순히 삽입한 수준이 아니라 아예 밀고 들어가 아라리의 뱃속을 휘젔자 아라리는 고통스러웠지만 그녀의 구멍은 아직 하나 더 비워져있었다. "히긱..흐..하각..하..하응...흣..흐아아아!" 물컹. 슬라임은 멈추지 않고 그녀의 항문에도 삽입을 하였다. 항문으로 삽입된 슬라임은 앞에 틀어박힌것 보다 더한 고통을 주고 있었다. 하지만 서큐버스의 육체는 이윽고 그 고통에도 익숙해지면서 아라리에게 점차 쾌감을 주고 있었다. "하,,흑.흐..하아..힉...아.하앙..흣.항..하으..!" 슬라임의 삽입에는 넣고빼는 테크닉 따위는 없었다 그저 계속해서 아라리의 속으로 밀고들어갈 뿐이였고 점차 뱃속이 뭉클대는 슬라임으로 채워지면서 아라리의 배는 마치 초기 임신부와 같이 살짝 부풀어 올라 있었다. "흑..하..흐..?흐아아아..하..아앙..흐아..!" 꿈틀꿈틀 슬라임은 더이상 들어가는것을 포기하고 그상태로 몸을 유동시켰다. 바이브처럼 몸을 떨어대며 그녀의 쾌락을 유도했고 뱃속까지 치밀어오는 진동에 아라리는 몸부림쳤다. "앙..하으..하..싫..이젠..흣..그마아안...!" 입이 벌어지고 혀까지 내밀며 교성을 지르는 모습으로 싫다는 말에 설득력은 없었지만 아라리는 오랜만에 쾌감보다도 고통이 조금더 앞선 상태였다. 뱃속이 이물질로 꽉차있는 기현상을 버티기에는 그녀의 섹스경험이 아직 얕았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육체는 정직하게 애액을 계속해서 흘리고 있었다. 슬라임에 잠긴상태라 잘 드러나지 않았지만,그녀가 애액을 쌀때마다 슬라임의 움직임도 점점 빨라지고, 거칠어졌다. "하..흑.히..잠...!" 꿈틀 그녀의 부풀어오른배가 꿀럭,하고 꿈틀대기 시작했다 복부에서 느껴지는 움직임에 아라리의 안색이 파래졌다 슬라임의 의도를 눈치챘기 때문이였다. "하극..잠..천천히..히?히...하..하으..흐아..앙..아아아아앙!!!!" 퓨슈슈슉-! 슬라임은 단번에 그녀의 뱃속까지 들어갔던 자신의 육체를 빼내버렸다. 그녀의 배는 순식간에 원래대로 돌아왔고 가득 차있던 슬라임들은 단번에 밖으로 배출되었다. 보글보글... 단번에 삽입이 빠지는 격통과 쾌락에 아라리는 그대로 절정에 이르면서 애액을 분출했다. 몸이 슬라임에 잠긴상태인지라 반투명한 슬라임의 내부에는 그녀의 애액의 영향인지 기포가 생성되고 있었다. "항,..흐..흐..하으..." 몸에 힘이 쭉빠진 아라리는 그대로 축 늘어졌다. 그런 무방비한 상태의 아라리를 한번더 범하려 하는듯 슬라임은 한번더 꿈틀대며 그녀를 감싸려 했고 "[용해]" 샤아아아-! 그대로 녹아 없어졌다. "하으..크..브..블랑카?" "얏호! 어때 아라리? 꽤 기분좋지?" 간신히 고개를 들자 손가락을 흔들며 자기에게 다가오는 블랑카의 모습이 보였다. 깊게 생각할 필요도 없이 저 빌어먹을 슬라임을 숨겨놓은게 블랑카임이 확실했다. "이게 무슨..크..하읏..!" "헤에 아직 휴우증이 큰가 그 슬라임 내 애액을 첨가해서 개조한 슬라임이거든 꽤 기분좋지?" "......" 아라리는 대답없이 블랑카를 노려봤지만 블랑카는 생글생글 웃을 뿐이였다. 결국 아라리는 블랑카의 새로운 형태의 질나쁜 장난질에 걸린것이였다. 00093 번외-정액목욕 ========================= 당연한 말이겠지만 아무리 가상현실게임에서의 감각과 현실간의 감각간의 싱크로율이 높다고 할지라도 실제로 원래 육체에 영향을 크게 주는 경우는 없다. 대다수의 가상현실 게임은 rpg형식이고 사냥과 pk가 주를 이룬다. 당연히 그 과정에서 여러 상처와 피해를 입을것이 분명한데 그 고통이 그대로 현실육체도 적용된다면 그야말로 대참사이다. 초창기 가상현실게임 시절에는 이런 피해사례가 많아 쇼크사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현대에 이르러서는 많은 기술의 발전으로 그런일은 거의 없어졌다고 해도 무방했다. 가상현실게임마다 감각 싱크로의 종류는 제각각 다르다 오로지 기본적인 오감만을 지원해주는 가상현실게임이 있는가 하며는 성인게임의 경우 성적쾌락까지 싱크로가 가능하다. 그리고 지금까지 나온 가상현실게임중 가장 많은 종류 즉 거의 현실에 가까운 감각을 재현해낸 게임은 바로 '하얀섬'이다. 촉각,미각,후각같은 오감은 물론이고 성인게임인 만큼 쾌락도 구비되어있다. 뿐만아니라 최대한의 리얼리티를 추구하는 하얀섬개발자들은 수번의 업데이트를 통해 거의 현실과 같은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인벤토리를 없애고, 미니맵시스템을 없애며, 배고픔과 갈증이라는 시스템마저 만들어냈다. 그리고 심지어 공복의 느낌마저도 재현해 내었다. 유저들의 반응은 극과 극이였다 리얼리티를 좋아하는 유저들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또하나의 세상에 온듯한 느낌이라 좋아했고 싫어하는 유저들은 괜히 신경쓸게 많고 난잡해졌다고 불평을 늘여놓았다. 하지만 이런 유저들의 호불호에도 신경쓰지 않고 하얀섬 제작자들은 한층 더 미친듯한 감각 업데이트를 해놨으니 바로 '생리현상'업데이트 였다. 문자그대로 생리현상마저 가상현실내에 구현해버린 것이였다. 제작진도 차마 필요 이상까지의 리얼리티를 추구하기에는 뭣했는지 대변같은 것은 구현되지 않았으나 땀이나 소변같은 생리현상마저 구현해놓았으며 일정시간이상 이것을 해결하지 못하면 상태이상에 빠지게 하는 시스템을 업데이트 해버렸다. 당연히 유저들의 반응은 부정적인 의미로 폭발적-몇몇 변태성향을 가진 유저들은 환영했다-이였지만 당연히 수정되는 일은 없었다. 그리고 지금 아라리가 사냥을 마치고 나서 로그아웃도 안하고 블랑카저택의 욕실로 향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였다. "빌어먹을 운영자들...귀찮게 시리..." 블랑카 저택 지하에 위치한 거대한 욕실 입구앞에서 옷을 벗으며 아라리를 입을 삐죽였다. 검은색 스판 옷을 벗어재끼자 윤기가 흐르는 듯한 뽀얀 피부와 출렁이는 가슴의, 그녀의 맨몸이 모습을 드러냈다. 섹스에는 아직 익숙하지 않을지 언정 여자의 몸 자체는 어느정도 익숙해진 아라리는 자신의 알몸에 당황하는 일을 없었다. "음..." 그래도 정신은 남자인지라 완벽에 가까운 미모와 몸매인 자신의 육체에 군침이 절로 삼켜지는 것은 어쩔수 없는 본능이였다. 고개를 숙이자 시야에 들어오는 이 출렁이는 가슴이 자신의 것만 아니였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아..." 아라리는 한숨을 내쉬며 그대로 욕실문을 열었다. 매력 퀘스트때문에 바깥에서 사냥과 섹스를 병행해야하는 그녀의 몸은 언제나 정액과 땀투성이였다. 굳이 청결패널티가 아니더라도 찝찝하기 그지없기에 언제나 로그아웃하기 전에는 목욕을 하는 아라리였다. 물론 그대로 로그아웃하면 다음 로그인때 찝찝한 상태 그대로인 육체를 이용해야하기 때문인 이유도 있었다. 끼이익-! 욕실문을 열자 뜨거운 김이 확하고 아라리의 몸을 깜쌌다. 마치 거대한 목욕탕같은 욕실은 두개의 커다란 욕조(열탕,냉탕)가 있었고 그안에는 그날그날 블랑카의 기분에 따라 다른 종류의 물이 채워지고 있었다. 평소에는 평범한 물이지만 어느날에는 와인이 채워져있을 때도 있었고 어느날에는 우유가 채워져 있을 때도 있었다. 만약 블랑카가 호전적이고 싸움을 즐기는 '악녀'타입의 마족이였으면 피로 욕조를 채우는 경우도 있었겠지만 당연히 그런일은 없었다. 그리고 지금 욕실에 들어서자마자 아라리의 인상은 험악하게 일그러졌다. 뭉게뭉게 피어올라 욕실을 가득 매우는 김에서 비릿하고 역한, 하지만 익숙한 냄새가 풍겨왔기 때문이였다. 아라리는 성큼성클 욪조쪽으로 걸어갔고 그안의 내용물을 확인하자마자 이를 아득 갈며 소리쳤다. "으아아아아!!블랑카!!!" 욕조안에는 하얗고, 끈적한, 지금까지 그녀가 수십번 입으로도 삼키고 뱃속으로도 삼킨 액채, 정액이 가득 채워져 있었다. . . . . . . . . . . "호호호..아라리 더 깊게 안들어오고 뭐해?" "...닥쳐요.." 아라리는 지금 욕조에 발만 담근체-사실 발도 담그기 싫었지만 이마저도 안하면 블랑카가 억지로 자신을 처박을거 같았다-욕조안에 머리만 내놓고 몸을 담그고 있는 블랑카를 노려보았다. 목욕을 하고 있는 블랑카는 참으로 아름다웠다 자신보다 가슴은 작았지만 어디까지나 비교했을때에 비해서지 결코 그녀는 빈유는 아니였다. 요사스러운 붉은 눈과 오렌지빛 머리카락, 그리고 그녀가 욕조안에서 헤엄치며 돌아다닐때마다 살짝 살짝 물위로 드런는 그녀의 쇄골이나 엉덩이골은 뭇 남성이라면 발기를 안 할 수가 없을 만큼 색정적이였다. 문제는 그녀가 몸을 담그고 있는 물이 다른게 아니라 새하얀 정액이라는게 문제였지만 말이다. 블랑카는 불퉁한 표정의 아라리를 보며 모호한 표정을 짔더니 머리까지 욕조에 잠겨 잠수를 하더니 이내 갑자기 아라리의 앞에 툭, 하고 튀어나왔다. "푸하...!" "으.앗!" 아라리의 다리 밑에서 거세게 튀어나오며 그녀의 젖은 머리칼은 흩날렸고 그에 맞춰 정액들도 여기저기 튀었다. 당연히 아라리의 몸 군데군데에도 묻어버렸고 말이다. "쮸윱..." "먹지마요!" 아라리를 올려다 보며 블랑카는 손을 들어 정액을 입안으로 가져갔다. 마치 정말 맛있는 것을 먹듯이 쪽쪽 빠는 블랑카의 모습에 아라리는 끔찍한 표정을 지었지만..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모습은 정말 야해서 아라리는 흥분을 느끼고 있었다. "우리 후배님은 왜이렇게 정액을 싫어할까아~" "정액도 정액이지만 애초에 몸을 씻으로 들어온건데 몸을 더럽히려고 해요?" "바보같긴 이런 목욕은 다른 서큐버스는 꿈도 못꾸는 사치야. 후배님을 위해 내가 특별히 오늘 신경쓴건데 말이야" 아라리의 다리밑에서 얼굴만 내민체 블랑카는 불퉁한 표정으로 투덜거렸다. 아라리 입장에서는 개뿔이였지만 이런 정액목욕은 서큐버스사이에서 흔히 할 수 없는 사치중의 사치였다. 이런식으로 사용된 정액은 정기로 흡수도 못하기 때문이였고 정기를 통해 강해지는 서큐버스에게 있어서 단순히 목욕한번을 위해 거대한 욕조를 가득 채울 정도의 정액을 소비하는 것은 보통 사치가 아니였기 때문이였다. 효율성으로 따지자면 당연코 최악의 사치였지만 서큐버스가 단순히 강해지는것이 목적이 아닌 쾌락을 추구하는 종족이기에 가능한 사치방법중 하나였다. 문제는 아라리는 진짜 서큐버스가 아닌 인간유저였고, 심지어 원래 남자였으니 극도의 거부감을 보이는 것도 당연했다. 하지만. "하읏?!무슨...하아....앙..!" "후우-!" 정확히 발을담근 아라리의 다리사이에서 머리를 동동 띄우고 있던 블랑카는 자신의 눈앞에 보이는 아라리의, 털한올없는 매끈한 보지를 바라보더니 그대로 그쪽 방향으로 입김을 불었다. 애무도 아닌 단순한 장난에 불과한 행위였지만 아라리의 반응은 굉장했다. 블랑카가 한번,두번 입김을 불 때 마다 벌어진 보지의 틈 사이로 푸슉퓨슉. 애액이 계속해서 뿜어져 나왔다. 정신적으로 거부감이 든다 할지라도 아라리의 육체는 서큐버스의 육체 쾌락을 위해 살아가는 서큐버스에게 있어서 굳이 정기의 힘을 얻지 않더라도 정액 그 자체만으로도 육체가 그것을 원하며 발정에 이르는 것이였다. "하..흐..핫..그만..히.." "싫으면 다리를 오므려" "히..하읏..!" 퓨슈슉-! 미처 다리를 오므리기도 전에 아라리의 허리가 활처럼 휘며 절정에 이르렀다. 정액으로 얼룩진 블랑카의 안면에 투명한 아라리의 애액이 그대로 분사되었다. 블랑카는 잠시 눈을 감으며 그대로 애액을 맞았고 몸을 바들바들떨며 욕조에서 떨어지려는 아라리의 발목을 잡아 끌었다 "하으.꺄.." 풍덩 "으븝..흡..으브븝.." 절정의 여운으로 몸에 힘이 빠져있던 아라리는 끌려가 그대로 정액이 가득찬 욕조에 빠져버렸고 온몸에 정액을 뒤짚어 써버렸따. "켁,하..하..흐아..케흑..읍.." 급히 수면밖으로 머리를 빼내었지만 이미 그녀의 얼굴은 하얀색 범벅이였다. 그 짧은사이에 벌써 입과 코로 정액을 들이마셔버렸고 목구멍과 입안에 비릿한 맛이 감돌았다. "싫엇..뜨겁잖아.하..응?!흐아..!" "못나가 못나가~" 발버둥치며 나가려는 아라리의 몸을 양다리로 아라리의 허리를 휘감아 단단히 붙잡은 블랑카는 한손으로 억지로 아라리의 입을 잡아벌려버렸다 "하으..흐에.아브븝..." "후후..선배의 성의를 이렇게 무시하는 아이에겐..정액의 맛을 알려줘야겠지?" 남은 한손으로 욕탕을 가득채운 정액을 떠서 눈앞에 들이대며 소근소근대는 블랑카의 목소리에 아라리는 애써 시선을 돌리려 했지만 "으븝..흐아..하으에..브브븝..!" "어때?뜨겁고 끈적하지?" 블랑카는 그대로 아라리의 입에 정액을 억지로 들이부었다. 아라리의 혀를 잡아 빼어 함부로 입을 닫지못한게 한채, 다른 한소으로 계속해서 정액을 찍어 올리거나 퍼서 아라리의 입속으로 옯기기 시작했다. "하..하으.흐..흐에..하으으으.." 입안 가득, 목구멍가득 역한 느낌으로 가득찼고 뱃속마저 꿀렁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입안에 들어오면 들어올수록 욕지기가 났지만 그에 비례해서 그녀의 육체는 점점 달아오르며 정액을 갈구하고 있었다. "오늘 한번..제대로..맛보도록해" 블랑카의 요염한 목소리를 들으며 아라리는 그날 실신할때 까지 계속해서 입안에 들어오는 정액을 삼키는 수 밖에 없었다. 00094 모래성녀 ========================= "좋아요 축하해 아라리! 앞으로 잘해보자고!" "큼 뭐 마법사라니 환영한다. 저 이방인놈에게 우리 길드의 사정을 대강 들었을테니 어떻게 처신해야할지 잘 알거라 믿는다" 로다와 테디의 말을 들으며 아라리는 베일속의 길드장에게 시선을 주었다. 이제 정식으로 길드원이 됬으니 베일뒤에 숨어있는 것이 보기 좋을리가 없었다. 신뢰를 한다면 본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예의였다. 아라리의 시선을 느끼고 또 왜 쳐다보는지 길드장은 짐작했는지 손을 들어 베일을 걷어내었다. "앗..길드장님!" "괜찮아 테디. 이제 저 아가씨..아니 아라리도 우리의 동료 그리고 어차피 로다에게도 알려야 하니까" "누님?" 베일이 걷어지자 굉장히 이국적인 미색이 뛰어난 미녀가 모습을 드러내었다. 제일 먼저 눈에 띄는것은 새하얀 백발이였다. 다만 노인들의 백발과 다르게 그녀의 머리카락은 생기가 넘쳤으며 어두운 공간에서도 눈에 띄일만큼 미미하게 빛마저 나는 듯한 느낌마저 주었다. 어깨위로 단정하게 정돈되어 있는 백색의 단발머리 귀여운 듯한 느낌을 주었다. 그 다음에 눈에 들어오는 것은 피부색이였다. 건강한 구리빛 피부. 마치 실력좋게 테닝한 듯한 매끄럽고 윤기까지 흐르는 듯한 구리빛 피부는 새하얀 머리카락과 대조적이여서 그녀를 더욱더 섹시하게 보이게 하였다. 딱정벌레처럼 새까만 눈과 이국적인 이목구비, 그리고 아라리 못지 않은 커다란 가슴이 매력적인 미녀였다. 게다가 입고있는 복장도 아라리가 검은구멍섬에서 입던 옷 못지 않게 노출이 심한 색정적은 옷이였다. 붉은 천으로 된, 마치 무희들이 입을 듯한 옷으로 가슴과 배, 아랫도리만 겨우 가리고 나머지 맨살은 그대로 노출한 옷이였고 머리 위에는 황금색의 개머리 형상을 하고 있는 관을 쓰고 있었다.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마치 이집트 미녀같은 느낌의 여자였다. 모습을 드러낸 길드장을 아라리를 보며 미세하게 입꼬리를 올리며 입을 열었다. "만나서 반가워 다시 소개하지. 나는 피라미드 길드의 수장, [아세]라고 해 잘부탁하지" "아라리입니다... 아세의 미모에 잠시 넋이 나갔던 아라리는 고개를 저으며 다시 인사했다. 서큐버스인 자신의 미모도 뛰어났지만 아세의 미모 역시 상당했다. 아니 오히려 구리빛 피부와 다른 사람과 다른 이국적인 외모덕분에 오히려 아라리와는 다른 매력이 있어보였다. "그런데 누님 샤샤랑 젠킨스 영감이 도대체 왜 배신한겁니까? 특히 젠킨스 영감은 납득이 안가는데요" 로다의 질문에 아세와 테디의 안색이 어두워졌다. 아세는 눈을 아래로 내리깔더니 이내 아라리 쪽으로 시선을 주며 입을 열었다. "너...마법사라고 했지" "그..그런데요?" "후우...." 갑작스러운 질문에 어리둥절한 아라리를 보며 아세는 잠시 망설이는가 싶더니 손을 등뒤로 돌리더니 옷끈을 풀어해치기 시작했다. 스르륵 하는 소리와 함께 옷을 벗어나가는 아세의 모습에 아라리는 물론 로다도 덩달아 당황했다. "어...누님?!" 그녀의 몸을 얼마 가리지도 않던 얇은 천이 바닥으로 떨어져 내렸고 이내 그녀의 알몸이 모습을 드러내었다. 옷을 걸쳤을 때도 확연히 드러나 보이던 큰 가슴은 출렁이며 보기좋은 모양을 띄고 있었고 구리빛 피부와는 대조적으로 밝은 핑크빛 유두는 수치심 때문인지 발기되어 있었다. 남자라면 누구라도 덮치고 싶을 만큼 색정적인 알몸이 모습을 드러내었지만 로다도 테디도 그리고 정신은 남자인 아라리도 그녀의 알몸에 욕정하지 않았다. 정확히 말하자면 처음에는 눈이 휘둥그래 졌지만 이내 그녀의 몸에 생긴 이상이 눈에 들어왔기 때문이다. "누님..몸이!" '저건...' 큰 가슴도, 매끈한 다리도, 털하나 없이 반질반질한 그녀의 음부보다도 눈에들어오는 것은 군살하나 없는 그녀의 복부였다 본래대로라면 가슴이나 엉덩이, 음부 못지 않게 매력적으로 부드러운 피부여얄 그녀의 복부는 마치 가뭄이 든 땅처럼 갈라져 있었다 다른 구리빛 피부와 달리 황토색으로 변질되어 있었고 조금이라도 건드리면 바스러질것마냥 아슬아슬한 상태처럼 보였다. "제길 누님 설마 힘이..." "그래, 점점 사라지고 있어...조치를 취해야해" "아...저기" 로다와 아세만 서로 심각하게 대화를 나누고 왠지 자신은 동떨어진듯한 느낌에 아라리가 둘 사이에 끼어들었다. 아라리의 표정을 본 로다가 그녀의 마음을 짐작했는지 잠시 아세와 눈을 마주치더니, 이내 그녀가 고개를 끄덕이자 입을 열었다. "좋아. 아라리 너도 우리길드에 대강 알고 있었지? 힘으로 이방인들의 집단과 대적해서 이 도시를 지배하게 됬다는것 정도는 말이야" "뭐...그렇지" "그럼 누님은 '어떤 힘'으로 그런 일을 할 수 있었을까?" "어...." 아라리는 말문이 막히며 아세쪽으로 시선을 주었다. 보통 복장을 통해 직업을 유추 할 수 있었지만 아세의 복장은 좋게봐줘도 무희, 나쁘게 말하면 창녀 복장과 같이 굉장히 선정이였다. '어쌔신인가? 아니면 마법사...아니지 마법사면 날 반가워 할리가 없지' 아라리가 눈을 데굴데굴 굴리며 고민하자 로다는 피식웃으며 답했다. "사제야." "...뭐?" "아세누님은 사제라고." "뭐? 하지만..." 전혀 사제답지 않은 복장과 분위기에 아라리가 반박할려는 순간 머릿속에 한가지 사실을 떠오르자 경악했다. 사제. 모든 판타지 게임에서 등장하지 않는 경우가 없는 대표적인 힐러계열 직업이다. 파생직업으로 성기사라던가 클레릭이라던가 전투계열로 파생되는 직업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사제라는 직업은 모든게임 공통으로 힐과 버프를 담당하는 마법계열 직업이다. 당연히 하얀섬 역시 보통의 알피지 게임과 마찬가지로 사제=힐러 라는 개념은 변하지 않았다. 하지만 다른 게임과 다른 특색있고 개성있는 알피지를 지향하는 하얀섬답게 사제 직업에도 다른게임과 다른 몇몇 설정이 존재했다. 일단 하얀섬에는 오로지 '날개신'이라는 빛속성의 성신을 섬기는 종교만이 존재한다. 그리고 당연히 사제직업을 선택하게 되면 이 종교에 속하게 된다. 하얀섬에서 사제직업이 좋은 이유중 하나가 단순히 전직만으로도 원주민 즉 npc집단, 그것도 대륙 전체에 영향을 끼치는 종교집단에 자동으로 속하게 된다는 점이다. 물론 그 안에서 npc들의 텃세를 버티는것은 유저들의 재량이다. 그리고 사제 클래스는 초보시절을 벗어나면 '종파'를 정하게 된다. 일종의 2차전직과 같은 것인데 어느 종파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특성이 달라진다. 종파는 총 3가지로 하얀날개, 붉은날개, 푸른날개 종파가 있다. 하얀날개 종파는 전형적인 사제의 강화판이다. 회복과 버프에 특화되어 있으며 추기경급 사제는 일개 기사단 전부에게 광역버프를 걸어줄수도 있고 사제 클래스의 궁극스킬은 '부활'을 습득 할수 있는 종파도 하얀날개 종파이다. 붉으날개 종파는 일종의 마법사화된 사제다. 유저들 사이에서는 그 특성때문에 백마법사라고 부르기도 한다. 성속성의 공격마법을 익히는데 언데드나 마족, 악속성의 대상이 아니면 오히려 보통의 마법보다 효과가 약해 크게 인기가 있는 종파는 아니다. 하지만 대상이 언데드나 마족일경우 굉장한 활약을 기대할수 있으며 일전에 봉인된 마족 레이드에서 크게 활약한 것도 붉은날개 종파 사제다. 푸른날개 종파는 '버프'에 특화된 사제다. 하얀날개 종파와 유사할수도 있으나 이들의 버프는 대상의 범위가 하얀날개 종파보다 훨씬 넓다. 하얀날개 종파의 버프는 주로 스텟이나 저항력 등 사람에게만 적용되는 버프를 걸수 있지만 푸른날개 종파는 물건, 사람, 식물, 동물등 여러 대상에게 기상천외한 버프를 다양하게 걸 수있다. 사실상 일종의 테이머에 비슷한 행세까지 부릴수 있지만 다른 사제에 비해 육성이 어려워 제일 인기가 적은 종파이다. 결론적으로 유저를 포함한 대부분의 npc들은 날개신의 신앙을 바탕으로 하는 사제를 하지만 하얀섬의 모든 사제가 날개신을 믿는 것은 아니였다. 일종의 히든클래스 개념으로 날개신이 아닌 다른 신을 섬기는 사제가 존재한다. 이들은 보통의 사제와는 다른 특이하고 강력한 스킬들을 가지고 있으나 잘 드러나지 않는데 날개신 종파에서는 자신들 이외에 모든 신을 이단으로 보는 성향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였다. 유저끼리면 어떠냐 할 수도 있겠지만 유저사제가 이단사제를 죽이거나 생포하면 대량의 경험치와 보상을 받기 때문에 유저라고 안심할수도 없었다. 그리고 지금 피라미드 길드 수장인 아세가 바로 그런 이단사제임을 아라리는 깨달았다. 00095 모래성녀 ========================= "나는 대지신계의 일원 중 하나인 '지하늑대신'을 모시는 사제...모래성녀야" "..서..성녀?!" 이단사제라는 것도 놀라울 지경인데 성녀라니...아라리는 생각보다 가지고 있는 비밀이 큰 눈앞의 미녀 길드장을 보며 침을 삼켰다. 성녀라 함은 사제클래스에 있어서 교황급으로 직위가 높고 능력이 뛰어난 직책이다. 능력면에서는 교황이랑 동급이나 종교의 특성상 대외적인 이미지의 힘이 성녀가 더 크기에, 성녀의 인지도와 인기는 교황과 비교가 불가하다. 게임내 성녀의 특성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진 바가 없다. 그저 여사제 클래스의 최상위, 그것도 히든이라는 것 외에는.. 그 이유는 간단했다 유저뿐만 아니라 현재 하얀섬 npc내에도 성녀가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이였다. 그런데 비록 이단신을 믿는다지만 성녀라는 말이 사실이라면 자신의 눈앞의 미녀 아세는 바로 하얀섬 최초의 성녀가 되는 셈이였다. "저기 그런데....'대지신계'라는 말은 무슨말이야? 신들도 뭔가 구분이 있는건가?" 아라리의 물음에 아세가 말을 고르는듯 우물거렸다. 색기넘치는 몸매와 외모와 다르게 의외로 내성적이고 신중한 성격인거 같았다. 그모습을 군침을 흘리며 바라보던 로다가 앞으로 나섰다. "그건 내가 설명해주지...지금 이 대륙의 종교에 대한 진실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지 원주민들은 물론이고 아마 이방인중에서는 이 사실을 아는 사람은 내가 유일할꺼야" "진실?" "이 대륙을 지배하는 날개신종교가 얼마나 더러운 존재들인지 말이다!" 아라리의 물음에 테디가 이를 부득갈며 일갈했다. 우락부락한 몸을 꿈틀거리며 씩씩거리는 것이 하얀섬의 유일종교라고도 할 수 있는 날개신에 적대감이 대단한듯 했다. 눈이 핑크빛만 아니였어도 꽤나 분노에 차오르는 남자의 모습을 연출했을텐데.. 로다는 마치 연극배우처럼 과장된 몸짓으로 설명을 시작했다. "사제들은 신성력을 이용하지. 그것을 통해 사람들을 치유하고, 축복해. 신성력은 곧 빛의 힘이고 사람들에게 많은것을 줄 수 있는 힘과 능력을 가지고 있어 당연히 그런 날개신을 부정하는 존재는 거의 없을거야. 그리고 많은 사람들의 신앙을 받으면서 날개신교는 명실상부한 이 대륙의 유일종교라고도 할 수 있지 모든 국가가 국교로 지정했으니까 말이야" "음..." "하지만 유일종교에 가깝다는 것이지 다른 종교도 분명이 존재해. 다른종교가 있다는것은 그들이 섬기는 다른 신이 확실히 존재한다는 것이고. 그런데 날개신교는 왜 다른 종교를 이단으로 몰아갈까?" 로다의 질문에 아라리는 잠시 고개를 갸웃거리다가 입을 열었다. "일종의 독점아니야? 다른종교들을 견제하는거지. 힘이 강해지니 권력을 탐하는게 인간의 본성아니야?" 아라리의 말에 로다는 히죽 웃었다. 그는 자신이 아는 비밀을 남에게 가르쳐 주는게 굉장히 재밌는 모양이였다. "보통이라면. 네말이 맞지 하지만 이건 단순히 날개신사제들의 탐욕때문이 아니야. 사제들은 누굴 섬기지? 신을 섬기지. 아무리 이 대륙에서 막강한 권력을 휘둘러도 신의 명령에 복종해야하는게 종교인이야. 그리고 그런 그들이 자신들을 제외한 모든 종교를 이단으로 치부하고 견제하고 있어" 로다의 말을 듣던 아라리의 눈이 커졌다. 로다가 말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예상했기 때문이였다. "신의 명령으로? 처음부터 날개신교는 다른종교들을 없애기 위해 생겨난 종교라는 거야? 그 신의 명령으로?" "정확히 말하자면 '날개신'이 이 대륙을 침략한거지. 마족과는 다른 형태로 말이야" "맙소사..." 로다의 말이 사실이라면 이 게임의 메인스토리상, 날개신은 이미 목적을 이루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였다. 원주민 뿐만 아니라 이방인 즉 유저들도 사제로 전직한다면 특별한 기연이 없는 이상 무조건적으로 날개교도의 사제가 된다. 이미 이방인에게 조차 영향력을 끼치는 세상으로 만들어 버린 것이였다. "그럼 대지신계..라는 말은" "원래 이 대륙의 '신들' 일종의 토착신이라고 설명해야 할까? 치유,축복.재생 이것은 날개신만의 전유물이 아니야 다른 신들도 다 가능하지 오히려 원래 있는 신들이 더 개성적이고 많은 형태의 권능을 가지고 있어 하지만 날개신은 '빛'속성의 신이야 속성으로도 최상위에다가 사람들의 민심을 얻기에도 이상적인 신이지" 로다는 힐끗, 자신의 뒤에서 묵묵히 서있는 아세에게 시선을 주었다. 갈라진 토지마냥 갈라져있는 그녀의 복부에는 아주 희미하게 붉은 문양이 남아있었다. "결과적으로 날개신은 다른 토착신들을 파멸시키거나 봉인, 혹은 오염시켜서 약화시켰고 이 대륙의 유일신 행세를 하게 된거지. 그에따라 토착신을 섬기던 종교사제들도 몰락했고 말이야. 날개신이 내려올때 하늘을 찢고 내려왔다고 전해져서 그쪽과 관련된 신들을 '하늘신계'라 하고 그외 나머지 토착신들을 '대지신계'라 부른다." "잠깐 날개신이 유일신행세를 한다면서 '계'가 붙어있다는건 다른 하늘신이 있다는거야?" 아라리의 질문에 로다는 고개를 주억거리며 대답했다. "일단 날개신자체가...최초로 이 대륙을 침략한 하늘신 3명이 합해진 존재야 날개신사제들이 3가지 종파로 나뉘는거 알고 있지? 그에따라 사용하는 신성력도 달라지고...그리고 그들에게 굴복해서 존재자체가 변질된 신들도 존재해 그런신들을 통틀어서 하늘신계라고 부르는거야" "...잠깐.." 아라리는 갑작스럽게, 꽤나 황당한 이야기를 들어버리는 바람에 생각을 정리하고 있었다. 복수를 위해 npc세력의 길드에 가입했다. 일단 자신의 정체를 숨기기에도 좋았고 자유도시에 우범지역을 기점으로 성장을 한다면 남들과 다른 방법으로 개성있고 빠르게 강해질수 있었다. 무엇보다 한번 배신당한 경험이 있는 아라리 입장에서 결국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구분이 있어 불확실한 인간보단 npc가 더욱 신뢰가 갔다. 그리고 자신의 복수대상은 아직 명확한 정보는 못얻었지만 이미 랭커에 일정 세력까지 갖추고 있다는 점은 언제나 숙지하고 있었다. 그래서 이런 길드에 들어와서 점점 영향력을 행사하려고 했던 것인데... 아라리의 판단에 착오가 생겨버렸다. 자신이 가입한 길드의 수장은 자신의 예상을 뛰어넘은 존재였고 무엇보다 아무도 알지못하는-적어도 로다와 자신을 제외한다면 하얀섬 유저 그 누구도 알지 못하는-종교에 대한 진실을 들었다. 그렇다면 자신이 몸담게 된 이 길드의 목적은 무엇일까? 단수한 이 도시의 재패? 아니면 npc길드니까 유저들과 대항해 독자적인 세력을 구축하는거? "...맙소사" 아라리는 경악스러운 얼굴로 로다와 테디 그리고 아세를 바라보았다. 이들의 목적은 자신의 예상을 뛰어넘었다. "바꿀 생각이구나. 아세를 내세워서 대지신계 종교를 부활시키고.....하..이 길드의 목적은 날개신교 그 자체였어!" 아라리의 외침에 아무도 부정하지 않았다. 테디는 그저 노려볼 뿐이였고 로다는 즐거워 죽겠다는 표정이였다. 그리고 아세는 흑안석 같은 눈을 깜빡이며..아라리를 바라볼 뿐이였다. 아라리는 그저 복수를 할 용도로 이 길드를 이용할 생각이였다. 하지만 이 길드의 목적은 이 게임 그 자체였다 대륙의 유일종교를 타도한다는 시점에서 대륙전체가 이들의 상대였다. '....미친...' 이미 길드가입까지 했고, 뭔가 다른방안을 생각하기엔 지리적으로 이동할 수단도 없었다. 그리고 이미 '유저'인 로다에게 자신이 서큐버스라는 것을 들켰다. 도망치는 순간 자신에 대한 정보가 인터넷으로 나돌아 다닐 것이다. "...그래서 내가 뭘하면 되는거야?" 00096 모래성녀 ========================= "나는 지하늑대신을 모시는 후예였고, 어느날 우연히 성녀의 표식까지 받게 되었어 하지만 이미 대지신계열의 신들은 봉인당하거나 하늘신계 신들에게 '오염'당해 정령으로 격하당하거나 변절한 상태였고, 성녀라고 해봤자 날개신종교의 주교만도 못한 힘을 가지고 있어" 목을 가다듬으며 아세는 말을 이었다. 분홍눈동자가 부담스러운 테디는 이미 길드장의 심복으로서 아세에 대한 것은 다 알고 있을 것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그녀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소중하다는 듯이 눈을 반짝이며 경청하고 있었다. 의외는 로다였다. 로다 역시 그녀에 대해 알고 있을게 분명한데 히죽거리는 웃음을 숨기지 않고 아세의 말에 집중하고 있었다. "일단 대지신계의 신들은, 하늘신계랑은 조금 달라....날개신같은 빛의 힘을 기반으로 하는 신성력을 지니고 있지 않기 때문이야. 대지신계 신들은 그 종류가 하늘신계보다 훨씬 많고...가지고 있는 능력도 천차만별이야. 개중에는 마족에 가까운 성향의 신들도 있고 그리고 그 사제들은 단순한 '믿음'이 아닌 '교감'과 '교류'를 통해 힘을 얻어" "어...교감과 교류..?" 아세의 말을 이해 못한 아라리가 고개를 갸웃거리자 로다가 끼어들어 보충설명을 했다. "쉽게 말하자면, 날개신사제들은 신을 믿고 그 힘의 신을 쓰지만, 그 신이란 녀석들을 만나기는 커녕 대화도 못나누지? 하지만 우리 아세 길드장님은 직접 그 '지하늑대'를 만났다는것! 성녀가 된것도 그 때야. 다시 말해 지하신계 사제들은 직접 그 신과 교류하면서 힘을 얻는 것인데 그 교류라는건 사실상 일종의 '계약'인거지" "계약을 통해 힘을 빌리고 행사한다는 거야? 어..그런 마치" "일종의 소환사나 정령사 같지? 사실 대지신계 신들은 우리 인간들이 생각하는 전지전능한 신이라기 보단 굉장히 강력한 정령에 가깝다고 보면되" "멍청한 이방인놈..우리 지하늑대신님을 정령따위와 비교하냐!" 로다의 말에 테디가 발끈해서 끼어들었지만 로다는 대꾸조차 하지 않으며 아라리만을 바라보며 말을 이었다. "하지만 자신이 모시는 신이 내세우는 계약조건을 잘만 지킨다면 오히려 빛의 힘보다 다양하고 굉장한 능력을 펼칠 수 있지. 아무리 힘이 약해진 지하늑대신이라도 일단 자신의 대리인이라고도 할 수 있는 성녀를 만든이상. 최소한 그 성녀에게는 힘을 줄 여력은 있었지." "우연히 이 도시 북쪽에 있는 던전에서 봉인을 푼게 계기였어. 비록 약해져서 진짜 정령수준이였지만...내가 점점강해지고 신도들을 늘려나간다면 예전의 힘을 되찾으실 거야" 아세의 말에 아라리는 고개를 주억거렸다.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이단사제들은 일종의 샤먼이나, 드루이드 비슷한 존재라는 느낌이였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빛의 힘'을 가진 신성력이 없을 뿐이지 그들도 신의 위치에 존재하는 것들이라 고유의 신성력은 엄연히 가지고 있을테니 기존의 사제들에게도 맞설수 있을 것이였고 획일적이고 활용이 한계가 있는 통상적인 신성력과는 달리 대지신계 신들이 많이 부활할 수록 점점 더 다양한 형태의 능력을 활용하게 될 것이였다. '물론 부활한 신들을 포섭하는게 문제겠지...젠장 난 복수를 해야하는데 왜 이런데에 머리를 굴려야 하는 거야' 속으로 투덜대던 아라리는 사소한, 어쩌면 당연한 궁금증이 떠올랐다. "저기..길드장은 그럼 무슨 능력을 가지고 있는거야?" "응?" "크흠..!" "아..." '어라?' 아라리의, 당연히 할 수 있고 평범한 질문에 로다,테디,아세 모두 곤란한 표정을 지으며 망설였다. 그렇다고 아까 배를 드러낼때와 같은 심각함이 느껴지지는 않았고 단지 어딘가 민망한 느낌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였다. "크흠흠흠!" 테디는 아예 얼굴이 새빨개져 있는 모양새를 보여 아주 웃기는 모습이였다. 로다는 큭큭거리며 아세를 곁눈질 했고 아세 역시 그녀의 섹시한 갈색피부위로도 보여질 만큼 얼굴을 붉히고 있었는데 그녀는 떠듬떠듬 입을 열었다. "지..지하늑대신의 상징은 저울이야." "...?" "저울을 한쪽으로 기울게 하려면 다른쪽 하나의 무게를 줄여야지, 지하늑대신은 대지신계중에서도 노골적으로 계약의 형태를 충실히 따르는 신이야." "어..그러니까 일종의 등가교환?" 아라리의 말에 아세는 고개를 작게 끄덕였다 "비슷해, 나의 것을 바쳐서 다른 것을 얻을 수 있어. 나의 것이 아니더라도 '무언가'를 바치면, 그에 상응하는 힘을 줘. 이 무언가라는건 정말 다양해서 여러모로 활용할수 있지, 예를들어 내가 20의 적을 상대할 때 지하늑대신에게 이런식으로 거래할 수 있어 내가 저 10의 생명을 내손으로 없앨테니 나머지 10의 목숨을 직접 거두어 달라." "...굉장히 번거로운데" "어디까지나 일시적인 계약을 이용한 활용이야 영구적인 계약을 통해 강력한 힘을 얻을 수도 있어" '번거롭지만...활용에 따라 무궁무진하구나' 적어도 솔로플레이..아니면 소규모 파티플레이에서 지하늑대신은 크게 도움이 되긴 힘들었다. 당장 수중에 바칠게 없으면 적의 목숨과 자신의 실력을 담보로 힘을 빌릴텐데, 그것을 지키는데 실패하면 후폭풍이 얼마나 당사자에게 몰아붙일 것인가? 하지만 대규모 전쟁에서 이를 활용한다면 어떨까? 앞서 아세가 든 아주 간단한 예시로도 적의 군대의 절반이상은 끝장 낼수도 있는 무시무시한 능력인 것이였다. "로다의 덕을 많이 봤지...이 도시를 장악하면서 지하늑대신에게 바칠 '제물'을 조달해준게 로다거든" "헤?" 의외의 말에 아라리는 로다를 바라보았다. 재밌는 것을 위해 모든걸 거는 또라이인줄을 알았지만 '제물'을 조달하다니, 어떤 제물을 조달한 것일까? 아라리의 눈빛을 받은 로다는 씩웃으며 손가락으로 동그라미를 그렸고 그걸 본 아라리의 눈빛에는 대번에 한심함으로 물들었다. '돈이구만, 미친놈 현질을 했다더니 여기에 다 꼬라박았구나' 아라리는 다시 시선을 아세에게 주며 입을 열었다. "그런데 이야기가 조금 겉돈거 같은데, 그래서 길드장은 무슨 힘을 펼칠 수 있는거야? 이 도시를 장악하는데 길드장이 '전면에서'활약했다는 정보는 알고 있는데..성녀, 아니 사제라고도 소문이 안난거 보면 뭐 강력한 힘을 받아서 날뛴거 같은데 말이야" 아라리의 말에 아세는 고개를 숙이며 우물쭈물 거리더니 이내 옷 품속에서 하얀색 깃털하나를 꺼내들었다. 그리고 아세가 손안에 그것을 꽉 쥐니 놀랍게도 그것은 아세의 키를 훌쩍 넘어서는 거대한 낫 배틀사이드로 변했다. "..맙소사 그거 설마 신의 무구라던가 그런건가?" 하얀색의, 깃털모양의 금속낫을 보며 아라리가 감탄했다. 외형만으로도 저 낫을 최소 유니크인 것 처럼 보였고 아주 아름다운 낫이였다. 아세는 양손으로 낫을 꽉 쥐며 말했다. "비슷해..본래라면 나에게 자신의 힘을 활용할수 있는 마법적 능력을 부여해 줘야 했지만 늑대신이 약해지는 바람에 이 무기를 주는것으로 대신했지...대신 자신의 힘이 회복될수록 내가 행할수 있는 능력을 더 하사해 주시기로 했고 말이야" "허..." 이어지는 아세의 말에 의하면 저 낫의 이름은 '아누비스'라고 한다고 했다. '지하늑대'라는 명칭과 이 도시가 사막에 있다는 점에서 혹시나 하던 아라리는 아이템의 이름을 듣고는 자신의 생각에 확신을 가졌다. 저 낫의 성능은, 일단 남의 아이템인지라 아라리가 정보스캔을 활용할수 없었고, 또한 가지고 있는 아세가 npc인지라 유저들에게 전달하기 편한 수치가 아니라 자신이 느끼고 신에게 들은대로 아이템 설명을 하는 바람에 이해하기 조금 힘들었지만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았다. -소유주의 스텟을 대폭상승. -소유주의 파티원의 수와 그들의 수준만큼 일정비율로 스텟증가 -낫으로 적을 처치할 때마다 스텟 일정량 상승. 단 전투 종료시 이 스텟은 사라짐 -마법 '블링크' 사용가능 -공격할 때랑 이동 할때마다 자동으로 모래바람 생성. '미친....' 유니크 중에서도 거의 최상급이라고도 할 수 있는 아이템이였다 아라리 역시 유니크 아이템을 가지고 있었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하등 쓸모 없는 발정제...아라리는 자괴감이 들었다. '빌어먹을 블랑카! 빌어먹을 릴리스! 나에게 아이템 하나 안주고! 이상한 마법책이나 줘서 매춘하게 만들고!' 아라리는 우울한 기색을 떨치지 못하며 아세에게 질문했다. "그래서 그 대신 길드장이 계약으로 바친게 뭔데?" "....." 아라리의 말에 아세는 얼굴이 새빨개 지며 웅얼거렸다. "...자.." "..어?" "여..자..." "....네?" 뭔가 좀 이상한 말이 들렸는데 마치 에로망가에나 나올 거 같은 말이 말이야 "이 힘을 받는 대신..난 여자를 포기했어." "...." 아세의 말을 들은 아라리는 멍하니 아세의..아랫쪽, 정확히 복부 아래의, 노골적으로 맨살의 허벅지를 드러내는 그녀의 하체쪽으로 시선을 주었다. 스판처럼 아세의 소중한 부분을 꽉 쥐고 아슬아슬하게 가리고 있는 복장에서 그녀의 도끼자국이 선명하게 보였다. 아라리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한마디 던졌다 "비처녀?" "....." 00097 신과 수간한 성녀 ========================= 검은말 도시는 본래 하얀섬대륙의 토종신들 중 하나인 '지하늑대'를 모시는 일족의 도시였다. 하지만 날개신교의 영향이 날이 갈수록 강대해 지면서 대지신계 신들은 봉인당하거나 오염되어 변절하였고 그에 따라 그를 모시는 일족들도 점점 쇠태해져갔고 일족 자체가 사라지는 경우도 굉장히 많았다. 반대로 변절한 신에 따라 일족도 같이 변절하여 날개신쪽으로 돌아서는 경우도 있었으니 그것이 바로 엘프족이였다. '쌍둥이 나무'신을 모시던 그들의 일족은 빛의 신의 침략에 따라 둘로 나뉘었고, 결국 날개신 쪽으로 변절한 엘프들은 변절한 자신의 신과 신성력의 영향으로 피부가 하얘지고, 소환술의 힘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돌아서지 않은 자신의 동족들을 '다크엘프'라는 명칭으로 모욕하며 배척하였다. 아세의 경우 일족의 대부분이 몰살 당한 경우였다. 겨우겨우 몇몇 가구만 남을 정도로 일족은 이단으로 몰려 사망하였고 그들이 관리하던 도시는 중앙에서도 내버려져 '자유도시'라는 명칭아래 '우범지역' 즉 무법지대가 되버렸고 그렇게 도시 속에 지하늑대의 일족은 점점 잊혀져 갔다. 아세는 어릴 때 부터 부모님을 통해 자신의 일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왔으나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어느날 갑자기 나타난 이방인들로 인해 더욱더 혼돈의 도가니가 되어가는 검은말 도시에서는 살아가는것 조차 급급했기 때문이였다. 그리고 이미 그들이 모시는 신은 봉인되어 그들에게 어떠한 힘을 줄 수 도 없었다.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 아세가 성숙해 지자 그녀는 더욱더 위험에 노출되었다. 찰랑이는 검은머리(그때 당시 그녀는 검은머리였다)이국적인 외모, 커다란 가슴과 매끈한 허벅지, 탱탱한 엉덩이는 물론 대부분 하얀피부를 가진 이방인들과 달리 까무잡잡한 그녀의 피부는 그녀를 더욱더 섹시하고, 색정적으로 보이게 하였다. 다른 도시도 아닌 관리영주가 없는 무법지대인 검은말 도시에서 그녀의 미모는 굉장히 위험한 것이였다. 매춘업이 횡행하는 것은 물론이고 인신매매조차 거리낌 없이 행해지는 이곳에서 그녀는 탐스러운 먹잇감 그 자체였다. 특히나 유독 원주민들에게 범죄를 저지르는 데에 망설임이 없는 이방인들 더욱더 그녀를 노렸다. 하지만 비록 일족이 몰락했다지만 예전 이 도시의 지배 일족의 후예인 그녀를 건드리지 못하도록 기존의 시민들이 그녀를 적극적으로 보호하니 그들로서도 섣불리 건드릴수가 없었다. 무법지대라 할지라도 기본적으로 이곳은 npc가 도시의 근간인것은 변함이 없다. 아무리 이방인들이 마음대로 날뛴다 하더라도 npc를 몰살시킬수는 없는 법이였다. 다만 그들은 자기들만의 세력(길드)를 만들어 이 도시를 차근차근 점령해 나갔다. 그리고 결국 일이 터졌다. 날이 갈수록 색기가 넘쳐흐르는 그녀의 미모와 몸매에 넋이나간 이방인들이 작정하고 그녀의 집을 처들어 온것이였다. 그 과정에서 그녀의 가족과 그녀를 지키려던 사람들이 사망하였고 어릴때 부터 교류했던 소꿉친구인 테디의 도움을 받아 도시밖으로 빠져나올수 있었다. 여자 하나 때문에 일을 크게벌인것은 참으로 웃겼지만 범죄에 찌들고 욕망에 찌든 인간이, 힘을 가지고 행패를 부리는데에는 거창한 이유가 필요 없는 법이였다. 도시 북쪽으로 둘은 정신없이 도망쳐나갔다. 의외로 끈질겼던 추격조는 그녀들을 계속해서 쫒아갔고 결국 아세와 테디는 북쪽에 위치한 던전으로 도망쳐 들어갈수 밖에 없었다. 그곳은 유저들 사이에서도 발견이 되었었지만, 입장시간과 방법이 까다로웠고, 등장하는 몬스터 수준이 아직 그당시 유저 수준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워 서로 들어가지 않으려던 던전이였다. 자연스레 추격조는 추격을 멈추었다. "테디...테디!" "크으.." 하지만 추격을 피하는 와중에 피해가 없는 것은 아니였다. 추격조의 이방인중 하나가 마법사였는지 아세를 향해 얼음계 마법을 시전했고 그것을 몸으로 막던 테디의 두 안구가 얼어붙어버렸던 것이였다. "테디..제발..아아..!" "아세..일단..너라도도망..헉..!" "싫어...앗..?!" 쿠르릉-! "꺅..!" "으악...!" 던전에 들어온 덕분에 추격조는 따돌렸지만 눈이 안보이는 테디를 데리고 밖으로 도망쳐봤자 어찌 할 방도는 없었다. 그렇다고 아세의 성격상 테디를 버리고 도망칠 인격도 되지 않았다. 이도 저도 못하던 와중 그들이 있던 바닥이 무너져 내렸다. 정확히 말하자면 그들이 발디디고 있던 바닥이 갑자기 모래처럼 바스라지며 떨어져 내렸고 당연히 그 위에 있던 아세와 테디도 마치 빨려 들어가듯 밑으로 꺼지고 말았다. 풀썩. "하읏.." "큭..괜찮아? 어딨어?" "너 바로 뒤야..여긴..?" 눈앞에 흩날리는 모래를 손으로 휘젔자 시야안에 들어오는 것은 은은한 빛이 비추는 공간이였다. 벽과 기둥에 야광석이 박혀있었고 커다란 제단이 세워져 있었다. 제단은 황금과 흑요석으로 꾸며져 있어 화려했고 제단 한 가운데에는 늑대머리 조각이 새겨져 있었다. "여긴 도데체.." [드디어 찾았다 아니, 찾아온것인가?] "꺅..!" 갑자기 공간에 울려퍼지는 소리에 아세는 움츠려 들었다. 목소리는 마치 짐승소리처럼 그르렁거리는 소리를 내었고, 음험했다. 아세가 비명을 지르며 움츠러드는 것을 느낀 테디는, 눈이 안보임에도 불구하고 용감하게 앞에 나서 소리쳤다. "어떤놈이냐..이리 썩 나와...!" 아세를 자신의 등뒤로 숨기며 눈이 보이지도 않으면서도 주변을 두리번 거리며 테디는 경계를 했다.결과적으로 말하자면 자신의 소꿉친구를 지키고자 하는 그의 용감한 행동은 목소리의 주인에게는 굉장히 거슬렸던 모양이였다. [어리석은...네놈은 아니다.] 촤라락-! "크억..이건..무습..읍..!" "테..테디..!" 테디의 발밑에서 모래뭉치가 확 일어나더니 그대로 테디를 덮어버렸다. 피부위로 느껴지는 모래알갱이의 감촉에 테디는 놀라 몸무림쳤지만 모래들은 그대로 단단히 테디를 감싸버렸고 마치 고치와 같은 모습으로 테디는 모래에 갇히고 말았다. "테디..테디...!" 아세가 울상을 지으며 맨손으로 모래고치를 파내려했지만, 이미 돌덩이처럼 단단하게 굳은 모래고치를 연약한 여자가 파낼수 있을리 만무했다. [방해꾼이 사라졌다...자아 일족의 아이야....너의 잠재력은 굉장하구나...너를 기반으로 나를 부활시키고 네 일족을 부흥시켜라] "누구..당신은 도대체 누구에요?" 여전히 실체를 보이지 않는 상대의 목소리에 아세는 겁에질린 목소리로 물었다. 목소리는 그녀의 말에 잠시 안들려오는가 싶더니 이내 더욱더 음산한 목소리로 답했다. [너의 일족조차 나에 대한 이야기를 안남긴것이냐? 아니..그만큼 쇠태한 것인가...그래도 내이름정도는 들어봤겠지! 땅밑에 사회를 이루는자! 저울을 재는자! 모래를 통해 뭐든지 만들고 뭐든지 부수는 자!] 목소리의 외침에 아세는 그제야 제단의 모습을 다시 자세히 보았다. 제단 한가운데에 있는 늑대머리 조각상. 그리고 목소리가 자신을 지칭한 호칭은 그녀가 어릴때부터 부모에게 들었던 명칭이기도 했다 "지..지하늑대신..?!" [내 존재자체를 잊은건 아니였다..좋다.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지 몰라도 너만한 잠재력을 지닌 일족의 아이가 온것은 행운이다..비록 처음은 미력하겠지만 너를 통해 내 부활과 일족의 부흥을 꿈꿔라!] "저..저는 아무것도 모릅니다! 그저 당신에 대한 이야기만 들어왔을 뿐..게다가 테디는 제친구에요..그를 풀어주세요..!우린 그저 이방인들에게 쫒기다가 여기에 온 것입니다!" 아세의 말에 지하늑대신은 코웃음 치는듯한 소리를 냈다. [이방인! 하얀섬에 야금야금 등장하기 시작한 존재들 말이더냐 그들 역시 날개신의 종자들일 뿐이다. 쫒겼다는 말을 보니 그들에게 핍박당했을터! 힘! 힘이 있다면 더이상 너를 해치지 않을것이고 너의 힘을 토대로 부흥한다면 오히려 너를 우러러 볼것이다!] "아...으.." 갑작스러운, 예상치도 못한 이야기속에서나 들었던 자신의 일족이 섬겼다던 신의 만남에 아세는 혼란스러웠다. 부모와 일족의죽음, 자신의 몸을 노리는 더러운 욕망의 이방인들, 자기를 지키다가 다친 소꿉친구..그리고 그런 자신을 지킬 힘을 주겠다는 신의 제의. 이성적으로 판단하기에는 한번에 너무 많은 일이 일어났다. 하지만 그렇다고 현재의 상태에 그대로 머문다면 그녀의 인생은 파멸로 치달을 것이라는 것 정도는 예상할 수 있었다. "조..좋습니다 미력하게나마 도움을 드리겠나이다" [좋다..! 네 잠재력은 보기드물 정도로 대단하구나. 너를 '성녀'로 만들겠다. 하지만 내 존재의 법칙에따라 우리는 '거래'를 해야한다. 설령 내가 소멸하기 직전이더라 하더라도 이 '법칙'은 지켜저야 하니 어쩔수 없다! 네것을 바치면 나의것을 네것으로 주겠다!] "하..하지만 전 당장 가진게 없나이다..!" 아세가 울먹이며 말하자 지하늑대신은 잔인한 말을 했다. [아니, 바로 있다 바로 네옆에있는 그 고치속에 인간이다] "테..! 안되요! 그는 날 위해 몸까지 던진..제 친구에요!" [그렇기에 더욱 거래대상으로 가치있구나 너의 친우를 바쳐 나의 힘을 받아라!] "시...싫어요!" 고개를 푹 숙이면서도 완강하게 거부하는 아세의 모습에 지하늑대신은 난처했다. 어차피 자신은 현재 쇠약해진 상태라 내려줄수 있는 힘에는 한계가 있었다. 그래도 그 한계내에서 최대한의 힘을 주기위해선 그에 걸맞는 거래가 필요했다. 하지만 그 거래를 저여자가 거부하고 있는 것이였다. 만약 자신의 전성기라면은, 벌을내리거나 신경쓰지 않았겠지만 겨우겨우 손아귀에 들어온 자신의 부활을 위한 존재였다. 어떻게든 포섭을 해야했고 지하늑대신은 머리를 굴려 차선책을 생각해냈다. [어쩔수 없군..그렇다면 그 다음으로 가치있는..아니 오히려 네 입장에선 더 소중할 수도 있는 것을 바쳐라!] "어..어떤걸 말이죠?" 친구만 아니라면, 자신의 것중에 바치는 거라면 얼마든지 내어줄수 있는 각오로 아세가 물었다. 설령 그녀의 신체 일부나 수명같은 것을 제시한다고 해도 그녀는 기꺼이 바칠 의향이 있었다 하지만 지하늑대신의 제의는 그녀의 예상을 뛰어넘었다. [너의 '여자'를 바치거라] 00098 신과 수간한 성녀 ========================= 순간적으로 아세는 지하늑대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였다. 하지만 이미 욕망의 도시가 되어버린 검은말도시에서 못볼꼴 다보고 들으며 자랐던 그녀였기에 곧 지하늑대가 하는 말이 무엇인지 이해했다. 수 없지 그녀의 순결을 노리는 쓰레기들을 피해 달아났더니 결국 자신의 일족이 모시는 신도 자신의 순결을 요구하다니...아세는 눈물이 날 것만 같았지만 꾹 참았다. 적어도 그녀의 신은 자신에게 힘을 주기로 약속하지 않았는가. "그..그럼 제 처녀를 바치겠나이다...." [단순히 처녀를 바치는 걸로는 안된다] "네?" [단순히 날 섬기는 자에게 배푸는 힘이 아니라 성녀의 힘이다. 성녀가 되는 순간 너는 나의 반신이나 다름없는 존재이며 나를 대변하는 존재가 되는것이다. 그런데 겨우 처녀를 바치는 것 정도르 그 힘을. 비록 일부라 할지라도 함부로 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그럼..?" 텅빈 제단에서 바람이 불지 않았는데도 모래가 일렁거렸다. 마치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한숨을 쉬는 듯한 그 모양새에 아세는 움츠러들었다. 지하늑대신은 묘하게 짜증이 섞인 목소리로 답했다. [본래대로라면 네년의 그 친구라는 녀석의 목숨을, 네손 스스로 끝장을 내어 바친다면 좀더 수월하게 성녀의 힘을 주었을 것이다 하지만 네가 그것을 거부하니...] "죄..죄송합니다 하지만 테디는 제 목숨을..." [시끄럽다. 그래서 차선으로 너의 '여자'를 바쳐서 나의 힘을 주는 것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내 힘이 담긴 무구를 주겠다...제길 인간 한명이 뭐가 아쉬워서 이런 번거로움을..] 지하늑대신은 진심으로 귀찮고 짜증난다는 듯이 투덜거렸다. 그의 전성기 시절에는 꽤 많은 처녀들이 너도나도 자신들의 순결을 바쳐서 사제가 되곤 하였다. 사실 비록 절친이라고는 하지만 테디하나 죽인다고 지하늑대신이 성녀의 힘을 줄리 없었다. 평소라면은. 하지만 그는 지금 봉인되고 약화된 상태였다. 제물에 대한 합당한 힘을 제대로 내려주기도 힘들 정도로. 그런 와중에 잠재력이 넘치는 여자가 왔는데 이것저것 따지다가 놓치기에는 아까운 기회였다. 아쉽지만 지하늑대는 그래서 조금 번거롭게 돌아가는 길을 선택했다. [너에게 성녀의 힘을 당장 내려주는 것은 불가하다. 그만큼 나의 힘이 약해졌기 때문이지. 하지만 일단 한번의 '계약'을 통해 나와 연결고리를 만든다면 무구를 준 이후에도 나의 힘이 회복될 때 마다 너에게 성녀의 힘을 조금씩 하사하겠다.] "네..네..그..그런데 단순히 처녀를 바치는게 아니라 하심은..?" [난 처녀가 아니라 네 여자를 바치라 했다. 이는 너의 여성으로서의 성적쾌락을 말하는 것이다] "...네? 조금 어처구니 없는 말에 아세는 맥빠진 목소리로 답했다. 지하늑대의 말은 조금 이해가 안갔지만 이어지는 설명에 그녀는 눈이 동그랗게 떠졌다. [계약의 과정으로서 나는 너의 처녀를 취할 것이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거래'가 되지않는다 너는 오늘 이후로 남자..아니 '수컷'과의 교미는 물론 그들의 체액조차 몸에 닿으면 안 될 것이다. 만약 네 몸에 수컷의 정액이 닿는다면 너의 힘은 일시적으로 약화될것이며 몸속으로 정액을 받아들인다면 저주와 같은 피해가 네 몸에 새겨질 것이다] "......" 지금 이 순간 지하늑대신에게 순결을 바치는 행위 이후로는 남자와의 관계는 평생 가지지 못할것이라는 것이였다. 뿐만 아니라 체액 즉 정액에 닿기만 해도 그녀에게 패널티가 주어진다는 것. 대지신계, 그것도 유독 '거래'에 특화된 지하늑대신 다운 패널티였지만 정작 지하늑대신 입장에서는 불만족스러운 거래였다. 어찌보자면 자신의 대리라고 할 수 있는 성녀에게 패널티를 준것이나 마찬가지 였기 때문이였다. 하지만 아세가 저렇게 완고하니 차선책으로 나마 어쩔 수 없었다. "...네 알겠습니다. 제 순결을 바치고...일평생 남자와 관계를 맺지 않겠습니다." [좋다. 내가 다시 일어설수록 너와 네 일족을 부흥할것이고..내가 완전히 부활하게 된다면 너의 그 시덥잖은 제약을 없애주고 완전한 성녀로서 각성시켜줄 것을 약속하마] 순순히 받아들이는 아세의 모습에 기분이 풀어졌는지 조금 부드러운 목소리를 내었다. [좋다 그럼 벗어라] "네?" [벗으라고 했다. 내 직접 너의 처녀를 취할 것이다. 하지만 그 전에 네 스스로 흥분을 하거라" "..으..." 매끄러운 구릿빛 피부의 그녀 얼굴에도 확 드러나보일 정도로 그녀의 얼굴은 부끄러움으로 굉장히 새빨게졌다. 테디를 희생시키지 않고, 더 나아가 일족의 부흥을 위해 성녀가 되기로 마음먹었지만 막상 알몸이 되려니 굉장히 부끄러워졌던 것이였다. 하지만 그렇다고 이미 모래고치속에 가두어진 테디를 버리고, 아니 어차피 지금 나가봤자 아무 힘도 없는 그녀는 탐욕스러운 이방인들의 맛좋은 먹잇감이 될 뿐이였다. 아세는 두 눈을 꾹 감은체 옷을 벗어나가기 시작했다. 스르륵 스르륵 몸을 감싸던 황갈색 로브가 떨어져 내리며 아세의 알몸이 밖으로 드러났다. 흰피부의 미녀가 익숙한 이방인들의 눈이 돌게 만들었던 매끄럽고 윤기나는 그녀의 피부가 번들거리며 세상밖으로 나왔다. 마치 질 좋은 초콜릿을 녹여 입힌듯한 피부는 그녀를 한층더 섹시하게 보이게 만들었다. "후..하.." 수치심에 붉어진 얼굴로 아세는 숨을 내쉬었다. 차가운 이 지하공간의 습기가 그녀의 온몸에 달라붙는 것만 같았다. 또래에 비해, 아니 도시안의 그 어떤 미녀들과 견주어도 손색없는 크기와 탄력을 자랑하는 그녀의 가슴이 숨을 내쉴때 마다 출렁였고, 피부빛과는 대조적으로 밝은 분홍빛을 띄는 돌기는 딱딱하게 발기되어 있었다. "흣..하읏.." 잠시 주춤거렸지만 이내 아세는 조심스레 양손으로 자신의 가슴을 주무르기 시작했다. 보기좋게 부풀어오른 그녀의 큼직한 가슴이 움직이는 손바닥에 맞춰서 마시멜로우 마냥 부드럽게 물컹이며 모양이 변하고 있었다. "하..앙..하으..하앗..." 단순히 가슴을 애무할 뿐이였지만 모습이 보이지 않을 뿐 분명이 자신의 모습을 보고 있을 게 분명한 지하늑대신과 모래고치에 갇혀있지만 자신의 소꿉친구 테디가 있는 장소에서 알몸으로 자위를 하는 자신의 모습에 수치심을 느낌과 동시에 묘한 배덕감이 그녀의 몸을 지배하기 시작했다. "하..흥..흐..하앙..앙..아앙..!" 조금씩, 좀더 거칠게 가슴을 주무를 수록 아세의 입에서도 점차 달콤한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주르륵. 아직 아랫도리는 만지지도 않았지만 가슴애무에서 부터 이미 점차 쾌감을 느끼기 시작한 그녀의 몸은 조금씩 애액을 다리사이로 흘러내리고 있었다. 아세는 자신의 꽃잎이 애액을 흘리는 것도 모르는체 조금씩, 좀더 가슴을 거칠게 주무르기 시작했다. "흐읏..!하응..꺄.흣..하으앙..하아앙..!" 손가락을 움직여 이미 딱딱하게 발기된 유두를 잡아당기고 누르자 더욱더 크게 교성을 내지르는 아세였다. 가슴을 주무를수록, 유두를 자극할수록 그녀는 몸을 이리저리 비틀고 다리를 비비꼬며 쾌감에 몸부림쳤다. "흣..하..하응..아앙..하아.힛..하으으응..!" 찌걱 양손으로 가슴을 주무르며 애무하던 아세는 이내 한쪽 손을 내려 자신의 은밀한 꽃잎을 해집기 시작했다. 남자를 허락한적 없는 그녀의 처녀꽃잎은 비좁고 꽉닫혀있었지만 이미 조금씩 흥분한 그녀의 육체덕분에 애액이 끝없이 흘러나와 축축해진 상태였다. "하으으윽?!흣..하윽..하..하으...!" 손가락으로 조심스럽게 비집고 들어가자 그 자극만으로도 아세는 아찔한 쾌락을 느끼며 몸을 비틀었다. 남자를 허락안했을 뿐만 아니라 그녀는 자위조차 몇번 안했던 진국이였던 것이다. 그녀의 손가락이 한번 두번 꽃잎을 해집을때마다 그녀의 아랫도리는 질척하고 음란한 소리를 내었고 이 텅빈 지하공간에서 그 소리는 굉장히 크게 울려퍼졌다 찌걱-찌걱-! "하.흣..하앙..앙..하으으응..흣...읏..흐아..하으윽!" 자신의 귀로도 똑똑히 들리는, 스스로 만들어내는 음란한 소리에 아세는 귀까지 빨개지며 수치심을 느꼈지만 점점 가속화되는 쾌감에는 저항할수 없었다. 가슴을 주무르는 손은 계속해서 거칠게 애무가 이어졌고, 유두를 잡아당기며 스스로에게 가학을 재촉했다. "하으..하..앙..아앙..윽..읍..흐읍..흐..하하으으응..!" 공간에 울려퍼지는 것은 그녀의 신음소리도 포함되어 있었다. 쾌락에 젖을 수록, 그녀가 수치심을 느낄수록 더더욱 공간안에 그녀의 신음소리가 가득 울려퍼졌고 그녀의 수치심도 배는 늘어났다. 하지만 그녀는 멈추지 않았다. "하..이젠...크..하응..흣..하아아앙...!!!" 퓨슈슈슉-! 결국 아세는 그대로 선체로 절정에 이르고 말았다. 맑은 투명한 색의 애액이 그녀의 손과 허벅지를 타고 내려오며 분수같이 뿜어져 나왔다. 아세는 그대로 오르가즘의 여운에 빠져 털썩 무릎을 꿇고 주저앉고 말았다. "하.아..하아..." [적당히 적셔진거 같군] "흐윽..?!" 눈물까지 그렁거리며 여운에 잠겨있던 아세는 기겁을 하며 몸을 움츠려 뜨렸다 순간적으로 쾌락에 빠져 지하늑대신의 존재를 잊고있던 것이였다. 비록 실체가 보이지 않다고는 하지만 남앞에서 절정에 이르는 모습을 보였다는 사실에 아세는 몸둘바를 몰랐다. 하지만 지하늑대신은 그런 아세의 마음을 헤아릴 필요도 없다는 듯이 무미건조하게 말을 이었다. [제단위에 올라가 엎드려라. 무릎을 꿇고 손은 바닥에 대고 말이다] "네...네..." 아세는 절정의 여운으로 후들거리는 다리를 이끌고 제단 한가운데에 올라갔다. 그리고 지하늑대신의 말대로 마치 개와 같은 자세로 납죽 엎드렸다. 00099 신과 수간한 성녀 ========================= [그럼.....] 지하늑대신의 목소리가 잦아드는가 싶더니 제단 주변으로 세찬 모래바람이 휘몰아치기 시작했다. 갑작스러운 현상에 아세는 깜짝 놀랐지만 여전히 개처럼 제단위에 머리를 박고 엎드린체 가만히 있었다. 함부로 움직이면 안된다고 본능적으로 느낀 것이였다. -그르르르 "힉...?!" 하지만 갑작스럽게 귓가에 들려오는 짐승소리에 아세는 놀랄수 밖에 없었다. 분명 고치에 가둬진 테디와 자신을 제외하고는 생명체가 없던 이곳에 짐승소리가 들린것이였다. 아세는 겁먹은 표정으로 살짝, 몸을 틀어 뒤를 돌았다. -그륵...그르륵.. "아...." 그녀의 뒤편에, 한마리의 늑대가 있었다. 사실 늑대라기 보다는 커다란 개에 가까운 모습이였다. 새까만 털로 뒤덮여있었고 황금색의 반짝이는 눈을 가지고 있었다. 늑대는 입을 굳게 다문채 아세를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었다. 아세는 처음에는 뜬금없이 늑대가 한마리 있어서 놀랐지만 이내 그 늑대가 바로 지하늑대신의 현신임을 깨달았다. 지하늑대신의 본모습은 원래 저런 형태가 아닌 좀더 강력하고, 위엄있으며 의사소통에도 전혀 문제가 없는 강력한 형태였지만, 하늘신계의 침략과 봉인으로 인해 약해질대로 약해져서 저 모습이 한계인 모양이였다. 그르르르 마치 자신을 재촉하는 눈빛으로 노려보는 늑대의 모습보다도 아세의 눈길은 그보다 좀더 아래에 가있었다. '커...!저게 내안으로 들어오는거야?' 실체화된 늑대의 아랫도리에는 수컷의 그것또한 실체화되 있었다 딱딱하고 붉은 그 고기기둥의 모습에 아세는 경악했다. 인간 남자의 것 조차 제대로 본 적이 없었는데 짐승의 그것은 인가의 것보다도 더욱더 흉측하고 노골적인 형태를 띄고 있었다. 사실 굵기로 따지자면 인간과 비슷했을지도 모르나 그 길이가 보통 사람의 것보다 훨씬길었다. 게다가 눈에 보기에도 새빨갛게 달아오른, 김마저 모락모락 나는듯한 그 흉물스러운 모습에 아세는 절로 공포심이 드는것을 감출수가 없었다. 그르르르 하지만 그런 아세의 마음을 모르는지 실체화된 지하늑대신은 아세를 노려보며 그르렁거릴 뿐이였다. 어차피 이제와서 거부할 수도 없는 노릇이였기에 아세는 입술 꼭 깨문체 다시 몸을 돌려 개처럼 엎드린 모양새를 취했다. 무릎을 꿇은체, 상체는 바닥에 기대 엉덩이를 들어올린 그녀의 모습은 음란함 그 자체였다. 구릿빛 피부색이 한층 더 그녀의 모습을 색정적으로 보이게 하였다. 긴장한 탓인지 움찔거리며 씰룩이는 엉덩이는 마치 당장이라도 박아달라고 애원하는 것 마냥 보였고 아까의 자위로 이미 축축해진 그녀의 꽃잎은 아직도 애액을 조금씩 흘리고 있었고, 애액은 그녀의 다리를 타고 흘러내리고 있었다. 그르르르.. 아세가 준비가 된 듯 보이자 지하늑대신은 거침없이 바로 아세의 위로 올라탔다 "히..하앗...!" 등뒤로 느껴지는 짐승의 털감촉과 무게에 아세는 놀랐지만 생각이상으로 힘이 센 지하늑대신의 실체의 힘에 그대로 몸을 비틀지도 못하고 눌리고 말았다. 알몸이였던 탓에 그녀의 등을 누르고 있는 늑대의 발톱은 그대로 그녀의 살갖을 파고들어 그녀에게 고통을 선사했지만 그보다도 불같이 뜨거운 고기기둥의 감촉이 바로 그녀의 다리사이에 느껴졌다. "하..흐..!읏..!" 늑대는 그녀의 위에 올라탄체 허리를 흔들어대었고 그대로 늑대의 양물은 자연스레 그녀의 꽃잎에 비벼지고 있었다. 몇번의 시행착오끝에 제대로 맞춰지자 늑대는 그대로 자신의 양물을 그녀의 꽃잎에 꽃아넣었다. "히극?!흑..흐..흐아아아아..!!!" 지금까지 한번도 남성을 허락하지 않았던 그녀의 처녀꽃잎은, 의외로 쉽게 늑대의 물건을 받아들였다. 아까의 자위로 이미 충분히 적셔져 있었기 때문이였다. 길다랗고 뜨거운 늑대의 물건은 뿌리끝까지 그녀의 안속으로 파고들었고 한번의 걸리적 거림없이 그녀의 처녀막을 그대로 뚫어버렸다. "하..흐..하앙..하..흐으..흐으윽..!" 뱃속을 파고드는 육봉의 느낌에 아세는 눈물을 흘리며 신음소리를 내뱉었다. 난생 처음 겪는 격통에 그녀의 머리속은 새하얘졌다. 쾌감보다도 고통이 우선적으로 밀려들어왔고 당장이라도 늑대를 뿌리치고 벗어나고 싶었지만, 이미 삽입된 상태에서, 그것도 고통에 시달리는 상태에서 늑대의 힘에 벗어날수는 없었다. "하극..흐..흐아.앙..하앙...하으으으...!" 찌걱..찌걱... 아세가 몸을 떨며 눈물을 흘리든 말든 완전히 삽입된것을 확인한 늑대는 그대로 몸을 흔들며 피스톤 운동을 하기 시작했다. 짐승의 교미는 어찌보면 사람보다 난폭한 것이였기에 아세는 그저 머리를 바닥에 박은체 자신의 몸을 거칠게 밀어붙이는 피스톤 운동을 참아내는수 밖에 없었다. "힉?!흑..하아..흑..하아앙....흣..하응..흐아..하..아앙...!" 한번,두번.세번,네번....아주 빠르게 계속해서 늑대의 물건이 아세의 꽃잎속을 왕복하며 그녀의 뱃속을 유린해 나갔다.보통의 인간물건보다 긴 짐승의 육봉은 그녀의 뱃속을 휘젓기 충분했고 그때마다 아세는 울부짖었다. "하앙..흣..하..하으..히..하으으으....하..앙..하응..하아앙..아아앙....!" 하지만 그것도 잠시, 점점 아세의 비명소리 속에 달콤함이 묻어나오기 시작했다. 보통이라면 겪을 수 없는 고통과 충격에 그녀의 육체는 고통을 잊기위해 암컷으로서 쾌감을 느끼도록 하기 시작한 것이였다. 찌걱 찌걱 찌걱 "하응..!흣..하으..왜..흑..하..앙..하으으응...!" 굴욕적이고 파과의 고통을 느끼면서도 아세는 점점 묘한 쾌감을 느끼는 자신의 몸에 당황했다. 하지만 그 당황에 잠시라도 딴 생각을 할 틈이 없을 정도로 늑대의 피스톤 운동은 격렬했다. "앙..아앙..하으..하앙..흣..좀만..천천히이..흐..하응..흣..하아앙..앙.!" 늑대의 행위가 점점 길어질수록, 아세의 비명소리가 점점 쾌감에 젖은 교성이 되갈수록 그녀의 몸도 점점 그에 맞춰 반응하고 있었다. 아세는 자기도 모르게 늑대가 좀더 성교하기 쉽도록 허리를 들어올리고 엉덩이를 들어올렸고 다리도 어느새 서서히 벌어지고 있었다. 쉴새없이 늑대의 물건이 들락날락 거리는 그녀의 꽃잎은, 피스톤운동이 일어날때마다 사방팔방으로 애액을 분사하고 있었고 아세의 입은 어느새 쾌감에 벌어져 침까지 질질 흘리고 있었다. "하으.흐..흐아..하..핫..흐으..앙..하으.아....아앙..히이익?!" 이내 자신의 꽃잎을 뚫고있는 늑대의 물건이 상식이상으로 부풀어오르는 것을 느끼자 아세는 기겁했다. 늑대의 고기기둥은 사정직전인듯 그 뿌리부분이 마치 작은 풍선처럼 부풀어올라 아세의 꽃잎구멍을 꽉채웠고 그대로 그 육봉의 끝에서 하얀정액이 뿜어져 나오기 시작했다 퓨슈슈슉-! "하..하아..하아아아아아앙...!!!!!" 뱃속을 강타하는 끈적하고 뜨거운 액체의 감촉에 아세도 곧바로 절정에 이르고 말았다. 아까의 자위하고는 비교도 안될 만큼의 애액이 분사되었을 테지만 그녀의 구멍을 꽉 매우고 있는 늑대의 물건때문에 밖으로 배출되지 않았다. [...되었다...] "하그으윽...." 혼절직전의, 아세의 귓가에 지하늑대신의 목소리가 들리는가 싶더니 그녀를 덮치고 있던 늑대가 한순간에 사라져 버리고 말았다. 그에 따라 그녀의 꽃잎을 막던 늑대의 물건도 사라졌고 그대로 길이 뚫린 그녀의 구멍에서 그대로 하얀정액과 애액이 뒤섞여 흘러나왔다. 주르르륵-! 하지만 이미 거친 교미의 충격으로 온몸에 힘이 빠진 아세는 손가락 까닥할 힘도 없었고 그대로 엉덩이를 들어올린 추한자세 그대로 적나라하게 다리사이로 애액과 정액이 흘러나오는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너를 시작으로 나는 부활하고 네 일족또한 부흥할것이다. 일어나라!] 그런 아세를 향해 지하늑대신이 일갈하자 그녀의 다리사이로 흘러내려 흥건하게 고여있던 정액들이 빛나더니 그대로 다시 그녀의 몸안으로 흡수되기 시작했다. 그것은 단순히 수컷이 싸지르는 씨앗따위가 아닌 일종의 지하늑대신의 신력이 담긴 액토플라즘이였던 것이다. "하..하읏...!" 몸안에 지하늑대신의 신력이 흡수되자 아세는 그대로 몸을 비틀며 괴로워했다 온몸이 뜨거웠고 머리속이 새햐얘지는 듯한 고통과 쾌락이 뒤섞인 묘한 감각이 그녀의 온몸을 지배했다 "하..흣..흐아.앙..아앙....!" 묘한 교성소리를 내지르던 그녀의 몸에 변화가 생겼다. 애액과, 추격을 피하느라 더러워지고 상처입었던 몸이 깨끗하게 변했으며 그녀의 복부에는 붉은색의 늑대머리 문양이 새겨졌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녀의 검은색 머리카락이 새하얗게 변하였다. "하..하아...!" 양손으로 자신의 몸을 감싸며 여운에 잠겨있던 아세는 이내 자리에 일어나 자신의 모습을 이리저리 살펴보았다. 머리색과 복부에 새겨진 문양을 제외하고는 변한것이 없었지만 내부에 존재하는 지하늑대신의 신력을 느낄 수 있었다. "가..감사합니다!" [좋아하긴 이르다 네안에 신력은 아직 제대로 활성이 안된다. 내가 약해진 상태이기 때문이지 따라서 내가 강해짐에 따라 자동으로 그힘이 깨어날 것이니 그전 까지는 이것을 써라] 아세의 눈앞의 하나의 새하얀 깃털이 생성되었다. 아세가 의아해하며 그 깃털을 잡자 빛이나며 깃털은 하얀색의 배틀 사이드로 변하여 아세의 손에 쥐어졌다. "이건...!" [내힘이 담긴 무구다 그정도만 하더라도 왠만한 이방인 따위들은 없앨수 있을테니...!] "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 아세는 고개를 숙여 지하늑대신에게 감사를 표했다 비록 다신 경험하기 싫은 끔찍한 첫경험이였지만 자신의 생존과 일족의 부흥을 위한 거래였다. 그리고 애초에 테디의 목숨을 구하기 위한 자신 스스로한 선택이였기에 후회는 없었다. [..이방인 놈들은 세력을 이루어 행동하는 것을 즐기지. 특별히 저 고치속의 놈의 눈을 치료해줄테니 저녀석과 함께 내 도시를 되찾아라] "..네!" 그렇게 그날 아세는 지하늑대신의 성녀가 되었다. 그 후로 그녀느 대외적으로 배틀 사이드를 휘두르는 여전사로 활동하며 테디와 함께 이방인들에게 박해받는 원주민들을 끌어모아 길드를 만들었으며 의도를 알 수 없으나 수없는 자금을 투자해준 '이방인' 로다를 예외적으로 영입하여 결국 검은말 도시의 1위 길드로 자리잡게 된다. 여담으로 말하자면 테디의 눈을 치료한 대가로 지하늑대신이 받아간 대가는 '타인의 진지한 태도'였다고 한다.-누구도 테디의 핑크빛 눈을 마주보고 진지한 태도를 취할 수 없었다- 00100 계약 섹스 ========================= "하하 미친" 아세가 성녀가 된 자초지종을 들은 아라리의 감상은 딱 이거였다 "읏...지하늑대신을 모욕하지마...상황이 상황인 만큼 최선이였던던 선택이였어" 아라리의 말에 잠시 발끈한 아세의 말에도 아라리의 표정은 영 나아지지 않았다. 어떻게 된게 이 게임속의 신이라는 것들은-리리스라던가 지하늑대신이라던가-죄다 호색한인거 같았다. 리리스와 달리 지하늑대신의 경우 어쩔수 없었다 라는 변명이 있는것 같지만...글쌔 그래도 굳이 멀쩡한 여자를 수간하면서 힘을 주는 신이 존재한다면 아라리는 어떠한 저주가 내리더라도 그 신을 신앙할 거 같지는 않았다. "잠깐 그럼 길드장의 배에 있는 그 상처는 혹시....?" 맨처음 배를 드러내면서 보여주었던 아세의 복부. 마치 가뭄이 든 땅바닥 마냥 모래색으로 변색되고 갈라진 그녀의 복부를 떠오른 아라리가 의문을 표하자 아세는 얼굴을 붉히며 고개를 저었다. "아니야. 그날 이후로 난 남자와 접촉해 본적이 없어" "그래서 참 아쉽습니다 그 저주만 아니면 제가 진작에 길드장 누님을...." "닥쳐라 로다!" 로다의 시시껄렁한 추근거림과 그에 발끈하는 테디를 보며 아라리는 한숨을 쉬었다. 이딴놈들이 현 길드의 간부들이라니....아세는 그런 아라리의 모습을 보다가 이내 자기들 끼리 투닥거리는 테디와 로다의 눈치를 보며 머뭇거리더니 이내 한숨을 쉬며 입을 열었다. "그..문제는 나중에 얘기하는게 좋을거 같아 지금은 늦었고...일단 내 몸의 문제는 아마 아라리가 해결해 줄 수 있을꺼야" 아세의 말에 로다가 의뭉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마법과 관련된 일입니까 누님?" "음..으응 그래." "흠..." 뭔가 머뭇거리면서도 숨기는 듯한 태도에 로다는 고개를 갸웃거렸지만 신경쓰지 않는 듯 환히 웃었다. "뭐 그렇다면 운이 좋네요 때 마침 제가 아라리를 영입해 왔으니...하루 빨리 누님 몸이 회복되고 나서 내부의 배신자 녀석들을 때려잡자고요" "크흠 그래 길드장님에게 뭔가 문제가 생겼다는 것이 밝혀진다면 우리 길드는 내분이 일어나버릴꺼야! 그 틈에 이방인놈들이 우리를 갈갈이 찢어놓을테고...." 테디의 말에 아세는 뭔가 더더욱 어두운 얼굴이 되었지만 애써 미소지어보였다. "그럼 이제 모두들 가서 쉬어봐. 나도 좀 피곤하네 옛 이야기를 했더니..." "아 그럼 아라리의 숙소는 제가 안내해주죠" "엉?" 팟.하고 아라리의 손을 잡아챈 로다는 그대로 길드장의 처소를 빠져나왔다. 아직 오늘의 일에 대한 생각을 정리못한 아라리는 자신을 잡아채 빠르게 움직이는 로다의 행동에 짜증이 났지만 어차피 게임 시스템상 아무렇게나 로그아웃 할 수 없는 노릇-게다가 자신은 대외적으로 npc행세를 해야 했으니-순순히 따라갔다. 그리고 로다의 안내에 따라 길드 처소. 좀 구석진 곳에 다다른 아라리는 이마에 십자마크를 단 채 자신을 바라보며 싱글벙글 웃고 있는 로다를 노려보았다. "야" "왜?" "왜 침대가 더블침대야" 그렇다 안내받은 방의 침대는 더블침대였던 것이였다. 단순히 그것 뿐만이 아니라 애초에 빈방도 아닌 주인이 있는 방으로 보였다. "당연히 여긴 내방이기 때문이지!" "아오 미친놈이!" 휙,하고 로다의 머리를 때리려던 손이 허공을 휘저었다 잽싸게 머리를 틀은 로다는 그대로 아라리의 팔을 잡아 당겨 자신의 품으로 끌어 당겼다. 로다보다 머리하나는 작은 아라리는 그대로 로다의 가슴팍에 얼굴을 묻을 수밖에 없었다. "야이 미친...!" 자신이 진짜 여자면 몰라도 남자의 정신으로 남자 가슴팍에 머리를 박은게 기분이 좋을리 없는 아라리였다 한바가지 쌍욕을 퍼부어줄려던 찰나 로다의 말에 아라리는 멈칫했다. "계약했지? 난 네가 마족인걸 숨겨주고 넌 나와 몸을 섞어주고..게다가 네가 마법을 익힐수 있도록 돈도 내가 주고 말이야" ".....꼭 지금 해야해?" "넌 몽마잖아?" ".....젠장" 어차피 로다와 계약을 한 시점에서 자주 일어날 일이였기에 아라리는 포기하고 몸에 힘을 뺐다. 아라리의 그런 반응을 확인한 로다는 능글맞게 웃으며 그대로 아라리의 옷속에 손을 집어 넣었다. "하윽?!" "호오 섹스의 대명사인 서큐버스인데도 이런 귀여운 반응을?" "닥쳐..!" 옷속으로 파고들어온 로다의 손은 그대로 거침없이 말랑한 아라리의 가슴을 주무르기 시작했다. 껄끄러웠지만 막상 애무가 시작되자 아라리의 숨결도 점점 가빠지기 시작했다. 이미 게임속에서 충분히 많은 섹스를 했고 블랑카에게 조교당한 몸인지라 이제 상황에 따라 즉각적으로 몸이 반응하는 것은 물론 익숙해진 나머지 아라리의 거부감도 거의 없어지다 시피 했다. "하..흣...!" "부드럽고...딱딱한걸?" "흐으..하앙..?!" 가슴을 주무르면서 그 가운데 발기된 유두를 살며시 꼬집자 아라리의 입에서 절로 교성이 튀어나왔다. 그녀는 사실 온몸이 민감했지만 특히 유두가 그러했다. "하.흣..하응..하..아앙..!" "어디..." "흣..거긴.하아..아아앙..!" 로다는 거침없이 그대로 다른 한손으로는 아라리의 하복부쪽으로 가져가 그녀의 꽃잎도 애무하기 시작했다. 이미 가슴이 주물러진 것 만으로도 그녀의 꽃잎은 끈적한 애액으로 번들거리고 있었다. "하극..흣..하..아앙..하응...!" "맙소사 벌써 이렇게 젖다니...지금까지 만났던 여자중에서 제일 빠르고 흥건해.." "흐극.하..할 때만이라도..하응?! 좀..다..닥쳐!" 농밀하고 솜씨좋게 애무하면서 아라리의 몸을 흥분시키는 주제에 그 입도 시끄럽게 나불대는 꼴이 보기 싫었던 아라리가 얼굴을 붉히며 소리치자 로다는 씨익 웃으며 애무하던 손의 움직임을 멈추었다 "에..." "그럼 분부대로" "꺄악?!" 로다는 그대로 아라리를 번쩍 들어올리더니 그대로 침대위에 던져버렸다. 00101 계약 섹스 ========================= 아라리는 온몸을 타고 흐르는 쾌감에 굉장히 당황하고 있었다. 이제와서 새삼스럽게 여성의 신체가 느끼는 섹스의 쾌감에 혼란스럽다거나 하는 것이 아니였다. 분명 로다의 애무는 은밀하고 끈적했고 그에 아라니의 몸 역시 정직하게 반응하고 있긴 했지만 딱히 강력한 쾌감은 아니였다. "흣..하..윽..!" 아라리를 침대에 던진 로다는 곧바로 아라리의 몸을 타고 올라와 몸을 바짝 밀착시킨체 진득한 애무를 이어나갔다. 의외로 튼튼한 그의 몸은 아라리의 부드러운 몸과 닿아 피부와 피부가 서로 마찰했으며 그대로 로다는 고개를 숙여 아라리의 목덜미를 깨물고, 키스했다. "하윽..읏..야 잠까.하.으응..앙..!" 아라리의 목소리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로다의 애무는 끈적히 이어져나갔다. 한손은 아래로 내려가, 그녀의 매끄한 다리를 쓰다듬으며 엉덩이 쪽으로 올라가 마음껏 주물러대었고, 다른 한손은 그 풍만한 가슴을 쥐고 있었다. 아라리는 입술을 꼭 깨문체 애써 신음을 참으며 로다의 애무를 받고있었지만, 목소리는 참을 수 있을지 언정 근질거리는 보지에서 흘러나오는 애액을 막을 수는 없었다. 그녀의 몸은 착실히,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서큐버스답게 반응하고 있었다. 다만 다른것이 있다면 섹스를 하는 상황..그리고 그에따른 아라리의 정신이였다. 지금까지 겪었던 성행위에 비하면 스무스하고, 오히려 약하다고 할 수있는 강도의 행위인데 오히려 필요이상으로 아라리는 애무 하나하나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었다. 자신의 피부위를 간드러지게 어루만지는 로다의 손바닥 세포 하나하나까지 느껴지는 듯한 민감함. 그 이유는 바로 아라리의 숱한 섹스경험중에서 유일하게 '정상적인' 섹스를 하고 있는 상황이였기 때문이였다. 지금의 아라리는 성욕수치에 의한 발정 상태이상도 아니였고, 몬스터들에게 패배하여 무참하게 강간당하는 것도 아니였다. 지금까지 아라리가 겪은 섹스는 사실상 자기의지와 무관한, 서큐버스라는 종족 특성에 의해 발정하고, 강간당하고 그래도 어찌할수 없이 서큐버스이기에 절정을 느끼는 그런 형태를 띄우고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발정하지도 않았고, 강간도 아니였다. 멀쩡한 정신으로 합의하에 섹스를 진행하고 있는것이였고 또한 로다의 애무가 꽤나 부드럽다는 점도 있었다. 즉 사실상 정신적으로 아라리의 정상적인 첫 섹스라고 할 수 있는 상황인 것이다. 본디 남자인 정신으로 여자의 몸으로 남자에게 꿰뚫리리고, 교성을 내지르며 질질 애액을 싸는 정신나간 게임플레이를 하면서도 아라리가 심각한 성정체성 혼란이 온다거나 정신적 트라우마를 겪지 않은데에는 '발정'한다는 서큐버스의 특성의 도움이 컸다. 한번 발정하면 거의 섹스에 몰입할 정도로 성에 대한 탐닉이 늘어났고 후에 정신을 차리고 자괴감이 들지 언정 '나는 제정신이 아니였어'라는 마음 속의 변명이 생길 수 있는 플레이였다. 하지만 지금의 아라리는 비록 육체가 민감할지 언정 이성을 놓지 않은 상태였고, 맨정신으로 그것도 거칠지 않고 부드럽게 자신을 탐닉하는 남성의 손길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였다. 즉. 아라리의 정신이 더욱더 예민해졌기에 육체반응도 그에따라 민감해졌고 또한 자신이 느끼는 육체적 쾌락과 이성의 충돌로 아라리는 평소와 다르게 교성도 참으며 로다에게 몸을 맡기고 있는 것이였다. '서큐버스라길레 요부인줄 알았는데....자기입으로 아직 약하고 태어난지 얼마 안된 서큐버스라고 했던가. 서큐버스라도 어리고 경험이 적으면 그냥 여자인가' 한편 로다는 의외로 섹스의 대명사인 서큐버스치곤 꽤나 얌전히 자신의 애무를 받고 있는 아라리를 보며 생각했다. 보편적인 서큐버스의 이미지대로라면 그는 아라리가 먼저 적극적으로 자신에게 달라붙을 것이라 생각했떤 것이였다. 물론 서큐버스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정액을 갈구하는 색마들이였지만 당연히 유저, 그것도 남자인 아라리가 그런식으로 남자에게 매달릴리 만무했다. 로다의 입장에서는 오히려 야한 몸뚱이에 소극적인 태도인 아라리의 지금 모습이 더욱 맘에 들었다. 그는 섹스에 있어서 자신이 리드하는 것을 선호했기 때문이였다. 그는 입술을 깨문체 간혈적으로 신음소리를 내는 아라리를 보며 미소지으며 목덜미에 키스마크를 남기던 입을 좀더 아래로 향했다. "꺄흣...!" 아라리의 예민한 몸중에서도 특히나 아라리의 성감대중 하나인, 유두가 로다의 입속으로 빨려들어갔다. 핑크빛 돌기는 애무로 인해 흥분하여 딱딱해져 있었고 로다는 그 단단한 돌기를 입안에서 혀로 위,아래로 굴리며 젖을 빨듯이 세게 빨기 시작했다. "하.으..빨지마아..흐..하으.히..하으으응..!" 아라리는 온몸을 비틀며 교성을 질렀지만 로다는 몸부림치는 아라리를, 한쪽 팔로 꽉 안아 고정시킨다음 한참 빨던 유두에 입을 때더니 바로 반대쪽 유두를 빨기 시작했다. "큭..하,하응..흐...아앙..!" 츄릅..쯉,,쮸윱... 질척하고 음란한 소리가 방안에서 울려퍼지고 있었다. 아라리의 풍만한 가슴은 그녀가 몸부림칠때마다 물컹거리며 흔들렸지만, 유두가 로다의 입안에 잡혀있었기에 흔들릴때마다 꽉 잡힌 유두에 더욱더 자극을 주어 오히려 몸부림 칠수록 더 자극을 주는 꼴이 되었다. "하..히..하으응..!?" 아라리는 수치심으로 얼굴이 새빨게 진체 어서 로다가 자신에게 삽입해 주기를 바라고 있었다. 이전과 달리 단순히 쾌락을 위해 갈구하는 것이 아니라, 남자인 자신이 유두로 느끼고 있는 수치심에 얼른 이 정사를 끝내고 싶은 마음이 들었기 때문이였다. 한참을 아라리의 가슴을 가지고 놀던 로다는 스윽 몸을 일으키고는 아라리의 양 다리를 잡아 벌렸다. "꺄흣.." "오오..." 다리가 벌어지자 드러난 아라리의 보지는 그야말로 대홍수였다. 가슴이 괴롭혀지는 동안 아라리는 가볍게 몇번 절정에 이르렀고 그 영향으로 그녀의 보지는 마치 광택제를 바른듯이 애액으로 번들거렸고 침대시트는 마치 오줌을 지린듯 애액으로 푹 젖어 있었다. "역시 서큐버스..이런게 물이 많은 여자는 난생처음이야" "닥쳐!" "어이쿠" -조금은 서큐버스답게 매달리는것도 좋을텐데,라고 로다는 투덜거리며 그대로 자신의 남근을 아라리의 보지에 맞대기 시작했다. 로다의 자지는 크고,길었다. 귀두부분이 음순에 맞닿은체 문질거리자 아라리는 절로 허리를 들썩였고 그모습을 보던 로다는 그대로 삽입을 시작했다. "큭....!" "흣..하..아아..아아앙...!" 뿌리 끝까지 자지가 삽입되자 아라리의 보지의 조임에 로다는 당황해 순간적으로 그대로 사정할뻔 하였다. 서큐버스답게 아라리의 보지조임은 명기 그 자체였다. 아라리가 의식하지 않아도 그녀의 육체는 본능적으로 자신의 몸안으로 비집어 들어온 남자의 정액을 짜내기 위해 움직였다. "큿...!" 순간적으로 사정 할 뻔 했던 로다는 묘하게 자존심이 상했는지 양손으로 아라리의 허리를 단단히 붙잡은체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00102 계약 섹스 ========================= 로다는 흔히들 말하는 플레이 보이였다. 오프라인, 즉 현실에서도 준수한 외모가 좋은 직장, 화려한 언변을 자랑해 언제나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았으며 그에 따라 자신에게 달라붙어오는 여체를 거부하지 않는 방탕함까지 갖춘 남자가 바로 로다였다. 정식으로 교제한 여자는 지금까지 단 한번도 없었지만, 마음이 맞아 하룻밤 몸을 섞거나 장기간 섹스 프렌드로 지낸 여자는 손가락 발가락을 두번겹쳐 합쳐도 모자랄 만큼 수없이 많은 섹스 경험을 가지고 있었다. 로다가 지금까지 상대한 여자들을 그야말로 다양했다. 풋풋한 여대생도 있었고-심지어 여고생도 있었다-자신보다 연상인 여자, 가슴이 큰 여자, 경험이 많은 여자, 심지어 젋은 유부녀마저 섭렵한 경험이 있었다. 몇몇의 여자는 섹스 경험이 없는 처녀거나 미숙했고 어떤 여자들은 굉장히 능숙한 명기들도 있었다. 하지만 어떤 여자건간에 로다가 섹스에서 주도권을 뺏긴적도 없었고 무엇보다 아무리 잘 조여주는 여자라도 로다를 먼저 사정시킨 여자는 없었다. 적어도 두,세번은 여자가 절정에 이르고 나서야 로다는 사정을 했던 것이였다. 딱히 로다가 지루라는 것은 아니였다. 로다 자신의 묘한 자존심이랄까, 왠지 여자보다 먼저가는건 꼴사납다고 로다는 생각하고 있었으며 여자와의 섹스에서 언제나 자신이 리드하는 것을 선호했고 자신의 밑에 깔려 여러번 절정에 이르러 허덕이는 여자에게 마무리로 사정을 해주면서 자신만의 우월감을 느끼는 것이 로다의 섹스 스타일이였다. 그것은 게임에서도 달라지지 않았다 다양한 유저는 물론 npc까지 이미 수많은 여성을 게임속에서도 섹스를 해왔다. 현재 자신이 몸담은 npc길드의 마스터인 아세의 경우 특이 케이스이기 때문에 건들지 못했다. 하지만 그점을 제외하면 로다는 게임에서든 오프라인에서든 적어도 섹스에 관해서 자신의 자존심이 무너질일은 없으리라 생각했'었'다. "하응..!하..앙..하으..흑..하으.아아아아앙...!" "큭...!" 찌걱찌걱 격렬하게 교성을 내지르는 아라리의 목소리에 맞춰, 로다의 허리도 바쁘게 움직였다. 아라리의 속살을 파고든 물건이 왕복운동을 할때 마다 아라리의 몸도 격렬히 흔들렸고 그에 맞춰 커다란 가슴도 출렁이며 음란한 모습을 연출하고 있었다. 한번,두번,세번 행위가 반복될때 마다 아라리의 음부에선 애액이 계속 튀어 사방으로 흩어졌다. 전형적인 '물 많은 여자'의 모습. 덕분에 아라리의 몸은 땀과 애액으로 번들거려 안그래도 음란하고 색기가 넘치는 몸매가 더욱더 야릇해 보였다. "하으..흐..하으으응...꺄..흐아아..!" 퓨슈슈슉-! 결국 참지 못한 아라리의 절정이 시작되었다. 활처럼 허리가 휘어지며 음부에 물건이 박혀있음에도 불구하고 분수처럼 애액이 솟구쳐 나와 로다의 몸을 적실정도 였다 "크....으윽..!" 로다는 자신의 입술을 강하게 깨물며 온 정신을 자신의 하반신에 집중했다. 아라리는 절정을 하는 순간에 음부의 조임이 보통보다 몇배는 조였기 때문이였다. 마치 수백개의 빨판이 자신의 아랫도리를 꽉 붙잡고 빠는 듯한 조임은 약간의 고통과 미칠듯한 쾌락을 동반해주었다. "후..후우.." 거의 사정직전이였지만 로다는 초인적인 인내심으로 가까스로 사정을 참아내었다. 입술을 너무 쌔게 깨문탓에 입안에 비릿한 피맛이 감돌았지만 로다는 개의치 않고 양손으로 아라리의 허리를 붙잡았다. "흐에..?하그으으윽..!" "큭..!" 절정에 이른 아라리의 몸상태에 신경쓰지 않고 다시 한번 허리를 흔들기 시작한 로다. 절정직후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몸안을 다시 뜨거운 고깃덩어리가 휘젓자 아라리는 아까처럼..아니 아까보다 더욱더 격렬히 교성을 지르며 로다의 움직임에 맞춰 간신히 엉덩이를 들썩이고 있었다. 로다를 향한 퉁명스러웠던 태도는 거짓말이였다는 듯이 아라리는 마치 그의 성노예가 됬건마냥 그의 몸에 흐름을 맡겨 교성과 애액만을 뿜어대는 듯이 보였다. 만약 모르는 사람이 보았다면 아라리가 철저하게 로다에게 휘둘리는 것 처럼 보였을 것이다. 하지만 반대로 로다는 지금 굉장히 죽을맛이였다. 그는 자신이 서큐버스라는 종족에 대해 잘못이해하고 있었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애초에 서큐버스라는 것은 판타지 소설이나 삼류 성인소설에나 등장하는 존재였고 그런 존재들이 등장하는것이 자신이 플레이하고 있는 게임이였다. 로다는 막역하게 서큐버스라는 종족의 이미지를 큰가슴, 누님, 고압적이며 남자를 매혹하며 섹스를 리드해 나가는 종족이라고 단정짓고 있었다. 하지만 막상 만난 서큐버스 npc-로다는 아라리를 npc로 알고있다-는 서큐버스에 걸맞는 외모와 가슴을 소유하고 있었지만, 왠지 모르게 소극적이였으며 미숙하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다. 마성같은 외모와 몸매는 좋았지만..막상 행위에 들어서자 애무단계부터 자신에게 몸을 맡긴체 신음을 흘리는 아라리를 보며 로다는 서큐버스에 대한 생각을 외모와 몸매가 좋고 몸이 민감한 마족이라고 바꾸었다. 그리고 자신은 이 게임에서 그 섹스의 대명사인 서큐버스 마저 함락시킬 거라고 마음속으로 승리의 미소를 지으며 아라리의 보지에 삽입을 했고... 그렇게 2시간이 흘렀다. 본격적인 섹스가 시작되자 아라리는 지금까지 자신의 밑에 깔린 여자들 처럼 교성을 지르며 몸을 비틀었고 절정에 이르렀다. 그렇게 아라리가 3번의 절정을 느낄 때 로다는 이상한 점을 눈치챘다. 자신이 만난 여자들은 아무리 명기,걸레,색녀라 할지라도 두세번, 많으면 다섯번의 절정을 한번의 섹스를 통해 느꼈었다. 그리고 절정이 거듭할수록 그녀들은 점점 눈이 풀리고, 몸에 힘이 빠지며 체력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심할때는 실신직전까지 간 적도 있었다. 그런데 아라리는 달랐다. 벌써 3번째 절정임에도 불구하고, 오르가즘의 여운으로 숨을 헐떡이고, 몸을 늘어뜨렸지만 눈이 살아있었다. 게다가 다시 행위에 들어가면 언제 그랬다는 듯이 그녀의 몸은 그에 맞춰 움직였고 음부의 조임은 오히려 절정을 거듭할 수록 더욱더 조여왔다. 그렇게 아리리에게 수번의 절정을 안겨주고 나서야 로다는 서큐버스의 진정한 특성을 알았다. 존재자체가 명기. 섹스를 위한 여체. 섹스를 하면 할수록 자신을 범하는 상대를 부추키는 마의 육체 의도하든 의도치 않던간에 궁극적으로 남자를 말리게 하는 진정한 색마의 몸을 가진 종족이 바로 서큐버스였던 것이다. 00103 계약 섹스 ========================= "흐으으으으으응...." "....왜 뭐 왜" 류진은 게임에서 로그아웃 한 뒤 하교한 여동생 류아와 함께 저녁식사를 하고 있었다. 영 가사능력이 딸리는 자신을 대신해 부모님이 돌아가신 이후 부터 가사를 도맞았던 류아의 음식솜씨는 뛰어났고 류진은 단 한번도 그녀의 요리에 불만을 가진 적이 없었다. "아니 뭐...흐응..." "뭐 뭐 뭐" 그런데 지금은 불만을 좀 가져야 겠다. 아무리 맛있는 밥을 먹더라도 눈앞에 대고 '난 지금 널 의심하고 있어 뭔지 모르겠지만 일단 다불어'라는 느낌으로 찝찝한 눈빛을 받는다면 있던 식욕도 다 떨어지기 마련이다. 그 눈빛을 보내는 사람이 자신의 여동생이더라도 말이다. "아니 뭐 요새 오빠 몸도 건강해졌고...그런데 묘하게 지쳐보이는 듯 한데 너무 지나치게 게임에 몰두하는거 아니야?" "크흡..흠..뭐 게임이 재밌어서..." "흐응...게임에서 뭐하는데?" '켁' 여동생의 말에 류현은 순간적으로 찔리는게 있어 움츠러 들었다. 일단 여동생은 자신이 복수를 위해 게임을 하고 있다는 것을 모른다 그냥 평범하게 즐기기 위해 한다고 알고 있을 뿐...생계를 위해 다크게이머 일을 했었고 또한 게임 때문에 과로로 쓰러져 병원신세를 지내는 바람에 류아는 게임이라면 진저리친다. 만약 복수한답시고 게임하는게 들키면 저 성격에 캡슐을 박살낼지도 몰랐다. 하지만 더한 문제는 바로 게임속의 자신은 여자라는 것. 그리고 이미 수없이 남자들과 섹스하는 게임라이프를 하고 있다는게 문제였다. '젠장...생각하고 보니 암울하네' 정작 목표로 하는 복수는 1%도 달성하지 못하고 게임내에서 한 것이라곤 섹스 섹스 섹스 그리고 섹스 뿐이라니...우여곡절 끝에 한 도시의 지배권을 가진 길드에 가입하긴 했지만 콩가루 상태에...이미 유저한명에게 서큐버스인게 들키기 까지 했으니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앞길이 막막할 따름이였다. "오빠 듣고있어?" "어? 어어어! 뭐 게임이 거기서 거기지 몬스터 잡고 퀘스트 깨고..." "...알았어" "어..그..그래 식겠다 마저 먹자" 뭔가 묘한 의심을 거두지 않는 듯한 여동생의 눈빛이 부담스러워 류현은 후다닥 밥그릇을 비우고 일어났다. "음..잘먹었습니다...! 아, 류아아 나 잠시 나갔다 올께?" "에..?어디?" "아 상운형님이 만나자고 하시네" 아마 류현이 하얀섬에서 어느정도 복수가 어느정도 진행되고 있는지 궁금해서 연락을 해온 것일 거였다. 순간적으로 류현은 이를 갈았다. '젠장 생각해보니 서큐버스가 된건 상운형이 구해준 치트코드때문이잖아' 물론 상운 입장에선 좀더 유리한 위치에서 게임을 시작하라는 자신의 회사생명을 건 도박이였기에 뭐라 욕 할 수도 없는 처지였지만... 아아 그 아저씨...그 아저씨가 게임하자고 해서 게임하는건 아니지?" "아니 일단 그형 나랑 나이차이가...좀 나긴 하는군" 상운은 이제 스무살이 된 류현보다 8살 위였다. "뭐 그형이 추천해주긴 했지" "...그래" '으...어서 나가야겠다' 상윤을 만난다고 하니 더욱더 저기압이 된 여동생의 모습을 본 류현은 재빨리 옷을 챙겨입고 문밖으로 나섰다. 류아는 상윤을 그닥 좋아하지 않았는데 류현이 폐인이 된 계기가 게임이였고 그 게임을 같이했던 동료들을 다 싫어하는 편이였다. 물론 배신한 동료 2명의 얘기를 듣고 그들을 제일 싫어했고, 그다음엔 찾아오지도 않는 연락이 끊긴 다른 동료 한명에 비하면 유일하게 오프라인에서도 만남을 이었으며 류현이 입원했을때 적극적으로 찾아와 위로와 도움을 준 상윤을 대놓고 싫어하는 티를 내지는 않았다. 그저 류아는 류현과 게임을 떨어뜨리고 싶었지만 류현의 가잔 친밀한 인간이 게임에서 만난 인간이라는 것이 마음에 안들 뿐이였다. "언제 올꺼야?" "니가 잠들기 전엔 올꺼야" "알았어..." 쾅 류현이 나가면서 문이 닫히자 류아의 눈빛이 날카로워졌다. 그녀는 요새 자신의 오빠의 상태가 굉장히 의심스러웠다. 이제야 겨우 몸이 회복되고 집에서 오빠랑 단둘이 살 수 있게 되었는데 다시 그놈의 게임을 한다고 했을 때 얼마나 마음을 졸였는가. 류현의 말로는 이젠 다크게이머일도 안하고 그냥 순수하게 즐긴다고는 했지만 그러기에 최근 보이는 류현의 모습은 부자연스러웠다. 기껏 집에 단둘이 산다는 메리트에도 불구하고 거의 하루종일 게임캡슐안에 있었으며 그마저도 하고 나오면 뭔가 굉장히 지쳐있는 모양새였다. 희안한것은 지쳐있음에도 뭔가 개운한 표정이랄까...굉장히 뭐라 알수 없는 표정을 짓고 있었다. 류아는 직감적으로 류현이 게임 안에서 뭔가를 한다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지금 때마침 류현이 외출한 틈을 타서 그것에 대해 알아 볼 생각 이였고 말이다. '오빠 미안' 류아는 류현이 없는 류현의 방으로 들어갔다. 류현의 방은 굉장히 간소해서 있는 것이라곤 오로지 침대와 게임캡슐 이 두가지 밖에 없었다. "어...그러니까 버튼을 누르면..." 퓨슈슈슉-! 캡슐의 개폐버튼을 누르자 캡슐이 열리면서 캡슐내부의 모습이 드러났다. 게임캡슐은 게임 접속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데스크탑의 역할도 할 수 있기에 캡슐 안에는 모니터와 자판기도 존재했다. "어디..." 캡슐을 보는것은 처음이지만 캡슐이라는 공간적 특징을 제외하면 일반컴퓨터와 다를게 없었기에 류아는 캡슐안으로 들어가 컴퓨터 자료를 뒤지기 시작했다. "어...내부저장 검색기능도 있네...검색...[게임]" -1만8천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윽...왜이렇게 많아...잠깐 오빠가 하는 게임이 뭐였지?..[최근 실행 게임]" -최근 실행 게임:하얀섬 "좋아..그럼 검색 [하얀섬]" -하얀섬 검색 결과 동영상 23개 "...동영상?" '혹시 게임을 한 영상일까?' 류아는 두근거리는 마음을 다잡으며 최근 저장된 영상을 실행시켰다. 동영상을 보면 오빠가 게임 속에서 무엇을 하는지 알아 낼수 있으리라 생각하면서 말이다. 하지만 곧이어 영상이 재생되며 나오는 소리에 류아는 얼굴을 새빨갛게 물들일수 밖에 없었다. '뭐..뭐야!' -핫,,하응..흣..흐아..가..가아앗...! 류아의 눈앞에 나타난 장면은 그야말로 포르노 그 자체였다. 금발의 여자가 침대위에서 몸을 들썩이며 애달픈 교성을 내지르고 있었다. 여자는 굉장한 미인이였고 음란한 교성을 내지르는 목소리 또한 앳되고 매력적이였다. 무엇보다 분하게도 자신보다 몇배는 되는듯한 흉부지방이 몸을 들썩일때 마다 출렁거리고 있었다. '뭐..뭐야 왜 이런게...!' 당연히 영상에 나오는 여자는 게임속에서의 류현. 아라리였다. 류현은 게임을 시작하면서 기묘한 습관이 생겼는데 바로 자기자신의 섹스를 영상으로 촬영한뒤 로그아웃 후 그것을 반찬으로 자위하는 것이였다. 나르시시즘이라고 하기에도 뭣하고 그냥 일종의 기념행위로 하는 것이였지만. 류아는 눈앞에 이 포르노배우같은 여자가 설마 오빠라고는 생각도 못하고 있었다. 그렇기에 그녀는 터무니 없는 오해를 할 수 밖에 없었다. '오빠가 게임에 빠진 이유가 이년(?!)이구나!' 촬영 영상에는 앵글을 어떻게 잡았는지 상대 남자의 모습은 나오지 않았다. 주로 여자의 얼굴과 상반신만 클로즈업 되있었기 때문이였다. 하지만 류아는 이 여자와 관계를 맺는 남자가 자신의 오빠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미쳤어! 게임에서 만난 여자에게 배신당했으면서 게임속에서 여자를 또만나?!' 류아의 귀여운 얼굴이 흉신악살처럼 일그러졌다 눈에서는 불똥이 튀는듯 하였고 말이다. '안되겠어..방법을 찾아야해! 이..이런 짓까지 하는거 보면 말로는 안될꺼야!' 혼란스러운 류아의 머릿속에서 한사람의 이름이 떠올랐다. 박상윤. 자신의 오빠에게 다시 게임을 하게 만든 사람이였다. 00104 계약 섹스 ========================= "뭐?!" "윽..소리지르지 말아요.." 류현은 집에서 20분거리에 떨어진 시내의 한 카페에서 상운과 만났다. 상운은 지금까지 한번도 류현에게서 게임에서 어떻게 플레이 해나가고 있는지 들어보지 못했기에 류현을 불러내서 자초지종을 듣고자 했던 것이였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자신과 마찬가지로 배신을 당했고 자신만큼 복수를 원하며 무엇보다 직장생활을 걸고 치팅코드CD를 구해줬던 상운인지라 더이상 숨길수도 없어서 류현은 비참함 반 그리고 원망 반 기분으로 자신이 무슨 종족이 되었는지 설명했다. "허..이거 참 미안하다. 최극비로 보관되던 CD이길레 마냥 좋은건줄만 알았는데..." "후..아니에요 형 그래도 지금까지 등장한 이종족 중에선 사기급 성장력을 가지고있어요 사실 지금 일이 좀 꼬여서 그렇지 동레벨..아니 저보다 2~30레벨 높은 녀석들도 잡을 수 있을껄요?" "그렇다면 좋겠지만...." 상운은 어두운 안색을 감추지 못하며 말을 이었다. "그 연놈들...우리 배신한 그 연놈들이 현재 랭킹1위 길드 소속인걸 알아냈다" -빠드득 상운의 입에서 그들 얘기가 나오자 류현은 자동적으로 이를 갈았다. 게임속에서 워낙 휘둘려서 잠시 잊었지만 그들을 향한 복수심은 아직도 마음 속 깊숙히 응어리져 있었다. "젠장...미리 형이 언질을 주셨지만 막상들이니 좀 그렇네요" "단순히 길드가 랭킹1위 인게 문제가 아니야. 그 새끼는 성기사..표면적으로는 성기사지만 유저들 사이에서는 히든클래스가 아닌가 소문이 돌고있더라" "성기사요...잠깐 젠장...길드가 랭킹1위라고요?" 재수없게도 류현의 불안한 예상은 맞아 떨어졌다. 일전에 언급했듯이 게임 하얀섬에서 유저들의 사회적 입지는 좁은 편이였다. 애초에 '다른세계에서 온 이방인'이라는 컨셉에 맞게 운영진의 악랄한 배경설정을 통해 엔피시들의 텃새는 심했고 일정 이상 하얀섬에서 직위를 얻으려면 전설 퀘스트를 클리어하거나 기존의 권력자들과 우호도를 쌓는 방법밖에 없었다. 실제로 수치상으로도 강자의 수가 NPC가 훨씬 많았으니 말이다. 그렇기에 하얀섬의 길드들은 보통 다른 RPG온라인에서의 길드처럼 성이나 도시를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그 하위에 부속된 일종의 용병길드 같은 느낌인 경우가 많았다. 운영진에서 선심쓰듯 패치한 '자유도시'외에는 기존도시를 지배한 유저길드는 아직 전무했으며 그나마 자유도시 몇몇은 그마저도 NPC길드의 지배를 받고있었다. 류현이 굳이 자기자신을 NPC로 위장하는 이유는 종족이 마족인 이유도 있었지만 NPC로서 게임사회에 녹아드는것이 더 나았기 때문이였다. 그런데 그 썩을 배신자놈의 클래스가 성기사라는 점과 그놈의 길드가 랭킹1위라는 점에서 류현은 최악의 경우를 예상했고 그것이 들어맞았다. "그래 그놈 '날개신 교단'에 충성을 맹세했어 하얀섬 게임내에서 최고,최강의 세력을 등에 업은거야" "젠장!" 단순히 마족VS성기사라는 상성문제를 벗어난 문제가 되버렸다. 류현이 하려는 복수가 단순하게 몇번 개인을 끝장낼려고 하는게 아니라 게임내에서 완벽히 파멸을 맞게 하는것이 목적인데 그 대상이 게임내 제일 최고의 영향력을 지닌 종교집단을 뒤에 없고 있다니... 하지만 류현은 이내 자신이 속하게 된 NPC길드를 떠올리며 마음을 다잡았다. "휴우..어쩔 수 없죠 어차피 날개신 교단하고는 게임을 하면서 부딪칠 수 밖에 없었어요" "뭐?왜?" "아...그게..." 상운에게 간략하게 자신이 속하게된 길드의 상황과 그 길드마스터의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자 상운은 놀라워하였다. "허..이단신이라 나도 그런설정이 있는 줄은 몰랐는걸" "하아...어쨌든 힘들껍니다 아무리 제가 히든종족이라도..그래도 힘내야죠" "그래야지..아 그리고 그녀도 그녀석 길드 소속인데 그녀는..." "그 여자 얘기는 하지 말죠" 아까와는 다른 아주 차가운 목소리에 상운은 목을 움츠리며 말을 멈췄다 그들을 배신한 두 남녀중 여자가 바로 류현의 이전 연인이였던 것을 기억했기 때문이였다. '젠장 이 입이 방정이지' "흠흠..미안하다..아무튼 어째 널 도와준다고 해놓고 더 힘들게 만든거 같다만.." "아니에요 이걸로 충분합니다. 오히려 제가 일찍 말안하고 숨겨와서 죄송하죠" "뭘 그런걸 가지고...나같아도 쪽팔려서 숨겼을꺼다 그래서.............................기분 좋았냐?" 갑작스레 표정을 능글맞게 바꾸며 은밀하게 물어오는 그 태도에 류현은 얼굴이 빨개지며 소리쳤다. "이 미친...!꺼져요!" "크크..크큭..아 미안하다..큭..아 그래도 피할수 없으면 즐기라는 말이.." "아 쫌!" 그렇게 대략 10분간 상운의 음담패설과 그에 발끈하는 류현의 반응으로 대화를 이어가다가 류현이 먼저 자리에서 일어났다. "전 이만 가볼께요 늦게 가면 동생걱정해서..." "그래..그 동생한테 안걸리게 조심하고 너와 관련된거면..특히 게임이면 걔 장난아니잖니. 너 병원에 입원했을때 나 네 동생한테 사람취급 못당했었다." "네네~ 그럼 먼저 가보겠습니다" "그래 난 만날 사람이 있어서..." "그럼!" 류현은 자리를 털고 일어나며 카페 밖으로 나섰다 그런 류현을 조용히 바라보던 상운은 아까부터 테이블위에 놓여져있던 자신의 스마트폰을 슬며시 터치했다. 그러자 화면이 켜지며 '통화'화면이 드러났다. "...됬습니까?" -아아..좋아요 후후...정말 재밌는 소년..아니 스무살이니 청년인가? 게임내에서는 귀여웠는데 오프라인에서도 참 재밌는 아이네요 스마트폰 너머에는 요염한...매력적인 여성의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아아...게임에서 외모는 제가 커스터마이징한 외모로 생성되서 솔직히 기대안했는데...후후 현실에서도 꽤나 준수한 외모의 소년이였군요... 묘하게 황홀함을 느끼는 듯한 여자의 목소리는 정말 매력적이여서 욕구불만의 남자였다면 목소리만으로도 발기했을지도 모를만큼의 마력을 담고 있었다. 하지만 상운은 오히려 불쾌하고 또한 두려움 마저 담긴 표정을 짓고있었다. "외모..?젠장 당신 지금 여기를 보고있던 겁니까?" -어머 당연한 소리를? 그리고 젠장이라니 섭섭하네...내가 그쪽 자지를 빨아줫을 때 그 격렬한 신음소리가 귀에 아직도 아른거리는데.. 여자의 말에 상운은 얼굴이 새빨개지며 스마트폰을 손으로 감싸쥐었다. "제기랄 목소리 줄여요 여긴 카페라고!" -호호호 쏘리쏘리...그나저나 깜짝 놀랐어요 설마 '남자'였을 줄은 몰랐거든요 바보같은 사람 내가 '두개' 제대로 구분하라 그랬죠? 여자의 조롱에 상운은 꿀먹은 벙어리마냥 고개를 숙였다. 전화를 통해 들려오는 목소리의 주인은 '그날'만난 상운의 최악의 인연중 하나였다. '그날'은 상운이 류현의 복수를 돕기 위해 회사에 잠입해 이종족 치팅코드를 훔치려던 날이였다. 보안쪽에 근무했기에 비교적 수월하게 침입에 성공한 상운은 신중하게 좋은 종족을 골라내려 했지만 저 여자에게 들키고 말았던 것이다. -어머 쥐새끼 치곤 크고 늙었는걸? -!!! '끝장이다' 들킨 순간 상운이 떠올린 생각이였다. 하지만 예상과 다르게 여자는 자신을 회사에 고발하지 않았다 자신의 범행동기를 묻고 듣더니 이내 뭔가 떠오르는 불길한 미소를 지으며 자신에게 두개의 cd를 건냈던 것이다. -둘다 '마족' 치팅코드가 입력된 시디에요. 하나는 인큐버스, 하나는 서큐버스야..왼쪽이 인큐버스, 오른쪽이 서큐버스야 잘 구분해서 보관한 뒤에 당신이 말한 그 남매에게 각각 넘겨주도록 해요...그래 여동생쪽은 게임에 반감이 있다고하니 나중에 주는게 좋겠어 도대체 왜 자신을 돕는것인가..아니 그것보다 서큐버스와 인큐버스라니 마족이라는 느낌보단 '섹스'라는 느낌부터 강하게 오는 불길한 종족 아닌가 이런 자신의 의문에 여자는 간단하게 대답했다. -첫째는 당신이 말한 그 복수대상을 나도 알고있다는것, 둘째는 재밌을거 같아서 됬지?아니면 아직 날 신뢰하지 못하는걸까? 당연한 소리에 자신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인 상운을 보며 여자는 입술을 혀로 핥으며 그대로 상운을 덮쳤었다. -역시 신뢰를 쌓는데에는 몸이 최고지? 그렇게..그자리에서 그여자와 정사를 나눈 뒤 여자의 지시대로 cd를 류현에게 건내줬던 것이였다. 다만 상운의 실수로 류현이 서큐버스가 되버렸지만 말이다. -후후...바보같은 실수지만 오히려 더 재밌어졌어 아아..아까 당신에게 버럭버럭 소리지르던 남자가 게임속에서는..후후... '미친여자같으니' 무슨목적으로 자신들을 돕는건지는 모르겠지만 당연코 좋은 의도는 아닐거라는 확신이 있었다 하지만 이미 약점을 잡힌 상태에서 반항도 할 수 없는 노릇. 그저 류현이 잘 해쳐나가길 빌 뿐이였다. -그것보다 당신은 이제 슬슬 저 소년의 여동생에게 cd를 주도록해..'지금'주면 되겠네 "...뭐?" 여자의 말에 당황한 상운이 고개를 움직여 주변을 살펴보자 카페 유리대문 너머로 이쪽으로 달려오는 류현의 여동생. 류아의 모습이 보이고 있었다. ============================ 작품 후기 ============================ 연참하는데 왜쿠폰안줘 00105 번외 ========================= '좋았어 드디어....!' 최근 가상현실 게임 '하얀섬'으로 인해 주가가 치솟고 있는 게임회사 '천마'의 보안팀원 하나가 아닌 밤중에 보안지대에 침입을 하고 있었다. 남자의 이름은 박상운. 과거 하얀섬 출시 이전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가상현실게임에서 류현을 포함한 다섯동료들과 함께 잘나가던 게이머였으나 두 동료의 배신으로 파멸한 뒤 게임을 시작하기 이전의 경력과 전공을 살려서 간신히 천마에 취업하는데 성공했었다. 하지만 상운이 많은 회사중에 굳이 천마를 그것도 보안팀에 지원한 이유는 바로 복수 때문이였다. 자신을 배신한 그 두동료가 이회사에서 개발한 가상현실게임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들을 게임 속에서 파멸시키기 위함이였다. 하지만 운영진도 아닌 일개 보안요원이 게이머를 제제 할 수 있을리가 없으니 다른 방법으로 자신의 동료였던 류현에게 하얀섬을 플레이하게 해서 복수를 하고자 하였다. 하지만 이미 그들은 베타테스터까지 지낸 다시 말하자면 이제 시작하게 될 류현과 시작점부터 달랐다. 갖은 고심끝에 상운은 회사내에 비밀리에 보관되는 치팅코드cd를 구해 류현에게 건내주기로 계획했다. 치팅코드cd는 일종의 '온라인 게임용 치트키'같은 개념으로 회사내에서 불미스러운 일에 대비한 일종의 백업파일이였다. 당연히 게임회사에서 준비한 물건이니 버그프로그렘이 걸릴일도 없었다. 아이템이나 퀘스트 스킬등 많은 종류가 있지만 상운이 노린 것은 '종족'cd였다. 다른 유저들과 차별된 강력함과 성장력을 처음부터 가지게 하는데에는 히든 이종족으로 스타트 하는 것 만큼 좋은것이 없기 때문이였다. 회사에 입사한 그날 부터 상운은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았고, 어느정도 자신에 대한 주변사람들의 신뢰가 쌓이고, 제일 불성실한 보안요원이 근무를 서는 날을 골라 설사약이 든 음료를 건네주어 자리를 비우게 만드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지금 이렇게 치팅코드 보관실에 들어온 것이였다. "오늘 같은 기회는 더는 없다...! 신중히 골라야해!" 장비, 무기, 방어구, 악세사리, 스킬..마법... 종류별로 가지각색의 서랍에 진열되 있는 cd들을 한참 뒤지던 상운은 대략 20분정도가 지나서야 '종족'cd가 담겨있는 서랍을 발견했다. "어디보자..'엘프'...'드워프'...이미 플레이하고 있는 유저가 있어..이들보다 더 희귀하고 더 강력한걸로...'늑대인간'..이걸로 할까? 아니야 현이는 마법 플레이에 익숙해......'고블린'? 미쳤냐? 젠장.." 한참을 뒤적거렸지만 마음에 드는 것이 나오지 않자 상운은 초조해 지기 시작했다 이 이상 시간을 지체하면 발각되어 회사에 쫒겨나게 될 것이였다. 쫒겨나는 것은 두렵지 않으나 복수를 위한 계획이 무산되는것이 문제였다. "이건....'드래곤'? 그래 이거다..!대박이다 으하..크..크흡..." 상운은 자기도 모르게 박장대소를 하려다가 급히 입술을 깨물며 웃음소리를 죽였다. 아직 '하얀섬'에서는 드래곤을 사냥하기는 커녕 출몰조차 하지 않은 생물체였으나 고금을 통틀어서 판타지 rpg의 최강종족중 하나 아니던가! 상운은 다급히 그 cd를 품속에 넣고 자리를 뜰려는 순간 뒤에 들려오는 목소리에 그대로 굳어버리고 말았다. "어머 쥐새끼 치곤 좀 큰걸?" '씨발, 씨발 내인생' 깊게 생각할 것도 없었다 재수 없게 걸린 것이였다. 상운은 아직 상대가 자신의 등뒤에 있다는 점 그때문에 자신의 얼굴을 보지 못했다는 것을 떠올렸다. '강행돌파다!' 타다다닥-! "어머?" 상운은 그대로 고개를 숙인채 뒤돌아 막무가내로 돌진했다. 아마 자신의 앞을 가로막고 있을 여자가 있을테지만 힘으로 밀쳐내고 그대로 도주할 생각이였지만. ---퍽! "...어?" 쿠당탕탕-! "켁...!" 마치 거짓말처럼, 상운은 공중에서 한바퀴 돌며 화려하게 바닥에 내려꽂히고 있었다. 상운을 발견한 여자는 상운의 기습에도 눈하나 깜짝안하고 그대로 상운에게 발차기를 날려 제압했던 것이다. 여자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순발력과 힘으로 말이다.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 상운이 정신을 못차리고 있는 와중에 여자는 상운을 향해 걸어오며 비아냥거렸다. "이거...쥐새끼 치곤 너무 늙고 못난는걸? 그런데 대담하게 치팅코드를 노리다니...헤에..." "큭..." 상운은 고통으로 몸을 가누지 못했고 여자는 그대로 상운에게 다가와 상운이 품속에 넣어두었던 cd를 도로 빼내었다. "호..게다가 '종족'cd라..안되지 종족cd는 내 분야인걸? 내 '작품'도 꽤 많고 말이야 흐음..'드래곤'은 아니지만 말이야..아무튼..." "컥.!" 여자는 그대로 쓰러져 있는 상운의 배를 발로 밡았다. 여자는 하이힐을 신고 있었기에 뾰족한 힐이 배를 짓누르자 상운은 고통에 눈물마저 글썽일 정도였다. "'왜' 이런짓을 했을까? 우리 쥐아저씨는? 경쟁사에 팔아넘기려고? 아니면 자기가 쓰려고?" "큭..억..그건..." "솔직히 말해봐 어쩌면 내가 봐줄수도 있잖아?" 여자의 목소리에는 묘한 매력과 힘이있었다. 어차피 들킨마당에 상운은 혹시나 하고 자신의 사정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헤에...." 상운의 구구절절한 속사정을 들은 여자의 목소리는 싱거웠다. 문자그대로 '들었을 뿐'이라는 반응이라고 해야할까. 하지만 목소리와 달리 그녀의 눈빛은 뭔가 귀중한 것을 발견했다는 듯이 반짝이고 있었다. "재밌네, 게임에서 당한 것은 게임으로 복수한다...꽤나 충격적이였나봐? 이 도둑질을 들키면 당신 인생은 더욱더 암울해 질텐데 말이야...." "그건..." "아아 됬어 이 이상 구질구질한 얘기를 듣는 건 지겨우니까 말이야" 상운의 말을 끊은 여자는 머리를 갸웃거리며 무언가 고민하는 듯 했다. 상운은 언뜻, 무방비 해보이는 그녀의 모습에 지금이라도 그녀를 제압하고 도망칠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아까전의 그 발차기를 떠올리며 고개를 저었다. ".....좋아. 이건 아주 좋은기회야" "..뭐?" 한참을 뭔가 생각하던 여자는 고개를 주억거리며 입을 열었다. 뜬금 없는 그말에 상운은 반문했지만 여자는 무시한체 몸을 돌려 상운이 뒤지던 치팅코드cd 수랍장을 뒤지더니 두개의 cd를 꺼내 들었다. "당신을 신고하지 않을꺼야 그리고 그 복수,재밌을거 같으니 도와주겠어" "뭐..저..정말?" 믿기 힘든 말에 상운은 눈이 휘둥그래졌지만 여자는 상운의 반응따위 신경안쓴다는 듯 거침없이 말이 이어갔다. "일단 그 드래곤 cd는 다시 내놓도록해, 당신은 보안쪽..아니 애초에 운영진을 제외하고는 모르는 사실이겠지만 '하얀섬'에서 드래곤은 정식종족이 아니라 마도병기로 제작되는 키메라의 일종이야 당연히 무슨 흔해빠진 판타지 소설마냥 인간으로 변신한다거나 그런 것도 없어." "그..그렇지만 드래곤이면 그녀석들을...단숨에" "어떻게? 드래곤인 상태로 여기저기 도시를 파괴하면서 복수 대상자들을 찾아다닐꺼야? 그러다가 찾지못하면 운영진에게 걸려서 얄짤없이 계정이 삭제될꺼야" '물론 그러면 내가 재미가 없기도 하고말이야' 마음속 말을 삼키며 여자는 서랍에서 꺼낸 검은색 cd를 흔들어보였다. "이 cd를 사용하도록 해 당신이 원한 것은 잠재력과 성장력 그리고 강력함을 모두 지닌 히든종족이지? 이건 '마족'cd야" "마족...!" 그말에 상운은 얼굴이 환해졌다. '하얀섬'게임 내에서 마족은 단 두번 출연했다. 둘다 레이드 보스였고 상식을 초월한 강함을 보여주었기 때문이였다. 하지만 이내 상운은 다른 걱정이 들었다. "하지만 마족이면 모든 중립 종족의 적대종족인데...." "당연히 걸리지만 않으면 되 그런 위장이 충분히 가능한 마족으로 골라줄꺼니까 게다가 이 cd는..." 여자의 얼굴에 섬뜻한 미소가 떠올랐다 마치 자기자신이 엄청 자랑스럽다는 듯. 그래 마치 자신이 손수 만들어낸 작품을 소개해 주는 거만한 장인의 표정이였다. "내가 손수 만든 것들이야 아직 '베이스', 즉 육체지만 말이야..애초에 '완성품'을 만드는데는 베이스와 정신 두개다 필요하지만.." "...." 자기만 아는것을 떠들어대는 듯 도무지 이해할수 없는 말을 늘여놓고 있었지만 상운은 잠자코 듣고 있었다 지금 여자의 상태는 정상이 아닌것 처럼 느껴졌기때문이였다. 아무말 없이 듣기만 하는 상운의 표정에 여자는 쯧 하고 혀를 차며 설명을 이어갔다. "이 cd는 단순한 치팅cd가 아니야..치팅cd와 몇몇 것을 합쳐서 만들어낸...그래 일종의 캐릭터 cd야." "캐..캐릭터? 잠깐 그럼 cd자체에 이미 커스터마이징이 끝나있다고?" 하얀섬의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은 참으로 엄격하다. 비단 하얀섬 뿐만이 아니라 가상현실게임의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은 과거와 달리 '기존의 자신의 모습'을 벗어나는 것에 제약을 둔다 현실과 게임을 혼동하는 부작용이 생기기 때문이다. 하얀섬의 경우 이를 '귀걸이'로 구분하고 있다. 귀걸이가 착용되있지 않는 유저는 커스터마이징 없이 현실 그대로의 모습인것이며 귀걸이가 한쪽만 착용되어 있는 유저는 머리카락이나 눈, 피부색을 조정한 유저이다. 그리고 그외에 키, 몸무게 등 외모와 체형에 손을 대는 순간 귀걸이 두개를 착용하게 되어 다른사람이 구분할수 있게 도와준다. 이는 '이종족 전생'시스템은 이에 제외된다. '귀가 긴'것이 특징인 엘프나 키가 작은 드워프 종족같은 경우는 일정 이상 커스터마이징의 한계를 벗어날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다만 그렇기에 이종족 플레이어들은 자동으로 귀걸이를 하나에서 두개를 찬다. 상운이 놀란 이유는 아무리 치팅코드라 할 지라도 커스터마이징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그과정이 생략된 cd를 여자가 건네기 때문이였다. 즉 게임 시작의 기본인 '캐릭터 생성'을 유저가 할 수 없다는 뜻. "그래 보통 치팅cd는 캐릭터 생성에 코드가 적용되서 그 종족으로 사용자가 직접 '생성'하도록 하는것이지. 하지만 내가 건네주는건..으음 쉽게 말해서 빙의라고 해야할까? 이 cd를 사용하는 순간 게임에 내가 디자인한 캐릭터가 생성되고 그안에 유저가 들어가게 되는거야, 당연히 '유저의 생성'과정을 거치지 않은 cd로 인한 자동생성 즉 npc인거지" "그..그러면 사용자는 npc가 되는건가?" "유저가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모두 사용가능하지만 게임내에서는 npc로 적용되지 당연히 귀걸이도 없어" 그야말로 진정한 '또 하나의 자신'..아니 그런것 조차 아니다 완전한 '타인'으로서의 가상현실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였다. 가상현실게이머로서 상상조차 해본적 없는 기가막힌 플레이가 가능할 것이다. 하지만 이내 상운은 입술을 깨물며 여자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도대체 왜 도와주는거지? 당신말마따라 이걸 빼돌리는건 위험한짓이야 왜 타인의 일을 위해 당신이 나서는거지?" "재밌으니까" "....뭐?" 예상을 뛰어넘은 대답에 상운은 눈앞의여자가 진짜로 미친게 아닐까 생각했지만 여자는 심드렁한 얼굴로 한마디를 더해 상운에게 충격을 주었다. "뭐 사실 당신이 복수하고자 하는 그 남자말이야. 나도 알고있는 사람이거든" "그..그녀석을? 그럼 당신도 그녀석에게 복수할려고? 아니 당신정도 지위에 있는사람이 왜 굳이 나를 거쳐서...?" 여자는 최소 하얀섬 운영진. 그것도 꽤나 고위간부인게 분명했다. 그정도 직위를 가진 여자가 자신들에게 복수를 위임하다니.. '정말 재미로..아니면..그놈의 현실속 사회적 지위가 저여자보다 높은건가..?그럼 그나마 말이된다..!' 이렇게 저렇게 고민해봤자 자신에게 선택지는 하나였다. 상운은 고개를 끄덕이며 여자가 건낸 cd를 받아들였다. "좋아...어찌됬던 당신의 도움. 받아들이겠어.." "후후..잘생각했어 그 cd는 한쪽은 인큐버스, 한쪽은 서큐버스야 잘 구분해서 당신이 말한 그 남자와..남자 여동생에게 건내주도록해" 인큐버스와 서큐버스 그야말로 대표적인 마족이지만...다른의미 즉 성적인 의미로 대표적인 악마아닌가! "당신 하필 왜 이런걸...게다가 여동생? 류아에게도? 그아이는 아무상관없어! 왜.." "'둘다' 주도록해 이건 거래도 도움도 아니야 명령이야 알겠지?" "큭..." 뭐 그리고 뻔한 얘기지만 오늘의 일은 당신과 나만의 이야기인걸로." 또각또각 여자는 그대로 뒤도돌아보지 않고 몸을 돌려 밖으로 나갔다 상운은 그모습을 보며 부들부들 떨었지만 달리 할 수 있는게 없었다. '잘못 생각했다...이 여자가 무슨 의도인진 모르겠지만..위험한 여자야..!제길 현아 미안하다..제말 큰일이 없기를..!' . . . . . . . . . . . . . . '하얀섬'게임 운영본부건물의 비밀지하공간. 그곳에 상운에게 cd를 건네주었던 여자가 들어섰다. 이공간은 오롯이 그녀..'하얀섬'의 부회장 직위에 오른 그녀만이 드나들수 있는 개인공간이였다. 마치 영화에서나 볼것만 같은 첨단과학시설같은 분위기의 공간이였다. 방안을 가득 매운 슈퍼컴퓨터와 수많은 모니터의 빛만이 시설안에 빛나고 있었다. 하지만 무엇보다 이 지하공간에서 눈에 띄는것은 '캡슐'이였다. 반투명하고 보통의 게임캡슐보다 서너배는 거대한 캡슐이 최소 10개이상 자리잡고 있었다. 다른 캡슐과 달리 그 안에는 정체불명의 액체가 차있었고 그안에 사람들이 자리잡고 있었다. 온몸에 링거와 전선같은 것이 꽃혀있었고 호흡기도 달려있었다. 그들의 표정은 마치 꿈을 꾸듯 편안했다. 여자는 그중 하나의 캡슐에 다가가 버튼을 누르자 지잉-하는 소리와 함께 캡슐이 빛나기 시작했다. 여자는 빛이나는 걸 확인하더니 캡슐 바깥에 장착된 컴퓨터에 달려있는 마이크에 다가가 입을열었다. "후후...바쁘니? 바쁘겠지..우리 귀엽고 음란한 아가씨...미안하지만 네가 봐줘야 할 아이가 곧 나타날꺼란다 조금 수고해 주겠니?" [....네...알겠습니다...] 놀랍게도 캡슐바깥에 장착된 스피커를 통해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여자는 캡슐속의 들어가 있는 나신의 여자가 아닌 그 너머 캡슐위에 다려있는 모니터를 통해 나오는 갈색머리에 붉은눈을 가진 야하기 그지없는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소녀에게 시선을 주며 더욱더 짙은 미소를 지었다 "그래 고맙구나 '블랑카'" [아닙니다 '리리스'님]. 00106 인큐버스 ========================= '시발 기구한 내 인생' 박상운은 눈앞에 자신을 노려보며 볼을 부풀리는 귀여운 미소녀 류아를 보며 자신의 신세를 한탄했다. 길게 말할 필요도 없이 자신의 오빠가 병원에 입원했던 이후 게임에 대한 적대감을 강하게 가지고 있던 그녀가 류현이 게임을 다시 시작한 것도 모자라 뭔가 낌새를 눈치 챘는지 게임을 소개 시켜준 자신에게 따지러 온 것이였다. 류현의 입원 시절에 한동안 류아에게 사람취급 못받았던 기억을 떠올린 상운은 이쯤되면 복수고 나발이고 다 집어 치울까 하는 생각마저 들었다. 엉뚱한 여자에게 약점잡혀서 함정일지도 모르는 치팅코드를 넘겨받지 않나...이젠 자신의 친한 동생의 여동생에게 갈굼받는 처지라니... 그 여자의 지시에 따라 언젠가는 류아도 하얀섬에 끌어들였어야 했던터라 지금 이 상황은 나쁜상황은 아니였지만 치켜뜬 눈으로 자신을 노려보는 류아의 눈빛은 상운의 정신건강에 전혀 이롭지 않았다. 요컨데 다 집어치우고 스트레스가 절로 쌓인다는 말이다. "아저씨! 제 말 듣고 있어요?" ".어..아 미안..근데 나 일단 28인데...." "네 아저씨" "....." 그래, 여고생에서 20대 중반이상은 무조건 아저씨겠지 젠장. 상운은 마음속으로 눈물을 흘렸다. "제가 아저씨를 만나러 온 이유 알겠어요?" "어..그..글쎄 류현이 때문이니?" "정확히 말하면 오빠가 하는 게임때문이에요!" "꿀꺽" 살벌한 음성으로 말하는 류아의 기세에 상운은 긴장하며 침을 삼켰다. 이제 어떤식으로 류아에게 변명하고 어떤 식으로 류아를 하얀섬으로 끌어들이냐는 문제가 남았기 때문이였다. "제가..뭐 딱히 일부러 그런건 아니지만 오빠 컴퓨터에 이상한 영상을 보았어요" "?" 민망한듯 얼굴을 붉히며 류아는 분한 듯한 목소리로 말을 이었다. "아마 게임 플레이 영상이였을 텐데...으드득..어떤..여자가 영상에 나오더라고요." '젠장..류현이가 들킨건가?' "그...그러니까 류아야 그건...." "그 여자! 아저씨가 소개해 준거죠!!" "...어?" 예상치 못한 류아의 말에 상운은 순간 얼빠진 대답을 하고 말았다 그것이 마음에 안들었는지 류아는 몸을 일으켜 상운쪽으로 얼굴을 들이밀며 바락바락 따지기 시작했다. "미쳤어요? 우리 오빠가 뭣 때문에 병이 났었는데!! 무리해서 게임해서 그런거 아니에요! 무리해서 게임하다가 왠 여자 잘못만나서 배신당했다며!! 그런데 그런 사람한테 게임을 통해 여자를 소개시켜요?!!!" "아 그게 어..." 당장이라도 자신의 코를 잡아 뜯을 듯이 이빨을 드러내는 류아의 모습에 상운은 무서움에 몸을 뒤로 기울이며 피했다. 그러면서도 머리속은 빠르게 돌아가고 있었다. '다행(?)히도 류현이 게임속에서 여자가 됬다는 걸 모르는구나...하긴 상식적으로 그렇게 생각하는게 더 힘들지..류현의 캐릭터를 게임속에서 만난 여자로 생각하는거군...' "그..류아야 일단 그 여성분은 좋은 사람이고 또....." "좋긴 뭐가 좋아요!! 딱 봐도 남자 벗겨먹게 생겼더만!!" "아니...그..오해하지 말고..암튼 괜찮은 사람이야 이쁘고....!" "가슴만 크면 다냐!! 하여튼 남자들이란!!" 순간적으로 자신의 가슴을 내려다 보던 류아는 발악을 하며 상운에게 대들었다. 상운은 그 기세에 눌려 고개만 수그릴 뿐이였다. '그런데 가슴얘기는 안했는데....' "아무튼..! 나는 그냥 오빠가 단순히 게임만 하는 건줄 알고 놔둔거였는데...으득..여자를...만나는거면....!" "그..류아야 니맘 이해하지만..류현이 좋다는걸 네가 나서서 갈라버릴 수는 없잖니? 그렇지?" 다급히 류아를 진정시키며 상운은 머리를 굴렸다. 류아를 진정시킴과 동시에 게임을 하도록 유도를 해야했다. "그...렇지! 류아 너도 게임을 하는게 어떠냐!" "...뭐요?" '이 아저씨가 뭔 헛소리야'라는 눈빛을 받았지만 상운은 애써 무시하며 빠르게 말을 이었다 "결국 네 걱정은 네 오빠가 여자를 만난다는 사실 보단 그 여자에게 무슨 일을 당할지...그러니가 저번처럼 배신같은걸 안당할까, 그런게 걱정인거지 그지?" "....그렇다고 쳐요" "?" 상운의 말에 류아는 가라앉은 목소리로 대꾸했다. 그녀의 반응에 상운은 의아한 표정을 지었지만. 그렇다고 차마 류아는 여자를 만난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짜증난다는걸 말할 수는 없었다. 그에 대해 '왜'라는 질문이 들어온다면 자신이 남매임에도 불구하고 오빠를 좋아하는 감정을 말해야 했기 때문이였다. 한편 상운은 류아의 반응이 이상했지만 계속해서 밀어붙이기로 했다. "그렇다면 너도 게임을 하는거지! 류현이랑 같이 말이다. 옆에서 네가 감시(?)를 하는거지..그리고 모름지기 형제나 남매들은 같이 뭔가를 하면서 더욱 관계가 돈독해 지는 법이야!" "..흐음..." 상운의 말마따라 아무리 자신이 화를 낸다고 할지라도 오빠인 류현은 계속해서 게임을 하려고 할지도 몰랐다. 그럴꺼면 차라리 아예 함께하는 것도 방법일지 몰랐다. 게임은 별로 관심은 없었지만 오빠를 위해서라면 할만한 가치는 있었다. '뭣보다 게임내에서 내가 그계집애에게 직접...!' "그...게임이란거...어떻게 하면 되는데요?" 류아의 긍정적인 반응에 상운은 안도의 한숨을 남몰래 쉬며 품속에서 cd를 꺼내들었다. . . . . . . . . . . . [호호호...좋아 잘했어요 여동생양도 이제 게임속에 들어오게됬군요..후후..서큐버스 오빠와 인큐버스 남매라..후후후..] 류아가 떠난 이후 전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여자의 목소리에 상운은 얼굴을 찌푸렸다. 결국 자신의 손을 거쳐 한 남매가 사악한 여자의 수작에 놀아나게 됬음을 새삼 다시 깨달았기 때문이였다. [그런데 당신이 여동생양을 게임으로 끌어드릴려고 한 변명...괜찮겠어요? 그 소년을 게임속에서 직접만나면, 정작 자신의 오빠의 모습이 안보인다는 것 쯤은 눈치챌텐데?] "당신이 알아서 잘 하겠지 보아하니 류현의 게임 플레이에도 직접적으로 간섭을 한거 같던데" [헤에..] 의외로 날카로운 상운의 추리에 여자는 감탄했다. 어리숙해보이지만 류현은 물론 그들의 복수대상이였던 남자의 동료라는 걸까 의외로 보통 이상일지도 모른다 이남자도 [당신 말대로 최대한 둘이 서로 접촉하지 않게 하겠어요..[초반에는]말이죠..후후후] 00107 인큐버스 ========================= "오빠...자?" 끼익- 상운하고 헤어진 뒤 집에 도착한 류아는 자신의 오빠인 류현의 방을 슬며시 열어보았다. 혹시나 류현이 깨어있으면 어쩌나 싶었던 류아였지만.. "크렇얽헠..." "....어휴..." 곱상한 얼굴에 비해 흉악하기 그지 없을 정도로 코고는 모습에 류아는 한숨을 쉬며 방안으로 들어왔다 다행히 오늘은 피곤한 모양인지 게임에도 접속안하고 그대로 잠든 모양으로 보였다. 상운을 만나러 가는 류현을 몰래 따라나가면서 거실에 친구를 만나고 오겠다는 거짓쪽지는 제데로 먹힌 모양이였다 아니였다면 류현이 이렇게 태평하게 잘 수 있을리가 없으니 말이다. '그래도 여동생이 밤늦게 들어왔는데 전화라던가 하면 덧나나?' "크러..크....으....zz...." 류아는 침대에 누운체 코를 고는 류현의 머리와 배게를 매만지며 자세를 교정해주었고 다행히 그 흉학한 코골이 소리는 더이상 내지 않은 채 새근새근 숨소리를 내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보며 류아는 저도 모르게 얼굴을 붉히며 몸을 숙여 류현의 얼굴에 가까이 다가갔다. "오...빠..." 언제부터였는가, 류현을 오빠라고 부를 때 마다 그녀의 마음속은 죄악감으로 가득찼다. 친여동생이 아닌 자신이 류현을 오빠라고 부를 자격이 있는가 친동생도 아닌 자신때문에 인생을 허비했던 오빠가 진실을 알면 자신을 어떻게 대할 것인가... 끝 없는 고민을 억누르며 진실을 안 그날 이후부터 그녀는 온힘을 다해 류현을 돌보고 의지해왔었다. 하지만 진정 그녀를 괴롭게 하는것은 바로 류현을 향한 그녀의 마음 그 자체였다. '내가 진짜로 화났던 이유가 단지 오빠가 게임을 다시 한다는 것 때문일까?' 상운에게는 마치 변명처림 류현이 다시 배신당하길 원하지 않는다고 게임은 믿을 수 없다고 화냈지만 그녀가 화난 근본적인 이유는 다른것이였다. 류아본인도 알고있는 감정이였다. "흣..!" -하읏..흣..하아아앙..! 새삼 류현의 컴퓨터에 목격했었던 게임속 섹스영상이 눈에 들어온다. 남자의 물건에 꿰뚫린채 음탕한 목소리로 울부짖는 금발의 미녀... 자신따위하곤 비교도 할 수없는 외모와 몸매의 소유자였다. 오빠는 그런여자를 좋아하는 것일까? 하지만 게임에서 만난여자다. 언제 오빠를 버리고 배신할지 모르는 그런 여자였다. "오빠를 위한거라면..내가 더...!" 류현을 향한 금단의 감정과 자꾸만 떠오르는 섹스영상이 그녀의 머릿속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그녀는 눈앞에서 자고있는 류현의 얼굴..정확히 입술쪽을 멍하니 바라보며 흘린듯이 그것에 점점 가깝게 다가가고 있었다. "으음..." "흡..!" 때마침 몸을 뒤척이는 류현의 행동에 류아는 기겁을 하며 양손으로 입을 막은체 얼굴을 붉히며 방을 나섰다. 자신이 무슨 행동을 하려했는지 이제야 자각했기 때문이였다. "...하..아..흑...." 쿵. 살며시 방문을 닫은 류아는 그대로 주르륵. 문에 기댄체 주저앉았다. 류현을 향한 자신의 감정. 원래는 있어선 안되는..그를 사랑하는 마음이 오늘따라 주체 할 수 없이 자신의 가슴을 괴롭혔다. '나랑 오빠가 친남매가 아니라서 그런건가..? 내가 진짜 오빠의 여동생이였으면 이런걸 안느꼈을까...?' 류아는 모든게 두려웠다. 자신이 친동생이 아니라는 사실이 알려지는것도 두려웠고 자신의 사랑의 감정이 알려지는것도 두려웠다. 하지만 결국 둘중하나를 선택해야했다. 류현과 '남매'로서 관계를 계속 유지하고 싶다면 진실을 숨기면 된다. 하지만 자신의 감정대로...류현과 이어지고 싶다면...진실을 밝혀야했다. 물론 진실을 밝힌다고 류현이 자신을 여자로 봐주느냐는 나중의 문제지만 말이다. "...흣..하으.." 주저 앉은채 쿵쾅거리는 심장을 진정시키려던 류아는 계속해서 떠오르는 그 금발여자의 섹스 영상때문에 몸이 슬슬 달아오르고 있었다. 그냥 단순한 섹스영상이였다면 안그랬겠지만 그 여자랑 섹스하는 남성이 (류아의 착각이지만)자신의 오빠라고 생각하니 불 같은 질투심과 자기도 모르게 그 여자의 입장이 되고싶다는 상상때문에 그녀의 몸은 점점 흥분하고 있었다. '만약..나였다면...' "하윽..흣...아으.." 살며시, 자신의 하의 속으로 손을 넣어 털 없이 매끈한 보지를 만지작 거리기 시작했다. 이제 고등학생임에도 불구하고 몸에 문제가 있는건지 털이 나지 않은 보지는 그녀의 콤플렉스였다. 옷을 갈아입을때마다 친구들은 매끈한게 보기좋고 귀엽다고는 하지만..작은키와 작은 가슴등 이미 빈약한 자신의 몸이 마음에 들지 않은 류아로서는 별로 듣기 좋은 칭찬은 아니였다. 찌걱..찌걱.. "흣..아응..하아..앙..." 털도 안난 보지지만 암컷으로서의 기능은 훌륭한지 자극을 주자 애액이 배어나오기 시작했다. 손가락 끝에서 부터 미끌거리는 액체의 감각이 느껴지자 류아는 좀더 흥분하기 시작했다. 아예 본격적으로 망상을 시작하며 말이다. "오빠..흑..하앙..거긴..아아...앙..?!" 남은 한 손을 옷위로 넣어 자신의 작은 가슴과 유듀를 괴롭히며 류아는 달뜬 신음소리를 내었다. 그녀의 머릿속에서 그녀는 자신의 오빠에게 거칠게 애무당하고 있었다. "하.흣..흐아..오빠아아...흐..아앙..하으으..아..하으.." 류아의 망상은 절정에 달하고 있었다 그녀의 머릿속에서 류현은 마치 영상속의 금발미녀에게 한것처럼 류아를 강하게 꿰뚫고 있었다. 류현의 생식기가 자신에게 들어온다는 상상만으로도 이미 류아는 가볍게 절정에 이르렀다. "힉..흐..하아으응...!읏...!" 순간적인 흥분으로 자위를 하고 있었지만 최소한으로 남아있던 이성이 그녀에게 소리를 내면 안된다고 한 것인지 류아는 스스로를 애무하는 손의 움직임을 멈추지 않으면서도 자신의 윗옷을 입으로 깨물며 신음소리를 억제하고 있었다. "흣..하으..읍..으..." 그와중에 그녀의 손가락은 벌써 3개째 매끈한 보지속으로 들락날락 거리고 있었다. 모두가 잠든 조용한 밤이라서 그런지 보지를 애무하는 찌걱이는 소리가 유독 크게들렸고 류아는 그 소리에 흠칫흠칫 놀라면서도 스스로 그 스릴에 흥분하고 있었다. '오..빠앗...!' 퓨슈슉-! 기어코 자위를 멈추지 않던 류아는 그대로 류현의 방앞에서 절정에 이르며 애액을 지리고 말았다. 옷을 벗지 않은체 자위했기에 그녀의 하의는 금세 물기로 축축해진것도 모자라 마치 오줌을 지린듯 류현의 방앞에는 작은 물웅덩이 마저 생겼다. "하..으으으...이거...하아.." 잠시간 숨을 고르며 여운에 잠겨있던 류아는 자신이 저지른 짓을 자각하자 부끄러움에 귀까지 빨개졌지만 이대로 방치할수도 없는 노릇이기에 서둘러 뒷처리를 했다. 젖은 하의와 속옷은 세탁기에 넣었으며 방앞에 생긴 부끄러운 웅덩이는 잽싸게 걸레로 닦아내었다. 그 뒤 도망치듯 자신의 방으로 돌아온 류아는 한숨을 내쉬며....상운이 건네준 '짐'을 꺼내 들었다. 상운이 건네준 물건은 두개였다. 하나는 가상현실 게임 접속기. 대외적으로 가상현실게임기=캡슐형태라고 많이들 알려져있지만 데스크탑 즉 일반컴퓨터 기능까지 갖추어진 캡슐은 살인적으로 비싼 편이였다 단순한 게임기능뿐 아니라 취침 및 게임을 하는동안 몸의 컨디션을 조절해주는 역할까지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캡슐을 살 여력이 안되는 사람들이 사는것이 가상현실게임기였다. 생긴것은 대략 노트북의 모니터정도의 크기로 되어있는 본체와 고글로 구성되어 있는것으로 본체는 간략한 정보검색 즉 접속할 게임검색 및 다운로드가 가능하고 머리에 붙이는 접속기와 고글을 씀으로서 게임에 접속할수 있다. 캡슐에 비해서 불안한 면이 없지않아있지만 가격이 저렴하기에 많은 게이머들이 이용하고 있다 두번째는 cd였다. 상운은 '하얀섬'이라는 오빠가 하는 게임을 시작하면서 이 cd를 같이 사용하라고 했다. 확실히 본체 옆에는 cd를 삽입하는 부분이있었다 '이걸 사용하면 게임 안에서 오빠를 만나는게 쉽다고 했지...?' 류아는 잠시 고민하는듯했으나 이내 결심한듯 게임기를 가동했다. 00108 인큐버스 ========================= ['하얀섬'접속 시작] '힉?' 류아의 귓가로 무미건조한 기계음이 들렸다. 사실 게임에 관심도 없고 가끔 해봤자 어릴적 게임패드나 휴대용게임기 혹은 콘솔게임 정도만 가끔 접했던 류아로서는 가상현실게임은 지금이 난생 처음 접하는 것이였다. 그런지라 귓가에 들리는 기계음마저 류아에겐 낯설수 밖에 없었다. [최초 접속자...자...자..자..삛..쀏...!@#!@$!!] '뭐..뭐야 왜이레?' 귓가에 들리던 기계음이 마치 오류가 난듯 괴악한 소리를 내자 류아는 겁을 먹었다. '뭐지 막 터지는거 아니야? 고글을 벗어야하나?' [....코드 12DDSINSEXSEX...인식 완료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과정을 생략하겠습니다] '되..됬다...' 곧바로 기계음이 정상적으로 들려오자 류아는 안심하였고 곧 자신의 몸이 마치 떠오르는 듯한 부유감을 느꼈다. [장소 검은구멍섬 플레이어 종족 인큐버스 디폴트 네임...'인안나' 즐거운 게임 플레이가 되시길....] "핫....!" 잠시 눈앞이 번쩍.하는 느낌과 동시아 류아는 눈을 떴다. "와아....!" 류아의 눈앞에 펼쳐진 것은 숲이였다. 하지만 통상의 싱그러운 이미지의 숲하고는 조금 다른 분위기의 숲이였다. 나무는 전부 비정상적으로 크고 옆으로 많이 늘어나있는 조금 통통한 느낌의 나무들 뿐이였고 무엇보다 발디딜 곳을 찾기가 힘들정도로 뿌리들이 거대하게 자라나서 숲 바닥을 얽기 섥기 뒤엉키고 있었다. 뿌리 한가닥 한가닥의 굵기가 보통 나무 둘레많한 크기에 색깔도 전부 검은색 잎사귀도 검은색에 높은 나무위에 울창하게 펼쳐져 있어서 빛조차 옅게 들어와 있었다. 그나마 작은 틈으로 보이는 하늘은 기분나쁜 적갈색. 전반적으로 기분나쁘기 그지없는 흉흉한 장소였지만 류아의 눈은 놀라움으로 반짝이고 있었다. 가상현실을 처음 접해보는 루나 입장에서는 자신의 방안에서 완전히 다른공간에 온 느낌이였으니 말이다. 하얀섬 특유의 싱크로 프로그램덕분에 시각은 물론 바람불어오는 소리와 그 촉감마저 구현되어 있기에 주변 환경의 흉흉함에도 불구하고 류아의 마음은 신기함으로 가득차 있었다. [네임드 마족 플레이어가 되신것을 축하드립니다!] "꺅..?!" 눈앞에 상태창이 나타나자 류아는 깜짝놀라 뒤로 한발작 물러났다. 물론 플레이어 눈앞에만 떠오르는 상태창은 류아가 한발 뒤로 물러난 만큼 다시 가까워졌지만 말이다. 류아는 상태창을 읽으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네임드..?마족..?어..마족이면..악마인가?" [당신은 이제 네임드 마족 이단몽마라 불리는 인큐버스인 '인안나'가 되어 하얀섬을 플레이해 나가실 것입니다. 네임드 플레이어는 고유의 시나리오 퀘스트로 튜토리얼을 대체합니다.] '무슨 소린지 모르겠ㅇ더...몽마? 몽은 꿈이라는 뜻의 한자니까...나는 꿈의 악마가 된건가? 상운아저씨는 왜 내가 악마가 되는게 오빠를 게임속에서 빨리 만나는 거라고 하신거지?' 게임은 물론이고 판타지에 관심이 없던 류아인지라 일반적인 게이머나 판타지애호가라면 경악할 자신의 상황에 대해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류아는 눈앞의 상태창에 대한 고민을 잠시 접어두고 주변경관을 다시 살펴보았다. 울창한 숲이라고 느낀 류아였지만 그 실상은 검은구멍섬의 유일무이한 숲이자 그 크기는 수해라고 칭해져도 모자름이 없는 거대한 장소였다. 명칭은 찌꺼기들의 묘지. 몇몇 마족들, 특히 고위마족일 수록 자신들의 계약자나 적대적인 자들의 영혼을 뺏어올 수 있는 권능을 가지고 있었다. 영혼이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불멸이며 지은 업보나 죽을때의 상황. 혹은 영혼상태에서 무슨일을 당하느냐에 따라 존재할 장소가 달라질 뿐이였다. 그리고 마족들은 자신들이 가져온 '영혼'을 '버릴'장소를 필요하게 되었다. 이용가치가 떨어졌거나 혹은 마족들에게 탈출한 영혼들을 가두는 장소. 본디 풀한포기 자라나지 않는 이 섬에서 숲이존재하는 이유가 바로 그것이였다. 이 수많은 나무들은 바로 마족에 의해 강탈당하거나 타락한 혼들이 형상을 이룬것이기 때문이였다. 나무의 형상을 띄는 이유는 최초로 마계에 끌려온 영혼이자 이 숲을 유지시키는 '코어'역할을 하는 영혼이 엘프의 영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곳에 버려진 영혼 대부분은 바로 서큐버스에 희생된 영혼들이라는 점이였다. 사실 치팅코드를 만들어낸 여 부사장이 만든 두개의 몽마 cd중 하나였던 '서큐버스'는 처음부터 '유저'에게 사용하게 만들려고 제작된 것이라 외모외에는 따로 설정한 것이 없었다. 그렇기에 처음 류현, 즉 아라리가 캐릭터를 생성함에 있어서 디폴트 네임이 아닌 자신만의 닉네임으로 지을 수 있었고 캐릭 생성시에 무작위로 검은구멍섬 아무곳에서나 스타트한 이유도 그것이였다. 그 후 겪은 퀘스트가 즉흥적이였던 것-동료 서큐버스를 찾으라던가 서큐버스와 성대결을 하라던가-도 특유의 배경설정 같은것을 설정 안해놨기 때문이였다. 하지만 류아의 캐릭터 '인안나'의 경우는 달랐다. 애초에 네임드 npc이며 언젠가 들여올 '코어 피플'즉 부사장 자신만의 지하실에 안치될 인간들에게 세뇌접속을 시킬 용도로 만든 것이였다.-대표적인 예가 블랑카- 그렇기에 배경설정까지 짜여진 네임드이기에 스타팅 지역이 자신의 종족과 밀접한 장소라는것, 앞으로 겪게 될 퀘스트도 시나리오 퀘스트로 전개되는 점인 이유가 이 때문이였다. 본디 부사장은 류현을 인큐버스로 만들 예정이였으나 상운의 실수로 남매가 뒤바뀌게 되었으니 부사장은 계획이 어긋낫음에도 굉장히 즐거울 뿐이였다. "흐응...게임을 아예 모른다더니..후후 자신의 성별이 바뀐것도 아직 알아채지 못하고 주변구경이구나...하아...." 두리번 거리는 류아의 모습을 모니터링하는 부사장은 열띤 한숨을 쉬고 있었다. 모니터에 비친 류아, 즉 캐릭터 '인안나'의 모습은 정말이지 매력적이기 짝이 없었다. 허리끝까지 내려오는 검은색 장발, 잡티하나 없는 깨끗한 피부 신비한 보라빛 눈동자와 가녀린 팔다리 외모 또한 이쁘장하고 귀엽기 짝이없어 꼭 끌어안고 싶을 정도 였다. 하지만 조금 눈썰미가 좋은 사람은 지나칠정도로 평탄한 상반신과 얼핏 중성적인 얼굴을 보며 경악할것이다. 저 인물을 바로 '남자'였으니 말이다. "내가 커스텀한 외모지만 정말 잘만들었어...하지만 그래도 남자지..후후..여동생아가가 어떤 플레이를 할까? 자아..." 부사장은 지하실에 있는 수십개의 캡슐중 하나와 연결된 마이크를 들었다 바로 블랑카와 연결된 마이크였다. "블랑카. 인큐버스가 탄생했다. 가서 몽마의 율법에 따라 인도해라" [...네...리리스님] 00109 인큐버스 ========================= "읏...뭘해야 하는거야?" 류아는 투덜거리며 숲속을 헤쳐나가고 있었다. 자신의 눈앞에 상태창이 한번 나타난 이후로는 무엇을 해야하는지 더이상 나와있지 않았기에 류아는 무작정 앞으로 나아가기로 결정한 것이였다. 현실에는 존재할리 없는 거대한 나무들이 가득한 숲이라 할지라도 걷기만 하는 것은 지루할 따름이였다. 그나마 게임에 대한 경험이 전무한 류아로서는 방안에 있던 자신이 완전히 다른공간에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신기했기에 그나마 나았다. "하아...하아...게임인데? 숨까지 차네에...." 리얼리티의 극을 추구하는 하얀섬이기에 당연히 이런류의 피로감도 느낄수 있게 만들어졌다. 뺨을타고 흐르는 땀방울이 류아는 신기했지만 더불어 찝찝함도 느끼고 있었다. 어느 여자던 간에 자신의 몸이 땀범벅이 되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는다. "게다가 머리카락도 길고...게임 캐릭터라서 그런건가? 이상하다..오빠가 가상현실게임은 자기자신의 모습으로 한다고 했는데..." 류아는 본디 천연갈색에 단발이지만 눈앞은 물론 등뒤로도 느껴지는, 허리아래까지 내려오는 찰랑이는 흑발은 분명 자신의, 정확히는 자신의 캐릭터의 머리카락이였다. 물론 머리카락 길이나 색상정도는 유저 개인 재량으로 커스터마이즈가 가능하지만 그 과정을 거치지 않은 류아가 이런 머리카락을 가질 이유가 없었다. 애초에 자신의 육체가 아닌 다른육체였건만, 게임에 대한 무지와 새로운 경험에 대한 신비함 그리고 게임속에서 어서 오빠를 만나고 싶다는 생각때문에 류아는 자신의 몸상태를 제대로 자각 못하고 있었다. "아...!" 그렇게 한참을 걸었을까, 류아는 작은 연못을 발견했다. 어두컴컴한 숲속에 존재하는게 부자연스러울 정도로 연못은 작았지만 맑고 깨끗했다. 다만 주변에 풀한포기 없는것이 굉장히 이상할 뿐이였다. "목말라...게임인데 왜 목이 말라야 하는거야? 목소리도 가라앉았어..물 좀 마시면 나을려나" 연못을 본 류아는 기꺼워 하며 가까이 다가갔다. 자신의 캐릭터 '인안나'의 특유의 중성적인 목소리조차 자신의 목상태가 안좋은 것 뿐이라는 생각을 하며 연못에 다가간 류아는 이내 당황할수 밖에 없었다. "어?!" 마치 거울처럼 깨끗한 연못에 비쳐보이는 것은 굉장히 예쁘장한 아이였다. 아이라고 해야할까 소녀라고 해야할까, 깨끗한 피부, 귀여운 얼굴과 오똑한 코, 살구색 입술 보라색의 큰 눈망울과 길게 자란 흑발은 누가봐도 소녀라고 할 수있었다. 하지만 자세히 뜯어본다면 묘한 위화감이 느껴지는 얼굴이였다. 분명 여자자임이 분명하지만...'느낌'이 조금 달랐다. 눈썰미가 적은 사람이라면 그냥 넘어가겠지만 예민한 사람이라면 긴가민가 할 것이다. 연못에 비춰보이는 소녀는 어찌보면 소년처럼 보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만약 머리를 짧게 자른다면 좀더 소년에 가까운 인상이 될지도 몰랐다. 하지만 류아가 놀란이유는 그 외모 때문이 아니였다. 이근처에는 자신밖에 없다. 그러니 연못에 비춰지는 얼굴은 자신이여야 했다. 하지만 비춰지는 모습은, 외모는 자신이 아니였다. 자신의 얼굴이 아니였다. 하지만 자신이 눈을 깜빡이자 물에 비쳐진 그것도 눈을 깜빡였다. 자신의 얼굴이 아니지만 자기자신이였다. "뭐..뭐야...내가 아닌데...?내모습이 아닌데....핫?!"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던 류아는 그제서야 자신의 몸의 이질감, 육체의 위화감을 느꼈다. 서둘로 양손으로 자신의 흉부를 더듬었지만 느껴지는 것은 황량한 시베리아 벌판, 깎아내지르는 절벽이였다. "아..아...!" 오프라인에서의 류아도 냉정히 말하면 가슴이 큰편이 아니였다 오히려 빈유라고 해야할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완전히 안만져지는 정도 까지는 아니였다 적어도 a와b사이 정도는 되었지만..지금은...! "읏...?!?!?" 가슴의 상실감으로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트릴거 같던 류아는 없어진 가슴을 더듬다가 이내 아까부터 느껴지던 그리고 지금은 외면하고 싶은 또하나의 이질감을 확인하고자 했다. 고개를 내리니 자신은 지금 바지를 입고있었다. 류아는 심하게 떨리는 손을 자신의 바지속으로 넣었다. 끔찍하게도 속옷을 착용한 상태가 아니였다. 사실, 자각한 순간부터 확인은 필요없었다. 믿고 싶지 않았을 뿐 류아는 바지속으로 들어간 자신의 손이 여성 특유의 갈라진 '틈'을 만지기를 기대했다 하지만. 물컹. 만져졌다. 뭔가 좀 긴것이. 물컹물컹 만져졌다. 그 긴거 밑으로 구술 두개가 들어가 있는 주머니가. "아....." [심각한 정신충격이 감지됩니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해 강제로 상태이상 '기절'을 1시간 적용합니다] 류아는 자신의 몸이 남자가 되었다는 것을 깨닫자 기절했다. . . . . . "미친....." 서큐버스의 종족신,모든 쾌락의 어머니,수만을 품는 자궁,배덕의 요람,발칙한 장미. 온갖 명칭으로 전해지는 자신들의 종족신 리리스의 명으로 마족들 사이에서도 전설로 내려지며 그 존재가 불확실했던 이단몽마, 서큐버스의 아종인 인큐버스를 인도하러 왔던 네임드 서큐버스 블랑카의 입에서 욕설이 튀어나왔다. "어찌 저런게...하아...리리스님은 무슨생각일까?" 블랑카의 눈앞에는 기절한 류아가 있었다. 자신의 몸을 더듬더니 기절하는 몽마라니 미칠노릇이다. -인큐버스는 존재자체가 이단적인 존재...하지만 우리와 같이 쾌락에서 시작된 아이들이란다..하지만 시작이 불안정한 아이들이고 이번의 아이는 특히 그러할지니 -그아이에게 네가 쾌락을 알려주거라 '남자'로서도 '여자'로서도 남자와 여자의 쾌락을 알려주라는 명 자체는 이상할 것이 없었다. 본디 인큐버스들의 탄생이 기원을 생각해보면은 아주 당연한 이치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라리도 그렇고 지금의 류아도 그렇고 최근 리리스가 명령해서 돌보게 되는 몽마들은 문제 투성이였다. 아라리는 여자임에도 쾌락을 두려워 하지 않았던가. '상관없나...리리스님의 생각에 내가 감히...아니..애초에 모든것은 쾌락을 위하여' 언제부터였던가 자신은 어느 순간부터 몽마였고 서큐버스였고 블랑카였다. 자신의 시작이, 과거가 기억나지 않는다. 그냥 어느시점에서 그녀는 블랑카가 되어 섹스를 즐기는 색마가 되어있었다. 그리고 다른 서큐버스와 다르게 간간히 리리스와 소통이 가능했다. 이유는 모르겠다. 하지만 그녀의 목소리가 들릴때마다 그녀는 아주 편안했다. 가끔 머리속으로 캡슐이니 게임이니 유저니 하는 낯선단어가 떠오를때가 있다. 아마 리리스님과의 소통에서 그분의 잔재가 남아있는 것이겠지 블랑카는 깊게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 그녀는 자신의 눈앞에 눈이 감긴 류아의 모습을 찬찬히 뜯어보았다. 일전의 자신의 손을 거쳐간 아라리와는 다르게 괴롭히는 맛이 있어보였다. 귀여운 외모에 무엇보다 리리스의 명에 따라...두종류의 쾌락을 가르칠수 있기에 굉장히 재밌는 상황이였다. 블랑카의 혀가 요염하게 자신의 입술을 핥았다. "어느것도 생각할 필요없이...그래 모든것은 쾌락을 위해" 00110 인큐버스 ========================= -상태이상 '기절'이 해제되었습니다. "으음...?" 정신을 잃었던 류아는 귓가에 들리는 알림음에 천천히 눈을 떴다. 눈가를 비비며 흐릿한 시점을 교정하자 눈에 보이는 것은 요사스러울 정도로 새빨간 천장이였다. "어....?" 순간적으로 상황을 인지 못한 류아는 어리둥절 했으나 이내 자신이 게임속에서 기절했다는 것을 떠올렸다. 그리고 자신이 왜 기절했는 지에 대해서도 기억이 돌아오자 그녀는 안색이 새파래 지며 자신의 몸을 내려다 보았다. "으아...." 시야에 들어온 것은 이리저리 흘러내리는 기다란 검은 머리카락, 자신의 것이 아니지만 현재 자신의 머리칼인 그것이였다. 옷은 왜인지 검은색의 파자마를 입고 있었는데...다리사이의 '그것'이 느껴지자 류아는 눈가에 금새 눈물이 맺혔다. "으..으..뭐야 내가 왜 남자가 된거야...흑...." 이해할수 없는 상황에 머리가 따라오지 못했다. 평소에 영특하기 그지 없는 그녀였지만 처음 해보는 가상현실 게임에다가 통상적으로는 벌어질리 없는, 자신의 외형과 성별이 바뀌었다는 비정상적인 상황에서 냉정히 판단을 할 수 있을리가 없었다. 게다가 그녀는 모르고 있지만, 그녀의 육체는 비록 이단이라고 배쳑받는 다지만 그 유명한 '몽마'서큐버스의 변종인 인큐버스였다. 그녀가 원하든 원하지 않던간에 그녀의 육체는 성욕에 시달릴 수 밖에 없는 육체였고 그녀가 정신을 차리자 자연스럽게 몸이 반응하기 시작했다 "히윽?" 아랫도리에 기묘한 감각이 느껴지자 그녀는 새된 비명소리를 내며 기겁했다. 그녀의 자지가 발기가 되었기 때문이였다. 난생 처음 겪는..상상조차 한 적없던 감각에 그녀는 어찌할 바를 몰랐다. "으..지금..그러니까..서...선거야..?" '숨을 내쉬면 발정하고 들이마시면 절정에 이른다' 서큐버스들의 탐욕스러운 성욕을 나타내는 문구중 하나이며, 이는 인큐버스에게도 마찬가지로 해당하는 것이다. 게임에 대해 무지한 그녀는 '상태창'을 여는 방법조차 몰라서 확인을 할 수 없었으나 그녀의 캐릭터는 현재 성욕수치가 쌓인 상태인지라 자연스럽게 발정을 한 상태인 것이였다. "으아아...." 입고 있던 파자마 하의를 살짝 들춰 안을 확인한 류아는 꼿꼿하게 선 자신의 물건을 확인하자마자 두눈을 꼭 감아 외면했다. 그녀도 성에 무지하지는 않았고 오히려 그 나이대 여자아이에 걸맞게 호기심이 많은 편이였다. 내색하지는 않았지만 오빠와 친자매가 아니라는 스트레스, 그리고 오빠를 향한 자신의 금단의 감정과 더불어 학업과 아르바이트에 지친 스트레스를 다양한 망상과 자위로 해소하는 것이 그녀였다. 그렇다고 해서 그녀가 남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는 것은 아니였지만 말이다. 그녀는 남자의 물건이 왜 발기되는지 알고 있었고 그것을 해소하는 방법도 알고 있었지만 차마 행동할 마음을 먹지 못했다. 자기가 남자가 되어 남자의 자위행위를 하다니...상상도 못할 일이였다. 하지만 이미 딱딱해진 그녀의 자지는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눈을 감았어도 이미 한번 본 자신의 성기가 눈앞에 아른거렸고 그에 따라 자동으로 자신이 봤었던 성인물이 기억에 떠올라 쉽사리 야릇한 기분이 가라앉지 않았기 때문이였다. "하아.....답답하네" "꺅?!" 두눈을 감고 몸을 웅크려서 발기된 자지를 진정시킬려고 노력하던 류아의 귓가에 낯선 여인의 목소리가 들려오자 류아는 깜짝 놀라 비명을 질렀다. 그 모습은 다소 한심해 보였으나 류아의 외모 확인한 본 블랑카의 시선에는 괴롭혀주고 싶을 만큼 귀여워 보일 뿐이였다. "누..누구세..........요.....?" 눈을 떠서 목소리의 주인을 바라보던 류아는 그대로 얼굴이 새빨개 진체 고개를 숙이며 말끝을 얼버무렸다. 방안으로 들어온 여자는 굉장한 미인이였다. 어깨까지 내려와 찰랑이는 오렌지색 머리카락과 붉은 눈이 인상적이였는데 그녀의 복장이 참으로 파격적이였기 때문이다. 차라리 알몸이 덜 부끄럽다고 해야할까, 그녀는 검은색 가죽재질로 이루어진 란제리 복장을 입고 있었지만 음부와 가슴부분은 훤히 드러나 보이는 형태였다. 그야말로 창녀의 복장. 류아는 남자가 된 자신의 육체와 모르는 장소, 낯선 여인의 등장과 그 여자의 파렴치한 복장까지, 그야말로 그녀의 머릿속은 혼돈의 도가니 였다. "아라리도 너정도는 아니였거늘....기록상으로 듣기만 했지 이건 뭐 거의 인간인걸? 하지만 넌 인큐버스니까..후후..본능을 깨닫기만 하면 좋은 몽마가 될꺼야...." "인큐...버스?" 흘끔흘끔, 자신을 살펴보며 의아해 하는 류아를 보며 블랑카는 자신의 입술을 핥으며 몸을 떨었다. 발끝까지 내려오는 검은머리, 울먹이는 표정, 보석같은 보라색 눈동자, 도저히 남자라고는 믿겨지지 않는 가녀린 몸과 미색을 가졌지만 반대로 오로지 남자만이 풍길수 있는, 남성이 흥분할때 풍겨오는 수컷의 냄새가 블랑카의 몸을 자극 하고 있었다. "저기요...." "에잇~" "읍...?!" 결국 블랑카는 참지 못하고 그대로 류아을 덮처 입을 맞췄다. 차근차근 괴롭히며 '교육'시킬 생각이였지만 아라리 이상으로 그녀를 만족시킬것 같은 유혹에 결국 넘어가 버린 것이였다. "읍..무.슨..하읍..읍..츄릅.." "하으..하압..으음...." 기습적으로 당한 농밀한 키스에 류아는 당황했지만 반항조차 할 수없었다. 양손목은 블랑카의 손에 꽉붙들려 있었고 블랑카는 류아를 그대로 짓누르며 그녀의 입안을 자신의 혀로 농락하고 있었다. "하윽.읍..으읍..웁...하아아..잠깐..우웁.." 지금 이것이 자신의 첫키스라는 것도 자각하지 못할 정도로 류아의 머릿속은 새햐얘지고 있었다. 그녀의 몸이 블랑카의 농밀한 키스에 멋대로 흥분에 잠기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당장 눈에 보일 정도로 류아의 자지는 아까보다도 크게 발기되어 옷위로도 그대로 드러나보였고 온몸은 생소한 쾌락에 덜덜 떨리고 있었다. "하우읏..하아..못참겠어..!!" "꺄...!" 끈적한 키스를 끝낸 블랑카는 그대로 몸을 내려 류아의 바지를 벗겨버렸다. 갑작스럽게 자신의 하의가 벗겨져 그대로 드러나자 그녀는 수치심에 얼굴이 화끈거렸지만 반대로 눈에 들어온 보기만 해도 부끄러울 정도로 발기된 자신의 물건을 보고 경악해 그저 양손으로 자신의 얼굴을 가리는 것 외에는 할 수 없었다. "후후..좋아 반항하면 좀 '아프게'할려고 했는데.." "으으.." 블랑카의 말에 본능적으로 공포를 느낀 류아는 그대로 벌벌 떨었고 블랑카는 만족스럽게 웃어보이며 자신의 눈앞에 있는 자지를 그대로 입을 벌려 삼켰다. 00111 인큐버스 ========================= "히으으윽?!" 류아의 입에서 새된 비명소리가 흘러나왔다. 여자라고 착각해도 좋을 만큼 미성이 그녀의 입에서 튀어나오자 류아의 자지를 한입에 삼켰던 블랑카는 더욱더 흥분감에 잠기었다. 그녀의 입속을 가득 채운 자지는 입안이 데어버릴만큼 발기되어있었지만 자지의 주인의 외모는 왠만한 미소녀 못지않은 외모에, 목소리마저 중성적인 느낌이 있긴 했지만 매력적이였다. 마치 소녀가 남성기를 가진것과 같은 느낌,허나 그것과는 또 다른 느낌에 블랑카는 흡족해 하고 있었다. 서큐버스도 얼마든지 자신들이 모은 정기를 이용해서 남성기를 자신의 육체에 만들어 낼 수 있었다. 일명 '후타나리'라고 하는 형태가 그것인데 사실상 서큐버스들 사이에서는 잘 사용되지 않는 능력이였다. 정기를 이용하여 만들어낸 남성기는 남성의 그것과 똑같은 기능을 하며 사정또한 가능했다. 허나 당연히 사정을 한 만큼 정기가 줄어들게 되는데 정기를 모으는 것이 사명인 서큐버스가 이 능력을 즐겨 사용할 리가 없는 것이다. 가끔 여자 희생양을 희롱할때나 사용하며 그 후에도 대부분 다시 정기를 되받아간다. 하지만 지금 자신에게 희롱당하는 이 '몽마'는 달랐다. 아무리 뛰어난 미모를 지녔어도 그 육체는 분명한 남자의 것. 오히려 지금까지 블랑카가 맛보았던 그 어떤 남자보다도 황홀한 쾌락을 선사해 줄 것이 분명한 남자였다. 바로 남성형 몽마인 인큐버스였으니까. "하읍...츕..흐읍..웁..우움...♥" 마치 어린아이가 사탕을 빨아재끼듯, 블랑카는 양손으로 류아의 자지를 꼭 붙잡은체 흡입하듯이 류아의 자지를 빨고 있었다. 자신의 타액은 물론 오줌이 새듯 줄줄 흘러나오는 쿠퍼액까지 모조리 혀로 훑어 블랑카의 목구멍속으로 사라져 가고 있었다. "히익..흐.하으..아...히으아..!" 류아는 딱히 속박당하지 않았슴에도 불구하고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못한채 한번도 겪어보지 못한 생소한 쾌락에 온몸을 떠는것 외에는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 블랑카가 입속에 삼킨 자지를 혀로 굴릴때 마다 허리를 움찔거리면서 입에선 열뜬 소리를 낼 뿐이였다. '이상해..이상해 이상해 이상해 이상해....!!!' 이해 할 수 없는 상황. 몸은 남자의 몸이 되어있고 처음보는 여자가 자신의 성기를 게걸스럽게 빨아재끼는 상황에서 이성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을리가 없었다. 머릿속은 온통 처음겪는 쾌락으로 가득찰 뿐. 결국 류아는 블랑카의 펠라를 버터지 못하고 그대로 쾌락을 몸에 맡겼다. "히윽?흐..하으으....!!" 퓨슉 퓨슉 퓨슈슈슉-! "우웁....!" 가녀린 몸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믿겨지지 않는 엄청난 사정량. 본디 서큐버스에게 정기를 흡수당하는 남성은 비정상적인 사정량을 보이게 되지만 류아의 사정은 그런 경우와는 차원이 달랐다. 소변을 보듯이 쉴틈없이 정액이 끝없이 흘러나왔고 사정의 쾌락으로 류아의 입가에 침이 주르륵 흘리며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다. "히극..히익..하으..흐아아..!" 마치 온몸의 힘이 자지를 통해 다 빠져나가는 듯한 느낌. 끝 없이 나오는 정액은 금새 블랑카의 입속을 가득채웠다. 만약 이것을 받아들이는 것이 아라리였다면, 삼키는 중간에 버티지 못하고 토해내었겠지만 류아에게 펠라치오를 한 여자는 릴리스의 최고 신임을 받는 마계 최고의 색녀 블랑카 "으읍..우웁..우웅....♥..꿀꺽..흐읍..츄릅...." 그녀는 그렇게나 많이 분출되었던 정액은 단 한방울도 흘리지 않은체 모조리 삼켜버렸다. 마치 달콤한 술을 연이어 삼키듯이 그녀의 입은 류아의 자지를 놓지 않고 끝까지 삼킨 상태였고 꾸역꾸역 밀려드는 정액을 삼킬때 마다 그녀의 목울대가 움찔거렸다. "크흡..파하...후후..." 할짝, 입가에 살짝 묻어나온 정액을 혀로 핥으며 블랑카는 처음겪는 사정의 쾌락에 기진맥진해 있는 류아를 내려다보며 요염한 미소를 지었다. 릴리스의 명령이 아니였다면 철저히 조교시켜서 장난감으로 만들었을 테지만 쾌락에 젖어 온몸이 땀에 젖은채 침대위에서 가쁜 숨소리를 내쉬고 있는 저 미소년은 비록 성별이 다르지만 자신과 같은 '몽마' 동족을 노예화 시키는 것은 죄인이거나, 상호간의 내기를 통해 패배한 쪽을 상대로 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몽마의 신이 주시하는 존재를 상대로 하는 것은 그리 현명하지 못한 생각이였다. 그리고 무엇보다 블랑카의 몸은 방금전의 정액을 삼키는것으로 완전히 발정하고 말았다. "하아....!" 블랑카의 입에서 열띤 한숨이 흘러나온다. 처음 맛본 인큐버스의 정액은 상상이상으로 블랑카에게 쾌락을 가져다 주었다. 블랑카는 자신의 손을 은밀히 음부에 가져다 대었다 찌걱 속옷을 입고 있었지만, 입었다는 것이 무색할 정도로 그녀의 하의는 끈적한 애액으로 푹 젖어있는 상태였다. 원래부터 서큐버스들은 정액을 맛보면 발정하는 무리들이였지만 블랑카가 삼킨것은 같은 '몽마'의 정액. 천에 하나정도 나올까 말까 한다는 희귀한 남성형 몽마인 인큐버스의 채액은 서큐버스들과 똑같은 효력을 지니고 있다. 즉, 대상을 매혹시킨다는 것. 물론 류아보다 아득히 강력한 블랑카가 류아에게 매혹당할 일은 없었다. 하지만 매혹을 당하지만 않을 뿐, 그녀의 육체가 인큐버스의 정액에 발정하지 않는 것은 아니였다. 오히려 평소때 보다 2~3배는 더욱더 흥분되고, 민감해지며 마치 며칠은 정기를 보충받지 못한 마냥 류아의 것을 갈구하게 되는 것이다. "하윽...흐윽..!" 찌걱찌걱 자신도 모르게 블랑카는 자신의 보지를 손가락으로 쑤셔대며 교성을 흘리고 있었다. 릴리스의 명으로 눈앞의 저 최고의 먹이를 노예로 삼을 수는 없었다. 하지만 적어도 이순간 만큼은 자기 마음대로 저 아이를 탐하고 싶다는 소유욕이 넘실거렸다. "하으..히이익?!" 사정의 여운에서 겨우 류아가 정신을 차릴려던 찰나, 고간에서 느껴지는 축축한 감촉에 류아는 다시 펄쩍 튀어올랐다. 참지 못한 블랑카가 류아의 자지에 달라붙어 다시 애무하기 시작했기 때문이였다. "아으..잠깐..멈춰요...." 울먹이며 블랑카를 향해 말해보았지만 오히려 블랑카의 가학심에 부채질을 하는 역효과만 불러왔다. 블랑카는 류아의 자지에 볼을 부비면서 혀로 그녀의 털하나 안난 부드러운 고환을 핥았다. "아읍..흐압...츄읍.." "힉?!흐아..하아아..!" 다시한번 느껴지는 이질적인 쾌감에 류아는 다시 한번 허리를 튕기며 몸부림 쳤다. 그나마 이번에는 두손으로 블랑카의 머리를 잡아 떼어내려는 시도라도 할 수 있었지만 이내 항문쪽으로 뭔가 밀고들어오는 감각에 비명을 지를 수 밖에 없었다. "히그으윽?!!" "하읍...하우우....후후..손가락 하나 넣었을 뿐인데 이런 움찔거림....마치 여자같아...에잇!" "하극..아팟..무슨..히그으윽..하으...!" 오프라인에서 여자일때도 항문으로 자위한적은 단 한번도 없는 류아에게 항문을 비집고 들어오는 블랑카의 손가락에 버틸수 있을리가 없었다. 다시 시작한 블랑카의 펠라와 항문속을 휘젓는 손가락에 류아의 자지는 다시한번 뻣뻣히 발기되기 시작했다. "좀더 짜내고싶지만....이번에 쌀려면 이쪽으로..." "하으으..." 류아의 자지가 완전히 발기되자 블랑카는 이미 젖을대로 젖어 기능을 상실한 속옷을 벗어던지고 침대에 무방비하게 누워있던 류아 위로 올라탔다. 그리고는 두손으로 자신의 보지를 벌려 류아의 자지에 서서히 맞춰가기 시작했다. "자..잠깐만요..그건..하으..." 블랑카가 하려는 행위가 뭔지 이해한 류아는 필사적으로 만류하려 했지만 푸욱 "하아..하으..아아아아앙...!!대단해엣...!!" "흐아아아..!!" 블랑카는 여유를 두지 않고 단숨에 허리를 내려 삽입당했고 류아의 자지가 그녀의 보지를 꿰뚫자 마자 바로 절정에 이르고 말았따. 닳고 닳은 서큐버스임에도 불구하고 인큐버스의 성기의 마력에 그녀답지 않게 넣자마자 절정에 이른것이였다. 그리고 그것은 류아도 마찬가지, 블랑카의 따뜻한 질내가 류아의 자지를 꽉 조이는 순간 참을 수 없는 쾌락에 바로 사정을 시작했다. 꿀럭꿀럭꿀럭... 아까와 같이 무지막지한 양의 정액이 블랑카의 뱃속으로 들이닥쳤다. 블랑카는 단숨에 자신의 자궁에 끈적한 정액이 가득참을 느끼며 온몸을 부르르떨더니 이내 오르가즘을 느끼면서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하윽!하으..아앙..아아앙..!흐아...대단해앳..!가버리면서..하윽..섹스하는건 처으음...하으.하으.멈추지 않아..!계속해서 내안으로 싸줘..!" "..!!...!!!" 미칠듯이 교성을 지르면서 블랑카는 거칠게 허리를 흔들었고 류아는 이미 상식을 초월한, 사정을 하면서 섹스를 하는, 즉 사정이 멈추지 않고 계속되는 미칠듯한 쾌감에 비명조차 못지르고 허리를 튕길 뿐이였다. 00112 인큐버스 ========================= "히흑..하..하으응..아앙..흐으으아앙....♥" 퓨슈슈슈슈슉...! 철썩!철썩! 쉴틈없이 류아의 자지에서 뿜어져 나오는 정액은 벌써 블랑카의 자궁을 가득 채우고도 계속 되는 사정에 바깥으로 새어나오기 시작했다. 오로지 능욕만을 위해 개조된 촉수괴수들 조차도 하나의 생식기에서 이정도의 사정량을 가지진 않는다. 남성형 몽마와 여성형몽마간의 섹스라는, 특이상황이기에 가능한 현상이였다. 블랑카는 오르가즘에 이르면서도, 자신의 뱃속에 넘처흐를듯이 정액이 가득참에도 계속해서 허리를 흔들며 자지를 탐했다. 블랑카 조차도 처음 경험해보는, 끝 없이 오르가즘을 이어가며 계속하는 섹스는 상상을 초월하는 쾌락을 가져다 주었다. "히끅..힉..제발..그만..하으..하...!" 블랑카에게 깔린체 속절없이 몸을 내주는 류아는 그야말로 머리가 새하얗게 되어 아무 생각도 할 수 없었다. 그저 본능적으로 거부하는 말을 입밖에 내보낼 뿐, 척추에 전류가 흐르듯 계속해서 이어지는 사정의 쾌감을 그녀의 정신이 버티기 힘들 정도였다. 보통 남성들은 한번, 혹은 두세번 사정하고 난뒤 일종의 허탈감과 무력감에 빠지게 된다. 속된말로 '현자타임'이라고도 한다 한번 사정했을 때의 쾌감은 짜릿하지만 그 길이가 짧은 것이 남성의 성감 특징이다. 그런데 지금 류아는, 그런 남자의 사정을 마치 여성의 오르가즘마냥, 아니 그 이상으로 비정상적으로 계속해서 이어나가고 있었다. 블랑카가 방아를 찧듯이, 기승위를 연신 이어갈때마다 그녀의 자지는 연신 하얀 액체를 블랑카의 자궁에 쏟아부었다. 류아가 느끼는 쾌감은 통상적인 남자의 쾌감이라고 하기에는 굉장히 이질적이라 말 할 수 있다. 남자가 사정을 여성이 오르가즘하듯이 한다고 해야할까, 게다가 류아의 육체도 몽마, 블랑카의 육체도 몽마 서로 다른 성별을 가진 몽마의 육체가 서로를 갈구하는 매혹상태에 빠진 그야말로 쾌감이 제곱이 되는 상황이였다. "하..흐으..히으...하으....그만...멈춰어어.." "아앙..하으..앙...좋아앗...!하아...이렇게 까지 정액이 가득 찬건 처음이야...최고...♥" 류아의 애원도 블랑카의 교태어린 신음소리에 묻힐 뿐이였다. 오히려 자신의 애처로운 목소리에 블랑카의 몸이 반응해 류아의 자지를 더욱더 조였고 류아 또한 블랑카의 신음소리가 귀에 아른거릴때 마다 그녀의 자지가 힘을 주고 발기가 가라앉지를 않았다. 코끝에는 자신이 지린 정액과 블랑카의 애액 냄새가 감돌았고, 아랫도리의 자지는 블랑카의 조임에 정액을 꾸역꾸역 쏟아내고 있었다. 블랑카가 허리를 튕길때마다, 그리고 자신의 정액이 그녀의 자궁을 채울때 마다 블랑카는 절정에 이르며 애액을 쏟아냈고, 이미 뱃속이 꽉차 바깥으로 까지 새 나가는 정액과 블랑카의 애액은 류아의 매끈한 배를 타고 내려가 침대 시트를 얼룩지게 만들고 있었다. "흐힉...!하아..!배가..하아..오우거랑 할 때 빼곤 이런적 없었느데에에....하으으윽..!!!" 블랑카의 배는 마치 임신한듯 불룩 튀어나와 있었다. 상식을 벗어난 양의 정액이 그녀의 자궁에 들이부어진 결과였다. 지금의 블랑카는 만약 아라리가 봤으면 믿지 못할 정도로 흐트러진 모습이였다. 윤기나는 오렌지빛 머리칼은 이미 헝클어져서 땀에 젖은 어깨에 흐트러져 있었고 눈도 반쯤 풀려있었다. 배는 정액으로 가득차 부풀어 있었고 그녀의 보지와 류아의 자지의 결합부는 이미 정액과 애액이 쉴틈없이 새나오고 있었다. '상상..이상! 이래서 인큐버스인가...하으응...좀더..즐기고 싶지만...!' 하지만 흐트러진 모습과 달리 블랑카는 이성을 잃은 상태는 아니였다. 본디 섹스를 한 번 즐길때는 마치 짐승처럼 즐기는 것이 그녀의 모토지만 본질적으로 정기를 빼앗고 농락하는 몽마로서 본분을 잊을 정도는 아니였다. 슬슬 멈춰야겠다고 생각하면서도 짙은 아쉬움이 남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정액 자체도 다른 정액의 포함된 정기보다 몇배...게다가 이 사정량..아아..싫다 언젠간 얘도 중간계에 내보내야 할텐데' "하..히이..하으으으으응...!!!!!!" 퓨슈슈슉-! 이윽고 블랑카는 다시한번 오르가즘에 이르면서 동시에 자지를 빼내었다. 그러자 빠져나온 류아의 자지는 마치 분수처럼 세차게 정액을 뿜어내었고 여전히 많은 양의 정액은 침실 곳곳을 더럽히며 떨어져 내렸다. "아앙...♥" 주르르륵... 블랑카가 한번 힘을 주자 벌어진 보지에서 꾸역꾸역 자궁을 가득채웠던 정액이 흘러내렸다. 그 선정적이고 천박한 모습에 블랑카는 만족하며 고개를 끄덕이자 이내 방 곳곳을 더럽힌 정액과 그녀와 류아의 몸에 묻은 정액이 빛을 내며 가루가 되더니 블랑카의 몸속에 빨려 들어갔다. "하아아아...대단한 정기..으으..아까워" 아직 정기로 흡수하지 않아 볼록 튀어나온 자신의 배를 보며 블랑카는 볼멘소리로 투덜거리더니 거의 실신 직전으로 탈진해 있는 류아를 향해 다가갔다. 00113 외전-로리 아라리 ========================= "씨이발!" "워...워..워...진정해 아라리 그 귀여운 얼굴로 그런 상스러운" "닥쳐!" 아라리는 자신의 옆에서 입을 나불거리는 로다를 향해 정권을 내질렀다. 꽉 말아쥔 아라리의 주먹이 로다의 '고간'을 향해 쇄도하자 로다는 기겁을 하며 몸을 움츠렀다. 자신에게 내질러진 아라리의 주먹은 정말로 작고 앙증맞았다. 아무리 여자라고 하지만 저렇게 작을수가 있을까? 그리고 '정면'에서 '정권'을 내질렀는데 고간쪽으로 방향이 잡힌 것은 왜일까? 그것은 아라리의 모습을 보면 알 수 있었다. 로다는 제 허리춤정도 까지 밖에 안되는 어린 계집아이를 보며 웃음을 찾을 수가 없었다. "큭..흐하..정말 귀엽네..크하하하" "이새끼가" 로다의 눈앞에는 아라리가 있었다. 그래 확실히 아라리였다. 저 뽀얀피부, 금을 녹인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빛나는 금발 무엇보다 저 묘한 색기를 품고 있는 보라색 눈이 아라리가 아닐리가 없었다. 다만 다른점은 원래의 아라리에 비해 키도 가슴도 엉덩이도 모조리 작아졌다는 점이다. 쉽게 말해 육체가 어려졌다는 뜻이며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대충 13살? 그정도 인거 같은데 아라리 하하하...우리 길드 최고 미녀마법사가 꼬마미소녀가 되다니...하트모양 마법봉이라도 사줄까?" "닥쳐라..마력은 그대로니까...힘도...!" 한마디로 아라리는 로리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이를 앙 물며 위협적으로 말해봤자 원래 모습으로 그랬어도 로다는 웃으며 넘겼을 진대 어려진 모습으로 저런 모습을 취해봤자 귀엽다는 인상 이상을 주기 힘들었다. 잔뜩 골이난 표정으로 노려보는 아라리를 있는 힘껏 껴안아 주고 싶은 로다였지만 초인적인 인내로 참아내었다. 그녀 말대로 육체만 어려졌을뿐 힘이나 마력은 그래로였으니 껴안은 순간 자신의 고간을 걷어차거나 불태워버릴 수도 있었기 때문이였다. 극단적인 예상갔지만 아라리는 실제로 그걸 행할수 있는 더러운 성격의 여성이였다. "하...." 결국 아라리도 한숨을 쉬며 길드 건물 휴게실 소파에 털썩 주저앉았다. 씨발, 발이 땅에 안 닿잖아. 씨발 인생 가시밭길 엿같은 서큐버스 아라리는 쉴새없이 중얼중얼 욕을 뇌까리며 우울해 하였다. 아라리가 어려진 이유는 간단했다. 로다와 함께 검은말 도시 북쪽에 위치한 던전을 탐사하던 도중 보물상자를 발견했고 그안에 담겨진 '저주'탓이였다. 정확히 말하지면 그 '저주'의 효과가 아라리가 어려지게 하는 것은 아니였다. 던전을 탐사하던 도중 로다와 아라리는 비밀통로를 발견했다. 비밀통로=대박의 징조라는 로다의 주장때문에 비밀통로를 조사하고 싶었지만.. 말이 비밀통로지 사실상 개구멍이였다 어린아이 하나가 겨우 지나갈듯한 통로...그렇다고 마법같은 걸로 날려버리자니 던전이 무너질 가능성도 있었다. 결국 아라리는 자신의 종족스킬인 '변신'을 사용하였다. 다른 '여성'의 모습으로 자신의 외모를 바꾸는게 가능한 이 스킬은 아직 아라리의 레벨이 낮아서 현재 자신의 모습의 연령정도만 바꾸는게 가능했다. 그렇게 아라리의 몸은 어려졌고-덤으로 빌어먹을 리얼리티 덕에 옷이 안맞아서 단숨에 알몸이 되었었다. 그에 또 좋다고 달려드는 로다를 밟아준뒤 대충 로브를 찢어 주요부위만 가리고 개구멍 속으로 들어가자 작은 방이 나왔고 그 가운데에 황금색 상자가 놓여 있었다. 별다른 잠금장치가 없기에 아라리는 경솔하게 상자를 열어버렸고 그러자 상자안에서 불길한 기운이 쏟아져 나왔다. 아라리는 깜짝 놀랐지만 hp나mp에 영향을 끼치진 않았다 다만 눈앞에 알림창이 하나 떴을 뿐. [상태이상-'고정'의 저주를 받습니다! 플레이어는 앞으로 7일간 현재상태로 '고정'됩니다] [상태이상 고정:플레이어의 현 상태가 7일간 고정되며 s급 저주해제 주문이 아닌 이상 해제는 불가능 합니다] "어...?" 그렇게 아라리의 '변신'상태가 고정이 되어버려서 꼼짝없이 7일간 로리가 될 판이였던 것이다. 딱히 능력치 다운이 있는 것은 아닌지라 전투에 지장이 없을 듯했으나 육탄전의 경우 작아진 몸이 익숙하지 않았다 게다가 길드내부에서도 시선이 모이는걸 달가워 하지 않은 아라리는 결국 일주일 동안 활동없이 안에 처박혀 있기로 결심한 것이였다. '진짜 문제는 그게 아니지만...' "하아...." 아라리는 심란한 기색을 감추지 않으며 한숨을 쉬었다. 어려지기 전에는 양갈래로 묶었지만 현 상태에서는 그냥 길다랗게 풀어놓은 금발이 눈앞을 아른거리자 손을들어 머리를 뒤로 쓸어 넘겼다. 그런 아라리의 모습을 보던 로다는 자신의 아랫도리가 불끈거리는것을 느꼈다. 딱히 자신이 로리콤이라고 생각은 안했지만 맞는 장비가 없어서 민소매에 반바지라는 일상복을 착용한 아라리의 모습은 굉장히 매력적이였다. 긴 금발은 양갈래로 묶었던 과거에도 상당히 길었는데 묶은걸 푸니 그녀의 발끝까지 내려올 정도로 길었다. 팔을 들어 머리를 뒤로 쓸어넘길때에 드러나는 매끈한 겨드랑이와 헐렁한 옷 틈으로 살며시 보이는 핑크빛 유두와 작은 가슴은 로다의 마음속의 불길한 배덕감을 더욱더 부추켰다. '후...' 로다는 참지 않기로 했다 자신은 플레이 보이 로다 욕망대로 흘러가는 쿨가이다. "아라리" "응?" "하자" 로다의 '하자'의 의미를 아라리가 못알아 들을리가 없었다. 아라리는 있는대로 인상을 구기며 허공에 파이어볼을 띄웠다. "이 미친 페도새끼가...." 안그래도 심란한데 로다가 찍접대기까지 하니 완전히 화가 난듯 했다. 아라리가 흉흉한 눈길로 자신의 고간을 향해 시선을 주자 로다는 잠시 주춤했지만 이내 특유의 능글맞은 웃음을 지으며 입을 열었다. "오 하지만 아라리...너 '정기'는 어떻게 할꺼야?" "윽...." 그렇다 아라리의 기분이 나쁜이유는 단순히 몸이 어려졌기 때문이 아니였다. 이 어린몸으로도 어쨋든 자신은 서큐버스 였기에 정기를 충당해야 했다. 하지만 어린아이의 모습으로 섹스라니... 이제까지 와서 나는 원래 남자인데..라는 마인드 때문에 고민하는건 아니였다. 하지만 어린아이의 모습으로 섹스를 해야한다는게 그것도 자신이 당하는게 뭔가 도덕적으로 문제 느껴지지 않는가. 저주에 걸린지 3일이 지났지만 아라리는 섹스는 커녕 자위를 통한 성욕해소 조차 않하고 있었다. 그래도 원래 남자인지라 매력적인 자신의 캐릭터로 자위도 즐겼고 로그아웃 후에도 자신의 섹스를 자동 동영상 촬영을 통해 자위소재로 삼기도 하였다. 그랬던 그-그녀-가 자위조차 안하는 이유는 간단했다 하나는 앞서 말한 꺼림칙함 때문이고 또 다른하나는 아라리는 로리가 취향이 아니였다. 아라리, 정확하게는 류현의 여성상은 굉장히 단순했다. 1.큰가슴 당당하고 색기있는 누님 2.준수하거나 조금 작은 가슴 착하고 순수한 연하 이 두가지 범주에만 들면 되는것이다. 실제로 이전 게임에서 배신당했던 그의 연인은 2번에 해당하는 여자였다. 그런데 단순히 가슴이 작은것도 아니고 어린아이라니...취향은아니였지만 게임내의 그녀의 육체는 정직했기에 정기를 취하지 않고 쌓여가는 성욕에 점점 참기 힘들어지는 것도 마찬가지였다. "이대로 계속가면 덮쳐질텐데?응?" "젠장..." 아무리 어려졌어도 서큐버스 특유의 특성은 사라지지 않았다. 가끔 마주치는 인간들이 자신을 끈적이는 눈으로 바라보는게 느껴지는 아라리였다 아마 로다놈도 성욕이 쌓임에 따라 자동으로 발동되는 매혹때문에 자신에게 꼴리는 거겠지. 고민하는 아라리의 모습을 보며 로다는 씩 웃었다 아아 저 작은 얼굴에 정액을 씌우면 어떨까 '하하 미친 나 진짜 로리콤이였던가?' 어쨌든 게임이고 눈앞의 여자는 정교한 npc다 게다가 그냥 npc도 아닌 서큐버스 뭐 어떠랴 "애초에 서큐버스인데 그렇게 꺼려하다니 넌 정말 재밌어" "...서큐버스도 저마다 취향이 있는법이야" 살짝 찔린 아라리가 입을 삐죽이며 변명했다. 사실 로다가 하자고 했을때부터 그녀의 몸이 반응해 점점 참기 힘들어졌다. 속옷을 착용하지 않아 옷에 닿은 유두가 민감하게 발기된것이 느껴졌다. "..입으로만 해줄께 그걸로도 난 정기를 취할수 있어" "아쉽지만 그거라도" 기왕이면 현실세계에선 경험할수없는 어린아이와의 섹스를 게임속에서나마 실현시키고 싶었지만 진짜로 그랬다간 자신의 내면적인 문제로 뭔가 큰 변화가 생길거 같아 로다도 수긍했다. 이윽고 로다는 거침없이 바지를 내리고 성난듯이 붉게 발기된 성기를 꺼내들었다. 아라리는 눈앞에 드러난 그 모습에 순간적으로 기겁했다. '이녀석게 이렇게 크던가?' 로다와는 꽤 많이 섹스했기에 그의 자지 크기는 익숙해져있었다 몸이 작아진 탓일까 그의 물건은 원래보다 배는 커보였다. "그럼" "하아..알았어" 흥분으로 발기된 자지가 코앞에 들이밀어지자 아라리도 덩달아 흥분했다. 이윽고 그녀의 작고 앙증맞은 입술의 귀두 끝에 닿았다. 00114 외전-로리 아라리 ========================= "하읍....." "오오...." 아라리의 작고 앙증맞은 입술이 귀두 끝에 닿자 로다는 자기도 모르게 탄성을 질렀다. 어려졌기 때문일까? 수없이 아라리와 살을 맞대 왔지만 체감되는 느낌이 차원을 달랐다. 로다는 슬쩍 허리를 튕겨 자지를 아라리의 입술에 들이밀었고 그런 로다의 행동에 아라리는 눈쌀을 찌푸렸지만 딱히 뭐라 말하지는 않았다. "우웁...!" 그 모습에 로다는 다시한번 자지를 아라리의 입술에 비벼대며 들이밀었고, 결국 아라리의 입술이 살짝 벌어지자 그틈으로 비집어 들어갔다. 아라리는 귀두끝부분만 들어왔음에도 불구하고 입안이 가득 차는 느낌에 놀라 두눈이 동그랗게 떠졌지만 이윽고 그대로 로다의 자지를 입안에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하읍..읍..큽..흐읍...!" 원래부터 작지 않은, 꽤 큰 사이즈를 자랑하는 로다의 성기는 아라리의 어려진 육체로 받아들이기는 힘든 사이즈가 되고 말았다. 아라리는 최대한 빨리 로다를 사정시키기 위해 한번에 삼키려고 노렸했지만 육체상의 크기 문제랄까, 결국 귀두를 포함한 앞부분 까지만을 삼켰을 뿐임에도 입안이 가득차고 말았다. "읍..큽..흐읍....쮸읍.....!" "크으...!" 아라리는 불만스러운 얼굴로 로다를 치켜올려보더니 그대로 자그마한 양손으로 삼키한 자지를 애무하기 시작했다 오른손으로는 뜨겁게 달아오른 기둥을 위아래로 흔들었으며 왼손으로는 그 밑에 달린 불알을 아프지 않게 살짝 쥐어 매만졌다. 마치 어린아이가 사탕을 빨듯이...아니 실제로 육체만은 진짜 어린이는 금발의 유녀가 자신의 자지를 사탕빨듯이 빨며 애무하는 모습은 허리끝까지 짜릿해질 정도의 배덕감과 쾌감을 선사해 주었다. 만약 아라리가 억지로라도 로다의 자지를 끝까지 삼켰다면 로다는 플레이 보이라는 자부심에 부끄럽게도 바로 사정을 해버렸을 것이다. "쯉..츄릅..츕..츄르릅..흐읍...읍..으븝....." 아무리 로다가 초인적인 인내로 사정을 참는다 할지라도, 여자가 쾌락 앞에서 애액을 줄줄 흘리듯이 쿠퍼액마저 컨트롤 할수는 없는 노릇이였다. 아라리의 펠라치오가 계속될수록 귀두끝에서는 비릿한 쿠퍼액이 끝없이 흘러나왔고 아라리가 빨면 빨수록 그녀의 혀에 끈적하게 엉겨 붙어왔다. 애써 전부 삼키려고 노력해봤자 자신의 침과 섞여 끈끈해진 그 액체들은 그녀의 혀와 입천장에 맴돌았고 그 작은 입과 목구멍으로 감당할수 없던 아라리의 볼이 살짝 부풀어 오를정도였다. "케흑..크흡..읍..츄웁..흡..읍...하읍..." 결국 그녀의 입술 틈으로 그녀의 침과 쿠퍼액이 뒤석인 미끈한 액체가 흘려나오기 시작했다. 마치 군침을 흘리듯 입술틈으로 흘러나오는 그 액채들은 아라리의 턱과 자지기둥을 따라 흘러내리며 바닥으로 뚝뚝 떨어지기 시작했다. 로다는 입에서 끈적한 액체를 줄줄 흘리면서도 자신의 자지를 꽉 물고 있는 금발 유녀의 모습에 배덕감뿐만 아니라 가학심마저 치솟아 오름을 느꼈다. 명백한 어린아이의 모습을 한 아라리 인지라 순간적으로 망설여 졌지만 이내 '게임속'이라는 상황과 아라리가 'npc'라는 착각이 그의 작은 망설임을 없애 주었다. "으븝?!" 아라리는 자지를 삼키면서 느껴지는 비릿한 맛에 서큐버스의 육체가 발정을 하기 시작해 민감해진 육체에 느닷없이 자극이 오자 소리없는 비명을 질렀다. 가만히 서서 자신의 펠라치오를 받고 있던 로다가 손을 움직여 자신의 유두를 살며시 꼬집었기 때문이였다. 아라리는 눈을 치켜뜨며 로다를 향해 경고의 눈빛을 보냈지만 로다는 능글맞은 웃음을 지으며 한손으로 그녀의 턱을 쓰다듬었다. 그녀의 턱은 이미 줄줄 흘린 침과 쿠퍼액으로 젖어있었고 로다는 자신의 손가락에 그 액체를 묻히고는 그대로 그녀의 유두를 잡아 비비기 시작했다. "으흡?!읍..머하흐 지시아!" 입에 자지를 문체 우스꽝스러운 발음으로 항의를 하는 아라리의 모습에 로다는 더욱더 유쾌함을 느끼며 그녀의 유두를 계속해서 희롱했다. 어린아이의 덜여문 가슴 가운데에 톡 튀어나온 핑크빛 유두는 오히려 성인의 그것보다 더욱더 도드라져 보이고 음란해 보였다. 한손으로는 아라리의 머리를 붙잡아 자신의 자지를 계속 물게 하며 나머지 한손으로는 계속 유두를 비비고 꼬집었다. "케흑..흡..큭..하윽..읍..으븝..츕..츄릅....!" '시발..변태새끼가..하읏...아앙...' 아라리는 민감해진 유두를 통해 치밀어로는 쾌락때문에 차마 반항하지 못하며 무력하게 쾌감에 떨며 계속해서 펠라치오를 하는 수 밖에 없었다. 자신을 갖고 노는듯한 저 능글맞은 행동은 여러번 섹스를 해오면서 익숙해졌지만 당할때마다 짜증이 나는건 어쩔수 없었다. '흣..흐아..왜 유두만..젠장..어려져서 가슴이..흐아아아앙...' 아라리의 원래 성감대는 가슴과 유두였지만 어려진 탔에 터질듯이 컸던 가슴은 없어지고 남은 유두만이 오히려 더욱더 민감해진 상태였다. 로다의 행동은 짜증나지만 그의 테크닉은 언제나 아라리의 쾌락에 잠기게 만들었다. "읍..큭..흐읍..우웁..우우우...." 어려진 몸으로 굴욕감까지 느껴지자 아라리는 수치심에 몸을 떨며 어서 로다를 사정시키고자 애무하는 손놀림과 혀놀림을 더욱 빠르게 하였다 하지만 로다가 이내 붙잡았던 아라리의 머리를 밀어내여 억지로 때어놓았다. "케흑..큽..뭐..뭐야?" "후우..후우..." 자신의 물음에도 대답하지 않고 신호흡하는 모양새를 보니 사정직전에 자신을 때어낸 모양새였다 로다는 이윽고 양손으로 아라리의 작은 어깨를 꽉붙잡았다. "윽....!뭐..뭐야...왜...." 생각보다 강하게 느껴지는 악력에 아라리는 묘하게 무서운 느낌이 들어 아라리는 로다를 올려다 보며 떨리는 목소리로 물었다. 언뜻 보면 불쌍한 어린아이로 보이는 모습이였지만 입주변에 쿠퍼액이 묻어있고 얼굴은 이미 흥분감으로 빨개지고 유두 역시 빳빳하게 서있는 모습은 영락없는 어린 색녀의 모습. 오히려 덮쳐달라고 온몸으로 말하는 느낌을 주고 있었다. "가슴 좀만 내밀어봐..." "...뭐 이런 미친....흐아아앗..?!" 로다의 말에 욕설을 내뱉으려 했지만 이내 로다가 어깨를 붙잡은 손에 힘을 주어 그녀를 강제로 가슴을 내밀게 하였고 로다는 그대로 그녀의 침으로 범벅된 자지를 그녀의 몸에 문지르기 시작했다. '이녀석 진짜 로리콤아니야?' 단순한 플레이보이에서 페도보이로 로다에 대한 이미지를 머릿속으로 수정하는 아라리였지만 자신의 생각과 반대로 그녀의 몸은 더욱더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매끈한 그녀의 복부와 가슴을 커다랗고 두꺼운 자지가 비벼대자 말할수 없는 묘한 느낌이 아라리를 지배했다. 뜨거운 불기둥이 맨살을 그대로 지지만 고통은 느껴지지 않는...묘한 피학적 쾌감이 그녀를 감싸안았다. "하극..흑..하으...?" 슥..슥...자지가 한번 두번 세번...계속해서 그녀의 몸위를 비빌때마다 그녀의 숨소리도 점차 뜨겁고 달콤하게 변해갔다. 평소라면은 자신의 이런 숨찬 신음에 출렁이는 가슴이 느껴지지 않아 다시금 자신이 어려졌다는 것을 자각함과 동시에 무력하게 어린 육체가 희롱당하고 있다는 마조히스트적 쾌감에 그녀는 저도 모르게 허리를 들썩였다. "히익...흐으..뜨거워..하앙...." 이미 쿠퍼액과 침으로 더럽혀져 있었지만 다시금 새롭게 쿠퍼액이 꾸역꾸역 흘러나오면서 아라리의 작은 몸을 더럽히고 있었다. 그녀의 여린 몸은 이미 쿠퍼액으로 번들거릴 지경이였고 그녀의 털없이 매끈하고 손가락 하나 들어갈까 의심스러운 작은 보지 틈에서는 마치 오줌처럼 애액이 주르륵 흘러내리고 있었다. 배덕감의 극치. 일반 남녀가 아닌 어린 유녀가 남자에게 일방적으로 희롱당하면서도 마치 색녀같이 흥분하는 그모습은 비현실적이면서도 극상의 쾌감을 선사해주고 있었다. "큭...!" 결국 아라리 역시 쾌감에 자신의 작은 보지틈으로 손가락을 넣어 애무하는 모습을 보자마자 로다는 치밀어오르는 배덕감과 쾌감을 참지 못하였다. 퓨슈슉-! "흐아아앗....?!" 세차게 뿜어져 나오는 정액을 문자그대로 아라리는 뒤집어 쓰고 말았다. 서큐버스를 상대하는 남성들은 서큐버스의 마력에 의해 비정상적인 양의 정액을 대량 사정하게 되는데, 작아진 그녀의 몸은 그대로 정액으로 샤워한듯 하얀고 끈적하게 더럽혀지고 말았다. 얼굴과 앙증맞은 가슴은 물론 발끝까지 내려오는 머리칼 한올한올에도 정액이 안묻은 곳이 없었다. "하읏..하아아...!" 아라리가 달뜬 신음을 내뱉자 그녀를 더럽힌 정액들이 빛나기 시작하더니 이내 가루가 되면서 그녀의 몸안에 흡수되었다. 흡정에 성공한 것이였으나 그녀의 몸상태는 흥분으로 달아오른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핫..하으..젠장..히익..흐으..." 입에서 욕지기를 내뱉으면서도 아라리는 자신의 여린 보지를 애무하는 자신의 손가락을 멈추지 않았다. '정기'와는 별개로 몸이 달아오르고 흥분해버리는 바람에 상태이상 발정에 걸리고 말았기 때문이였다. 단순한 정기 흡수뿐만 아니라 성욕 수치까지 해결해야하는 점을 잊은 아라리의 착오였다. "...하하..." "뭘..하윽..웃...히이익?!" 그런 아라리의 모습을 멍하니 보던 로다는 이내 씨익 웃더니 그대로 아라리를 안아올려 그대로 침대에 집어던졌다. 침대에 내던져진 충격에 잠시 정신을 못차리던 아라리는 이내 다시 눈을 뜨자 눈앞에 보이는 고깃덩이-발기가 가라앉이 않은 로다의 자지가 코앞에 보이는 것을 보고 기겁했다. "너 무..우부우웁...!" "미안 아라리...!" 로다는 그대로 아라리의 작은 몸위에 올라탄체 양손으로 아라리의 머리를 꽉 붙잡아 아라리의 작은 입에 자지를 사정없이 밀어넣었다. 00115 외전-로리 아라리 ========================= "흐으으브븝..!읍...읍...!!" 귀두부분만 간신히 삼켜 빨았던 아까와는 비교도 안되는 압박감과 구토감이 아라리에게 밀려왔다. 로다의 손은 아라리의 머리를 꽉 붙잡고 있었기에 아주 조금 도리질 치는것 외에는 피할길도 없었다. 로다의 큰자지는 아까와 달리 거의 절반이상 아라리의 입속에 삼켜진 상태였다. 생각지도 못한 고통에 아라리는 이빨로 깨물어 버릴까하는 생각까지 했지만 이내 아예 목구멍까지 자지가 밀고 들어오자 그 고통에 몸이 따르지 못하고 있었다. "으극..크흑..흡..크읍..크후...흡..읍...." 입이 틀어막혀 숨조차 제대로 쉬지 못해 코로만 거친 숨을 쉬며 아라리는 눈물이 그렁한 눈빛으로 로다를 노려보았다. 하지만 로다는 이미 아라리에게 나중에 욕을 먹든 얻어맞든 감수하기로 작정했는지 그대로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크흑..흡..웁..큭..하읍...읍..크..츕..읍...으븝....!" 입안 가득, 목구멍까지 찔러 들어오는 뜨겁고 비릿한 고깃덩이의 느낌과 호흡이 힘든 고통에 아라리는 결국 눈물을 흘리며 바둥거렸지만 상태이상으로 스텟과 스킬이 봉인된 상태에서는 진짜로 13살의 무력한 유녀일 뿐이였다. 팔다리를 버둥거려 보지만 머리를 단단히 붙잡힌체 무참하게 입과 목구멍이 범해지는 수 밖에 없었다. '숨..막..혀..미친새끼..진짜..흐읏..하...싫어..빌어먹을 서큐버스! 이런 몸 상태에 이런 상황에서도...!하으으....!' 속으로 로다를 향해 이를 갈았지만 더욱더 비참한것은 고통스럽고 무력한 와중에도 그녀의 몸은 아까보다 더욱더 느끼고 있다는 점이였다. 오히려 평소보다 어려진 육체로 무력하게 범해지는 이상황은 아라리의 잠정적인 마조히스트적 쾌락에 더욱더 불을 붙이고 있던 것이였다. 쥬르르륵... 싫다고 팔다리를 버둥거리는 것돠 대조적으로 그녀의 작고 여린 보지는 로다의 자지가 입구멍에 틀어박힐때마다 뻐끔거리면서 애액을 줄줄 흘리고 있었다. 그 어떤 남자라도 지금의 아라리의 보지를 보았다면 유녀의 모습에도 불구하고 자지를 세우며 그녀의 좁은 틈을 무참히 범했을 정도로 비현실적이면서도 음란한 모양새였다. "큭...간다...!" "흐읍?!으극..으그븝...흡..읍...!!!" 로다의 '간다'라는 말에 아라리는 고개를 저으며 반항했지만 이미 늦었다. 로다는 밀어오르는 사정감을 참지않고 해방했고 아라리의 작은 입을 지나쳐 그녀의 목구멍까지 박힌 자지 끝에서 뜨거운 정액이 분출되었다. 그대로 입속으로 들이부어지는 정액을 아라리는 꼼짝없이 삼키는 수 밖에 없었다. 숨이 막히고 역겹기 그지없었지만 로다가 자지를 틀어박은체 자신의 머리채를 잡은 손에 힘을 풀지 않았기에 토해낼수도 없었다. 억지로 꾸역꾸역 목을 움직여 그 많은 정액을 삼키고 나서야 로다는 몸을 움직여 자지를 빼내었다. "푸흡..케흐윽....." 아라리의 작은 혓바닥과 로다의 귀두 사이에 하얀 타액의 실이 이어져 있었다. 그 많은 정액을 다 삼켜버려서 인지 오히려 아라리의 입안은 오히려 그녀의 침만 있을뿐 정액은 보이지 않았다. 아라리는 몸에 힘이 풀려 침대에 누운 상태였지만 눈물맺힌 눈으로 로다를 노려보았다. "이..케흑..하으으..개새끼가..." "하..하하..미안....역시 넌 서큐버스야....순간 이성을 잃었어" "그게 말이라고....." "하지만 너도 기분좋았지? 그렇지?" 로다의 말에 순간 아라리는 입술을 깨물며 고개를 돌렸다. 확실히 로다가 사정을 하는 그 순간, 그의 뜨겁고 끈적한 정액이 사정없이 그녀의 목구멍을 침번하는 그 순간 아라리는 절정에 이르고 말았다. 무력하게 남자의 정액을 꾸역꾸역 삼키면서도 허리를 들썩거리며 세차게 애액을 뿜어댔던 것이였다. 그 증거로 현재 그녀가 누워있는 침대보는 13살의 육체의 여아가 내뿜었다고는 상상하기 힘들정도의 양의 애액으로 푹 젖어 있었다. "읏챠.." "윽...더..더하게?" 자신을 바라보며 자세를 잡는 로다를 보며 아라리는 떨리는 목소리로 물었다. 평소라면은 한번 할때마다 네다섯번의 정사를 나누었지만 어려진 육체로 섹스를 하니 정신적인 부담이 너무 컸다. 하지만 얼핏 두려워 한다고 느낄수 있는 목소리와 대조적으로 아라리의 눈빛은 묘한 기대감으로 번들거리고 있었다. 겨우 이마라치오 당한 정도로는 서큐버스의 발정은 가라앉지 않는다. 그리고 가라앉지 않는 성욕은 어려진 육체로 무자비하게 범해지고 싶다는, 그녀 자신도 자각하지 못하는 피학적인 본능에 충동질을 일으키고 있었다. 그리고 그런 아라리의 몸상태를 그녀와 많이 섹스를 해본 로다는 알고 있었다. "아직 부족하지? 귀여운 서큐버스 아가씨" "....하아...." 결국 아라리는 쾌락에 젖은 한숨을 내쉬며 몸을 뒤집어 침대에 엎드렸다. 얼굴을 침대에 파묻은 체, 엉덩이를 들어올린뒤 양손으로 그 작은 보지를 활짝 벌렸다. 꿀꺽. 어린아이의 뽀얗고 부드러운 엉덩이와, 손가락으로 벌어졌음에도 작디작은 보지가 눈앞에 보이자 로다는 자기도 모르게 군침을 삼켰다. 게임인 것을 알지만서도, 막상 눈앞에 어린아이를 범하려 하니 긴장될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맑은 애액이 뚝뚝 떨어지는 저 보지에 자신의 자지를 넣고 벌려 범하고 싶다는 욕망도 솟구쳐 올랐다. "싫다고 한 것 치곤 자세가 굉장한데, 역시 서큐버스" "닥쳐...니얼굴 보면서 하기 싫어서 그런거니까" 웅얼거리며 독설을 내뱉으며 아라리는 입술을 꼭 깨물면서도 묘한 기대감에 가슴이 두근대고 있었다. 어린아이의 몸으로, 이런 굴욕적인 자세로, 로다의 그 큰 자지가 자신의 여린 몸을 휘저으면서 자신에게 가져다줄 고통과 쾌감이 그녀의 욕망에 불을 지피고 있었다. 주르륵- 그 기대감이 몸에 영향을 준걸까 마치 꿀이 흐르듯 그녀의 작은 보지에선 계속 애액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발정난 유녀의 모습을 확인한 로다는 미약하게나마 남아있던 망설임을 날려버리고 아라리의 엉덩이를 두손으로 단단히 붙잡았다. "흐극....!" "윽....." 로다는 워낙 보지가 작으니 입구부터 살살 삽입할 생각이였지만, 귀두 끝부분만 조금 밀어넣었을 뿐이데 마치 끊어져버릴듯이 조여오는 느낌에 생각을 바꾸었다. "한번에 넣는다" "흐윽...." 로다의 말에 아라리는 엉덩이 씰룩거리며 작게 반항했지만 로다는 엉덩이를 붙잡은 손에 힘을 더욱주어 단단히 고정시킨뒤 보지입구에서 살살비비던 자지를 한번에 밀어넣었다. "...!!하극..하..하으으윽...앗..아아악...!" "으아....." 문자 그대로 관통. 뱃속을 그대로 뚫리는게 아닌가 싶은 격통이 아라리를 찾아왔다. 유저들 사이에서 '거근'으로 유명한 오크들에게도 범해진적 있는 아라리였지만 느껴지는 고통은 차원이 달랐다. 애초에 받아들이는 육체가 다르기 때문이였다. "하으.하..하압..읍..흐으으...흐앙..." 피가날듯이 입술을 깨물며, 숨조차 쉬기 힘든듯 가쁜 호흡에 결국 고통에 눈물까지 흘리는 아라리였다. 아라리는 얼굴을 침대에 파묻은 탓에 보진 못했지만 그녀의 복부는 로다의 큰 자지를 다 받아들인 탓에 살짝, 부풀어보이기 까지 하였다. '이런 미친.....' 한편 로다는 로다대로 고통과 쾌감이 뒤섞인 애매한 상태가 되고 말았다. 자지를 뿌리끝까지 밀어넣자 아라리의 보지가 미칠듯이 그의 자지를 감싸 조이기 시작했기 때문이였다. 평상시의 아라리의 육체였으면 극상의 조임이였겠지만 어린육체가 그런 명기의 조임을 펼치니 쾌감보다 자지가 끊어질듯한 압박감이 먼저 찾아왔다. "크..하....힘 좀 빼봐" "흐윽..흐으으...니가..알아서해..!아팟...!" "젠장...!" 서큐버스답게 보지가 찢어진다거나 하는 육체의 손상은 일어나지 않았다. 단순히 사이즈의 차이덕분에 좀 심하게 조일 뿐 아라리의 로리보지는 자신을 침범한 자지를 사정시키기 위해 본능적으로 그의 자지를 감싸안아 조이고 있었다. 하지만 꽉 다물어진 조개에게 손가락이 물린듯이 한번 삽입한 후 피스톤 행위를 하기 어려웠다. "히익..?! 야! 하으으윽...!" 침대에 얼굴을 파묻은체 고통을 삭히고 있던 아라리는 갑자기 밀려오는 또 다른 감촉에 소스라 치게 놀랐다. 로다가 그녀의 앙증맞은 항문에 손가락을 넣어 휘젔기 시작했기 때문이였다. '이 상태에서 항문까지...히윽...하...' 로다를 향해 욕지기를 내뱉고 싶었지만 이미 뱃속을 휘젓는 격통을 참느라 말조차 하기 힘들었다. 로다가 손가락으로 장내를 휘저을때마다 그녀의 보지와 항문이 뻐끔거렸고 질내는 줄줄 흐르는 애액으로 가득차 로다가 움직이기 편하게 해주었다. "좋아...생각보다 조이니까 빨리 끝냈다" "하극 흑 아하앙...하으으윽..앙..아앙....!" 로다는 보지의 조임이 좀 풀리자 그대로 거칠게 피스톤질을 시작했다. 크고 굵은 어른의 자지가 아이의 여린 보지에 전부 들어갔다 나왔다 하는 비현실적인 모습이 연출되었다. 한번 두번 피스톤질이 계속될때마다 아라리는 몸부림치며 괴로워하며 비명을 질렀지만 그것은 쾌락에 젖은, 암컷의 기쁨이 담긴 비명이였다. "하앙..흑..하아앙..으응..흐윽...하극..하..흐악....세게...더세게....!" 결국 더욱더 엉덩이를 들어올리면서 아라리는 본능에 따라 외쳤다. 얼굴을 침대에 파묻은 탓에 자신을 범하는 로다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개처럼 엉덩이를 들어 올리면서 무력하게 범해지는 지금의 격통과 쾌감에 그녀는 몸을 맡겼다. "으극..하으으.앙..아앙...좀더..좀더...하으...히익....." 발끝까지 닿던 금발은 로다가 허리를 튕길때 마다 이리저리 흔들리며 땀에 젖은 아라리의 등에 엉겨붙었다. 거친 행위에 몸이 들썩이는 아라리는 침대보를 찢어질듯 세게 움켜쥐었으나 어린몸이 이리저리 흔들리는 것을 막을 수는 없었다. "싼다....!" "힉....!" 서큐버스 종족 최고의 성감대는 바로 자궁이다. 그녀들은 임신하지 않지만 남성의 정액이 자신들의 육체를 정복하는 순간에 최고의 오르가즘에 이른다. 아라리는 로다가 사정을 한다는 말에 자신을 덮쳐올 쾌감을 기대하며 어린보지를 더욱더 조였다. 퓨슉--퓨슈슈슈슈슉---!!! "크억..?!.야..야!흐으윽..!" "하..히..히익..하으.앙..아아아아앙......!!!♥♥♥♥♥" 꽉 조여오는 보지에 붙잡힌 로다의 자지는 그대로 세차게 정액을 뿜어대기 시작했다. 마치 소변을 보듯, 봇물 터지듯이 귀두끝에서 부터 분사된 정액은 단 한방울도 새어나오지 않고 그래도 아라리의 자궁을 채워나가기 시작했다. "히극..하극..하으..힉...♥" 끈적한 정액으로 배가 채워질때마다 아라리는 몸을 움찔거리면서 절정에 이르렀다. 입가에는 침마저 줄줄 흘렀고 온몸은 바들거리면서 떨리고 있었다. "크아...." 퓨슉-...쥬르르르륵.... 한편 로다는 심하게 초췌해진 모습으로 간신히 자지를 뽑아내었다. 아라리가 절정에 달하는 순간 흡정스킬을 사용해버리는 바람에 로다는 딱 죽기 직전의 상태였다. 자지가 뽑히자 아라리의 벌어진 보지에서 그대로 하얀정액의 폭포가 줄줄 흘러내렸다. 단숨에 침대보에 정액 웅덩이를 만들정도였지만 워낙 많은 양을 사정했기에 아라리의 작은 배는 마치 임신한듯이 꽤 부풀어 있었다. "흑...흐아.....!" 하지만 그것도 잠시 이내 정액들이 빛이 나더니 아라리의 몸에 흡수되었다. 부풀었던 배도 정상으로 돌아왔다. "히그으...." 풀썩. 아라리는 그대로 침대에 엎어졌다 흡정도 충분히 하였고 성욕도 풀어 상태이상도 살아진 상태였다. 하지만 그와 별개로 그녀의 머릿속을 휘저었던 쾌감의 여운이 가시지 않았다. '아.....이것도 좀 괜찮을 지도' 마음 속 어딘가 '이건 좀 아닌데'하는 마음이 있었지만 어린여자아이의 육체로 범해지는 쾌감은 확실히 아라리의 몸에 깊이 새겨졌다. '만약..로다가 아니라..진짜로 범해진다면...?' 아직 저주가 풀릴때까진 시간이 남아있었다. 그렇게 아라리는 오늘도 금단의 쾌락에 몸에 새기고 있었다.